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취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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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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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피오네! 로드 오브 렐렘즈'''
'''라취련(羅翠蓮)'''은 라이트 노벨캄피오네!》의 등장인물이다.
1. 설명
2. 능력
2.1. 무공과 방술
2.2. 권능
3. 관련 항목


1. 설명


200세 이상의 연령을 자랑하는 최고참 캄피오네중 한명으로 중국을 본거지로 삼고 있으며, 같은 최고참 캄피오네인 보번 후작과는 앙숙 관계이다. 성은 라(羅), 는 호(濠), 이름은 취련(翠蓮/すいれん). 중국무림을 지배하는 마교[1]의 교주 . 보통은 '''라호 교주'''라 불리운다.
에리카 브랑델리마리야 유리, 릴리아나 크란차르, 세이슈인 에나 등의 굉장한 미모에 익숙해진 쿠사나기 고도조차도 지금까지 본 적이 없을 정도로 아름답다고 평할 정도의 엄청난 미녀. 10대 후반으로 보이는 절세의 중국풍 소녀의 외견을 하고 있지만, 완력 지상주의자에 그야말로 천상천하 유아독존. 자신 이외에는 모두 하찮은 미물로 인식하는 성품이 인간보다는 오히려 따르지 않는 신에 더 가깝다.[2][3][4] 전투력은 물론, 무공과 방술을 통틀어 모두 천하제일이며 고도의 말에 따르면 '''"자신보다 100만 배는 강한 존재"'''. 전세계 어디에도 순간이동이 가능하며 그 모습을 생물과 무생물을 통틀어 자유자재로 바꿀수 있고, 매번 싸울 때마다 고전하는 고도와 달리 웬만한 들은 가볍게 능가할 수 있을 정도로 무지막지하게 강하다. 본인이 가진 능력과 신에게서 찬탈한 권능을 조화롭게 응용해 엄청난 위력을 발휘하며 이런 점에선 캄피오네가 되기 전에는 마술에 문외한인 일반인이었기에 오직 권능만으로 싸우는 라이벌 보번 후작과 대비된다.
일본에 봉인된 숙적 제천대성 손오공과 승부를 가리기 위해 자신의 제자인 육응화와 신조인 아셰라를 이용해 그 부활을 획책하며, 그 와중에 고도와 결전을 벌이게 된다. 그와 싸운 뒤에는 무승부라고 해도 사실상 자신에게 판정승을 거두었다고 할 수 있는[5] 고도를 인정하고 자신과 대등한 존재로서 의남매의 결연을 맺게 된다. '''"200세 이상, 연애 경험 없는 처녀"'''라는 프로필이 말해주듯 이 과정에서 고도에게 완전히 플래그가 꽂힌 듯. 이후에는 "원래 남동생은 말썽을 피우는게 더 귀엽게 느껴지는 법"이라며 의동생인 고도의 부탁이라면 다 들어주는 등 그녀를 아는 모든 사람이 경악하며 입을 딱 벌릴 정도로 고도에게 잘 대해주게 된다.[6] 제천대성 손행자와의 전투에서 고도가 진지한 눈으로 작전을 내리자 볼을 붉히면서 "누나라면 동생의 부탁을 들어줘야죠!" 라며 시키는 대로 공격을 막는데, 이를본 존 플루토 스미스는 해달라는 대로 다해주는 여자[7]로서의 소질이 있다고 평했다.
또한 요리월금[8] 연주에도 뛰어나 그 솜씨는 가히 천하일품이지만, 그녀가 이러한 솜씨를 보여주는 것은 전 세계를 통틀어 쿠사나기 고도 단 한명뿐이다.
제천대성과의 전투 이후 한동안 출연이 없었음에도 다른 등장인물들의 대사나 서술을 통해 만만치않은 존재감을 드러냈으며, 이후 12권의 사투르누스를 둘러싼 소동에서 재등장. 자신이 150년 전쯤에 쓰러뜨린 사투르누스를 만들어내는 사투르날리아의 관이라는 신구가 다시 부활해서 라취련에게 복수하려하자 아직 따르지 않는 신 미만의 상대에게 라호의 장타를 날리는건 수치라고하며 먼저 왜국에 사는 자신의 의동생 쿠사나기 고도를 쓰러뜨리고 오라고 한다. 여담이지만 이 캐릭터가 모습을 보이는 에피소드에서는 무협에 나오는 용어가 굉장히 많이 등장하기 때문에, 작가가 일본에서는 마이너 장르라 할 수 있는 중국무협에도 상당히 조예가 깊다는 것을 엿볼 수 있다.
성향을 보아 어떤 상대라도 당당하게 정면승부를 할 것 같지만, 상대가 자신보다 강하다고 인식하면[9] 주저 없이 전쟁모드로 전환하여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고 한다.
정말 뜻밖에도 마작을 할 줄 아는데, 처음 마작을 했을 때 나머지 셋이 다 짜고 치는 데다가 바꿔치기 등의 속임수도 쓰고 있었기 때문에 속임수나 여럿이 짜고 치는 것도 룰로 인식해 버렸다. 게다가 이겨 버렸다. [10] 그래서 무공을 응용한 눈에 보이지도 않는 손놀림으로 패를 마구 바꾸고 때로는 방술까지 써서 역을 만들어 버리기 때문에 최소한 스앙코, 구련보등 같은 것도 말도 안 되는 속도로 만든다고 한다. 게다가 쿠사나기 고도가 그렇듯 캄피오네이기 때문에 부정이 없이 그냥 평범하게 쳐도 엄청나게 강하다고....[11]
애니메이션 2기가 제작될 경우 1기 미등장 캐릭터들 중 팬들이 가장 보고 싶어하는 캐릭터 단연 1순위이다.
17권에서 재등장. 부활한 최후의 왕을 고도와 함께 맞서게 되는데 1차전에서 폭발의 권능 위력을 막느라 주력을 몽땅 소모해버리는 바람에 잠깐 로리모습이 되었다가 2차전에서 고도가 전사의 권능을 사용할 수 있게 지식을 얻는동안 최후의 왕과 단독으로 맞서며 시간을 벌어준다. 그 후 바람의 왕과 같이 날아가며 맞붙는데 오히려 그의 주력을 흡수하여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오는데 성공한다.
18권에선 과거의 이야기가 나오는데 지인의 부탁으로 신구를 찾으러 런던에 왔다가 보번과 싸우게 되나 아이샤가 끼어드는 바람에 보번과 라취련 둘다 지하세계로 끌려간다....
19권에선 식인식물들을 소환해서 아이샤를 제거하려하나 고도의 방해로 실패하고 보번과 임시동맹을 맺은 뒤 19권 막바지에 보번과 같이 고도의 앞에 나타나 대치한다.
20권에서는 고도-도니 동맹에 맞서 고도와 잠깐 맞붙다가 스미스의 마탄에 의해 잠깐 자리를 피한 뒤 부상입은 도니와 아이샤를 천리안으로 추적한다. 최후엔 살바토레 도니와 일기토를 하게되나 직전에 아이샤의 통로에서 빠져나오려고 주력을 상승시키려고 부작용이 심한 약을 먹은덕분에 살바토레의 손끝에 가슴팍을 찔려서 패배하나 근처에 있던 아이샤의 통로에 가까스로 도망친다.
21권에선 역시나 죽지않고 살아있었으며 고도나 알렉처럼 평행 세계를 이동하며 혼란과 구제를 뿌린다고 한다.

2. 능력



2.1. 무공과 방술


순간이동이 가능한 방술(方術). 본래 이 술법은 자금과 시간이 필요한 까닭에 현대에는 비행기기차를 이용하는 편이 오히려 간편하지만, 라취련은 방술의 실력도 만렙에, 캄피오네의 주력이 더해져서 세상 어디에나 '휙' 가서 '휙' 돌아올 정도로 가볍게 쓴다.
  • 비봉십이신장
라취련이 장기로 삼는 무공. 그 이름대로 열두 초식[12]으로 이루어진 장법이다. 고도와의 전투에서 쓰자 고도가 낙타의 화신일때 이 무공으로 인해 크게 밀렸다. 아무리 캄피오네라지만 권능이 아닌, 단순한 무공으로 신의 권능을 압도한다는 점에서 교주의 비범함을 알수 있다. 그녀의 제자인 육응화 역시 이 장법이 특기. 다만 육응화는 당연히 라호 교주 정도의 위력은 없는듯 하다. 그래도 대기사정도를 상대한다면 이 장법만으로 정면전투에선 우위를 점하는듯.
  • 흡성탈혼장吸星奪魂掌
무학의 음과 양, 그 양쪽을 습득한 라취련의 사파의 무예로, 손바닥에 닿은 상대로부터 기를 빼내는 기술.
기경팔맥에 흐르는 기를 일부러 비우는 것으로, 자신의 몸 밖에 존재하는 기 를 흡수해, 빼앗는 기술이었다.

2.2. 권능


밑에서 설명하겠지만 대력금강신공과 용음호소대법 외에는 전투와 거리가 있는, 보조적인 권능이 많은 편.
  • 대력금강신공(大力金剛神功) - The Power
인왕, 즉 금강역사로부터 찬탈한 권능. 고도의 '수소'처럼 무시무시한 괴력을 발휘할 수 있는 권능이며, 거대한 아흠(阿吽) 한 쌍의 금강역사상 그 자체를 만들어내 움직일 수도 있다. 이 권능을 이용해 금강역사상의 몸빵으로 고도의 '백마'를 막아내기도 했다. 현인의회에서는 이 능력을 The Power라고 명명하기를 원했는데, 육응화가 말하기를 사부가 그 사실을 알게 될 때까지의 시한폭탄이나 다름없다고…
  • 용음호소대법(竜吟虎嘯大法) - Dragon Voice
인도 신화의 여신 가야트리로부터 찬탈한 권능. 소리를 내면 강력한 돌풍과 충격파가 발생해 주변의 모든 것을 파괴하고 날려버린다. 쉽게 말해 음공. 또한 권능을 발동하는동안 주변의 사람들이 목소리를 내는 것을 불가능하게 만드는 행위도 가능하다. [13]
  • 백초방비 천화요란(百草芳菲 千花繚乱) - Hopeless Forest
태세신으로부터 찬탈한 권능. 주위에 나무 및 꽃을 생성한다. 이건 단순히 꽃밭을 만드는 정도가 아니라 마음만 먹으면 일본 열도를 통째로 정글로 바꿀 수도 있다. 보통 식물 말고 식인 식물이나 지성을 가진 식물까지도 만들 수 있다. 교주가 모든 정력을 기울이면 중국 전토를 부해로 변모시키는 것도 불가능하지 않다. 사실 라취련은 맨 처음 등장했을 때부터 뭐 할 때마다 꽃잎이 흩날리는 묘사가 있었다. 이것이 사실 단순한 연출이 아니라, 이 권능이 무의식중에 발현된 것이었다. 보번 후작이 감정이 고조되면 무의식중에 폭풍우를 부르는 것과 같은 원리. 라호 교주의 절세 미모에 걸맞은 비주얼 이펙트도 담당하고 있는 권능.
  • 황량일취몽(黄梁一炊夢) - Terrible Metropolis
사투르누스로부터 찬탈한 권능. 교주가 사는 지역은 알아서 번영한다. 우선 토지가 풍요로워져서 풍작이 이어지며, 경제 면에도 영향을 미쳐서 그 지역에 운이 쏠려 상공업이 대거 발전한다. 도시에 사는 시민들에게도 크든 작든 행운이 굴러들어오고 모럴도 상승하며 치안도 안정된다. 단 이 권능의 발동에는 일정 이상의 인구가 필요하며, 교주가 떠나버린 다음에는 단번에 몰락해 버린다. 그야말로 초대형 자시키와라시.
하지만 정작 교주가 평소에 거주하고 있는 곳은 주위에서 사람 발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인 첩첩산중에 세워진 암자라서, 아무리 권능이 있어봤자 발동 조건이 안 맞아서 별 의미가 없다.(...)
  • 장군령, 남아당자강(将軍令、男児当自強) - Kung fu Cult Master[14]
중국의 백련교 미륵불을 죽이고 얻은 권능.
라호 교주의 호령으로 무술의 단련에 참가했던 적이 있는 사람들 모두에게 효과가 미치면서 교주가 웅장한 싸움의 노래를 부르면서 그걸 그들이 들었을 때 그들의 무슬은 소림사의 무장조차도 상대가 되질 않을 만큼 일류급으로 레벨업 한다. 교주의 노래가 있는 한 그들의 육체는 총탄조차도 튕겨내는 철두동신(鉄頭銅身)의 단단함이 된다. 그들은 당연하겠지만 라호 교주에게 절대복종하며 명령받지 않더라도 교주가 그렇게 생각하는 것 만으로 그대로 행동하게 된다.
그러니까 이분이 쓰는 싸움의 시와 이분의 영웅의 시의 상위호환인데다가 정신지배까지 있다는 것
  • 창천기사(蒼天己死) Heavens fall
페르시아 신화의 천룡 고치흐르(Gōčihr)를 죽이고 찬탈한 권능.
사용하면 일식 또는 월식이 일어난다. 평소에는 반나절 정도로만으로 끝나지만 대량의 주력을 소모한다면 장기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 일주일이라도 수개월이라도 수년이라도.[15]
  • 그 외
단지 눈에 띄는 곳에서 사용하지 않아 널리 알려지지 않았을 뿐, 라취련도 라이벌인 사샤 데얀스타르 보번에 필적할 정도로 많은 권능을 갖추고 있다고 제자인 육응화가 증언하였다. 게다가 교주는 증기기관의 발명이 인간을 타락시켰다고 공언하는 기계 혐오 주의자다. 캄피오네들의 정보를 기록한 현인의회의 리포트가 인터넷으로 공유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간 바로 그 즉시 세계의 모든 PC가 단 한 대도 남지 않을 때까지 모조리 다 때려부숴 버릴 거라는 것이 애제자의 의견.
여담이지만 만화판 3권의 부록에 나온 내용에 따르면, 라호 교주가 무투파임에도 보조적인 성질의 권능이 많은 이유는 본인이 무술의 고수라서 대력금강신공이면 족하지 다른 쩨쩨한 필살기 따위는 필요없다는 생각을 품고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3. 관련 항목




[1] 본인들은 오악성교(五嶽聖教)라고 부르기에 교단 내에서의 호칭은 성교 교주[2] 사실 한술 더 떠서 신들도 자기보다 아래로 본다.[3] 의동생 쿠사나기 고도도 이 점만은 인정하고 있어서, 작중에서 말하길 '캄피오네들 중 최고의 성격파탄자는 누나'라는 언급이 있다. 캄피오네들 중에서도 성격 비틀리기로 유명한 살바토레 도니나 보번 후작도 어디까지나 본인들이 필요하다면 평범하게 대중 교통을 이용하거나 주변 사람들과의 교류도 문제 없이 해내겠지만, 라호 교주만은 '무림지존'이기에 일반인과의 교류 따윈 절대 안 한다. 보기 흉한 자동차나 비행기 따윈 타라고 했다간 일장으로 박살내 버릴 게 분명하다는 모양.[4] 이러한 성격덕분에 최후의 왕과 1차전 이후 태세를 정비하려고 도쿄로 이동해서 머물 곳을 정하려고 할 때 차나 전철에 라호 교주를 태웠다간 그대로 박살내버릴게 뻔해서 헬리콥터에 태운다음 도쿄 스카이트리의 전망대에 머물게 한다. [5] 고도도 대붕의 후유증으로 더 싸울 수 없는 상태였지만 라호는 아예 명치에 공격을 얻어맞아 기절해 있었다. 다만 라호 교주는 무의식 중에도 방어 본능만으로 적을 때려눕히는 인물이라….[6] 그리고 당연히 고도는 에리카나 유리, 릴리아나와 에나로부터 눈총을 받았다(…).[7] 국내에는 정착된 어휘가 없으나 보통 기둥서방등이 달라붙어 있는 여자를 지칭할때 주로 쓰는 어휘. 굳이 말하자면 쉬운여자?[8] 현악기의 일종[9] 캄피오네와 신의 전력을 수치상으로 보면 대개의 경우 신이 훨씬 강하다. 단순히 주력량만 따져도 캄피오네보다 못한 신은 나온 적이 없다. 가장 좋은 예는 베르스라그나와 쿠사나기 고도. 베르스라그나는 쿠사나기 고도가 가지는 제한이 하나도 없다. 하지만 캄피오네는 그래도 이기니까 캄피오네다.[10] 여태까지는 감히 그게 룰 위반이라고 지적할 수 있는 간땡이가 부은 놈이 나타나지 않았다. 유일하게 가능성이 있는 것은 쿠사나기 고도.[11] 캄피오네는 기본적으로 운이 엄청나게 강하기 때문에 다들 도박에 있어서는 엄청난 강자들이다. 고도도 단 한번도 도박에서 진 적이 없고(다만 에리카가 몰래 마술을 사용해서 이긴 적은 있다. 다만 이건 고도가 은근히 바란 것이라는 것.) 살바토레 도니도 처음 간 카지노에서 비기너즈 럭으로 엄청난 돈을 벌었고 알렉산드르 개스코인 역시 도박이 특기라고. 뭐, 신을 이길 만한 작자들이니 운이 나쁘면 처음부터 이야기도 되지 않긴 하겠지만.[12] 원래 있던 5장 + 라취련이 직접창안한 7장의 권[13] 이 기술로 쿠사나기 고도의 강풍의 화신을 발동하는 조건을 막아버렸다.[14] 이름의 모티브는 영화 의천도룡기(영화)인 듯 하다.[15] 일식이나 월식만 일어난다고 해도 결코 우습게 볼 일이 아니다. 일식자체가 태양이 가려져서 일어나는 현상인데 이게 몇날 몇일 계속된다면 빛이 줄어들어서 식물은 광합성을 못하고 지구의 황폐화가 가속화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