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크라운 빅토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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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용
택시
경찰차
1. 개요
2. 역사
2.1. 페어레인 크라운 빅토리아 Fairlane Crown Victoria (1955~1956)
2.2. LTD (1981~1991)
2.3. 1세대 (1992~1997)
2.4. 2세대 (1998~2011)
3. 그 외 종류
3.1. 경찰용 크라운 빅토리아 (Police Interceptor, P71/P7B)
3.2. 롱 휠베이스 버전
4. 각종 매체에서 등장하는 크라운 빅토리아
4.1. 영화
4.2. 게임
4.3. 애니메이션
5. 그 외
6. 둘러보기

'''Ford Crown Victoria'''

1. 개요


포드 모터 컴퍼니에서 1955년부터 2011년까지 생산했던 후륜구동 대형 세단. 포드의 유일한 가솔린 4.6리터 대형 세단이기도 하며, 보통 짧게 '''Crown Vic''', 또는 그냥 한 글자로 '''The Vic''' 으로 통한다.
링컨 타운카, 머큐리 그랜드 마퀴스, 머큐리 머라우더[1]와 팬서 플랫폼을 공유한다. 각 모델별로 엔진 밸브 수가 다르다던지, 변속기 형상이 다르다던지 하는 차이가 있지만 모두 파생형이라고 할 수 있다. 북미에서 최후로 생산된 바디 온 프레임 방식의 풀사이즈 FR 세단이며 포드사 한정으로 풀 사이즈 포드 승용차 FR 부분의 마지막 모델이다.[2]
바디 온 프레임 방식이라 워낙 단단하고 구조가 간단하다 보니, 차체 강성이 꽤 좋아 경미한 사고 정도는 간단하게 수리할 수 있다. 심지어 바디 온 프레임 방식은 바디의 교환이 가능하다보니 클래식 팬더 플랫폼 차량의 껍데기를 최신 팬더 플랫폼으로 이식하는 경우도 있다. 실용성에 강성까지 겸비했으면서 V8이라 기름까지 퍼먹는지라 머스탱과 함께 좋은 쪽으로도 나쁜 쪽으로도 '''미국차의 대표 아이콘으로 등극.'''
1990년대 후반부터 2010년대 초중반까지는 미국의 택시들이 거의 '''이 차량'''이었지만 단종 이후 택시회사들이 대형 세단 대신에 준중형 SUV, 하이브리드 세단, 중형 세단, 대형 미니밴, 등으로 바뀌면서 점점 보기 힘들어지게 되고, 이 택시들이 자주 돌아다녔던 뉴욕에서 마저 점차 폐차장 신세를 면치 못하는 상황. 이건 경찰차도 마찬가지로, 경찰차도 한 때는 크라운 빅토리아가 대다수였으나 지금은 크라운 빅토리아에서 토러스, 차저 등으로 바뀌면서 예산 부족 등으로 신형 차량의 보급이 더딘 대도시 지역 일부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크라운 빅토리아는 예비용 차량으로 방치되거나 경찰 장비 공매장 신세를 지게 되었다.

2. 역사



2.1. 페어레인 크라운 빅토리아 Fairlane Crown Victoria (1955~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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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도어 6시트 쿠페. 빅토리아 마차의 디자인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되었으며, 투톤 컬러와 육중한 덩치, 도배되다시피한 크롬 등 당시 흔했던 디자인 요소는 전부 갖추고 있었다.

2.2. LTD (1981~19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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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형
후기형
한동안 잊혀졌던 크라운 빅토리아라는 이름은 1981년 쉐보레 카프리스캐딜락 브로엄 등의 풀프레임 고급 세단들을 견제하기 위해 부활되었다. 정식 명칭은 '''LTD 크라운 빅토리아'''로, 포드 그라나다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이다. 크라운 빅 매니아들이 사랑하는 팬터 플랫폼이 이때부터 사용되었고, 처음엔 2도어밖에 없었으나 이후 흔히 생각하는 4도어가 추가되었다. 바디 온 프레임 방식으로 견고하면서 부품 수급과 정비가 쉬워 플릿 차량(Fleet vehicles)[3]으로 많은 수가 팔려나갔고, 플릿 세일의 주 고객은 당연히 각지의 경찰들과 택시 회사들. 민수용이 5.0L V8 엔진을 얹은 반면 경찰용은 강력한 5.8L V8을 적용했다. 왜건형도 존재했는데 도어와 펜더를 가로지르는 우드 패널이 적용된 컨트리 스콰이어 모델과 일반적인 컬러를 씌운 크라운 빅토리아가 따로 나뉘어 있었다.

2.3. 1세대 (1992~19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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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2년에 출시되었다. 이 때부터 서브네임이 사라지고 그냥 '''크라운 빅토리아'''로 판매되었다. 따라서 이 모델을 크라운 빅토리아 1세대로 구분한다.
V8 4.6L Modular SOHC 엔진 (210마력)과 4단 자동변속기를 얹고, 자사의 2세대 토러스와 공유하는 4분할 측창 스타일링과 함께 대체로 둥글둥글해져 당시 경향에 맞춰가려는 시도도 보인다. 이 유선형 디자인은 공기저항계수도 0.34 정도로 나와 꽤 공기역학적이다. 캐나다 윈저(Windsor) 공장에서 생산되어 미국으로 수출되는 방식으로 제조되었다.[4] 연료소비효율이 이전 대형세단에 비해 꽤 좋아 이걸 한국을 포함한 다른 나라에도 판매 시도를 한 모양이다. 당시 고급사양이던 ABS와 디지털 속도계도 옵션으로 장착되었으며, 후륜 에어 서스펜션도 옵션으로 추가가 가능했다.
주 라이벌이었던 쉐보레 카프리스가 1996년 대형 세단 판매의 급감으로 단종되어 버리자 "미국식" 대형 세단을 찾는 사람들을 위한 네 가지 선택지 중 하나로 남게 되었으며,[5] 바디 온 프레임 방식을 고수한 덕분에 우수한 정비성도 그대로 남아 경찰과 택시 회사들이 꾸준히 애용해 플릿 세일이 크라운 빅토리아의 판매량의 90% 이상을 차지할 지경이 되었다.
1995년에는 페이스리프트를 거치면서 뒤 번호판이 범퍼에서 트렁크 리드로 옮겨졌다.

2.4. 2세대 (1998~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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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명'''
포드 크라운 빅토리아
'''제조사'''
포드
'''최초생산년도'''
1998년
'''엔진형식'''
4.6L 모듈러 V8[6]
'''미션형식'''
4단 자동
'''구동방식'''
FR
'''배기량'''
4,600cc
'''승차인원'''
4
'''전속모델'''
포드 LTD 크라운 빅토리아
'''후속모델'''
토러스(6세대)

사우디아라비아 시장 광고[7]
공식적인 2세대 모델이자 최후의 크라운 빅토리아이며, 포드 최후의 풀 사이즈 후륜구동 세단. 전형적인 미국 세단의 표본으로, 여러 가지로 의미가 깊은 모델이다. 캐나다 온타리오 주 세인트 토마스 공장에서 생산했다.
여전히 4단 자동변속기밖에 없고, 엔진도 흡배기 효율을 조금 개선했을 뿐 사양은 크게 달라진 것이 없지만, 각종 집행기관들과 민간에서 꾸준히 팔려 나가는 스테디셀러였던 만큼 계속해서 많은 부분을 개선해 나갔다. 특히 2003년부터는 프레임을 수압 프레스(하이드로 포밍공법) 방식으로 찍어내, 프레임의 강성이 올라가고 생산성이 극대화되었다. 이전 세대까지 사용되던 트윈 쇼크업소버를 모노튜브로 교체하였다.
2004년에는 변속기를 손봤고, 2005년에는 새 핸들과 옵션으로 장착 가능한 선루프가 추가되었으며, 2006년에는 신축형 안테나를 폐지하고 내장형 안테나로 교체하고 대시보드를 재설계했다. 그리고 마침내 속도계 옆에 타코미터가 추가되었다.[8] 2008년부터 단종 직전까지는 성능과 옵션에 따라 여러 가지 패키지로 정리해 대규모 판매에 들어갔다. 1981년부터 사실상 거의 똑같은 내부설계를 30년 넘게 유지할 수 있게 해 줬던 택시 업체와 경찰도 보트만한 크기의 V8 후륜구동 세단을 새로 구입하기엔 환경부담, 연료비 등의 제약사항이 많아져 다른 대안을 찾기 시작했고, 민간에서는 2000년대 초반 이후로 고유가로 인해 사는 사람이 가뭄에 콩 나듯 있었기 때문에 판매량은 계속 떨어지고 있었다.[9] 2007년부터 크라운 빅토리아는 포드의 카탈로그에서 아예 삭제되어, 그 후속인 2008 토러스가 자리를 꿰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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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근근히 팔려 나가다가, 2011년 9월 15일에 마지막 크라운 빅토리아가 세인트 토마스 공장에서 출고되며 기나긴 역사를 끝마쳤다. 이 차는 사우디아라비아로 수출되었으며, 이 차의 단종과 함께 해당 공장 또한 문을 닫았다.
워낙에 아이코닉한 차인지라 크빅 덕후들도 꽤 많고, 경찰들에게도 최고의 순찰차였던지라 가끔씩 크라운 빅토리아의 재생산을 원한다는 청원이 Change.org 사이트에 올라오기도 한다. 물론 SUV, 픽업트럭이 초강세인 작금의 미국 자동차 시장을 보면 택도 없는 소리지만. 그래도 포드 브롱코의 사례가 있듯이 미래에 미국 자동차 시장에서 세단 수요가 생긴다면 이녀석을 다시 보게 될 수 있을지도 모른다. 이놈도 브롱코 이상으로 나름의 인기를 누린 차량이니만큼 그런 상황이 생긴다면 돌아올 개연성이야 충분하다.

3. 그 외 종류



3.1. 경찰용 크라운 빅토리아 (Police Interceptor, P71/P7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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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시경의 고속도로 순찰용 차량
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순찰대 차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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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주 에버렛 경찰소속 암행순찰차
캘리포니아 글렌데일 시의 경찰차 (경찰차와 택시를 혼합한 버전으로, 음주운전 방지 캠페인용이다.)[10]
이후에 크라운 빅토리아 P71/P7B[11]이라는 모델로 분류되는 이 차종은 민수용과는 다른 'POLICE INTERCEPTOR' 뱃지만을 달고 나온다. 예외가 있다면 민간 차량처럼 보여야 하는 경찰용 스텔스 인터셉터나 특수기관의 잠행 및 미행용 차량 정도인데, 이들은 'Street Appearance Package'를 적용하여 출고되는 사양이다.[12]
경찰 인터셉터 버전은 검정색의 육각형 그릴[13]을 달았고, 크롬 트림은 전부[14] 검정색으로 바꿨다. 또한 경찰차인 만큼 일반 사양과는 다른점이 있는데, 연료 탱크의 용량이 증가했고, 경찰 전용 전자장비의 사용을 위해 알터네이터의 출력과 배터리 용량이 대폭 증가했다.[15] 일부 차종은 견인패키지가 있어서 자전거 캐리어를 달고 다니거나 불법주차된 차들을 임시로 옮길 수 있게 되어있다. 서스펜션도 좀 더 강화된 사양이 적용되었다. 민수용 사양이 V8에 무겁고 코너 돌기 어려운 전형적인 미국차의 특성을 가졌다면, 경찰 사양은 추격전을 상정하여 서스펜션을 세팅하였기 때문에 좀 더 단단하고 핸들링이 날카롭다.
후기형 크라운 빅토리아가 출시되면서 경찰 사양에도 변동이 생겼는데, 변속기는 더 강화된 사양을 장착하여 최고출력은 250마력으로 상향되었고, 미션오일, 엔진오일 쿨러가 장착되어 있다. 또한 후기형에는 민수차량과 같은 LCD가 박힌 계기판을 사용한다. 그 전 까지는 타코미터조차 존재하지 않았다.
현재 신형 차저나 토러스 인터셉터 세단[16] 혹은 익스플로러 인터셉터 유틸리티[17]와 세대교체가 이루어지고 있는데, 주별로 다르지만 보통 시내용 P71은 주행거리 10만마일, 고속도로는 20만마일 대에서 도태되어 경매로 중고시장에 나오게 된다. 의외로 짧다면 짧을 수 있는데, 그 이유는 항상 시동을 켜고 대기하는 경우가 많아서 주행거리 대비 엔진 기동 시간이 높기 때문이다. 이는 타 경찰전용차량도 비슷한 편이다. 이런 크라운 빅들은 물론 무전기, 경광등, 소속기관 데칼이나 차량 번호처럼 현역 경찰차로 오인할 소지가 있는 부분들은 제거하고 판매되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미국 경찰차 특유의 앞 범퍼에 장착되는 푸시 바(push bar)[18]나 양 사이드 미러 부근에 장착되는 탐조등[19]을 제거하지 않고 나오기도 하는데, 이런 차들은 일반인들 눈에는 암행순찰차와 별 차이가 없어 길가에 서 있기만 해도 온 도로가 얌전해지는 마법을 부릴 수 있다. 한 워싱턴 주 경찰(Washington State Patrol) 출신의 증언에 따르면, 고속도로 옆 풀밭에 비스듬히 세워 놓고 창밖으로 헤어드라이어를 내놓고 있으면 지나가는 차들이 전부 브레이크 퍽퍽 밟고 지나가는 걸 볼 수 있다고(...)[20]
2020년 9월 2일 미국 경찰에서 가장 마지막으로 남아있었던 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순찰대 소속 경찰차 2대#가 퇴역함으로서 '''미국 공권력의 상징이자 미국 경찰들의 오랜 동반자였던 경찰용 포드 크라운 빅토리아는 전원 퇴역했다'''.[21][22]

3.2. 롱 휠베이스 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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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에 공개한, 기존보다 휠베이스가 6인치 늘어난 버전이다. 민간 기관에 한해 판매했으며 주로 택시 회사에서 사갔다. 북미 내수용이었으며, 예외적으로 중동에서는 개인에게도 판매했다.

4. 각종 매체에서 등장하는 크라운 빅토리아


크라운 빅토리아는, 전세계의 모든 차종들 중, 영화와 드라마에서 가장 많이 나온 차종이다.#

4.1.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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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쉐보레 임팔라와 함께 항상 구르고 터지고 박살나고 폭발한다. 특히 이런데서, 심지어 '''CG도 아니다.'''[23]같이 파괴된 차량은 쉐보레 카프리스, 포드 토러스, 쉐보레 루미나.
본격적으로 경찰차나 택시 등으로 쓰인 2세대의 경우 꼭 파괴되지는 않더라도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이 나온다! [24] 그리고 두말할 것 없이 헐리우드 영화 속 '''최고의 야라레메카'''다. 경찰과 함께 산전수전 다 겪는다. 악당들의 주요 희생양 혹은 배경에서 아예 관심도 받지 못하는 먼지같은 존재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경찰이 주인공에 대항하는 세력으로 등장한다 해도 얄짤없이 양민학살.[25][26][27] 자주 부서지지만 생산대수가 워낙 많아[28]나올 때마다 계속 부서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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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더 맥시멈에서 주인공 벨의 택시로 등장해 평소에는 평범한 노란 택시인데 스위치 몇 개만 딸깍딸깍하면 괴물로 변신한다. 속도위반으로 경찰이 따라붙어도 혼잡한 도로에 끼어들어가 원상태로 복구하고 번호판만 바꾸면 완전히 섞여들어가는 그야말로 주인공 보정을 받은 크라운 빅토리아다.

드물기는 하나 LTD 시절 크라운 빅토리아도 주역의 차량으로 활약한 작품이 하나 있는데, 바로 1998년에 나온 블루스 브라더스 2000. 여기서는 1980년 1편에 나왔던 1974년식 닷지 모나코 블루스모빌에 이어 2대 블루스모빌[29]로 활약하여 엘우드를 비롯한 블루스 브라더스 밴드의 발이 되어준다. 다만 1편에서 처참하게 박살난 모나코 블루스모빌과 달리 마지막에 엘우드와 버스터가 타고는 일리노이 주 소속 경찰차들에게 도주하면서 1편의 블루스모빌같은 최후는 맞이 안했다.
LTD크라운 빅토리아는 맨 인 블랙 1에서도 주인공의 차량으로 등장한다. 개조를 했는지 가속력과 최고속력이 엄청나며, 터널에서 정체가 일어날 때 차를 변신시킨 후 터널 천장에 붙어서 이동하기도 한다.
2020년 대놓고 차 이름을 차용한 '크라운 빅'이라는 영화가 개봉했다.#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의 앨런 헌리 국장으로 유명한 알렉 볼드윈이 프로듀싱한 영화인데, 영화 이름처럼 크라운 빅토리아 인터셉터가 주인공인 두 LAPD 경찰관 만델(교관), 홀랜드(신입 경관) 순경을 태우고 로스앤젤레스의 밤거리를 종횡무진 누비고 다닌다. 내용 자체는 미국 경찰들의 삶과 애환, 그리고 미국 법집행의 밝고 어두운 단면들에 대해 다룬 평범한 경찰 영화이다. 참고로 이들이 타는 순찰차는 외탐조등, 푸쉬 바, 경광등의 생김새 등등 실제 LAPD 순찰차들과는 좀 다르게 생긴 부분이 많다. [30]
사실 꼭 영화 같은 매체 안에서만 크라운 빅이 험하게 구르는 것은 아닌 것이, 미국 경찰차의 대명사다 보니 현실에서도 경찰들이 무장한 범죄자들과 총격전을 벌이는 과정에서 벌집이 되거나, 미국에서 공권력의 과잉진압 논란으로 대규모 흑인민권운동이 일어나게 되면 일부 과격한 군중들의 사보타주 대상 1순위가 되어 박살나는 경우가 많다. 경찰차야 공권력이 잘못한 부분이 있으니 그렇다 쳐도(물론 정부 소유물을 손괴하는 행동이 옳고 정당하다는 건 아니지만), 애먼 민간인 크라운 빅 오너들 역시 종종 피를 볼 때도 있는 모양. 특별히 관심있는 사람들이 아니면 암행순찰차와 민간 차량을 구별하기 힘든 데다, 미국 경찰차들은 워낙 튼튼한지라 퇴역 후에도 순찰차 부활차로 민간에 팔리는 경우가 많아서 일어나는 웃지 못할 해프닝이다.

4.2. 게임


게임같은 경우, 큰 규모의 본격적인 레이싱을 지향하는 게임들은 라이선스를 따서 차들을 현실 그대로 등장시키지만 아닌 경우에는 GTA시리즈처럼 다양한 차들을 섞는 식으로 고소미를 피해가는데 이 차는 워낙 기념비적이라 특히 경찰차나 택시로 나오는 경우에는 디자인의 대폭적인 수정 없이 딱 봐도 이차다 싶게 나오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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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드 포 스피드 11: 핫 퍼슈트에 등장한 크라운 빅토리아
일단 미국 공권력의 아이콘으로 등장은 했으나, 맷집이야 다 비슷하다치고 워낙 다른 차들 성능이 월등하다 보니 상대적으로 쪼들리는 가속력을 가진 이놈은 첫 임무 말고는 쓸데가 없어졌다. 1티어를 모두 요 놈으로 클리어한 용자도 있다. 당장 두번째로 얻는 스바루 임프레자부터 최고속력이 10~20마일 정도로 차이가 벌어져 버린다. 처음부터 이상한 건 머스탱 아니 그것도 Shelby(!) 순찰차들이 용의자를 추격하고 있는데 지원으로 크라운 빅토리아를 부른다는 것(...)

니드 포 스피드: 모스트 원티드(2012)에 등장한 크라운 빅토리아
속도가 사기적으로 빠르다. 모스트 원티드랑 레이스를 하는게 아니라 경찰들과 레이스 하는 것같은 기분이 들 정도
하지만 쉐보레 콜벳같은 간지나는 녀석들에 밀려 올라갈 수록 볼 수 없게 되버린다...
속도를 보면 200을 왔다갔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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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A IV 이후에 등장하는 바피드 스태니어(Vapid Stanier)[31]가 이 크라운 빅토리아를 기반으로 한 차. 자세히보면 앞은 크라운 빅, 뒤는 쉐보레 임팔라에서 따온듯 하다. 마침 폴리스 크루저도 스태니어 기반이며, IV에서는 LCPD가, V에서는 LSPD와 Sheriff[32]가 잔뜩 굴린다. V에서는 외양이 한층 더 비슷해진 2세대 모델도 IV에 등장한 1세대와 병행하여 등장하며, 위장용 버전[33]도 등장한다.
좀비 무쌍게임이자 좀비백정이 주인공인 데드 라이징 4에서 운전할수 있는 차량으로 나온다

4.3. 애니메이션


  • 명탐정 코난 : 원작 에피소드인 쿠도 신이치(남도일)의 NY(더빙판은 남도일의 뉴욕 사건) 사건 전편에서 쿠도 유키코(이하연)의 재규어 E타입을 쫓아온 경찰차로 나온다. 기종은 NYPD 도색을 한 1998년형 2세대 크라운 빅토리아. 이 에피소드에서 이차말고도 지나가는 경찰차로 나온다.
  • 체포하겠어 : 교통과 소속의 경찰들의 일상을 다룬 체포하겠어 봄 스페셜판에서 나츠미미유키가 LAPD(로스엔젤레스 경찰청)로 파견 가서 로스엔젤레스에서 경찰업무상 모는 경찰차로 나온다. 기종은 1998년형 LAPD 도색을 한 2세대 크라운 빅토리아.
  • 검볼(애니메이션) : 주인공인 워터슨 가족 빼고 엘모어 시민들이 타는 차는 거의 다 포드 LTD 크라운 빅토리아로 모티브 되어있다(앞 범퍼는 쉐보레 카프리스)
재밌는 점이 전부 자동차 번호판이 X23 TU라고 적혀있다[34]
하지만 어떤 차는 뒤에 번호판이 없거나 다르게 나오기도 한다

5. 그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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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스마트라는 다이캐스트 제조업체에서 1:42 스케일로 경찰차 모형을 판매하고 있다.[35] 이곳 외에도 대부분의 다이캐스트 제조사에도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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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리에서도 판매하고 있다. 스케일은 1:27로 두개의 색상을 가지고 있다.[36][37]
오토아트나 모터맥스에서도 1:18 스케일의 모형이 나와있다. 오토아트 쪽의 디테일이 우월하지만 이쪽은 절판된지 오래된 모델이라 가격도 비싸고 매물 자체가 적어 해외직구가 반 필수적.[38]세단 주제에 동일한 스케일의 SUV 이상으로 덩치가 큰 비범함을 보여준다...
미국의 다이캐스트 업체인 그린라이트에서는 1:64 스케일로 우편 경찰차, 주별 경찰차, 택시 등 여러 사양으로 만들어 판매하고 있다. 또한, 배지 엔지니어링 차량인 머큐리 머라우더도 만들어진 적이 있었는데, 이는 2000년대에 생산된 머큐리 차량 중에서 유일한 모형화가 이루어진 차량이었다.
자동차 유튜버인 에이든 차가 2세대 고속도로 경찰차 모델을 소유하고 있다. 본인말로는 퇴역한 경찰차를 누군가 샀다가 도색한거를 팔때 구했다고.
해당 차량에 쓰인 포드 모듈러 V8 엔진은 코닉세그 CC8S과 CCR에 들어가는 엔진이였고, CCX부터 SOHC 2밸브였던 엔진을 DOHC 4밸브로 바꾸고 높은 마력을 버티기 위해서 내구성 보강과 더불어 무게를 30kg까지 감량한 마개조 엔진을 현재까지도 쓰고 있다.
또한 영화나 드라마 상에서 10세대 쉐보레 서버번이나 3세대 쉐보레 타호와 같이 경찰부대나 특공대, 빌런쪽 그룹의 차량으로서 높은 확률로 같이 등장하는 편이다.
국내에서 링컨 타운카가 드물게 몇대있는것과 다르게 국내에서 보기는 정말 힘들다.
미국을 포함한 북중미 3국에서 두루 쓰인 순찰차지만, 의외의 지역에서 굴러다니기도 했다. 대표적인 기관이 1세대를 굴린 러시아 국가경찰과 2세대를 굴린 프랑스 몽펠리에 지방경찰. 사실 미 대륙 밖의 타국에서도 미국제 경찰용 모델[39]들을 이용하는 경우가 없진 않다. 예를 들어 체코 경찰의 닷지 차저나 영국령 버진 아일랜드 경찰의 포드 익스플로러 등등. 슈퍼카 경찰차로 유명하지만 모든 순찰차를 슈퍼카로 만들 수는 없는 중동 산유국도 종종 미국 경찰차를 이용한다.

6. 둘러보기




[1] 2003년 출시 차량 한정[2] 포드는 모델 T부터 크라운 빅토리아의 팬서 플랫폼까지 리지드 액슬과, 후륜구동, 바디 온 프레임으로 대표되는 모델 계보를 이어오고 있었다. 그러니까, 이 플랫폼 스타일이 1908년부터 2012년까지 '''100년 넘게''' 이어져온 셈. 풀 사이즈 포드 승용차의 마지막은 파이브 헌드레드와 그 후속인 토러스 5세대 이후 모델인데 이건 또 앞바퀴 굴림에 독립 서스펜션+유니보디라 완전 새로 설계된 케이스로 분류된다.[3] 주로 법 집행기관, 택시업체 등에서 한 번에 많은 수를 계약하는 차량.[4] 미국에서는 2번의 오일쇼크이후 승용차로 분류된 자동차에서 연료효율이 나쁜 차는 출고마다 세금을 매겼기에 포드는 크라운 빅토리아의 조립공장을 캐나다으로 이전했다.[5] 나머지 머큐리 그랜드 마퀴스링컨 타운카, 그리고 뷰익 파크 에비뉴이다.[6] 참고로 이 엔진은 후에 코닉세그 CC8S에 쓰이게된다.[7] 썸네일에는 아랍에미리트(UAE) 광고라 되어 있지만, 사우디 광고가 맞다.[8] 민수용은 여전히 최고속도가 120마일로 찍혀 있다.[9] 대신 머큐리 그랜드 마퀴스가 이러한 포지션을 이어받은 영향도 있었다.[10] 옆에 큰 글씨로 'Choose Your Ride' 즉 '어느 쪽을 타실래요?'라고 묻는 것인데 "술먹고 얌전히 택시타고 집에 갈래, 아님 고집 부리다 걸려서 콩밥 처먹을래(...)" 란 뜻. 다른 도시들에서도 해당 도색 경찰차들이 존재한다.[11] 전기(1998~2009)/후기형(2010~2011)에 따라 코드명이 다르다. 해외 경찰덕후들은 그냥 구분없이 한데 뭉뚱그려 Crown Victoria Police Interceptor, 즉 CVPI라고도 부른다.[12] 일명 SAP 패키지. 로고뿐 아니라 도어 캐치, 그릴까지 전부 민간 차량과 똑같이 생겼다. 이름이 거창하지 사실상 P71/P7B 섀시에 민수용 크라운 빅 껍데기를 올린 셈.[13] 철망으로 된 메시 그릴(Mesh Grill)이다. 육각형 모양을 하고 있다보니 크라운 빅 매니아들은 이 플릿 모델 전용 그릴을 '벌집 그릴(Honeycomb Grill)'로도 부른다.[14] 창틀은 예외적으로 그대로 둔다.[15] 미국 경찰이 순찰차 안에 설치하는 장비들을 보면 당연한 일이다. 무전기, 사이렌 조작기는 말할 필요조차 없고, 업무용 미션컴퓨터, 대시캠, PA 시스템(확성기), GPS 안테나 정도는 어지간한 순찰차들은 기본으로 달고 다니며, 순찰차에 따라 ANPR(번호판 인식기), Lojack(도난차량 탐색기) 시스템, 스피드건 등을 달고 다닌다. 경찰견 유닛들의 경우 뒷문 자동조작 장치나 경찰견용 선풍기도 달리는 만큼 배터리 용량이 넉넉하지 못하면 안된다.[16] Ford Police Interceptor Sedan, 줄여서 FPIS라고도 부른다. 엄연히 민수용 토러스와는 다른 모델 취급이다.[17] Ford Police Interceptor Utility, FPIU, 이것 역시 민수용 익스플로러와는 다른 모델 취급이다.[18] 푸시 범퍼 또는 불 바(Bull Bar)라고도 부른다. 모양은 제조사마다 제각각이지만 크게는 뼈대만 있는 것과 흔히 아는 쇠뿔을 연결해 놓은 듯 생긴 것 2가지로 나뉘고, 연결부 기둥에 남는 공간에는 외장 스피커, LED 조명 등을 부착하기도 한다. 이 장비는 주로 추격전 시의 PIT 기동이나 진창에 빠진 차를 꺼내줄 때 등에 사용되며, 가장 유명한 제조사로는 'PB N00 시리즈'를 만드는 Setina Manufacturing과 Go Rhino가 있다. 참고로 푸시 바는 전면부에만 장착되는 장비는 아니고, (전면부 장착형보다 작긴 해도) 후면부용으로 만들어진 모델이나 푸시 바 측면에 부착하는 증설 키트도 존재한다.후자의 경우 차량 전면 및 전측면을 모두 커버하는 철제 가드를 붙여 방어력을 증대시키는 역할. CHP의 익스플로러 차량들을 보면 해당 키트의 대략적인 생김새를 알 수 있다.[19] 스포트라이트라 부르며, 주로 Unity 사에서 제조된다. 미국 차량 제조사들의 경찰용 모델들은 회사와 차종을 막론하고 이 장비의 장착을 위해 사이드 미러 부근에 작은 구멍이 뚫려서 나온다. 장착여부는 경찰기관들마다 제각각이어서, 캘리포니아 법 집행기관들처럼 양쪽에 다 달기도 하지만 운전석 방향에만 장착하는 곳도 있고, 뉴욕 시경마냥 아예 안 다는 곳도 있다. 이 경우 전용 천 커버를 씌워 탐조등 장착용 구멍을 막는다. 한국 순찰차의 서치라이트와 비슷해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단순한 조명장치에서 끝나지 않고 생각 외로 다양한 용도로 사용된다.(마스크 걸어놓는데 쓰면 딱이다.) 자세한 쓰임새는 여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20] 크라운 빅토리아는 존재 자체가 자가용들에게 공포의 대상이고, 거기다 안에 탄 사람이 스피드건 비슷한 물건을 들고 있으니 당연히 놀랄 수밖에 없다. 한국의 고속도로에 가끔 보이는 경찰 마네킹이나 고정형 경광등이 이런 심리를 이용한 것이다.[21] The Last Ford Crown Victoria Cop Cars Have Finally Retired From the California Highway Patrol, 2020-09-02, The Drive[22] 물론 시장에 뿌려진 게 100만대가 넘고, 경찰차 비중이 다수인 차량이다 보니 공식적으로는 다들 퇴역했어도 역사의 한 페이지로 완전히 물러서기까진 시간이 좀더 필요할 것이다. 일례로 동년도 10월자 LAPD 77번가 경찰서 소속 순찰차의 출동영상을 보면 출동중인 LA 시경 소속 크라운 빅이 2대 보인다. 퇴역했다는 이놈들이 멀쩡히 살아있는(?) 이유는 이 영상을 찍은 경찰/소방 유튜버의 커뮤니티 게시글에서 확인해볼 수 있는데, 이 사람에 따르면 (아마도 작금의 코로나 팬데믹 및 미국 시위의 여파로 추측되는) LA 지역의 경찰기관에 대한 예산 감축(Defunding)이 있었으며, 이에 따라 LAPD, LASD의 P7B들은 앞으로도 좀더 노인 학대(...)를 당해야 할 거라고 한다. 그래도 해당 게시글의 답글에 따르면 이 두 기관은 크라운 빅 단종 직전 대량의 비축분을 사뒀기 때문에, 의외로 지금 보이는 녀석들은 뛴 거리가 5~6만 마일 정도로 비교적 얼마 안됐다고 하니 그나마 다행. 여담이지만 이 둘이 미리 사서 짱박아둔 P7B의 양이 어찌나 많았던지 이전 생산분인 P71은 물론 심지어 직속 후배인 초기형 FPIU(경찰 익스플로러)가 퇴역할 때 이 비축분으로 신차 대차한 비범한 사례도 있을 정도라고 한다!# 어찌됐든, 비록 절대다수가 퇴역 절차를 밟긴 했지만 그래도 현역으로 돌아다니는 크라운 빅토리아 경찰차를 미국에서 볼 수 있는 시간은 아직 좀 남아있는 셈이다. 실제로 이전 세대의 크라운 빅이나, 20세기 말 P71/P7B처럼 '미국의 대표 플릿 카'나 다름없이 여겨지던 쉐보레 카프리스도 21세기 넘어서까지 현역으로 굴러다니기도 했고. 그리고 일단 기사 오역인데 CHP 에서 사용하던 경찰차 중 마지막 크라운 빅토리아가 퇴역했다는 뜻이다. 미국 전체 경찰에서 마지막 차량이 퇴역했다는 뜻이 아니고 나름 규모가 큰 기관인 CHP 관련 소식을 전하는 뉴스에 가깝다. 당장 CHP 관할지역에 해당하는 캘리포니아 대도시 샌프란시스코, 오클랜드, LA만 해도 낡은 크라운 빅토리아 수백대가 멀쩡히 현역으로 사용중이다.[23] 영화 블루스 브라더스 2000 장면으로 잘 보면 몇 씬에서는 사람이 타고있는게 보이는데, 저 한장면 찍는데 경찰차 세트가 '''60여대'''나 사용됐다고 한다.원작 격인 블루스 브라더스이렇게 경찰차들을 마구 부숴댔다. [24] '''나온 영화만 해도 5000개가 훨씬 넘는다!''' 그리고 지금도 현재진행형으로 출연중이다.[25] 지금까지 완파된 녀석들만 해도 수천 대는 될 거다. 묵념.[26] 영화 속에서는 추격을 벌이는 경찰들이 서로 꼬이고 충돌하는 등 약간 멍청한 이미지인데, 어쨌든 팀워크를 하는 거니까 무전은 따로 하지만 정말 정신없을 때는 실제로도 그 비슷한 상황이 자주 나온다.[27] 거의 유일하게 예외적인 영화가 있다면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로 여기선 GM의 PPL 때문에 경찰차로는 나오진 않고 대신 임팔라가 경찰차로 등장한다. 임팔라 또한 현실에서도 자주 경찰차로 쓰이므로 현실성에는 별 문제가 없다.[28] 거의 100만대 가까이 생산되었다.[29] 공교롭게도 두 블루스모빌 다 경찰차 퇴역 차량이다. 다만 1편의 모나코는 마운트 프로스펙트 소속 순찰 유닛 차량이고, 2편의 블루스모빌은 쿡 카운티 소속 K-9 유닛 차량이다.[30] 이건 다른 할리우드 영화나 드라마들도 마찬가지라서, 현지 경찰 협찬을 받은 게 아닌 이상 영상매체에 등장하는 프롭 경찰차들은 실제 경찰차와 조금씩 다른 부분들이 있다. 꼭 이런 매체들에서 경찰차가 대체로 험한 꼴을 당하는 경우가 많아서 그런 것은 아니고 경찰차들이 그나마 멀쩡하게 돌아다니는 경찰물에서도 마찬가지인데, 아마 저작권 문제나 혼동 방지 목적일 것으로 추정된다. 주로 경광등, 경찰청별 표어 등에서 차이를 주는데, 매체마다 실차와 다르게 만드는 부분은 제각각이다.[31] [image][32] [image][33] [image][34] 여담으로 워터슨 가족 차는 ODH 03이다.[35] 색상은 검은색, 하늘색, 흰색 차종이 있다고 한다.검은색의 경우 Police Intercepter라는 글자가 후면에 써 있지만 하늘색의 경우는 포드 마크가 그려져 있다.[36] 로스앤젤레스 경찰(LAPD), 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순찰대 [37] LAPD도색은 83484, 순찰대는 C-38의 번호로 나온다.[38] 오토아트제의 경우 디테일은 정말 우수하지만, LAPD나 NYPD 등 유명 사법기관 도색, 완전 비도색 모델의 경우 평균 200~300 달러의 고가로 거래되고 비인기 모델들도 최소 100달러 초중반에 거래되는 비싼 몸이시다. 반면 모터맥스제는 오토아트 금형을 인수해 만든 것이라 저가형 모델 치고는 퀄리티가 그럴싸하지만 그래도 오토아트와 비교해 보면 싸보이는 티가 확 난다. 하지만 가격이 오토아트제보다 훨씬 싸고 여러 기관의 모델이 존재하며, 스틸 휠 등 신규파츠가 들어있어 꼭 모터맥스가 비교열위라고는 보기 힘들다.[39] 포드 폴리스 인터셉터마냥 미국에서 경찰용으로 만들어지는 전용 차량들을 의미. 그냥 민수용 미국제 차량을 순찰차로 쓰는 나라는 당연히 엄청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