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처 옥토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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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처 옥토펄드(심해의 무장장군
ランチャー・オクトパルド / LAUNCHER OCTOPULD / LAUNCH OCTOPUS'''
성우
오오타 테츠하루
조나단 러브
사용 무기
'''호밍 토페도'''
약점 무기
'''롤링 실드'''
'''"이레귤러...? 저의 예술적 작전을 그런 이름으로 불리고 싶진 않군요!"
"전 수중의 아름다운 예술가입니다. 엑스군…하지만 아무도 오랫동안 그걸 알아주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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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맨 X
1. 소개
2. 패턴
3. 호밍 토피도


1. 소개


록맨 X, 록맨 X2 소울 이레이저, 이레귤러 헌터 X에 등장하는 문어형 레플리로이드.
제 6함대 출신으로 평소부터 자신보다 약한 인간들을 지키는 것에 대한 의문을 품고 있었는데, 시그마가 인간을 상대로 반란을 일으키자 얼씨구 좋다 하는 식으로 같이 참가했다. 꽤나 전형적인 이레귤러적 사고를 하던 레플리로이드다.
이레귤러 헌터 X 에서는 그 배경설정이 약간 바뀌었는데, 수중전의 천재였지만 그 누구도 자신의 능력을 인정해주지 않았다. 하지만 시그마 만큼은 그것을 인정해줬다는 이유로 그의 반란에 참가했다. 스스로를 '수중전의 아티스트'라 자칭하는데, 뭔가 말투도 그렇고 이 녀석 확실히 정상이라고 보긴 어렵다. 여담으로 사망시 대사가 압권으로 "'''예술은 폭발인 겁니다!'''"[1]이다.
바바 루트의 대사를 들어보면 바바가 상당히 마음에 들은 듯 하다. 옥토펄드가 시그마 님의 기대를 져버릴 생각이냐고 묻자 바바는 "남이 좋아할 대로 움직일 생각은 없어."라고 대꾸하는데, "애드리브입니까, 허허허허! 싫지는 않답니다. 그런 생각은."하고 웃으며 말한다. 물론 바바는 네놈이 날 좋아하던 싫어하던 내 알 바 아니라고 일갈하지만
스테이지는 물 속에서 진행되며, 도중에 나오는 거대 물고기 잠수함이 상당히 성가시다. 잠수함 자체가 어려운게 아니라, 잠수함과 싸울 때 바닥에 가시가 있기 때문이지만. 참고로 이 녀석을 클리어하면 스팅 카멜리오에너지 증가 아이템이 있는 장소에 물이 생겨서 획득이 가능해진다.
라이프 업은 스테이지가 중후반부에 다다르게 되면 일정 주기마다 회오리를 일으켜 엑스를 올려주는 장치가 몇개 있는데 이걸 타고 올라가야 파괴할 수 있는 전함이 있다. 이 전함을 파괴하면 아래로 가라앉으면서 바닥을 부수는데[2] 이렇게 부숴진 곳으로 내려가면 오른쪽에 뚫린 길이 있다. 이곳에 들어가서 나오는 적을 격파하면 맨 안쪽에 존재한다. 엑스와 바바가 동일한 장소에 동일한 아이템을 얻을 수 있는 구간. 바바 한정으로 서브 탱크를 입수할 수 있는데 후반부 발판을 타고 올라가는 구간에서 왼쪽으로 대시 점프를 하면 얻을 수 있다. 라이드 아머가 없어도 스톰 이글리드를 클리어 했다면 견부 무기나 각부 무기를 몇번 써주면서 체공시간을 조절해주면 입수할 수 있다.
이후 시그마의 궁전에서 재대결의 첫 타자로 등장. 시그마가 옥토펄드의 보디만 재생시킨 건지 이레귤러 헌터 X에서는 대사나 피격 음성이 좀 딱딱하다.[3] 여기서는 사망시에 "아름답게."라고 한다.
코믹스판에서는 '마티'라는 인어형 레플리로이드를 이용해서 엑스를 함정에 빠뜨린다. 최후엔 마티의 희생으로 엑스가 승리하고 후에 엑스가 마티의 칩을 회수했다.
마티가 희생된 후 엑스는 "여자도 지키지 못하다니..."하면서 우울해했지만, 마티의 칩이 소리를 지르는 바람에 결국 살려내었다. 록맨의 세계에서는 로봇들의 칩에도 음성장치가 되어 있는 모양이다.
참고로 이 마티는 X2 코믹스에선... 해적으로 직업을 바꿔서 나온다. 다만 이것도 어디까지나 버블리 크래블로스에게 대항하기 위해서일뿐 나쁜 의도는 없다. 부하의 말로는 엑스를 좋아하는 듯.
록맨 X5에 등장하는 볼트 크라켄과는 친구라는 설정이지만, 상당히 얌전하던 크라켄과 어떻게 친구가 됐는지는 조금 의문이 든다. 어쩌면 X5에서 보여주는 모습도 그렇고 대인배라서 이런 괴짜랑 친하게 지내는 걸지도 모르지만 X5 시점에서 옥토펄드 생각을 한 걸 보면 의외로 사이가 좋았던 것 같다. 사실 크라켄에게 오카마스러운 성격이 있다는 언급이 보면 다른 의미에서 친한 걸지도 모르겠다.
PS로 이식된 록맨 X3의 오프닝에서는 원래 자기 스테이지에 있던 중간보스급 용 형태의 메카니로이드인 우츠보로스와 충돌하면서 허무하게 파괴되는 묘사가 나온다. 이 X3의 오프닝은 X1, 2 스토리를 굉장히 미묘하게 어레인지한 다음에 다이제스트 한 영상인데 X1, 2를 합친 16명의 보스 중에서도 왜 하필이면 이 녀석이 나와서 그렇게 비참하게 당하는지 의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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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중간보스 우츠보로스는 머나먼 미래인 록맨 ZX 어드벤트에서도 퀘스트 진행 중 잔해를 발견할 수 있으며, 퀘스트를 완료하면 회수되어 기지 내에 장식용으로 놓여진 것을 볼 수 있다. 퀘스트 진행 중 해당 지역은 과거에 바다였다는 언급이 나오므로, 런처 옥토펄드 스테이지와 같은 장소임을 추측할 수 있다.

2. 패턴


수중형 타입으로 보스룸 역시 수중이다. 크게 어려운 패턴은 없으나 HP를 흡수하는 능력으로 난이도가 상당히 높아지는 보스. 풋파츠가 있다면 크게 어려운 적은 아니다.
약점은 롤링 실드지만 웃기게도 롤링 실드가 미사일과 호밍 토피도에 허망하게 상쇄당한다. 그리고 맞췄다 해도 특수한 반응 같은 것도 없어[4] 한 대 맞추자마자 이쪽에서 바로 얻어맞는 일도 벌어진다(..). 쓰려면 부메랑 커터로 다리를 잘라 호밍 토피도를 봉쇄하거나 근거리에서 써야 한다. 그럴 바에는 차라리 X버스터를 연타하면서 난타전을 하는게 상책이다. 미사일과 토피도가 상쇄가 가능해 이 쪽이 유리하기 때문.
롤링 실드보다는 오히려 부메르 쿠왕거의 무기인 부메랑 커터가 더 약점 무기에 어울린다. 부메랑 커터를 3번 먹여주면 런쳐 옥터펄드의 가장 악랄한 부분인 문어다리 부분이 잘려서 패턴을 1로 줄여버리는 것이 가능해진다. 부메랑에 다리가 잘리는 모양... 패턴 1밖에 남지 않은 옥터펄드는 '''한 손으로 멀리서 딱총만 쏘는 것만으로 관광을 태워줄 수 있다.'''
다리가 잘리더라도 거의 쉴 새 없이 미사일을 날려대는 오리지널 X1 때와는 달리, 이레귤러 헌터 X에서는 한 번 공격하고 나면 다리 잘린 걸 확인하려고 몇 초를 멍때리고 있기 때문에 난이도가 훨씬 쉬워졌다. 게다가 롤링 실드에 맞으면 경직되는 반응도 생겨서 다리를 잘라낼 필요도 없이 바보로 만들 수 있다.
록맨 X2 소울 이레이저에서는 상성 체인 상으로는 일렉트로 나마즈로스의 트라이어드 썬더이지만 샤이닝 타이거드의 레이 클로를 1회 히트시키면 문어 다리가 분리되면서 폭발이 5~6초 동안 지속되어 아무것도 못하게 된다. 폭발이 끝나면 패턴이 통통 튀어오르면서 미사일 쏘기로 고정된다.
패턴 1 - 3연발 미사일

行きますよ~!

Here I come~!

갑니다~!

전방을 향해 낮게 점프를 하며 부채꼴로 미사일 3발을 뿌린다. 1번 점프할 때마다 2번씩 뿌려 총 6발의 미사일을 발사하는 패턴. 유도기능은 없으며 점프를 하지 않는다면 가장 밑의 미사일 외에는 맞을 염려도 거의 없다.
가까운 곳에서 이 패턴을 사용할 때 처음 발사하는 미사일 중 가장 아래것만 파괴한다면 점프하는 옥터펄드의 밑으로 지나갈 수 있다. 이렇게 하면 두 번째 미사일을 발사하기 전에 보스의 등 뒤로 갈 수 있기 때문에 공격 타이밍을 잡을 수 있다. 점프하지 않고 제자리에서 미사일만 쏘는 패턴도 있다. 또한 롤링 실드를 상쇄시키기도 하니 주의.

これでどうですか?

이건 어떻습니까?

패턴 1의 파생형으로 제자리에서 3연발 미사일을 2번 쏠 때도 있다. 이레귤러 헌터 X에서는 원래 위쪽으로 향해 있던 양어깨의 미사일 사출구가 전방으로 향하게 되면 이 패턴을 쓴다고 생각하면 된다. 2번 미사일을 날리면 사출구가 한 바퀴 빙 돌아 다시 원래 위치로 돌아가면서 미사일이 재장전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패턴 2 - 호밍 토피도
팔을 휘두르면서 납작한 물고기 모양의 유도 미사일을 6발 발사한다. 사실 수중 스테이지의 특성상 점프로 쉽게 피할 수 있다. 그다지 위협적이지는 않은 패턴. 다만 이 무기도 런쳐 옥토펄트의 약점인 롤링 실드를 상쇄시킬 수 있기 때문에 약점으로 공격할 시에는 조심해야 하는 패턴. 실상 내구도도 좀 높고 데미지도 좀 있으므로 위협적이지는 않지만 짜증나는 패턴.
패턴 3 - 에너지 드레인

ここですか?

여기인가요?

옥토펄드의 가장 악랄한 패턴. 캐릭터의 머리 위로 점프해서 회오리바람을 일으키며 천천히 내려온다. 이때 옥터펄드는 모든 공격을 튕겨낸다. 회오리 바람은 캐릭터를 옥터펄드의 중심 쪽으로 끌어들이며 거의 다 내려왔을 때 옥터펄드의 몸이 닿는 곳에 캐릭터가 있다면 붙잡은 뒤 HP를 흡수하여 자신의 HP를 채운다. 잡혔을 때 컨트롤러를 놓아버린다면 계속 흡수하니 최대한 연타를 해서 피해를 줄이는 게 좋다. 풋 파츠가 있다면 대쉬로 쉽게 빠져나갈 수 있지만 없다면 회피하기가 극렬 어려운 패턴으로 점프를 할 때 미리 사거리 밖으로 움직여줘야 피할 수 있다.
해당 패턴은 록맨X1 본편에서는 특수무기로 구현되지 않았지만, 록맨 X2 소울 이레이저에서는 엑스의 특수무기 마린 토네이도[5]로 등장했고, 이레귤러 헌터 X에서는 바바의 무기 중 하나인 스플래시 히트로 구현되었다.

클리어하면 호밍 토피도를 사용할 수 있다.

3. 호밍 토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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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멀'''
'''차지'''
유도 미사일을 발사한다. 미사일은 지형의 영향을 받지 않으며 끝까지 적을 쫓아가지만 선회반경이 제법 크기 때문에 각도를 제대로 맞추지 못한다면 미사일이 적에게 히트하지 않고 빙빙 돌아버리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한다. 어쨌든 결국엔 맞추니 크게 상관은 없지만 노 히트 클리어 등을 노릴 때엔 주의가 필요하기도 하다.
그래도 엑스의 무기 중에는 고각도로 공격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무기이기 때문에 수직으로 이동이 많은 맵에서는 활용도가 매우 높다.
차지하면 물고기 모양의 유도 미사일을 5발 날린다. 역시나 지형의 영향을 받지 않으며 속도가 더욱 더 빠르다.
부메르 쿠왕거의 약점 무기이기도 하다. 근데 아이러니한 것은 이 녀석은 부메랑 커터가 있으면 매우 난이도가 줄어드는 보스라는 거.
여담으로 유도가 적용되는 대상 중에 라이트박사도 포함된다. 캡슐 바로 앞에서 쏘면서 다가가면 파츠를 설명하는 동안 라이트박사에게 공격하기 위해 빙빙 돌다가 사라지면 흩어져버린다.
프로젝트 크로스 존 2에서 엑스의 무기로 재현되었다.

[1] 영문판은 "Even my explosion is beautiful!"(나의 폭발마저 아름다워!)[2] 압사 판정이 있어서 전함 아래로 내려가 있으면 압사당한다. 다만 고의로 가지 않는 이상 압사당하긴 힘들다.[3] 이는 나머지 7명의 보스도 마찬가지이므로 옥토펄드만 이런 건 아니다. 다만 첫 타자로 등장하는 옥토펄드만 대사가 있어서 이런 부분이 좀 더 부각되기는 한다.[4] 그냥 눈만 찔끔 감고 1초 정도 멈추는게 전부다. 이레귤러 헌터 X에서는 약점에 맞으면 느끼한 목소리와 몸을 빙글 도는 모션이 추가 되어서 모션이 풀린 뒤 바로 약점 공격을 하면 패턴을 보지 않고 클리어 할 수 있다.[5] 차지시엔 원래 X1처럼 호밍 토피도 차지가 동일하게 나간다. 스톰 이글리드가 이미 사이버미션에서 등장했기 때문에 버닝 나우맨더의 약점무기로 유사한 성질의 이 패턴을 특수무기로 구현한 듯 하다. 실제 특수무기 색상도 스톰 토네이도와 유사한 보라색 계열로 녹회색인 호밍 토피도와는 색상이 전혀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