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 가가/논란 및 사건사고

 




2. 일본 눈물 호소 사건
3. 모피 논란
4. 관중 사진 도용 논란
5. 케이티 페리 뒷담화 사건
6. 샤키라와 제니퍼 로페즈 디스
7. 레이디 가가 프렌치 불독 도난 사건


1. 레이디 가가 내한 반대 사건




2. 일본 눈물 호소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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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V 비디오 뮤직 에이드 저팬(MTV Video Music Aid Japan)에 출연하기 위해 일본을 방문 중인 가가는 기자회견에서 일본에 대한 도움을 호소하며 눈물을 흘렸다. 당시 일본은 동일본 대지진으로 인해 방사능에 노출된 상태였다. 가가는 "모두 아름다운 일본에 올 때이다", "나도 1주일간 아름다운 도쿄의 거리를 즐길 생각" 이라며 일본 방문을 촉구했으며, 일본을 위해 기도를’이라는 뜻의 일본어로 직접 쓴 찻잔을 들어보이며 "일본이 안전하다는 걸 알리기 위해 팝스타의 위치에서 할 수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가가는 의연금을 모으는 것도 중요하지만 일본이 이미 안전하다는 것도 주목해야 한다. 이 아름다운 나라의 문은 온 세상 관광객에게 열려있다고 말하며 눈물을 비쳤다. 이후에도 가가는 열흘동안 일본에 묵으면서 지진 피해 지역을 위한 행사를 벌이는가 하면 도쿄를 활보하며 쇼핑을 하기도 했다. 대부분 해외 아티스트들이 대지진 피해를 걱정하면서도 정작 일본 방문을 꺼리는 것과 비교된다.
일본의 언론은 가가의 이런 행보에 큰 극찬을 보냈다. 카토 키미타가 유니버설 뮤직 책임자는 '그녀가 기자회견에서 그처럼 열정적으로 일본을 지원하는 발언을 할 줄은 생각지도 못했다' 며 "계산된 멘트가 아니라 말과 행동이 일치했기 때문에 사람들이 진정성을 느꼈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일본정부는 가가에게 감사장을 수여하기도 했다.
한국을 제외한 다른 나라들은 별 반응이 없었으나 한국에선 가가의 이런 행보를 크게 비판했다. 방사능 때문에 일본에 가면 안되는 상황에 눈물까지 흘리며 "일본은 안전하니 방문하라"고 말하는 것에 책임감이 부족하며 너무 오버하는 것이 아니냐는 비판이 대부분이었다.

3. 모피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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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 사진은 레이디 가가가 출연한 영화 마셰티 킬스의 포스터인데, 모피를 입고 찍어 논란이 되었다. 사실 레이디 가가는 원래 동물보호에 힘써왔던 사람이며, 엘렌쇼에 나와서 '''"나는 모피를 입지 않을 거고, 앞으로도 절대 입지 않을 것이다!"'''라고 선언하기도 했었던 사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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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피를 안 입으니 개구리 인형을 입었죠."'''라고 말하면서 입고 나온 개구리 커밋 드레스. 이때의 인터뷰에서도 '''"저는 앞으로도 모피를 절대 입지 않을 거예요"'''라고 말했다.
이렇게 모피를 입지않을 것이라 말했었던 레이디 가가였기에, 마세티 킬스의 포스터는 더더욱 논란이 될 수 밖에 없었다. 레이디 가가는 모피 논란이 되자 리틀 몬스터 닷컴(자신의 팬 사이트)에 다음과 같은 글을 올렸다.

'''"팬 여러분께. 저는 여러분의 감정과 관점을 깊이 존중하고, 삶에 대한 여러분의 철학을 언제나 지지할 것입니다. 저희는 지난 5년간 사회, 평등, 정치에 대해 중요한 논의들을 이어왔고, 앞으로도 이어가야 할 것입니다. 하지만 저는 "어떤 이유에서든" 폭력적이고, 모욕적이며, 유치한 운동에는 반대합니다. "동물인권"처럼 제가 존중하는 분야에 대해서는 특히 그래요. 저는 제가 구입한 모피가 인조 모피인지, 진짜인지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제가 그동안 입었던 뱀가죽, 타조가죽, 쇠가죽, 양가죽, 악어가죽, "개구리가죽", 그리고 특히 생고기[1]

를 인정해주지 않는 건 너무 가혹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에요. 이렇게 말한다면 아마 제가 패션에 관해 동물의 아름다움을 즐기고 흠모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게 되겠죠. 그런데 저는 엄격한 비건은 아닙니다. 저는 진실로 항상 모피를 멀리 해왔습니다. 더구나 좋은 모피 제품을 가질 형편도 되지 않았어요. 그렇다고 제가 융통성 없는 도덕 관념을 지닌 건 아닙니다. 만일 정말 아름다운 코트를 발견하게 된다면, 저는 유연하게 굴 수도 있습니다. 저는 특정 관점에 구속돼 있지 않아요. 누군가에게는 단순한 사체가 저에게는 대단한 예술 작품처럼 보일 수도 있는 것이죠. 하지만 제 행동으로 인해 마음이 상한 팬 여러분께는 정말 죄송합니다. 여러분은 동물의 건강과 안전에 대해 공정하고 칭찬받아 마땅한 감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는 여러분의 관점을 존중합니다. 제 관점도 존중해 주세요. 그리고 운동가 여러분들은 그렇게 밀가루를 낭비하느니 배고픈 아이들을 위해 그 밀가루로 빵을 만들라고 말하고 싶군요. 참, 킴 카다시안은 정말 대단해요."'''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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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대놓고 모피를 입고 돌아다니는 모습이 목격되기도 했다.

4. 관중 사진 도용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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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 가가의 한 팬이 아트볼 투어에 87000명의 관객이 함께했다는 글과 함께 다음과 같은 트윗을 쓰자, 레이디 가가는 이를 리트윗했다.
하지만 알고보니 저 사진은 아트볼 투어의 관객 사진이 아니라, 2011년 Quebec City Summer Festival의 메탈리카 공연 당시의 관중 사진으로 밝혀졌다. 이걸 알고 화난 메탈리카 팬들과 여러 가십 사이트들은 레이디 가가에게 "왜 메탈리카 공연할때 관중 사진을 자신의 것처럼 속이냐"는 트윗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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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레이디 가가는 '''"이건 제대로 된 사진(내 공연 사진)이 맞아. 너의 사이트에 있는 마돈나 팬들은 현미경으로 (사진 속에) 팬들이 얼마나 많은지 셀 수 있을 거야"'''라고 답 트윗을 했다. 여전히 저 사진이 자신의 공연이라고 주장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뜬끔없이 마돈나 팬을 소환하여 '''"나에게 반박한 사람=마돈나 팬"'''이라는 논리를 사용한 것이다.[4] 애초에 레이디 가가의 저 트윗은 거짓일 수밖에 없는게, 레이디 가가가 공연한 Centre Bell은 저만한 인원을 수용할 수가 없다. 레이디 가가가 공연한 Centre Bell은 운동 경기할 때 최대 22000명, 콘서트 할땐 무대 장치 등등으로 인해 최대 15000명 수용 가능한 공연장이기 때문이다.
더 놀라운 건 이와 비슷한 사건이 또 발생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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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 가가는 도쿄에서의 공연 이후 다음과 같은 글을 페이스북에 올렸다.[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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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알고보니 이 사진은 일본 밴드 BUMP OF CHICKEN의 공연사진으로 밝혀졌다.[6]
다른 가수의 관객 사진을 도용한 것이 밝혀졌음에도 불구하고 레이디 가가는 아무런 피드백을 하지 않았다. 아직까지도 저 사진이 레이디 가가의 페이스북에 남아있는 상태.

5. 케이티 페리 뒷담화 사건


2016년 케샤와 레이디 가가가 대화를 나눈 메세지가 공개되어 논란이 일었다. 단순한 대화 메세지면 전혀 문제 될 것이 없으나, 케이티 페리를 뒷담화하는 대화를 나눈 것이다. 2014년부터 닥터 루크와 성추문으로 법정 싸움에 한창이던 케샤는 가가와의 메세지에서 페리 역시 닥터 루크에게 성폭행 당했다고 호소한다. 이 와중에 가가는 "케이티는 너만큼 용감하지 않다", "친하지 않다", "그녀는 나를 화나게 한다" 등의 뒷담화를 쏟아내었다. 공개된 메세지를 본 페리는 성폭행같은 것은 전혀 없었다고 되받아쳤다. 가가 역시 페리의 반응을 보고 트위터에 "예전 메세지일 뿐이다. 서로를 존중하고 사랑한다. 페리는 진짜 친구다"라는 글을 올렸으며 현재 둘은 잘 지내고 있다.

6. 샤키라와 제니퍼 로페즈 디스


2020년 슈퍼볼 히프타임 쇼 헤드라이너를 장식한 샤키라제니퍼 로페즈를 은근히 디스하는 발언을 하였다. 자세한 내막은 2020년 2월 1일 슈퍼볼 프리쇼에서 공연을 마친 가가는 "내일 립싱크 쇼는 듣지 않는게 더 좋을 것 같다"라는 논란이 될만한 발언을 했다. 슈퍼볼 히프타임 쇼는 대게 립싱크로 진행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풀 라이브쇼를 펼쳐 호평을 받은 전적이 있는 가가가 무시하는 발언을 한 것 아니냐는 반응이 많았다. 심지어 제이 로는 라이브를 못하는 가수로도 유명하다... 어쨌든 누가 봐도 뜬금없고 도움될 것이 하나도 없는 발언이었다.

7. 레이디 가가 프렌치 불독 도난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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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기사 CNN기사
북미 시간 기준 2월 25일 오전 7시경, BBC[7]로부터 레이디 가가가 키우고 있는 3마리의 프렌치 불독 중 첫째, 둘째인 Koji와 Gustav가 실종 되었음이 보도되었다. 2월 24일 수요일 오후 9시 40분에 일어난 이 사건은, 현재 가가가 구찌 촬영을 위해 로마에 머무르고 있는 사이 가가를 대신하여 개를 산책 시켜주던 사람 '라이언 피스쳐'가 총에 맞으면서 일어나게 된다. 피스쳐는 총에 맞은 후 급하게 병원으로 이송되었고, 1시간 전[8] 보도된 CNN의 기사에 따르면 다행히 잘 회복 중이라고 전했다. 사건 발생 당시 가가의 셋째 프렌치 불독인 Asia는 도망을 쳤다가 무사히 경찰에 잡혔다. LA경찰서는 사건이 발생한 시각에 하얀색 세단을 몰고 로비를 빠져나간 남자 용의자를 수색하고 있다. 레이디 가가는 "(정확한 이유(혹은 설명)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묻지 않겠다"며 자신의 강아지를 돌려주는 사람에게 50만 달러를 주겠다고 대중에게 밝혔다.
북미 시간 2월 26일 오후 10시 12분 발행된 USA 투데이기사에 따르면, '''레이디 가가의 강아지들이 무사히 돌아왔다'''고 밝혔다. 로스앤젤레스 경찰서장 조나단 팁펫은 26일 오후 6시경 "이 사건과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주장하는" 한 여성이 잃어버린 강아지들을 데리고 왔으며, 가가의 대변인은 그들이 Koji와 Gustav가 맞다고 확언했다고 전했다. 가가는 SNS를 통해 자신의 강아지를 지켜주기 위해 싸우다 총에 맞은 '라이언 피스쳐'를 영웅이라 칭하며 무한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1] 레이디 가가는 2010년 VMA에서 고기드레스를 입었다.[2] 킴 카다시안은 과도한 모피 착용으로 PETA의 한 회원에게 밀가루를 맞은 적이 있다[3] To the fans. i want you to know that I care deeply about your feelings and views, and I will always support your philosophies about life. We've been having over-arching conversations about society, equality, and politics for the past five years, and we should continue. I do not however support violent, abusive, and childish campaigns for ANY CAUSE. Particularly one that I respect. "Animal Rights." I am choosing not to comment on whether or not the furs I purchase are faux fur-pile or real because I would think it hypercritical not to acknowledge the python, ostrich, cow hide, leather, lamb, alligator, "kermit" and not to mention meat, that I have already worn. This should already put me in a category as one who appreciates and adores the beauty of animals in fashion, but am not a strict vegan. I have truly always stayed away from skinned fur, especially i have never been able to afford a nice one, but this does not mean my morals are rigid and that I won't bend at the sight of an absolute art piece of a coat. I have no chains about this. You see a carcass, I see a museum piece de resistance. But I am truly sorry to fans who are upset by this, its a fair and applaudable feeling about the health and safety of animals. I respect your views, please respect mine. And to campaigners, Save your flour to make bread for the children who are hungry. And Kim Kardashian is fabulous. [4] https://www.mediaite.com/online/lady-gaga-posts-pic-of-her-concert-except-it-wasnt-from-her-show/[5] https://www.facebook.com/ladygaga/photos/pb.10376464573.-2207520000.1408091317./10152752486319574/?type=3&theater[6] https://rockinon.com/live/detail/86893[7] 기사가 계속하여 수정 중이다.[8] 북미 시간 오전 8시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