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 리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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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던전에서 만남을 추구하면 안 되는 걸까 시리즈의 등장인물 본편의 히로인. 성우는 하야미 사오리[3] /제너비브 시몬스.
주점 '풍요의 여주인'의 점원으로 종족은 엘프. 이 주점의 점원들이 다 그러하듯 사연이 있고 굉장히 강하다. 점원 중에서 벨과 이벤트가 가장 많은 인물이다.
가끔 "나는 항상 선을 넘고 만다"라는 말을 하는데 과거 행적도 그렇고 한번 불이 붙으면 브레이크가 안 걸리는 성격이다.
2. 작중 행적
2.1. 과거
고향 마을「류미아 숲」에서 성수를 수호하는 수호자의 가문에서 태어났다.
태어난 직후부터 엘프 전사로써 교육을 받았으며, 마을에 외적이 쳐들어오면 그걸 막는 역할을 맡고 있었다. 팔나를 받지 않았더라도 지상에 서식하는 몬스터라면 활과 검을 사용해 격퇴할 수 있을 정도.[4]
그러나 타 종족에 배타적이고 배척하는 동포들에게 수치심을 느껴 한밤중에 혼자서 마을을 나가게 된다. 이때의 나이 11살.
이후 세계의 중심이라 불리는 오라리오에 왔지만 타고난 엘프의 결벽성 때문에 타인과 어울리지 못하고 적응 실패. 그런 자신을 고향의 동포들 같다며 자괴감을 느낀다.
이후 여차저차 아스트레아나 알리제와의 만남을 겪으면서 아스트레아 파밀리아에 막내로 입단한다.
14권에서 밝혀진 바로는, 아스트레아 파밀리아의 단장인 알리제는 초면부터 이름인 류는 부르기 힘들다며, 성인 리온으로 불렀다고 한다. 이것이 류라는 이름 대신 리온이라는 성이 유명해지게 된 이유인 듯.
아스트레아 파밀리아 시절엔 ''''질풍''''이라는 칭호를 가진 Lv.4의 베테랑 모험자였다. 정의의 여신인 아스트레아 파밀리아 일원으로 주신 아스트레아는 정의의 여신 파밀리아답게 오라리오 도시의 안전과 치안을 책임졌다.
타고난 재능도 있어서 그 당시 빠르게 랭크 업을 하며 이름을 날리던 아이즈 발렌슈타인과 자주 비교되던 미래가 보장된 모험자였다.
아스트레아 파밀리아 자체도 소수정예로 단 '''11명'''이라는 숫자로 41계층까지 답파했을 정도의 실력자 집단.[5]
다만 불법적으로 수입을 벌어들이는 파밀리아나 몰드 패거리처럼 무법자에 가까운 모험자들에게는 거슬리는 존재였었는데, 적대 파밀리아의 함정에 걸려 파밀리아의 동료들을 전부 잃게 된다.
5년 전 아스트레아 파밀리아와 대립 중이었던 루드라 파밀리아는 그녀들을 하층으로 유인하고 화염석을 사용한 폭탄으로 던전을 부숴 생매장시키려고 했지만, 그녀들은 그것들은 전부 버텨내고 오히려 루드라 파밀리아를 궁지에 몬다.
하지만 폭발의 여파로 계층의 2할 이상이 부서져 던전이 모험가들을 말살하기 위해 특화된 몬스터인 저거노트가 탄생했고, 결국 저거노트를 막기위해 아스트레아 파밀리아의 라일라, 카구야, 엘리제 3명의 희생으로 저거노트를 패퇴시킬수 있었고 아스트레아 파밀리아는 류만 남기고 전멸하고 말았다.
이때의 충격으로 복수귀가 되어 복수에 미쳐 날뛰는 자신의 모습을 보이고 싶지 않아 주신인 아스트레아에게 도시를 떠나 달라고 부탁하고 오라리오에 혼자 남아 자존심이고 긍지고 다 버리고 모험자, 민간인 관계없이 파밀리아 학살에 연관된 이들을 닥치는 대로 쳐 죽였다.[6]
이유가 어찌 됐든 사람을 여럿 잡았고 파밀리아 학살을 방관한 길드 직원도 몇 명 죽인 모양이라 길드의 블랙리스트에 올랐으며[7] , 거액의 현상금[8] 까지 걸린다.
관련자 전원을 말살한 후[스포일러][+] 부상을 입은 상태에서 뒷골목을 비틀비틀 걷다가 힘이 다해 쓰러져 있던 것을 시르 플로버가 구해주게 되었고, 치료비를 핑계로 풍요의 여주인에 고용되었다.[9] 정확히 처음에는 반 협박으로 붙잡혀 있는 신세였지만, 현역으로 활동하던 시절부터 얼굴을 가리고 다녔고 류와 친한 사람들은 아스트레아 파밀리아가 전멸하면서 전부 죽은 데다 대외적으로는 풀네임도 알려지지 않았기에 그냥 머리카락만 염색해도 정체를 들키지 않는 게 가능했다.[10][11]
게다가 본인은 의도치 않았지만 이블스 잔당을 괴멸시킨 덕분에 오라리오는 암흑기를 끝내는 방아쇠를 당길 수 있었다.
오라리오 던전의 18층 리빌라 마을 인근에 과거 파밀리아원들의 무덤이 있다. 오라리오 모험자들의 무덤이 다들 그렇지만, 시체조차 못 찾은 상태에서 만든 가묘.
벨 크라넬 구출작전에서 이곳을 벨에게 보여주며 자신의 이야기를 하게 된다.
2.2. 아스트레아 레코드
정의를 추구하는 아스트레아 파밀리아에서도 친구인 아디 바르마와 같이 유난히 이상을 추구하는 타입인지라 라일라나 카구야가 걱정을 했다.
이후 이빌스의 습격 사태때 친구인 아디가 이빌스의 일원인 어린아이를 구하려했지만 오히려 자폭에 말려들어 사망했고, 아스트레아 파밀리아의 동료인 라일라와 카구야에게서 정도 이상으로 정의를 추구했다는 비판을 듣고 파밀리아의 홈에서 뛰쳐나간 후 아디의 친언니인 가네샤 파밀리아의 샥티가 아디의 행동은 어리석었다고 하는 말에[12] 멘탈이 깨져있던 류는 그 말에 완전히 넋이 나가서 샥티와 갈등을 빚는다.
이후 오라리오 여기저기를 떠돌다가 아디가 죽은 장소를 다시 찾았고, 아이즈 발렌슈타인은 류의 눈동자가 이빌즈처럼 썩어있는 위험한 눈이라고 판단하여 전투하게 된다.
그 후 리베리아의 개입으로 퇴각한다. 하지만 아이즈와의 전투로 인해 어느정도 감정을 정리해 냈다.
2.3. 본편 1권
본의 아니게 먹튀를 저지른 벨. 벨을 쫒아간 시르가 풀이 죽어서 혼자 돌아오자 목검을 들고 튀어나가려고 했다.(...)
2.4. 본편 2권
뒷골목에서 변신한 상태의 릴리가 벨의 헤스티아 나이프를 훔치고 도망가는 것을 발견, 릴리를 발차기로 날려버리며 추격하지만 릴리는 변신마법으로 위기를 모면하고, 벨이 '나이프를 어딘가에 떨어뜨렸다'며 감사를 표하면서 양손을 붙잡고 감사를 표하자, 부끄러워하면서 '이런 건 제가 아닌 시르에게 해주세요'라고 넘어간다.
2.5. 본편 3권
벨이 아이즈의 Lv.6 승격 사실을 듣고 고민하던 중 랭크 업에 대해 알려주며 벨에게 '당신은 모험자입니다. 당신이 원하는 것은 당신의 모험 끝에서 얻을 수 있는 것입니다'라는 충고를 한다.
2.6. 본편 4권
비중 없음
2.7. 본편 5권(외전 5권)
헤르메스의 퀘스트와 시르의 부탁으로 벨 크라넬 수색대에 참전.[13]
이후 도착한 18 계층에서 벨과의 대화를 통해 과거가 밝혀진다.
그리고 귀환 직전 18계층에서 헤스티아의 신위 때문에 등장한 강화종 골라이아스를 아스피 알 안드로메다와 같이 최전방에서 발을 묶어두는 역할을 수행했다.
이때 초고속 전투를 하며 병행영창을 하는데 이 모습이 미코토에게는 큰 자극이 되었다.
같은 시기의 외전 5권에서 레피야 비리디스의 앞에서 이런 능력을 보여주었는데 레피야의 평가에 따르면 전문 마법사나 마법검사도 아닌 전형적인 검사이면서 병행영창[14] 에 있어서는 마법 검사인 피르비스 셜리아[15] 나 오라리오 최강의 마법사 리베리아 리요스 알브[16] 보다 더 뛰어나다고 한다.
또한 리플릿에서 엘프들의 호위를 받으며 목욕하게 된 리베리아[17] 를 위해 엘프들이 환장하는 알브의 청수[18] 한 병을 '경애하는 왕녀에게'라는 편지와 함께 몰래 놓아두고 떠났다.
리베리아를 만나게 될 줄 알고 준비했을 리 없으니 개인적으로 소장하고 다니던 귀중품을 헌상한 듯하다.
여담으로 이때 놓아둔 알브의 청수는, 엘프들이 진짜인지 알아보겠다면서 자기가 마시겠다고 싸움을 벌였고 리베리아는 편지만 읽었다.
2.8. 본편 6권
헤르메스의 도움을 받아 외부에서 온 용병으로 신분을 세탁하고 헤스티아 파밀리아를 도와 아폴론 파밀리아를 멸망시키는데 큰 공헌을 하였다.
미끼 역할을 맡아 혼자서 아폴론 파밀리아의 절반 이상을 묶어놓고 있었다.
이때 크로조의 마검을 사용했는데, 본래 엘프들은 크로조의 마검이라면 치를 떤다. 과거 라키아 왕국의 군대가 크로조의 마검으로 엘프들의 고향 숲을 깡그리 불태웠기 때문.
류 본인도 '설마 내가 이 마검을 쓰게 될 줄이야' 하는 말을 했고, 아폴론 파밀리아의 엘프 단원 리소스도 '엘프가 크로조의 마검을 쓰다니!' 하며 격분했다.
그리고 류는 '나에겐 일족의 원한보다도 소중한 것이 있다. 친구를 구하는 것이 수치라면 몇 번이든 어울려주지'라고 말하며 쿨하게 리소스를 쓰러뜨렸다.
2.9. 본편 7권
시르와 함께 유곽의 냄새로 벨을 의심하는 장면에서 짤막하게 등장한다.
2.10. 본편 8권
비중 없음
2.11. 본편 9권
19계층 조사를 가려는 벨이 처음에 고용하려고 했는데 벨의 부탁을 거절하지만 이내 다른 모험자 7권의 아이샤 벨카(하루히메편 참조)가 동행하기로 하고 보수를 확실히 해주라고 약속하는데 그게 하필 벨 크라넬의 정조라 이성을 잃었다. 결국 류와 아이샤 둘 다 데려간다.
2.12. 본편 10권
류가 또 다른 던전 입구의 열쇠를 가지고 있다! 이는 외전 5권에서 벨과 레피야를 습격한 모험자들에게서 회수한 것.
제노스의 폭주 사태로 가네샤 파밀리아가 18계층으로 갈 때 아이샤가 류에게 같이 가자고 해서 동행하게 된다.
아스피, 아이샤, 류 셋이서 가네샤 파밀리아와 제노스들이 싸울 때 같이 거들었는데 아스테리오스가 나타나면서 전부 당해 쓰러진다.
아이샤, 류, 아스피가 남아서 저항했지만 차례차례 격파당하고 마지막에 류와 싸운다.
류는 아스테리오스와 현격한 힘 차이에도 불구하고 전술과 기교로 공략해가다가 작전을 잘 짜서 낚는 데 성공했지만 아스테리오스의 반격에 패배하고 만다.
2.13. 본편 11권(외전 10권)
시민들의 눈총을 받고 시무룩해진 벨에게 자신은 자기 눈으로 본 것만 믿는다며 소문만 듣고 크라넬 씨를 경멸하지 않는다는 말로 벨의 기운을 차리게 해 준다.
제노스 탈출 작전에는 아스피의 요청으로 벨을 도와주기로 한다.
아이샤와 벨 앞에 나타나서 자길 보고 놀라 이름을 말하려는 벨의 입술을 손가락으로 막는다거나 아이샤가 벨을 가슴 계곡에 품자 분노하여 목검을 뽑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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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에게 부탁받아 아이즈의 발을 묶기 위해 싸우지만 활약 하기에는 상대가 나빴다. 하루히메의 위계 승화를 받고도 제대로 싸운 건 3분밖에 안 돼서 칼집으로 배를 맞고 건물벽에 처박혀서 리타이어 당한다.
외전 10권에서 이 당시 상황이 나온다. 류는 위계 승화 버프, 질주 시 공격력이 버프 받는 스킬, 지형지물까지 전부 이용해가며 아이즈에게 노도와 같은 공격을 퍼붓지만 한순간의 수 읽기에서 삐끗, 아이즈가 공세로 나서는 타이밍을 내주게 되고 일격에 리타이어 한다.
이때 아이즈는 몇 년 전에 이 모험자와 딱 한 번 계기도 누가 이겼었는지도 잊었지만 사투를 나눴다는 것을 기억해낸다.
잘 몰아붙였지만 힘과 스피드와 Lv의 차이가 현격했다. 아이즈도 같은 레벨이었다면 이 대결을 즐겼을 텐데라며 순식간에 마무리.
류는 5년이 흐를 동안 크게 차이가 벌어지고 말았다는 대사를 하며 리타이어.[19]
2.14. 본편 12권
벨 일행이 하층에서 강화종과의 싸움이 끝난 후 동료들의 치료를 위해 18계층으로 복귀한 후 요양을 한다.
그리고 거리를 걷는 도중 '''질풍이 살인을 저질렀다'''라는 소식을 듣는 걸로 이야기는 끝난다.
2.15. 본편 13권
표지에서 류와 벨 2명이 메인 표지로 등장한다.[20]
리빌라 마을의 살인사건 범인으로 지목되었는데, 사건 현장의 첫 발견자이자 범인이라고 지목한 웨어울프 남성, 터크는 5년 전에 그녀를 목격한 적이 있기에, 하늘색 눈을 가지고 망토와 마스크를 한 엘프는 류 밖에 없다고 말한다.
하지만 벨은 한 가지 의문점이 생기는데, 3개월 반 이전에 18계층에서 일어난 터주 골라이아스 토벌 시기, 리빌라 마을 모험가들은 전부 참여했는데, 이때 가장 최전선에서 싸우던 류의 존재를 몰랐다면 그 자리에 없었다는 것이 된다.[21][22]
하지만, 리빌라 마을 사람들은 이 이야기에 선동되었고, 벨도 너무 감싸다간 파티 전부가 의심을 받는 상황이기에 릴리에 의해 제지되었다.
이후, 리빌라 마을의 절반과 벨 파티 일행으로 이루어진 토벌대는 하층으로 이동하던 도중, 하층에서의 큰 폭발음을 듣고 하층으로 내려가지만, 카산드라의 예지몽으로 인해, 벨을 제외한 벨 파티원들은 25계층에 대기, 벨은 27계층에 내려왔고, 마리의 도움을 받아 벨은 류를 발견하게 된다.
놀랍게도 한 드워프 모험가를 습격한 듯 밟고 서 있었다![23] 류는 벨의 등장에 당황하나, '''관여하지 마!'''라는 말과 함께 사라지는데, 이후 들려온 폭발음에 류에게 당했다며 한 팔과 귀 하나를 잃은 캣 피플 사내를 발견한다.
이때 사내는 팔 치료를 거부하고 공포에 떠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보르스에 따르면 이 사내는 쥬라 할마, '''류의 파밀리아였던 아스트레아 파밀리아를 파멸시킨 루드라 파밀리아의 단원'''이였다.
이때 벨은 또 한 가지를 발견하게 된다. 붉은색 결정. 이 결정을 보는 순간, 분노에 휩싸인 류가 이 자리에 나타나, 쥬라에게 달려든다.
상급 모험가 수십 명이 순식간에 류에게 날아가고, 벨조차도 가볍게 머리 위로 넘어가 쥬라를 잡으려 하지만, 쥬라는 도망을 가버리고, 류는 그를 쫓아간다.
토벌대 인원들은 전부 쫓아갈 여력이 되지 않아, 벨 혼자 류를 쫓아간다. 하지만 류를 놓치게 되고, 혼란에 쌓인 벨은 류의 루미너스 윈드의 영창을 듣고, 루미너스 윈드의 강력한 위력에 의해 부서진 벽을 따라 둘을 찾게 된다.
분노한 류는 쥬라를 죽이려 하지만, 벨은 그녀를 막아섰고, 그녀를 잠시 멈추게 한 뒤, 류에게 진실을 요구하자, 류는 사람을 죽인 적이 없다고 소리친다.[24]
벨은 이를 믿고, 치료를 거부한 쥬라의 팔을 보니 그건 어제오늘 잘린 게 아니었다. 즉, 이번에 다친 것은 스스로 자해하여, 류에게 다친 척 연기한 것이었다.
이제야 진정하고 상황을 파악한 류는 벨에게 사과를 하고 쥬라를 몰아서는데, 둘을 함정에 빠트린 듯 쥬라의 미소와 함께 큰 소음이 들린다. 땅에서 심층 몬스터인 램톤이 나타난다.[25] 류를 죽이기 위해 쥬라가 준비한 테이밍된 몬스터였다.[26]
하지만 벨과 류의 협공으로 처치하고, '이제 사건은 끝났다.'라고 생각한 그 순간 던전에서 굉음과 함께 토벌대를 제거하며 아스트레아 파밀리아를 전멸시킨「저거노트」라는 몬스터가 나타난다.
저거노트는 던전이 큰 데미지를 입으면 자체 수복보다 원인 제거를 위해 탄생시키는 몬스터인데, 전도유망했던 아스트레아 파밀리아[27] 를 완전히 유린하여 파멸시킨 존재였다.
류는 이에 공포와 트라우마에 잡혀버렸고, 벨은 그런 류와 다른 토벌 대원들을 지키기 위해 달려들게 되는데, 오른팔을 잘리고 리타이어 된다.
이 모습을 본 류는 아무것도 하지 못한 자신을 원망하며 벨이 했던 것처럼 다른 토벌 대원들을 도망치게 하기 위하여 맞서게 되는데, 당연히 상대가 되지 않았고, 다리가 부러지는 큰 부상을 입고 쓰러진다.
벨은 그 사이 마리 덕에 팔이 붙고, 골라이어스 머플러로 왼팔을 감싸 2차전을 시작한다.
저거노트와의 목숨을 건 사투 끝에 벨이 아르고 베스타를 작렬시켜 쓰러뜨리는 것을 보지만, 쥬라가 갑툭튀 해 저거노트를 테이밍한다.
허나 저거노트는 일격에 쥬라를 양단해버리고 다시 벨에게 덤벼드려는데 아직 죽지 않았던 램톤이 류에게 덤벼들고 벨이 류를 보호하기 위해 겹쳐지는 순간 둘 다 삼켜버리고 바닥을 뚫고 사라져 버린다.
이후 던전의 심층인 37계층에서 벨이 램톤의 뱃속에서 파이어 볼트를 작렬시키고 몸을 찢고 나오는데 강력한 위산에 당해 벨도 류도 만신창이 상태. 류는 기절까지 하고 있다.
2.16. 본편 14권
13권에서 바로 이어진다.
아이템도 없고 화상과 골절까지 말 그대로 최악의 상황의 벨이 먼저 정신을 차린다. 이 와중에 심층 몬스터가 나타나서 벨이 몰리자 깨어난 류가 조언해 몬스터를 물리친다.
벨은 류에게 빨리 다리를 회복시키라고 하지만 류는 벨의 녹아서 달라붙은 눈꺼풀을 먼저 회복시킨다. 그러고는 자길 버리고 혼자라도 살아남으라고 하지만 벨이 무슨 소리냐며 결사 반대.
이때 드는 이유는 류 씨를 버리고 가면 다신 모험자로서 설 수 없다는 것과 방금 몬스터와의 조우전처럼 심층 경험이 있는 류가 함께하는 게 생존율이 올라간다는 말로 류를 설득한다.
이후 두 사람의 엄청난 고생길이 열린다.
간간히 류의 회상으로 과거가 밝혀지는데 과거 루드라 파밀리아의 함정을 돌파하고 결국 정의 집행을 이루는듯한 아스트레아 파밀리아였으나, 함정으로 쓴 대량의 화염석을 폭발시킨 영향으로 던전이 저거노트를 보냈고 이 저거노트에 손도 못쓰고 초장에 아스트레아 파밀리아의 3명이 사망, 마법사가 공격 주문을 날리지만 이를 가볍게 저거노트가 반사하고 이 마법을 맞고 2명이 사망, 2명은 갈기갈기 찢기거나 잡아먹혀 사망하고 결국 단장 알리제와 저거노트에게 썰리기 직전인 류를 구하다 팔 하나를 잃은 부단장 카구야, 실명된 파룸 단원 라일라, 마지막으로 그 당시 일반 단원이던 류를 포함해 단 4명만 남은 상황에서 알리제는 1명이라도 살리기 위해 류를 살리기로 결심 카구야와 라일라가 먼저 육탄 공격을 걸어 틈을 만들고[28] 알리제는 신체와 무기에 화염 인첸트를 걸고 공격, 저거노트의 손톱에 꿰뚫리는 와중에 저거노트의 껍질에 검을 꽂고 무기에 건 화염을 터트려 마법 반사의 껍질을 부분적으로 벗기는 데 성공하고 알리제의 명령으로 영창 중이던 류의 마법을 그곳에 직격시켜 알리제째로 저거노트를 공격하여 '''물러나게 해서''' 살아남는다.
카구야가 대놓고 정신이 약하다고 지적한다거나 다른 아스트레아 파밀리아가 자신의 정의를 정한 것과 달리 류만이 정의를 명확히 정하지 못하고 이상으로만 여기던 만큼 엘프치고 심약하던 류는 친구들이 눈앞에서 몰살당하고 자신이 살아남기 위해 친구를 죽였다고 생각해 멘탈이 완전히 무너진다.[29]
이후 지상에서 아스트레아에게 돌아가지도 않고 다시 던전으로 내려가 저거노트에게 자살이나 다름없는 복수를 하려고 했지만 자연 소멸한 저거노트의 재무더기만 발견했다.
이후 류는 아스트레아에게 앞으로 자신이 할 추악한 복수의 길을 보지 말아달라고 오라리오를 떠나달라 부탁한 다음, 이블스와 그 관련자들에게 어떠한 수단도 가리지 않고, 어떠한 자비도 보이지 않으며, 어떠한 재판절차도 없이 의혹이 있으면 무조건 참살하는 피의 복수행을 벌인다.
벨과 함께 심층을 돌아다닌다. 정규 루트를 찾기 위해 죽어있던 모험가의 맵핑 지도를 이용해 돌아다니던 중 류는 어떠한 지점에서 진행을 포기하고 되돌아온 것을 발견한다.
이에 의문을 느끼고 벨과 함께 그 지점으로 나아간다. 류는 그 지점에 가까워질수록 자신들의 위치를 파악하고, 동시에 왜 죽은 모험가들이 되돌아왔는지 알게 된다.
그곳은 콜로세움이라는 이름이 붙은 37계층에서 가장 위험한 지형이었다.
콜로세움의 특징은 몬스터의 무한 리젠. 몇 마리의 몬스터를 죽여도 즉시 죽은 수만큼의 몬스터가 재생성된다. 또한 몬스터들끼리 계속 싸운다는 특징이 있다. 일반적인 던전에서는 종이 달라도 싸우지는 않지만 콜로세움 내에서는 서로 죽고 죽이는 게 일반적인 투쟁의 장이 펼쳐져 있었다.
정상적인 상황이라면 제1급 모험자 파티라도 근처에도 오지 않을 매우 위험한 장소이나 정규 루트를 가기 위해선 이 콜로세움을 가로질러야 했다.
그러나 전투라도 일어났다간 무수한 몬스터들과 싸워야 하므로 류는 스컬쉽의 로브를 꿰매어 급조 은폐천을 만들었고 이를 이용하여 콜로세움을 지나가기로 한다. 은폐천을 이용해 콜로세움의 절반을 가로지르는 데 성공한다.
이때 콜로세움 내 몬스터 한 마리가 죽었고 수를 맞추기 위해 리젠되는데 바로 류와 벨 밑에서 리젠이 되고 류와 벨은 몬스터들의 공격을 받게 된다.
어떻게든 전진한 끝에 콜로세움의 남쪽 출구까지 도달하긴 하지만 다리의 입구에서도 몬스터가 나타난다.
앞뒤로 몬스터에게 쫓기는 상황에선 둘 다 살아남을 수 없다고 생각해 말로 적당히 구슬려 벨을 먼저 보내 놓은 뒤 마법으로 정규 루트로 향하는 유일한 길인 다리를 박살 내어 자기를 희생해 벨을 살리려 하지만 이를 알아챈 벨은 되돌아와[30] 아르고노트를 이용한 신기술[31] 로 콜로세움 자체를 파괴시키고 지하의 통로로 추락, 이 시점에서 류는 잠깐 기절하고 깨어난다. 벨은 류를 업고 걸어간다.
이때 류는 왜 자신을 구하러 왔는지 따진다. 벨은 누구도 죽게 하지 않기 위해서라고 대답하고 류는 자신의 과거를 밝히며 정의를 잃은 사람이라 말한다. 벨은 정의는 아직 류 안에 있다고 말하며 류를 위로한다.
무너진 콜로세움의 바닥에는 지하 통로가 있었고 둘은 지하통로를 걸어가던 중 살아남은 바바리안 한 마리와 조우하고 바바리안의 공격에 벨은 류를 던지며 쓰러진다.
이때 류의 벨에 대한 호칭이 크라넬 씨에서 벨이라고 바뀌고, 냉정함을 잃고 일어나라며 무엇과도 바꿀 수 없을 사람을 잃고 싶지 않다고 호소한다.[32]
사실 벨은 쓰러진 게 아니라 바바리안을 가까이 오게 하려는 속임수였고 바바리안을 쓰러뜨린 뒤 류를 업기 위해 류에게 다가가 앉는다.
이때 류는 자기가 그런 목소리를 낸 것과 벨도 그걸 다 들었다는 것에 창피해해서 벨의 뺨을 때리려고 손을 올렸다가 관두고 그냥 벨의 품에 얼굴을 묻고 다시는 그러지 말라고 한다.
이후 몬스터가 출현하지 않는 안전지대로 보이는 통로를 걸어가다 조그만 강을 발견한다. 벨은 물을 마시려다 체력이 한계에 달해 쓰러지고 류는 물에 빠진 벨을 강가로 데려온다.
이후 저체온증을 피하기 위해 국부를 가릴 정도의 옷(벨은 바지를 류는 아래 속옷과 망토를)만 남기고 둘 다 젖은 옷을 벗고 쉬면서 류가 트라우마를 벨에게 이야기해줄 때 벨이 이를 위로하면서 완전히 빠지게 되며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그에게 피부를 맞대자고 하자 벨은 처음엔 거절하다가 류가 뒤를 돈 채 망토를 벗으니 뒤에서 안아주었고 이야기를 나누다 서로 몸을 맞댄 채로 망토를 두르고 잠이 든다.
심층에 떨어진 후 처음으로 제대로된 수면을 취한 둘은 수분 보충과 함께 피폐해진 정신을 회복하여 만전은 아니지만 꽤 회복하게 된다.
이후 계속 37계층을 나아가 정규 루트를 찾아내는데, 37계층의 몬스터를 잡아먹어가며 그들의 부위로 박살난 부위를 재구성한[33] 저거노트와 만나게 되고 고전하나 벨이 아르고 베스타로 저거노트가 새로 만든 팔을 없애고 나머지 팔은 류가 손목 부위를 절단해버린다.
이후 류의 루미너스 윈드 포격이 이어지지만 저거노트는 초반응으로 공중으로 뛰어 벽에 달라붙어 피하지만 이걸 읽고 있던 류는 루미너스 윈드의 마력탄 10개를 주변에 남겨둔다. 의미심장하게도 아스트레아 파밀리아 단원만큼의 숫자.
류는 옛 친구들의 이름을 호명하며 마력탄을 조정해 발밑에서 터뜨리거나 몸 주변에서 터뜨려 그 반발력으로 공중 기동을 하거나 부상 때문에 떨어진 속력을 보충하면서 저거노트와 호각 이상의 공중전을 벌이고 끝끝내 저거노트를 쓰러뜨린다.
이번에야말로 기진맥진한 두 사람은 쓰러지는데 어디선가 몬스터 울음소리가 접근해오는데, 다행스럽게도 제노스였다. 제노스와 함께 온 풍요의 여주인의 점원들과 파밀리아 연합도 나타나고 두 사람은 무사히 구조된다.
둘이 구조된 다음날, 보르스가 부러진 류의 검을 증거로 제출하여[34] 길드가 질풍의 사망을 공식적으로 알리고[35] 병원에서 처음 눈을 떴을 때 자신의 안위보다 벨을 먼저 찾고 그가 있는 방으로 뛰어갔지만, 자신은 붕대로 몇몇 부위만 가려 놓은 상태, 심지어 도착하자마자 상의 쪽 붕대는 벗겨지게 되고 몸을 가리며 주저앉는다(...).
회복이 순조로워 바깥 산책을 허락받고 벨과 같이 걷다가 벨이 던진 예쁘다는 말에(시르가 외출용으로 주고 간 원피스 장비) 벨를 못 보겠다고[36] 어쩔 줄 몰라하다가 뛰어가는 류가 생전 알리제가 남긴 "절대로 놓치면 못 써"라는 조언을 떠올리며 끝.
2.17. 외전 12권
피르비스를 상대하는 베이트와 레피야를 지원하러 온 아이샤 일행과 아스피와 함께 참전한다.
벨의 이름을 들으면 힘이 빠져 넘어지는 등.. 맥을 못추는 반응을 보인다.
2.18. 본편 15권
심층에서 살아 돌아온 뒤로 벨을 의식하게 돼서 벨을 바라볼 수 없게 되고 가슴이 화끈거리게 되는데 무슨 이유인지 모르고 벨은 벨대로 서투르다 보니 제대로 된 대화조차 할 수 없게 된다.
풍요의 여주인에서 축배를 들 때 조차 류가 벨이 앉아있는 테이블은 시선을 피하고 벨이 말을 걸려고 하자 애써 무시하며 사무적인 태도로 주문만 받은 후 말을 걸 틈조차 안 주고 가버린다.
평소의 류의 상태가 아니기 때문에 시르는 벨에게 심층에서 류와 무슨 일이 있었던 게 아닌지 추궁하는데 너무 걸리는 게 많다 보니 확답을 할 수 없는 상황.
이후 류는 혼자서 쓰레기를 버리러 나온다. 포커페이스가 무너지고 얼굴을 붉히며 그를 상처 입힌다며 스스로를 자책한다.
그러다가 따라 나와서 이야기를 해보려 한 벨이 갑자기 뒤에서 말을 걸자 혼란에 빠져 수도를 날리지만 헤스티아조차 어이가 없을 정도로 스테이터스가 올랐던 덕분에 오히려 류의 손목을 잡아 무사히 막아낸다.
하지만 손목을 잡힌게 오히려 역효과를 일으켜 벨과 접촉한 것을 의식하자 '''꺄악''' 소리와 함께 벨을 집어던져버리고 돌바닥에 금이 갈 정도의 위력에 벨은 기절해버린다. 스테이터스는 벨이 앞서지만[37] 기술과 경험치에서 류가 두 수, 세 수는 앞선 결과.
식은땀을 흘리며 당황하는 류를 추격하듯 빨리 안 오냐고 화난 아냐의 목소리가 들렸고 왠진 모르겠지만 지금의 참상을 보여줄 수 없다는 생각에 벨을 공주님 안기를 하고 인기척이 없는 골목으로 도망쳐버린다.
인기척이 없는 골목에 가서 기절한 벨을 의자에 눕힌 다음, 동요에 빠져 안절부절 못하다가 회복마법까지 써가며 과할 정도의 치료를 하고 무릎베개를 해준다.
본인이 하고서 본인이 놀라고, 조금이나마 속죄한다는 의미라며 자신의 행동을 스스로 납득시키던 중 인기척 없던 골목을 지나가던 취한 수인 2인조는 술김에 류에게 말을 걸었다가 베어버릴 듯한 시선과 짖지 마라, 잊어라, 꺼져라에 도망친다.
결국 자신은 오라리오에 막 왔을 때와 다름없다며 자조하며 기절해 있는 벨에게 말을 건다. "저는, 당신을 싫어하지 않아요. 싫어할 리 없어, 오히려..."까지 말을 꺼냈지만 벨이 깨있는 걸 눈치채고 다시는 그런 짓 하지 말라고 했지 않느냐며 화내면서 볼을 꼬집는다.
심층의 투기장에서의 일을 떠올리며 수치심을 느끼지만 벨이 방금 전에 오히려까지만 들었다고 하자 안심한다.
벨이 뭔가 화나게 한 게 있으면 미안하다고 하자 벨을 싫어하는 게 아니라고 말하며 오해를 풀고 본심을 제대로 전할 수 없었지만 오랜만에 실없는 대화를 하며 근황을 나눈다.
그리고 벨이 아스트레아 파밀리아에 대해서 듣고 싶다고 하자 류는 예전과 다르게 벨에게 자신의 파밀리아에 대해서 이야기 해준다.
2.19. 외전 episode 류
2.19.1. 1부
류와 시르가 풍요의 여주인에서 난동을 부리던 남성의 사연을 듣고 치외법권인 그랜드 카지노에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다룬다.
맨 처음, 류는 가게의 뒷정원에서 검술 연습을 혼자 하고 있는데, 이유는 같은 점원들이 늘 류에게 처참하게 당하고 상대해주지 않기 때문.[38][39]
그러자 생각이 든 벨과 함께 검술 연습을 하는 건..이라고 생각을 하다가, 그러면 시르에게 미안하기 때문에 생각을 접고, 일을 하러 간다.
낮이라 한산한 가게 내에서 일을 하던 도중 한 남성이 자신의 부인과 대화를 듣게 된다. 이야기를 듣다 보니, 요지는 도박으로 인해 자신의 딸이 팔려나갔다고 한다. 남성도 딸을 걸고 싶진 않았으나, 강요와 협박으로 강제로 걸은 것이라고.
이에 가네샤 파밀리아에 요청하는 것이 좋지 않겠냐는 질문에, 늘 바빠서 늦을 것이고 개인 의뢰를 하면 그만한 가치를 지불해야 하기에 불가능하다고 듣게 된다.
그리고 부인은 '''아스트레아 파밀리아가 남아있었다면!!''' 라며 소리치는데, 파밀리아의 일원이었던 류는 그저 보기는 힘들었는지, 도박장에 혼자서 찾아가게 된다.
도박장에서 여성이 여자를 찾는다는 것을 알게 된 건달 대장은 도박으로 승부를 봐서 가져가라고 하는데, 시작하자마자 사기를 치려는 것을 목격한 류는 도박장의 그 누구도 보지 못할 빠른 속도로 칼로 손가락 사이를 찍어내리며 위협한다.
그에 완전 겁먹은 상태로 도박을 이어나가지만, 아스트레아 파밀리아에서 악동이라 불리던 동료 덕에 도박을 잘하게 된 류는 가볍게 승리하고, 승부에서 패배한 도박장 인원들이 전부 싸우려들자, 이조차도 가볍게 정리해버린다.
하지만 이미 팔려나갔다는 소식에, 헤르메스 파밀리아 단장이자, 오라리오에서 가장 정보력이 강한 아스피에게 정보를 묻자 대 카지노 중에서도 가장 영향력이 큰 엘도라도 리조트. 즉, 그랜드 카지노라고도 불리는 최대 카지노의 오너가 사갔다는 것이 밝혀졌고, 더 이상 연관되지 말라며 물러난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는 류는 들어갈 방법만을 궁리하고 있던 도중, 시르가 부부로써 입장하는 초대장을 구해준다.[40] 그렇게 고맙다고 혼자 가려하는 류를 부부 동반이란 말과 함께 자신도 데려가지 않는다면 주지 않겠다고 협박하는 시르를 어쩔 수 없이 데리고 그랜드 카지노에 입장한다.
남장한 류는 알루드 막시밀리안, 시르는 시레네 막시밀리안으로 입장한다. 류는 남장에도 불구하고 엄청나게 잘생긴 미남으로, 시르는 엄청난 미인으로 카지노 내에서 눈길을 사로잡는다.
그러던 와중 벨과 그 일행을 만나게 되는데, 작중 시점이 헤스티아 파밀리아가 아폴론 파밀리아를 이긴 시점이라, 벨을 믿고 베팅한 몰드와 그의 패거리가 은혜를 갚는다면서 좋은 곳으로 안내해 준다면서 속여서 데려온 것이었다(...)[41]
류는 그렇게 만난 벨이 엄청난 드레스 차림을 하고 있는 시르에게 얼굴을 붉히며 바라보자, 질투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벨을 제재하더니, 아차.란 반응을 보여준다.[42][43]
몰드는 카지노 골드카드를 가지고 있을 정도로 이곳에 대해 잘 알고 있었는데, 그의 말에 따르면, 안쪽에 있는 문의 안쪽 즉, VIP룸은 오너의 눈에 뜨인 사람만 들어갈 수 있는 부자들의 비밀장소였고, 이곳을 지키는 가네샤 파밀리아도 들어갈 수 없다고 한다. 즉, 완벽한 치외법권의 장소라는 것.
들리는 소문에 따르면, 안쪽에선 '''오너가 미인의 애인들을 자랑한다'''라고 한다. 이에 류는 분노를 느끼고, 오너의 눈에 띄기 위한 자금을 모으려고 하는 사이, 벨이 엄청난 행운으로 기초 자금을 만들어주고, 그 돈을 이용해 엄청 불리자, 오너인 테리 셀반티스 라는 자가 다가와 그녀들을 VIP룸으로 초대한다.
VIP룸 안은 살롱처럼 생겼고, 꽤 많은 사람들이 있었는데, 그곳에 있는 모든 여성들은 오너의 소유품처럼 초커를 차고 있었고, 그에 류는 분노하고 있었는데, 그때 이곳에 온 목적인, 안나가 등장한다.
그리고 그녀를 이국의 땅에서 우연히 만나 경국지색의 미녀라고 소개를 하는 테리에게 자신의 목적을 둘러서 말해버린다.[44]
그에 테리는 알고 있는 자라고 생각하고, 안나를 데려가고 싶으면 도박으로 데려가는 건 어떻냐면서 도박을 제안한다. 그리고 이기면 되지란 생각으로 그 도박을 받지만, 그곳에 있던 모든 다른 갬블러들도 테리와 한통속인 동업자였으며, 점점 류는 코인을 잃어가고 궁지에 몰리게 된다.
그때 시르가 나서서 대신 도박을 시작하는데, 시작하기 전 벨을 불러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기에 손을 잡고 가볍게 이야기한 후, 도박을 시작한다.
시르가 블러프인지 실제인지, 처음부터 포카드가 나왔다면서 초보자적인 모습을 보이자, 모든 사람들은 안심을 하고 있었는데, 실제로 포카드였고, 모두들 혼란에 빠지기 시작한다.
그렇게 몇 판을 더하다 보니 모든 코인을 다 뺏고, 테리만이 남았으나, 0.168%의 포카드가 나온 것을 보고 올인을 하게 되는데, 시르는 0.0032%의 로열 스트레이트 플러시를 만들어 테리조차도 파산을 시켜버린다.[45]
그리고 풍요의 여주인에서 설거지를 하던 클로에, 아냐, 루노아의 이야기가 나오는데, 그 누구도 시르를 도박으로 이겨본 적이 없다고 한다.[46]
그리고 밝혀지는 진실은, 시르는 '''눈만 보고서 모든 사람들의 마음을 읽을 수 있다는 것(!!)''' 초능력이나 스킬 같은 것이 아니라, 사람을 늘 즐겨 보고, 사람을 보는 것을 좋아하다 보니, 그렇게 되었다고 한다.
시르가 생긴 것과 하는 행동과 달리 마녀라는 별명이 있던 이유가 바로 그것 때문. 즉, 지금까지 도박에서 이긴 건 상대의 패를 알고 있어서가 아니라, 상대의 마음을 눈을 보고 읽어내서 레이즈 또는 폴드 등을 했던 것.
그리고, 테리는 안나를 돌려주겠다고 하지만, 류는 자신의 본명을 밝히며 테리는 사실 테드라는 이빌스의 멤버임을 알아내고, 이곳의 모든 여성들을 풀어달라고 한다.
그에 분노한 테리는 자신의 용병인 흑권과 흑묘를 류와 싸움을 붙인다. 흑권과 흑묘는 바운티 헌터와 암살자이며, 오라리오의 암흑기가 끝난 후 사라졌지만, 테리에게 고용됐던 것이다.
그렇게 류는 1대 2로 싸우지만, 둘을 압도한다. 사실, 흑권과 흑묘는 풍요의 여주인 동료인 루노아 파우스트와 클로에 로로로였다.
그렇게 용병들을 제압하자 테드는 도망가며 안나를 데리고 지하에 있는 비밀 금고로 이동한다. 금고는 아다만타이트로 만들어져 매우 부수기 힘들다고 하며, 안나를 겁탈하려 하는 찰나, 류가 루미노스 윈드로 금고를 파괴한다.
하층이나 심층의 아다만타이트는 부수기 매우 힘들지만, 상층과 중층의 아다만타이트는 류가 쉽게 부술수 있다고 한다. 늘 상인들에게 오만하게 굴어 사기를 당해 순도가 낮은 아다만타이트를 제공받았던 것.
결국, 그렇게 가볍게 제압된 그는, 풍요의 여주인에게 싸움을 건다고 한다. 시르가 그 말을 듣고 귓속말로 [47] 말을 하자, 그는 절망에 빠졌다. 사실 풍요의 여주인의 주인장인 미아 그랜드는 '''프레이야 파밀리아'''였던 것(!!!)[48]
그렇게 한바탕 소동이 일어났기에, 도망을 치던 도중, 가네샤 파밀리아의 단장 샤크티를 만나게 된다. 샤크티가 나타났을 때 그녀는 류의 일행이 풀숲에 숨어있는 것을 눈치챘고, 다른 단원들을 다른 곳으로 보낸 뒤, 그녀를 도망치도록 봐주고, 류는 샤크티에게 스테이터스 시프를 주어, 테드의 정체를 밝히도록 도움을 준다.[49]
이후, 안나에게 고백을 받게 되는데, 자신이 여자라는 것을 밝히자 안나는 패닉에 빠지고, 마차를 통해 오라리오로 보내진다.
마지막에, 류는 안나에게 들은 것 때문에 시르에게 남자 같냐고 말을 하자, 웃으며 원래 옷을 가지러 간다며 도망을 치는데, 그 자리에 나타난 벨에게 무의식적으로 똑같은 질문을 하고 부끄러워한다.
벨은 그 말을 듣고 부끄러워하며 류 씨의 드레스 차림도 보고 싶다고 말을 하고, 류는 그 말에 조금 더 벨을 좋아하는 마음에 솔직해지려 하고, 아침 검술 연습을 같이 하자고 한다.[50]
그렇게 1부의 끝에, 벨과 검술 연습을 하지만, 힘 조절에 실패하여 벨이 벽이 박혀있는 모습[51] 이 나온다.
2.19.2. 2부
류가 풍요의 여주인에 들어간 이유, 클로에와 루노아의 풍요의 여주인에 들어가기 전의 과거 이야기가 나온다.
시작은 루노아와 클로에가 '질풍' 암살을 받는데, 바운티 헌터를 하는 루노아, 암살업을 하는 클로에는 이번 의뢰를 받자마자 이제 이 직업을 그만둘까.. 라며 고민을 하며 시작한다.
어느 날 비 오는 밤, 류는 아스트레아 파밀리아를 절멸시켰던 이빌스를 차례차례 제거하고, 결국 힘이 다해 한 뒷골목에서 쓰러진다. 이를 발견한 시르가 그녀를 구하여, 류는 풍요의 여주인 내의 숙소에서 눈을 뜨게 된다.
눈을 뜬 류는 시르를 발견하는데, 알리제와는 완전히 다르지만 이상하게도 결벽증이 심한 엘프의 손을 만져도 허용해버리는 시르에게 의문점을 가진다.
그리고 가게 주인인 미아를 만나게 되는데 처음에는 반항하다가 자신은 살 가치가 없다면서 밥조차도 거부하는 모습을 본 미아가 한 손으로 '''Lv.4의 최정상이라고 알려진 류를 제압한다.'''[52]
그렇게 밥을 얻어먹은 류는 간도 자신이랑 안 맞고, 드워프는 너무 대충 요리한다면서 불평을 토하나, 이내 매우 마음이 따뜻해진다며, 미소 짓는다.
미아는 그 말이 끝나고 웃으며 공짜로 밥을 주지 않는다며 5천만 발리스라는 터무니없는 고액의 밥값을 내라는 소리에 결국 직원 일을 시작하게 된다.[53]
역시 처음이라 그런지 모든 부분에서 실수하는 모습을 보여, 미아에게 고물이라며 극딜을 받게 된다. 그렇게 혼자서 자신은 고물이 아니다라고 생각하던 그녀는, 아스트레아 파밀리아 때도 적응하기 전엔 못했다며, 과거 회상을 하고, 그것을 미아는 안쓰럽게 바라본다.
류는 그런 마음을 가지고서 일을 하는데, 그런 류가 의뢰 대상인 루노아는 풍요의 여주인에 손님으로 찾아와 그녀를 보지만, 너무 얼빠진 모습에 어이없어하고, 클로에는 우편배달부로 잠입하지만, 풍요의 여주인의 모든 점원들이 엄청난 실력자인 것을 눈치채지만, 설마~라는 느낌으로 넘어간다.
이후 여차저차 루노아와 클로에의 습격을 받고 싸우게 되지만 중간에 난입한 아냐가 클로에와 싸우고 루노아와 1대 1로 붙다가 병행영창으로 루미너스 윈드를 시전. 가게를 난장판을 만들고 그 현장에 미야 주인장이 나타나서 전부 상황 정리해버린다. 그리고 다 같이 여종업원 루트...
3. 벨 크라넬과의 관계
쿨하다 못해 감정 변화가 극히 적은 타입이지만, 벨에게 호감도가 매우 높다.
1차적으로는 지명수배자 신세에서 구해준 시르에 대한 믿음 때문에 시르가 애정을 쏟는 벨에 대해서도 호감을 가졌지만, 순수한 벨의 행동과 마음 덕에 호감도가 더욱 올라갔으며 류와 시르가 벨에게 헤스티아 나이프를 되찾아 주었을 때 벨이 감격하면서 류의 손을 잡은 적이 있는데 이때 이미 플래그를 세웠다.
엘프들은 자신이 인정한 사람 이외에는 접촉조차 허용하지 않는데, 류의 경우에는 이런 결벽 증세가 굉장히 심한 편이다.[54]
현재까지 밝혀진 바로는 그녀의 손을 잡아본 인물은 아스트레아 파밀리아의 동료였던 알리제, 풍요의 여주인의 점원 시르 그리고 벨 크라넬 3명인데, 이 중에서 이성은 벨 크라넬이 유일하다.
벨에게 손을 잡혔을 때 류는 "류의 손을 잡을 수 있는 남자는 레어 몬스터보다 희귀할 테니까 그런 사람이 있으면 절대 놓치지 말고 꼭 붙잡아"라고 했던 알리제와의 대화를 회상한다.
또한 벨에 대한 신뢰도가 매우 높아서 자신의 목욕을 훔쳐보는 걸 현행범으로 잡았는데도 먼저 설명을 요구했고, 벨의 설명을 믿고서 아무런 추궁을 하지 않았다.[55] 이건 작중에서 벨이 사람과 몬스터 모두에게 '무해한 토끼'로 인지되는 설정이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하지만, 시르가 좋아하는 상대에게 마음을 품을 수는 없다면서 포기하는 듯했으나... 시르가 늦잠을 자는 바람에 항상 벨에게 챙겨주던 도시락을 만들지 못하자 류가 대신 만들어 준 일이 있었는데 류의 요리 실력은 절망적이었고 결과물은 탄화 샌드위치였는데 하렘 마스터로서의 마음가짐이 제대로 박혀있는 벨이 '오늘은 맛이 좀 독특하네요.'라면서 고맙다는 말을 전하자 머릿속에서 알리제의 충고가 다시 한번 떠오르게 되고... 일단 플래그는 꺾이지 않고 유지되었다.
물론 류의 성격상 친구이자 은인인 시르를 제치고 벨에게 대시하지는 않을 것이고[56] , 이미 벨은 아이즈만 바라보고 있어서...
단 히로인으로써가 아니라면 류는 벨의 성장을 직접적으로 지도하는 스승의 위치에 있다.
아이즈가 벨의 목표이자 동경의 대상이라면, 류는 중요한 순간 벨의 가까이서 조언을 하거나 벨을 자극하여 모험자로서 성장하도록 옆에서 지켜보고 있으며, 중층 이후부터 다른 파밀리아의 견제나 사건사고에 휘둘리는 벨 일행을 따라다니거나, 후방에서 백업하는 등 리더로서의 경험은 거의 없는 벨 크라넬 파티의 실질적인 리더 역할까지 한다.
벨 크라넬과 엮여 류가 자꾸 불려 다니거나 스스로 나가고 그걸 또 시르가 두둔하다 보니, 나중에 미아는 "그 엘프가 풍요의 여주인에 마음을 붙이지 못했다"며 내보내야 하나 생각하기도 한다.
10권 특전에서 '''히로인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책을 들고 다니는 벨을 보고 그렇고 그런 소설이라 의심했지만, 벨이 들고 있던 책은 각종 영웅담이었고 죄책감을 느끼고는 벨을 도와주겠다 나선다.
책을 모으러 다니던 중 데이트라는 말을 듣고 동요했고, 책을 다 찾은 후 벨에게 영웅담을 듣던 도중 '영웅담을 말하고 있는 당신을 좋아하는 거 같아요.'라는 말을 무의식 중에 꺼낸다!
자신도 깜짝 놀라 어린애를 바라보는 느낌에서 나온 말이라 얼버무리지만, 그 후 수많은 이야기 속에 빛나는 아름다운 눈동자를 좋아한다고 생각하며 사실상 함락되었다.
결국 본편 14권에서 '''함락'''된 게 확실해졌다.
류는 자신은 포기했던 이상의 정의로 수 차례 자신을 버리지 않고 어떻게든 구하려고 분투하는 모습에 흔들리고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던 트라우마를 자포자기한 듯 말하며[57] 벨이 바바리안에게 죽을 위기에 처하자 죽으면 안 된다며 거의 절규를 하기도 한다.[58][59]
이후에 수원을 발견하고 물에 빠져버려 저체온증을 피하기 위해 젖은 옷을 말리고 있을 때 과거 18계층에서와는 달리 알몸이라는 점을 지나치게 의식하기도 하고, 자신을 왜 구하려고 했냐고 묻고 그저 아무도 죽게 하고 싶지 않았다는 벨의 말을 듣고, 자신이 숨기고 있던 과거를 전부 털어놓는다.
모든 것을 털어놓은 류는 벨이 무슨 대답을 할지 크게 두려워했지만 벨은 그렇다면 살아야한다고, 다른 동료들은 류가 살길 바랬을 거란 걸 바보인 나라도 알겠다며 약간 화를 낸다.
그 말을 들은 류는 심장이 크게 뛰며[60] 벨을 만져보고 싶다는 충동이 들었고, 부끄러움을 무릅쓰며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그에게 피부를 맞대자고 하자 벨은 처음엔 거절하다가 류가 뒤를 돈 채 망토를 벗으니 뒤에서 안아주었고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면서[61] 연인의 밀회와도 같은 시간을 보내고 벨이 류를 안은채로 서로 잠이 든다. [62]
이후 저거노트와의 전투로 벨과 류가 심각한 부상을 당해 더 이상 살아날 희망이 없다고 생각했을 때 마지막으로 벨에게 안아달라고 말하기도 하는 등 벨 한정으로 완전 애같은 태도.[63][64]
저거노트 격파 이후엔 과거 저거노트로 인해 한번 박살나고 일그러졌던 이상(정의)에만 집착하던 자신이 함께 살아남자는 말 그대로 이상이나 다름없던 말을 실제로 이루어낸 벨을 '영웅'이라 보게 되며 치유받았다 말하면서 호칭도 크라넬 씨에서 벨로 바꾼다.
그리고 막장에서 퇴원하는데 같이 있는 벨의 얼굴을 살짝 보더니 자꾸만 얼굴이 빨개지며 가슴이 뛰는데 그 이유를 몰라하고 결국 견딜 수 없어서 벨을 피해 달아난다. 도망가면서 알리제(아스트레아 파밀리아 단장)가 생전에 남긴 "절대로 놓치면 안 된다"[65] 는 조언을 떠올린다. 결국 완전히 함락.[66][67]
4. 스테이터스
- 본편 6권 기준 스테이터스
랭크 업의 최소 조건인 기본 어빌리티 D도 한참 넘긴 상태고 위업도 5년 전 이빌스 학살, 검은 골라이어스 토벌, Lv.7급 몬스터와의 전투, 아이즈 발렌슈타인과의 1대 1, 저거노트 토벌, 심층 귀환, Lv.7급 괴인과의 사투 등등 이게 위업이 아니면 뭐가 위업인가 싶을 정도로 고난의 연속이었다.
GA문고 15주년 기념으로 발매된 던만추 SS에서 류라고 추정되는 엘프가 아스트레아를 찾아갔기에 17권에서 높은 확률로 랭크 업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작가 트위터에서 언급된 Lv.4 중엔 최강급으로 나왔고, 1급 모험자 수준이라고 한다.
5. 장비
5.1. 알브스 루미나
- 류의 고향【류미아의 숲】에 난 대성수의 가지를 소재로 삼고 있다.
- 어떤 사건에서 회수했던 가지를【고브뉴 파밀리아】에 의뢰해 작성한 전용무장(오더메이드). 높은 공격력과 내구성 외에도 마법을 증폭하는 마력효과를 가졌다.
- 특히 엘프의「마력」에 높은 융화성을 가져「지팡이」의 속성도 띤다.
던메모 3주년 이벤트 아스트레아 레코드에서 밝혀지길, 소재가 된 대성수의 가지는 친구였던 아디 바르마가 숲에 돌려줘도 엘프들이 자존심 때문에 거절할 것이라 판단해 같은 숲 출신의 엘프인 류에게 주려고 했으나 전달되기 전에 사망하여 유품처럼 여기고 있는 대성수의 가지로 만든 것.
알브스 루미나라는 이름은 아스트레아가 지어 주었으며 요정의 빛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5.2. 소태도 쌍엽
- 두 자루의 소태도
- 【아스트레아 파밀리아】의 극동 출신 동료인 고죠노 카구야에게 받은 것. 매우 예리해 제2등급에서도 상당한 명검.
- 알리제 및 그녀의 동료들이 자신들을 희생해 죽기 직전 첫 라이벌이라며 카구야가 넘겨주고 간다. 부디 혼자 남더라도 강하게 살아남으라는 의미로 남겨준듯하다.
- 류가 친구의 묘에 돌려주지 않은 유일한 유품.
라이벌이자 전우였던 고죠노 카구야에게서 류는 태도 기술을 배웠다.
6. 마법
6.1. 루미노스 윈드
'''【今は遠き森の空。無窮の夜天に鏤む無限の星々 。愚かな我が声に応じ、今一度星火の加護を。汝を見捨てし者に光の慈悲を。来れ、さすらう風、流浪の旅人。空を渡り荒野を駆け、何物よりも疾く走れ。星屑の光を宿し敵を討て】'''
'''【――지금은 머나먼 숲의 하늘. 무궁한 밤하늘에 흩뿌려진 무한한 별빛. 어리석은 나의 목소리에 호응하여 이 자리에 한 차례 유성의 가호를. 그대를 버린 자에게 빛의 자비를――오라, 방랑하는 바람, 유랑하는 나그네. 하늘을 건너 황야를 달려, 무엇보다도 빠르게 달려라. 별빛을 담아 적을 쳐라.】'''
- 광역공격마법.
- 바람, 빛 속성.
Lv.3의 포대형 후위 마도사인 레피야의 퓨절레이드 팔라리카보다 탄의 수는 밀리지만 탄 하나하나의 규모와 파괴력이 압도한다.
류는 마도 스킬이 없기 때문에 발밑에 마법원이 전개되지 않는데도 엄청난 위력의 포격 마법을 구사한다.
14권에서 저거노트를 마무리 할때 시전한 루미노스 윈드의 구체의 개수는 무려 '''47개'''. 웬만한 고위 마도사를 압도하는 화력이다.
14권에서 새로운 사용법이 나오는데 빛의 구슬을 전부 쏘지 않고 주변에 남겨둔 상태로 한 발 한 발 조작이 가능하다.
판넬처럼 자유자재로 쌩쌩 날아다니게 하진 않았지만 류는 맹스피드로 입체기동을 하는 저거노트에 대항해 빛의 구슬을 발바닥에서 터뜨리는 식으로 속도를 부스트하거나 몸 옆에서 터뜨려서 퀵 부스트 방향 전환을 하는 식으로 응용했다.
당연히 정상적 운용이 아닌 관계로 구슬이 터지면 류도 부상을 입는다.
6.2. 노아 힐
'''【 - 今は遠き森の歌. 懐かしき生命の調べ. 汝を求めし者に、どうか癒しの慈悲を】'''
'''【――지금은 머나먼 숲의 노래, 그리운 생명의 가락. 그대를 바라는 자에게 부디 치유의 자비를.――】'''
- 회복마법.
- 지형효과. 삼림지대에서 효력 보정.
상처나 파손, 골절 같은 데미지를 회복하고 체력도 보충해주지만 포션 같은 즉효성은 없고 14권에서의 내용을 보면 전문직 힐러의 마법은 피까지 새로 만들어주는 반면 이 마법은 잃은 피는 채워주지 않는다.
즉 이 마법으로 상처를 막아놔도 이미 잃은 피가 많다면 과다출혈로 인한 쇼크로 그대로 죽을수도 있다는 말.
소드 오라토리아 5권에선 트랩 몬스터의 부식액에 잠겨 있다 나온 레피야와 벨에게 시전, 본인 말로는 다른 전문 힐러들만큼의 치료라기보단 응급처치에 가깝다고 말한다.
7. 스킬
7.1. 요정성창(페어리 세레나드)
- 마법효과 증폭.
- 야간, 강화보정 증폭.
7.2. 정신장전(마인드 로드)
- 공격시 마인드를 소비해【힘】을 상승시킨다.
- 마인드 소비량을 포함해 임의발동(액티브 트리거).
7.3. 질풍신뢰(에어로 마나)
- 질주시 속도가 상승할수록 공격력에 보정.
8. 기타
은근 녀석[클릭주의!] 들을 무서워한다...
던 메모 2주년 기념으로 아르고노트의 영웅담이 나왔다. 여기에서는 류의 전생 버전 류루가 나왔다.
이분은 지금의 류와 달리 유쾌하시다. 또 중간의 아르고노트가 류루한테 '''"그래... 확실히 알아야겠어... 류루 넌 여자냐 남자냐!!!"'''라고 하자 물론 웃으면서 넘기려 했다 그리고 아르고노트가 '''"하긴 여자든 남자든 상관없겠지. 가슴이 나보다도 평평하니."'''라고 하다가 류루가 웃으면서 아르고노트의 관절을 꺾어버렸다... 그 후 아르고노트는 '''"이.. 반응은 역시 여자 아파파파아팟!!"'''라고 하고 장면이 끝난다.
아르고노트 후편에서 밝혀진 바로는, 류루는 가명이며, 후세에 알려진 이름은 고대 3대 시인 중 1명인 '''방랑시인 위셰'''.
웹 연재 시절 당시엔 미노타우르스와 싸우기 전에 벨에게 특별훈련을 시켜주는 사람이 다름 아닌 류였다. 근데 3권에서는 아이즈에게 그 역할을 빼앗기면서 비중이 급감했다.[68] 거기에 대한 보상인지 5권에서 벨에게 과거를 고백하면서 지속적으로 플래그를 유지하고 있다.
아무튼 초반부터 후반까지 나름대로 비중은 확실하게 챙겼다. 13권과 14권은 아예 류가 주역으로 나온다.
현상수배 시절과 다른 것은 머리색 뿐이고 얼굴과 이름은 그대로이면서 사람 많이 다니는 가게에서 점원으로 일하는데도 잡혀가지 않는 이유는 모험자 시절에 얼굴을 가리고 잘 드러내지 않아 종족과 칭호와 성(질풍 리온이라 불렸다.), 머리색만 알려졌기 때문.
그리고 가게에서 일할 때에도 풀네임은 절대 말하지 않는다. 현재는 현상수배는 풀렸지만 모험자 자격은 박탈된 상태 그대로이다.
본편 10권 단편 커플링 투표에서 '''아이즈를 제치고''' 1위를 달성했다. 이로 인해 10권의 한정판에서는 벨과의 1일 데이트(!!!) 단편집이 실렸다. 2위는 역시 아이즈 발렌슈타인이고, 3위는 시르 플로버다.
최근 단독 외전 "그랑카지노를 부셔라"도 써주는 등 본편 3권에서 벨의 스승 자리를 아이즈에게 내주고 위로의 말을 들을 때와는 차원이 다른 인기로 승승장구 하는 중.
간간 온라인에서 소설로 나왔던 류 외전이 만화화 되어 6권으로 완결되었다. 만화는 모모야마 히나세가 담당했는데, 퀄리티가 본편 코믹스보다 너무 좋아서 팬들은 환호하면서도 씁쓸해 하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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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을 구하러가는 에피소드에서 원작처럼 후드를 쓰긴 썼는데... 앞이 꽃잎저럼 벌어져 얼굴이 하나도 안가려지는 구조라 누군지 다 보인다. 10화 마지막에선 그나마 마스크를 썼었는데, 11화에서 벗었다...
아스트레아 파밀리아의 다른 단원들과 비교해서 멘탈이 비교적 약한 편이다.
비교적이라는 말이 나온 이유는 류의 멘탈이 박살나는 사건을 보여준 던메모 아스트레아 레코드의 사건은 어지간한 사람은 멘탈이 붕괴하도 전혀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충격적인 사건이기 때문이다.
아스트레아 파밀라아 단원들도 멘탈이 박살나긴 했지만 그래도 빨리 수습한 반면 류는 멘탈이 깨진 이후 계속 그 상태 그대로였다.
모험자 복장이 몸매를 강조하는데다가 숏팬츠다. 다만 원작의 일러스트레이터인 야스다와 애니메이션에서는 하의를 상당히 짧게, 거의 수영복 수준으로 보이게 그려지지만 외전인 소드 오라토리아와 파밀리아 크로니클 에피소드 류의 일러스트에선 작중 묘사대로 숏팬츠로 그려진다.
또 애니에서 묘사하기를 과거 아스트레아 파밀리아가 건재했을 시기에는 닌자 비슷한 복장을 했다. 코믹스에서는 현재 복장이나 코믹스 복장이나 똑같다.[69] 한편 메모리아 프레제 3주년 기념 이벤트인 아스트레아 파밀리아가 건재했던 시절에는 현재 모험자 복장과 비슷하지만 제복 느낌이 난다.
원래는 금발이지만 이런 저런 과거 사정으로 정체를 감추기 위해 흑발로 염색한 상태다.
애니메이션에선 그냥 처음부터 금발. 이유는 애니 제작진들과 제대로 소통이 안된 탓이라고(...). 참고로 금발 장발 상태로 처음으로 벨을 만났다면 심장에 쿵이라나(...)
워낙 강자 캐릭터에 전투능력과 마법능력이 뛰어나 높은 유틸리티를 발휘하는 모험자임과 동시에 오랫동안 스테이스터스 갱신이 없어 헤스티아 파밀리아로의 이적을 그려보는 독자가 종종 있는 모양.
하지만 류가 아스트레아 파밀리아의 이름을 내려놓을지, 또한 컨버젼을 위해 도시 밖으로 나간 아스트레아를 찾아야 하는 등 해결이 힘든 난제가 여럿 있으므로 그닥 가능성이 높지는 않은 상상이다. [70]
[1] 13권 저거노트와의 전투에서 파괴됨.[2] 14권에서 아스트레아 파밀리아의 부단장 고죠노 카구야의 무기로 밝혀짐.[3] 문장에선 잘 느낄 수 없었지만 애니에선 정색할 때 목소리가 꽤나 박력 있다.[4] 류가 아이즈에 버금가는 속도로 빠르게 랭크 업을 할 수 있던 비밀은 이것에 기인한다.[5] 13권에 따르면, 류를 포함해 Lv.4 9명, Lv.3 2명으로 이루어졌으며 모두 랭크 업을 바라보고 있는 상태라고 알려졌었다. 즉, 아직 남아있었다면 '''로키 파밀리아급으로도 성장이 가능하다.'''고 여러 신들이 이야기했었다.[6] 이때 괴멸시킨 파밀리아, 용병단, 상회 등등의 조직의 수는 27개, 류의 행위로 말미암아 천계로 송환시킨 신의 수는 무려 4명(아무리 류라도 직접 신을 죽이진 않았고 길드가 체포하여 송환).[7] 다른 모험자라면 길드에서 모험자에게 의뢰를 내렸겠지만, 지금까지 길드를 도와 치안을 유지해주던 아스트레아 파밀리아를 향한 마지막 정으로 거기까지 하지는 않았다.[8] 무려 '''8천만 발리스'''다. 작중 등장 요소로 환율을 책정해 볼 때 대충 1 발리스=100원 정도인데, 이 말인즉 80억 원 가량의 현상금이 걸린 것으로 숙련된 하급 모험자가 하루에 파티 플레이로 5천 발리스 가량을 번다는 것을 고려해 볼 시에는 고소득 직종인 모험자가 평생 걸려 모을 돈이 걸려 있다는 것이나 마찬가지.[스포일러] 전원을 말살하지는 못했다. 자세한 건 작중 행적에서.[+] 스포일러로 해 둔 이유는, 로키 파밀리아나 헤르메스, 가네샤 파밀리아 같은 전투 또는 치안담당, 정보수집으로 오라리오에서 최상위인 파밀리아를 제외한 나머지 파밀리아에겐 '질풍에게 말살되었다.'라고 알려져 있는 상태이기 때문.[9] 류 외전에서 이 과정이 자세히 나온다.[10] 다만, 릴리루카 아데의 사례를 봤을 때 다른 대규모 파밀리아의 주신이나 길드는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류 리온의 정체를 파악할 능력이 있었을 것이다. 그럼에도 류 리온이 조용히 숨어 살 수 있는 것은 길드 직원까지 건드린 이상 블랙리스트에 올리지 않을 수는 없었으나, 길드와 협력해 치안을 유지하던 아스트레아 파밀리아의 마지막 생존자이므로 도의상 정보를 숨겨주고 있다고 외전에서 언급된다.[11] 실제로 외전에서는 가네샤 파밀리아의 단장이 류의 정체를 알지만 묵인해주는 등, 길드의 정보통제와 더불어 그녀를 아는 자들 중 일부가 뒤에서 도와주기는 하는 모양.[12] 정확히는 자신이 어찌할 수 없는 일을 하려다가 사망한 예를 들어 파밀리아의 일원들에게 조심하라는 말을 하려한 것.[13] 애니에서 던전 입구에서 류가 등장할 때 제작진은 엉덩이를 그리고 싶어서 망토를 걷는 것만으로도 그렇게 펄럭이게 만들었다고...[14] 다른 행동을 하면서 마법을 발동하는 주문을 외는 것. 마법사에게 있어서는 궁극의 형태인 이동 포대에 필수적인 능력으로 여겨진다.[15] 디오니소스 파밀리아의 단장. 레벨은 3. 이쪽도 병행영창의 달인이긴 하나 그래도 단문영창이다.[16] 당연하지만 전위에서 싸울 일이 별로 없는 전문 마법사가 병행영창이 전위에서 병행영창을 쓰는 전사보다 뒤떨어진다고 문제 될 일은 없으며 그녀가 외전에서 보여준 능력만 보더라도 오라리오 최강 마법사답다고 할 수 있다.[17] 리베리아는 몰래 가려고 했는데 대기 타고 있던 엘프들이 따라왔다.[18] 엘프들의 성지인 알브 산맥에서 떠온 물. 특수한 효과가 있는 건 아니고 그냥 마시는 물인데, 엘프들에겐 뭔가 다르기라도 한지 알브의 청수라고 바로 알아봤다.[19] 이로 미뤄봤을때 5년 전에는 아이즈와 류가 같은 Lv.4였던 듯.[20] 전투에 의해서 류의 옷이 마구 찢겨 있고 류의 뒤에 벨이 무서운 눈으로 어딘가를 노려보고 있다. 순진하고 온화했던 모습과는 다른 모습이다.[21] 토벌 당시 루미너스 윈드라는 마법을 사용했는데, 이 마법은 매우 범위가 넓고 영창도 엄청나게 긴 고등 마법이다. 이것을 못 봤다는 건 전투에 참여를 하지 않았다는 것. 심지어 영창을 하면서 싸웠는데, 그 주위는 이미 쑥대밭이 되어 평지가 되어있었고, 터주는 엄청난 크기를 자랑하기에, 전투에 참여하지 않은 18층계의 주민이 있었다고 해도 발견할 수 있었을 것이다.[22] 이것이 문제가 되는 이유는, 블랙리스트에 오를 만큼 한 파밀리아 전체를 제거한, 8천만 정도의 현상금이 달린 현상범을 그 당시에 보고서도 아무 말이 없었다는 것이 매우 이상하다는 것이다.[23] 표현을 보면, 드워프 모험가는 피를 흘리며 경련 중이었다고 하는데, 죽기 직전이었던 것 같다. 다만, 벨이 이후 응급처치를 해준다.[24] 모든 정황이 류를 범인으로 몰아가는 상황에 자포자기를 했는지, 그게 어쨌다는 거냐며 처음에는 자신이 했다고 자백하다시피 했다. 그러나 벨이 계속해서 추궁하자 열을 받았는지 내가 하지 않았다고 소리친 것.[25] 심층의 몬스터인 램톤이 하층인 27계층에 나타날 수 있었던 건 이 몬스터 자체가 10층 정도를 이동하며 다니는 레어 몬스터다.[26] 이블스의 매직 아이템을 이용.[27] Lv.4 8명, Lv.3 2명[28] 라일라가 첫 희생자가 되는데 죽는 순간 폭탄을 터뜨려 저거노트의 팔을 날려버리고 그 틈에 카구야가 접근해 다리를 망가뜨리고 반격당해 즉사.[29] 여기서 엘프의 종족 특성이 밝혀졌는데 엘프는 자존심이 강해서 한번 마음이 꺾이면 정신이 물러진다고 한다. 한마디로 유리멘탈. 다른 종족이 비해서 그런 경향이 무척 심하다고 한다.[30] 류는 벨을 마법으로 날려 보내고 남쪽 다리를 부쉈지만 벨은 전력질주로 약 5분간 콜로세움 외곽을 돌아서 서쪽 다리로 들어왔다. 이때 류는 콜로세움 중앙에서 몬스터들에게 포위되었지만 벨은 만신창이가 되면서 억지로 포위망을 뚫고 들어왔다.[31] 화염석에 아르고노트 풀차지를 걸고 그걸 투척한 뒤 파이어 볼트로 화염석을 맞춰 격발시키는 기술.[32] 목소리도 소녀처럼 바뀌어서 애처롭게 안 돼, 하지 마, 부탁이야 등으로 호소한다.[33] 오른팔과 꼬리를 포함해 상처 입은 모든 부위를 심층의 몬스터의 부위들을 짜집어 복구했다. 이는 자아를 가진 해당 저거노트만 가진 능력으로 해당 몬스터의 부위를 그대로 쓰는 것만이 아니라 그 몬스터의 능력까지 사용한다. 저거노트 특유의 고기동성을 다소 상실한 대신 더 변칙적으로 바뀐 셈.[34] 구해준 것에 대한 보은을 갚기 위해서 행동했다고 한다. 류는 자기들을 구하다가 죽었다고 버럭버럭 우겼다. 참고로 처음에 현상금이 부활했을 때 가장 먼저 현상금을 얻으려고 날뛴게 보르스였던지라 모두가 의심에 차서 바라봤지만, '''아무리 봐도 빚을 갚으려는 듯한 강박적인 태도'''에 보르스 성격상 '''류가 빚을 지우고 죽어버렸다면 당연히 명예회복이라도 시켜서 빚을 갚기 위해 저런 태도를 취할거라 생각해서''' 모험자들은 의심의 시선을 걷었다고. 그래도 유품까지 가져왔는데 현상금의 3할이나 그것도 안 되면 1할이라도 주면안 되냐고 하다가 거절당하고 젠장을 외쳤다.[35] 외전을 보면 류와 질풍 둘 다를 아는 가네샤를 포함한 신들은 류가 아스트레아 파밀리아의 '질풍'이라는 걸 알고 있었다. 다만 그녀가 이때까지 범죄를 저지르긴 커녕 옳은 일만 해온지라 딱히 밝혀서 일을 키울 이유도 없어서 신들끼리 암묵적으로 묵인하기로 결정했던 것. 즉 이번에 사망을 알리는 건 신들한텐 눈 가리고 아웅이긴 하지만 이때까지의 죄책감을 극복한 류에게 준 보상인 셈. 참고로 보르스의 말이 거짓말이라는 것을 알고 있을 몇몇 신들도 길드에서 '''우라노스의 신의 차원에서 결정이 내려진듯''' 순식간에 사망 인정이 내려졌기 때문에 넘어가기로 한 모양이다.[36] 이때 심장이 두근거리는데 이유를 모른다. 왜 그의 얼굴을 볼 수가 없지?라고 생각하며 사랑이라는 걸 자각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준다.[37] 레벨만 따지면 이 시점의 벨은 당장 Lv.5로 올라가도 된다. 그러나 이게 알려지면 길드는 물론 다른 파밀리아에서도 난리가 나서 안 그래도 지금 오라리오 최강 파밀리아의 주신이 호시탐탐 노리고 있는 벨 쟁탈전이 본격적으로 모든 파밀리아간 전쟁으로 커질 가능성이 있기에 벨의 주신님이 일부러 봉인해놓은 것.[38] 1부를 읽다 보면 류가 엄청 강하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된다.[39] 물론 류가 검술이 보다 뛰어나서 그런거고 전문 분야가 다르다. 루노아는 맨손격투, 클로에는 단검술과 암살기술, 아냐는 창술에 능하다. 저들이 싫어하는건 류가 적당히 멈추지 못해서 너덜너덜 해질때까지 해버려서다.[40] 류의 독백에서 말하길, 시르는 오라리오 내에서 인맥이 엄청나게 많다고 하는데, 이 초대장은 상위 부유층, 즉 일반 사람은 보기도 힘든 초대장이라고 한다.[41] 사실 속였다기보단 그냥 눈치 0단의 벨이 의심 없이 따라온 것에 가깝다.[42] 참고로 시르의 드레스는 가슴 쪽이 엄청 파여있는 드레스이다. 쉽게 설명하자면 프레이야가 입고 있는 드레스의 조금 열화형 정도로 생각하면 된다.[43] 류가 시르의 드레스 차림을 보고 한 첫마디가, 그 드레스는 너무 대담한 것 아닌가요?다.[44] 다른 사람에게 들은 것처럼, 납치되었다는 말과 그런 사람은 역겹다는 식으로 이야기한다.[45] 포커에서 강한 순서는 순서대로 탑 - 원 페어 - 투 페어 - 트리플 - 스트레이트 - 백 스트레이트 - 마운틴 - 플러시 - 풀하우스 - 포카드 - 스트레이트 플러시 - 백 스트레이트 플러시 - 로열 스트레이트 플러시 순이고, 로열 스트레이트 플러시는 말 그대로 '''인생에 한번 나올까 말까 하는 포커에서 가장 강한 패'''이다.[46] 클로에의 말에 따르면, 마치 신과 포커를 하는 듯 모든 패가 읽히고 있는 느낌이 든다고 한다.[47] 했을 대사 내용이야 뻔하지만 작중에는......로 처리되었다.[48] 본편 소설을 읽던 사람들은 이미 알고 있었을 내용이다. 헤르메스가 프레이야에게 전달할 말이 있을 땐 언제나 미아에게 전달하거나 자리를 주선해달라고 했고, 프레이아 파밀리아의 현역 1급 모험자들이 항상 주변을 맴돌고 있었기 때문. 다만 본편 15권, 외전 12권까지 진도를 내면서 아직 작중에 공식화하지는 않았다. 웬만한 인물들은 거기가 '멀티'인지 알지만 그냥 '거기'라고 부르는 정도.[49] 샤크티가 류를 보내준 이유는, 류를 길드가 의뢰로 잡지 않았던 이유와 같이, 아스트레아 파밀리아는 가네샤 파밀리아, 로키 파밀리아, 프레이야 파밀리아와 함께 암흑기 시기에 이빌스를 처치하던 동료였기 때문. 즉, 그러한 이유가 있다고 믿어준 것이다.[50] 1부 맨 처음에 나온 검술 연습을 같이 하는 건 시르에게 미안하다고 말한 것을 생각하면 매우 솔직해진 것.[51] 여담으로, 아이즈와 대련할 때도 이랬다. 수련을 빙자한 둘만의 데이트가 아니냐며 아이즈를 경계해 직관한 헤스티아가 의심을 거둘 정도로.[52] 류의 독백에 따르면, 엄청난 힘이라 저항할 수 없을 정도면서도 반응조차 못한 속도를 가진 엄청난 사람이라고 표현한다.[53] 다만 5천만 발리스는 어디까지나 있을 곳 없는, 한 때 질풍이라 불리던 자존심 강한 엘프인 류가 붙어있을 명분을 만들어주는 것이지 실제로 뜯어내려는 목적은 아니다. 작중 내에서도 '지금 생각해보면 그렇다'는 식으로 언급하기도 하고, 실제로 시르가 정말로 있기 힘들다면 자신이 미아를 설득하겠다고 말하기도 한다.[54] 얼마나 심하냐 하면, 아스트레아 파밀리아 소속일 당시에도 타인과의 신체 접촉은 커녕 얼굴도 보이기 싫어서 복면을 하고 다녔을 정도였다. 재밌는 건 류는 타종족을 배척하는 엘프들의 태도에 반발하여 나갈 정도로 심적으로는 타종족에 포용적이다.[55] 이 설명이 정말 말도 안 되는 소리라서 벨조차도 이런 거 절대 안 믿을 텐데, 거짓말을 해야 하나 하고 순간 망설였을 정도였다. 아무런 의심 없이 받아들이자 오히려 벨이 거짓말이라고 생각하지 않느냐고 물었고, 이에 류는 자신을 비하하지 말라며 꾸중을 했다.[56] 류는 벨을 시르의 반려가 될 남자. 그에게는 다른 사람과 혼인서약이 있다고 말하기도 하는데, 꽤 예의 바른 캐릭터인 류에게는 조금 어색한 감이 있다. 벨과 시르가 아직 연인관계가 아니라는 걸 류도 알기 때문. 이는 자신과 벨 사이에 선을 그으려고 과장된 표현을 보이는 것으로 해석할 수도 있다.[57] 자신은 동료를 희생시켜 겨우 살아남은 것이라며 더 이상 정의를 말할 자격이 없다고 말한다. 벨은 거기에 자신은 과거의 류는 모르지만 누구보다도 올바른 류는 안다며, 류를 긍정해준다. 그런 벨의 말을 듣고 텅 비었던 마음이 채워진다는 듯한 묘사가 나온다.[58] 그러나 벨은 6권의 아이즈의 조언대로 상대가 결정타를 날리려고 할 때를 노려 허를 찌르려고 할 때를 노린 함정을 팠던 것이었고(...) 이를 알게 된 류는 부끄러움을 느끼고 뺨을 치려고 했지만 때리진 않고 다신 그러지 말라고 한다.[59] 벨을 향해 절규하던 이때부터 작중 계속적으로 벨을 "크라넬 씨"라고 부르며 일부러 거리를 두던것이 사라지고 "벨"이라고 부르게 된다. 이후 15권에서 자신이 벨이라고 부르는 것을 알아차리고 언제부터 그렇게 호칭했는지 의아해하는 것은 덤.[60] 자신의 어두운 과거를 털어놓을 때 자신의 과거를 듣고 류 자신에게 실망하거나 거부반응을 보일까 두려워했으나 벨은 그런 류의 과거를 전부 받아들였고 오히려 류의 걱정을 했다. 류의 입장에선 유일하게 소중한 이성인 벨에게만 자기 자신조차 부정하고 싶었던 과거를 털어놓았는데 전부 긍정해주고 자신을 감싸주었으니 벨에게 여러 감정이 솟아나는 것도 당연한 일이라 볼 수 있다.[61] 류가 은근히 신경쓰던 점이 자신은 시르와는 달리 여성스럽지 못 하다는 점이었고 이는 에피소드 류의 그랑카지노 편 마지막에서도 직접적으로 언급되기도 하며 벨에게 자신의 몸 때문에 욕정할리는 없다는 대사 역시 이런 콤플렉스의 연장선이다. 그런데 류의 심신이 약해지고 벨에 대한 호감도가 커져서 남자로 의식하기 시작할 때 '류 씨도 알고 보니 작고 가녀린 여자였다.', '남자가 왜 여자를 지키고 싶어 하는지 알겠다.'며 류의 마음을 비겁하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저격하는 듯한 말을 한다. 심지어 이때도 단지 의도한 것이 아닌 순수한 마음에 이 말을 했다는 게 제일 놀라운 점이고 류는 이 말을 듣고 그를 원하듯 벨의 가슴에 몸을 기댄다.[62] 이때 류는 '지금 고개를 돌려 벨을 올려다보면 분명 무언가 바뀐다'라는 직감에 필사적으로 고개를 고정시켰다. 만약 이때 고개를 돌렸으면... [63] 14권에서 류의 회상 파트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엘프들은 그 높은 자존심이 역으로 독이 돼서 자존심이 한번 박살 나면 그대로 수습 불가능할 정도가 된다는 유리멘탈을 거의 종특으로 깔고 간다고 한다(...). 즉 이미 동료가 자신을 살리며 사망한 시점에서 마음이 박살 난 게 이전까지의 복수귀 질풍이었으니 지금 보여주는 모습이 본래의 또는 복수귀와는 다른 의미로 멘탈이 박살난 상태의 류 리온이라는 것.[64] 다만 저때는 저거노트와 싸우면서 벨은 배가 꿰뚫리고 그걸 불로 지져서 겨우 막는다던가, 류도 큰 부상을 당해 살아날 희망이 없을 때 자신에게 저거노트는 포기했다며, 이제 괜찮다며 자신을 안심시키려는 상냥한 거짓말을 하는 벨을 보고 마지막으로라도 그의 체온을 느끼고 이어지고 싶다는 최후의 소망에 가까웠다.[65] 류의 손을 잡은 남자를 놓치지 말라는 얘기.[66] 작가가 후기에 집필 도중 엘프 히로인 트루 엔딩에 돌입하려다 참았다, GA문고가 허락해주면 언젠가 쓰고싶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벨의 여성 취향은 엘프라는 것이 공식설정이라는 점을 보면 단순 립 서비스라고 볼 수는 없다.) 모든 히로인이 그렇긴 하지만 류 역시 진히로인 후보중 1명인 건 확실한 듯. [67] 사실 서적화 되면서 자신의 역할의 일부를 아이즈에게 뺏기지만 않았어도, '전투훈련을 해준 믿을 수 있는 스승' -> '함께 고난을 넘어선 동료'(검은 골라이어스)에 이어 13~14권에서의 히로인 전개까지 더해지면, 타 히로인들은 감히 엄두도 못낼 영역까지 도달해 히로인 레이스에서 독보적으로 앞서나가는 전개가 될 수도 있었다. 13~14권 발매 이전에 열린 인기투표만 봐도 벨×아이즈를 제치고 벨x류가 1위를 했었을 정도다.[클릭주의!] [68] 14권에서는 류가 벨에게 가르침을 주자 마치 '선생님 같다.'라고 벨이 말하고 류도 그랬을 수 있었을지도 모른다 식으로 대답하기도 했다. 아이러니하게도 3권에서 훈련을 했던 아이즈가 9권에서 직접적으로 벨에게 본인이 선생님이니 상담하라고 할 때 벨은 불가사의한 것을 보는 표정을 지어 빡치기도 했다.[69] 과거부터 사용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녹색 케이프를 생각한다면 닌자 같은 복장보단 코믹스쪽의 묘사에 가까울 가능성이 크다.[70] 다만 GA문고 15주년 기념으로 발매된 던만추 SS에서 류라고 추정되는 엘프가 아스트레아를 찾아갔기에 17권에서 높은 확률로 랭크 업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