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튼 FC/2017-18 시즌
에버튼 FC의 2017-18 시즌에 대한 문서.[1]
1. 개요
2. 일반
2.1. 유니폼 및 스폰서
3. 클럽 스쿼드
4. 여름 이적 시장
5. 프리 시즌
6.2. 2R vs 맨체스터 시티 FC / 무
6.4. 4R vs 토트넘 홋스퍼 FC / 패
6.5. 5R vs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 패
6.8. 8R vs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FC / 무
6.12. 12R vs 크리스탈 팰리스 FC / 무
6.14. 14R vs 웨스트 햄 유나이티드 FC / 승
6.15. 15R vs 허더즈필드 타운 AFC / 승
6.17. 17R vs 뉴캐슬 유나이티드 FC / 승
6.18. 18R vs 스완지 시티 AFC / 승
6.20. 전반기 이모저모
7. 겨울 이적 시장
8.1. 20R vs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 FC / 무
8.3. 22R vs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 패
8.4. 23R vs 토트넘 홋스퍼 FC / 패
8.5. 24R vs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 FC / 무
8.8. 27R vs 크리스탈 팰리스 FC / 승
8.11. 30R vs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FC / 승
8.13. 32R vs 맨체스터 시티 FC / 패
8.15. 34R vs 스완지 시티 AFC / 무
8.16. 35R vs 뉴캐슬 유나이티드 FC / 승
8.17. 36R vs 허더즈필드 타운 AFC / 승
8.19. 38R vs 웨스트 햄 유나이티드 FC / 패
8.20. 후반기 이모저모
9.2. 플레이오프 vs HNK 하이두크 스플리트
9.3. 조별 리그
12. 총평
1. 개요
'''우리의 기대치도 이전보다 더 높아질 것입니다. 하지만 저는 이를 흔쾌히 받아들일 것입니다.
에버튼의 감독직을 수락할때 생각했던 도전도 '더 높은 수준'의 도전이었으니까요.'''
쿠만 감독의 첫 시즌은 부침도 있었지만 2년동안 부진했던 리그 성적을 상위권으로 다시 끌어올렸고 많은 팬들이 고대한 유럽대항전 진출티켓도 확보했다는 점에서 소기의 성과를 거둔 시간이라고 할 수 있다. 한편 에버튼의 미래라 할 수 있는 산하 U-23팀은 유스 리그 프리미어리그2 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진일보한 가능성과 잠재력을 확인해주었다. 에버튼 U-23팀 우승의 주역들인 키어런 도웰, 존조 케니, 도미닉 칼버트르윈, 칼럼 코놀리와 1군 멤버이지만 어린 축에 속하는 아데몰라 루크먼의 경우 U-20 월드컵 국가대표에 발탁되어 잉글랜드의 우승에 일조하기도 했다.
제법 성공적인 시즌을 보낸 에버튼은 다가올 시즌에 대한 구상도 일찍이 해나가고 있었다. 유로파리그 진출이 4월 말 확정되자 에버튼은 차기 시즌 스쿼드의 대개혁을 표방함과 함께 프리시즌 첫 소집 날짜를 7월 초로 정했다. 쿠만 감독은 Top 4 진입을 목표로 이번 이적시장의 성공을 위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2] 그리고 유로파 리그 3차 예선이 7월 말에 있기 때문에 그 전에 선수들을 소집해 팀 전력을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그 말은 허언이 아니었다. 6월 초 선수들 10여명의 계약을 정리한 에버튼은 6월 중순부터 약 한달여간 6명의 선수 영입에 성공하며 팀 리빌딩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모습이다. 그 동안 에버튼의 이적시장에 영입은 쭉 있어왔다. 그렇지만, 이번 이적시장에서는 우선적으로 노렸던 선수들[3] 을 그 동안 에버튼이 쉽사리 생각하기 어려웠던 금액으로 영입에 연거푸 성공하고 있다는 점에서 차이가 실로 확연하다.
'''7월 3일'''
에버튼의 첫 프리시즌 훈련이 시작되었다. A매치와 대표팀 대회를 출전했던 선수들에게는 추가 휴가 기간이 주어져 순차적으로 합류할 예정이다.
'''7월 11일'''
에버튼 선수단과 코칭스태프들이 첫 친선경기 개최지인 탄자니아로 떠났다. 쿠만 감독은 갓 영입한 루니를 포함해 가급적 모든 선수들을 90분 안에 뛰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선수단의 새로운 등번호가 공개되었다. 기존의 등번호를 쓰던 선수들은 거의 자신의 등번호를 유지했다. 이미 웨인 루니가 10번을 맡은 가운데, 제라르 데울로페우가 빠진 7번에 야닉 볼라시가, 아루나 코네가 빠진 9번엔 산드로 라미레스가 빈 자리를 채웠다. 그러나 등번호 1번의 골키퍼 호엘 로블레스는 그 자리를 조던 픽포드에게 내주고 33번을 받게 되었다. 지난 시즌 좋은 모습에도 불구하고 픽포드의 영입으로 다시 경쟁을 해야 하거나 서브 골리로 밀려날 수 밖에 없는터라 재계약 거부 & 이적설이 돌았았는데 그 가능성이 더욱 높아진 듯 하다.
그리고.. 지난 시즌 쿠만 감독의 계획에서 완전히 삭제되어 U-23팀과 임대를 전전한 '''우마르 니아세가 등번호 34번을 받고 스쿼드에 부활했다..!!!''' 후반기에 임대 간 헐 시티에서 이따금씩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어서 다시 한번 기회를 주기 위한 등번호 배정일 수도 있다.
'''7월 17일 ~ 7월 23일'''
1주일간 네덜란드와 벨기에를 돌며 전지훈련을 갖는다. 이 기간동안 총 2번의 친선경기도 병행한다.
2. 일반
이번 시즌[4] 부터 다국적 스포츠 베팅 기업 '스포트페사'와 5년간의 새 계약을 맺게 됨에 따라 에버튼 유니폼에도 큰 변동이 생겼다.
2.1. 유니폼 및 스폰서
3. 클럽 스쿼드
주장 자기엘카 > 웨인루니
4. 여름 이적 시장
4.1. 영입
'''6월 16일'''
두 건의 빅 싸이닝이 한국시간으로 같은 날 발표되었다.
우선, 선더랜드 AFC에서 뛰던 잉글랜드 국적의 골키퍼 조던 픽포드 영입이 발표되었다. 계약기간은 2022년 여름까지.
지난 시즌 선더랜드의 주전 골키퍼로 나서 팀을 캐리하는데 일조했으며 클럽에서의 맹활약을 바탕으로 성인 국가대표팀에도 소집되는 등 미래가 촉망받는 수문장이다.
그를 영입하기 위해 에버튼이 쏟아부은 3000만 파운드(약 433억원)에 달하는 이적료는 팀의 역대 최다 이적료 뿐 아니라 잉글랜드 골키퍼 최다 이적료 기록까지 갈아치운 금액이다.
몇 시간 뒤에는 AFC 아약스에서 활약하던 네덜란드 국적의 공격형 미드필더 다비 클라선 영입소식이 이어졌다. 픽포드와 마찬가지로 계약기간은 2022년 여름까지.
아약스 성골 출신으로 데뷔한지 3시즌만인 2015-16시즌 네덜란드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하며 능력을 입증했고 지난 시즌에는 유로파리그 준우승에 큰 기여를 하는 등 뛰어난 활약을 보여왔다. 시즌 종료 후 아약스를 떠난다고 선언한 뒤 차기 행선지로 에버튼을 선택했다.
'''7월 1일'''
지난 시즌 벨기에 리그에서 엄청난 활약을 보여줬던 특급 공격 유망주 헨리 온예쿠루를 영입 확정지었다. 계약기간은 2022년 여름까지.
나이지리아 국적의 젊은 공격수로 전 소속팀인 KAS 외펜에서 두 시즌동안 60골을 넣는 기염을 토했으며 16-17시즌 리그에서만 22골을 기록해 득점 공동 선두에도 올랐다.
온예쿠루 영입 관련해 전해지는 뒷얘기로는 '''본래는 프랑스의 명문 구단과 메디컬까지 끝냈는데, 선수의 잉글랜드행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바탕으로 계약을 뒤집었다고 한다!'''
'''7월 4일'''
두 건의 또 다른 초특급 영입 소식이 같은 날 순차적으로 발표되었다.
이미 공식 영입 전부터 소식이 자자했던 산드로 라미레스가 드디어 에버튼의 공식 선수로 등록되었다. 계약기간은 2021년 여름까지.
FC 바르셀로나 유스 출신으로 지난 시즌 말라가 CF에서 16골을 넣으며 팀의 중위권 안착에 크게 기여해 주목을 받고 있는 스페인 국적의 선수다.
이어서는 잉글랜드 국적의 젊은 중앙수비자원인 마이클 킨의 영입소식이 이어졌다. 계약기간은 2022년 여름까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스 출신으로 2014년 9월 번리 FC로 완전 이적한 뒤 세 시즌동안 맹활약을 번리의 뒷문을 단단하게 지켜오는데 큰 일조를 한 선수다. 번리가 프리미어리그로 승격한 15-16시즌에는 챔피언십 올해의 팀멤버로 선정되기도 했으며 지난 시즌에는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도 발탁되었다. 이번 시즌 폭풍 영입의 선봉장에 서있는 스티브 월쉬 디렉터가 레스터 시티 재임 시절부터 노려왔던 선수였다고 한다.
'''7월 9일'''
에버튼 유스 출신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에서 13년 동안 맹활약했던 잉글랜드 스타 플레이어 '''웨인 루니의 에버튼 귀환이 확정되었다!!''' 계약기간은 2019년 여름까지. 이미 지난 시즌 말미부터 루니의 에버튼 복귀가 공공연히 점쳐져왔고[11] 본인도 ''' "프리미어 리그 내에서 내가 뛸 수 있는 팀은 에버튼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뿐"''' 이라며 친정팀 복귀에 대한 가능성을 숨기지 않아 왔었다. 그러나 해외행 소식도 나오는 등 구체적인 이야기는 시즌이 마무리되기 전까지는 나오지 않았다. 그러다 7월 초 에버튼이 루니를 영입할 거라는 소식이 유력 언론을 통해 보도되기 시작했고 오피셜 하루 전 에버튼의 훈련장인 핀치 팜에서 루니의 모습이 목격되면서 13년만의 리턴을 사실상 확인시켜 주었다. 공식적인 이적료는 비공개지만 맨유 측에서 책정했던 이적료 1000만 파운드를 받지 않는 쪽으로 결정했다는 이야기가 있으며, 주급도 절반 가까이 삭감된 금액을 루니가 감수했다고 한다. 팀 전체의 등번호 배정이 확정 되기도 전에 10번을 배정받았다.
'''7월 18일'''
사우스햄튼 FC 출신 수비수 쿠코 마르티나를 자유계약으로 영입했다. 계약기간은 2020년 여름까지. 우측 풀백을 주로 보는 선수로 북중미의 퀴라소 국가대표팀 주장을 맡고 있기도 하다. 주전인 셰이머스 콜먼의 공백을 메꾸기 위해 데리고 온 것으로 보이며 이미 쿠만 감독과는 사우스햄튼 시절 한 시즌 호흡을 맞춰본 적이 있다.
'''8월 17일'''
지난시즌 강등권의 스완지 시티를 1부리그에 잔류시킨 일등공신인 아이슬란드 국적의 미드필더 길피 시구르드손을 영입하는데 성공했다. 계약기간은 2022년 6월까지. 정확한 이적료는 비공개이지만 추정치로는 옵션 포함 최대 4500만파운드(약 633억원)로 킨과 픽포드를 영입할 때 세운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 기록을 갱신한 것으로 보인다.[12] 지난시즌 9골 12도움을 기록하며 스완지 시티 공격의 핵심축을 담당했던 터라 영입에 다소 어려움이 있었다. 스완지 시티는 NFS를 외치며 그의 잔류를 위해 꽤 높은 가격을 못박았는데 에버튼이 가격을 선뜻 맞춰주며[13] 약 한달여만에 영입을 마무리했다.
'''9월 1일'''
불과 며칠 전까지 에버튼의 상대팀 선수였던 HNK 하이두크 스플리트의 니콜라 블라시치를 이적시장 데드라인에 영입했다. 계약기간은 2022년 6월까지. 크로아티아 청소년 대표팀을 두루 거치고 클럽 내에서도 장래가 촉망받는 그야말로 '슈퍼 유망주'다.
4.2. 방출
'''6월 9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에버튼은 아루나 코네를 포함, 계약이 만료된 10명의 선수가 팀을 떠난다고 발표했다.
'''7월 1일'''
시즌 중 완전 이적 조건을 충족한 톰 클레버리는 이 날부로 왓포드 FC의 공식적인 선수가 되었다.
더불어 임대생 에네르 발렌시아는 완전 영입을 하지 않기로 결정되어 원 소속팀인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로 복귀했다.
새로 영입된 헨리 온예쿠루는 이번 한 시즌 RSC 안데를레흐트로 임대 이적을 다녀오게 된다.
'''7월 4일'''
제라르 데울로페우가 공식적으로 에버튼을 떠나게 되었다.
후반기에 임대되었던 AC 밀란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어 선수와 팀 모두 서로를 원했지만, 바르셀로나 역시 데울로페우를 원했던 탓에 바이백이 걸려있는 기간 마지막 날 이를 발동했다. 에버튼은 이 날 데울로페우의 이적을 정식 컨펌하였다.
'''7월 5일'''
자유계약으로 풀린 아루나 코네는 터키 수페르리그(1부리그) 팀 중 하나인 시바스포르 유니폼을 입게 되었다.
'''7월 6일'''
지난 시즌 쓰디쓴 임대 실패를 맛봤던 젊은 수비수 브렌던 갤로웨이가 이번에는 선덜랜드 AFC로 1년 임대를 다녀오게 된다.
선더랜드는 올해에만 대런 깁슨, 브라이언 오비에도에 이어서 세번째로 에버튼 출신 선수를 스쿼드에 합류시켰다.
'''7월 8일'''
지난 시즌 후반기 프레스턴 노스 엔드에서 임대 생활을 했던 수비수 타이아스 브라우닝이 앞서 간 갤로웨이와 마찬가지로 선덜랜드 AFC에서 1년동안 임대 생활을 하게 된다. 임대 당시 프레스턴의 감독이었던 사이먼 그레이슨이 이번 시즌 선덜랜드의 새 감독으로 부임한 것도 어느 정도 작용한 듯 보인다.
'''7월 11일'''
2016-17 시즌 팀 내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었던 로멜루 루카쿠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로 이적하는 것이 공식 확인되었다.
정확한 이적료는 비공개지만 언론 보도에 따르면 맨유가 옵션 포함 9000만파운드(약 1330억원)의 이적료를 에버튼에게 지급한 것으로 추정되면서 지난 시즌 존 스톤스가 가져다 준 수입을 가뿐하게 능가하는 빅딜이 성사되었다.
전 소속팀이었던 첼시 FC에 대한 애정을 강하게 드러내와서 첼시로의 이적이 유력해보였으나 7월 6일 경 BBC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 소식이 전해지며 에버튼 팬들 뿐 아니라 많은 축구 팬들을 충격에 빠뜨렸다.[15] 이적시장에서는 맨유가 알바로 모라타를 노리고 있으며 이에 대한 협상이 굉장히 지지부진하게 전개되고 있다는 보도가 이어졌는데, '''이 모든 것이 맨유의 에드 우드워드 단장의 빅픽쳐였다!!!'''
'''사실은 애초부터 맨유의 1순위 영입대상이 루카쿠였다고 한다.''' 첼시의 안일한 비드를 틈타 우드워드 단장이 물밑 협상과 적절한 언론플레이를 가동하며 루카쿠의 맨유행에 대해 완전히 연막을 쳐놓았던 것이다. 요란한 활약을 펼쳤던 에버튼의 간판 공격수는 한바탕 요란한 이적과정을 남기며 그렇게 맨유로 떠났다.
'''7월 14일'''
에버튼에 온 이후 별다른 활약이 없다가 임대만 전전하던 에이든 맥기디가 마침내 선덜랜드 AFC로 완전 이적을 떠났다.
추정되는 이적료가 생각보다 적은데 맥기디의 주급 문제 때문에 그렇다고 한다(...)
'''7월 19일'''
에버튼 유스 출신의 수비수 매튜 페닝턴이 리즈 유나이티드 FC로 1년 임대를 떠나게 되었다. 지난 시즌 프리시즌 경기 도중에 입은 햄스트링 부상으로 전반기는 재활치료로 보내다가 리그 후반 라미로 푸네스 모리의 부상으로 1군에 콜업되었으나 경험 부족을 보이며 아쉬운 모습을 보였었던 선수인데 이번 임대를 통해 부족한 부분을 메꿔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8월 3일'''
지난 시즌 에버튼 유스팀과 U-20 월드컵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잉글랜드 국적의 미드필더 키어런 도웰이 노팅엄 포레스트 FC로 한 시즌 임대를 다녀오게 된다. 프리시즌 경기에서 뛰어난 활약을 선보이며 스쿼드 잔류 쪽을 예상한 팬들이 있었으나 쿠만 감독은 더 많은 실전 경험을 주는 것이 낫다고 판단해 임대를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8월 16일'''
미드필더 가레스 배리가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으로 이적했다. 이번 이적시장에서 3선 영입을 하지 않았기에 배리의 자리가 더 좁아지거나 한 것은 아니었지만 현실적인 출전여건을 고려해 결국 에버튼을 떠난 것으로 보인다. 2013년 에버튼에 입단한 이래 4시즌동안 꾸준히 출장하며 에버튼의 중원을 지키는 데 헌신했던 선수라 많은 팬들이 아쉬움을 표현했다.
'''9월 1일'''
잉글랜드 U20 대표팀 출신의 수비수 칼럼 코널리가 이적시장 막바지 입스위치 타운 FC로 1년 임대를 확정했다. 우측 풀백을 볼 수 있는 자원이지만 좌측 풀백, 중앙수비수도 겸할 수 있는 전천후 선수이다. 이미 우측 풀백 백업이 존조 케니로 굳어진 모양새라 1년 임대를 다녀오게 되었다.
주전급 선수 이외에도
지난 시즌 후반기 벤치멤버로 1군 콜업되었던 유스팀의 조 윌리암스가 반슬리 FC로 한 시즌 임대를 다녀오게 되며
19살의 수비수 앤서니 로빈슨은 볼턴 원더러스로, 유스팀에서 맹활약했던 미드필더 리암 월쉬가 버밍엄 시티 FC로 각각 반 시즌 임대가 확정되어 유망한 선수들의 임대를 통한 경험 축적이 이번 시즌에도 계속되고 있다.
5. 프리 시즌
5.1. vs 고르 마히아 FC / 승
▶ '''Preview'''
- 에버튼의 프리시즌은 아프리카 대륙에서 출발한다. 에버튼은 새로운 유니폼 스폰서인 스포트페사가 아프리카 현지에서 주최한 클럽 컵 대회 우승팀과 탄자니아에서 첫 친선경기를 치른다. 상대는 고르 마히아 FC로 케냐 프리미어리그 우승 15회에 컵 대회도 여러 차례 우승한 케냐의 명문팀 중 하나다.
- 이번 탄자니아 원정에 동행한 선수단은 다음과 같다:
GK 마르턴 스테켈렌뷔르흐, 마테우츠 히웰트, 크리스 렌쇼
DF 필 자기엘카, 애쉴리 윌리암스, 칼럼 코널리, 존조 케니, 마이클 킨, 레이턴 베인스, 매튜 페닝턴
MF 무하메드 베시치, 모르간 슈네데를랭, 제임스 맥카시, 다비 클라선, 가레스 배리, 이드리사 게예, 조 윌리암스, 키어런 도웰, 톰 데이비스, 아론 레넌
FW 케빈 미랄라스, 웨인 루니, 도미닉 칼버트르윈, 아데몰라 루크먼, 야닉 볼라시
로스 바클리는 사타구니 쪽 부상으로, 메이슨 홀게이트와 조던 픽포드, 산드로 라미레스는 유로 U21 대회로 인한 휴식기간으로 이번 원정길에 참여하지 않았다. 부상이나 어떤 다른 일정이 없었던 호엘 로블레스는 이번 선수단에 합류하지 않은 것으로 보아 팀을 옮길 확률이 농후해보인다.DF 필 자기엘카, 애쉴리 윌리암스, 칼럼 코널리, 존조 케니, 마이클 킨, 레이턴 베인스, 매튜 페닝턴
MF 무하메드 베시치, 모르간 슈네데를랭, 제임스 맥카시, 다비 클라선, 가레스 배리, 이드리사 게예, 조 윌리암스, 키어런 도웰, 톰 데이비스, 아론 레넌
FW 케빈 미랄라스, 웨인 루니, 도미닉 칼버트르윈, 아데몰라 루크먼, 야닉 볼라시
아직 부상에서 회복 중인 볼라시도 탄자니아에 함께 가는데, 경기는 뛰지 않고 부대 행사에만 참여한다고 한다.
▶ '''경기 총평'''
득점
마히아 - 쟈크 투이젠게 37'
에버튼 - 웨인 루니 35', 키어런 도웰 82'
대부분의 선수들이 전후반에 걸쳐 출전한 가운데 신승을 거두며 쾌조의 시작을 알렸다.마히아 - 쟈크 투이젠게 37'
에버튼 - 웨인 루니 35', 키어런 도웰 82'
오랜만에 에버튼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선 루니는 전성기 시절을 연상케 하는 상쾌한 중거리포를 작렬하며 화려한 복귀를 알렸고, 신성 키어런 도웰은 활발히 공격에 가담하며 결승골까지 기록하는 등 좋은 활약을 보이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 '''여담'''
- 이 한 경기에 3만 달러(약 3400만원)의 상금이 걸려있다.
5.2. vs FC 트벤테 / 승
▶ '''Preview'''
- 이번 전지훈련 참가 선수 명단은 다음과 같다:
GK 마르턴 스테켈렌뷔르흐, 호엘 로블레스, 조던 픽포드
DF 필 자기엘카, 애쉴리 윌리암스, 칼럼 코널리, 존조 케니, 마이클 킨, 레이턴 베인스, 쿠코 마르티나, 메이슨 홀게이트
MF 무하메드 베시치, 모르간 슈네데를랭, 제임스 맥카시, 다비 클라선, 가레스 배리, 이드리사 게예, 키어런 도웰, 톰 데이비스, 아론 레넌
FW 케빈 미랄라스, 웨인 루니, 도미닉 칼버트르윈, 아데몰라 루크먼, 산드로 라미레스
로스 바클리는 사타구니 부상으로 4주 정도의 치료기간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져 프리시즌 및 유로파 경기에는 나서지 않을 전망이며, 지난 시즌 후반 무릎 부상을 입은 라미로 푸네스 모리는 재활기간에만 최장 9개월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어 이번 시즌에는 모습을 보기 어려울 듯 하다. 탄자니아에 동행했던 매튜 페닝턴과 조 윌리암스는 다른 구단으로 임대를 가 있는 상황이다. 픽포드, 라미레스, 홀게이트는 휴가를 마치고 합류했으며 마르티나는 영입이 완료되자마자 동행하게 되었다.DF 필 자기엘카, 애쉴리 윌리암스, 칼럼 코널리, 존조 케니, 마이클 킨, 레이턴 베인스, 쿠코 마르티나, 메이슨 홀게이트
MF 무하메드 베시치, 모르간 슈네데를랭, 제임스 맥카시, 다비 클라선, 가레스 배리, 이드리사 게예, 키어런 도웰, 톰 데이비스, 아론 레넌
FW 케빈 미랄라스, 웨인 루니, 도미닉 칼버트르윈, 아데몰라 루크먼, 산드로 라미레스
▶ '''경기 총평'''
득점
에버튼 - 케빈 미랄라스 44', 아론 레넌 73', 키어런 도웰 81'
산드로와 픽포드, 호엘을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이 모두 뛴 가운데 내용도 좋고 결과도 좋은 경기를 펼쳤다.에버튼 - 케빈 미랄라스 44', 아론 레넌 73', 키어런 도웰 81'
레넌도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며 이번 시즌 복귀를 알렸고 도웰은 다시 한 번 엄청난 득점을 보여주며 에버튼 스쿼드의 복병으로 등극할 것으로 보인다. 2경기 연속 수비수로 '포변'한 베시치도 좋은 모습을 보였다.
▶ '''여담'''
5.3. vs KRC 헹크 / 무
▶ '''Preview'''
- 산드로와 픽포드가 선발로 나설 예정이다. 쿠만 감독은 선발 멤버는 60~65분 정도 뛰고 다른 선수들은 나머지 시간에 출전 기회가 부여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 총평'''
득점
헹크 - 음브와나 사마타 55'
에버튼 - 웨인 루니 45'
트벤테전 만큼의 경기력은 아니었지만 전반적으로 무난한 플레이를 보였다. 에버튼 유니폼을 입고 처음 경기에 나선 산드로와 픽포드는 괜찮은 데뷔전을 치렀다. 특히 산드로는 루니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하며 공격포인트도 기록했다. 헹크 - 음브와나 사마타 55'
에버튼 - 웨인 루니 45'
그러나 이렇다할 득점 기회를 많이 만들지 못한 부분은 아쉬웠다. 루카쿠의 이적 이후 프리시즌동안 최전방 공격수 자리에서 뛰고 있는 칼버트-르윈의 활약은 아직 미미해보인다.
▶ '''여담'''
- 당초 이 날엔 헹크가 아닌 FC 흐로닝언과의 친선경기가 예정되어있었다. 그러나 흐로닝언 시의 승인이 나지 않아 경기가 취소되었다.
5.4. vs 세비야 FC / 무
▶ '''Preview'''
▶ '''경기 총평'''
득점
에버튼 - 산드로 라미레스 1', 케빈 미랄라스 80'(PK)
세비야 - 에베르 바네가 58', 60'
경기시작 30초만에 터진 산드로의 호쾌한 골로 리드를 지켜나갔지만 전반 후반부터 급속하게 주도권을 잃더니 결국 후반 연이은 2실점을 허용했다.에버튼 - 산드로 라미레스 1', 케빈 미랄라스 80'(PK)
세비야 - 에베르 바네가 58', 60'
미랄라스의 페널티킥이 간신히 성공해 무승부로 경기를 마감할 수 있었다. 명단에 올라온 선수들이 대부분 교체멤버로도 뛰며 리그 개막 전 마지막 점검을 했다. 픽포드의 엄청난 선방이 연거푸 나왔으며 교체로 나온 루크먼, 케니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 '''여담'''
- 이번 경기에서는 구디슨 파크의 125주년을 기념한 레트로 킷을 입는다.
6. 프리미어 리그 전반기
6.1. 1R vs 스토크 시티 FC / 승
▶ '''Preview'''
- 에버튼은 스토크 시티와의 지난 3경기에서 패배한 적이 없다.(2승 1무)
- 지난 9시즌동안 에버튼은 1라운드에서 딱 한번만의 승리를 거두며[16] 개막전 승점 3점 획득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2013-14시즌 이후로는 4시즌 연속 무승부를 기록 중이다.
- 기존 장기 부상 선수들 이외에 로스 바클리와 제임스 맥카시가 각각 허벅지 부상과 무릎 부상으로 결장한다.
▶ '''경기 총평 및 라인업'''
'''도사님의 화려한 귀향'''
▶ '''여담'''
- 예매 오픈 2시간 반만에 표가 동나면서 벌써 시즌 첫 홈구장 매진을 달성했다. 지난 시즌에 이어 티켓 판매도 흥하고 있다!
6.2. 2R vs 맨체스터 시티 FC / 무
▶ '''Preview'''
▶ '''경기 총평 및 라인업'''
'''홀게이트의 실수로 인한 아쉬운 무승부'''
▶ '''여담'''
6.3. 3R vs 첼시 FC / 패
▶ '''Preview'''
- 경기를 앞둔 에버튼의 상황이 썩 좋지 않다.
우선 부상+징계자 도합 8~9명이 스쿼드에서 이탈한 상태다. 대부분 선발 명단에 꼭 들어가는 선수들인지라 타격 또한 크다. 이드리사 게예는 가벼운 햄스트링 부상을 입어 크로아티아 원정에 동행 자체를 하지 않았으며 출전 여부도 불투명하다. 모르간 슈네데를랭은 지난 맨시티전 퇴장으로 인한 징계로 이번 경기에 못 나온다.
게다가 에버튼은 이번 달 유로파-리그-유로파-리그 경기를 3-4일 간격으로 치르고 있어 선수들 역시 피로도가 아주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17]
상대팀인 첼시는 유일한 부상선수였던 에덴 아자르가 유스 경기를 통해 부상복귀를 알렸고 에버튼전에도 명단에 들어갈 것으로 보여 전 선수가 출전 가능한 상황이다.
에버튼에겐 여러모로 험난한 원정길이 될 것 같다.
▶ '''경기 총평 및 라인업'''
'''전반전에 최악의 경기력을 보여주고 후반전에는 나름 선방했지만 전반전의 실점을 뒤집을순 없었다'''
▶ '''여담'''
- 에버튼의 유로파리그 플레이오프 경기 때문에 일정이 하루 뒤로 조정되었다.
6.4. 4R vs 토트넘 홋스퍼 FC / 패
▶ '''Preview'''
- 근래의 에버튼은 유달리 토트넘전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지난 10경기 동안 에버튼은 토트넘에게 단 1승만을 거뒀다.(5무 5패)
- 그렇지만 홈경기에서 강한 에버튼답게 올해 에버튼의 홈경기 성적은 11경기 10승이다.
- A매치 주간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켰던 웨인 루니는 일단 출전할 것으로 보이며, 가벼운 부상을 입었던 조던 픽포드, 메이슨 홀게이트는 스쿼드에 복귀했다. 더불어 쿠만 감독은 마지막 영입생 니콜라 블라시치를 명단에 올릴 것이라고 예고했다.
▶ '''경기 총평 및 라인업'''
'''쿠만의 전술 대참사'''
'''연이은 최악의 경기력'''
4-2-3-1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는데, 본래의 윙 포지션과는 다소 거리가 있는 유형의 클라선, 시귀르드손이 사실상 윙 자리에 가 있어서 지난 첼시전처럼 답답한 2선 공격 전개가 예상되었으나..
생각보다 괜찮은 공격전개를 보여주며 주도권을 잡아가던 도중 전반 28분 해리 케인이 올린 크로스가 슈팅 궤적이 되며 그대로 골로 연결되면서 토트넘에게 선취 득점을 먼저 허용했다. 이후 점차 밀리는 형국이더니 급기야 전반 42분에는 쿠코 마르티나가 환상적인 클리어링 실수를 해버리며 크리스티안 에릭센에게 추가골을 허용했다.
하프타임에 2명의 선수를 바꾸는 강수를 두며 후반전을 맞이했는데 뭘 해보기도 전에 케인에게 세번째 골을 먹혔다. 이후로 변변찮은 공격 하나 하지 못한 채 지난 첼시전에 이어 또한번의 무득점 패배를 거뒀다.
지난 첼시전까지만 해도 긴가민가했었던 에버튼의 문제점이 오늘 경기에 비로소 선명하게 드러났다. 쿠만 감독은 그냥 아무런 전술이 없다. 영입된 선수들에게 맞는 적절한 포지션 배치는 전혀 이뤄지지 않았고, 오히려 각자의 위치에서 잘 뛰던 선수들마저 우왕좌왕하게 만드는 최악의 수를 두고 있음이 토트넘전을 통해 여실히 드러났다. 빠르게 공격 전개를 시킬 측면 자원 하나 없는 클라선, 루니, 시구르드손의 2선 라인업부터가 이미 재앙의 시작이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었고 실제로 이들 셋은 시너지는 커녕 도무지 무슨 플레이를 했는지 알 수가 없었다. 후반전에 칼버트-르윈을 투입하며 즐겨쓰던 롱볼 축구를 시도하려고 했는데, 칼버트-르윈은 아직 루카쿠가 아니다. 당연히 상대에게 통할 리가 없다. 이 경기에서 에버튼은 단 하나의 유효슈팅만을 기록했는데, 이것으로 모든 설명이 될 것이다.
생각보다 괜찮은 공격전개를 보여주며 주도권을 잡아가던 도중 전반 28분 해리 케인이 올린 크로스가 슈팅 궤적이 되며 그대로 골로 연결되면서 토트넘에게 선취 득점을 먼저 허용했다. 이후 점차 밀리는 형국이더니 급기야 전반 42분에는 쿠코 마르티나가 환상적인 클리어링 실수를 해버리며 크리스티안 에릭센에게 추가골을 허용했다.
하프타임에 2명의 선수를 바꾸는 강수를 두며 후반전을 맞이했는데 뭘 해보기도 전에 케인에게 세번째 골을 먹혔다. 이후로 변변찮은 공격 하나 하지 못한 채 지난 첼시전에 이어 또한번의 무득점 패배를 거뒀다.
지난 첼시전까지만 해도 긴가민가했었던 에버튼의 문제점이 오늘 경기에 비로소 선명하게 드러났다. 쿠만 감독은 그냥 아무런 전술이 없다. 영입된 선수들에게 맞는 적절한 포지션 배치는 전혀 이뤄지지 않았고, 오히려 각자의 위치에서 잘 뛰던 선수들마저 우왕좌왕하게 만드는 최악의 수를 두고 있음이 토트넘전을 통해 여실히 드러났다. 빠르게 공격 전개를 시킬 측면 자원 하나 없는 클라선, 루니, 시구르드손의 2선 라인업부터가 이미 재앙의 시작이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었고 실제로 이들 셋은 시너지는 커녕 도무지 무슨 플레이를 했는지 알 수가 없었다. 후반전에 칼버트-르윈을 투입하며 즐겨쓰던 롱볼 축구를 시도하려고 했는데, 칼버트-르윈은 아직 루카쿠가 아니다. 당연히 상대에게 통할 리가 없다. 이 경기에서 에버튼은 단 하나의 유효슈팅만을 기록했는데, 이것으로 모든 설명이 될 것이다.
그렇다면 차라리 수비라도 강하게 했어야 되는데 이번 경기에서는 수비진이라는 형태를 보기가 어려울 정도로 하염없이 허둥지둥했다. 전반적으로 수비수들이 아래로 내려가있다보니 중원과의 조율이 전혀 안되는 모습이었다. 선수 개개인의 플레이도 엉망이었는데, 풀백 쿠코 마르티나는 형편없는 크로스는 둘째 치고 처참한 수비 능력을 보여주며 에버튼의 추가실점에 혁혁하게 기여했고 애슐리 윌리암스는 불안한 모습을 계속 보이며 상대에게 공격 빌미를 제공하더니 그나마 좋은 활약을 보이고 있던 마이클 킨까지 덩달아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주며 결국 세번째 실점의 화를 불렀다. 수비형 미드필더의 게예, 슈네데를랭마저도 공격진 깊숙이까지 왔다갔다 하는 등 전술적으로 연관성이 전혀 없는 플레이를 보여주었다. 총체적 난국이었다.
교체 카드를 잘 쓰지도 못했다. 차라리 지난 첼시전의 경우 마지막 교체 카드로 빠른 측면 자원인 아론 레넌을 투입하면서 경기 막바지 몇 차례 좋은 공격 패턴을 보인 바 있는데, 오늘은 팀에 합류한지 얼마 되지도 않은 니콜라 블라시치를 뜬금 투입하면서 그나마 반전시킬 기회도 날려먹었다.[18]
종합해보면 이 경기에서 쿠만의 전략은 처음부터 끝까지 도무지 알 수가 없었다. 무전술 그 자체였다.
첼시전의 경우 원정에서 열렸었고, 이전에 맨체스터 시티와의 원정경기 그리고 유로파리그 경기까지 연이어 치른 상황에서 임했던 경기였기 때문에 다소 부진한 모습에 대해 팬들도 수긍하는 분위기였다. 그러나 A매치 주간이 지난 이후에도 오히려 그때와 별 다를 바 없는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쿠만 감독에 대한 성토가 극에 달하는 중이다. 에버튼은 지난시즌 구디슨 파크에서 어마어마한 승점을 올렸었기에 홈경기마저 맥없이 무너지는 것에 도저히 납득할 수가 없는 분위기다. 결정적으로 올 여름 에버튼이 선수 영입에 투자한 금액을 생각해보면, 이런 경기는 나와서는 안된다. 9월의 남은 경기들마저 이런 식의 경기가 지속된다면 자칫 시즌 전체가 암담해질 지도 모를 것이다.
▶ '''여담'''첼시전의 경우 원정에서 열렸었고, 이전에 맨체스터 시티와의 원정경기 그리고 유로파리그 경기까지 연이어 치른 상황에서 임했던 경기였기 때문에 다소 부진한 모습에 대해 팬들도 수긍하는 분위기였다. 그러나 A매치 주간이 지난 이후에도 오히려 그때와 별 다를 바 없는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쿠만 감독에 대한 성토가 극에 달하는 중이다. 에버튼은 지난시즌 구디슨 파크에서 어마어마한 승점을 올렸었기에 홈경기마저 맥없이 무너지는 것에 도저히 납득할 수가 없는 분위기다. 결정적으로 올 여름 에버튼이 선수 영입에 투자한 금액을 생각해보면, 이런 경기는 나와서는 안된다. 9월의 남은 경기들마저 이런 식의 경기가 지속된다면 자칫 시즌 전체가 암담해질 지도 모를 것이다.
6.5. 5R vs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 패
▶ '''Preview'''
- '''웨인 루니'''의 OT귀환!! 뒤바뀐 운명의 두 공격수 붉은 옷의 '''로멜루 루카쿠''' VS 푸른 옷의 '''웨인 루니'''
- 주중 UEL에서 마저 대패한 에버튼은 분위기가 최악인 상태로 OT 원정길에 오른다. 다만, 에버튼은 쿠만 부임 이후 5경기 연속 무리뉴의 맨유를 상대로 패가 없다.
▶ '''경기 총평 및 라인업'''
'''잘 버텼으나 막판에 자멸한 에버튼'''
'''또 다시 무득점 대패'''
3백에 웨인 루니가 최전방으로 나오는 3-4-2-1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전반 4분 만에 안토니오 발렌시아의 환상적인 발리 슛으로 1-0 리드를 내줬고, 전반 내내 중원싸움에서 밀리는 양상을 보였지만 골키퍼 픽포드를 중심으로 수비수들의 뛰어난 집중력과 맨유 공격진들의 부정확한 공격 등으로 더이상의 실점 없이 전반전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
전반 4분 만에 안토니오 발렌시아의 환상적인 발리 슛으로 1-0 리드를 내줬고, 전반 내내 중원싸움에서 밀리는 양상을 보였지만 골키퍼 픽포드를 중심으로 수비수들의 뛰어난 집중력과 맨유 공격진들의 부정확한 공격 등으로 더이상의 실점 없이 전반전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
오히려 후반전이 시작된 이후 웨인 루니를 중심으로 46분과 60분 두 차례 위협적인 슈팅을 만들어 내는 등 전반전보다 점유율을 끌어올리며 경기를 주도하는 듯 했으나, 데 헤아의 엄청난 선방으로 득점까지 이어지지는 않았다. 이후 쿠만은 동점골을 위해 산드로 라미레스, 도미닉 칼버트르윈, 마지막으로 웨인 루니 대신 케빈 미랄라스를 투입하며 모든 교체카드를 공격적으로 사용했으나 문제는 이후에 벌어졌다. 루니의 교체 직후 82분 애슐리 윌리암스의 패스 미스가 그대로 맨유의 두번째 골로 이어지며 그대로 경기의 추가 맨유에게로 기울었다. 이후 89분에 다시 전 시즌 주포였던 로멜루 루카쿠에게 추가골을 허용하였고, 추가시간 92분에 슈나이덜린의 핸드볼 반칙으로 앙토니 마샬에게 페널티킥을 내주며 방점을 찍었다.
이로써 에버튼은 3라운드 첼시전부터 시작해서 4라운드 토트넘전, 바로 전경기인 UEL 아탈란타전까지 포함해 4경기 연속 무득점 기록을 이어나가게 되었다. 무리뉴의 인터뷰대로 에버튼은 이렇게까지 대패할 경기력은 아니었다. 발렌시아의 골이야 어쩔 수 없다치지만 전반전에 밀렸던 중원 싸움도 후반전에 얼추 대등하게 만들었으며, 추가 실점이 나오기전까지 루카쿠를 한차례 찬스를 제외하고 잘 틀어막으면서 충분히 동점골도 노릴 수 있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왕성한 활동량으로 공수 모두에 엄청난 기여를 한 루니가 교체되어 나간 이후 부터 에버튼은 무너져버렸다. 특히 너무 늦은 시간 대에 수비진들의 연달은 실수들로 인해 3골을 내리 먹히면서 그대로 머 해볼 시간도 없이 경기가 종료되었다. 중계 카메라가 에버튼이 실점할때마다 OT 원정팀 벤치에 앉은 루니의 모습을 비춰줬는데 그때 루니의 표정이 볼만하다.
▶ '''여담'''6.6. 6R vs AFC 본머스 / 승
▶ '''Preview'''
- 6라운드를 앞둔 시점에서 에버튼은 18위, 본머스는 19위로 두 팀 상황이 모두 좋지 않다. 본머스는 4연패의 늪에서 허우적거리다가 지난 5라운드에서 시즌 첫 승을 거둔 상태고, 에버튼은 1라운드 승리 후 맨시티-첼시-맨유-토트넘으로 이어지는 일정에서 승점을 겨우 1점만 챙기며 초반에 사기가 완전히 꺾였다. 특히 이번 경기에서마저도 무득점으로 질 경우 2005년 이래 처음으로 리그 4경기 무득점 패배라는 치욕스러운 기록 달성이 눈앞에 있다. 에버튼에겐 여러모로 절박한 경기다.
▶ '''경기 총평 및 라인업'''
어찌저찌 승리는 한 에버튼
인간승리 니아세의 인생경기
▶ '''여담'''인간승리 니아세의 인생경기
- 쿠만 감독이 셰이머스 콜먼과 야닉 볼라시가 11월이면 몸상태를 완전히 갖추고 돌아올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6.7. 7R vs 번리 FC / 패
▶ '''Preview'''
'''수비에 꽁꽁 막혀버린 힘없는 에버튼 이대로 강등권까지?'''
▶ '''경기 총평 및 라인업'''
▶ '''여담'''
6.8. 8R vs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FC / 무
▶ '''Preview'''
'''겨우겨우 패배는 면한 무기력한 에버튼 이대로면 강등이 현실로 다가올지도 모른다'''
▶ '''경기 총평 및 라인업'''
▶ '''여담'''
6.9. 9R vs 아스날 FC / 패
▶ '''Preview'''
▶ '''경기 총평 및 라인업'''
'''강등권까지 추락한 에버튼의 암울한 현 주소를 극명하게 보여준 경기'''
'''쿠만 최후의 날'''
▶ '''여담'''
- 이 경기의 패배후 결국 쿠만 감독은 모가지가 날아갔다. 차기 감독 선임 때까지 지난 15-16시즌 마르티네즈 감독 경질 이후와 마찬가지로 데이비드 언스워스 U-23팀 감독이 대행을 맡게 되었다.
- 이드리사 게예가 경고누적으로 이 경기에서 퇴장당해 1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받았다. 이에 따라 리그 컵 경기 첼시전에는 나오지 못한다.
6.10. 10R vs 레스터 시티 FC / 패
▶ '''Preview'''
'''언스워스 감독대행의 첫 리그경기, 하지만 이 상태로는 너무 힘들다'''
▶ '''경기 총평 및 라인업'''
▶ '''여담'''
6.11. 11R vs 왓포드 FC / 승
▶ '''Preview'''
'''꿈도 희망도 없어진 전반전에서 후반전 투지로 일궈낸 대 역전극'''
▶ '''경기 총평 및 라인업'''
▶ '''여담'''
6.12. 12R vs 크리스탈 팰리스 FC / 무
▶ '''Preview'''
- 위기의 두 팀이 만났다. 지난 왓포드전 승리로 강등권은 겨우 벗어났지만 11R 종료 시점에서 에버튼의 순위는 15위로 강등권과 승점차는 2점밖에 차이가 안 난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11경기에서 승점 4점만을 획득하며 리그 꼴찌 자리를 유지 중인데, 좀처럼 반등의 여지를 못 찾고 있는 상황이다. 게다가 에버튼은 2주간의 A매치 휴지 기간에도 새 사령탑을 구하지 못해 언스워스가 이번 경기도 대행을 맡는 등 여전히 어수선하다.
- 햄스트링 부상으로 A매치 기간 국대 경기를 뛰지 못한 톰 데이비스와 리옹전에서 낙상을 당해 큰 부상이 우려되었던 쿠코 마르티나가 모두 출전 가능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19] 그리고 정식 감독 자리에 대한 여러 뉴스가 파다한 것에 대해 언스워스 대행은 '''팀이 성공하는 쪽이면 어느 쪽이든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 에버튼의 팰리스 원정 기록은 최근 8경기에서 5승 2무 1패에 4경기는 클린시트로 마무리짓는 등 꽤 좋은 편.
▶ '''경기 총평 및 라인업'''
- 전술적인 큰 변화는 없지만 교체멤버로 나오던 아데몰라 루크먼과 한바탕 구설수에 휘말렸던 모르간 슈네데를랭의 선발 출장이 눈에 띄는 라인업.
'''니아세 빼곤 답이 없었다'''
'''졸전 끝 소중한 승점 획득'''
전반전이 아주 역동적(?)이었다. 킥오프 1분여만에 제임스 맥아더에게 선취골을 내주며 경기를 어렵게 시작했다. 그러나 5분 뒤 우마르 니아세가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레이턴 베인스가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거의 바로 동점을 만들었다. 양팀 모두 현재 리그 순위에 걸맞는 보기 드문 팀플레이가 이어지는 가운데, 전반 35분 조엘 워드가 올린 우측 측면 크로스를 에버튼 수비수들이 놓치고 쇄도하던 윌프리드 자하가 빠르게 밀어넣으며 다시 리드를 크리스탈 팰리스가 가져갔다. 하지만 전반 인저리타임 때 어이없는 크리스탈 팰리스의 수비를 틈타 길비 시귀르드손이 니아세에게 넣어준 패스를 놓치지 않고 골문으로 보내버리면서 다시 균형추가 맞춰졌다. 2-2로 전반전에만 4골이 터져버렸다!
후반전은 그나마 전반전에 축구다운 플레이를 했구나 싶었을 정도로 최악. 사실상 크리스탈 팰리스의 반코트 경기가 이어졌고 선수들은 전술 없이 개인 기량으로 이를 막아내는 광경이 이뤄졌다. 그나마 크리스탈 팰리스의 득점력이 워낙 허약했기에 추가 실점을 하지 않고 승점을 가져간 것은 다행.
리그 최하위팀을 상대로 어렵게 1점을 따낸 것, 그리고 유일하게 밥값하고 있는 자원이 불과 몇 개월 전에 에버튼 스쿼드에도 없던 니아세라는 것이 에버튼의 현주소임을 이 경기를 통해 여실히 보여주었다.
▶ '''여담'''후반전은 그나마 전반전에 축구다운 플레이를 했구나 싶었을 정도로 최악. 사실상 크리스탈 팰리스의 반코트 경기가 이어졌고 선수들은 전술 없이 개인 기량으로 이를 막아내는 광경이 이뤄졌다. 그나마 크리스탈 팰리스의 득점력이 워낙 허약했기에 추가 실점을 하지 않고 승점을 가져간 것은 다행.
리그 최하위팀을 상대로 어렵게 1점을 따낸 것, 그리고 유일하게 밥값하고 있는 자원이 불과 몇 개월 전에 에버튼 스쿼드에도 없던 니아세라는 것이 에버튼의 현주소임을 이 경기를 통해 여실히 보여주었다.
- 슈네데를랭의 교체는 엄지발가락 염증 때문이었다고 한다.
- 한편 에버튼의 첫 번째 골 전개 과정에서 페널티킥을 얻어낸 니아세의 플레이가 상대 반칙이 아닌 선수의 다이빙으로 얻어진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었고 FA가 이를 검토한 뒤 '심판 기만 행위'로 판정[20] 해 니아세에게 2경기 출전 금지 명령을 내렸다. 에버튼과 니아세는 항소했지만 재심에서 판정의 번복은 없었고 니아세는 사우스햄튼전과 웨스트햄전에 출전하지 못한다. 공격 옵션이 극히 부족한 데다 그나마 니아세만이 제 역할을 해주고 있었던 터라 에버튼에게는 악재.
6.13. 13R vs 사우스햄튼 FC / 패
▶ '''Preview'''
- 시뮬레이션으로 두 경기 징계를 받은 우마르 니아세를 포함해 톰 데이비스, 메이슨 홀게이트가 못 나온다. 모르간 슈네데를랭과 필 자기엘카는 출전이 가능하다.
- 에버튼은 원정 14경기 연속 무승행진 중이다.
▶ '''경기 총평 및 라인업'''
- 유로파리그에 나오지 않았던 레이턴 베인스, 아론 레넌, 그리고 지난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엄지발가락 부상을 당한 모르간 슈네데를랭이 모두 선발에 투입, 최정예 베스트 11 멤버가 출전한다.
'''운도 없고 실력은 더욱 형편없었다'''
'''오늘도 역시나 팬들을 통곡하게 하는 수비'''
6분만에 프리킥과 코너킥을 하나씩 내주면서 주도권을 뺏기기 시작하더니 결국 전반 18분 두산 타디치에게 허무하게 첫 골을 헌납하며 또 다시 불행이 예고되는 듯했다. 10분도 지나지 않아 레이턴 베인스가 다리 통증을 호소하다 애슐리 윌리암스와 교체되었고 수비진영도 측면 미드필더인 아론 레넌이 오른쪽 풀백으로 내려오게 되었다. 이후에도 지속적인 위험상황이 이어졌으나 꾸역꾸역 막으며 위태롭게 경기를 이어나갔다. 그러던 전반전이 마무리될 무렵인 45분, 측면에서 패스플레이하던 공을 길비 시귀르드손이 잡더니 수비 2명을 제치고 힘있는 오른발 중거리슛으로 동점골을 만들었다.[21] 1-1 전반 종료.
그러나 후반 시작한지 7분만에 찰리 오스틴에게 헤더골을 먹혀 다시 리드를 뺏겼다. 사우스햄튼의 두 골 모두 측면공격에서 나왔는데 이 부분을 에버튼이 전혀 커버를 못하는 상황이었다. 급기야 6분 후에는 정줄 놓은 수비로 또 실점을 추가했다. 두산 타디치가 찬 공이 이드리사 게예에 맞고 골라인 바깥으로 향했는데 수비수 모두들 공이 바깥으로 완전히 나갈거라 생각하고 멀뚱히 서있다가(...) 타디치가 다시 제공권을 얻기 위해 쇄도하자 그때서야 부리나케 수비에 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22] 이미 때는 늦었고 정확히 2번째 실점과 같은 구도로 오스틴에게 추가골을 제공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후반 30분 마이클 킨이 부상으로 니콜라 블라시치와 교체됐다. 수비라인을 엄청 내려서 경기 중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후반 37분 스티븐 데이비스에게 4번째 골을 허용하며 안습 경기에 화룡점정을 찍었다.
근래의 몇 경기 동안 꾸준히 보여주었던 특색없는 공격, 실점을 자초하는 수비를 이번 경기에서도 역시나 여과없이 보여주었다. 게다가 주요 수비수 2명이 부상으로 다음 경기 출전마저 불투명해져 에버튼의 근심이 점점 깊어져가고 있다.
▶ '''여담'''그러나 후반 시작한지 7분만에 찰리 오스틴에게 헤더골을 먹혀 다시 리드를 뺏겼다. 사우스햄튼의 두 골 모두 측면공격에서 나왔는데 이 부분을 에버튼이 전혀 커버를 못하는 상황이었다. 급기야 6분 후에는 정줄 놓은 수비로 또 실점을 추가했다. 두산 타디치가 찬 공이 이드리사 게예에 맞고 골라인 바깥으로 향했는데 수비수 모두들 공이 바깥으로 완전히 나갈거라 생각하고 멀뚱히 서있다가(...) 타디치가 다시 제공권을 얻기 위해 쇄도하자 그때서야 부리나케 수비에 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22] 이미 때는 늦었고 정확히 2번째 실점과 같은 구도로 오스틴에게 추가골을 제공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후반 30분 마이클 킨이 부상으로 니콜라 블라시치와 교체됐다. 수비라인을 엄청 내려서 경기 중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후반 37분 스티븐 데이비스에게 4번째 골을 허용하며 안습 경기에 화룡점정을 찍었다.
근래의 몇 경기 동안 꾸준히 보여주었던 특색없는 공격, 실점을 자초하는 수비를 이번 경기에서도 역시나 여과없이 보여주었다. 게다가 주요 수비수 2명이 부상으로 다음 경기 출전마저 불투명해져 에버튼의 근심이 점점 깊어져가고 있다.
- 부상이 우려되어 경기 중 교체된 레이턴 베인스와 마이클 킨의 주중 경기 결장이 확실시된다. 언스워스 대행은 베인스가 종아리에 붓기가 생기는 등 조짐이 좋지 않다며 주중 웨스트햄전은 나오기가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마이클 킨 역시 부상 과정에서 뇌진탕 증세가 의심되는데 이 증세가 드러날 경우 2주간은 못 나온다.
6.14. 14R vs 웨스트 햄 유나이티드 FC / 승
▶ '''Preview'''
- 에버튼은 웨스트햄과 관련해서 좋은 기억이 많다. 최근 12년간 웨스트햄과의 홈경기에서 6승 4무 1패, 그리고 최근 치른 18게임에서 11승 6무 1패 등 데이터 상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다. 심지어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이 프리미어리그에서 한번도 이겨보지 못한 팀이 바로...에버튼이다!!'''
- 두 팀 모두 13R까지 나란히 16위, 18위를 달리는 등 굉장히 험악한 성적을 내고 있어 분위기 반전이 절실하다. 특히 에버튼의 경우 최근 12경기에서 1승 3무 8패[23] 로 역대급 부진을 보여주고 있어 승리가 절실하다.
- 언스워스 대행은 '무조건 이겨야 하는 경기'라며 선수들이 제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리고 부상으로 잠시 이탈해있었던 메이슨 홀게이트가 훈련에 복귀했다고 밝혔다. 선수-감독이 아닌 감독 대 감독으로서 조우하게 될 데이비드 모예스 웨스트햄 감독에 대해서도 "다시 만나게 되어 무척 기대된다"는 코멘트를 했다.
- 경기 시작 전에 샘 알라다이스 감독의 에버튼 사령탑 부임이 공식 발표됨에 따라, 이 경기가 데이비드 언스워스 대행의 마지막 경기가 된다.
앨러다이스 감독은 파하드 모시리 대주주와 이번 경기를 관전할 예정이다.
▶ '''경기 총평 및 라인업'''
- 레이턴 베인스, 마이클 킨의 부상 여파로 결국 레프트백에 쿠코 마르티나, 센터백 애슐리 윌리암스가 스타팅 라인업에 올랐다. 팬들은 예상했다지만서도 다시한번 망연자실해하는 분위기.. 그리고 부상에서 돌아온 메이슨 홀게이트가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장한다.
'''루니의 해트트릭 쇼!'''
'''드디어 반등할 기회를 잡은 에버튼'''
- 전반 17분 루니-시귀르드손-칼버트르윈으로 이어지는 공격라인이 페널티킥을 얻어내며 첫 골의 기회를 잡았다. 키커인 웨인 루니가 왼쪽으로 찬 공은 조 하트의 선방에 막혔으나, 리바운드 되는 공을 루니가 놓치지 않고 헤더로 연결해 1-0으로 달아났다. 10분 뒤 오른쪽 측면의 존조 케니가 과감한 오버래핑으로 공격작업에 가담해 톰 데이비스와 협업플레이로 좋은 기회를 만들어냈는데 정작 박스 안에서 데이비스의 어시스트를 헛발질하는 바람에 빛이 바래....ㄹ뻔 했으나 뒤이어 쇄도하던 웨인 루니가 놓치지 않고 그 공을 침착하게 집어넣어 추가골을 만들었다.[24][25]
막판에 웨스트햄에게 프리킥과 코너킥을 허용했지만 잘 막아내면서 전반 2-0으로 종료.
- 그러나 후반 들어서면서 웨스트햄이 주도권을 가져오기 시작했다. 하프타임 때 미드필더인 페드로 오비앙을 빼고 디아프라 사코를 투입하며 공격적으로 변모한 듯한 상대팀 전술에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애런 크레스웰이 때린 강한 슈팅이 골대 오른쪽 상단을 맞고 튀어나가는 등 위험한 상황도 몇 차례 허용하던 에버튼은 결국 결정적인 실점 위기를 맞게 된다. 후반 13분 문전의 사코를 애슐리 윌리암스가 태클로 저지하며 페널티킥을 허용한 것이다. 자칫하면 웨스트햄으로 완전히 주도권이 넘어갈 수 있었던 영 좋지 못했던 흐름에서의 페널티킥이었는데, 키커 마누엘 란시니의 슛 방향을 조던 픽포드가 정확하게 예측하며 막아내는데 성공했다![26]
위기를 막은 에버튼은 8분 뒤인 후반 21분 루니의 과감한 54m 장거리 슛마저 성공하며 사실상 승리의 쐐기를 박았다.[27] 급기야는 페널티킥을 내주며 위기를 자초했던 윌리암스마저 후반 33분 세트피스로 헤더골을 뽑아내며 팀 승리를 굳히는 데 일조했다.
- 뒤숭숭했던 팀의 분위기를 완벽하게 바꿔내는 계기가 될 수 있는 경기. 특히 에버튼에 돌아온 이후 처음으로 해트트릭에 성공한 '''웨인 루니의 특급 활약'''은 이 경기의 백미 of 백미. 전술 상 2선으로 분류되었지만 실제 필드에서는 공수를 조율해주는 중앙 미드필더의 역할을 했는데, 득점으로 말해준 공격 뿐 아니라 수비도 적극 가담하며 팀이 안정된 플레이를 하는 데 큰 역할을 해주었다. 더불어 그가 중앙으로 이동함으로써 확실한 공미 자원인 길비 시귀르드손까지 어느 정도 숨통이 트이는 효과도 함께 발생했다.[28] 나날이 발전해나가는 존조 케니의 모습도 인상적이었다.
또한 감독 구인난에 처한 에버튼을 위해 올라왔으나 부진한 성적을 거뒀던 데이비드 언스워스 대행도 유종의 미를 거두며 샘 알라다이스에게 바통을 넘겨줄 수 있게 되었다. 이번 승리로 16위까지 쳐져있던 에버튼의 순위가 13위에 오른 것도 고무적.
▶ '''여담'''
- 웨스트햄전 기자회견이 새 감독 부임 소식과 맞물려 있었기 때문에 이 자리에서 팀에 관련된 질문들 만큼이나 언스워스 대행의 거취에 대한 물음도 이어졌다. 레전드답게 그는 '''"팀이 어떤 상황에 처해있던 에버튼의 감독 자리를 잠시 맡아달라는 부탁에는 No를 할 수 없다. 에버튼을 이끈 것에 대해 후회는 없다."'''고 말했다. 그리고 모예스 감독이 언스워스의 커리어를 위해서는 다른 클럽팀도 맡아볼 필요가 있다고 충고한 데 대해 "자신은 u-23팀에서 어린 선수들 돕는 역할에 큰 자부심이 있다"며 당분간은 유스 아카데미에 헌신할 뜻도 밝혔다.
6.15. 15R vs 허더즈필드 타운 AFC / 승
▶ '''Preview'''
- 양 팀의 맞대결은 2010년 8월에 있었던 리그컵 2R(64강전) 이후 약 7년 4개월만이다. 다행히 에버튼이 상대 전적에서는 우위를 점하고 있다. 특히 최근까지 구디슨 파크에서 허더스필드와의 경기 전적이 11승 2무다.
- 징계를 받았던 우마르 니아세가 복귀하며, 마이클 킨도 스쿼드로 돌아온다고 한다. 그러나 레이턴 베인스는 이번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다.
- 샘 알라다이스 신임 감독은 기자간담회에서 웨스트햄전에서의 플레이에 큰 감명을 받았다며 수비를 허용하지 않겠다는 자세, 기본기에 근거한 효과적인 공격 등을 강조했다. 팀에 부임한지 며칠 되지 않았기 때문에 본인의 전략을 바로 드러내기보다는 기존에 갖고 있던 좋은 점들을 잘 활용하는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 '''경기 총평 및 라인업'''
- 지난 웨스트햄전 베스트 11과 동일한 선수들이 출전했다. 우마르 니아세와 마이클 킨은 교체 멤버에 이름을 올렸다.
'''샘 알라다이스 체제 첫 경기'''
'''첫 2연속 승리와 클린시트, 성공적인 출발'''
- 전반전은 많이 불안한 모습이었다. 26분 경 마르티나의 오른발 중거리 슛 이외에는 공격작업이 잘 이루어지지 않았으며 오히려 상대팀에게 공격기회를 내주며 꾸역꾸역 막아내는 모습이 많았다. 다행히 실점은 하지 않아 0-0 종료.
하지만 후반 시작하자마자 레넌-칼버트르윈-시귀르드손의 환상적인 연계플레이가 터지며 선취골을 만들면서 경기를 리드해나가기 시작했다. 후반 중반에는 다소 부진했던 데이비스를 루크먼으로 교체해주고, 레넌을 빼고 슈네데를랭을 투입하면서 중원을 두껍게 가져가는 전략을 취했다. 뒤이어 후반 28분에는 중원의 루니가 쏘아올린 킬패스를 칼버트르윈이 수비수 2명과 맞서면서 득점으로 연결지으며 더 멀찌감치 달아났고 알라다이스 감독은 마지막 교체 카드로 루니를 빼고 킨을 집어넣으며 승기를 굳혔다. 2-0으로 클린시트 승리하며 알라다이스 체제의 산뜻한 시작을 알렸다.
- 웨스트햄전에서 성공했던 조합들이 다시금 승리에 큰 기여를 했다. 3선으로 쳐진 루니와 공미의 시귀르드손은 이번 경기에서도 유효하며 이제는 완전히 공존이 가능해진 듯 하다. 칼버트르윈은 좋은 연계플레이를 만들어내고 결정적 상황에서 찬스를 놓치지 않으며 공격수로서 제 역할을 충실히 해냈다. 오른쪽의 레넌과 케니 조합 역시 공수 전환에 있어서 좋은 움직임을 많이 보였고 수비 불안으로 많이 비판받았던 마르티나와 윌리암스의 수비도 안정감을 되찾았다. 센터백 자리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줬던 홀게이트도 빼놓을 수 없겠다. 그동안 에버튼이 경기를 할때마다 대량실점을 했던 것을 생각하면 2연속 클린시트는 정말 천지개벽...
애써 무리하지 않고 전 경기에서 좋았던 부분들을 잘 계승하며 첫 단추를 꿰려 한 알라다이스 감독의 판단도 주효했다.
▶ '''여담'''
- 한편 알라다이스 감독은 이번 경기에서 무선 마이크를 착용하고 경기를 진두지휘했는데 , 교신의 대상은 크레이그 셰익스피어 코치. 경기를 좀 더 거시적으로 바라보고 판단하기 위해 셰익스피어를 코칭스태프 좌석이 아닌 다른 곳에 앉힌 뒤 무선 마이크를 통해 전술적 소통을 했다고 한다. 왜 그가 기술을 축구와 접목하는 데 선구자로 불리는지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6.16. 16R vs 리버풀 FC / 무
▶ '''Preview'''
▶ '''경기 총평 및 라인업'''
'''리버풀의 파상공세를 막아내서 얻은 값진 승점'''
▶ '''여담'''
루니가 머지사이드 더비에서 드디어 첫 골을 기록했다
6.17. 17R vs 뉴캐슬 유나이티드 FC / 승
▶ '''Preview'''
▶ '''경기 총평 및 라인업'''
'''꾸역승'''
홀게이트가 계속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주전 포백이 확실히 자리잡은 모양새.
▶ '''여담'''
6.18. 18R vs 스완지 시티 AFC / 승
▶ '''Preview'''
에버튼은 스완지와의 최근 3경기에서 승리가 없다.
루니는 이번 경기에서 골을 넣으면 12번째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게 되며, 최근 3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하게 된다.
▶ '''경기 총평 및 라인업'''
'''전반전을 휘둘리다 후반전을 압도한 에버튼'''
시굴의 중거리 슛이 대단했다. 케니의 수비도 단단했다. 단지 킨이 못 뛰는게 아쉬울뿐
▶ '''여담'''
이번 경기 어시스트를 올린 루니는 프랭크 램파드를 제치고 EPL 역대 도움 3위를 기록하였다.
6.19. 19R vs 첼시 FC / 무
▶ '''Preview'''
▶ '''경기 총평 및 라인업'''
'''맹공을 막아내 얻어낸 값진 승점'''
▶ '''여담'''
- 경기 중계가 엘 클라시코와 겹친 시간이였다.
6.20. 전반기 이모저모
'''8월 3일'''
필 자기엘카가 에버튼과의 계약을 1년 연장했다. 새로운 계약기간은 2019년 6월까지. 고향팀 셰필드 유나이티드로의 복귀설도 잠시 나왔었는데 잔류를 선택했다.
'''9월 1일 - 이적시장 데드라인'''
당장 떠나도 이상할 것이 없었던 '''두 선수의 잔류가 확정되었다!'''
우마르 니아세가 크리스탈 팰리스 FC로 완전이적을 할 듯 하더니 결국 결렬되어버렸다.
로스 바클리 역시 첼시 FC와 이적료 협상까지 끝내고 메디컬을 타진하던 도중 이적이 급작스레 취소되었다.
'''9월 17일'''
이번 시즌부터 슬리브(옷소매)에 스폰서 계약이 허용됨에 따라
에버튼은 그 첫번째 파트너로 모바일게임 앵그리버드로 유명한 로비오 엔터테인먼트와 2년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맨유전부터 에버튼 선수들은 유니폼 소매에 '앵그리버드' 로고를 달고 뛴다.
'''10월 23일'''
연이은 부진을 거듭하던 로날드 쿠만 감독의 경질이 전격 발표되었다. 모시리 대주주와 켄라이트 구단주가 직접 관람했던 아스날전에서의 참패로 경질이 기정사실화되는 분위기였는데 언론의 추측성 기사가 새나가기도 전에 경기 다음날 오후(현지시간) 구단에서 공식으로 경질 성명을 발표했다. 쿠만과 함께 온 스태프들에 대해서도 경질 절차를 밟고 있다.
'''10월 24일'''
공석이 된 에버튼 감독직에 U-23팀 감독인 데이비드 언스워스가 임시 감독으로 내정되었다. 당초 11월 A매치 기간 전까지의 경기들만 맡기로 보도가 되었으나 언스워스 감독은 리그컵 기자회견에서 감독대행으로서 맡을 경기 수가 딱히 정해져있지 않다고 밝혔다. 코칭스태프는 언스워스와 U-23팀에서 발을 맞췄던 존 에브렐 수석코치와 조 로일 유스 아카데미 수석 단장이 함께 올라오며 기존 1군 스태프였던 던컨 퍼거슨은 계속 코치진으로 잔류한다. 골키퍼 코치로는 아일랜드 국가대표팀 출신인 앨런 켈리가 합류하며 U-23팀 감독은 프랜시스 제퍼스 에버튼 u23팀 코치가 대행을 맡을 예정이다.
새 감독으로 여러 사람이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빈번하게 언급되는 인물로는 토마스 투헬, 션 다이크, 데이비드 언스워스. 특히 투헬의 경우 '''에버튼의 제안이 들어오면 검토해보겠다'''라는 의견을 내놓아 많은 에버토니언들을 설레게 하고 있는 중이다.
'''11월 6일'''
왓포드전을 앞두고 케빈 미랄라스와 모르간 슈네데를랭이 태만한 훈련 태도로 조기 귀가를 지시받은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줬다. 두 선수 모두 올 시즌 완전히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팬들의 원성과 안타까움을 동시에 사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일은 이들에게 악재가 될 듯 하다. 미랄라스와 슈네데를랭은 이후 언론에 보도된 내용은 사실이 아니라는 것을 개인 메신저 계정을 통해 밝혔고 언스워스 대행 역시 기자회견에서 그런 일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하며 사태를 진화하는 분위기. 그러나 스카이스포츠, 리버풀 에코 등 유력 매체에서 보도된 걸로 미뤄보아 두 선수에게 모종의 불미스러운 사건이 있었음은 여전히 유추해볼 수 있다.
'''11월 13일'''
이번 시즌 챔피언십 클럽으로 임대 간 여러 유스 선수 중 하나인 리암 월쉬가 소속팀인 에버튼 u23팀으로 복귀했다. 임대를 떠났던 버밍엄 시티가 성적 부진으로 감독이 교체되는 등의 내홍으로 인해 선수 본인이 경기 자체를 뛰지 못하는 등 상황이 좋지 않았다. 계약은 파기하지 않았으나 실전을 소화할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하는 차원에서 내린 결정이라고 한다.
'''11월 24일'''
여전히 새 감독 선임을 하지 못한 상황. 마르코 실바 감독에 대한 구애가 소득없이 종결된 가운데 유력한 에버튼 소식통 언론인 중 하나인 앵커 짐 화이트가 이야기하기를 '''에버튼의 차기 감독 선임이 머지 않았다'''고 한다. 현재 에버튼의 차기 감독 후보군은 3인으로 좁혀진 상황이며 빠른 시일내에 감독 임명 작업을 마치겠다는 내용을 파하드 모시리 에버튼 대주주로부터 전해들었다고. 그 후보들이 누군지에 대해서는 따로 언급은 없었으나 모시리 대주주의 빠르고 칼같은 물밑작업 성향 상 남은 11월 안에는 공석이 채워질 수 있을 것 같다!
'''11월 28일'''
스카이스포츠의 앨런 마이어스 리포터에 따르면 에버튼 감독 선임이 빠르면 24시간(한국시간으로 28일 밤~29일 새벽) 안에 발표될 것이라고 한다.
더불어 모시리가 접촉하고 있다는 3인의 예비 감독 리스트를 공개했다 - 지난 시즌 크리스탈 팰리스를 맡아 강등권에서 극적 탈출시킨 샘 앨러다이스, 샤흐타르 도네츠크 사령탑으로 2016-17 시즌 트레블[29] 을 달성한 파울로 폰세카, 아일랜드 국가대표팀 감독 마틴 오닐. 이 중 앨러다이스 감독의 경우 BBC에서도 뉴스가 나와 매우 유력한 상황이다.
'''12월 1일'''
- '''샘 앨러다이스가 에버튼의 새로운 사령탑으로 부임했다.''' 계약기간은 2019년 6월까지.
짧은 계약기간으로 미뤄볼 때 보드진이 앨러다이스에게 소방수 역할을 맡긴 것으로 추측된다.
기대를 모았던 파울로 폰세카 샤흐타르 감독의 경우 시즌 중 이적을 구단에서 허용하지 않아 아쉽게 결렬되었다.
새로 취임한 앨러다이스 감독은 "에버튼은 현재 어려운 시기를 이겨내는 과정에 있다. 에버튼이 최대한 위기에서 벗어나 좋은 성과를 올릴 수 있도록 하는데 힘을 더하겠다"는 취임 일성을 알렸다. 그가 EPL에서 맡았던 팀들은 한번도 강등이 된 적이 없는, 이른바 '검증된 공무원'인 만큼 에버튼에서도 그 진가를 발휘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15라운드 허더즈필드 타운 AFC와의 홈경기가 그의 데뷔전이 된다.
약 5주간 임시 감독으로 애써주었던 데이비드 언스워스 대행은 원래 그의 위치인 U-23팀 감독으로 복귀한다.
- 알라다이스와 함께 할 코칭스태프로 前 레스터 시티 FC 감독을 맡았던 크레이그 셰익스피어,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과 크리스탈 팰리스 FC에서 알라다이스와 함께 호흡을 맞춘 적이 있는 새미 리가 임명되었다. 새미 리 코치의 경우 라이벌팀인 리버풀 FC의 선수였다는 점에서 현지 팬들의 반발이 심한 상황이다. 새미 리는 수석코치를, 크레이그 셰익스피어는 1군 코치를 맡는다. 던컨 퍼거슨은 1군 코치 자리를 그대로 유지한다.
'''12월 15일'''
- 어린 나이에 에버튼의 주축 선수로 떠오른 영스터 3인방 - 메이슨 홀게이트, 존조 케니, 도미닉 칼버트르윈 -의 새로운 장기 계약 소식이 발표되었다.
홀게이트와 케니는 2022년 여름까지, 칼버트르윈은 2023년 여름까지로 각각 계약을 연장했다. 칼버트르윈의 경우 올 여름 5년짜리 재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다시 한번 계약을 갱신했다.
7. 겨울 이적 시장
7.1. 영입
'''1월 6일'''
베식타쉬 JK에서 100여경기에 출전해 41골을 몰아넣은 터키 국적의 스트라이커 젠크 토순의 영입이 마무리되었다. 계약기간은 2022년 6월까지.
'''1월 18일'''
아스날 FC에서 활약했던 잉글랜드 대표팀 출신 공격수 시오 월콧 영입에 성공했다. 계약기간은 2021년 6월까지.
'''2월 1일'''
맨체스터 시티 FC에서 뛰고 있는 중앙수비수 엘리아킹 망갈라를 시즌 종료시까지 임대로 영입하는 데 합의했다. 주급 전액은 에버튼이 부담한다고 한다.
7.2. 방출
'''1월 6일'''
지난 여름 이적 시장에서부터 팀을 떠날 것으로 예상되었던 로스 바클리가 첼시 FC로 이적했다.
팀을 옮기는 과정에서 보여줬던 모습들이 아주 질이 좋지 않아 벌써부터 에버튼 팬들 사이에서는 댄 고슬링, 졸리온 레스콧을 잇는 통수가이로 등극한듯.[31] 지난 여름 부상을 이유로 들며 첼시로의 이적 성사 단계를 '개인적으로' 파토내고서는 재활이 어느정도 끝나자 겨울에 쏜살같이 첼시행을 선택한 모습을 볼 때 '''치료와 주급은 에버튼에서 받고 남은 반년동안 기량은 첼시에서 발휘하겠다'''는 얍삽한 속내를 빤히 보이고 떠나버린 셈이라...
게다가 본인과 에버튼의 계약기간이 2018년 6월부로 끝난다는 점을 악용, 팀으로 하여금 '자유계약으로 일푼도 못 받고 나 보낼래? 아니면 지금이라도 보내서 최소한의 이적료라도 받을래?'식으로 협상을 하게끔 만들었다는 점도 병크가 아닐 수 없다. 차라리 갈거면 여름에 가서[32] 팀에 이적료라도 두둑히 안겨주고 떠났다면 아름다운 이별 선에서 마무리할 수 있었을텐데 계약기간이 임박해오면 임박해올수록 선수를 갖고 있는 팀이 손해[33] 라는 점을 이용하며 이적을 감행해[34] 결국 에버튼이 프리미엄[35] 을 전혀 활용하지 못하도록 만들었다. '''한마디로 오랜 시절 뛰어왔던 팀에 빅엿을 멕여버린 것이다.''' 바클리와 16-17 시즌 에버튼 공격라인을 이끌었던 로멜루 루카쿠의 이적 행보와 완전히 상반되는 모습. 그가 첼시에서 어떤 활약을 보이냐는 것과는 별개로 앞으로 좋은 소리는 못 들을 것 같다.
한편 버밍엄 시티로 임대를 갔다가 돌아온 리암 월쉬는 결국 브리스틀 시티 FC로 완전 이적을 했다. 유스팀에서 오래 뛰었을 뿐 아니라 기량도 괜찮은 것으로 평가되었으나 현재 에버튼에 중앙 미드필더 자원이 많은 관계로 주전 확보가 어려울 것이라는 판단 아래 이적한 것으로 보인다.
'''1월 7일'''
이번 시즌 주전 경쟁에서 밀린 케빈 미랄라스가 친정팀인 올림피아코스 FC로 잔여 시즌 임대를 확정했다. 임대 후 완전이적조항이 삽입되진 않았으나 정황상 다음시즌에는 완전히 에버튼을 떠날 확률이 높다.
'''1월 23일'''
미드필더 아론 레넌이 번리 FC로 이적했다. 쿠만 체제에서 거의 배제되었다시피 했다가 경질 이후 출전 기회를 늘려가며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던 차에 이적이 결정되어 팬들이 아쉬움을 표현하기도 했다.
'''1월 31일'''
산드로 라미레스가 세비야 FC로 반 시즌 임대이적하였다. 프리미어리그에 적응을 못해 겨울 이적시장에서 떠날 수도 있다는 이야기가 나왔으나 에버튼이 이적은 거부했고, 실전감각 회복을 위한 임대에는 합의했다.
'''2월 1일'''
이적시장 마지막날 임대 소식이 이어졌다.
아데몰라 루크먼이 RB 라이프치히로 반 시즌 임대가 확정되었다. 소식이 나오기 며칠 전까지만 해도 잔류가 예상되었기에 이번 소식은 굉장히 깜짝스럽다. 더 많은 출전 기회와 경험을 위해 선수 본인이 원한 계약이었다고 한다.[36] 이미 에버튼에 있을 당시 유로파리그를 뛰었기 때문에 라이프치히에서 유로파 경기에는 나갈 수 없다.
무하메드 베시치는 미들즈브러 FC로 반 시즌 임대를 떠난다.
이외에도, 유스 수비수 게딘 존스가 플릿우드 타운으로 이적했다. 시즌 초반 볼튼 원더러스로 반 시즌 임대를 갔던 앤서니 로빈슨은 잔여 시즌까지 임대가 연장되었고, U23팀에서 뛰는 해리 차슬리가 볼튼 원더러스로 반 시즌 임대를 다녀오게 된다. 보리스 매티스는 리그1(3부리그)팀 노스햄튼 타운으로, 루이스 그레이는 리그2(4부리그)팀 칼라일 유나이티드로 임대가 확정되었다.
8. 프리미어 리그 후반기
8.1. 20R vs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 FC / 무
▶ '''Preview'''
▶ '''경기 총평 및 라인업'''
▶ '''여담'''
8.2. 21R vs AFC 본머스 / 패
▶ '''Preview'''
▶ '''경기 총평 및 라인업'''
▶ '''여담'''
8.3. 22R vs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 패
▶ '''Preview'''
▶ '''경기 총평 및 라인업'''
▶ '''여담'''
8.4. 23R vs 토트넘 홋스퍼 FC / 패
▶ '''Preview'''
▶ '''경기 총평 및 라인업'''
▶ '''여담'''
'''판타스틱4에게 완벽하게 농락당한 경기'''
경기 초반에는 꽤 날카로운 공세를 펼쳤다. 루니가 선제골로 토트넘의 골망을 흔드나 했지만 오프사이드로 인해 무효처리 되어버렸다. 이후부터 케인, 손흥민, 알리, 에릭센의 사각편대에 수비진이 처참하게 뒤흔들리기 시작했고 전반 26분 손흥민이 세르주 오리에의 크로스를 받아서 때린 슈팅에 골문이 아주 깔끔하게 꿰뚫려버렸다. 그리고 이 실점은 대 참사의 서막이었다.
후반전 시작 2분만에 손흥민이 때린 빗나갈듯 말듯한 측면 슈팅을 케인이 받아서 마무리하여 다시한번 골문이 흔들렸고, 후반 14분 케인에게 또 한골을 내주고 말았다. 그리고 후반 36분째 손흥민과 알리, 에릭센의 삼각편대에 완전히 농락당하며 에릭센에게 쐐기의 쐐기골까지 내어주고 만다.
특히 손흥민에게 완전히 농락당했다. 첫 실점에서는 오리에의 크로스를 받은 손흥민이 수비의 빈틈을 너무나 잘 노렸고, 2번째 실점에서는 손흥민이 때린 측면 슈팅에 다들 정신이 팔려 슈팅이 실패할꺼라 생각한 수비진들에게 한순간 틈이 생겨 케인에게 그곳을 정확히 간파당했고, 마지막 4번째 실점에서는 알리, 손흥민을 쫓아다니다가 마지막에 공을받은 에릭센을 미처 따라붙지 못해 그에게 마지막 4번째 실점을 내어주고 만것.
이 4점이나 되는 실점에는 공통점이 있다. 한명을 상대하다가 수비에 한순간의 빈틈이 생긴 그 찰나에 실점이 이루어 진것. 판타스틱 4의 연계플레이를 뼈저리게 느낀 꼴이 되었다.
8.5. 24R vs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 FC / 무
▶ '''Preview'''
▶ '''경기 총평 및 라인업'''
▶ '''여담'''
8.6. 25R vs 레스터 시티 FC / 승
▶ '''Preview'''
▶ '''경기 총평 및 라인업'''
▶ '''여담'''
8.7. 26R vs 아스날 FC / 패
▶ '''Preview'''
▶ '''경기 총평 및 라인업'''
▶ '''여담'''
8.8. 27R vs 크리스탈 팰리스 FC / 승
▶ '''Preview'''
▶ '''경기 총평 및 라인업'''
▶ '''여담'''
8.9. 28R vs 왓포드 FC / 패
▶ '''Preview'''
▶ '''경기 총평 및 라인업'''
▶ '''여담'''
8.10. 29R vs 번리 FC / 패
▶ '''Preview'''
▶ '''경기 총평 및 라인업'''
▶ '''여담'''
8.11. 30R vs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FC / 승
▶ '''Preview'''
▶ '''경기 총평 및 라인업'''
▶ '''여담'''
8.12. 31R vs 스토크 시티 FC / 승
▶ '''Preview'''
▶ '''경기 총평 및 라인업'''
▶ '''여담'''
8.13. 32R vs 맨체스터 시티 FC / 패
▶ '''Preview'''
▶ '''경기 총평 및 라인업'''
▶ '''여담'''
8.14. 33R vs 리버풀 FC / 무
▶ '''Preview'''
▶ '''경기 총평 및 라인업'''
▶ '''여담'''
8.15. 34R vs 스완지 시티 AFC / 무
▶ '''Preview'''
▶ '''경기 총평 및 라인업'''
▶ '''여담'''
8.16. 35R vs 뉴캐슬 유나이티드 FC / 승
▶ '''Preview'''
▶ '''경기 총평 및 라인업'''
▶ '''여담'''
8.17. 36R vs 허더즈필드 타운 AFC / 승
▶ '''Preview'''
▶ '''경기 총평 및 라인업'''
▶ '''여담'''
8.18. 37R vs 사우스햄튼 FC / 무
▶ '''Preview'''
- 지난 허더스필드전 승리로 에버튼은 2경기가 남은 상황에서 11위인 크리스탈 팰리스와 승점 10점 차이가 나 Top 10으로 시즌을 마무리하는 것이 확정되었다. 이번 경기마저 승리를 거둔다면 8위 자리까지 굳히기 가능할 듯하다. 반면 사우스햄튼은 현재 강등의 위험이 아주 짙어진 상황에서 원정 2연전을 맞이하다보니 말 그대로 총력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 에버튼이 이번 경기를 승리한다면 2017년 1월 이후 1년 4개월만에 리그 3연승을 기록하게 되는 것이다.
- 에버튼은 사우스햄튼과의 최근 18번의 홈경기에서 단 1패만을 기록중.
▶ '''경기 총평 및 라인업'''
▶ '''여담'''
- 에버튼은 이번 경기에서 2018-19 시즌 홈 유니폼을 착용한다.
8.19. 38R vs 웨스트 햄 유나이티드 FC / 패
▶ '''Preview'''
▶ '''경기 총평 및 라인업'''
▶ '''여담'''
8.20. 후반기 이모저모
'''2월 21일'''
에버튼 중원의 핵심 이드리사 게예가 구단과 5년 재계약을 맺었다.
갱신된 계약기간은 2022년 6월까지.
사실 발표된 날짜가 늦었을 뿐, 이미 2017년 10월 경에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한다. 영국 FA에서 에버튼과 게예의 재계약을 2017년 10월 27일 부로 승인을 해줬었다. 아마 그 당시 쿠만 감독 경질로 인해 발표가 미뤄졌던 것으로 보인다.
'''4월 3일'''
'''스티븐 피에나르가 에버튼 구단 역사 최초로 국제 앰베세더(홍보대사)로 임명되었다.'''
'''5월 4일'''
올 시즌 1군 무대에 첫 진입한 유스 출신 미드필더 베니 바닌지메가 구단과 4년 재계약했다.
계약기간은 2022년 6월까지.
'''5월 12일'''
유스 출신 수비수 매튜 페닝턴과 3년 재계약에 합의, 계약기간을 2021년 6월까지로 연장했다.
임대 가서도 밍숭맹숭했고 베스트11에 자리도 없어보여서 재계약 소식에 의아해하는 사람들이 많다.
구단이 페닝턴에게 장기적으로 계획을 갖고 있다기보다는 높은 이적료를 받고 챔피언십으로 이적시키기 위한 포석일 가능성이 높다.
'''5월 16일'''
'''결국 에버튼 구단이 샘 앨러다이스 감독과의 상호 계약 해지를 발표했다!!!''' 시즌 마지막 경기였던 웨스트햄전 완패에도 그는 아랑곳하지 않았으나 시간의 흐름과 서포터들의 분노를 막을 길은 없었다. 풋볼디렉터인 스티브 월쉬도 함께 물러났다.
9. UEFA 유로파 리그
에버튼의 유럽대항전 출전은 14-15시즌 이후 3시즌만이다.
이번 유로파 리그는 리그 7위로 진출했기 때문에 3차예선 토너먼트부터 진행한다.
9.1. 3차 예선 vs MFK 루좀베로크
3차 예선은 직행한 25개 팀과 2차 예선에서 승리한 33개 팀, 총 58 팀이 절반씩 시드팀과 비시드팀으로 나뉘어 대진 추첨을 통해 대결하게 된다.
시드팀과 비시드팀의 구분은 UEFA 계수에 의해 분류되며 에버튼은 시드팀에 들어가게 될 것이 확정적이라 상대적으로 무난한 상대를 만날 가능성이 높다.
'''7월 14일'''
대진 추첨에서 에버튼은 슬로바키아의 MFK 루좀베로크 - 노르웨이의 SK 브란 승자와 맞붙는 것이 확정되었다.
'''7월 21일'''
루좀베로크가 1,2차전 합계 2:1로 브란에게 승리를 거두며 에버튼의 3차 예선 상대팀으로 결정되었다.
9.1.1. 1차전 / 승
▶ '''Preview'''
- 루좀베로크는 슬로바키아 1부리그인 '포추나 리가'에 속한 팀으로 지난 시즌 리그 3위를 기록하며 2006-07시즌 이후 11년 만에 유럽대항전에 다시 모습을 보였다.
- 구단 로고에서도 형상화되어있듯 장미가 클럽을 대표하는 꽃으로 보인다. 클럽의 애칭도 슬로바키아어로 장미라는 뜻의 '루자(Ruža)'다.
- 양 팀의 맞대결은 창단 이래 처음 있는 일이며 에버튼의 경우 슬로바키아 클럽 팀과의 대결은 1984-85시즌 UEFA 컵위너스컵 이후 처음이다.
- 에버튼은 지난 유럽대항전 홈 6경기 중 5경기에서 승리를 거둔 바 있다.
- ~
▶ '''경기 총평 및 라인업'''
프리시즌이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고 영입생도 많았던 터라 조직력이 다소 맞지 않는 모습이 노출되는 등 다소 미지근한 경기였다. 수비 쪽에서도 몇차례 실점 위기가 있었지만 스테켈렌뷔르흐의 선방으로 모면할 수 있었다. 베인스의 행운이 따른 중거리 골을 잘 지켜내 1:0으로 간신히 승리를 거두며 원정길에 오르게 되었다.
▶ '''여담'''
9.1.2. 2차전 / 승
▶ '''Preview'''
- 루좀베로크는 유럽대항전에서 치른 지난 4차례의 홈경기에서 3번이나 패배했다.
- 쿠만 감독은 이번 경기에서는 산드로 라미레스와 조던 픽포드의 선발 출장을 예고했다.
▶ '''경기 총평 및 라인업'''
지난 1차전과는 다르게 쓰리백 전술에 데이비스를 윙백으로 투입하는 등 전술상의 변화를 꾀했지만 1차전과 비슷하게 전반적으로 답답한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투톱으로 나선 산드로 라미레스와 웨인 루니의 활약도 미미했고 중원의 게예-슈네데를랭 라인도 공격가담 측면에서 아쉬운 부분을 내보였다. 그러나 마이클 킨은 지난 경기에 이어서 연이어 좋은 활약을 보여줬으며 이번 경기에서 처음으로 선발에 나선 골키퍼 조던 픽포드도 안정적으로 뒷문을 지켜줬다. 교체 투입된 칼버트-르윈이 골 찬스를 놓치지 않고 성공시키며 2차전까지 승리를 거두고 플레이오프에 안착했다.
▶ '''여담'''
- 홈 구장 규모가 5000석이 채 안된다고 한다. 루좀베로크라는 도시 자체가 굉장히 소도시인데, 인구가 35000여명으로 에버튼의 홈 구장 구디슨 파크 수용 인원보다 적다.
9.2. 플레이오프 vs HNK 하이두크 스플리트
유로파리그 플레이오프는
유로파리그 3차예선 통과팀 29개팀과 챔피언스리그 3차예선 탈락팀 15개팀, 총 44개팀이 참여한다.
역시 각 팀의 UEFA 클럽 점수에 따라 시드팀과 비시드팀으로 나뉘어지며 에버튼은 이번에도 시드팀에 분류되었다.
'''8월 4일'''
대진 추첨에서 에버튼은 크로아티아의 HNK 하이두크 스플리트와 본선 조별리그 티켓을 놓고 다투게 되었다.
이전까지 양팀의 맞대결 또한 전무하며 에버튼은 크로아티아 클럽과의 대결도 이번이 처음이다.
하이두크 스플리트는 옛 유고 연방을 대표하는 4대 축구 클럽 중 하나로 현재는 크로아티아에서 디나모 자그레브 다음으로 가장 강력한 팀이다. 유로파리그 예선에 꾸준히 참여하며 조별리그도 이따금씩 진출하는 등 유럽대항전 경험 또한 풍부하다.
9.2.1. 1차전 / 승
▶ '''Preview'''
- 에버튼의 최근 유럽 대회 9경기에서 7번의 승리를 거두었으며, 홈 경기는 모두 이겼다.
- 로스 바클리와 제임스 맥카시는 여전히 나오지 못하며, 산드로 라미레스도 훈련 중 입은 타박상으로 결장할 것으로 보인다. 갓 영입된 길비 시귀르드손도 이 경기에서 데뷔하지는 않을 듯 하다.
▶ '''경기 총평 및 라인업'''
▶ '''여담'''
- 경기 도중 하이두크 스플리트의 원정 서포터들이 벌인 난동으로 경기가 5분가량 중단됐었다.
9.2.2. 2차전 / 무
▶ '''Preview'''
▶ '''경기 총평 및 라인업'''
'''3시즌만에 유로파 본선무대 복귀!'''
▶ '''여담'''
9.3. 조별 리그
조별리그는
직행팀 16개팀과 유로파 플레이오프 승리팀 22개팀,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탈락팀 10개팀,총 48개팀이 참여한다.
조 추첨을 위해 클럽 계수가 높은 순으로 4개의 포트에 나누었고 에버튼은 2포트에 들어갔다.
'''8월 25일'''
에버튼은 1포트의 올랭피크 리옹, 3포트의 아탈란타 BC, 4포트의 아폴론 리마솔 FC과 함께 E조에 편성되었다.
편성된 양상이 3년전과 상당히 비슷해[37] 토너먼트 진출이 험난할 것으로 보인다.
축구 커뮤니티에서도 에버튼이 '죽음의 조'에 걸렸다는 반응이 많다.
9.3.1. 1차전 vs 아탈란타 BC / 패
▶ '''Preview'''
- 에버튼은 정확히 10시즌만에 세리에A팀과 맞붙게 된다. [38] 이전까지의 세리에A팀과의 대결전적은 1승 2무 3패인데, 3패 모두 이탈리아 원정에서 당했다.
- 출전 선수 명단은 딱히 변화가 없을 것이며, 루니가 선발 명단에 들어가 있을 것이라고 한다.
- [39]
▶ '''경기 총평 및 라인업'''
'''눈 뜨고 볼 수 없었던 경기'''
''' 쿠만의 연이은 대패'''
달라진 건 경기장과 유니폼 뿐이었다...
▶ '''여담'''- 본래 아탈란타의 홈구장인 스타디오 아틀레티가 아닌 사수올로의 홈구장인 마페이 스타디움에서 경기가 열린다.
아탈란타의 홈구장이 스탠딩석이 넓다보니 모든 관중석이 좌석으로 설치되어있어야 하는 UEFA 규정에 맞지 않아 경기장을 바꾸었다고 한다.
9.3.2. 2차전 vs 아폴론 리마솔 FC / 무
▶ '''Preview'''
- 마이클 킨과 필 자기엘카가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한다.
▶ '''경기 총평 및 라인업'''
▶ '''여담'''
9.3.3. 3차전 vs 올랭피크 리옹 / 패
▶ '''Preview'''
▶ '''경기 총평 및 라인업'''
▶ '''여담'''
9.3.4. 4차전 vs 올랭피크 리옹 / 패
▶ '''Preview'''
▶ '''경기 총평 및 라인업'''
▶ '''여담'''
9.3.5. 5차전 vs 아탈란타 BC / 패
▶ '''Preview'''
- 언스워스 대행은 기자회견에서 감독 선임에 대해 특별히 진행된 건 없다고 밝혔다. 그리고 야닉 볼라시, 제임스 맥카시, 로스 바클리 등 부상 선수들이 훈련에 차츰 복귀를 준비중이라고 말했다.
- 가장 강한 팀을 준비하겠다고 언스워스 대행은 말했으나, 경기의 중요도를 고려했을 때 아마 출장 기회가 적은 선수들, 유스 선수들이 주로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
▶ '''경기 총평 및 라인업'''
- 다비 클라선, 산드로 라미레스, 쿠코 마르티나 등 그 동안 선발 라인업에서 보기 힘들었던 선수들이 베스트 11으로 출격하며 유스팀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수비수인 모건 피니가 교체 멤버로 스쿼드에 이름이 올라왔다.
'''아, 망했어요.'''
'''경기를 던진 에버튼'''
중요도가 많이 떨어지는 경기긴 했지만 지금껏 에버튼이 해온 부진한 플레이(특히 안습의 수비)를 그대로 답습하며 시작했다. 전반 12분 허둥지둥하던 수비를 뚫고 아탈란타의 브리얀 크리스탄테가 첫 골을 만들어냈다. 이후 전반 30분대에 산드로 라미레스와 톰 데이비스의 득점 기회가 있었지만 영점 조절 실패와 수비수 선방으로 동점골로 이어지지 못했다. 전반 막판에는 웨인 루니와 케빈 미랄라스의 좋은 팀플레이가 한 차례 있었지만 역시 득점으로 이어지진 못했다. 0-1로 전반 종료.
후반 시작한지 얼마 되지도 않아 쿠코 마르티나와 애슐리 윌리암스의 연이은 수비실책으로 크리스탄테에게 기회를 내주고 말았는데 그를 수비하던 윌리암스가 문전에서 가벼운 백태클을 가해버리는 바람에(...) 아탈란타가 페널티킥 찬스를 얻게 된다. 그러나 알레한드로 고메스의 페널티킥을 호엘 로블레스가 막아냈고 리바운드 상황의 실점 기회를 잇따라 수비진과 호엘이 막아내면서 추가 실점을 막아내는 행운을 얻었다. 이후 위기가 계속되었지만 호엘의 잇따른 선방으로 계속 숨을 돌렸으나 후반 19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크리스탄테의 헤더는 막지 못하며 차이가 2골차로 벌어진다. 그러나 7분 후 웨인 루니가 하프라인 지점에서 시작해 케빈 미랄라스 - 산드로 라미레스로 이어지는 만회골이 터지며 분위기가 전환되었다.[40] 이후 좋은 기회가 2번 정도 만들어졌으나 더 이상의 득점은 하지 못했고 오히려 고센스에게 추가골을 먹히며 팀의 멘탈이 와르르.... 이후 10분도 안 되는 시간동안 쉼없이 골 찬스를 허용했고 2골을 더 먹히며 1-5 대패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산드로의 동점골이 터진 이후 나왔던 몇몇 플레이들만 후반전에 꾸준히 나왔어도 명예로운 패배 정도에서 끝맺을 수 있었으나 허약한 수비로 인해 추가실점이 터지면서 경기가 겉잡을 수 없이 망가진 케이스. 이젠 놀랄 일도 아닌 애슐리 윌리암스의 안습수비는 이번 대패의 결정적인 요인이었다.
▶ '''여담'''후반 시작한지 얼마 되지도 않아 쿠코 마르티나와 애슐리 윌리암스의 연이은 수비실책으로 크리스탄테에게 기회를 내주고 말았는데 그를 수비하던 윌리암스가 문전에서 가벼운 백태클을 가해버리는 바람에(...) 아탈란타가 페널티킥 찬스를 얻게 된다. 그러나 알레한드로 고메스의 페널티킥을 호엘 로블레스가 막아냈고 리바운드 상황의 실점 기회를 잇따라 수비진과 호엘이 막아내면서 추가 실점을 막아내는 행운을 얻었다. 이후 위기가 계속되었지만 호엘의 잇따른 선방으로 계속 숨을 돌렸으나 후반 19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크리스탄테의 헤더는 막지 못하며 차이가 2골차로 벌어진다. 그러나 7분 후 웨인 루니가 하프라인 지점에서 시작해 케빈 미랄라스 - 산드로 라미레스로 이어지는 만회골이 터지며 분위기가 전환되었다.[40] 이후 좋은 기회가 2번 정도 만들어졌으나 더 이상의 득점은 하지 못했고 오히려 고센스에게 추가골을 먹히며 팀의 멘탈이 와르르.... 이후 10분도 안 되는 시간동안 쉼없이 골 찬스를 허용했고 2골을 더 먹히며 1-5 대패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산드로의 동점골이 터진 이후 나왔던 몇몇 플레이들만 후반전에 꾸준히 나왔어도 명예로운 패배 정도에서 끝맺을 수 있었으나 허약한 수비로 인해 추가실점이 터지면서 경기가 겉잡을 수 없이 망가진 케이스. 이젠 놀랄 일도 아닌 애슐리 윌리암스의 안습수비는 이번 대패의 결정적인 요인이었다.
- 언스워스 대행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선수들의 플레이에 크게 실망했다며 특히 경기종료 전 10분간의 플레이는 '''절대 용납할 수 없는 수준이었다'''고 강경한 멘트를 날렸다. 1-2로 쫓아가던 분위기에서 추가 실점을 허용하자 급격히 무너지며 2골을 또 다시 내주며 홈에서 치욕스런 대패를 당한 것에 대해 실망감을 표출했다.
9.3.6. 6차전 vs 아폴론 리마솔 FC / 승
▶ '''Preview'''
- 양 팀 모두 이미 토너먼트 진출 실패가 확정된 상태기 때문에 시작도 하기 전에 김이 새버리는 상황이긴 하다. 일단 에버튼은 주말에 원정 머지사이드 더비를 앞두고 있기 때문에 주요 선수들이 키프로스행 비행기에 탑승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 영국 일간지 '리버풀 에코'가 이번 리마솔 원정에 U23팀, U18팀 선수들이 오를 것으로 파악됐다는 기사를 냈다. 어쩌면 이 경기에서 굉장히 낯설고 신선한 라인업을 볼 확률이 높아보인다.
- 샘 알라다이스 감독에 따르면 제임스 맥카시가 이번 경기로 복귀한다고 한다. 60분 정도를 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리마솔전 기자간담회에서 크레이그 셰익스피어코치는 맥카시가 못 나온다고 언급했다. 산드로 라미레스 역시 출전할 수 없는 몸 상태.
▶ '''경기 총평 및 라인업'''
- 리그 경기에서 잘 보이지 않았던 호엘, 클라선, 미랄라스, 베시치가 선발에 이름을 올렸으며 U23팀의 측면 미드필더 해리 차슬리와 U18팀에서 뛰고 있는 1999년생 공격수 프레이저 혼비가 각각 왼쪽 측면 수비수, 최전방 원톱으로 에버튼 1군 경기에 첫 출전하게 되었다.
'''유종의 미를 거둔 에버튼'''
▶ '''여담'''
- 놀랍게도 이번 경기에서는 주전 선수들 뿐 아니라 '''샘 알라다이스 역시 동행하지 않는다!!''' 이유는 에버튼에 오기 전 약속되었던 치료 일정 때문이라고. 크레이그 셰익스피어, 던컨 퍼거슨 1군 코치가 알라다이스 감독을 대신해 키프로스 원정 선수단을 책임지며 경기에 뛰지 않는 다른 1군 선수들은 새미 리 수석코치가 일시적으로 관장한다.
10. FA 컵
에버튼을 포함한 프리미어리그 팀과 챔피언쉽(2부리그) 팀, 총 44개팀이 3R(64강전)부터 합류한다.
'''12월 5일'''
3라운드 대진 추첨 결과 리버풀과 원정경기를 치른다. 리그 머지사이드 더비가 있고 약 한달만에 또다시 같은 장소에서 또 다른 더비를..
10.1. 3R vs 리버풀 FC / 패
▶ '''Preview'''
- 겨울 이적시장에서 리버풀로 이적한 수비수 버질 판데이크가 이 경기를 통해 리버풀 데뷔전을 치를 것으로 알려졌다. 에버튼 역시 영입이 유력한 이 선수가 이 경기를 통해 등장할 가능성이 있었으나 경기 당일에 영입이 결정되면서 무산되었다.
▶ '''경기 총평 및 라인업'''
▶ '''여담'''
11. 카라바오 컵
지난 시즌 스폰서 없이 운영되었던 풋볼 리그컵이 올시즌부터 3년간 '카라바오 컵'으로 치뤄진다.
에버튼은 유럽 대항전에 진출한 다른 6개의 클럽과 함께 3라운드에 직행, 32강 토너먼트부터 대회를 시작한다.
'''8월 24일'''
32강 대진추첨에서 에버튼은 선더랜드와 홈에서 맞붙게 되었다.
'''9월 21일'''
16강 대진추첨 결과 첼시를 원정에서 상대한다.
10월에 리옹-아스날-첼시-레스터 시티와 연이어 만나게 되었으며 또다시 험난한 일정이 예상된다.
11.1. 3R vs 선더랜드 AFC / 승
▶ '''Preview'''
- 라인업에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 경기 이틀 전에 있었던 에버튼 U23팀의 경기 명단에 우마르 니아세, 존조 케니, 아데몰라 루크먼이 모두 빠졌다. 이외에도 지난 맨유전에서 뛰지 않았던 선수들도 선발 명단에 꽤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 리그컵에서 에버튼은 꽤 부진한 편인데, 최근 7시즌동안 3라운드를 겨우 2번 통과했었다.
▶ '''경기 총평 및 라인업'''
전반적으로 우세한 경기 내용 속에 많은 득점을 올리며 완승을 거두고 드디어 지긋지긋한 연패와 무득점의 사슬을 끊어냈다.
선발로 나선 칼버트-르윈이 공수혼전 속에서 넣은 선취골과 깔끔한 추가골, 총 2골을 넣으며 맹활약했다.
그리고 니아세가 교체 투입으로 약 500일만에 에버튼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섰으며, 입단 1년 8개월만에 홈팬들에게 데뷔골을 신고했다!!
▶ '''여담'''선발로 나선 칼버트-르윈이 공수혼전 속에서 넣은 선취골과 깔끔한 추가골, 총 2골을 넣으며 맹활약했다.
그리고 니아세가 교체 투입으로 약 500일만에 에버튼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섰으며, 입단 1년 8개월만에 홈팬들에게 데뷔골을 신고했다!!
- 이번 경기에서 에버튼, 선더랜드 양 팀은 유니폼 전면의 스폰서를 잠시 떼고 '브래들리 로워리 파운데이션' 로고가 붙어있는 유니폼을 입는다.소아암과 싸웠던 어린 축구팬 '브래들리 로워리'를 기념하는 행사의 일환이다.
- 당초 34번을 받았던 우마르 니아세의 등번호가 19번으로 변경되었다. 쿠만 감독이 당분간 그를 적은 시간이라도 중용할 것으로 암시된다.
11.2. 4R vs 첼시 FC / 패
▶ '''Preview'''
- 모르간 슈네데를랭과 제임스 맥카시가 복귀할 예정이다.
- 대행 체제로 치를 첫 경기다. 가라앉을대로 가라앉은 에버튼의 팀 분위기도 끌어올려야 하며 정식 감독으로도 물망에 오르고 있는 언스워스도 그의 역량을 본격적으로 드러내야 하는,여러모로 의미있는 경기다. 일단 언스워스 대행은 기자회견에서 아주 긍정적이면서도 당찬 포부를 보여주었다.
- 첫 훈련 세션에서 기존의 1군 선수들 뿐 아니라 유스에서 활약이 뛰어난 다비드 헤넨과 베니 바닌지메까지 합류한 것으로 보여서, 어떤 선수와 포메이션을 들고 나올지 섣불리 예측하기가 어려워보인다.
- 에버튼은 최근 첼시와의 경기에서 죽을 쑤고 있다. 3경기동안 패배한 것은 물론이거니와 실점은 10골에 득점은 단 한 골도 없다. 리그 컵에서도 6번 만나 2무 4패. 그 뿐만 아니라 1994년 11월 이후 첼시 홈구장인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 '''경기 총평 및 라인업'''
올 시즌 쿠만의 에버튼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들었던 클래식한 라인업을 들고 나왔다. 케빈 미랄라스와 아론 레넌이 오랜만에 선발 출장해서 윙포워드가 부활했으며 3선에는 제임스 맥카시가 오랜만에 부상에서 돌아왔고 실제 1군 훈련을 같이 받았던 u23팀 소속의 베니 바닌지메가 포함되며 에버튼 프로 데뷔전을 갖게 되는 등 선수변화가 있었다.[41]
▶ '''여담'''12. 총평
'''파격적인 투자의 결과라고 믿기 어려운, 눈물겨운 시즌'''
3시즌만에 진출한 유로파리그와 막대한 자금을 활용한 폭풍 영입, 그리고 루니의 복귀까지 더해지면서 높은 목표를 겨냥했던 시즌 초의 청사진은 다 사라져버리고 겨우겨우 '현상 유지'에 그친, 눈물겹고 답답한 시즌이라 할 수 있겠다.
우선, 여름이적시장의 영입들이 결과적으로는 그리 성공적이지 못했다고 볼 수 있다. 특히 길비 시귀르드손, 다비 클라선, 웨인 루니의 경우 개별 영입 뉴스로는 상당히 이슈였고 선수 각자는 좋은 특성을 가졌지만 '''이들을 모아놓고 보니 화근이었다.''' 주 포지션이 공격형 미드필더로 겹치는 3명의 선수를 베스트 11에 쓰려다보니 서로 역할이 어정쩡해지면서 중원의 기동력이 완전 상실되어버렸다. 쿠만 감독도 막상 영입은 해놓고 세 선수가 공존하는 방법은 찾지 못해 몇 경기를 허송세월로 보내다가 결국 해법도 못 찾고 경질되었다(...).[42] 팬들 사이에서도 이 세 선수의 영입과 활용전략이 참 대책없다는 평가가 많았다. 개별 기록도 시귀르드손은 스완지의 에이스였던 전력이 무색하게 4골 3어시라는 다소 실망스러운 스탯을 보였고, 루니는 비록 10골을 넣었지만 페널티킥 득점이 3골에, 시즌 전반적으로 경기력이 몹시 좋지 않았다.[43] 클라선은 출전도 거의 못했다.
이외에도 라 리가에서 맹활약했다던 산드로 라미레스는 반년만에 라 리가로 재임대를 가는 등 적응에 사실상 실패한 모습을 보이며 로멜루 루카쿠를 대체하는 데 완벽하게 실패했다. 마이클 킨은 주전으로 뛰긴 했으나 수비적으로 기복있는 모습을 보이면서 에버튼의 중앙 수비 불안을 해소하지는 못했다. 그나마 조던 픽포드가 영입액에 걸맞는 맹활약을 보여주었으며, 겨울에 영입한 젠크 토순과 시오 월콧은 제 몫을 해준 정도.
투자 규모를 생각했을 때 거의 흉작에 가까울 정도로 재미를 보지 못했고 이는 팀 부진에 결정적인 이유 중 하나가 되었다.
오히려 기존의 자원들이 꽤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득점력에서는 아쉬운 모습이었지만 전방에서 잘 바텨주면서 4골 6어시를 기록한 도미닉 칼버트르윈, 그리고 라커룸도 없을 정도로 거의 버린 자식 취급당하다가 공격수가 없어서 강제로 1군 소환된 우마르 니아세는 주로 서브로 출장하며 총 8골 2어시를 기록해 자신의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에버튼에서 활약하지는 않았지만 전반기에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해 후반기 시즌 라이프치히로 임대를 간 아데몰라 루크먼의 경우 포르스베리와 자비처가 결장할때 출전하여 5골3어시를 기록하며 성공적인 임대생활을 보내 다음 시즌을 기대하게 했다.
포지션별 보강이 필요한 편이고 주전 선수들의 노쇠화가 우려되기에 앞으로 안정적인 세대교체가 이루어지는지가 숙제로 남겨진 시즌이었다.
또한 과연 새로운 감독과 코칭스탭이 기존 선수들을 어떻게 활용하고 새로운 선수들을 어떤 철학으로 영입할 것인지가 다음 시즌 에버튼의 흥망에 상당히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1] 영입, 경기 등 사건의 날짜 및 요일은 한국시간 기준.[2] '''이적 시장 내내 전화기를 놓지 않을 것'''이라는 반농담 반진담 성 발언도 곁들였다.[3] 조던 픽포드나 마이클 킨의 경우 에버튼이 지난 시즌 후반기부터 눈독을 들여왔던 선수들이다.[4] 날짜는 2017년 6월 15일[주의] 이 틀은 기기 환경에 따라 볼 때 상당히 길 수 있습니다. 스쿼드에 대한 간략한 틀은 여기를 참고해주세요. 또한 이 틀을 수정할 때는 여기도 같이 수정해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a] 볼드체는 유니폼 표기명.[b] 맨체스터 시티 FC에서 임대[5] 괄호는 추정치[6] 옵션 계약 +£5m[7] 옵션 계약 +£5m[8] 맨유가 루니의 이적료로 책정된 £10m를 받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한다.[9] 옵션 계약 +£5m[10] 옵션 계약 +£2m[11] 쿠만 감독은 인터뷰에서 루니가 복귀한다면 환영한다는 말도 했었다. [12] 에버튼도 club-record deal이라는 표현을 통해 그의 높은 이적료를 간접적으로 인증했다.[13] 물론 중간에 협상 결렬 뉴스도 나는 등 순탄치만은 않았다[14] 옵션 계약 + £15m[15] 첼시와 맨유 팬들은 당황스러워하기까지 했다. 물론 완전히 상반된 당황스러움이었을 것이다.[16] 2012-13 시즌 홈에서 열린 맨유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17] 맨체스터 시티와의 리그 경기, 유로파 플레이오프 경기 모두 원정이며 첼시전 역시 원정이라 이동 거리도 꽤 된다.[18] 교체 명단에는 케빈 미랄라스도 있었지만 투입하지 않았다. 왜 미랄라스가 에버튼을 떠나려고 했는지 간접적으로나마 확인할 수 있었던 대목이다[19] 언스워스 대행은 언론에서 보도된 미랄라스와 슈네데를랭의 훈련 태만에 따른 조기 귀가 썰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말했다.[20] 프리미어리그는 이번 시즌부터 시뮬레이션 행위에 대해 사후 징계를 적용하기로 했다.[21] 시귀르드손의 리그 첫 골. [22] 이후 벌어진 에버튼의 공격 상황에서 공이 나갈 게 확실한데도 투지넘치는 수비를 보여주었던 세드리크 소아르스와는 완전히 상반된 모습이었다. 어쩌면 수비수들의 이런 움직임이 경기의 승패를 좌우했는지도 모른다.[23] 11R 왓포드전 승리가 유일.[24] 시귀르드손, 칼버트르윈 그리고 케니 등 이미 박스권에 들어가있는 선수들을 마킹하는 데 집중했던 나머지 웨스트햄 수비수들이 루니를 놓쳐버렸다.[25] 케니의 헛발질은 어시스트로 기록되었다(!!!)[26] 란시니의 최근 PK골 세 개가 모두 왼쪽 하단을 겨냥했었는데 픽포드가 이를 정확하게 간파했다.[27] 케니의 롱패스를 받은 칼버트르윈이 1:1 상황을 맞이할 뻔 했고 이를 막기 위해 조 하트 골키퍼가 문전 바깥까지 나와 공을 튕겨냈는데 하프라인 바깥에 있던 루니에게 갔고 루니는 비어있는 골문을 보고 즉시 때려버렸다.[28] 시즌 초 루니-시귀르드손-다비 클라선으로 이어지는 답답한 3공미 전술을 생각해보면.. [29] 리그 우승, 컵 대회 우승, 슈퍼 컵 우승[30] 명목상의 이적료만 받았다고 한다.[31] 그도 그럴 것이 바클리는 2005년부터 에버튼에서 뛰어온 에버튼 성골 유스기 때문에 팬들의 보는 시선이 여타의 선수들과는 다를 수 밖에 없다..[32] 여름 이적 시장에서 바클리의 이적료는 3500만 파운드였다.[33] 자유계약으로 영입하게 되면 전 소속팀으로 떨어지는 이적료가 없기 때문에 오히려 사는 입장에서는 사려고 하는 선수와 그 팀의 계약기간이 적게 남으면 남을수록 이적료가 줄어드니까 좋은 것.[34] 보통 이런 경우 약간 기간의 재계약을 체결한 뒤 이적 시장에서 떠나는 경우가 많다. 그렇게 해야 보내는 입장에서도 협상을 경쟁력 있게 해볼 수 있기 때문.[35] 잉글랜드산 유망주가 얼마나 귀한지, 그리고 그것이 이적시장에서 어떻게 반영되는지를 감안해보면 바클리 정도 되는 포텐을 가진 선수에게 1500만 파운드는 결코 싼 금액은 아니라고 할 수 있다.[36] 팀과 감독은 같은 잉글랜드 내에서의 임대, 특히 챔피언십의 더비 카운티 FC 임대를 강력하게 권유했다고 한다.[37] 에버튼은 14-15 유로파리그에서 릴, 볼프스부르크, 크라스노다르와 한 조를 이뤄 죽음의 조를 겪었다. 놀랍게도 이 때 에버튼은 '''조1위로 32강에 진출'''했다.[38] 가장 최근의 대결은 피오렌티나와의 07-08 유로파리그 16강전으로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패배했다.[39] 지난 시즌 유로파 결승에서 클라선의 이전 소속팀과 루니의 이전 소속팀이 만난 것을 일종의 드립으로 승화한 멘트.[40] 산드로 라미레스의 에버튼 입단 첫 골로, 이 경기 전까지 산드로는 컵대회 1도움 이외의 공격포인트가 전무했다.[41] 언스워스 감독에 따르면 원래 그 자리는 모르간 슈네데를랭의 몫이었으나 슈네데를랭의 컨디션 난조로 급하게 투입된 것이라고 한다.[42] 결국 시귀르드손이 본래 위치인 공미 자리에 들어가고, 다비 클라선은 주전경쟁에서 완전히 밀리고, 루니는 3선으로 후퇴시키는 방향으로 운영되었다.[43] 후반기는 풀타임을 뛴 적이 거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