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이벤트/기록 보관소

 




1. 개요
2. 특징
3. 목록
4. 지금까지 밝혀진 줄거리
4.1. 관련 문서
5. 이벤트 한정 난투 목록
6. 평가
6.1. 호평
6.2. 혹평
7. 기타


1. 개요


기록 보관소 이벤트 메인 페이지
오버워치의 이벤트 중 하나이다. 오버워치는 스토리와 세계관, 배경설정이 방대하게 존재하는 게임이지만 스토리를 보여주는 싱글 캠페인이 없기에 단편 만화애니메이션 등 별도의 미디어 믹스를 접하지 않는 한 게임 안에서는 스토리를 알 수 없다는 문제점을 안고 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명절이나 기념일에 맞춰 나오던 역대 이벤트와 달리 명절에 상관없이 내놓은 오리지널 이벤트이다. 2017년에 처음 나올 때는 단순히 오버워치 요원 네명이 왕의 길을 진압하는 내용의 미션 하나만 나왔고 "오버워치 옴닉의 반란"이라는 이름의 이벤트로 출시되었으나 이후 2018년부터 오버워치 응징의 날 이벤트부터 블랙워치의 베네치아 사태를 다루는 미션이 추가되었고, 매년마다 오버워치 세계관에서 벌어진 과거 사건을 다루는 미션이 추가되는 것을 선언하며 영역이 확장되면서 이벤트 카테고리 제목이 '''"오버워치 기록 보관소(Archives)"'''로 변경되었다. 단 옴닉의 반란 시절 때도 전리품 상자에는 처음부터 ARCHIVES로 적혀있었고 제프 카플란도 이를 강조한 점을 볼 때 이벤트 제목 변경은 이미 예정되어있던 듯 하다. 2017년에는 초기라서 다루는 내용이 하나였던 만큼, 괜히 이벤트 제목이 두개이면 혼동이 생길까봐 옴닉의 반란 쪽을 대표로 내세웠다고 한다. 기록 보관소라는 이벤트명 답게 매년 오버워치가 해체되기 전에 펼쳤던 활약상의 기록을 체험해본다는 콘셉트의 난투가 마련되고, 이벤트 개시전 누군가가 어딘가에 보관된 과거 파일을 여는 듯한 연출로 떡밥을 뿌리는 짧은 티저 영상을 개시하였고, 응징의 날 이벤트까지는 오버워치/단편 만화도 개시하여 작중 상황의 배경 이야기를 전달해줬었다.

2. 특징


지금까지의 오버워치는 출시후 매년마다 크리스마스, 감사제, 할로윈 등, 꽤나 다양한 분야의 이벤트를 진행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저들은 아직도 미디어 믹스를 접하지 않는 한 절대로 오버워치의 스토리와 배경 이야기를 이해하거나 접할수 없었다. 사실 유튜브에 발표되는 단편 애니메이션을 보고도 자세한 스토리를 이해하기가 어려운데, 유튜브를 보지 않고도 이해한다는건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하지만 기록 보관소는 오버워치의 배경 설정 이야기의 일부분을 인게임에 반영해놓는다. 오버워치의 해체 원인, 블래워치의 존재 여부나 정보 등 그동안 유저들이 궁금해했지만 풀리지 않는 이야기가 1년 간격으로 소수나마 풀리게 된것이다. 분기마다 진행해야 하는 목표들 또한 단순히 기존 PvP 모드때와는 다르게 새로운 형식이라 신선도가 높다.[1][2] 이외에도 이 이벤트의 큰 의의를 둘수 있는 점은 바로 인게임에서 나오는 몹들이 기존 영웅들의 콘셉트을 배껴 이름과 스킨만 재탕시킨 몹들이 아닌, 탈론 병사나 널 섹터 등, 단편 만화나 이야기 영상으로만 등장하고 게임 상에서는 단 한번도 얼굴을 간접적으로 마나 비추지 않았던 '''NPC 캐릭터들이 인게임 몹으로 출연한다는 것이다.'''[3]
난투는 "타격팀(Strike Team)"[4] 이라는 '고정된 명칭'으로 구성된 4명의 플레이어들로 이루어진 팀과 인게임에서 전에 등장했거나 아예 등장한 적이 없는 새로운 적들로 진행되는데, 이 난투의 주요 핵심은 각 분기마다 주어진 목표를 맵의 지점 여러곳곳에 잠복하고 있는 적 몹들을 상대해가면서 완료하는 것이다.[5] 그리고 주어진 목표들을 모두 클리어하면, "임무 성공"이라는 문구와 함께 에필로그 컷씬이 재생되며, 이어서 팀 점수판이 검은 화면에 표시가 되면서 난투가 종료된다.

3. 목록



3.1. 오버워치 옴닉의 반란




3.2. 오버워치 응징의 날




3.2.1. 이벤트 개시 전 정보


  • 옴닉의 반란 이벤트 당시엔 후속 이벤트인 2017 하계 스포츠 대회와 2017 공포의 할로윈, 2018 황금 개의 해 이벤트가 완전히 새로운 아케이드 없이 작년 아케이드를 재탕하였는데,[6] 2018 옴닉의 반란 역시 새로운 아케이드가 안나오는 것인가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다. 스토리와 직접 관련된 이벤트이니만큼 새로운 스토리를 다루는 아케이드를 원하는 목소리가 적지 않은 편. 그래도 2017년 환상의 겨울나라 이벤트가 작년에 없었던 새로운 아케이드 "예티 사냥꾼"을 선보임으로써 2018 옴닉의 반란 또한 새로운 아케이드가 등장할 가능성이 생겼다.
  • 그리고 드디어 2018년 3월 29일에 북미 공식 트위터에서 떡밥을 뿌렸는데, 2018년 옴닉의 반란 이벤트 시작일은 북미 기준 4월 10일(한국 기준 4월 11일)로 확정되었다. 새로 올라온 티저 영상을 자세히 살펴본 결과 숨겨진 단서들이 몇 가지 발견되었다.
    • 화면의 왼쪽 아래에 떠 있는 것이 2017년 영상에서는 오버워치의 로고였던 반면에 2018년 영상에서는 오버워치 기록 보관소의 로고이다.
    • 그리고 영상 중간부, 대화창 뒤편에 블랙워치 로고가 잠깐 뜨는 동시에, 순간적으로 사건 년도가 7년 전에서 8년 전으로 바뀌고 '왕의 길, 옴닉의 반란' 문구가 순간 뭉개져 알아볼 수 없는 글자[7]로 바뀐다.
    • 파일 번호가 0382에서 순간적으로 뭉개지며 0274로 바뀐다. 이를 통해 2018년 옴닉의 반란은 8년 전 블랙워치의 행보를 바탕으로 새로운 아케이드를 준비했음을 추측할 수 있다.
    • 주황색 'confidential'(기밀) 문구가 빨간색 'classified'(기밀)로 바뀐다. 단어 색깔에서도 볼 수 있듯이 두 단어는 비밀의 급이 다르다. 일반적으로 Confidential은 단순히 대외 비공개 및 내부 공유 수준에 머무는 대외비 수준인 반면, Classified는 유출될 경우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파장이 중대하여 국가나 기관 등의 조직이 법적으로 정보에 대한 접근과 공개를 막아 보호하는 수준의 비밀이라 생각하면 된다. 지금까지의 정황으로 보건대 Classified의 0274번 파일은 블랙워치와 관련이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 블랙워치가 음지에서 행해온 불법적 공작행위들을 생각하면 오버워치 입장에서는 무슨 수를 써서라도 블랙워치와 관련된 기록들을 숨겨야 할 필요가 있었다. 괜히 Classified로 지정한 것이 아니라는 것.
  • 2018년 3월 30일에 북미 공식 트위터에서 2번째 떡밥을 뿌렸는데, 시작일은 북미 기준 4월 10일(한국 기준 4월 11일)이며, 얼핏 보면 작년 왕의 길 반란과 완전히 똑같은 기록처럼 보이나 영상 말미에서 기존 0382번 왕의 길 사태 문서의 공개가 완료되었고 0274번 파일(블랙워치)의 파일을 공개할 것임을 언급함으로써 유저들의 기대를 한층 끌어올리고 있다.
  • 2018년 4월 3일 개발자 업데이트 영상에 의하면, 올해부터 해당 이벤트의 이름은 "오버워치 기록 보관소"로 변경될 예정이고, 시마다 형제 중 한 명의 스킨이 준비되어 있으며,[8] 다가오는 4월 5일 목요일(한국 기준)에 엄청난 영상과 함께 뭔가 대단한 것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한다. 영상 초반에 PVE 콘텐츠의 장점을 열심히 열거한 데다 이벤트 이름까지 기록 보관소로 바꾼 것[9][10]으로 미루어보아 새로운 PVE 아케이드가 준비되어 있음이 거의 확실해졌다. 새로운 아케이드의 이름은 Retribution[11]라 하며, 추가적으로 유출된 중국판 로고에 의하면 베네치아가 배경인 것으로 보인다. 링크 새로운 맵(이탈리아 베네치아)이 추가된다고 하며 모이라의 배경 이야기에서 베네치아에서 일어난 블랙워치 사건이 언급되어 있는데 이 사건으로 추측되었다.

3.3. 오버워치 폭풍의 서막




3.3.1. 이벤트 개시 전 정보


  • 2018년까지 진행되었던 기록 보관소 이벤트에 관한 것이 공개되었던 날짜에는 패턴이 있었다.
이벤트 이름
연도
관련 단편 만화 공개일
이벤트 시작일
오버워치 옴닉의 반란
2017년
4월 6일(4월 첫째 주 목요일)
4월 12일(4월 둘째 주 수요일)
오버워치 응징의 날
2018년
4월 5일(4월 첫째 주 목요일)
4월 11일(4월 둘째 주 수요일)
보다시피 2017년과 2018년에 한해서는 4월 첫째 주 목요일에 이벤트의 내용과 관련된 이야기를 그린 단편 만화가 공개되었고, 4월 둘째 주 수요일에 이벤트가 시작되었다. 덧붙여서 응징의 날과 관련된 티저가 오버워치 공식 트위터를 통해 맨 처음으로 공개된 날짜는 2018년 3월 30일이었다. 그러나 2019년에는 다를 것으로 전망된다. 오버워치 공식 홈페이지에 잠깐 올라왔다가 사라진 2019년도 기록 보관소 이벤트 기간은 4월 16일부터 5월 7일까지로, 시작일은 4월 셋째 주 수요일이다. 아직까지 관련된 만화는 안 나왔다.
  • 이전 보관 기록소 이벤트 티저 영상들과 마찬가지로 기밀 문서에 접근하는 방식으로 내용을 공개하였다. 시간대는 왕의 길 널 섹터 반란 사건 후 ~ 둠피스트 체포 이전이다. 어느 여성 오버워치 요원이 모리슨 사령관에게 음성메시지로 둠피스트를 체포하기 위해 그의 회계 담당인 막시밀리앙[12]을 공략할 것을 건의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해당 요원은 덧붙여 해당 임무를 위해 트레이서를 필두로 하는 메르시, 윈스턴, 겐지 기동 타격대[13] 를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아마 옴닉의 반란 때와 응징의 날과 같이 이 네 영웅 들은 새로운 스킨이 나올거라 예상했지만 트레일러 공개이후 기본 스킨으로 정착 되면서 아니게 되었다.[14]
  • 위에서 기술한 돈 럼보티코와 연관지어 생각해보면, 돈 럼보티코를 온갖 수단을 써가며 매입하려 들었던 거대 금융 업체는 탈론의 재무 담당 막시밀리앙이 운영하는 기업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인수 후 상표에 옴닉이 들어가기도 했고, 럼보티코를 취득하는 방식 역시 폭력적이고 불법적이기 때문. 또한 단순히 주류 제조회사의 인수합병에 그치지 않고 하바나 요새를 매입한 점을 볼 때 탈론이 하바나에 군사적, 금전적 요충지를 구성한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이번 이벤트의 아케이드는 위에서 여성 요원이 언급한 기동타격대가 하바나 요새, 돈 럼보티코의 시설에 투입되는 양상으로 나올 것이라 추측할 수 있다.
  • 해당 이벤트 난투 시작 한달 전에 과거 탈론 소속이던 영웅인 바티스트가 공개되었고, 지금껏 탈론 중심의 과거사가 아직 나오지 않았다는 점을 들어 이번에는 탈론의 이야기가 펼쳐질 것이라고 추측하는 이들도 있다. 한국 PTR에서 유출된 이벤트 업적 이미지에 '솜브라/둠피스트/모이라/바티스트' 4명의 실루엣이 보이기 때문. 한술 더 떠서, 해당 이미지의 바티스트 실루엣을 자세히 보면 헤어스타일이 기본스킨 아이콘과 미묘하게 다른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이 모습은 배경 이야기에 등장하는 탈론 요원 시절의 바티스트와 거의 일치한다. 이미지의 솜브라, 둠피스트 아이콘 또한 기존 탈론 스킨의 모습이니 바티스트의 새 탈론 스킨 또한 준비되어 있음을 유추할 수 있다. 또한 2019년 3월 27일에 리퍼의 그림자 밟기 상향을 포함한 테스트서버 패치가 진행되었는데, 이 패치의 용량이 4GB를 넘는다는 것이 알려져 기록 보관소 이벤트를 기대하는 유저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여담으로 업적 이미지 중에 솜브라가 있는데, 옴닉의 반란과 응징의 날에서도 알 수 있듯 솜브라는 대물량 PVE에 잘 안맞는 영웅인지라 이를 보완하기 위해 해킹과 상호작용하는 특수 오브젝트가 등장하지 않을까 하는 추측도 있다. 하지만 이는 사실 신규 스킨 관련 업적 이미지였고 그때는 해상도가 낮아서 식별이 어려워서 탈론 조직들로 보인거지 실상은 전혀 다른 캐릭터로[15] 판정났다.
  • 해당 메시지를 녹음한 여성이 누구인가에 대해 해외 포럼들도 궁금해하고 있다. 메시지가 'Sojourn, out'이라고 끝맺고 있기 때문에 해당 여성을 Sojourn이라는 가칭으로 부르고 있으며, 추후 등장할 차기 영웅인지, 혹은 안토니오 바르탈로티처럼 단순히 이벤트의 등장인물 중 하나인지에 대해 사람들의 의견이 분분했다. 결국 해당 메시지의 의문의 여성은 오버워치의 예전 멤버였던 소전(Sojourn)으로 밝혀졌다. 이 여성에 대한 자세한 것은 소전 참조.
  • 위와 같이 오버워치, 탈론 진영의 정보가 각각 비중있게 등장함으로써 이번 이벤트에서 어떤 방향으로 한정 아케이드가 진행될 지 한층 궁금증을 불러 일으킨다. 이 때문에 이번 해의 난투에서는 미션이 오버워치 측, 탈론 측으로 두개가 나와서 각 진영을 선택해서 플레이하는 이벤트가 나오지 않을까 하는 추측도 일부 있다. 하지만 오버워치 이벤트 한정 난투는 매년 하나씩만 나왔기에 가능성은 적다.
  • 결국 트레일러 영상이 공개되어 오버워치 타격팀 임무로 확정되면서 탈론 미션은 아닌 것으로 확정났다.

3.4. 2020 오버워치 기록 보관소



3.4.1. 이벤트 개시 전 정보


  • 2020년 2월 11일 모 유저가 블라자드의 오버워치 공식 게시판에다가 올해의 기록 보관소 이벤트의 관련하여 영어로 문의한 결과, "해당 이벤트 (기록 보관소)는 올해 4월에서 5월 사이로 진행될 예정이지만, 현재 개발진들이 오버워치2 출시를 앞두고 개발에 집중하고 있으니 새로운 기록 보관소 난투가 추가되진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유저들 상당수가 오버워치 2를 얼마나 잘 만드는지 보자며 벼르고 있는 중. 다만 해당 소식이 지나치게 확대해석되어 "앞으로 기록 보관소 아케이드는 오버워치 2 출시 이후에도 영구히 추가되지 않는다"는 식으로 와전되기도 했는데 이는 사실무근이며, 올해 기록 보관소 아케이드가 추가되지 않는 이유는 오버워치 2의 개발에 인력이 집중되어 있다는 이유이므로, 상식적으로 오버워치 2가 개발이 끝나고 출시된 이후에는 개발 인력이 어느 정도 안정화될 테니 향후 추가될 메인 스토리 모드들보다 비교적 간단한 기록 보관소 아케이드를 추가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만약 출시 이후에도 다른 핑계를 대며 계속 추가하지 않는다면 이야기가 달라지겠지만. 결국 실제로 추가된 이벤트는 없었으며 대신 신규 도전 난이도 정도가 새로 생겼다.

4. 지금까지 밝혀진 줄거리


옴닉의 반란: '''7년 전''' 영국 런던 왕의 길에서 옴닉 극단 주의 테러 단체인 널 섹터들의 폭동을 오버워치 네명의 요원을 비공식으로 파견하여 제압하는 이야기를 다뤘다. 왜 비공식인지는 단편 만화에서 묘사되는데, 이때가 이미 후술할 베네치아 사태로 인해 오버워치가 내리막을 걷던 시기라 여론이 안좋아졌고, 영국의 수상이 오버워치 투입을 반대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결국 네명의 소수의 요원이 왕의 길을 탈환하는 것에 성공한다.
응징의 날: '''8년 전''' 블랙워치의 요원들이 안토니오를 이용하려다 레예스의 독단 행동으로 인해 탈론 본거지에서 네명만으로 탈출하다 오버워치의 민낯이 드러나는 사건이다. 상술된 옴닉의 반란보다 전 시간대라는 것을 볼 때 일종의 프리퀄인 셈이다. 옴닉의 반란 때는 단순히 오버워치의 활동시절 테러리스트 진압 사건을 보여주는 임무였던 반면 응징의 날에서는 오버워치의 주요 떡밥이던 '''오버워치의 파멸의 원인'''을 스토리 텔링으로 풀어주는 난투였기 때문에 많은 호평을 받았다.
폭풍의 서막: '''6년 전''' 오버워치는 새로운 둠피스트의 회계사인 막시밀리앙을 생포하기 위해 오버워치 타격팀이 도주하는 막시밀리앙을 쫓는 이야기를 다뤘다. 오랜 잠복끝에 막시밀리앙의 경로를 미리 알고 추적하나 바로 발각된다. 도심과 증류소를 거쳐 막시밀리앙의 요새까지 그를 뒤쫓아 그와 거래를 한다. 마지막에 이집트에서 보라색 옴닉과 대화하는 둠피스트로 또 다른 떡밥을 보여줬다.

4.1. 관련 문서



5. 이벤트 한정 난투 목록




6. 평가



6.1. 호평


이 난투의 가장 큰 가치는 다른 난투와 달리 유일하게 오버워치의 핵심 스토리를 다루는 난투라는 점이다. 즉 오버워치에서 짜여진 공식 설정 속의 방대한 배경 안에 있는 사건들 중 일부를 RPG 게임의 형식으로 마치 '''영화를 보는 것처럼''' 인게임에서 체험할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난투를 진행하면서 각 영웅들이 상호대사로 대화를 나누게 되는데, 난투를 하면서 이것들을 듣는 것도 일종의 재미로 꼽힌다. 루시우볼이나 깃발뺏기 같은 난투도 통상적 게임 대사 외에 다른 대사가 있긴 하지만 그저 영웅이 특정 상황마다 매크로처럼 몇마디씩 한번 말하는 것이고 이 난투의 경우에는 '''줄거리 속 상황에 맞게 캐릭터들이 여러번 말을 주고 받는 대화를 한다는 것이다.''' 물론 할로윈 이벤트도 이런식이긴 하지만 라인하르트가 들려주는 이야기 속의 별도의 세계관이나 다름없기에 캐릭터들도 기존의 오버워치 세계관의 인물과 베이스만 따온 별개의 인물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듣기에 조금 난해한 감이 없지 않지만 기록 보관소는 말그대로 오버워치 세계관 속 영웅들의 성격이나 설정을 그대로 보여주는 대사이기에 특정 영웅을 특별히 좋아하는 사람들 또는 설정덕후들에게는 이보다 더 좋을 수가 없는 셈이다. 깨알같은 개그성 대사도 있다.[16] 때문에 모든 이벤트 중 가장 인기가 높은 편. 게다가 할로윈 난투와 더불어 난이도를 낮추면 거의 무조건 승리할 수 있어서 아케이드를 통한 전리품 상자 3개를 쉽게 구할 수 있다는 소소한 장점도 있다.[17] 그리고 플레이어블 캐릭터 외의 피오나 소전 등의 NPC들의 아나운서 형식의 지시 음성도 들을 수 있다.[18]

6.2. 혹평


이야기가 있는 게임에서 1년 마다 줄거리를 푼다는 것이 주요 비판점이다. 분명 기존에는 없던 핵심 스토리 이벤트이지만 1년마다 추가되는 식이라 내용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그래서 이벤트의 완성도에 관해서는 질이나 내용 자체부분에는 딱히 비판점이 없지만 이것이 가장 심각한 문제로 꼽힌다고 입을 모아 말하고 있다.
더불어서 폭풍의 서막 난투가 전에 나온 2개의 난투 보다 재미와 신선도가 떨어져서 앞으로의 기록 보관소 이벤트의 품질이 저하 되는거 아니냐는 우려도 생겨버렸다. 또한 아무리 개발하는데 무려 9개월 이상이 걸린 과정이라 어찌어찌 제작진들의 피나는 노력과 재능으로 만들어낸 "난투 작품"이라 쳐도, 이야기나 스토리 면에서만 보면 계속 떡밥만 뿌려되니 유저들의 불만이 커지는건 당연한 것이다. 특히 앞서 언급된 <폭풍의 서막>에서는 에필로그에서 둠피스트가 눔바니에서 의문의 옴닉을 만나서 의미심장한 대화만 나뉘고 게임이 끝나버리니 유저들은 '미완성된' 다음 이야기를 다시 '알기 위해' 또다시 1년을 추가적으로 기다려야만 하냐는 반응이다.
이외에도 협동전 모드들을 정규 모드로 넣어달라는 유저들의 요구에도 불구하고 상관없이 계속 기간 한정 이벤트로만 제공하는 개발진들의 행보에 대해서도 큰 혹평으로 꼽혀진다.[19]
2020년 기록 보관소 이벤트는 아예 기존 미션들에 새로운 챌린지만 끼워 넣고 재탕을 해버리는 바람에 큰 실망감을 주었다. 새롭게 출시된 스킨들은 그동안의 기록 보관소 이벤트들이 그러했듯 시메트라와 토르비욘을 제외하면 긍정적인 평을 받았으나, 스킨을 제외하곤 그닥 신선하다고 느낄만할 컨텐츠가 없으며[20] 기존 미션들에 넣어진 챌린지들도 그닥 그럭저럭하다는 얘기가 많다.[21]

7. 기타


  • 매년 이벤트가 확장될 때마다 상술했듯 과거 기록 파일에 접근하며 떡밥을 여는 연출로 티저 영상을 공개하기 때문에 기록보관소라는 이벤트명 답게 오버워치 세계관 내에서도 오버워치의 임무의 기록을 저장해놓은 아카이브 보관소가 있을거란 추측도 가능하다. 하지만 단순히 유저들에게 떡밥을 뿌리기 위한 연출적 허용일 수도 있다.
  • 난투 내내 처음부터 끝까지 항상 주인공들의 팀 부서에 소속되어 있는 지휘관 혹은 보조관 역을 맡은 인물이 주인공들에게 각 분기마다 새로운 목표를 주며 주인공들과 상호 대사를 나눈다.[22][23]
  • 항상 시작전 오버워치 로고[24]와 함께 인트로 용인 인게임 컷씬이 짤막하게 재생된다. 시간 관계상 스킵을 원한다면 SPACE를 누르면 되지만 팀 전원이 눌러야 컷씬이 스킵이 되기 때문에 한명이라도 누르지 않으면 끝까지 봐야한다. 하지만 끝까지 보고 싶은 유저도 있을 것이고 누르지 않는 것은 개인의 자유이니 되도록이면 팀원한테 영상 스킵 안 한다고 비난하지 말고 기다려 주도록 하자.
  • 옴닉의 반란 때는 스토리 모드도 영웅 선택 창이 기존 게임과 같은 모습에 스토리와 관련없는 영웅들이 검게 차단되어 있는 모습이었지만 응징의 날 부터는 스토리에 맞는 네명의 영웅들이 서있고 각자 밑에 선택 버튼이 있는 방식으로 바뀌어 폭풍의 서막까지 이어졌다. 영웅 선택 버튼을 누르면 선택한 플레이어의 닉네임이 뜨면서 해당 영웅이 싸울 준비가 되었다는 듯 포즈를 취한다. 하지만 옴닉의 반란은 그대로다.[25]
  • 난이도는 크게 4가지로 중수, 고수, 초고수, 전설로 나뉘어지며[26] 항상 난투마다 화면 상단 좌측에 팀 점수와 함께 별이 표기된다. 팀 점수는 각 목표를 가장 빨리 완료하거나 적 몹들을 최대한 많이 처치하거나, 혹은 최대 생명력인 상태로 얼마나 오랫동안 생존하는지에 따라 달라진다. 난투에서 받은 점수는 서버의 리더보드에 기록되며, 가장 많은 점수를 가진 팀일수록 그 순위가 올라간다.
  • 굉장히 개발하는데 있어서 시간과 노력이 많이 드는 작업인지 이야기 임무 미션 하나가 나오는데 일주일 혹은 한달은 고사하고 무려 거의 1년이라는 엄청난 시간이 걸린다. 유저들의 안타까워 하는 점이 가장 큰 부분이다. 다만 이와 별개로 스타크래프트의 캠페인 모드처럼 정규 모드로 넣어 달라는 요청을 무시하는 개발진들의 태도에 대해서는 여전히 비판의 여지가 있다. 2018년 <응징의 날> 이벤트때 왜 정규 모드로 넣어주지 않는냐는 질문에 대해 임무 기록 보관소 외의 타 모드(경쟁전, 빠른 대전, 타 아케이드 난투 등)의 대기 시간이 굉장히 많이 길어진다는 것이다. 한마디로 이벤트 기간 동안에는 유저들이 대부분 거의 다 임무 기록 보관소 모드만 주구장창 해대기 때문에 당연히 다른 모드를 체험하고자 하는 유저들은 게임이 안잡히니 답답할 노릇.[27][28]

  • 이벤트가 항상 매년 4월 중순쯤에 개최되는데, 근데 이게 하필이면 개최 시기가 대한민국의 초,중,고등학생을 포함한 대부분의 대학교들의 시험기간 시기때 쯤이라 타 난투들에 비해(크리스마스, 할로윈 등) 비교적 자유롭게 플레이하기 위해선 조금 불편한 감이 없지 않아 있다.
  • "이야기 모드"가 포함된 오버워치 2가 공개되면서 이 이벤트가 어떻게 될지 주목받고 있다. 현실의 기념일이나 계절 테마를 주제로 하는 다른 이벤트들과 달리 기록 보관소는 다루는 주제가 오버워치 시리즈만의 세계관과 스토리, 그리고 그를 경험하는 4인 PVE 모드로 오버워치 2의 이야기 모드의 주제와 100% 일치하기 때문이다. 이야기 모드에 편입될지, 기록 보관소는 과거 시점의 이야기이며 오버워치 2는 소집 이후 시점의 이야기라는 것과 한정 스킨의 존재를 고려하여 계속 한정 이벤트로 남겨놓을지 불명.


[1] 기존의 일반 PvP 모드는 무작정 그냥 정해진 지점까지 화물을 밀거나 거점을 점령하는 방식이었다. 심지어 화물을 끝까지 밀든, 거점을 점령하든, 팀원중 한명 이상만 가서 해당 장소에 일정 시간동안 잘 적팀의 공격으로부터 잘 피하고 꾸준히 생존만 해가면서 있기만 한다면 바로 클리어가 됐기 때문. 하지만 임무 기록 보관소는의 목표들은 대다수가 팀원 전체가 협동을 해야지만 완료가 가능한 목표들이다. 이는 기록 보관소가 "협동전 스토리 난투"라는 이름에 걸맞게 각 팀원의 적절한 캐릭터 활용도와 팀 전체의 협동 능력인 팀워크를 중요시하기 때문인것으로 보인다.[2] 간단한 몇가지 예를 들자면 잠입한 건물 내에 적들이 들이닥치기 전까지 탈출구가 봉인된 정문에다가 도어 브리칭 장치를 설치한 다음, 설치가 완료될까지 건물 안에서 생존해 있거나, 왕의 길 곳곳에 뿌리내린 널섹터 단말기 세개를 모두 해킹해서 무력화시키거나, 수송선이 지정된 탈출 지점으로 도착할때까지 무사히 생존해 있는 등, 기존 게임 모드에서는 절대로 볼수 없는 목표들로 구성되어 있어 신선도가 높은건 사실이긴 하다.[3] 사실 옴닉의 반란 이벤트때만 해도 널 섹터 로봇들의 디자인이나 외형이 완전히 영웅 오리사바스티온과 판박이어서 그냥 그저그런 시큰둥한 반응이었으나, <응징의 날>때는 오버워치 게임 최초로 배경 이야기나 단편 만화로만 등장하고 인게임에서는 '''단 한번도 모습을 비추지 않은 캐릭터'''를, 그것도 여럿이서 구현 시켰기 때문에 그야말로 유저들 사이에선 신선한 반응이 정말 폭풍처럼 쏟아져 나왔다. 거기다가 그냥 캐릭터의 기본 공격 자세나 이동 모션의 모습만 구현해 놓은게 아닌, 적 캐릭터들이 서로 상호작용해 가면서 여럿이 계획적으로 움직이는 자세, 각 상황이나 장소마다 제각각 다르게 설계된 이동 모션, 그리고 방어 수단의 기술이 특화된 아군 영웅으로 플레이하면 교전 시 방금전까지는 무작정 퍼부었던 공격을 잠시 멈추기도 하는 등, 정말 오버워치를 해보지 않고도 그저 영상으로만 보는 사람이 다 성의가 있다고 느낄정도로 정말 섬세하게 만들어냈다. 이외에도 지금까지 오버워치는 등장하는 영웅들 외의 인물들은 대부분 앞서 말했듯이 단편 만화나 시네마틱에서만 구현되었는데, <응징의 날> 시네마틱 예고편을 자세히 보면 블랙워치 팀원들을 향해 달려드는 탈론 병사들의 소수가 가면 사이로 사람 눈이 감겼다 펴지는 연출이 등장하였으며, 이 연출은 결국 인게임에서도 반영되었다.[4] 스토리 상 엄밀히 오버워치 조직 내에 공식적으로 소속된 팀이며, 요즘으로 치면 특수부대 정도로 생각하면 쉽다. 작중 <응징의 날> 난투 진행 초반기쯤 레예스가 "20년된 특수부대에서 이런 문 하나를 못 뚫냐?"라고 한탄하면서 아예 특수부대라고 대놓고 못박은적도 있다. 스토리상 매번 투입될때마다 엄청난 맹활약을 선보였다는 것을 알수 있는데, 런던에 뿌리내린 널 섹터를 저지하거나 탈론에 소속된 막시밀리앙과 추격전을 벌이다가 결국 잡아내지만 체포하진 않는 대신 거래를 통해 중요한 정보를 알아내는 등, 합법적이면서도 정의로운 양면성이 동시에 부각되는 "슈퍼 최강팀"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다. 다만 <폭풍의 서막> 스토리에서는 레예스와 모리슨 사이의 의문의 갈등 불화로 인해 해체될 위기에 놓여 있었으며, 이는 결국 나중에 현실이 되어버렸다.[5] 목표들을 자세히 보면 단순히 지난 난투나 이벤트를 재탕했다기 보다는 아예 새로운 형식의 목표들로 구성되었다는 것을 알수 있는데, 응징의 날에서처럼 시작점에 안토니오 본거지에 침입한 블랙워치 요원들이 건물 밖으로 탈출하기 위해 도어 브리칭 장치를 정문 앞에다가 설치하거나, 폭풍의 서막때처럼 폭발물로 장식된 트럭을 요새 정문에다가 무장시키는등 꽤나 다양하다.[6] 하계 스포츠 대회 시작 전에 제프 카플란이 맥크리와 위도우메이커 팬이라면 껌뻑 죽을 콘텐츠가 추가된다고 스킨을 언급한 것이 신규 아케이드 예고라고 와전되기도 했다.[7] 한글판은 왕의 길 옴닉의 반란 문구가 아주 살짝 흔들리는 수준에서 그치는 반면, 영문판을 확인해보면 문구가 완전히 뭉개지면서 앞부분에 아주 희미하게 BLACKWATCH 문구가 나타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뒷부분은 아직 불명.[8] 오버워치 및 블랙워치와 가장 관련이 깊은 겐지가 유력한 후보로 꼽히고 있는데, 겐지는 이미 블랙워치 스킨이 있으므로 한조의 스킨이 새로 나올 수도 있다. 한조는 오버워치 및 블랙워치와 직접적인 관련은 없으므로 어떤 스킨이 나올 지가 의문거리.[9] 만약 작년 옴닉의 반란 아케이드만 준비한 것이라면 그냥 그대로 옴닉의 반란으로 하면 되지 굳이 이름을 기록 보관소로 바꿀 이유가 없다.[10] 애초에 이건 당연한게 이번 이벤트는 기념일을 기념하는 이벤트가 아닌 오버워치의 스토리를 다룬 스토리 이벤트이므로 재탕을 할 이유가 없다.[11] "응징", "보복" 등등의 의미를 가진 단어이다. 마침 이번 개발자 업데이트의 마지막에서도 제프와 팀이 "응징을 준비하라"는 멘트로 영상을 마무리한다.[12] 오버워치 공식 만화 '가면'에 등장한 인간형 옴닉. 탈론 최고 위원회의 일원이다.[13] 트레이서, 겐지, 윈스턴은 이후 둠피스트 체포 작전때에도 활약한다. 둠피스트 배경이야기에서 확인 가능.[14] 이는 둠피스트 배경스토리에서 알수 있듯이 타격팀들이 전부 기본 스킨으로 등장하였다.[15] 맥크리, 바티스트, 애쉬(+B.O.B), 바스티온[16] 한 가지 예를 들면, 응징의 날 난투에서 강변 진입후 레예스가 '''"여기서부턴 별일 없겠지."'''라고 발언한 직후 보스급의 중화기병이 등장하자 빡친 맥크리"아까 그런말은 왜 하신 겁니까?"라고 한다.[17] 다른 아케이드들은 PvP 형식이기 때문에 난장판을 제외하고 승률이 반반이다. 난장판은 수비가 유리한 편.[18] 더구나 상술되었듯이 회차 플레이가 반영되는 난투이기 때문에 몇번 플레이하다보면 NPC와 주인공들과의 희귀 대사도 많이 들을수 있다. 한가지 예를 들면 <폭풍의 서막>에서 트레이서가 소전 님은 어떤것 같냐고 팀원들에게 물어보자 윈스턴이 자긴 조금 무서운것 같다고 말하는데, 이를 듣고 있던 소전이 "미리 말해두는데, 다 듣고 있다."며 깨알성 대사가 출력된다.[19] 이는 제프 카플란의 요구사항으로, 이전에도 개발자 업데이트 영상에서도 이와 비슷한 문제에 관련해 "오버워치는 항상 6대6 실시간 PvP 난투 형식 게임입니다"라고 못밖으면서 언급하였으므로, "고정 스토리 PvE 모드로 전환"은 웬만해선 바뀌지 않을 듯하다. 오버워치 2가 기존작과 달리 상시 PVE 스토리 모드 형식으로 나올 예정이긴 하지만 그것과는 별개로 기록 보관소 이벤트는 기간 한정으로 영구히 남을 것으로 전망된다.[20] 새로운 미션이 추가되지 않는 대신 새로운 챌리지 모드를 넣어서 "완전히 100% 재탕"이라는 느낌을 없애기 위한 개발진들의 의도인지는 모르겠으나, 새로운 이야기를 다루는 임무를 1년 간 기다린 유저들에게는 상당히 실망스러운 내용으로 돌아왔다.[21] 반대로 1년에 한번씩만 열리는 이벤트이기에 환호하는 유저들도 적지 않으나, 오버워치를 3년간 플레이해본 유저들은 알겠지만 이뭐병 수준으로 처참하다.[22] 다만 <응징의 날>은 예외로, 블랙워치 팀의 보조관 역인 파일럿이 등장하여 대사를 나누면서 진행된다. 참고로 상술되었듯이 회차 플레이가 반영되는 모드다 보니 몇번이고 다시 플레이하다 보면 희귀성 대사도 꽤나 존재하는데, 깨알같이 재밌는 대사들도 많이 수록되어 있다.[23] 여담으로 "모든 영웅 모드"에서는 지휘관과 상호 대사를 나뉘게 되는 경우가 적으며, 심지어 난투 진행과 관련해서 임무에 대한 가이드나 플레이어가 수동적으로 일일히 혼자서 할수 없는 부분들은 대부분 지휘관들이 그냥 다 알아서 적절한 상황일 때마다 대사를 쳐가면서 처리해준다. 특히 <응징의 날>에서는 원래 스토리대로 주인공들에 의해 탈출 장소로 호출된 파일럿이 모든 영웅 모드에서는 자기 혼자서 탈론 경비를 다 뚫고 수송선을 탈출 장소로 몰고와 플레이어들을 대기해준다. <옴닉의 반란>같은 경우는 지휘관이 본부에서만 무전하고 타격팀의 장소로 오진 않지만, 대신 <응징의 날>에 비해 모든 영웅 모드로 플레이하더라도 플레이어들과 상호작용하는 대사가 비교적 많다는게 큰 차이로 볼수 있겠다. 게다가 모리슨, 아마리, 레예스.. 이 3명이 번갈아가면서 지휘를 해버리니.. 참고로 <폭풍의 서막>은 위 두 난투에 비해 굉장히 밋밋한 편. 몰론 모든 영웅 모드라 상호 작용할 일은 거의 없겠지만 무전시 지휘관의 비교적 무뚝뚝한 목소리로 게임 자체가 너무 수월하게 진행되는 느낌이 든다.[24] <폭풍의 서막>은 기존 오버워치의 오리지널 기본 로고가 등장하고, <응징의 날>은 예외로 블랙워치의 스토리를 다루고 있기 때문에 블랙워치 로고가 등장하며, <옴닉의 반란>은 출시나 개발 시기 차이상 아예 로고가 나오지 않고 일반 PvP 난투의 로딩화면이 표시된다.(참고로 "모든 영웅 모드"로 입장시 <옴닉의 반란>과 동일한 형식의 로딩화면이 "모든 영웅 모드(난이도)"로 표시된다) 단, 인트로 컷씬은 지금까지 나온 세 난투 모두 공통으로 재생된다.[25] 여담으로 <옴닉의 반란>난투도 해당 문서에 상술된 다른 난투들처럼 픽 화면 연출을 똑같이 봐꿔달라는 유저들도 가끔 보이는데, 이는 기술적인 문제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이며, 해당 난투만의 픽 화면 인터페이스를 바꾸기 위해서는 다른 난투들에게도 사소한 부분을 다시 수정을 해줘야 하기 때문에 문서에 상술된 세 난투 모두 똑같은 픽 화면을 유지하는건 개발진들에게 아마 무리인 듯 싶다.[26] 이건 유사한 협동전 난투인 정켄슈타인의 복수도 마찬가지.[27] 실제로 2018년에 열린 <응징의 날> 이벤트 당시에도 다른 모드들은 큐 대기 시간이 엄청 길었는데, <응징의 날>과 <옴닉의 반란> 난투들만 유독 대기시간이 짧았다. 큐 대기시간이 짧기로 유명한 빠른 대전 모드조차도 이 당시엔 굉장히 느려터졌으며, 이는 아시아 뿐만 아니라 미국을 포함한 전세계 공통적으로 발생된 현상이었다. 아마도 오버워치를 처음 접해보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그 이전해에 열린 옴닉의 반란 이벤트를 해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기록 보관소 난투는 오버워치에서 자주 볼수 없는 이야기 형식의 PvE 대전 형식이라 유독 이것만 궁금해하는 유저들도 적지 않을 것이다. 또한 이벤트 개최 몇 달전부터 항상 오버워치 공식 페이스북이나 SNS 사이트에서 공개되는 티저 예고편이나 떡밥 사진들을 보면 해당 글을 본 사람들중 대다수가 이 모드에 관심이 집중될게 뻔하니 말 다했다.[28] 그러나 폭풍의 서막은 탈론 병사들을 전부 재탕하였으며, 완성도도 옴닉의 반란이나 응징의 날과 비교해보았을때 확실히 떨어져 보인다는 평을 받고 있는데, 이러면서도 1년이라는 긴 시간을 들여 만든 제대로 만든 것이 아니라 성의 없게 만들면서 제작 기간을 속이고 있는게 아니냐는 비판이 생겨났다. 사실 아무리 전문 성우진들의 목소리와 높은 택스쳐의 품질로 이루어진 퀄리티가 높은 스토리 모드 난투라 하더라도 이걸 개발하는데 1년이 걸린다는 것에 납득하지 못하는 유저도 많다. 그러나 이에 대해서 사뭇 다르게 생각하는 유저들도 적지 않은데, 실제로 이런 고퀄리티의 난투를 개발하는데 있어서 엄청난 시간이 소모된다는 사실은 부정할수 없기 때문. 게다가 앞서 상술하였듯이 임무 기록 보관소 난투를 제작하는데 1년이라는 긴 시간이 소요됐다는 것이 정말 사실이라면, 이 주장도 나름 설득력이 있는게 사실 <응징의 날>에 처음 모습을 비춘 탈론 병사들은 이미 오버워치라는 게임 자체가 출시되기 전부터 캐릭터 구성이 어느정도 미리 계획되었기에 <응징의 날>이 세 난투중 가장 그나마 수월하게 출시가 가능했던 거였고 사실 탈론 병사라는 몹 자체가 인게임 적 몹으로 등장하기 전까지만해도 단편 에니메이션 <소집>이나 다른 트레일러에서 이미 잠깐이나마 모습을 많이 비췄기 때문이다. 또한 이를 뒷받힘해주는 근거가 바로 <폭풍의 서막>인데, 해당 난투는 비록 등장하는 적 몹을 아예 <응징의 날>에서 등장한 탈론 병사들로 전부 재탕시켜버렸고 인트로 컷씬만 간지나게 만들어놓고 "기간 한정 스토리 난투"라는 타이틀로 출시해버리면 끝이니까 "제작진들이 놀고먹는다"라는 얘기도 존재하는데 그건 천만의 말씀일 것이다. 오버워치 디지털 만화로만 등장하고 인게임에선 단 한번도 등장하지 않고 게다가 <응징의 날> 난투의 레예스의 대사 한마디로만 언급된 막시밀리앙이라는 캐릭터들 인게임에서 최초로 구현하기 위해서는 "결코 단기간에 개발이 이루어지는게 불가능하다는게 당연한 것이다"라는게 소수 유저들의 의견이다. 간단히 말해서 폭풍의 서막 이벤트로 제작진들이 지난 두 이벤트 난투와 비교해 봤을때 성의있게 제작하진 않았다고 볼순 있겠지만 말그대로 제작진들이 정말 "놀고 먹진" 않았을 것이라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