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컨 타운카
Lincoln Towncar
1. 개요
포드의 고급 자동차 자회사인 링컨에서 만든 대형 후륜구동 고급 세단.
2. 역사
본래 타운카는 1922년 헨리 포드를 위해 만들어진 차에 붙여진 이름으로, 이후에는 링컨 컨티넨탈의 최고급 트림명에 쓰인 이름이었다.
20세기 미국 마피아 두목들의 자가용으로 자주 애용되었다. 대표적으로 폴 카스텔라노, 빈센트 지간테 등이 있다.[1]
2.1. 1세대 (1981~1989)
[image]
그러다가 1981년 타운카는 새로운 모델로 독립했으며, 당시 시장의 다운사이징 분위기에 맞추어 크기를 줄였다.
그러나 오일 쇼크에 힘입어 다운사이징이 확산되고 링컨이 라인업을 확장하면서 컨티넨탈이 타운카보다 작아지게 된다. 이후 타운카는 최고급 라인업으로써 리무진이나 대통령 관용차로 이름을 높였다.
영화 링컨 차를 타는 변호사의 '링컨차'가 바로 이 차다.
2.2. 2세대 (1990~1997)
[image]
대한민국에는 2세대부터 정식 수입되어 판매를 시작했다.
2.3. 3세대 (1998~2011)
2002년에 생산이 중단된 컨티넨탈에 비해, 마지막 3세대 타운카는 무려 1998년부터 2011년까지 생산되었다. V8 4.6리터 엔진에 후륜구동 방식이고 아주 고급스러운 외장과 내장재를 사용하고 있다. 미국산 세단 중에 가장 큰 세단으로 기본형의 경우 길이가 5.49미터에 이른다. [2] 주요 경쟁 차종으로는 렉서스 LS와 캐딜락 DTS가 있다. 머큐리 그랜드 마퀴스와 포드 크라운 빅토리아가 함께 엔진, 변속기, 플랫폼을 공유한다. 미시건 주에 위치한 윅섬 조립 공장 (Wixom Assembly Plant)에서 생산됐던 타운카는 미국산 고급차들 중에서 가장 많이 팔린 자동차 중 하나였다.
대한민국에도 3세대 타운카가 정식 수입되어 판매되었다. 이 중 상당수가 웨딩 카나 장의차 등 영업용으로 이용되었다. 그런데 이전 모델들과 달리 계기판에는 안전 최고속도 제한 리미터가 작동하는 180km/h까지 밖에 찍혀 있지 않아 사람들이 어이없어하기도 했다. 대부분 한국 소비자들은 계기판에 200km/h 이상이 찍혀 있지 않는 승용차는 트라반트처럼 힘이 딸리거나 품질이 형편없다는 선입견이 있었기 때문.
2003년 페이스리프트를 거치면서 전면부가 LS와 비슷해졌다.
[image]
또한 미국산 고급차 중 가장 비싼 자동차이면서 미국에서 리무진용 및 의전 차량으로 애용되었다. 타운카의 방탄 특수주문 모델의 경우 144,995달러부터 시작했다.
포드는 2007년 윅섬 조립 공장을 폐쇄하면서 타운카를 단종할 계획을 검토했으나, 모델을 유지하기로 하고 생산은 캐나다 온타리오 주에 위치한 세인트 토마스 공장으로 옮기기로 결정해 MKS가 출시된 후에도 계속 생산되었다. 하지만 인기가 없어서 타운카는 2011년 8월 29일에 후속 없이 조용히 단종되어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동시에 세인트 토마스 공장은 같은 해 9월 15일에 중동 시장 수출용 마지막 크라운 빅의 1대 출고와 함께 폐쇄됐다.
2.4. MKT 타운카
링컨 MKT 문서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