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서 맥슨

 

'''아서 맥슨
Arthur Maxs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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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77년, 10살 때[1]'''
'''2287년, 20살 때'''[2]
[image]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 동부 지부[3] 소속'''
<colbgcolor=#222222> '''출생'''
2267년
'''계급'''
폴아웃 3: 스콰이어 (Squire)
폴아웃 4: 엘더 (Elder)
'''등장 시리즈'''
폴아웃 3
폴아웃 4
폴아웃: 웨이스트랜드 워페어

1. 개요



2. 폴아웃 3


동부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스콰이어[4]이자, BoS를 창시한 '''맥슨 일가의 마지막 후손'''이다.
시타델에 거주하고 있으며, BoS의 일원이긴 하나 하는 일은 그냥 시타델을 돌아다니는 것 외에는 없다.
혈통상으로는 BoS의 계승자이긴 하나 본부인 서부가 아니라 오지인 동부에 있다. 그 이유는 고위급 팔라딘이었던 아버지 조나단 맥슨이 전투 도중 사망했고, 맥슨 일가의 직계 혈통이 아서 혼자밖에 남지 않게 되자 본부인 서부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 내에 높으신 분들의 내부 권력 투쟁이 발생하게 되었다. 이에 따라 아서의 어머니인 제시카 맥슨(Jessica Maxson)이 아서의 안전을 위해 멀리 동부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로 보낸 것이다.
그러나 이후 BoS의 기본 방침과 다르게 굴러가는 오윈 라이언스의 행보를 못마땅하게 여겼던 서부에 의해 서부와 동부의 교류가 끊어지면서 아서 맥슨은 본의 아니게 무기한으로 시타델에 머물게 된다.
일단 그 혈통의 특수성 때문에 대외적인 직책상으로는 동부의 엘더인 '''오윈 라이언스와 동급'''이기는 한데... 아무것도 모르는 꼬맹이인지라 별로 의미는 없다. 헌데 본인도 자신의 직책을 의식해서인지 '''슈퍼 뮤턴트 베히모스'''를 잡아봤다고 뻔한 거짓말을 하는데, 카르마 감소를 무릅쓰고 아서의 컴퓨터를 해킹하면 진실을 알 수 있다.
BoS 설립자의 적통이고 아버지도 유명한 팔라딘 대원이었으니 주위에서는 군인으로서 기대가 많은 듯하다. 하지만 아서의 개인 컴퓨터를 확인해보면 시나 소설을 쓰는 등 오히려 문학에 흥미가 있는 듯하다. BoS엔 전투 요원만 있는 건 아니고 서기나 기술자도 있으니 그 쪽으로 가지 말란 법도 없지만, 대화를 해보면 사람들이 자신에게 가지는 기대감 때문에 거기서 나오는 부담감이 심한 것으로 보인다.
사라 라이언스에게 전투 기술을 배웠고 우러러보지만[5] 어느 날 사라 라이언스 부대와 함께 외부로 나가서 총을 쐈다가 사라 라이언스에게 가벼운 부상을 입혔다(it's just a flesh wound)고 한다.[6] 그래서 무기한으로 외부 출입이 보류되었다.
아동인데도 불구하고 가끔씩 엘더 라이언스의 위스키나 맥주를 마신다. 주변 음식물을 아무거나 주워먹는 폴아웃 NPC들의 특성이 아동 캐릭터에게까지 그대로 적용돼서 그런 듯 하다.

2.1. 여담


원래 폴아웃 시리즈의 3편으로 기획되었던 프로젝트 반 뷰렌에선 맥슨 일가의 후계자로 '제레미 맥슨'이라는 자가 나타나 뉴 캘리포니아 공화국에 맞서 BoS를 이끌 계획이었으나,[7] 프로젝트 자체가 사라지면서 제레미도 잊혀지게 되고 대신 이 아이가 마지막 맥슨 가문의 후예가 되었다. 다만 폴아웃: 뉴 베가스에서 서부 BoS와 NCR의 전쟁이 묘사되면서 독선과 광기에 빠져들어 멸망을 향해가는 BoS의 모습은 공식화되었다.
딱히 활약상은 없지만 그래도 '대단한 혈통'이라는 속성이 있어서인지 후속작에서의 위치가 기대되었다.

3. 폴아웃 4




'''Beneath the Commonwealth, there is a cancer. Known as The Institute, a malignant growth that must be cut before it infects the surface.'''

'''저 커먼웰스 아래[8]

에는 인스티튜트라고 알려진 암덩어리가 있지. 이것이 표면을 감염시키기 전에 잘라내야 하네.'''

'''This campaign will be costly, but in the end, we will be saving humankind from its worst enemy, itself.'''

'''이 작전의 대가는 크겠지만 우리는 인류를 그 자신이라는 최악의 적에게서 구할 것이다.'''

2287년, 20살의 나이로 동부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의 '''엘더'''로 등장한다.
주인공은 물론이고 모든 사람들이 아서를 두고 "젊다"라고 하는데, 이는 외모를 두고 하는 소리가 아니라, 보통 입대해 군 생활을 시작하는 나이에 일개 사단급 준군사조직을 지휘하고 있으니, 저 자리에 있기엔 너무 젊어 보인다는 칭찬 혹은 우려에 가깝다. 전투력과 카리스마에 비해 경험이 부족해 작전방향에 대한 결정을 제외한 것들은 해당 담당자에게 위임하는 편이다.[9]
프리드웬의 터미널 기록을 읽어보면 그의 활약상이 나오는데, 12살에 훈련 중 기습해오는 레이더 2명을 사살하고, 13살에 데스클로를 잡다 얼굴에 흉터가 생겼으며, 15살에 수도 황무지의 슈퍼 뮤턴트 세력을 규합하던 보스급 슈퍼 뮤턴트 베히모스를 때려잡았고, 16살에 브라더후드 아웃캐스트를 협상으로 동부 브라더후드에 통합시키고 젊은 나이에 엘더가 된다고 나와 있다.
아서 맥슨이 아니었다면 브라더후드가 이만큼 성장하는 것이 불가능했다는 NPC의 대사처럼, 그야말로 혈통이 보장하는 명분 + 실력이 뒷받침해주는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의 수장다운 캐릭터. 게임 상에서도 등장 초반 연설을 하며 엄청난 카리스마를 보여준다. 사실 프리드웬도 그렇고 이름에 활약까지 대놓고 폴아웃 세계관에서의 아서 왕 포지션임을 보여준다.
물론 엑스칼리버는 없지만 연사력과 장전 속도 버프가 붙은 유니크 개틀링 레이저 "최후의 심판(Final Judgement)"을 가지고 있다. 루트에 따라선 이걸 들고 직접 전투에 나선다! 물론 루트에 따라서는 플레이어가 아발론으로 보내줄 수도 있다. 엘더 전용의 파워 아머도 있다. 컬러링은 팔라딘과 센티넬용과 동일한 흑색이나 팔목의 문장이 다르다. 계급과 아머에 대해서는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동부T-60 파워 아머 참고.
작중에서 그가 군국주의적 성향을 띄는 데다가 이전 시리즈의 브라더후드들처럼 기술에 집착하고 프로파간다를 강요하는 면에서 꽉 막힌 것 같아 보인다.
하지만 유화적이었던 동부 브라더후드의 모습에 영향을 받았는지 외부인에 대한 초강경책을 보여주었던 아웃캐스트나 서부에 비하면 외부와의 접촉에 대해 그나마 융통성이 있어 보인다. 일단 가장 많은 지식을 습득할 어린 시절을 서부식 강경 노선을 고수하는 인물들이 아닌 오윈 라이언스 같은 온건파들과 어울렸고, 온건파의 세력이 어떻게 커지는지 직접 눈으로 보았으니 비록 본인이 정통 서부 혈통이라 해도 좋든 싫든 온건파의 영향을 받았을 확률이 높고 이후 아웃캐스트의 합류와 서부와의 접촉을 통해 강경한 모습을 다시 찾게 된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온건파와 강경파의 영향 때문인지 BoS 내에서 정치적으로 압박을 받는 부분이 작중에 있어 보인다. 나이가 상당히 젊다는 점과 서부에서 동부로 사실상 유배당했던 점, 그리고 아웃캐스트가 BoS 내로 돌아간만큼 이들과 서부로 대표되는 강경파와 오윈 라이언스 시절을 기억하는 온건파들의 대립이 있었고 강경노선에 반발하여 이탈하는 이들이 실제로 작중에 등장한다. 따라서 이러한 분열과 나이로 인한 문제점을 공동의 적으로 해결하고자 한 것으로 보이며 이를 위해 BoS를 위협하는 적을 위험한 것을 각인시키기 위한 프로파간다를 처음 대면할 때 연설을 통하여 강변한다. 이후 BoS 소속인 어떤 신스의 경우에도 이 프로파간다를 지키기 위해 반드시 죽이기 원하는 뉘양스를 풍긴다. 물론 이때 대화문을 진행하다 보면 최후의 융통성을 가지고 있는 만큼 의도는 그렇지 않으나 자기 자신이 만들어내고 있는 프로파간다 때문에 보여주는 모습일 가능성이 있다.[스포일러]
게다가 인스티튜트 진입 시 외곽의 낙후된 모습을 보고선 자신이 생각한 인스티튜트의 모습이 아니라며 혼잣말을 하는데 이후 내부의 발전된 모습을 보고 안도하는 듯한 대사를 하는 것을 보면 인스티튜트를 적으로 만든 프로파간다에 압박을 스스로 받고 있던 모습을 직접적으로 나타낸다.
실제로 아서의 브라더후드는 적어도 서부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 마냥 누가 레이저 피스톨 한 자루 갖고 있다고 바로 털어먹거나 하지 않는다. 이들이 노리는 건 신스FEV, 핵무기같이 누가 봐도 정말 위험한 기술 뿐이며, 여전히 신병 모집은 황무지인들 사이에서 뽑기도 한다. 더불어 위에서 상술했듯 스포일러를 설득만 잘 하면 살려 보내는 것에 동의를 하는데, 만약 원조 서부였다면 뉴 베가스의 베로니카 산탄젤로 동료 퀘스트처럼 협상의 여지를 남겨두지 않고 무조건 처단하려 했을 것이다. 물론 핵의 경우 전쟁으로 인한 세상 멸망 운운하면서 신나게 핵찜질을 하고 다니기 때문에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 식의 잣대식의 비판이 가능하지만 핵찜질하는데 쓰는 무기가 팻 맨이거나 팻 맨의 2~3배 위력을 가진 항공 폭탄이기에 중화기 취급이지 핵무기 취급을 안 하는 것일 수도 있다. 실제 세상을 지워버린 건 다탄두 ICBM과 잠수함에서 발사된 SLBM이기 때문에 중화기와 핵무기의 취급이 다른 것일 가능성이 높다.[10]
즉, 아서와 그가 이끄는 브라더후드는 종합적으로 원조 서부의 이념(지금의 변질된 이념이 아닌 로저 맥슨이 설립한 순수했던 시절의 이념)에 동부의 유연함(황무지인들과 공존)이 더해진 존재들인 것이다. 물론 3편의 브라더후드를 기억하는 이들에게는 이전에 비해 딱딱해진 모습이 실망스러울 수 있겠지만, 그래도 막장에 가까웠던 서부에 비하면 장점도 분명히 있다. 실제로 아서의 컴퓨터에 있는 메세지들이나 그의 연설 후 커먼웰스 주민들을 보호하겠다는 대사를 들어보면 그래도 자신의 브라더후드 대원들과 커먼웰스 주민들을 아끼는 듯하다. 적어도 본인 입장에서는. 정작 주민들은 그렇게 생각 안 하는게 문제. 즉, 폴아웃 4의 다른 조직들이 대부분 그렇듯이 빛과 어둠이 공존하는 꽤나 현실적인 모습이 되었다 할 수 있다.
사실 아서 맥슨의 꽉 막힌 융통성과 더불어 가장 큰 실책은 다름아닌 프리드웬인데, 헬륨과 같은 물질의 경우 구하기가 어려운 시점이라 수소 가스로 부력을 얻어 구동한다는 것이 문제점이다.[11] 즉, 단순한 비행선이 아닌 '''거대한 가스통'''을 본진으로 삼고 있는 것이나 다름없는데 연고지가 없는 커먼 웰스에 무리해서 정착해 세력을 키우고자 하는 시점에서 이미 위협에 굉장히 노출되어 있고 섣불리 적들을 만드는 행동은 삼가야 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융통성 없는 행보로 적들을 만드는 바람에 결국 브라더후드 루트를 제외한 모든 루트에서 프리드웬의 취약점으로 인해 격추당하게 된다.
다만 프리드웬이 터지는 루트는 전부 유일한 생존자의 개입이 없었다면 불가능한 상황이기에 객관적으로 실책이라 볼 일은 아닐 수도 있다. 다른 모든 세력들은 프리드웬을 격추시킬 방법이 뭔지 확실히 알고 있으면서도 유일한 생존자가 개입하기 전까지는 손만 빨고 있었다. 사실상 이론적으로만 격추시킬 수 있다 뿐이지 영웅의 활약이 없으면 실행할 수도 없는 방법들이었다는 것. 애초에 유일한 생존자가 브라더후드에 적대하는 상황이라면 프리드웬이 아니라 다른 어떤 안전한 수단을 이용해 왔더라도 몰살당할 수 밖에 없었을 것이다.

3.1. 여담


삭제된 퀘스트 '장로를 다루는 방법'에서 그의 생사가 갈렸었다. 흐릿한 배신자에서 스포일러를 설득해 바깥으로 나가면 맥슨이 쫓아와서 주인공을 엄하게 꾸짖지만, 주인공이 협박해 맥슨이 그대로 다른 지부 BOS로 가는 루트와 스포일러 혹은 주인공에 의해 최후를 맞는 루트가 있었다.

[1] 폴아웃 3, 성우: 션 맥코이 (Sean McCoy)[2] 폴아웃 4, 성우: 데렉 필립스 (Derek Phillips). 그는 폴아웃 4의 인스티튜드 코서를 쫓는 메인 퀘스트에서 거너 세력을 혼자 전부 박살냈던 코서 Z2-47도 맡았다. 또한 디스아너드의 트레버 펜들턴, 라이프 이즈 스트레인지마크 제퍼슨 역도 맡았었다.[3] Brotherhood of Steel(BoS) on the East Coast[4] Squire, BoS의 최하위 계급. 뜻은 견습기사 내지는 종자라는 의미다. 폴아웃에서 볼트 거주자를 '''BoS 가입 조건으로 방사능 구덩이에 내몰은''' 문지기의 계급이 스콰이어였다.[5] 그런데 교육 내용이 적의 신장 부위를 찔러 죽이는 방법이다. 그걸 또 배워놓고서는 끝내준다고 기록해놨다. 사실 사라를 좋아하기도 했고.[6] 몬티 파이튼의 성배의 등장인물 흑기사의 패러디로, 저 대사는 아서 왕에게 흑기사가 팔 한쪽을 잘리고 내뱉은 말이다. 이 꼬마 이름이 아서인 걸 보면 제작진이 작정하고 몬티 파이튼 드립을 친 것으로 추측된다.[7] 반 뷰렌 설정상 폴아웃 2의 시기에도 서부 BoS는 제레미가 이끌고 있었다고 한다. 물론 반 뷰렌의 설정은 현 시점에서 공식이 아니다.[8] 본인이 알고 말한 것은 아니지만 소 뒷걸음질로 쥐 잡는다고 알고 보면 우연히도 아주 정확한 표현이다.[9] 최고 권력자라 하더라도 전문가가 아닌 이상, 실무적인 부분은 각 담당자에게 일임하고 그것을 관리감독하며 방향성만 제시하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다. 게다가 각자 분야에 매진하는 브라더후드의 특성상 '''엘더'''쯤 되면 그쪽 세계의 최고 전문가쯤일 확률이 높다.[스포일러] '''팔라딘 댄스가 사실 신스였다는 사실을 알아챈 이후로는, 그가 세운 공 따위는 알 바 없다는 듯이 '''분개하면서 무작정 그를 처단해야 할 대상으로 선언할''' 정도이다. 만약 댄스를 설득해 군번줄만 얻었을 경우에도, 플레이어를 못 믿었는지 최고 지휘자라는 양반이 기어이 그의 은신처 입구까지 와 있다... 논쟁을 벌여서 그를 설득하는데 성공하면, 일단 그를 공식적으로는 처단되었다고 처리하며, 이후 브라더후드 눈에 띄면 그 즉시 처리하겠다고 선언하고 쫒아내는 선에서 끝낸다. 물론 댄스 본인도 말하듯 설령 신뢰받는 아군이었다 해도 예외를 두는 일이 일어나면 자꾸 그 선을 넘을 것을 우려한 것이기도 하지만, 그것만이라고 보기에는 심히 과격한 말로 댄스를 처단할 것을 강경하게 주장한다. 특히 댄스가 목숨을 바칠 것을 결심했으니 두려울 것 없다고 말해도 "감동적인 소릴 하는군."이라며 비꼴 정도. 하지만 설득 성공 시 쫓아내는 선으로 끝내는 걸 봐선 아주 꽉 막힌 성격은 아닌 듯 하다. 살짝 변호를 하자면 이건 팔라딘 댄스에 대한 실망감도 실망감이지만 인스티튜트에 향한 분노에 가까웠다. 실제로 인스티튜트에서 개발된 걸 알고는 "인스티튜트가 날 속였겠다!?"라는 반응으로 행한 것. 실제로도 아서 맥슨보단 인스티튜트의 잘못이 더 크고... 다만 댄스는 인스티튜트 SRB에서 알아낼 수 있듯이 '''해방 신스'''이다. 애초에 맥슨이 신스를 위험하다고 판단한 근거가 스스로 생각하는 기계라는 것과 인간 사회에 숨어든다는 것 두 가지였는데 인스티튜트가 신스를 도구로만 여기고 자아를 확립하면 폐기 수순을 밟는 것과 달리 레일로드는 자아를 확립한 신스를 인스티튜트의 관리감독에서 빼돌려 인간 사회에 풀어버린다. 실제로 브라더후드 루트에서 팔라딘 댄스의 생사를 결정하는 Blind Betrayal 퀘스트의 바로 다음 퀘스트가 레일로드를 말살하는 Tactical Thinking 퀘스트다. 켈스에게서 레일로드 말살 명령을 받기 전에 레일로드 본부를 방문하면 아직 적대 상태에 들어가진 않는데 미래를 예측하는 PAM은 보안 모드에 들어가 플레이어와의 상호작용을 거부한다. 즉 엘더 맥슨이 가장 신뢰하던 야전 지휘관이 해방 신스였다는 사실을 알게 된 그 순간부터 브라더후드의 레일로드 말살은 정해진 수순이라는 것.[10] 다만 BoS 스토리라인 후반의 리버티 프라임에 탑재하는 핵탄두는 팻맨 같은 근접전용 초소형 전술핵이 아닌 항공 투하용 전략핵폭탄이다. 결국 쓸 땐 쓰겠다라는 의미인 셈.[11] 프리드웬의 격추는 1937년 5월 6일에 있었던 나치 독일의 비행선인 힌덴부르크 호 폭발사건의 오마쥬에 가깝다. 둘 다 당대에 보기 힘든 압도적인 위용과 상징성을 가진 비행체였으며, 사고의 원인 역시 둘 다 수소를 사용했다는 점에서까지 유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