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은 폭발이다

 

1. 개요
2. 오타쿠 문화에서
3. 해당 대사를 말한 적이 있는 캐릭터


1. 개요


ぼくが芸術というのは生きることそのものである。

人間として最も強烈に生きる者、無条件に生命をつき出し爆発する、

その生き方こそが芸術なのだということを強調したい。

'''“芸術は爆発だ”'''

これは随分前からの私の信念であり、貫いてきた生き方だ。

(中略)

全身全霊が宇宙に向かって無条件にパーッとひらくこと。

それが爆発だ。

人生は本来、瞬間瞬間に、無償、無目的に爆発しつづけるべきだ。 

いのちの本当のあり方だ。

내가 예술이라고 부르는 것은 살아가는 것 자체를 말한다.

인간으로서 가장 강렬한 삶을 사는 자가 무조건적으로 생명을 분출하며 폭발하는, 바로 그런 삶의 방식이야말로 예술이라는 것을 강조하고 싶다.

'''"예술은 폭발이다."'''

이것은 오래 전부터 나의 신념이었으며, 관철해온 삶의 방식이다.

(중략)

몸과 마음이 우주를 향해서 아무런 까닭 없이 번쩍, 하며 펼쳐내는 것.

그것이 폭발이다.

인생은 본래 순간순간마다 그 어떤 보상도, 목적도 없이 폭발해야만 한다.

그것이 생명 본연의 자세이다.

- 오카모토 타로, <내 안의 독을 품고>(自分の中に毒を持て)[1]

'''芸術'''(げいじゅつ)'''は爆発'''(ばくはつ)'''だ'''
일본을 대표하는 아방가르드 화가인 오카모토 타로의 전설적인 명언. 매우 함축적인 의미를 담은 명언인 만큼 다양한 해석의 여지가 있겠지만, "예술이란 살아가는 한 순간 한 순간을 마치 폭발하듯이 치열하게 살아가는 것" 정도로 이해하면 되겠다.
예술의 본질을 논하는 매우 인상적인 한마디여서인지 일본은 물론 세계적으로 유명한 명언이며 곳곳에서 인용된다. 오카모토 타로는 그 외에도 "예술은 주술이다."를 비롯해 다양한 명언을 남겼다.
폭발이 주어가 아니라 예술이 주어임을 상기해야 그 뜻을 이해할 수 있다. 폭발의 정체성을 논하는 말이 아니라 예술의 정체성을 논하는 말이다.
오카모토 타로는 죽음을 앞두고 '''죽음은 축제다'''(死は祭りだ)라는 말도 남겼다.[2]

2. 오타쿠 문화에서


그러나 오타쿠들 사이에서는 이 심오한 명언을 농담삼기 위해 일차적으로 해석하여 '''폭발=예술'''로 받아들여서 폭탄마 매드 아티스트들의 개드립으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다. 당연히 명언의 출전지인 일본 창작물에서 주로 나온다.
아마도 그 중 가장 유명한 것은 나루토의 등장인물인 데이다라일 것이다. 오카모토 타로가 한국인들에게는 생소한 인물이다 보니 이 명언의 시초가 데이다라인 것으로 아는 사람도 많다. 물론 데이다라가 처음 한 말은 절대 아니며, '''데이다라가 사용하는 의미로 했던 말은 더더욱 아니다.'''
국내에는 '폭발은 예술이다'를 러시아식 유머처럼 앞뒤를 바꿔서 주로 비오덕계 사람들에게 알려져있다.
사실 이런 캐릭터들이 하는 말은 예술의 본질을 논하는 게 아니라 그냥 폭발이 예술이라는 주장이므로 엄밀하게는 '예술은 폭발이다'가 아니라 '폭발은 예술이다'라고 해야 한다. 다만 '폭발은 예술이다'라고 하면 '폭발은 예술의 한 종류이다' 정도의 의미로만 들리지만 '예술은 폭발이다'라고 하면 '폭발만이 유일한 예술이다'로 해석될 수도 있기 때문에 좀 더 강렬하게 느껴진다.
가끔은 오카모토 타로가 의도했던 원래 의미대로 폭탄마가 아닌 진짜 예술을 지향하는 사람들이 사용한다.
변형으로 "특촬폭발이다!"라는 주장도 있다.
야인시대 합성물에서는 '''예술은 폭☆8이다!''' 라고 한다.

3. 해당 대사를 말한 적이 있는 캐릭터


‘예술은 폭발이다.’ 혹은 이를 패러디한 유사한 대사를 한 캐릭터만 기재하고, 단순히 폭발을 좋아하는 캐릭터는 폭탄마 문서에 기재할 것.
  • 나루토 - 데이다라[3]
  • 4차원 탐정 똘비 - 모차르트
  • 꽃만 키우는데 너무 강함 - 쉰들러, 투아디를 비롯한 고블린[4]
  • 나이트런 - 미오 넬슨, 부머
  • 도타 2 - 기술단
  • 록맨 시리즈 - 버스트맨, 블래스트맨, 그레네이드맨, 런처 옥토펄드
  • 미소녀전사 세일러문 - 시노카와 키진[5]
  • 방구석에 인어아가씨 - 납작이
  • 보더랜드 2 - 미스터 토그(...)
  • 소드걸스 - SS 격침왕 571
  • 스마일 프리큐어! - 히노 아카네[6], 미술부 부장[7]
  • 아이★츄 - ArS[8]
  • 오버워치 - 정크랫
  • 우주소년 아톰 - 닥터 니트로
  • 이 멋진 세계에 축복을! - 메구밍
  • 인생 - 무라카미 에미
  • 짐승사냥 - 알프레드 노벨
  • 쿠키런 - 버블껌맛 쿠키, 체리맛 쿠키
  • 크레용 신짱 - 피카소 오가와
  • 크루세이드 정벌기 - 여신 헤스티아
  • 튜토리얼이 너무 어렵다 196화 - 이호재
  • 팀 포트리스 2 - 데모맨[9]
  • 페르소나 5 - 키타가와 유스케
  • 페이퍼 마리오 종이접기 킹 - 색연필[10]
  • 하스스톤 - 사술 군주 말라크라스[11]
  • 하얀 강철의 X THE OUT OF GUNVOLT - 크림
  • 흑집사 - 발드로이
  • 귀멸의 칼날 - 우즈이 텐겐 [12]
  • 김근육 시리즈 - 눈물의 요정 [13]
  • 늑대 게임 - 타카야마 마키

[1] 출처: 위키백과 오카모토 다로, 픽시브 백과사전[2] 한국 소설가 이청준 역시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어머니를 떠나보낸 후 사별을 주제로 작품을 써내렸다.[3] 데이다라가 자폭할 때 생긴 탑 모양의 폭발도 오카모토 타로의 대표작 태양의 탑의 형상이다.[4] 다만 살짝 다른 "폭발은 예술이다!!!"이다.[5] 구작 1기 17화에 등장하는 인물로, 요마에 홀리면서부터 이 말을 반복한다.[6] 타코야키는 폭발이다!란다.(...)[7] 키세 야요이 문서 참고.[8] 다운로드 화면의 유닛 소개글에 예술은 폭발이다라고 적혀 있다.[9] 단 데모맨 이 직접 예술이라고 한 말은 없지만 말투를 보면 폭발은 예술이다 라는 단어의 뜻과 비슷하게 확연히 드러난다[10] 레드 리본을 지키고 있는 초반부 보스 캐릭터로, 마리오에게 패배하면 "...아트(예술)는 폭발하는 검다!"라는 말을 남기고 폭발(...)한다.[11] 모험 모드에서 말한다. 또한 모험 모드, 실제 카드 모두 플레이버 텍스트가 '예술은 뭐다?'로 동일하다. 성우 개그로 추정.[12] 단행본(귀멸학원 설정)에서 등장하는데 '예술은 폭발이다!' 라고 말하며 미술실을 다이너마이트로 폭파한다. [13] 위 나루토의 데이다라의 오마주 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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