라이프 온 마스(OCN)/등장인물

 



1. 인물관계도
2. 인성서부경찰서 강력 3반
3. 한태주 주변인물
3.1. 가족들
3.2. 태주가 과거로 온 이유와 관련 있는 인물들
4. 인성시 인물들
5. 특별 출연


1. 인물관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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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인성서부경찰서 강력 3반


>"1988년? 꿈일까? 아님 내가 미친 건가?"
본작의 주인공. 원작의 '샘 타일러' 포지션. 한태주 문서 참고.
>"증거 따지다가, 사람이 죽어나가요. 알아?"
원작의 '진 헌트' 포지션. 강동철 문서 참고.
>"제가 하겠습니다! 진실을 밝히는 거, 꼭 필요한 일이잖아요."
원작의 '애니 카트라이트' 포지션. 윤나영 문서 참고.
>"하여간 서울 놈들은... 뭘 봅니까? 눈알을 확!"
원작의 '레이 칼링' 포지션. 이용기 문서 참고.
>"반장님! 개구리 안 먹어보셨어요? 서울에선 그런 거 안 먹나..."
원작의 '크리스 스켈턴' 포지션. 조남식 문서 참고.

3. 한태주 주변인물



3.1. 가족들


  • 한충호 (전석호) | 태주의 아버지, 제비
찌질남을 연기하는 악당. 찌질남의 모습이라 태주를 슬프게 하다가도 악당이라 태주를 다시 슬프게 하는 인물. 소싯적 거짓말로 포장한 영웅담으로 여자들을 후리고 다니던 제비였으나 동생 말숙의 소개로 아내인 미연을 만났고 태주를 가지며 가정을 꾸리게 된다. 사우디로 일하러 가서는 가정을 제대로 돌보지 않고 있으나 태주의 엄마인 미연과 아들인 태주에 대한 사랑만큼은 진심이었다.
5화에서는 사건 신고를 받고 태주가 들린 태주어머니의 미용실에서 이국적인 배경에서 찍은 사진으로 출연한다. 사진 뒤에는 아내에게 사우디에서 돌아오면 태주와 함께 야구장에 가자는 내용이 적혀있다. 그런데 사우디는 커녕 한국의 도박장에서 발견된다.
6화에서 태주는 충호가 사우디에서 사고로 사망했다고 얘기하던 어머니를 떠올리지만, 충호는 도박장에서 체포된다. 자신은 재떨이나 갈아주던 말단이라고 주장하여 풀려난다. 태주와 같이 집에 가던 중 들린 술집에서, 좁아서 발 쭉 뻗고 자기도 힘든 잠자리와 손님이 먹다 남긴 과일과 입가심용 사탕을 챙겨가려는 모습을 보여 태주를 착잡하게 만든다. 여동생에게 왜 형사랑 같이 왔냐고 추궁당하자, 비밀수사에 협조하고 있어 그렇다고 둘러댄다. 여동생 한말숙의 말에 의하면 집문서를 팔았던 적도 있다고 하는 등 여러모로 한심한 모습이지만, 아들만큼은 자상하게 대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리고 버스에 매달리면서 까지 어린 태주에게 사인볼을 선물하려 한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한태주의 어린 시절 목격한 사건의 살인범으로 추정하던 자의 정체가 한충호라는게 밝혀졌다.[1]
8화에서는 고영숙 살인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된다. 알고 보니 5화의 사진 속 이국적인 배경은 한충호가 체포된 술집의 장식사진이었다. 더 충격적인 사실은 충호는 로터리 파의 두목으로 조 마담과 불법 도박장을 영업하여 7억 원이나 벌어 숨겨놓았다는 것이다. 자신의 범죄행각은 가족을 위한 것이었고, 그로 번 돈으로 가족을 행복하게 만들 것이라고 주장하여 한태주를 절망스럽게 한다. 조 마담을 쇠파이프로 후려치거나 한태주를 돌로 내리치고 도망가는 모습을 보이는데, 그간의 순박하고 어리숙한 태도[2]와 상반된 모습으로 한태주 에게 큰 충격을 준다. 결국 의문의 인물과 실랑이를 하다가 그가 꺼낸 총을 보고, 어린 태주에게 도망가라고 외치다 총에 맞고 죽는다.
  • 김미연 (1988년 젊은 시절 : 유지연, 2018년 현재 : 문숙) | 태주의 어머니, 미용사
여려 보이지만 강인하고 굳건한 성정을 지니고 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남편 충호를 만났고 태주를 가졌다. 일하러 간다고 사우디로 떠난 뒤 돈 한푼 보내지 않은 남편을 한번도 원망하지 않았다. 미용실 보조로 일하며 배운 기술로 생계를 꾸려나가던 중, 자신을 도와주는 형사 태주를 만나게 된다.
남편이 죽고나서는 한국에 있었으며 불법도박단을 운영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겠지만, 이를 태주에게 감춘 것으로 보인다.
안타까운 인생사를 가진 인물인데, 남편 한충호는 사우디가 아니라 술집에서 불법 도박단을 운영한 것도 모자라, 여러 명의 내연녀를 두고있었다. 그리고 범죄 행각으로 번 돈조차 생활비로 한 푼도 보낸 적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한태주의 말에 따르면, 건초염이 점점 심해져 태주가 중학생이 되었을 때 미용실을 그만두었다고 한다. 그래도 현대에선 아들 잘 키우고 안정적으로 사는 것 같지만, 그 아들이 혼수상태로 사경을 헤매고 있으니 정말 기구한 인물이다.
10화에서 태주가 영양제를 주러 집에 왔는데 집앞에는 살인자 가족 등 온갖 낙서가 벽에 적혀있었다. 마을에 소문이 쫙 퍼져 평판이 안 좋아진 모양이다.
11화에서는 태주가 벽의 낙서를 같이 지워준다. 지우면서 태주가 (어린) 태주는 괜찮을 거라고 위로한다.
15화에서 깨어난 아들 태주를 보고 기뻐한다.[3] 아버지의 죽음을 묻는 태주에게 네 아버지는 총을 맞아 죽었으며 좋은 사람은 아니었지만 아빠로서는 좋은 사람이었다는 솔직한 이야기를 한다.
16화에서는 혼란스러워 하는 태주에게 엄마는 너가 무조건 행복해졌으면 좋겠다는 말을 한다.
여러모로 인생이 순탄치 않았던 인물. 배우자는 가장으로서 영 미덥지 못한 모습을 보이다 살해당했고, 아들 역시 먼 곳으로 떠나버렸다.
  • 한말숙 (김재경) | 태주의 고모, 화장품 외판원
한때는 탤런트를 꿈꿨던 그녀였으나 현실은 화장품 외판원. 하나 뿐인 조카를 너무나도 이뻐하는 조카 바보지만 인생에서 제일 후회되는 일은 망나니같고 미덥지않은 오빠를 단짝 미연에게 소개시켜준 일이다. 되바라진 새침데기마냥 굴어도 미연을 위하는 마음은 살갑고 각별하다. 어느 날, 스토킹으로 사건 조사를 받고 담당 형사였던 태주에게 첫눈에 반하게 된다. -
4화에서 화장품 환불 관련 문제로 고객과 싸움이 나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는데, 태주와 마주친다. 5화에서 태주가 스토커 사건을 해결한 이후로, 다른 강력반 팀원에게는 화장품 샘플을 주는데 태주에게는 미제 핸드크림을 선물하고 직접 손에 발라주며 손을 주무르는 등 조카인 줄도 모르고 태주에 대한 호감이 커졌다. 이후, 사우디로 갔다던 오빠를 보자마자 귀를 잡아당기며 왜 여기있냐고 추궁한다.
8화에서 밝혀진 사실에 따르면, 오빠 한충호가 불법 도박단의 두목이며 내연녀까지 여럿 두고 있었는데, 과연 한말숙은 이를 알고 어떤 기분이었을지...
16화에서 중년의 모습으로 등장. 여전히 조카인 태주를 예뻐한다. 현재는 이혼하여 혼자사는 걸로 나오는데, 재혼생각은 없고 태주 어머니 집에 들어와 함께 살 예정이라고 한다.
  • 한태주 (김민호) | 1988년의 어린 한태주
빨리 국민학교에 들어가 야구부가 되고 싶은 꿈 많은 아이. 사우디에 일하러 간 아버지가 보낼 엽서를 고대하며 매일같이 우체국 아저씨의 방문을 기다리는게 일과다. 그러던 어느 날, 기다려도 오지 않는 엽서 대신, 자기와 같은 이름을 지닌, 왠지 낮설지 않은 아저씨가 태주 앞에 나타난다.

3.2. 태주가 과거로 온 이유와 관련 있는 인물들


부녀자 6명을 무참히 살해한 매니큐어 살인사건의 범인. 자신을 기소한 검사이자 태주의 전 약혼자이기도 한 서현을 납치한 장본인.
손가락에 지문이 없다. 그리고 한태주를 예전에 만난 적이 있다는 말을 하는 것으로 보아 1988년에 접점이 있던 것으로 추정된다.
9화에서 범죄자의 아들이라고 괴롭힘 당하는 어린 태주를 도와주는 어린 김민석이 등장한다. 어린 태주에게서 민석의 이름을 듣고 따라간 성인 태주, 그리고 멀리서 한 남자가 바라보고 어린 민석이 그에게 안긴다.
10회에서 그 남자가 서부경찰서에 근무하는 경찰(김현석)이라는게 드러난다.
12회에서는 김현석에게 납치당해 손발이 묶인채 초췌한 몰골로 방바닥에 쓰러져 있는 나영에게 다가와 "누나 화내지 마, 내가 예쁘게 해줄게"라는 말을 하며 손톱에 매니큐어를 발라준다.
태주가 코마상태로 누워있던 동안에도 범행을 계속 저지르고 다녔다. 결국 마지막화, 2018년에서 검거당하고 사형을 선고받는다.
  • 김현석 (1988년 김현석 : 곽정욱, 2018년 김현석 : 하성광)
한태주의 애인 정서현을 납치한 진범 김민석의 친형이다! 이순호의 신분을 빌려[4] 서부경찰서 경찰로 위장 근무하는 중이며 고영숙 살인 사건의 진범이자 한태주의 아버지인 한충호를 죽인 인물.
얼굴을 자세히 보여주지는 않지만 9회 초반부에 어두운 터널에 숨어 울고 있던 어린 태주를 안아 들고 나오는 경찰도 바로 이 사람이다. 11회에서 이순호라는 다른 사람의 신분을 훔쳐 순경이 되었다는 것이 드러났다.
도용이 가능했던 이유는 신분 확인이 21세기 지금처럼 확실하지 않았고, 당시에는 순경이 어려운 시험을 보고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단순 체력 시험이나 의경 출신이었다면 면접만으로도 가능했기 때문이다. 김현석이 도용한 이순호도 의경출신이라 면접만으로 순경이 되었다. 만약 체력 시험을 봤다면 천식이 있는 김현석은 불합격 했을 가능성이 크다.
10회에서는 김민석의 어머니인 김복례를 구타해 죽이고[5] 이용기가 구급차를 부르러 나간 사이에 용의자로 붙잡힌 양길수를 심문실에 들어와 죽였다. 살인을 하면서 "당신이 죽어야 나와 민석이가 행복해진다"고 말한다. 그리고 천식환자용 호흡기를 사용한다.
11회에서는 양길수를 김복례 살인사건의 범인으로 몰기 위해 증거품을 양길수의 집에 갖다둔 뒤 양길수에 마약을 주사했다는 점이 암시된다. 마약이고 증거고 다 갑자기 나타났다는 양길수의 진술이 사실이었던 것이다.
형사 3반, 특히 태주의 곁을 맴돈다. 그리고 태주가 작성한 경위서로 인해 김과장이 용기와 남식에 징계를 내리고, 그 때문에 왕따를 당하는 태주에게 자신은 잘했다 생각한다고 한다. 그러다가 태주와 동철 그리고 용기가 짠 작전에 속아 형사 3반의 불화를 보며 미소짓는다. 그리고 용기가 들고 나간 가짜 증거품을 빼앗기 위해 용기를 습격했다가 옆구리에 상처를 입는다.
등장 당시 입양되었던 김민석을 데리고 있다는 것 밖에 밝혀진 게 없어서 같은 고아원 출신으로 추측했으나, 김민석의 친형이었고 3년 전 행복복지원에 감금당해 민석과 강제로 떨어졌던 것으로 드러났다.
도용한 신분이지만 경찰이고, 김민석과의 형제 관계가 드러난 점에서 '공범'과 동일인일 확률이 높다.
태주 앞에서 손가락을 떠는 모습을 보이는데, 태주는 어릴 때 제때 치료받지 못하여 신경이 손상된 것이라고 추측한다. 그리고 그 추측이 맞았다. 어릴 때부터 총명하여 공부도 곧잘 했지만 집은 가난하고 엄마는 도망가고 아빠는 월남전 후유증으로 손목이 없고 사이렌 소리만 나면 아이들을 학대했다고 한다.
김현석이 죽인 인물들은 현석 본인과 민석, 그리고 그들의 누나 경란을 학대했던 인물들이며, 한충호와 양길수는 고영숙과 김복례 살인 사건을 종결짓기 위해 죽인 것으로 보인다.[6] 그리고 12회에서 한태주에게, 당신에게 전화했던 그 사람이 곧 한태주 당신을 찾아갈거니까 각오 단단히 하라 그리고 그 사람 너무 믿지 말라고 충고를 남기자마자 김과장의 총에 맞아 한태주랑 같이 한강에 빠진다. 13화에서 김현석을 물에서 건지지만 결국 사망하였다. 그렇게 사망한 줄 알았으나...
2018년에 버젓이 살아있었다. 1화에서 김민석이 저지른 범행 증거를 훼손시켜 김민석을 무죄로 만들어 풀려나게 만든 장본인으로[7] 김민석을 쫓던 한태주 앞에 나타나 총으로 그를 쏜다. 물론 이때는 드라마에서 얼굴이 나오지 않았다.[8] 15화에서 한태주가 공범이 6발식 구형 리볼버를 사용한 것을 기억해 공범자가 전에 경찰이었을 거라고 추측하고, 또 김민석이 자신을 돕는 사람은 이세상에 없는 사람이라고 하자 김현석이 살아있는 것을 알게 된다. 결국 어느 폐차장에서 일하고 있는 2018년의 모습이 나오고 동생과 함께 검거당한다. 그와중에도 태주가 한충호를 기억하냐고 묻자 그게 누구냐고 되물어 태주를 혈압오르게 한다.
정황을 보면 한태주에게 전화한 인물의 정체에 대해 김현석도 알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김현석을 장기말로 사용한 윗선의 인물이자 1회에서 정서현이 언급했던 김민석 뒤의 누군가와 연관이 있을 것으로 추측할 수 있다.
김현석이 어렸을 때 총명했다곤 하나 아무리 내부의 인물이라 하더라도 직위상 정보를 취득할 수 있는 범위는 제한되어 있고 또한 양길수를 범인으로 모는 과정에서 마약을 사용했던 것을 볼 때 최소한 경찰 내부에 또 다른 조력자가 존재할 가능성이 높다.
한편 김현석 개인의 원한을 푸는 과정에서 범인으로 몰렸다가 죽임을 당하는 양길수와 한충호도 어쨌든 범죄자인 걸 감안할 때 이 둘이 우연히 선택된 것이 아닌 흑막의 의중이 개입된 것이라면 그 흑막은 다소 극단적이고 비뚤어진 도덕관의 소유자로 추측할 수 있다. 특히 양길수가 살해되는 시점에서 김현석이 남기는 대사를 보면 자기는 죽이고 싶지 않지만 김민석의 행복을 위해 죽어줘야겠다고 말을 하는데 이는 김현석이 잡히지 않아야 김민석이 행복할 수 있다는 의미도 되지만 다르게 보면 김현석이 어떤 미션을 완수해야 본인과 김민석이 자유로워질 수 있음을 의미하는 것일 수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김현석이 행복복지원의 박원장을 타깃으로 한 것은 일련의 사건들과 매우 이질적이다.
만약 흑막이 앞선 도덕관의 소유자라면 의외로 행복복지원과 같은 곳을 필요악이라고 생각했을 수 있기 때문. 또한 고영숙과 김복례와는 달리 박원장은 몰래 습격할 수 있는 타이밍이 나지 않을 확률이 높고 김현석이 개인의 복수를 이룬다 하더라도 앞선 사건들처럼 다른 범인을 내세워 덮기도 힘들다. 무엇보다 강력 3반의 추격이 있는 걸 알고 있고 그럼에도 총기를 무단 반출한 시점에서 김현석은 기존의 사건에서 보였던 냉철함은 어디로 간 채 박원장을 죽이겠다는 일념뿐이라는 걸 알 수 있다.
개인적인 추측으론 김현석이 흑막의 의중에서 벗어나 박원장을 죽이고 이순호의 신분을 벗어던진 채 김민석과 도주를 하려던 게 아닌가 싶긴 하지만 현재로선 알 수 없는 일. 김과장이 흑막과 연관이 있다면 김과장이 12회 마지막에 김현석을 총으로 쏜 것도 어느 정도 이유를 찾을 수 있는 부분인 듯하다. 결국 2018년의 김현석만 잡히고 88년부터의 김현석의 행적은 미해결 떡밥으로 남고 시즌 2에서의 등장을 대놓고 암시하며 드라마는 종영되었다.
위 글을 반론해본다면 김현석이 한충호를 죽였던 이유는 고영숙사건의 목격자이자 이미 용의자로 지명수배까지 내려진 상황이라 죄를 뒤집어씌우기 아주 좋은 인물이기때문이다 용의자가 죽으면 사건이 종결되기때문에 타겟으로 삼았을 가능성이 크다. 또한 양길수를 죽인이유도 김복례와 같은 회관에서 새마을 활동을 한 사람이라 안면이 있는데다 마약중독자라 약을 구하기위해 김복례를 살해하고 금품을 갈취했다는 좋은 이유를 만들수 있어서다. 양길수가 죽으면 사건이 종결되고 자신이 잡힐 일이 없기에 동생과 자신을 위해서 죽어달라고 얘기한것이다. 또, 취조실에도 아무 의심없이 들어갔던 인물이니 마약도 증거품안에서 빼돌렸을 수도 있고, 한충호 살해 당시에 담당 순경과 근무를 바꿨어도 아무도 몰랐다.
하지만 모든 게 들통나고 수사망이 좁혀오자 서둘러서 마지막 타겟이였던 박원장을 죽이고 민석과 인성시를 뜰려고했을 것으로 보인다.[9] 김과장이 김현석을 쏜것도 타이밍이 좋았을 뿐 딱히 입막음으로 보기 힘들다. 김과장은 출세를 위해서는 비리도 눈감아주는 인물인데, 아마 현석을 쏜 이유도 성과를 위해 그랬을 것이다.[10] 18년도에서 민석을 도왔던 경찰은 윗선이 있던게 아니고, 현석이 뇌물을 줘서 그랬던 것으로 밝혀졌기 때문에 뭔가 흑막이 있다고 보기 어렵다.
무엇보다 작가의 인터뷰에서 시즌2를 염두해두고 쓴 것은 아니라고 했다. 흑막이 있었다면 뭔가 떡밥이 있어야 하지만, 없었기때문에 현석의 배후에 누가 있다고 보긴 어렵다. 혹시라도 시즌2가 나온다면 현석과 관련된 얘기로 흑막 부분이 생길 수도 있긴 하다.

본작의 떡밥 덩어리이자 맥거핀.
목소리만 나오다가 13화에 처음으로 직접 모습을 드러냈다. 김경세 후임으로 새로 부임한 형사과장으로, 한태주에게 왔던 의문스러운 전화 속 목소리의 주인이 되는 사람이다. 동철의 김과장 살인 혐의를 조사하러 서울에서 내려왔다고 한다. 태주를 만나자마자 무언가를 알고 있는 듯한 눈빛으로 태주에게 '우리는 서울에서 함께 근무한 사이다' 라며 악수를 청하지만 태주는 목소리를 듣고 그 문제의 인물이라는 걸 직감하고 경계한다. 일단은 탈주한 동철을 수색하는 데에 전념하며, 13화 마지막에 태주의 집으로 전화하여 할 말이 있다며 태주를 호출하고 동시에 태주의 집 텔레비전에서 태주가 곧 수술에 들어갈 것이며 집도의는 신경외과의 안민식 과장이다라는 메시지가 나온다.
14화에서 태주가 안과장의 사무실로 간다. 태주는 과거로 돌아온 것과 관련된 이야기를 할 거라 직감하고 사무실로 향했지만 태주에게 동철의 행방을 물을 뿐 2018년과 관련된 이야기는 일절 하지 않는다. 심지어 태주가 자기가 여기에 온 이유를 묻자 이미 알고 있지 않습니까 라고 하며 혼란을 준다. 그리고 김경세와 신철용을 죽인 인물이라는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진다. 본래 김경세와 한통속이었으나, 김경세가 비리 장부를 이용하여 안과장을 협박한다. 그래서 직접 그와 관련된 인물들을 처리하러 내려온 것이다. 하지만 신철용의 기지로[11] 태주에게 덜미를 잡히고 태주에게 이 모든 것은 환영에 불과하다며 회유하려 든다.
시점이 현재로 바뀌며 2018년의 시간대에서 경찰 안민식은 존재하지 않았던 인물이었다는 사실이 드러난다. 1988년의 사악하고 부패한 경찰 안민식과 달리, 2018년의 태주를 수술한 의사 안민식은 선량하게 묘사되어 전혀 다른 인물로 느껴질 정도로 괴리감이 심하다. 이는 한태주가 혼란을 느낄 때마다 윤나영이 1988년의 세계로 이끄는 역할을 하였다면, 그와 대조적으로 안과장은 한태주를 2018년의 세계로 이끄는 역할이 아니었는가 생각해볼 수 있는 부분이다.
태주가 과거로 돌아가고 88년에서 배를 타고 도주하려다가 동철에게 검거된다. 신철용의 피살로 격노한 동철에게 판사한테 무조건 감방에 있게 해달라고 빌어라. 네가 나오면 내 손으로 죽여버릴 테니까라고 위협당하고 두들겨 맞지만 계속 묵비권을 행사하며 구치소로 향하는 차에서도 태주에게 집(2018년)으로 돌아가자며 끝까지 혼란을 준다. 하지만 이미 과거에 있기로 결정한 태주는 쿨하게 무시하고, 동철에 의해 제지당하는 게 마지막 등장.
2018년에 혼수상태에 빠진 한태주의 수술을 집도한 의사이며, 1988년이라는 가상세계에 점점 빠져드는 한태주를 2018년의 세계로 되돌리는 역할을 한다.
1988년의 경찰 안민식은 최종적으로 한태주에 의해 검거되어 몰락하는데, 이는 한태주가 2018년으로 돌아가기를 거부하고 스스로 가상세계인 1988년에 남기로 했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4. 인성시 인물들


  • 박 소장 (김기천) | 인성보건소 검시관
인성시 관내의 유일한 검시관. 그리고 아마도 대한민국 1세대 과학수사 전문가. 평소엔 느릿한 할아버지 같지만 부검 시엔 예리한 관찰력으로 증거를 포착해낸다.
아무래도 다른 인물들과 달리 좀 배운 인물이라 그런지 똘똘한 태주의 수사 능력을 인정해주는 인물이다.
10화에서 나오기로는 늦둥이를 보았다고 한다. 13화에서는 강동철과 가까운 사이라는 이유로 수사에서 배제당한다. 16화에서는 알고보니 동철의 부인의 언니와 결혼한 사이로, 동철의 형님이었다.

  • 김경세 (김영필) | 형사과장
인간 말종 No.2
인성서부경찰서 형사과장. 경찰대 출신의 엘리트지만 딱히 한 일도 없으면서 가장 먼저 포토 라인에 얼굴을 들이밀며, 다 해결된 사건에 숟가락 얹기는 기본에 밥상까지 차지하려고 하는 뻔뻔함을 지니고 있다. 잘난 것도 없는데 자신을 대놓고 무시하는 강력계장 강동철과는 앙숙으로, 동철을 잘 따르는 3반 식구들도 기름진 족제비 새끼라 비난하며 이죽거리는 그 면상을 짓이길수 있는 기회만을 엿보고 있다. 그래도 선후배 관계 지킨답시고 자신보다 직급은 낮지만 선배인 동철에게 겉으로나마 존댓말과 함께 꼬박꼬박 선배라고 부른다.
7화에서는 인질의 생명은 안중에도 없이 무리하게 진압 작전을 진행하여, 태주 일행과 마찰이 생긴다. 게다가 간호사로 위장하여 인질극 현장으로 잠입한 윤나영의 경찰 신분을 인질범에게 알려, 나영을 위험하게 만든다.
9화에서는 조폭인 오종만을 비호하여 태주가 그를 잡아오면 바로 풀어주어 역시나 부패한 경찰인 게 시사된다.
10화에서는 용의자 양길수가 죽자, 용기와 남식을 뺨을 때리면서 나무라다가, 동철에게 진압당한다. 11화에선 한태주가 작성한 경위서를 바탕으로 용기에겐 직위해제, 남식에게는 근신 처분을 내린다.
13화에서 3반이 해결한 공로를 가로채 승진한 것도 모자라 이용기와 조남식을 전출시키려 해 강동철의 분노를 사고 만다. 그 뒤 누군가에 의해 살해당하고 강동철이 범인으로 몰리게된다.
인성시에서 한태주랑 강동철 그리고 윤나영이 가끔 드나드는 술집(인성상회) 주인 사장님.
초면에 한태주를 보자마자 '여기 오면 처음에는 힘들 것이다.'라는 충고를 한다.이에 한태주는 양씨 역시 과거로 왔다고 생각하지만, 뒤이어서 하는 충고 를 듣고 나서 '여기 오면 처음에는 힘들 것이다.'의 '여기'가 '인성'을 뜻한다는 걸 인식한다. 하지만 양씨의 발언은 한태주처럼 과거로 온 인물일수 있다는 여지를 준다.
종종 태주를 위로하거나 조언을 하여 도움을 준다. 사실상 1988년에서 거의 유일하게 태주를 정신병자 취급하지 않고 말벗이 되어주는 인물. [12]
  • 오종만 (김준배) | 인성 서부파 두목
8화에서 조마담의 애인으로 언급되고 9화부터 본격적으로 등장한, 인성시를 주름잡는 거물 조폭 서부파의 두목.
동남 방언을 구사하며 폭력조직 주제에 구색은 잘 갖춰져 있는지 부하들에게는 두목이나 형님이 아닌 사장님이라 불린다. 한충호가 오사장을 고영숙을 죽인 범인이라고 언급했고, 조마담도 이 자를 언급했다. 이에 한태주 혼자 오사장을 잡으러 직접 거처까지 향한다.
체포되어 조사를 받지만, 연신 미소를 띄며 여유를 잃지 않는 등 인성 경찰과 커넥션이 짙은 것으로 보인다. 태주가 아버지와 고영숙의 사진을 보여주며 이들을 죽이라 시킨 게 당신이냐고 취조하자 정색하며 이 두 년놈은 내 눈에 띄면 내 손으로 직접 죽였을 거다라고 한다.[13] 역시나 김과장에 의해 바로 풀려나고, 굳히기로 술집에 강동철을 불러 뇌물을 먹이려고 한다.
결국 강동철은 술집에 간걸 들켜 집에서 쫒겨나는 신세(...)가 되고, 태주에게는 자신에게 빚을 지고 노예처럼 부림당하는 술집 작부 김영옥을 이용하여 태주의 알몸 사진(...)을 찍어 유포하게 하여 굴욕을 주려 한다. 하지만 김영옥은 자신을 구해주고 진심으로 다가와준 태주에게 감화되어 테이프를 유포하지 않고 이번 건으로 빚을 다 퉁쳤다며 고향으로 도주한다. 이에 자신의 지시를 이행하지 않은 김영옥을 교살하고 이번엔 확실한 혐의로 체포된다.
형사과장의 방해로 석방될 뻔했지만 태주의 기지로 확실한 증거[14]가 나와 결국 잡혀 들어간다. 잡혀가면서도 태주에게 좋은 선물 고맙다. 나중에 이 은혜는 꼭 갚겠다라며 비꼰다.
험악한 외모에 무게감 있고 살벌한 목소리, 배우의 호연[15] 등 상당히 포스있는 악역으로 극 중 존재감을 확실히 했다.
  • 신철용 (김정팔) | 인성동부경찰서 형사
동철의 옛 복싱 선배이자 형사 동료.
복싱을 관두고 방황중이던 동철을 올바른 길로 인도하여 경찰로 만드는데 일조한 사람이라고 한다. 동철과는 호형호제하는 사이라, 현상수배된 동철을 숨겨주고 수사도 돕기로 한다. 하지만 태주에 의해 놀랍게도 김경세 살인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드러나고 13화 막판에는 권총에 사망하는 모습이 나왔다.
손에 쥔 권총으로 자살했다 추정했지만, 14화에서 안민식에게 협박을 받고 있었고 안민식에 의해 피살된 것이 드러났다. 안민식은 신철용의 뇌물 계좌를 이용해 신철용에게 강동철에게 누명을 씌우는 걸 강요했고, 신철용은 녹음기를 이용하여 단서를 남겨두고 피살당한다. 애초에 위암으로 길어야 1년짜리 시한부 인생을 살고 있었다고 한다. [16]
  • 오영태 (정영기) | 빈집털이범
13화에서 김과장의 집을 턴 빈집털이 전문 잡범.
김과장의 집을 털러 들어갔는데 마침 김과장 살해범이 살해 직후 나오는 길이었고, 강동철까지 그 집에서 술에 뻗어 자고 있었기에 경찰 측, 강동철 측, 그리고 인성시에서 일어나고 있는 사건의 핵심 아이템인 장부때문에 서부파 쪽에서까지 치이는 신세가 되는 불운한 인물.
정작 본인은 사건과 관련이 하나도 없는 잡범에 불과한데 어쩌다 들어간 집이 경찰 고위 간부 쪽과 거대 건설회사 그리고 조직폭력배의 비리가 얽혀있는 곳이라 13~14화에서 말 그대로 갖은 굴림을 당한다(...). [17]

5. 특별 출연


  • 정서현 (전혜빈) | 태주의 전 약혼자
김민석이 저지른 사건을 담당하는 검사이자 태주의 전 약혼자.
태주에게 여대생 살인사건의 조사를 의뢰했다가 의문의 인물[18]에 의해 납치당한다. 88년도의 태주 앞에 나타난 장선생에 따르면 서현은 무사한 상태로, 혼수상태인 현재의 태주가 깨어나길 그 옆에서 기다리고 있다고 한다.
15화에서 재등장한다. 납치당하고 다행히 금방 조형사에게 발견되어 풀려났었다고 한다. 16화에선 태주에게 꼭 딴세상에 살고있는 사람같다는 얘길 한다.
  • 수사반장[19] | (최불암)
1화에서 등장. 켜져있던 TV에서 당시 MBC에서 방영했던 드라마 수사반장 오프닝이 나오고, 갑작스럽게 88년도로 와서 혼란스러워 하고 있는 태주에게 TV에서 말을 건다.
4화에서는 TV 속 수사반장의 사무실과 태주의 방이 연결되며 눈앞에 직접 나타난다. 혼란스러운 태주에게 너무 힘들면 그만둬도 좋다는 조언을 한다.
9화에서도 TV 속에서 한태주에게 말을 건다. 아버지의 죽음을 눈 앞에서 목격하고도 막지 못해 괴로워하는 태주에게, 어차피 일어날 일이었으며 이제 태주가 할 만큼 다 했다며 더 이상 해야할 일은 없다고 한다. 이에 태주는 그동안 수사반장의 얘기를 혼란스러운 표정으로 듣기만 하던 것과 달리, 이번엔 아직 할 일이 더 있으며 여기서 돌아갈 방법을 꼭 찾을거라 단호한 의지를 보인다.
  • 장 선생 | (박일)[20]
88년도의 태주에게 이명과 함께 들리는 목소리의 주인. 태주에게 88년도의 이 곳이 현실이 아님을 일깨워준다. 그러나 3화에서는 현실로 돌아가기 위해 옥상에서 투신하려는 태주를 윤나영과 같이 말린다.
8화에서는 2018년의 태주에게 (태주 시점에서는 거울 속에서) 간호사와 함께 태블릿 PC로 뮤직비디오[21]를 보여주며 뇌파 반응을 검사한다. 그리고 태주의 의식이 무언가에 막혀있고, 어쩌면 스스로 막고 있을 지도 모른다는 중요한 발언을 한다.
10화에서는 김민석이 꺼버린 생명장치로 인해, 목숨이 위태로운 한태주를 살리려는 모습이 TV로 나온다. 간신히 살아난 태주가 경찰서로 출근하자, 콘센트가 뽑힌 TV에서 또 나온다. 그러면서 주변 무전기, 라디오에서도 여러 사람의 목소리가 나오는데, 내용으로 보아 태주의 상태에 대해 다른 박사들과 얘기를 나누는 것으로 보인다.
15화에서 2018년에 태주의 주치의로 나타나 이렇게 얼굴보고 얘기하게 되어 반갑다고 한다.
마지막화에서도 88년도로 간 태주 앞에 등장한다. 그리고 "한태주 씨가 웃으면서 살수 있는 곳이 현실입니다." 이라는 말을 전하여 과거에 남고자하는 태주의 결심을 굳힌다.
5회에서 라디오 방송 DJ로 목소리 출연.
  • 경화 (신은정),[22] 장모 (박정수), 딸 강정희 (조우리)
최종화에서 등장.
[1] 이는 어린 한태주에게 한충호가 주려던 선동열 사인볼을, 성인 한태주가 대신 잡고 나서 떠오른 기억 중의 하나이다. 그래서 피해자를 살해하고, 이를 목격한 어린 한태주를 쫓던 살인범이 한충호인지는 아직 확실치 않다.[2] 여동생에 귀를 잡아 뜯긴다거나, 실없이 웃는 모습, 돈이 없어 손님이 먹다남은 과일과 사탕을 집에 싸가려던 모습[3] 이때 배우가 바뀐다. 원래 젊은 시절을 연기한 배우가 쭉 하기로 했지만, 분장 테스트 결과 다른 배우로 바뀌었다고 한다[4] 이순호는 의경으로 근무했었다. 당시 의경 근무자는 경찰채용에서 우대했다고 한다.[5] 이 때 김복례가 맞은 부위는 김복례가 김민석을 학대를 해서 생긴 상처 부위와 똑같다.[6] 통상 피의자가 사망하면 공소권 없음으로 사건이 종결되기 때문이다.[7] 16회에서 범행증거를 훼손시킨건 김현석으로부터 돈을 받은 조형사의 짓으로 밝혀진다.[8] 1화에서 한태주의 머리를 총으로 쏠때의 인상착의가 11화에서 나왔던 김현석의 검정색 모자랑 검정색 옷 착의랑 거의 비슷하다.[9] 이때 죽이지 못한 박원장은 결국 08년도에 죽이는데 성공한다.[10] 그 후에 잡은건 3반인데 생색은 김과장이 다낸다고 강계장이 투덜거린다.[11] 대화를 몰래 녹음했다.[12] 실제로 배우 고규필은 정경호와는 오래된 절친이라고 한다.[13] 조마담은 고영숙이 오종만과 연인 관계였고, 오종만의 애인을 건든 것으로 추정되는 한충호 따위는 진즉에 오종만에 의해 죽었을 거라 말했다. 그리고 오종만 역시 자신의 소유물을 건드는 상황을 극혐한다고 한다.[14] 영옥을 교살할 때 영옥이 차고 다니던 스카프로 목을 졸랐는데, 그 스카프의 염색약이 알코올과 반응하는 약품이었던지라 의도적으로 오종만의 손에 술을 묻혀 증거가 드러나게 했다.[15] 배우 김준배씨는 악역 연기에 정평이 나 있다.[16] 동철의 언급에 따르면 절대 뇌물받을 인물이 아니라고 하나, 시한부 선고를 받은 후 남은 자녀에게 물려주고자 뇌물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17] 특히 강동철 측이 장부의 존재를 확인하려고 풀어줬다 놔줬다를 반복하고 가스통에 매달아두는 등 많이 갈군다(...) [18] 김민석으로 추정.[19] 원작 라이프 온 마스 영드에도 이와 비슷한 캐릭터가 있는데, 바로 70년대 BBC의 새벽 화면조정시간 화면에 등장했었던 소녀다.[20] 수사반장이 80년대 형사의 상징적인 캐릭터라면, 박일은 과학수사의 상징적인 캐릭터인 길 그리섬의 한국 더빙을 맡은 적이 있는 사람이다. 의도했는지는 모르겠지만 확실한 것은 단순히 넘기기에는 깊은 의미가 담겨있는 카메오라는 것이다. 한편 박일 배우에게는 2019년 사망하면서 이 작품이 마지막으로 출연한 드라마가 되었다.[21] 방탄소년단의 FAKE LOVE[22] 참고로 둘은 실제 부부사이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