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리얼미터'''
Realmeter
[image]
'''설립일'''
2007년 7월 13일[1]
'''업종명'''
시장조사 및 여론조사업
'''대표'''
이택수, 김세훈
'''기업 분류'''
중소기업
'''매출액'''
53억 3,999만원 (2019년, 사람인)
'''소재지'''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76길 22
신관 7층(여의도동, 기계회관)
'''링크'''

1. 개요
2. 특징
3. 논란 및 사건사고
3.1. 심의 조치
3.2. 국민의당-리얼미터 상호 고발 사건
3.3. 모집단 편향 논란
3.4. 셀가중 / 림가중 혼합 사용 논란
3.5. 2019년 여론조사 관련 논란
4. 역대 여론조사 목록
4.1. 정당 지지도
4.2. 대통령 지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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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여론조사 전문기관이다.

2. 특징


리얼미터의 이택수 대표는 원래 1990년대 말, 신한국당의 대선 여론조사팀과 한나라당 산하 싱크탱크 여의도연구원의 여론조사팀에서 일하고 있었다고 한다. 거기서 기존의 전통적 방식의 전화면접 조사가 아닌 ARS 방식의 여론조사 기법을 배운 뒤 퇴사 하였고, 당시 CBS 라디오 프로그램 '시사쟈키'의 진행자였던 김어준이 이택수에게 대통령 및 정당 관련 정례조사를 수행하여 방송에 소개할 것을 제안한 계기로 여론조사 관련 사업을 시작했다고 한다.#[2] 그리하여 2005년 9월, CBS 의뢰로 국내 최초로 주간 정례조사 방식의 여론조사를 실시했으며, 2009년 9월에는 CBS 의뢰로 국내 최초로 일간 정례조사를 실시했다.
2017년 5월부터 CBS의 의뢰로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주간 정례조사[3]를 실시하고 있다. 조사 결과는 일반적으로 조사기간 다음주 월요일에 공표되며, 표본은 2,500명 전후다. 2017년 7월 26일부터는 해당 조사에 의뢰자로 tbs가 추가되어 목요일에도 조사결과를 공표하고 있다. 목요일에 공표하는 조사 결과의 표본은 일반적으로 1,500명 전후다.[4] 조사방식으로는 6월 2일 공표한 5월 5주차 주간집계 조사부터 유무선 혼합 방식(유선 ARS 20%+무선 ARS 70%+ 무선 전화면접 10%)을 사용하며, 전체 4~6% 내외의 응답률을 보인다. 2018년 12월 3일부터는 YTN의 의뢰로 여론조사를 진행한다.
나름 연식도 된데다 1주일에 2번씩 정례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해서 그런지 각종 언론에서도 인용 빈도가 상당히 높다. 그 때문에 여론조사를 의미하는 어미로 '~미터'가 곧잘 쓰인다. 주로 조롱하는 의미로 쓰이는데, 길거리에서 스티커를 붙여놓고 진짜 여론조사 결과라고 주장하는 사이버렉카들의 자칭 여론조사인 '길거리미터', 특정 커뮤니티 게시판의 좁은 여론 분위기를 의미하는 'xx미터' 등이 대표적이다.
나름 연식도 된데다 1주일에 2번씩 정례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다른 조사기관과는 달리 통계가 툭 튀어나오는 경우가 있어 여론전에 써먹기 좋아서 그런지 각종 언론에서도 인용빈도가 상당히 높다.[5] 그 때문에 여론조사를 의미하는 어미로 '~미터'가 곧잘 쓰인다. 상술된 문제로 인해 주로 조롱하는 의미로 쓰이는데, 길거리에서 스티커를 붙여놓고 진짜 여론조사 결과라고 주장하는 '길거리미터', 특정 커뮤니티 게시판의 좁은 여론 분위기를 의미하는 'xx미터' 등이 대표적이다.
주간조사에서 일간 지지율도 공개하는데, 여기서의 일간 지지율은 정확하게 말하면 2-day rolling data로 당일 및 전일 조사분을 합친 수치이다.[6]

3. 논란 및 사건사고



3.1. 심의 조치


  • 선관위에서 심의 조치를 받은 이력이 가장 많다. # 2019년 8월 기준 총 308건의 심의내역중 43건 위반으로 압도적이다. 2017년 4월에 라디오 방송에서 여론조사 결과를 왜곡 발표한 혐의로 여심위로부터 3000만원의 과태료 처분을 받았고# 한달후인 2017년 5월에 또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과태료 1500만원을 부과하기도 했다. 이래서 붙은 별명이 구라미터인데, 이 리얼미터 때문에 다른 여론조사기관까지 부정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 2019년 9월 기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의 심의 조치 내역의 여론조사기관명을 검색하면, 리얼미터는 52건, 조원씨앤아이 17건, 한국사회여론연구소 8건, 리서치뷰 7건, 한국갤럽은 5건, 한국리서치 5건, 코리아리서치 5건, 칸타코리아 2건, 알앤써치 1건등 으로 다른 여론조사기관에 비하여 잘못된 여론조사로 조치를 받은 내역이 압도적으로 많은 편이다. 한국에서 여론조사로 가장 오랜 역사(1980년대부터 시작)를 자랑하는 한국갤럽도 고작 5건에 불과했다.[8]
    • 언론에서 기사를 내리고 인터넷에 인용된 글들도 삭제 조치되는 강한 규제인 공표보도불가 기준으로 보면, 리얼미터 33건, 조원씨앤아이 15건, 한국갤럽 3건, 리서치뷰 1건, 한국리서치 1건, 칸타코리아 0건, 알앤써치 0건이다. 리얼미터의 경우에는 다른 주요 정치 여론조사 기관에서 볼 수 없는 과태료 처분만 4건이나 있다. 2017년 제19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시행한 리얼미터의 여론조사 중 한 번은 과태료 5,000만원에 이택수 대표 검찰 고발도 있다. 이택수 대표가 이후에 별다른 조치가 없는 거 보면 무혐의로 결론난 듯하지만 과태료 처분은 그대로 유효해서 벌금도 냈다.
    • 리얼미터의 여론조사가 심의조치를 받는 경우는 셀가중 / 림가중 선택을 잘못했거나, 아예 표본이 특정 계층에 편향되는 경우가 있다. 실제로 다른 여론조사들에 비해, 리얼미터 여론조사는 성별 표본과 세대별 표본이 불평등하게 표집되는 경향이 유독 강하다. 아래의 모집단 편향 논란 참고. 또한 셀가중, 림가중 건으로도 심의조치를 많이 받는다. 이건 셀가중 / 림가중 논란 참고.
    •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중앙선거관리위)가 2020년 2월 20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과태료 1,500만원을 부과했다. 2019년 11월 20일·21일 발표한 정당 지지도 조사 결과, 주중집계가 공직선거법·선거여론조사기준을 위반했다는 이유에서다. [7]
  • 2020년 10월을 기준으로 5년간 여론조사기관들이 여론조사 결과 왜곡·조작 등으로 172건의 위법행위를 저질러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여심위)의 조치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는데, 가장 많은 조치를 받은 기관이 '리얼미터'였다. 총 23건으로 준수촉구 10회, 경고 9회, 과태료 4회 조치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 이런 논란 때마다 리얼미터의 이택수 대표는 무슨 음모라도 있는 것처럼 말하는데, 중앙선거여심위는 아무나 하는 게 아니다(...)

3.2. 국민의당-리얼미터 상호 고발 사건


2017년 4월, 국민의당은 리얼미터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 바 있다.## 이에, 리얼미터는 국민의당을 상대로 무고·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하며 10억의 손배소를 청구하기도 하였다.# 대선 후 양자는 소를 취하한 것으로 보인다.

3.3. 모집단 편향 논란


전반적으로 특정 여론 조사에서는 편향된 모집단만을 모집하여 자료를 해석하는 일이 많아졌다. 특히 해석 측면에 있어서 모든 19세 이상 국민을 전체집단으로 두기 때문에, 모집단과의 비율이 만, 십만 단위로 차이가 나더라도 그대로 해석하는 경우가 많다.
  • 2018년에 들어와서 여론조사시 남녀 표본의 크기가 7:3 비율인 경우가 잦아, 다른 여론조사 기관이 가급적 5:5에 근접한 비율인 것과 대비된다. # 이에 대해 리얼미터 측에선 자체적으로 표본 비율을 조정하기 때문에 큰 문제가 없다고 설명한다. 실제로 성별 때문에 과도한 편향이 생기면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에서 과징금 철퇴를 맞는다. 그리고 여론조사 업체들은 정치 예측 성과를 기반으로 사기업의 마케팅 등에 사용할 데이터를 조사해주는 것에서 수익을 얻기 때문에, 여론조사의 편향이 오래 지속되면 타 분야에서 수익을 거둘 수 없다.
  • 그리고 이미선 헌법재판관의 임용과 관련된 두개의 여론조사 질문이 각기 다르게 나온 것이 나타나 논란이 되었다.# 이에 대해 리얼미터는 이날 보도 자료를 통해 설문 문항이 바뀐 까닭은 물론, 그에 따른 분석이 틀리지 않았다고 강하게 반박했다. # 하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리얼미터 해명에 대해 다른 의견을 내기도 했다. # 결국 리얼미터는 1차 조사와 같은 설문 문항으로 다시 조사를 진행하였다. 1차와 2차의 여론조사 진행 과정에서 질문이 각기 다른 것에대한 논란과는 별개로, 2차조사와 비슷한 결과가 나오며 민심의 이동이 있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

3.4. 셀가중 / 림가중 혼합 사용 논란


여론조사를 할 때 , 표본이라는게 아예 딱딱 맞출 수 없기때문에 표본을 추출하여 여론조사를 한 이후 가중치에 따라 비중을 조절해야 한다. 그런데 공직선거법에는 셀가중, 림가중 둘 중 하나만 선택하고 둘을 혼합할 수 없게 되어 있다.
셀가중은 남성 / 여성, 20대 ~ 60대 세대별, 서울, 경기인천, 부산울산경남 등 지역별 셀로 나누고 그 셀별로 사전에 가중치를 부여하여 실제 응답자 비율을 전 인구비례로 맞추는 것이다. 림가중은 조사를 한 이후 표본을 조절하기 위해 성별 가중치 w1를 먼저 곱하고, 오차가 나오는 만큼 2번째 가중치인 세대별 가중치 w2 등을 누적적으로 계산해가면서 정리하는 방법이다. [] '''둘 다를 동시에 혼합하여 사용하거나, 한 쪽으로 신고하고 반대쪽으로 적용하는 것'''은 공직선거법 상 불법이다.
리얼미터는 기본적으로 '''림가중 보정'''을 사용한다. 또한 리얼미터와 동반으로 선관위에서 여론조사 규제를 많이 맞은 조원씨앤아이도 림가중을 사용한다.
리얼미터가 공표보도불가 처분을 받은 여론조사 중에서는 '''셀가중으로 신고하고 림가중을 쓴 경우'''가 6건이다 . 셀가중과 림가중을 반대로 쓰면 같은 여론조사 결과가 정반대로 뒤바뀔 수도 있을 정도로 영향이 크다. 원래 회사 기본적으로 림가중을 쓰는데 여론조사 별로 일부 여론조사는 셀가중을 쓰다보니 셀가중이라 쓰고 림가중을 썼다가 선관위의 철퇴를 맞는 것이다. 또한 리얼미터의 일반 여론조사 중에서도 림가중을 신고하고 제대로 썼는데 '''가중치 오류'''로 공표보도불가 제재를 받은 사례(2014년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하나 있다. 2018년에도 성북구청장 선거 여론조사를 하는데 표본 표집 오류와 림가중 가중치 오류로 인해 공표보도불가 제재를 받았다.

3.5. 2019년 여론조사 관련 논란


2019년 5월 13일에 발표한 리얼미터 여론조사에는 더불어민주당 38.7%, 자유한국당은 34.3% 으로 좁혀지자 이에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문재인 정부 2주년을 기념해 여러 여론조사 기관 등이 조사했는데 1곳만 이상한 결과를 보도했다" # 라며 리얼미터 여론조사의 공정성을 의심하는 발언을 했다.
그리고 이후 2019년 5월 16일에 발표한 여론조사에서는 정당 지지도 부문에서 더불어민주당이 4.6% 상승하고 자유한국당이 4.1% 하락하면서 13.1%가 차이나는 결과가 나왔다.# 그동안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의 지지도 차이가 컸던 갤럽 등 다른 여론조사 기관과는 달리 지지도 차이가 적은 것으로 나오던 리얼미터가 이번에는 다른 여론조사 기관과 비슷한 수치로 나오면서 직전 주차의 결과와 비교했을 때 급격하게 차이가 벌어진 것이었다.
이에 대해 자유한국당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리얼미터 여론조사의 신뢰성을 의심하는 발언을 하자 그 직후에 이런 결과가 나왔다며 음모론을 제시했다.# 그러나 권순정 실장은 "자주 있는 현상은 아니지만 한 주만에 한 정당의 지지율이 4%p 가량 떨어지거나 오르는 경우는 종종 있다. 정당 지지율은 제로섬 게임 측면이 있어 한쪽이 오르면 다른쪽은 떨어지기에 그 낙차가 커 보이는 면도 있다."고 반박했다. 오히려 리얼미터 측은 이번 여론조사 조사기간은 13~15일인데 이때 나경원 원내대표의 문 대통령 지지자와 여성 혐오표현 논란, 5·18 망언 징계 무산과 전두환씨 ‘사살명령 의혹’으로 증폭된 황교안 대표의 5·18 기념식 참석 논란, 황 대표의 부처님오신날 봉축식 예법 논란 등이 한꺼번에 집중됐다고 설명했다. 덧붙여서 한국당이 전당대회, 패스트트랙 국면을 거치면서 이어진 지지율 상승세가 자연적으로 떨어지는 시기가 온 점도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사실 이런 반응은 어떻게 보면 양당이 자기 유리한 쪽의 통계를 선호하는 데서 기인하는 게 크다. 5월 2주 차까지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리얼미터가 상대적으로 다른 조사 기관에 비해 자유한국당 지지율이 좀 후하게 나왔던 게 사실이다. 한국갤럽이나 기타 여론조사 기관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10% 정도 더 높게 나왔고 더불어민주당과의 지지율 격차가 거의 유일하게 한 자리 수로 나왔다. 그 때문에 먼저 이해찬 대표가 리얼미터의 신뢰성에 대해 의심을 표한 것이다. 그런데 이제 자유한국당 측에 좀 후한 결과가 나왔던 리얼미터에서마저 다시 두 자리 수로 격차가 벌어지자 반대로 자유한국당 측에서 신빙성에 의문을 제기한 것이다. 결국 자신들에게 유리한 결과가 나온 통계를 선호하다 보니 박한 결과가 나오게 되면 서로 신빙성을 의심하는 반응을 내놓는 것이다.
추세를 보면 황교안이 자유한국당 대표로 취임한 2월 말부터 5월 초까지는 대체로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층이 정의당으로 분산되기도 하고 또 때로는 결집하기도 하는 등 조금 이완되는 모습을 보였고 반대로 자유한국당 지지층은 굳건히 결집하는 모양새를 보이며 양 당 간 지지율 격차가 좁혀지고 있었다. 이것은 숫자만 다를 뿐 모든 여론조사 기관의 공통된 모양새였다. 그런데 자유한국당의 장기화된 장외투쟁, 황교안 대표 개인적 논란, 5.18 민주화운동 망언 등 여러 문제가 겹치면서 서서히 다시 자유한국당에 실망하는 여론이 생겼고 결국 다시 하락세로 전환되기 시작했다고 이해하면 될 것이다. 그러므로 너무 숫자에 천착하기보다는 큰 추세를 관망하는 것이 보다 합당하리라 생각된다.
한편 리얼미터 여론조사 응답자의 무려 53%가 지난 19대 대선때 문재인을 뽑은 사람들로 나왔다는 중앙일보보도가 나왔다. 문재인 득표율이 미투표자들을 포함하면 31.6% 정도임을 고려해볼 때 표본에 문제가 있지 않나 하는 의심이 제기되었다. 그러나 이에 대한 반론도 있다.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연구소장은 “애초부터 여론조사 응답층은 대통령 지지층이 많다. 본인이 원한 후보가 당선된 것이 아니면 조사에 적극적이지 않기 때문인데, 특히 문재인 정부에선 보수층이 의견을 드러내지 않으려는 경향이 심해진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익명을 요청한 한 조사전문가는 “이명박·박근혜 정부 때도 ‘지난 대선때 누구를 찍었냐’고 물으면 항상 현직 대통령을 찍었다는 답변이 실제보다 훨씬 많이 나오는 경향이 있었다. 한국적 특수성으로 볼 수도 있다”고 전했다. 딱히 한국적 특수성이라기보다 원래 응답자들이 실제로 누구를 찍었느냐와 관계없이 여론조사에서 응답할 때 '당선된 후보'에게 투표했다고 답하는 심리가 있다는 주장도 있다.
한국의 메이저 언론들은 양당 간 지지율을 발표할 때 주로 격차가 크게 나는 한국갤럽보다는 좀 작게 나는 리얼미터의 결과를 인용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불신론 보도가 리얼미터 여론조사를 중심으로 보도되었는데 사실 더불어민주당에 불리할 때는 이해찬 대표가 불만을 표시하고, 자유한국당이 불리할 때는 한국당 측이 불만을 표시하는 등 애초에 불신론을 먼저 퍼트리기 시작한 건 여야 의원들이라고 볼 수 있다. 이에 언론들이 반응하여 이해찬 대표 발언 기사부터 시작해서 자유한국당 측 발언 기사까지 불신론이 확산된 것이다.
전 주에 문 대통령 취임 2주년을 맞아 다른 조사기관에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도 여전히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의 지지율 격차는 10% 이상이었다. 예를 들면 5월 3일, 한겨레 의뢰로 한국리서치가 주관한 여론조사에선 37.2% : 18.2%로 더불어민주당이 2배 이상 더 높았다. 그리고 5월 6일, MBC 의뢰로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에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도 36.9% : 24.7%로 더불어민주당이 자유한국당보다 12.2% 더 높았다. 5월 8일, KBS 의뢰로 한국리서치에서 실시한 여론조사 역시 34.7% : 21.7%로 더불어민주당이 13% 더 앞섰다. 같은 날 SBS 의뢰로 칸타코리아에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역시 32.2% : 16.8%로 더불어민주당이 15.4% 더 높았다. 같은 날 중앙일보 자체 여론조사서도 45% : 25.7%로 거의 20% 정도 차이났다. 5월 10일 자 한국갤럽 조사 결과 역시 40% : 25%로 15% 정도 차이가 났다.
같은 날, 리얼미터의 이택수 대표는 5월 3주 차 주중 여론 조사 결과에 대해 음모론성 보도가 리얼미터의 명예와 공정성을 훼손했다며 조선일보중앙일보에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제된 기사는 조선일보의 '이해찬 말 한 마디에 조사 결과 바뀌어'와 중앙일보의 '리얼미터 조사 표본의 53%가 대선 때 문재인 대통령 지지' 기사였다.
전화 면접조사 방식을 쓰는 한국갤럽보다 무당층 비율이 낮게 나오는데, 이는 ARS 자동응답 방식 조사의 공통적 특성으로써 리얼미터뿐 아니라 자동응답 방식 여론조사 업체들은 면접조사 방식 업체들보다 무당층 비율이 낮게 나온다. 한국갤럽에서는 '자동응답 방식 조사는 중도층 의견이 덜 반영되고 허위 응답 비율이 높아지는 등 과정의 통제나 검증이 어려운 방식이라서 미국 언론에서는 대선 여론조사 내보낼 때 면접조사 방식만 보도한다'라며 리얼미터를 간접 디스한 바 있다. 이에 대해 리얼미터에서는 '자동응답 방식이 면접조사 방식보다 정확도가 떨어지지 않는다'라고 반박하기도 했다.

4. 역대 여론조사 목록



4.1. 정당 지지도



















4.2. 대통령 지지도




[1] 법인등록일 기준.[2] 김어준과는 중학교 동창으로, 뉴스공장 등에 자주 출연하는 등 친분관계가 있다. 다만 리얼미터의 신뢰도와는 별개로 이택수 개인의 촉 자체는 생각보다 평범(?)한 편이다. 아주 안 맞는다는 소리 자체는 아니지만 개인적으로 하는 예측 자체는 틀릴 때도 종종 있는 편(..). [3] 대통령 지지율과 정당 지지율을 조사한다. 대통령 지지율 조사 결과는 이곳에 정리되어 있다.[4] 보통은 해당 주의 월,화,수요일 조사분이다.[5] 대표적으로 4차 재난지원금에 대해 선별지급 여론이 60%를 넘는데 비해 리얼미터만 전국민 지급이 68%가 되는 경우가 나왔고, 이를 전국민 지급 찬성론자들에게 여론으로 사용되었다.[6] 예를 들어 해당 조사의 금요일 지지율로 발표된 수치는 실제로는 목,금요일의 조사분이다.[7] 선관위, 리얼미터 여론조사에 과태료 1,500만원 부과 [8] 그 유명한 박근혜4%는 "문제가 없다."는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