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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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콜롬비아의 가수, 싱어송라이터. 라틴 팝 가수 중에서 가장 성공한 아티스트 중 한 명이자 라틴 팝의 여왕이다.
2. 활동
2.1. 데뷔
지역 노래 대회에 참가한 샤키라의 모습을 유심히 지켜본 연극 제작자이자 후일 그녀의 매니저가 되는 모니카 아리사가 소니 뮤직 콜롬비아 관계자를 소개시켜 주었고, 오디션 기회를 얻게 되었다. 오디션 후 소니 뮤직 콜롬비아와 앨범 계약을 맺고, 1991년 데뷔 앨범 'Magia[5]'를 발매했다. 그러나 Magia는 단 3개월 만에 곡 수집, 녹음, 편곡 등을 끝마친, 한 마디로 준비 과정이 졸속인 앨범이었다. 앨범에 수록될 곡, 편곡 방향 등에 대해 음반사가 필요 이상으로 관여했으며, 이후 샤키라도 이 부분에 대해 어느 정도 문제가 있었다고 밝혔다. 그 결과, 앨범은 고작 1200장 판매되며 아쉬움을 남겼다. 하지만 1993년 칠레 비냐델마르에서 열리는 송 콘테스트인 'Viña del Mar International Song Festival'에 발라드 곡인 'Eres'로 출전해 3위를 기록했다. 참고로 당시 라틴아메리카의 아이돌이었던 리키 마틴이 심사위원 중 한 명으로 참여했는데, 샤키라에게 투표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라틴팝 전설들의 운명적인 만남
1993년 두 번째 앨범 'Peligro'를 발매했다. 하지만 이번 앨범 역시 앨범 작업에 샤키라는 거의 관여하지 못했으며, 완성도 측면에서도 만족하지 못했다고 한다. 그 때문에 앨범 홍보 활동을 전면 거부하며 음악 활동은 잠시 중단하였고, 콜롬비아 소프 오페라 드라마인 'El Oasis'에 출연[6]하기도 했다. 그 후 'Peligro'는 두 번째 정규앨범이 아닌 ‘프로모션 앨범’으로 취급받고 있다. 샤키라는 "'Magia'와 'Peligro'는 앨범의 완성도가 떨어지기 때문에 재발매를 원치 않는다."고 요청해 앨범이 절판되었다. 음반사의 구미에 따라 제작된 두 앨범이 상업적으로 실패를 맛보자, 음반사 측에서는 음반 작업에 관여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힌다.
1996년 앨범 제작 전반적인 부분에서 샤키라가 주도적으로 참여한 세 번째 앨범 'Pies Descalzos[7]'를 발매했다. 콜롬비아에서는 100만 장 이상 판매됐고 라틴아메리카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다. 또한 미국 빌보드 차트 Latin Album 부분에서 5위를 기록하는 등 상업적으로도 의미있는 성과를 거두었다. 발매한 싱글들 역시 미국 빌보드 차트 Latin Songs 부분에서 10위 권에 진입하는데 성공했다. 앨범의 흥행 덕분에 아메리카와 스페인의 총 74개 도시에서 'Tour Pies Descalzos' 투어를 진행했다. 또한 히스패닉 팬덤의 인기를 바탕[8]으로 1997년 리믹스 앨범인 'The Remixes'를 발매했다.
1998년 네 번째 앨범 'Dónde Están los Ladrones?[9]'의 리드 싱글로 'Ciega, Sordomuda[10]'을 발매. 빌보드 차트 Hot Latin Songs에서 1위를 기록하고, 두 번째 싱글인 'Tú' 또한 1위를 기록해 라틴아메리카에서도 큰 인기를 얻는데 성공했다. 앨범 역시 스페인어권 국가에서 대부분 플래티넘 인증을 받았으며, 특히 아르헨티나에서는 쿼드러플 플래티넘을 인증받았다. 이후 스페인어 앨범으로는 기록적인 수치인 700만 장 판매량을 돌파했다. 그리고 2000년에는 라이브 앨범 'MTV Unplugged'를 발매했다. 이 라이브 앨범을 통해 2000년 라틴 그래미 어워드[11] '올해의 앨범'에 노미네이트 되었고, '여성 팝 보컬(Ojos asi로 수상)', '여성 록밴드 보컬(Octavo Dia로 수상)'상을 받았다. 또한 2001년 그래미 어워드 '라틴 팝 앨범'을 수상하는 등 음악 평론가들의 극찬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미국에서 라틴 앨범 쿼드러플 플래티넘을 인증 받는 등 음악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샤키라와 음악적으로 교류해온 라틴 팝 선배 가수인 글로리아 에스테판은 샤키라의 잠재력과 상품성을 눈여겨보고 미국 시장에 진출해볼 것을 제안한다. 본인은 미국 시장 진출에 회의적이었으나, 2000년대 초반 불어닥친 라틴팝 광풍을 계기로 영어 앨범 제작을 마음먹는다. 이때 영어를 익혀 영어 가사 또한 직접 작사하는 열의를 보인다. 글로리아 에스테반 또한 음악 작업 등에서 많은 도움을 주었다.
2.2. 월드 스타
2001년 다음에 발매될 앨범의 리드싱글 'Whenever Wherever[12]'를 발매했다. 샤키라가 미국 시장을 겨냥하고 발매한 첫 번째 영어 싱글으로 '''초대박'''을 터트리는 데 성공해 단박에 스타덤에 올랐다. 발표와 동시에 엄청난 반응을 이끌어냈다. 유럽 및 영미권 등 무려 수십개국이 넘는 곳에서 싱글 차트 1위를 기록했고, 빌보드 차트 Hot 100 6위를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미국 시장에도 안착했다. 프랑스에서는 싱글 판매량 다이아몬드를 인증받는 등, 사실상 샤키라의 가장 대표적인 흥행곡으로 꼽힌다. 샤키라가 월드스타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만들어 준 곡이라고 할 수 있다.
리드싱글의 큰 인기에 이어 발매한 정규앨범 'Laundry Service' 또한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면서 5개국에서 퀸더플 플래티넘을 인증받는 등 엄청난 흥행을 기록했다. 앨범 타이틀이 "세탁 서비스"라는 뜻으로 좀 웃기긴 하지만, 여기에는 고도의 메타포가 숨겨져 있다고 밝혔다.[13] 앨범의 흥행을 바탕으로 아메리카, 유럽의 총 61개 도시에서 첫 월드투어인 'Tour of the Mongoose'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⅝
두 번째 싱글인 'Underneath Your Clothes'도 수많은 국가에서 Top 10을 기록하며 승승장구를 이어나간다. 뮤직비디오에서는 당시 남자친구이자 아르헨티나 전 대통령 페르난도의 아들인 "Antonio de la Rua"가 출연했다. 그 때문에 아르헨티나에서는 앨범 및 싱글 판매가 중단되는 일이 벌어졌다.[14]
흥행에 대성공한 이후, 다음 앨범을 작업하며 만든 곡이 60곡이 넘었으며, 그 중에서 곡을 선별하기가 어려워 스페인어 앨범인 'Fijación Oral Vol.1'과 영어 앨범인 'Oral Fixation Vol.2'로 나누어서 발매하기로 결정했다고 한다. 앨범의 타이틀을 직역하자면 “구강기 고착”이라는 뜻으로 지그문트 프로이트의 정신분석학 이론에서 따온 타이틀이다.[15]
앨범 커버 사진도 이러한 컨셉이며, 맥심에서 “가장 섹시한 앨범 커버”로 꼽히기도 하는 등 화제를 끌었다. 2005년 리드 싱글로 발매된 'La Tortura'를 통해 또 다시 대박 행진을 이어간다. 유럽 싱글 차트에서 엄청난 인기를 증명했고, 빌보드 차트 Hot Latin Songs 차트에서 '''무려 25주 동안 1위'''를 기록하면서 어마어마한 파워를 과시했다. 또한 스페인어곡임에도 불구하고 메인 차트라고 할 수 있는 Hot 100 23위를 기록했다. 그리고 2005년 6월에 발매된 정규 앨범인 'Fijación Oral' 역시 발매한 지 3일 만에 전 세계 판매량 100만 장을 돌파[16]하는 저력을 보여주었고, 4개국에서 앨범 트리플 플래티넘을 인증받았다. 2013년 빌보드에 따르면, “미국에서 두 번째로 많이 판매된 라틴 앨범”을 기록했다.[17] 이어서 영어 앨범 'Oral Fixation'의 리드싱글인 락 스타일의 곡 'Don't Bother'를 발표한다. 큰 기대를 받으며 발표된 곡이지만 Hot 100에서 42위를 기록하며 사실상 망한 수준의 성과를 얻었다. 스페인어 앨범인 'Fijación Oral'과는 5개월 정도의 차이를 두고, 2005년 11월 두 번째 영어 앨범인 'Oral Fixation'을 발매했다. 화력이 분산된 탓인지, 영어 앨범임에도 불구하고 미국 판매량이 'Fijación Oral'보다 낮았다. 앨범 판매가 예상 외의 부진에 빠지자 2006년 새로운 보너스 트랙들을 수록해 앨범을 재발매했다. 이때 추가된 트랙이 바로 ''''Hips Don't Lie''''.
Wyclef Jean[18]이 피쳐링한 'Hips Don't Lie'는 2006 월드컵의 공식 테마송으로 선정되었고, 말그대로 어마어마한 인기를 얻는다. 빌보드 차트 Hot100에서 처음으로 1위를 기록 했을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초 대박'''을 쳤다. 순위를 일일이 나열하기에는 버거울 정도로 많은 국가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결국 2000년대를 통틀어 가장 많이 판매된 싱글으로 등극했다. 말그대로 전성시대를 맞이한 샤키라는 아메리카, 유럽 뿐만 아니라 인도, 이집트와 두바이를 포함해 총 116개 도시를 순회하는 대규모 월드투어 'Oral Fixation Tour'를 진행했다. 또한 2006년 라틴 그래미 어워드에서 대상으로 여겨지는 ''''올해의 레코드', '올해의 노래', '올해의 앨범' 세 부분에서 모두 수상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그리고 2007년 비욘세와 함께한 곡 'Beautiful Liar'를 발표한다. 최고의 섹시 디바인 샤키라와 비욘세의 콜라보레이션 소식만으로도 대중들의 엄청난 관심을 이끌었으며, 관능적인 뮤직비디오로 흥행을 터트리는데 성공했다. Hot100 94위로 진입했으나 '''1주일만에 무려 91순위가 상승한 3위'''[19]를 기록하였다. 이어서 발매한 싱글 'Las de la Intuición[20][21]'도 스페인 싱글차트에서 무려 셉터플 플래티넘을 인증받으며 대박으로 시작해 대박으로 앨범 활동을 끝맺었다.
2.3. 침체기
2009년 여름 리드싱글로 <She Wolf[22]>를 발매했다. 독특한 가사와 늑대 울음소리가 특징적인 곡으로 샤키라가 10분 만에 생각해낸 곡이라고 한다.
제목에 걸맞게 원초적이고 파격적인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23]이 때문에 선정성 논란에 휘말리기도 했지만, 수많은 유럽권 싱글 차트에서 Top 10에 진입하면서 뜨거운 관심[24]을 입증했다. 단, 영미권에서는 생각 외로 부진한 성적을 보였으며, 미국에서는 Hot100 최고순위 11위에 머무르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영미권에서의 부진한 성적 때문에 두 번째 싱글인 'Did It Again[25]'의 북미 발매는 취소되었다. Did It Again의 뮤직비디오에서는 한국 전통 무용인 무고(舞鼓)를 추는 모습이 담겨, 화제를 끌었다. 대신 북미에서는 릴 웨인이 피쳐링한 'Give It Up to Me'를 발매하였다. 8번째 앨범인 She Wolf는, 주로 라틴 팝과 락 음악을 선보였던 지금까지와는 달리 일렉트로팝 스타일의 곡을 수록해 음악적으로 변신을 꾀한 앨범이다. 전작의 대성공으로 기대를 받은 앨범이지만, 미국에서 발매 첫 주 9만 장도 판매하지 못하면서 Billboard 200 15위를 기록했다. 또한 지금까지 발매한 샤키라의 앨범 중 가장 저조한 판매량을 보이며 망한 앨범[26]이라고 할 수 있다.
2.4. 월드컵 전문가수
2010년 4월, 2010 FIFA 월드컵 남아공의 공식 테마송을 부를 가수로 샤키라가 선정되었다. 아프리카와 전혀 무관한 샤키라가 공식 주제가를 부른다는 것에 여론의 반응은 굉장히 안 좋았다. 애초에 월드컵 주제가를 부를 가수와 개최국과의 상관관계는 예전에도 없었고 앞으로도 없다. 월드컵 처음 보는 사람이라면 의구심을 가지겠지만 말이다. 오히려 최근 들어 개최국 뮤지션들과 협업을 하는 모양새로 바뀌는 추세이긴 하다.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음악인들은 축구협회에 공식적으로 불쾌감을 표현했으며, 이후 반대 시위를 진행할 계획까지 있었다고 한다. 그 곡이 바로 ''''Waka Waka (This Time for Africa)'''' [27]. 곡 발표 후에도 남아공의 여론은 여전히 좋지 않았지만, 유럽에서는 수십개국 이상의 나라에서 싱글차트 1위를 기록하는 등 또 한 번의 대박을 터트리는데 성공했다.
이후 스웨덴에서 무려 싱글 '''노뉴플(nonuple) 플래티넘'''을 인증받았고, 스페인과 이탈리아에서 섹터플 플래티넘을 인증받는 등 엄청난 인기를 끌었다. 이후 디지털 싱글 다운로드 1000만을 돌파하면서 어마어마한 인기를 끌었음[28]에도 불구하고, '''유독 영미권에서만 망하는 기현상'''[29][30]을 보여주었다. 반면 뮤직비디오는 열광적인 반응[31]을 이끌어낸 덕분에, 이후 조회수 14억을 돌파하는 위엄을 보였다. 참고로 뮤직비디오에 제라르 피케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다니에우 아우베스, 리오넬 메시 등의 축구선수들도 출연했다. 여기서부터 샤키라가 제라르 피케를 알게 되었다고 한다.
2020년, 미국 흑인 시위현장에서도 사용되고 있다.
2010년 샤키라의 강점이자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 신나는 남미 리듬을 가득 담은 리드싱글 'Loca'를 발매했다.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에서 1위를 기록하는 등 역시 유럽에서 큰 인기[32]를 끌었다. 하지만 유독 영미권에서는 고전을 면치 못했으며, 표절 시비에 휘말리기도 하는 등 영 좋지 않게 되었다. 이어서 발매한 9번째 앨범 'Sale El Sol[33]' 역시 전작인 'She Wolf'의 상업적 실패를 의식했는지, 샤키라의 원래 스타일인 라틴 팝 장르 위주의 곡이 수록되어있다. 빌보드 Top Latin Albums 부분에서 1위를 기록하며 여전한 히스패닉 팬덤 파워를 증명했다.
앨범의 세 번째 싱글인 'Rabiosa'도 사랑을 받았는데, 뮤비에서 샤키라의 모습이 '''엄청나게 동안'''[34]이라 새삼 화제를 이끌었다. 특이하게 앨범이 발매되기 이전에 벌써 월드투어인 'The Sun Comes Out World Tour'를 진행했다.[35] 아부다비, 레바논, 모로코 등을 포함[36]해 총 107개 도시에서 공연하는 대규모 월드투어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또한 프랑스 팬덤에 감사를 표하며 프랑스어 곡인 'Je L'aime à Mourir[37]'을 싱글로 발매[38]했다. 프랑스 2012년 연간 싱글차트에서 8위를 기록하는 등 많은 인기를 얻었다.
2013년 12월 트위터를 통해 리아나와 콜라보레이션[39]한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그 곡이 바로 'Can't Remember to Forget You[40]'. 말그대로 싱글차트의 여왕인 샤키라와 리아나가 함께했다는 사실만으로 큰 관심을 받았다. 이후 공개한 뮤직비디오에서 리아나와 대놓고 동성애 분위기를 연출하는 모습으로 화제를 일으켰다. 음원 판매도는 높은 편이었지만... 반응이 왔으면 홍보 활동을 해야하는데 그런 거 없다. 무려 빌보드 싱글 차트 여왕 리아나와 함께 해놓고, 퍼포먼스는 커녕, TV 출연도 거의 안하다시피 했다. 결국 빌보드 차트 Hot100에서 최고순위 15위라는 아쉬운 성적[41]을 거두었다.
이어서 발매한 개인 통산 10번째 앨범 'SHAKIRA.'는 오랜 기간 함께 했던 Epic Records와 결별하고, 소니 뮤직 산하의 RCA Records에서 발매한 첫 앨범으로, 레게톤부터 팝 발라드까지 샤키라의 새로운 색깔이 담겨있어 호평을 받았다. 반면, 이미 7주 동안 앨범 차트에서 1위를 지키고 있던 겨울왕국 OST에 밀려 Billboard200 2위로 진입했다. '''자체 최고 순위'''는 기록했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첫 주 판매량 85,000장으로 역대 판매량 중 '''최악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샤키라치고는 굉장히 망했다...[42]
그리고 2014 브라질 월드컵의 응원가[43]로 'La La La'가 싱글로 발매 될 것임이 알려졌다. 경쾌하고 축제같은 분위기의 곡이다. 공식 테마곡보다 더 큰 사랑을 받으며 인기를 끌었지만, 역시 유독 미국에서 만큼은 Hot100 Top50진입에 실패하며 망했어요. 뮤직비디오에는 리오넬 메시, 네이마르, 세스크 파브레가스, 세르히오 아구에로, 라다멜 팔카오, 하메스 로드리게스, 에릭 아비달, 남자친구인 제라르 피케와 둘 사이의 아들인 Milan도 함께 출연했다. [44]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 폐막식 공연에 참여하면서, 3회 연속으로 월드컵 폐막식[45]을 장식한 최초의 가수로 등극했다. 이 쯤 되면 월드컵 전문 가수라고 봐도 될 듯 하다.
2.5. 현재
2015년 상반기 발표를 목표로 앨범 작업 중에 있다고 한다. 앨범 수록곡 녹음은 거의 다 끝마친 상태라고 한다. 2016년에 개봉하는 디즈니 애니메이션 주토피아에서 인기 가수 가젤 역을 맡아 목소리 출연을 하며, 'Try Everything'이라는 노래를 부른다. 그리고 영화와 함께 노래도 대박을 쳤다.
2016년 신곡 'chantaje'를 발표하고 라틴 팝 차트에서 1위를 장기집권한다. 빌보드 차트에서도 순위가 높진 않지만 60~70위 대를 왔다갔다하며 롱런 중. 2017년 9월 현재에도 유튜브 뮤비 스밍 전체 탑을 유지 중이다.
2017년 5월 26일 새 앨범 El dorado를 공개했다. 스페인어 앨범임에도 빌보드 200차트에서 15위를 차지했고 라틴 앨범 차트에서는 정상을 차지했다.
2018년 제 60회 그래미에서 라틴의 여왕답게 Best Latin Album을 수상했다.
다만 1월에 탈세 의혹이 생겨나버렸고 6월에 복귀한다는 기사들이 떴다.
2019년 9월 27일 제니퍼 로페즈와 함께 2020 슈퍼볼 하프타임쇼 퍼포머로 공개되었다. 기사
2020년 2월 2일 열린 2020 슈퍼볼 하프타임 공연 퍼포머로 제니퍼 로페즈와 함께 공연을 했다. 영상 호불호가 갈렸던 저스틴 팀버레이크와 악평이 대부분이었던 마룬5와는 달리 전반적인 호평을 받고있고 유튜브 조회수도 슈퍼볼 공연최초로 1억뷰를 달성하며 잘 마무리 되었다. 샤키라의 공연은 meme으로도 많이 쓰인다고.
3. 디스코그래피
- 빌보드 200 또는 빌보드 핫 100의 최고 순위를 기록한다.
- 히스패닉 팬덤이 막강한 가수이므로 빌보드 라틴음악 차트 순위도 함께 작성한다.
- 차트에 진입하지 못한 경우 -표시로 작성한다.
- 두 차트 모두 진입하지 않은 경우, 작성하지 않는다.
3.1. 정규 앨범
3.2. 싱글
4. 여담
4.1. 가족
- 샤키라는 어머니 기준에서는 외딸이지만 아버지 기준으로는 막내다. 아버지는 전처와의 사이에서 5명의 아들, 3명의 딸을 보았다. 이 중 토니노라는 오빠가 샤키라의 로드 매니저고, 언니 중 한 명은 의사라고 한다.
- 콜롬비아 해변 마을에서 태어난 샤키라는 어렸을 때부터 감수성이 넘치는 아이로, 4세 무렵에 'La Rosa De Cristal (The Crystal Rose)'라는 시를 지었고, 식당 테이블 위에 올라가 음악에 맞춰 춤을 추기도 했다고 한다. 춤은 레바논인 할머니로부터 배웠으며, 그 때 배운 것이 바로 샤키라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벨리 댄스. 학교 친구들과 선생님 앞에서 노래하는 것을 즐겨했으며, 학교에서 "벨리 댄스 소녀"로 알려졌을 정도라고 한다. 학교 합창단 활동을 하려고 했으나 음악 선생님이 "염소 같은 목소리"라고 하면서 안 받아주었다고 한다.
- 7세 때부터는 아버지가 선물해준 타자기를 통해 본격적으로 시를 쓰기 시작했으며 그 중 일부는 노래 가사로도 쓰였다. 샤키라가 처음으로 작사한 곡은 'Tus Gafas Oscuras (Your Dark Glasses)'이다. 이 곡은 교통사고로 사망한 오빠와 슬픔에 빠진 아버지의 모습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곡이라고 한다.
- 8세 때 집이 파산해서 잠시 로스앤젤레스의 친척집에서 산 적도 있다. 이후 고향으로 돌아오자 집에 있던 모든 물건이 없어진 모습을 보고 경악한 샤키라를 아버지는 마을 보육원에 데려가 "이런 아이들도 있는데 부모도 있고 집도 있는 너는 행복한 아이야"라고 말했다고 한다.
- 2011년 스페인의 축구 선수인 제라르 피케와 교제 사실을 트위터에서 인정[62]했다. 둘 다 생일이 2월 2일이라서 정말로 나이 차이가 딱 10살 나는 연상연하 커플이다. 아주 화끈한 커플이다.[63]
- 2013년 1월 22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첫 번째 아이 밀란을 출산했고 이 때 AC 밀란 측에서도 축하 메시지를 전했 으며, 출산한 지 2달 만에 The Voice US 시즌 4에서 심사위원으로 활약했다.
- 2015년 1월 29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둘 사이의 두 번째 아이 사샤를 출산했다. 산모와 아이 모두 아주 건강한 상태라고 한다.
- 세계적으로는 인지도 면에서 샤키라>>넘사벽>>피케인지라 외국에서는 피케를 샤키라 남편이라고 부른다고 한다.[64] 그리고 이들은 라틴계 베컴 부부로 통하며 애칭은 피키라(Piquira).
4.2. 기타
- 샤키라의 고향에는 샤키라의 동상이 세워져 있다.
- UNICEF의 친선대사로 임명되었을 뿐만 아니라,
라는 자선재단을 세워 봉사활동과 빈곤층 지원에도 앞장서고 있다.
- 샤키라는 사실상 2000년대 라틴팝 붐의 마지막 주자로 꼽히며, 한동안 많은 라틴 팝 가수들이 미국 메이저 음악계 진출을 노렸지만 큰 성과를 내지 못했다. 다만 2010년 후반부터 말루마, Becky G, J Balvin, 배드 버니 등 라틴 팝 계열 가수들의 진출은 다시 이어지고 있다.
- 멘사 회원이라는 소문이 있다. 하지만 멘사 측에서는 '연예인 멘사회원' 목록을 공개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사실 여부는 알 수 없다.
- 미국 진출 초기, 하도 악센트로 조롱을 받자[65] "나도 내 악센트가 듣기 불편하다는 것에 굉장히 미안하게 생각하고 있다. 하지만 난 콜롬비아 사람이고, 사람들이 왜 나에게 미국 사람인 것처럼 발음하기를 원하는지 모르겠다."라고 밝혔다. 위에 서술한 바와 같이 지금은 영어 발음에도 매우 능숙하다.
- 2010년 10년 동안 교제한 남자친구 안토니오 데 라 루아와 결별했다. Antonio는 상술된 바와 같이 아르헨티나 전 대통령 페르난도의 아들이며, 샤키라의 전담 변호사로도 활약했다. 샤키라가 새로운 음반사와 유리한 조건에서 계약[66]할 수 있도록 도와준 인물. 약혼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2011년 공식적으로 결별을 인정했다.
- 2014년 샤키라가 출연한 액티비아 광고가 실로 충격적인데, 광고 속에서 샤키라는 장 속에 남아있는 숙변 역할이다!!! 액티비아를 마시는 장면 다음에, 'La La La'가 배경음악으로 깔리고, 장 속에서 잠자고 있던 숙변(샤키라)이 노래에 맞춰 춤을 춘다.
- 2017년 글로벌 시티즌에서 콜드플레이의 게스트로 나와서 함께 공연했다. 원래 콜드플레이의 보컬이자 리더인 크리스 마틴과 친한 사이다.
- 최근 들어 로비오 엔터테인먼트와 접점이 많아지는 중. 2015년 9월에는 앵그리버드 팝에 게스트로 나왔다. 또한, 샤키라 이벤트 이후엔 앵그리버드 프렌즈 10월 첫째 주 토너먼트에서도 등장하였다. 그리고 그녀가 단독으로 출연하는 게임인 '샤키라 러브 락'이 출시되었다.
- 2009년 10월 13일 Dancing With The Stars 라이브 무대에 삼고무 팀과 함께 출연했다.
- 샤키리와 헷갈리는 이들이 의외로 많다. 왜냐하면 알바니아식 발음으론 샤치리지만 스위스에서 자주 쓰이고 그가 뛴 적 있는 나라의 말인 독일어로 읽으면 샤키리가 되기 때문. 실제로 샤키라도 유로 2016 때 피케와 샤키리가 골을 넣자 샤키리 얼굴에 자기 얼굴을 넣어 부부가 함께 골 넣었다는 드립을 쳤다.
- 사실혼 관계인 배우자 피케와는 깨가 쏟아진다는 말이 어울릴 정도로 금슬이 좋지만 공식적으로 결혼할 생각은 없다고 한다. 이는 결혼에 대한 샤키라의 가치관 때문인데 아내보다는 애인처럼 계속해서 알콩달콩한 기분으로 지내고 싶어서라고.. 물론 결혼을 한다면 당연히 상대는 피케 밖에 없다고 못 박을 정도로 매우 사이 좋은 커플이다.#
[1] 샤키라는 이름, 이사벨은 미들네임, 메바라크는 아버지의 성, 리폴은 어머니의 첫 번째 성이다. 스페인식 작명 참조.[2] شاكر. 아랍어로 ‘감사함’을 뜻하는 단어[3] 공식적으로 결혼하지는 않았지만, 아이도 낳았고 같이 살고 있어 사실상 동반자 관계로 인정받고 있다.[4] #[5] 마법이라는 뜻의 스페인어.[6] 본인의 연기력을 보고 “난 배우하기엔 틀렸구나.”라고 느꼈다고 한다. 하지만 드라마 촬영은 즐거웠다고.[7] 맨발이라는 뜻이다. 이것은 샤키라의 자선 재단 이름이기도 하다.[8] 스페인어 뿐만 아니라 포르투갈어로 재녹음한 곡이 수록되어 있다.[9] "도둑들은 어디에?"라는 뜻이다. 비행기를 타는 중에 서류 가방을 도난당한 사건을 계기로 지은 타이틀이라고 한다.[10] 눈 멀고, 귀머거리에 벙어리라는 뜻[11] 라틴 그래미는 미국에서 시상식을 진행하긴 하지만, 스페인어권과 포르투갈어권에서 제작된 앨범에 대해 수상하는 시상식이다. 반면 그래미 어워드의 경우, 알려져 있다시피 다양한 분야에서 시상을 진행하고 있다.[12] 스페인어 버전은 Suerte[13] 사랑과 음악은 곧 비누와 물이며, 한 번 세탁 후에는 마치 새로 태어난 것과 같다는 의미라고 한다.(...) 무슨 뜻인지 잘 모르겠지만, 샤키라 본인이 고도의 메타포라고 주장하니 그냥 그러려니 하도록 하자.[14] 당시 아르헨티나는 정치/경제적으로 매우 혼란한 상황이었다. 남자친구의 아버지인 페르난도 대통령은 시민들의 시위로 대통령 자리에서 물러났으며, “안토니오” 또한 정치 등에 개입한 것을 계기로 당시 아르헨티나 여론이 매우 좋지 않았다.[15] 타이틀과 앨범 커버에 대해 설명하면서 “바이블에 등장하는 이브가 선악과를 따먹은 것은 구강기 고착(Oral Fixation)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이브는 대단히 구강기적인 인물으로 그 행위에서 큰 기쁨을 얻었을 것이다”라고 얘기했다. 왠지 끼워 맞추기 같지만, 본인이 그렇다고 하니 그냥 넘어가도록 하자...[16] 미국에서는 첫 주에 15만 장을 판매해 Billboard 200 4위를 기록했다.[17] 1위는 Daddy Yankee의 앨범[18] 원곡은 Wyclef Jean의 곡인 'Dance Like This'. 'Hips Don't Lie'는 이 곡을 리메이크한 곡이다.[19] 이렇게 순위가 급상승한 경우는 차트 역사상 최초라고 한다.[20] The Ones with the Intuition 라는 뜻[21] 뮤직비디오는 의상 페티시를 노리고 찍은 듯하다.[22] 스페인어 버전 Loba와 동시 발매[23] 뮤직비디오의 노출 의상 때문에 혹독한 다이어트를 감행했다고 한다. 물론 농담이겠지만, 초콜릿과 케이크를 먹고 싶어서 눈물을 흘린 적도 있다고 한다.[24] 스페인에서 더블 플래티넘을 인증받았다.[25] 스페인어 버전 Lo Hecho Está Hecho와 동시 발매[26] 하지만 유럽과 남미 등에서는 플래티넘을 인증받았다. 의외로 아시아에서 반응이 온 편인데, 대만에서는 앨범이 트리플 플래티넘을 인증받았고, 일본에서는 싱글 'She Wolf'가 9위를 기록하는 등 인기를 얻었다. 전작에 비해서 많이 아쉬웠을 뿐, 쫄딱 망한 수준은 아니다.[27] 카메룬의 전통 노래인 'Zangalewa'를 새롭게 편곡한 곡. 이 노래는 남아공 월드컵 이후에도 2014년과 2018년에 월드컵 개최 기간 때마다 유튜브 조회수가 폭발하는 모습을 보여줬다.[28] 사실상 샤키라의 최고 판매 수치라고 할 수 있다.[29] 유럽에서 엄청난 열풍이 일어난 것에 비해, 영미권에서는 20위권에도 진입하지 못했다.[30] 그리고 이 현상은 브라질 월드컵 OST인 핏불의 We Are One에서도 나타났다.[31] 단순하고 중독적인 안무인 일명 "와카와카 댄스"가 당시 나름 유행했다.[32] 총 5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하며 샤키라 최고 히트곡 중 하나로 등극했다.[33] 영어 타이틀 'The Sun Comes Out'으로 동시 발매되었다.[34] 검은색 단발머리 가발을 쓰고 출연하는데, 도저히 나이를 가늠할 수 없다 카더라...[35] 전작인 She Wolf가 상업적인 실패를 맛봐 2009년에는 월드투어를 진행하지 않았다.[36] 아랍계 혼혈이라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아랍권에서도 샤키라의 인기가 대단하다.[37] I Love Her To Death라는 뜻이다.[38] Francis Cabrel의 곡을 샤키라가 커버한 것으로, 프랑스에서 많은 사랑을 얻은 곡이다.[39] 이후 밝혀진 바에 의하면, 핏불과 케샤의 곡 'Timber'가 원래 리아나에게 먼저 제의가 들어갔으나, 샤키라와의 콜라보레이션 때문에 거절했다고 한다. 하지만 Timber는 빌보드 Hot100 1위를 기록했고, Can't Remember to Forget You는 Top10 진입도 못하고...[40] 스페인어 버전은 Nunca Me Acuerdo de Olvidarte로 발매됐다. 스페인어 버전에서는 샤키라 혼자 부른다.[41] 역시 유럽에서는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42] 2번째 싱글 'Empire'도 미국에서 Top50에도 진입하지 못했다. 망했다[43] 공식 주제가는 핏불, 제니퍼 로페즈, 클라우디아 레이체가 함께 부른 'We Are One(Ole Ola)'이다.[44] 뮤직비디오에서 배에 그려놓은 곡선 무늬의 그림이 지속적으로 비춰지는데, 이것은 액티비아와 UN 식량 계획의 공동 캠페인으로 제작된 뮤직비디오이기 때문이다. 다른 버전의 뮤직비디오 또한 공개되었다.[45] 2006년 독일 월드컵에서 Hips Don't Lie를,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서 Waka Waka를 공연했다.[46] 11주 1위[47] 17주 1위[48] 12주 1위[49] 21주 1위[50] 25주 1위[51] (feat. Wyclef Jean)[52] 연속 2주 1위[53] 연속 8주 1위[54] 비욘세의 싱글에 피처링으로 참여[55] Alejandro Sanz의 싱글에 피처링으로 참여[56] 비연속 5주 1위[57] 남아공 월드컵 테마송[58] 핏불(가수)의 싱글에 피처링으로 참여[59] US는 리한나와 듀엣곡의 순위이고, Latin은 스페인어곡의 순위이다.[60] 브라질 월드컵 응원가[61] 카를로스 비베스와 함께 불렀다.[62] My Sunshine이라는 표현을 썼다.[63] 이 때문인지 섹스 테이프가 유출되었다는 소문에 휩싸였다. 이에 샤키라 부부 측은 이런 허위 사칭은 흔한 일이니 팬들에게 익숙해지라고 충고했다. 밝힌 그대로 둘의 섹스 테이프는 존재한 적이 없으며, 인터넷에 업로드 되어있는 영상은 샤키라와 닮은 포르노 배우의 영상을 악의적으로 편집해 놓은 영상이다.[64] 사실 스포츠는 팬이거나 자국 선수가 아니면 알 일이 별로 없어서 스포츠 스타와 연예인이 사귀면 연예인 쪽이 훨씬 유명한 게 일반적이다. 물론 메시, 호날두 급은 예외. [65] 인물 묘사의 달인 코미디언 케이트 맥키넌이 SNL에서 사키라를 흉내낼 때 포인트로 집은게 알아듣기 힘든 라틴 아메리카식 발음과 지속적인 골반춤 (...)이었다.[66] 이 계약에서 그에게 이윤의 약 18%를 지불하기로 되어있었으나, 샤키라 측에서 지불을 미루는 바람에 소송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