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큐리 그랜드 마퀴스
[image]
2011년형 LS 얼티밋 에디션 사양
'''Mercury Grand Marquis/Ford Grand Marquis[1] '''
포드가 자사의 고급 자동차 사업부인 머큐리 디비전을 통해 1975년부터 2011년까지 생산된 대형 고급 세단으로 머큐리 브랜드의 대표적인 자동차 모델이다. V8 4.6리터 엔진에 후륜구동 방식을 사용하고 있다. 링컨 타운카, 포드 크라운 빅토리아와 같은 후륜구동 형태의 포드 팬서 플랫폼, 엔진을 공유하며 변속기 형식은 컬럼식 자동 변속기이다.
머큐리 브랜드 내에서 4세대 총 36년간 명맥이 끊기지 않고 생산되어 가장 긴 시간 동안 생산된 차량 겸 머큐리 브랜드에서 가장 마지막으로 생산된 차량이었다.[2][3] 또한 4세대를 거치며 총 '''2,716,679대'''가 생산되었을 정도로 브랜드 내 베스트셀링카로 군림하기도 했다.
포드 크라운 빅토리아와 기능적으로는 일란성 쌍둥이일 만큼 동일한 차량이기는 하며, 생산 역시 캐나다 온타리오 주에 위치한 세인트 토마스 공장에서 이루어졌다는 점[4] 도 공통적이나 세부적인 사항이나 스타일링 등에서 약간의 차이가 존재하기는 했다.
단종될 때까지 4세대에 걸쳐 4도어 세단 사양으로만 판매되었으나, 1975년부터 1986년까지 예외적으로 2도어 세단 사양도 존재했었다. 또한 1983년부터 1991년까지 6세대 머큐리 콜로니 파크가 그랜드 마퀴스의 우드그레인 스테이션 왜건 사양 라인업의 일환으로 판매되기도 했다. 플랫폼은 개선이 이루어지기는 했으나 거의 32년 동안 팬서 플랫폼을 탑재하였다.
차량의 외형은 1992년형부터 2011년형까지 많은 차체 패널들을 거의 유지해오는 형태로 활용이 이루어졌으며 19년이라는 그 기간 동안 차량의 변화는 적은 편이었다.
캐나다, 멕시코 및 베네수엘라 시장에서는 머큐리 로고를 달긴 했어도 '포드 그랜드 마퀴스'라는 이름으로 판매되었다.
[image]
1967년형으로 머큐리 라인업의 개선이 이루어지면서 포드 LTD의 배지 엔지니어링 형제차인 머큐리 마퀴스가 새로 출시되었고 1967년형~1968년형 2도어 하드탑 차량을 몬테레이로 판매하였다. 이후 1969년에 대형차 라인업 부분에서 다시 개정이 이루어져 마퀴스 라인업이 확장된 대신 파크 레인이나 몽클레어는 단종되었고 머큐리 마퀴스가 파크 레인 브로엄 라인업과 통합이 이루어지고 콜로니 파크는 몬테레이의 라인업 중 하나로 이관되었다. 또한 머큐리 S-55를 대체한 머라우더는 1970년대까지 머큐리 마퀴스의 패스트백 라인업으로 판매가 이루어졌다.
1974년에 1975년형으로 그랜드 마퀴스라는 이름이 처음 사용되었고 마퀴스 브로엄의 실내 트림 패키지 중 하나로 소개되었다. 목재 트림 스티어링 휠과 가죽+벨루어 분할식 벤치 시트가 탑재되었다. 1975년형부터 머큐리에서 몬테레이 라인업을 단종시키면서 마퀴스가 유일한 대형차로 판매되었다. 이 때 라인업 확장의 일환으로 실내 패키지로 시작된 그랜드 마퀴스를 마퀴스 브로엄보다 더 높은 최고급 사양으로 격상시켰다.
생산은 미국 미주리 주 헤이즐우드 공장, 캘리포니아 주 피코 리비에라 공장, 조지아 주 애틀랜타 공장에서 이루어졌다.
마퀴스 브로엄과 링컨 컨티넨탈 사이의 가격차를 메운 그랜드 마퀴스는 뷰익 엘렉트라 225, 올즈모빌 98, 크라이슬러 뉴요커 브로엄의 경쟁 차종으로 판매되었다. 이 시기에는 4도어 차량은 프레임이 없는 도어 구조를 취했으나 문 사이에 얇은 B-필러를 가지고 있었다. 쿠페 사양은 하드탑 형태의 차체를 유지했으나 후면 창문은 고정된 형태를 띄고 있었다.
파워트레인은 마퀴스 브로엄처럼 7.5L 385형 V8 엔진이 탑재되었고 4륜 디스크 브레이크는 옵션으로 탑재되었다. 이후 1976년형부터는 연비 향상을 위해 6.6L 400 클리블랜드 V8 엔진이 1977년형까지 기본 탑재가 이루어지다가 1978년형부터는 5.8L 351M형 V8 엔진이 기본으로 탑재되었고 7.5L V8 엔진은 단종되었다.
1979년형부터는 대형차 라인업의 다운사이징이 이루어지면서 이 사양보다 더 큰 공간을 갖춘 후 돌아왔고 그 시기부터는 1세대 차량으로 볼 수 있다. 이 시기부터 완전히 포드 LTD 크라운 빅토리아 및 크라운 빅토리아의 대응되는 머큐리 브랜드의 차량으로 판매되었다.
[image]
1981년식 그랜드 마퀴스
1979년에 머큐리 브랜드 대형차들의 다운사이징이 이루어졌고, 그랜드 마퀴스는 머큐리 마퀴스의 고급 사양으로 판매가 이루어졌다. 플랫폼은 후륜구동 형태의 포드 팬서 플랫폼이 적용되었으며, 1961년형 차량부터 포드와 공통된 섀시를 사용한 직후 휠베이스는 약 3,150mm에서 2,903mm 정도로 축소된 공통된 플랫폼이 적용된 첫번째 차량이었다. 이 당시에 판매된 LTD 크라운 빅토리아와는 거의 동일한 디자인을 가지고 있었으나 포드 사양보다는 3인치[5] 정도 더 긴 편이었다. 또한 도어와 전후면 윈도우 및 범퍼 등만 외부적으로 공유하였다.
1978년형 차량에 비해 전장이 17인치[6] 정도 줄어들었으며 약 454kg의 공차중량이 줄어들었다. 그로 인한 차량의 전장은 5,423mm, 전폭은 1,968mm, 전고는 1,407mm, 휠베이스는 2,903mm이다. 생산은 이 시기부터 캐나다 온타리오 주에 위치한 세인트 토머스 공장에서 진행되었고 이외에도 미국 미주리 주 헤이즐우드 공장 및 멕시코와 베네수엘라에서 현지생산이 이루어졌다.
외부 상 차지하는 공간은 머큐리 쿠거나 머큐리 몬테고급 차량들의 크기와 비슷했으나 실내 및 적재 공간의 증가가 이루어졌다. 1983년부터 머큐리에서는 중형급 차량에 폭스 플랫폼이 탑재되었고 머큐리 마퀴스가 이 플랫폼이 탑재되어 다운사이징이 이루어졌다. 또한 이 시기부터 쿠거는 2002년형으로 단종되기 전까지 2도어 쿠페 사양으로만 판매되었으며 제퍼는 단종되어 토파즈가 그 자리를 꿰차게 되었다.
[image]
1983년형 차량의 라인업
이로 인해 그랜드 마퀴스는 당시 브랜드 내에서 유일한 대형차로 판매되었다. 또한 1951년 이후 처음으로 세단 사양 하나만을 라인업으로 가진 차량이 되기도 했다.[7] 세단 사양은 출시 초기에 2도어와 4도어 사양이 존재했었으며, 1983년형 한정으로 왜건 사양 역시 존재했으나 이듬해 왜건 사양은 머큐리 콜로니 파크 쪽으로 대체가 이루어졌다. 이후 1987년형을 끝으로 2도어 세단 사양 역시 단종되었으며 총 4,904대가 생산되었다.[8]
1980년대에는 포드 및 포드의 산하 브랜드들은 대형차 및 중형차 라인업의 대폭적인 수정을 거쳤으며, 1979년형부터 1982년형까지는 머큐리 마퀴스의 라인업 중 하나로 판매되었으며, 플래그쉽 차량으로 격상 된 후에도 생산 기간 동안 비슷한 크기 및 가격대의 뷰익 엘렉트라, 올즈모빌 98, 크라이슬러 뉴요커 및 크라이슬러 피프트 애비뉴가 경쟁 차량으로 존재했으며 1991년 즈음에는 이들 중에서 유일하게 후륜구동+V8 엔진이 탑재된 차량으로 판매가 이루어졌다.
다운사이징이 이루어졌음에도 모든 휠에 코일 스프링이 적용된 라이브 후륜 서스펜션과 더블 위시본 서스펜션 형태의 독립식 전륜 현가장치 사양은 이전 차량들의 설계 방식을 그대로 유지하였다. 1985년형 차량에는 가스 충전식 충격 흡수장치가 기본으로 탑재되었으며 옵션으로 로드 레벨링 방식의 후륜 에어 서스펜션이 탑재되었다. 브레이크는 전륜에 벤트식 디스크 브레이크가 후륜에는 드럼 브레이크가 탑재되었다.
1986년형 차량에는 1979년형 이후 옵션으로만 적용되던 15인치 휠이 기본 탑재되는 형태로 변경되었다.
차량의 외부는 스테인리스 스틸이 감싸고 있는 B-필러가 적용된 LTD 크라운 빅토리아와는 다르게 링컨 타운카에 적용된 B-필러 코치 램프와 여러 개의 비닐 지붕 구성으로 이루어졌다. 하프 비닐 루프가 기본으로 적용되었으며, 전체 비닐 루프 사양 역시 제공이 이루어졌으며 프랑스식 후면 윈도우와 격식 있는 루프가 추가 옵션으로 적용되었다.
[image]
1984년형 차량
번호판을 분리한 형태의 후면부에서는 전체 너비를 감싸는 테일램프와 다른 형태의 후면부로 구성이 이루어졌다. 1세대 그랜드 마퀴스의 생산 기간 동안 약간의 연식변경들만 이루어졌는데 1982년형에서는 모조 환기구들이 전면 펜더에서 제거되었고 1982년형은 그릴 및 테일램프 디자인의 개선이 이루어졌다. 1985년형부터는 생산 비용을 줄이기 위해 기본으로 적용되던 '전자식 연료 분사'나 '자동식 오버드라이브'라고 되어 있던 앰블럼의 삭제가 이루어졌다.
[image]
1988년형 차량
1986년형부터는 중앙 브레이크등이 추가되었고 1988년형에는 전후면부의 개선이 이루어져 차체와 범퍼의 통합이 더 잘 이루어진 페이스리프트를 거쳤다. 또한 공차중량 감소를 위해 강철 범퍼에서 알루미늄으로 재질을 변경하였다.
실내의 경우, 1세대 차량은 6인승 형태의 벤치 시트를 갖춘 세단형 차량으로만 판매되었으며, 대시보드는 포드의 것을 활용했으나 잔털이 존재하는 스테인리스 스틸 재질을 사용하였다. 수평 속도계 대신 연료 게이지, 경고등, 2개의 사각형 포드가 적용되었다. 1985년형 차량의 계기판은 대부분의 포드 차량들에 단일 DIN 형태의 라디오를 적용하면서 기존의 8트랙 카세트 플레이어와 CB 라디오 옵션의 삭제가 이루어졌다. 또한 차량 경적을 제어하는 부분은 기존 방향 지시등 레버에서 스티어링 휠로 옮겨졌다.
1988년형으로 수정을 거치면서 더 높아진 머리 받침대가 적용된 새로운 시트와 목재 트림 및 게이지의 수정이 이루어진 새로운 대시보드가 탑재되었으며 LS 사양에서는 파워 안테나가 장착된 JBL 오디오 6스피커 AM/FM/카세트 스테레오 시스템과 열선내장 윈드실드 시스템인 '인스타클리어' 옵션이 추가되었다.
1990년형 차량에서도 실내 수정이 이루어졌는데, 수동적 규제 기준을 충족하기 위해 운전석 에어백의 탑재와 뒷좌석 양쪽 끝 부분은 3점식 안전띠가 적용되었다. 에어백의 추가로 인해 새로워진 스티어링 칼럼은 방향 지시등 및 윈드실드 와이퍼 제어 장치를 단일 레버 안으로 통합하게 되었다. 이 시기부터 틸팅 조향 기능은 기본 탑재되기 시작했다. 또 대시보드가 재설계되고 포드 차량들에 적용된 은색 배경의 수평 속도계가 탑재되었다. 또한 연료 게이지 옆에 온도계가 추가되었다.
사양의 경우, 1983년형은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기본형과 고급 사양인 LS로 판매가 이루어졌으며 앞의 사양은 기존에 판매하던 마퀴스 브로엄 사양을 대체하였고 후자는 1980년대 머큐리 라인업에 새로 추가된 사양이었다. 1988년형부터는 기본형 차량이 머큐리 세이블이나 머큐리 토파즈처럼 GS로 명칭이 변경되었고 1975년부터 사용된 스크립트 형태의 레터링에서 머큐리 세이블, 머큐리 토파즈, 머큐리 트레이서처럼 블록식 레터링으로 변경되었으며 링컨식 후드 장식은 머큐리의 '플라잉 M' 앰블램으로 대체되어 트렁크 및 휠 부분에 탑재되었다.
1983년형부터 완전한 단일 라인업으로 독립하면서 파워트레인 부분에서 변화가 있었는데, 기존에 탑재된 4.2L V8 엔진 대신 130마력의 4.9L[9] 윈저 V8 엔진이 초기에 단독으로 탑재가 이루어졌다. 링컨 타운카 및 포드 LTD 크라운 빅토리아와 엔진을 공유했으며, 1986년형부터 캐스트 알루미늄 상부 흡기 매니폴드가 적용된 멀티포트 연료 분사 방식이 적용되어 출력이 150마력까지 상승하였다.
옵션 사양이긴 하지만 이 시기부터 5.8L 윈저 V8 엔진도 다시 탑재되기 시작했다. 이후 1991년 단종되기 전에는 북미 지역에서 판매한 최후의 카뷰레터 방식의 엔진이었다. 이와 함께 5.0L 및 5.8L 사양은 오버드라이브 형태의 AOD형 4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되었다.
[image]
초기형 차량
1990년 11월 28일에 1992년형으로 공개가 이루어졌으며 이듬해 1월 11일에 열린 북미국제오토쇼에도 출품이 이루어졌다. 1979년에 팬서 플랫폼이 적용된 그랜드 마퀴스의 출시 이후 가장 광범위한 변화가 이루어졌다. 섀시는 기존의 것을 유지했으나 차체는 완전히 새로워진 형태로 변경되었다. 13년만에 풀체인지가 이루어진 2세대 차량은 포드 크라운 빅토리아와 경쟁이 이루어지게 되었다. 포드 LTD에서 독립한 크라운 빅토리아와 완전히 다른 차체를 가지고 있었으며 유일하게 전면 도어 및 윈드실드만 공유하였다. 이 시기부터 6세대 머큐리 콜로니 파크가 단종된 탓에 4도어 세단 사양으로만 판매가 이루어졌다.
차량의 개발은 1987년초부터 이루어졌으며, 디자인 승인은 1988년에 났고 생산은 1991년 1월 14일부터 시작되어 같은 해 3월 21일부터 판매되기 시작하였다. 또한 배지 엔지니어링 때문에 의도치 않게 그랜드 마퀴스가 크라운 빅토리아의 일란성 쌍둥이와 같은 차량이 되어버렸다.
당시 북미 지역 포드에서는 다른 라인업처럼 공기역학과 연비 부분에 많은 신경을 기울이기도 했다. 그러나 포드 토러스에서 영감을 받고 만들어진 포드 크라운 빅토리아와는 다르게 현대적인 디자인 및 큰 사이즈의 그릴, 일반적인 지붕선이나 크롬 폭포수 그릴[18] 등 일반적인 대형차에서 볼 법한 디자인이 적용되었다.
차량의 재설계가 이루어지면서 대형 세단 라인업에서 새로운 유형의 구매자 확보에 나섰는데 전통적으로 차량을 구매했던 장노년층 뿐 아니라 포드 토러스 및 머큐리 세이블보다 더 큰 크기의 차량을 원하는 젊은층에게도 어필하려는 시도가 늘어나기도 했다.
이전 세대에 탑재된 오페라 램프나 푹신한 비닐 루프탑 차량은 단종되었으며 루프탑은 이후 딜러점 옵션으로만 선택이 가능했다. 모조 와이어 휠 커버의 경우는 알루미늄 알로이 휠 형태로 변경이 이루어졌다. 서스펜션과 조향 부분에서도 개선이 이루어져 제동력 강화를 위해 4륜 디스크 브레이크를 옵션으로 ABS가 탑재되는 후륜 드럼 브레이크가 탑재되었다.
사양의 경우, 기본형인 GS와 고급 사양인 LS가 있었으며 LS 사양은 전면부 코너링 램프를 통해 구별할 수 있었다. 키리스 엔트리 시스템은 낮은 사양에서는 옵션으로 적용되었으나 고급형 차량에는 기본으로 탑재되었다.
1992년형 차량의 경우 모든 사양에 측면 에어백이 기본 탑재되었고 조수석 측면 에어백은 옵션 사양으로 판매되었다. 1993년형의 경우에는 이중 에어백이 모든 사양에서 기본으로 탑재되었고 라디오는 새로운 제어 장치가 적용되었다. 1994년형의 경우에는 측면 도어 부분의 충격 방지 기능의 향상과 에어컨 냉매[19] 의 변경이 이루어졌다.
[image]
후기형 차량
1995년형부터는 페이스리프트가 이루어져 외부에서는 차체 색상을 많이 적용하는 대신 크롬 장식 등을 줄였으며 전면부에는 더 커지고 곡선에 가까워진 그릴과 차체 간의 결합이 이루어진 반면에 전면부의 모든 조명 부분은 클리어타입으로 변경되었다. 번호판은 이 시기부터 테일램프 사이에 위치하게 되었다. 차량의 앰블럼은 트렁크 쪽에 부착되어 있는데 이탤릭체가 적용되었으며 크기는 축소가 이루어졌다.
실내의 경우, 새로운 시트 및 도어 패널의 업그레이드가 이루어졌고 대시보드 전체가 인체공학적인 부분에 초점을 두어 재설계가 이루어졌다. 위치를 전환해 자동 실내 온도 조절 장치를 활용할 수 있게 되었고 이중 DIN 라디오는 큰 버튼 및 손잡이들을 가지고 있었다. 반면, 자동 실내 온도 조절 장치가 탑재되지 않은 차량에는 회전식 손잡이가 슬라이딩 방식의 조절 창치를 대체했다.
파워 시트 조절 장치의 지정이 이루어진 경우, 전자식 윈도우 및 도어 잠금 장치가 확대되었고 도어 패널 쪽에 위치하고 있었다. 과거에 적용된 수평 속도계는 당시 크라운 빅토리아에 탑재된 계기판으로 변경되었으며, 전압계 및 오일 압력 게이지 부분이 추가되었다. 그러면서도 트립 컴퓨터가 탑재된 디지털 계기판은 옵션 사양으로 판매가 이루어졌다.
1996년형의 경우, 큰 변화는 없지만 포드, 링컨 및 머큐리에서 판매되던 차에 적용된 브릭 에어백이 많은 차량과 공유가 가능한 형태로 변경되었고 더 작아진 스티어링 휠 허브에 차량의 경적과 함께 통합이 이루어졌다. 1997년형의 경우에는 2세대 마지막 연식으로 판매되었으며 C-필러에 달려 있던 '머큐리' 로고가 제거되었다. 특히 같은 시기에 뷰익 로드마스터와 쉐보레 카프리스 같은 제너럴 모터스의 경쟁 차량들이 모두 역사 속으로 사라지면서 차량의 판매량은 20% 이상 증가하게 되었다.
참고로 측면 디자인은 1998년 크라운 빅토리아에서도 쓰이게 된다. 차량의 전장은 전기형이 5,395mm, 후기형이 5,380mm였으며 전폭은 전기형이 1,976mm, 후기형이 1,981mm, 전고는 1,443mm, 휠베이스는 2,906mm였다.
1991년에 팬서 플랫폼의 변경이 이루어지면서 동시기에 등장한 그랜드 마퀴스의 파워트레인에 변화가 이루어졌다. 포드 크라운 빅토리아와 대응 관계에 있었으며 기존 5.0L 윈저 V8 엔진과 5.8L 윈저 V8 엔진을 대체한 4.6L 포드 모듈러 DOHC V8 엔진이 탑재되었고 미국 대형 세단 중 최초로 오버헤드 캠축 V8 엔진이 탑재된 차량이기도 했다. 최고 출력은 190마력으로 당시 어떤 회사들보다도 더 강하고 연비가 좋은 축에 속했다. 이와 함께 4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되었는데 1993년에 유압 제어식 AOD형 변속기에서 AOD-E형으로 대체가 이루어졌다. 이후 AOD-E형 변속기는 1995년에 4R70W형 변속기로 변경되었는데 링컨 타운카와 링컨 마크 VIII에도 탑재가 이루어졌다.
옵션으로 조향 패키지가 존재했는데, 중량 서스펜션과 3.27:1의 후륜 차축 비율, 210마력의 최고 출력을 내는 이중 배기 엔진 등이 탑재되었다.
1992년형으로 재설계된 크라운 빅토리아 및 그랜드 마퀴스는 1세대에 비해 연비 부분이 개선되었으나 기업별 평균 연비(CAFE)[20] 의 허점 때문에 대형 차량의 판매 및 시장의 평균 경제규모의 개선이 이루어졌다.
1992년형 차량을 생산하기 위해 캐나다 온타리오 주에 위치한 세인트 토머스 공장의 생산라인을 개조하면서 거기에 사용된 설비나 다수의 미국 및 캐나다의 부품 수급업체들을 북미 지역 이외 공급자로 설정하면서 크라운 빅 및 그랜드 마퀴스의 부품 함량은 75% 미만까지 감소시켰다. 이후 포드 페스티바[21] 를 중심으로 과거 머큐리 쿠거나 포드 머스탱과 같은 V8 엔진 차량들 대신 플릿 수요를 많이 차지하기도 했다.
1996년을 끝으로 제너럴 모터스에서 뷰익 로드마스터와 쉐보레 카프리스를 단종시키면서 직접적인 경쟁자가 사라지자 본질적으로 수익이 높은 틈새 시장을 장악했으나 다른 경쟁사인 크라이슬러 쪽에서 임페리얼과 피프트 애비뉴를 대체하는 LHS[22] 나 기존의 뉴요커[23] 가 1970년대 이후 그랜드 마퀴스의 크기에 맞춰 판매하기 시작했으며 일본의의 자동차 제조사인 토요타에서도 아발론[24] 이나 토요타 캠리의 롱휠베이스(LWB) 사양을 내놓았으며, 실내 공간으로 기준을 따질 때 대형차로 인정받았다.
판매량은 아래와 같다.
[image]
3세대 차량 광고(한글자막)
1997년에 1998년형으로 출시된 3세대는 2세대의 측면 디자인을 그대로 가져와서 사실상 페이스리프트한 차량이지만, 형제차인 크라운 빅토리아와 타운카가 풀체인지되었고 그랜드 마퀴스 역시 나름 외부 및 실내의 변화가 많이 이루어졌기 때문에 이 차량 역시 기존 2세대와는 개별 세대로 구분한다.[25]
이러한 풀체인지의 배경은 포드 토러스의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고 1992년형으로 출시된 형제차 포드 크라운 빅토리아가 경쟁차량인 1991년형 쉐보레 카프리스보다는 좋은 평가를 받았는데 외관 디자인이 그랜드 마퀴스에 비해 좋게 받아들여지지 않았었고 비록 플릿 수요나 경찰차량으로의 판매 비중은 크라운 빅토리아가 우위에 있었음에도 판매량 면에서는 1994년부터 1997년까지 그랜드 마퀴스가 크라운 빅토리아의 판매량을 제치고 더 많이 판매되자 디자인에 대한 호불호 요소가 강화되었고 이를 주목한 포드에서는 3세대 차량에서 이러한 디자인 요소를 그랜드 마퀴스는 유지하는 대신 크라운 빅토리아에서는 1992년부터 1997년까지 이루어진 역학적인 디자인을 버린 형태로 변경되었다.
이 시기부터 생산 효율을 높이기 위해 공통적인 후면 디자인을 적용하는 것 외에도 크라운 빅토리아와 그랜드 마퀴스가 같은 같은 후면 지붕선을 적용하기 시작했고 이는 2011년형을 끝으로 4세대 그랜드 마퀴스가 단종되고 3세대 크라운 빅토리아의 단종까지 계속 적용되었다. 또한 1996년부터 수익성을 보면서 SUV나 픽업트럭 위주로 방향을 선회한 경쟁사에서 기존에 판매하던 대형차 라인업을 단종시킨 덕에 그랜드 마퀴스의 경쟁 차량은 오히려 크라운 빅토리아가 되는 상황까지 벌어지기도 했으며, 성공 신화는 계속 이어져 연간 100,000대 이상을 생산하기도 했다.
3세대에서는 전후면 범퍼 디자인이 변경되었고 외부 트림이 줄어들어 헤드램프 위에 있던 크롬 장식이 사라졌다. 후면 패널은 크라운 빅토리아와 비슷하게 생겼으나 후미등 사이에 붉은 렌즈 패널이 사용되었다는 차이점이 있었다. 전면 그릴 부분은 1995년~1997년형 그랜드 마퀴스에 적용된 그릴에서 더 커진 형태를 띄고 있었다.
실내의 경우, 1995년형 차량의 것을 계속 유지하고는 있었지만 4스포크 스티어링 휠은 2스포크 형태로 변경되었다. 또한 칼럼식 변속기와 방향 지시등 레버에 적용된 크롬 장식이 제거되었으며 1980년대 이후 포드 차량들에 적용된 시계 기능이 통합된 라디오가 2001년형부터 적용되기 시작했고 그로 인해 기존에 탑재되던 디지털 시계는 단종되었다.
전장은 5,382mm, 전폭은 1,986mm, 전고는 1,443mm였으며, 4세대 차량 초기까지 이 수치가 유지되었다. 차량의 휠베이스는 이전 세대에서 2,913mm로 늘어난 팬서 플랫폼이 적용되었다.
조향 능력의 향상을 위해 후륜에 적용된 3링크 서스펜션을 와트의 링크가 적용된 4링크 형태로 변경이 이루어졌음에도 후륜의 견고함은 그대로 유지되었다. 제동력 부분에서는 4륜 디스크 브레이크에 전면 로터용 이중 피스톤 캘리퍼가 탑재되었고 16인치 휠이 탑재되었다. 옵션으로 적용되던 트랙션 컨트롤은 어떤 속도에서든 작동할 수 있게 변경되었으며 2002년형부터는 ABS 브레이크가 기본 탑재되었다.
[image]
2000년형 그랜드 마퀴스 엔진
3세대의 경우 1995년형~1997년형 그랜드 마퀴스에 탑재된 4.6L 포드 모듈러 DOHC V8 엔진이 계속 탑재되었으며 이와 함께 4R70W형 4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되었다. 연식변경이 이루어지면서 엔진에 파워 스티어링 탱크가 장착되었고 냉각수 오버플로우 탱크를 라디에이터[26] 쪽에 재배치하는 등 후드 아랫 부분의 재구성이 이루어졌다.
다른 변화로 이중 스피드 전기 팬을 활용해 실패-안전 냉각 방식이 적용된 코일 온 플러그 점화 방식으로 전환되었다.
1998년형 차량의 파워는 단일 배기 엔진 기준 기존 190마력에서 200마력으로 상향이 이루어졌고 핸들링 서스펜션 패키지에서는 4.6L 이중 배기 엔진 버전이 탑재되어 215마력의 출력을 냈다. 이후 2001년형부터는 220마력과 235마력으로 회귀가 이루어졌다. 단일 배기 엔진 사양의 후륜의 비율은 2.73:1이었고 핸들링 서스펜션 패키지에서는 조금 더 높은 비율의 후륜 차축이 적용되었다. 2000년형과 2001년 초기형에는 3.55:1의 후륜 차축이 사용되엇으나 다른 사양에서는 3.27:1 비율의 후륜 차축이 적용되었다.
[image]
출시 당시 광고(한글자막)
2002년에 크라운 빅토리아의 팬서 플랫폼의 휠베이스가 연장되는 형태로 재설계된 플랫폼이 적용[32] 되면서 2003년에 광범위한 개선을 거친 뒤 출시되었다.[33] 차량 섀시의 강성을 강화하기 위해 완전한 박스형 및 유체성형이 이루어진 프레임 레일이 적용된 완전히 새로운 형태의 프레임이 적용되었다.
차량의 전장은 5,382mm(03년형~05년형)[34] /5,385mm(06년형~11년형)/5,588mm(장축형 사양)이었고 전폭은 1,986mm(03년형~08년형)[35] /1,989mm(09년형~11년형)이었으며, 전고는 1,443mm(03년형~08년형)[36] /1,430mm(09년형~11년형)이었다. 휠베이스는 2,913mm(03년형~08년형)/2,911mm(09년형~11년형)/3,066mm(장축형 사양), 공차중량은 1,868kg~1,877kg이었다.
외부 디자인의 경우 링컨 - 머큐리 내의 디자이너들은 이 차를 다른 라인업과 조화를 이루게 하면서 조금 더 현대적인 디자인으로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그로 인한 변화가 이전 세대에 비해 큰 편이며 2003년형 링컨 타운카처럼 1992년형 그랜드 마퀴스에 적용된 둥근 범퍼 대신 편평하고 낮은 형태로 변경되었다. 후면부에는 트렁크 및 테일램프의 개선이 이루어졌고 전면부에는 냉각 부분을 개선하기 위해 1995년형 이후부터 쭉 사용해온 사다리꼴 그릴을 버리고 머큐리 몬테고와 비슷한 폭포 스타일의 머큐리 그릴이 적용되었다.[37]
LS 리미티드 사양에서는 1991년형 이후 처음으로 후드 장식이 적용되었고 과거 제조 공장에서 사용하던 투톤 페인트의 부활을 알리는 것이기도 했다. 또한 생산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서 B-필러 부분은 크라운 빅토리아와 비슷한 차체 색상의 트림이 적용되었다. 헤드램프 클러스터의 경우 1988년형~1991년형 그랜드 마퀴스에 적용된 방식과 유사했으며 그릴 측면까지 확장되지 않는 특징을 가지고 있었다. 하부 범퍼의 재설계가 이루어지면서 옵션이긴 하지만 최초로 안개등이 추가되었으며, 트렁크 트림이 회색으로 변경되어 기존의 붉은색을 대체하였다.
핸들링 부분의 개선을 위해 브레이크 및 전후면 서스펜션의 개선이 이루어졌으며 기계 오류 시 보조 시스템이 탑재된 EBD 브레이크 부스터가 추가되었다. 서스펜션의 변경이 이루어지면서 오프셋이 높은 형태의 휠 디자인으로 변경이 이루어졌다. 랙 앤 피니언 조향 장치는 조향 정밀도를 높이면서 비용 절감을 목적으로 추가되었으며, 기존의 재순환 볼 시스템을 대체하였다.
기본형 차량의 후륜 비율은 2.73:1이었으나 LSE 사양과 조향 서스펜션이 탑재된 사양의 비율은 3.27:1의 비율을 갖추고 있었다. 이러한 핸들링 패키지는 수출형 LS 사양에서는 기본으로 탑재되었다.
실내 부분의 경우, 외관이나 섀시에 비해 변화는 상대적으로 적긴 하지만 큰 변화가 이루어졌다. 인체공학적인 변화 중 하나로 도어 패널 개선과 개폐장치의 재설계가 이루어졌으나 대시보드는 1995년형 차량의 디자인이 거의 그대로 유지되었다. 또한 발렛 키와 함께 이중 미디어(CD 및 카세트) 플레이어가 기본 사양으로 등장하였다.
안전 및 다른 포드제 자동차와 어느 정도 맞추기 위해 뒷좌석 중앙 자리에 3점식 안전띠가 적용되었으며 측면 에어백 역시 옵션 사양으로 추가가 이루어졌다.
출시 초기인 2003년부터 2004년까지는 머큐리 머라우더 라인업과 함께 판매가 이루어졌다. 2008년형부터 포드 크라운 빅토리아의 민수용 판매가 중단되면서 그랜드 마퀴스가 크라운 빅토리아의 자리를 많이 메우기도 했다.[38]
2005년형의 경우 유일하게 무선 안테나가 외부에 장착되었는데 후면 펜더 측에 위치하고 있었다. 이후 수년간 판매가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자 크롬 휠 와이어 커버가 제조사 옵션으로 적용된 마지막 해이기도 했다.
실내의 경우, 개선이 이루어져 잠기지 않는 스티어링 칼럼이 탑재되는데 플랫탐 형식으로 되어 있었고 1998년형부터 적용된 라운드-탑 버전을 대체하였다. 또한 전자식 스로틀로 인해 크루즈 컨트롤 기능이 메인 엔진 컴퓨터 쪽으로 이동이 이루어졌다. 또한 전면 시트에 승객 체중 센서가 추가되어 조수석 에어백의 비활성화를 가능하게 하였다. 또한 오디오파일(Audiophile) 사의 6디스크 인대시 CD 체인저가 LS 사양에서 옵션으로 적용되었다.
2006년형의 경우 팬서 플랫폼의 마지막 연식변경이 이루어지면서 외부 디자인 일부가 변경되었다. 실내의 경우, 계기판의 재설계가 이루어지면서 아날로그 주행 기록계를 적용하면서 기존에 옵션으로 제공되던 디지털 계기판의 단종이 이루어졌다. 또한 타코미터에 오일 압력 및 전압 게이지를 삭제하면서 당시 이런 것 하나 없이 판매된 유일한 포드제 차량이기도 했다. 대신 다른 포드제 차량들처럼 운전자 정보 센터(트립 컴퓨터)를 갖추면서 기존 오버헤드 콘솔에서 보았던 많은 기능들이 속도계와 타코미터 사이로 통합되었다. 2007년형 차량의 경우 대형 스페어 타이어의 부활과 자동 조광 백미러가 옵션으로 추가되었다.
2008년에 5인승 버킷 시트 사양과 핸들링 및 퍼포먼스 패키지 사양이 단종되었는데 이 옵션은 크라운 빅토리아의 LX 프리미엄 스포츠 및 핸들링 패키지와 동일한 사양이기도 했다.[39] 2009년형의 경우, 연방정부 규정으로 인해 측면 에어백이 오목한 윈도우 스위치와 함께 기본으로 적용되었다.
2010년 6월 2일에 포드의 판매 부진을 이유로 72년의 역사를 이어온 머큐리 브랜드의 폐기[40] 결정 후 2011년형 차량을 간간히 생산하다가 같은 해 9월에 마지막 미국 시장 민수용 차량을 생산했으며 최종판에 대한 소매 판매가 이루어졌다.
[image]
최종 생산된 그랜드 마퀴스
원래는 2010년 12월 중으로 생산이 중단되어 단종되어야 했으나 세인트 토마스 공장의 선적 지연으로 인한 부품 부족으로 인해 플릿 사양의 생산이 일시적으로 연장되었고 이후 2011년 1월 4일 오전 7시 46분에 마지막 1대 생산분의 그랜드 마퀴스를 끝으로 후속 없이 단종되었으며, 머큐리 브랜드도 그 시점 이후로 폐기되었다. 또한, 이 차를 생산하던 포드 세인트 토마스 공장은 이후 8월 29일에 마지막 링컨 타운카를 생산했고, 9월 15일에는 중동 시장 수출용으로 제작한 마지막 포드 크라운 빅토리아를 끝으로 폐쇄가 이루어졌다.
[image]
2011년형 차량의 엔진
출시 이후 파워트레인은 2001년 이후 탑재되기 시작한 포드제 4.6L 모듈러 V8 엔진이 그대로 탑재되었다. 단일 배기 사양은 220마력의 최고 출력을 이중 배기 사양은 235마력의 최고 출력을 냈다. 하지만 재설계를 거치면서 일부 달라진 점도 존재했는데 오일 팬은 20% 정도 늘어나 약 5.64L의 크기로 늘어났고 엔진 노크 센서가 기본으로 탑재되었다. 또한 흡기 매니폴드 방식의 알루미늄 워터 크로스오버 장치와 전자식 리턴리스 연료 시스템이 탑재되었다.
새로운 엔진의 경우, 엔진 커버에 크롬으로 'V8'이라고 나타난 부분이 있었으며 연료 주유구 캡을 조수석 쪽 밸브 커버로 옮기고 파워 스티어링 오일 탱크를 엔진 블록 쪽에서 라디에이터 쪽 막으로 위치가 이전되었다.
2006년형부터는 엔진 튜닝이 이루어진 개선형이 탑재되어 4마력이 상승해 각각 224마력과 239마력의 파워를 냈고 2007년형부터는 플렉스-퓨얼 E85 사양이 추가되었다. 여담으로 2007년형 이후부터 생산되는 239마력의 그랜드 마퀴스는 주로 걸프만 지역에 위치한 국가들에 많이 수출되었다.
변속기의 경우, 과거에 사용되던 AOD형 4단 자동변속기를 기반으로 해 2003년형부터 2005년형까지는 4R70W형 4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되다가 2006년형 이후부터 단종될 때까지 포드 트럭 라인업에서 적용되던 4R75E형 4단 자동변속기로 대체되었다.
재설계가 이루어지면서 사양의 명칭 역시 많이 변경되었는데 과거 2개의 사양이 있었던 것에서 5개의 사양으로 대폭 확장이 이루어졌다. 기본 사양인 GS, GS 컴비네이션, LS 프리미엄, LS 얼티밋, LSE 사양이 있었다.
LSE 사양의 경우 2001년 2월에 공개되어 같은 해 5월부터 판매되었는데 후면 서스펜션이 무겁고 차축의 비율이 짧은 편이며 LS 프리미엄 사양에 239마력의 이중 배기 엔진이 탑재된 것과 동일한 사양이었다. 탑재 장비로는 가죽 마감재, 이중 파워 버킷 시트를 장착한 5인승의 좌석, 센터 콘솔 및 플로어 방식의 변속기가 탑재되었다. LSE 사양의 경우 2003년형은 2002년 12월을 끝으로 등장하지 않았다가 2005년형에 잠깐 등장했던 적이 있었다.
2003년형부터 2005년형까지 LS 리미티드 사양이 판매되었는데 크롬이 적용된 미러와 차체 색상과 같은 도어 손잡이, 투톤 가죽 실내 마감재가 적용된 외관 패키지가 존재했다. 측면 에어백은 기본 적용되었고 상술했듯이 1991년형 이후 처음으로 후드 장식이 추가된 차량이기도 했다. 2007년형 LS 사양에는 팜 비치라는 사양이 있었는데 특별한 장식 및 배지가 적용되었다.
2009년형의 경우, 링컨 - 머큐리 사업부의 무재고 원칙에 따라 사양의 개정이 이루어졌는데 페르시아만 국가군에 수출되는 롱휠베이스 사양과는 다르게 GS 사양의 단종이 이루어졌고 LS 사양은 LS 플릿과 LS 리테일 사양으로 분리되었다. LS 플릿 사양의 경우에는 미국에서만 판매가 이루어졌으며, LS 리테일 사양의 경우에는 재고차를 최소화하기 위해 딜러점을 통한 특별 주문을 통해 구입할 수 있었다. 또한 이전에 쌓여있던 재고차를 떨어내기 위해 차량 1대 당 4,000달러[43] 이상의 인센티브가 지급되었다.
2010년 여름에 포드에서 머큐리 브랜드를 폐기함으로서 이 시기부터 나온 2011년형 차량들은 LS 얼티밋 에디션으로만 판매가 이루어졌다.
항상 머큐리의 브랜드명을 달고 판매되지는 않았으나 북아메리카 지역 전역에서 판매되었다. 북미 외 지;역에서는 걸프 국가군(GCC)와 같은 중동 시장에 주로 판매가 이루어졌다. 중동 시장에서는 큰 크기와 V8 엔진이라는 속성 때문에 생산 말기까지도 구매자들에게 엄청 인기가 있었다고 한다.
[image]
포드 그랜드 마퀴스(캐나다 시장 사양)
캐나다 시장에서는 1999년에 포드 크라운 빅토리아가 플릿 및 사법 기관을 위한 용도를 제외하고 판매를 하지 않게 되면서 민수용 차량에서는 포드 크라운 빅토리아를 대체하는 차량으로 판매되었다.
2004년형을 끝으로 머큐리 브랜드가 캐나다 시장에서 철수했음에도 포드 딜러망을 활용해 계속 판매하다가 2010년에 새로 공개된 포드 토러스에 자리를 넘겼고 2011년 1월 4일에 생산이 종료되어 단종되기 전까지 판매되었다.
멕시코 시장에서는 두 번씩이나 '포드 그랜드 마퀴스'[44] 로 판매했으며, 1982년형 포드 LTD 크라운 빅토리아 및 왜건 사양의 대체 차량으로 출시되었다. 그랜드 마퀴스의 왜건 사양도 1984년형 한정으로 '그랜드 마퀴스 컨트리 스콰이어'라는 이름으로 판매된 적이 있었다.
멕시코 시장에서 판매량은 나름 좋았고, 미국 시장에서처럼 비싼 고급차로 인식되어 현지에서 좋은 평판과 명성을 이어갔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판매량이 많이 감소하기 시작했다.
1992년형부터 1994년형까지는 멕시코 현지에서 세인트 토머스 공장의 부품을 운반 받은 후 조립 생산이 이루어졌고 1998년형 이전까지는 머큐리 로고를 붙이다가 트렁크 부분은 포드의 앰블럼으로 교체되었다. 이후 2005년까지 계속 판매하다가 포드 파이브 헌드레드에 자리를 내주고 단종되었으며, 파이브 헌드레드는 2007년까지 판매된 후 단종되었다.
[image]
그랜드 마퀴스 GSL 사양
포드 크라운 빅토리아와 함께 걸프 국가군(GCC) 소속 국가 중 하나인 쿠웨이트와 사우디아라비아 시장에서 판매되었으며, 낮은 가격/신뢰성/독일 및 일본제 경쟁 차량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단순했던 점을 무기로 나름 선방했으나, 2000년대 들어 홀덴에서 생산하는 쉐보레 카프리스나 닷지 차저와 같은 차량들에 의해 시장 점유율을 많이 빼앗기게 되었다.
생산은 북미형과 같은 캐나다 온타리오 주 세인트 토마스 공장에서 이루어졌으나, 북미형과는 약간 다른 특징을 갖추고 있었다. 고온 및 속도 패키지, 고강도 배터리, 보조 변속기 오일 냉각기 등이 추가되었으며 2002년형 이전 차량까지는 촉매 변환기 제거 옵션 역시 존재하기도 했다. 모든 일반 휠베이스 사양에서는 이중 배기 사양이 적용되었다.
조향 능력 향상을 위해 중동 사양에서도 핸들링 및 성능 패키지와 유사한 패키지가 적용되어 더 단단한 스프링이 적용된 후면 에어 서스펜션과 더 커진 전면 스테이빌라이저 바 조향 능력 향상을 위해 중동 사양에서도 핸들링 및 성능 패키지와 유사한 패키지가 적용되어 더 단단한 스프링이 적용된 후면 에어 서스펜션과 더 커진 전면 스테이빌라이저 바 및 고강도 후면 스테이빌라이저 바가 탑재되었다.
미국 사양과는 다르게 스톡 리어 액슬 비율을 유지했으며, LS 사양의 기본 패키지는 모든 기본형 휠베이스 사양의 그랜드 마퀴스에도 적용되었다. 2003년형부터는 머큐리 머라우더와 공유하는 후면 스포일러가 적용되었다. 1998년형부터 링컨 타운카에 적용된 40/20/40 형태의 분할식 앞좌석이 기존의 50/50 분할식 좌석을 대체했고 중동 지역의 기후적 특징을 고려해 천 시트가 적용되었고 가죽 실내 마감재는 옵션으로 적용되었다. 또한 경고 표시 등은 아랍어로 적혀져 있었다.
사양의 경우, 북미형과 다른 구성을 갖추고 있었는데, 2009년형 이전에는 GS, GS 컨비니언스, GSL, LS[45] , LS 프리미엄, LS 얼티밋 사양으로 구성되었으며 2009년형 LS 사양에는 링컨 타운카의 40/20/40 분할식 앞좌석과 칼럼식 변속기가 탑재되었으며 고급 천 혹은 가죽 사양의 마감재가 적용되었다.
GSL 사양은 152mm 정도 긴 롱휠베이스(LWB) 사양으로 추가적인 레그룸이 적용되었다. LS 사양처럼 장비가 적용되는데 8방향 전자식 운전석 시트[46] , 측면 에어백, 가죽으로 이루어진 스티어링 휠, 자동 조광 백미러, 전자식 실내 온도 조절 장치, 파워 조절이 가능한 페달, CD/카세트가 장착된 프리미엄 음향 장비, 235/55 형태의 굿이어 이글 RS-A형 타이어와 호환되는 17인치 휠, 열선 내장 도어 미러, 안개등 및 특수 제작된 GSL 배지가 기본 적용되었다.
옵션으로 적용되던 게이지 클러스터는 헤드 유닛과 온도 조절 시스템 사이인 대시보드 중앙에 기본으로 탑재되었다.[47]
2009년형부터는 LS와 GSL 사양만 남기고 모두 단종시켰으며 특징과 옵션 면에서는 큰 차이가 없었으나 LS 사양에서는 오버헤드 콘솔이나 파워 조수석 시트 기능이 삭제되는 등 상당한 기능들이 사라지며 하향 조정이 이루어졌고 핸들링 패키지 역시 단종되어 머큐리 머라우더에 사용된 리어 스포일러 및 에어 서스펜션 등의 기능들 역시 없어졌다.
2010년형에서 GS 사양이 잠시 부활하여 기존에 사라졌던 머큐리 머라우더의 리어 스포일러 형부터는 LS와 GSL 사양만 남기고 모두 단종시켰으며 특징과 옵션 면에서는 큰 차이가 없었으나 LS 사양에서는 오버헤드 콘솔이나 파워 조수석 시트 기능이 삭제되는 등 상당한 기능들이 사라지며 하향 조정이 이루어졌고 핸들링 패키지 역시 단종되어 머큐리 머라우더에 사용된 리어 스포일러 및 에어 서스펜션 등의 기능들 역시 없어졌다.
2010년형에서 GS 사양이 잠시 부활하여 기존에 사라졌던 머큐리 머라우더의 리어 스포일러 등과 같은 기능을 독립적인 옵션으로 판매하였다. 또한 핸들링 패키지나 조수석 시트는 기본 탑재가 이루어졌다. 쿠웨이트의 국방부, 내무부, 보건부 및 국영 석유회사에서 M7F형 그랜드 마퀴스를 플릿 용도로 대량 판매하게 되면서 쿠웨이트 시장에서는 더 이상 판매가 이루어지지 않게 되었다.
2011년형의 경우 GSL 사양은 GS 사양으로 대체되었고 LS 사양 한정으로 쿠웨이트 시장에 재판매가 이루어졌다. LS 얼티밋 에디션은 플릿 용도로만 판매되었고 GS 사양과 약간 구별이 이루어졌으며 가죽 시트, 전자식 자동 온도 제어 장치, 자동 조광 후면 뷰 미러를 탑재하였다. 대신 기존에 탑재된 허리 지재대는 더 이상 제공되지 않았다.
[image]
아래쪽 왼쪽 기준 3번째 차량[48]
대한민국에서도 2세대 모델을 BM모터스라는 병행 수입업체에서 포드의 이름으로 병행 판매가 이루어졌다.
포드 크라운 빅토리아만큼은 아니지만, 이 차 역시 자주 구르고 부서지는 편이다. 크라운 빅이 주로 경찰차로 나온다면 이 차는 CIA 차량과 같은 관용차로 자주 등장하는 편이다.
[image]
2011년형 LS 얼티밋 에디션 사양
'''Mercury Grand Marquis/Ford Grand Marquis[1] '''
1. 개요
포드가 자사의 고급 자동차 사업부인 머큐리 디비전을 통해 1975년부터 2011년까지 생산된 대형 고급 세단으로 머큐리 브랜드의 대표적인 자동차 모델이다. V8 4.6리터 엔진에 후륜구동 방식을 사용하고 있다. 링컨 타운카, 포드 크라운 빅토리아와 같은 후륜구동 형태의 포드 팬서 플랫폼, 엔진을 공유하며 변속기 형식은 컬럼식 자동 변속기이다.
머큐리 브랜드 내에서 4세대 총 36년간 명맥이 끊기지 않고 생산되어 가장 긴 시간 동안 생산된 차량 겸 머큐리 브랜드에서 가장 마지막으로 생산된 차량이었다.[2][3] 또한 4세대를 거치며 총 '''2,716,679대'''가 생산되었을 정도로 브랜드 내 베스트셀링카로 군림하기도 했다.
2. 역사
포드 크라운 빅토리아와 기능적으로는 일란성 쌍둥이일 만큼 동일한 차량이기는 하며, 생산 역시 캐나다 온타리오 주에 위치한 세인트 토마스 공장에서 이루어졌다는 점[4] 도 공통적이나 세부적인 사항이나 스타일링 등에서 약간의 차이가 존재하기는 했다.
단종될 때까지 4세대에 걸쳐 4도어 세단 사양으로만 판매되었으나, 1975년부터 1986년까지 예외적으로 2도어 세단 사양도 존재했었다. 또한 1983년부터 1991년까지 6세대 머큐리 콜로니 파크가 그랜드 마퀴스의 우드그레인 스테이션 왜건 사양 라인업의 일환으로 판매되기도 했다. 플랫폼은 개선이 이루어지기는 했으나 거의 32년 동안 팬서 플랫폼을 탑재하였다.
차량의 외형은 1992년형부터 2011년형까지 많은 차체 패널들을 거의 유지해오는 형태로 활용이 이루어졌으며 19년이라는 그 기간 동안 차량의 변화는 적은 편이었다.
캐나다, 멕시코 및 베네수엘라 시장에서는 머큐리 로고를 달긴 했어도 '포드 그랜드 마퀴스'라는 이름으로 판매되었다.
2.1. 1세대 이전(1975~1978)
[image]
1967년형으로 머큐리 라인업의 개선이 이루어지면서 포드 LTD의 배지 엔지니어링 형제차인 머큐리 마퀴스가 새로 출시되었고 1967년형~1968년형 2도어 하드탑 차량을 몬테레이로 판매하였다. 이후 1969년에 대형차 라인업 부분에서 다시 개정이 이루어져 마퀴스 라인업이 확장된 대신 파크 레인이나 몽클레어는 단종되었고 머큐리 마퀴스가 파크 레인 브로엄 라인업과 통합이 이루어지고 콜로니 파크는 몬테레이의 라인업 중 하나로 이관되었다. 또한 머큐리 S-55를 대체한 머라우더는 1970년대까지 머큐리 마퀴스의 패스트백 라인업으로 판매가 이루어졌다.
1974년에 1975년형으로 그랜드 마퀴스라는 이름이 처음 사용되었고 마퀴스 브로엄의 실내 트림 패키지 중 하나로 소개되었다. 목재 트림 스티어링 휠과 가죽+벨루어 분할식 벤치 시트가 탑재되었다. 1975년형부터 머큐리에서 몬테레이 라인업을 단종시키면서 마퀴스가 유일한 대형차로 판매되었다. 이 때 라인업 확장의 일환으로 실내 패키지로 시작된 그랜드 마퀴스를 마퀴스 브로엄보다 더 높은 최고급 사양으로 격상시켰다.
생산은 미국 미주리 주 헤이즐우드 공장, 캘리포니아 주 피코 리비에라 공장, 조지아 주 애틀랜타 공장에서 이루어졌다.
마퀴스 브로엄과 링컨 컨티넨탈 사이의 가격차를 메운 그랜드 마퀴스는 뷰익 엘렉트라 225, 올즈모빌 98, 크라이슬러 뉴요커 브로엄의 경쟁 차종으로 판매되었다. 이 시기에는 4도어 차량은 프레임이 없는 도어 구조를 취했으나 문 사이에 얇은 B-필러를 가지고 있었다. 쿠페 사양은 하드탑 형태의 차체를 유지했으나 후면 창문은 고정된 형태를 띄고 있었다.
파워트레인은 마퀴스 브로엄처럼 7.5L 385형 V8 엔진이 탑재되었고 4륜 디스크 브레이크는 옵션으로 탑재되었다. 이후 1976년형부터는 연비 향상을 위해 6.6L 400 클리블랜드 V8 엔진이 1977년형까지 기본 탑재가 이루어지다가 1978년형부터는 5.8L 351M형 V8 엔진이 기본으로 탑재되었고 7.5L V8 엔진은 단종되었다.
1979년형부터는 대형차 라인업의 다운사이징이 이루어지면서 이 사양보다 더 큰 공간을 갖춘 후 돌아왔고 그 시기부터는 1세대 차량으로 볼 수 있다. 이 시기부터 완전히 포드 LTD 크라운 빅토리아 및 크라운 빅토리아의 대응되는 머큐리 브랜드의 차량으로 판매되었다.
2.2. 1세대 (1979~1991)
[image]
1981년식 그랜드 마퀴스
1979년에 머큐리 브랜드 대형차들의 다운사이징이 이루어졌고, 그랜드 마퀴스는 머큐리 마퀴스의 고급 사양으로 판매가 이루어졌다. 플랫폼은 후륜구동 형태의 포드 팬서 플랫폼이 적용되었으며, 1961년형 차량부터 포드와 공통된 섀시를 사용한 직후 휠베이스는 약 3,150mm에서 2,903mm 정도로 축소된 공통된 플랫폼이 적용된 첫번째 차량이었다. 이 당시에 판매된 LTD 크라운 빅토리아와는 거의 동일한 디자인을 가지고 있었으나 포드 사양보다는 3인치[5] 정도 더 긴 편이었다. 또한 도어와 전후면 윈도우 및 범퍼 등만 외부적으로 공유하였다.
1978년형 차량에 비해 전장이 17인치[6] 정도 줄어들었으며 약 454kg의 공차중량이 줄어들었다. 그로 인한 차량의 전장은 5,423mm, 전폭은 1,968mm, 전고는 1,407mm, 휠베이스는 2,903mm이다. 생산은 이 시기부터 캐나다 온타리오 주에 위치한 세인트 토머스 공장에서 진행되었고 이외에도 미국 미주리 주 헤이즐우드 공장 및 멕시코와 베네수엘라에서 현지생산이 이루어졌다.
외부 상 차지하는 공간은 머큐리 쿠거나 머큐리 몬테고급 차량들의 크기와 비슷했으나 실내 및 적재 공간의 증가가 이루어졌다. 1983년부터 머큐리에서는 중형급 차량에 폭스 플랫폼이 탑재되었고 머큐리 마퀴스가 이 플랫폼이 탑재되어 다운사이징이 이루어졌다. 또한 이 시기부터 쿠거는 2002년형으로 단종되기 전까지 2도어 쿠페 사양으로만 판매되었으며 제퍼는 단종되어 토파즈가 그 자리를 꿰차게 되었다.
[image]
1983년형 차량의 라인업
이로 인해 그랜드 마퀴스는 당시 브랜드 내에서 유일한 대형차로 판매되었다. 또한 1951년 이후 처음으로 세단 사양 하나만을 라인업으로 가진 차량이 되기도 했다.[7] 세단 사양은 출시 초기에 2도어와 4도어 사양이 존재했었으며, 1983년형 한정으로 왜건 사양 역시 존재했으나 이듬해 왜건 사양은 머큐리 콜로니 파크 쪽으로 대체가 이루어졌다. 이후 1987년형을 끝으로 2도어 세단 사양 역시 단종되었으며 총 4,904대가 생산되었다.[8]
1980년대에는 포드 및 포드의 산하 브랜드들은 대형차 및 중형차 라인업의 대폭적인 수정을 거쳤으며, 1979년형부터 1982년형까지는 머큐리 마퀴스의 라인업 중 하나로 판매되었으며, 플래그쉽 차량으로 격상 된 후에도 생산 기간 동안 비슷한 크기 및 가격대의 뷰익 엘렉트라, 올즈모빌 98, 크라이슬러 뉴요커 및 크라이슬러 피프트 애비뉴가 경쟁 차량으로 존재했으며 1991년 즈음에는 이들 중에서 유일하게 후륜구동+V8 엔진이 탑재된 차량으로 판매가 이루어졌다.
다운사이징이 이루어졌음에도 모든 휠에 코일 스프링이 적용된 라이브 후륜 서스펜션과 더블 위시본 서스펜션 형태의 독립식 전륜 현가장치 사양은 이전 차량들의 설계 방식을 그대로 유지하였다. 1985년형 차량에는 가스 충전식 충격 흡수장치가 기본으로 탑재되었으며 옵션으로 로드 레벨링 방식의 후륜 에어 서스펜션이 탑재되었다. 브레이크는 전륜에 벤트식 디스크 브레이크가 후륜에는 드럼 브레이크가 탑재되었다.
1986년형 차량에는 1979년형 이후 옵션으로만 적용되던 15인치 휠이 기본 탑재되는 형태로 변경되었다.
차량의 외부는 스테인리스 스틸이 감싸고 있는 B-필러가 적용된 LTD 크라운 빅토리아와는 다르게 링컨 타운카에 적용된 B-필러 코치 램프와 여러 개의 비닐 지붕 구성으로 이루어졌다. 하프 비닐 루프가 기본으로 적용되었으며, 전체 비닐 루프 사양 역시 제공이 이루어졌으며 프랑스식 후면 윈도우와 격식 있는 루프가 추가 옵션으로 적용되었다.
[image]
1984년형 차량
번호판을 분리한 형태의 후면부에서는 전체 너비를 감싸는 테일램프와 다른 형태의 후면부로 구성이 이루어졌다. 1세대 그랜드 마퀴스의 생산 기간 동안 약간의 연식변경들만 이루어졌는데 1982년형에서는 모조 환기구들이 전면 펜더에서 제거되었고 1982년형은 그릴 및 테일램프 디자인의 개선이 이루어졌다. 1985년형부터는 생산 비용을 줄이기 위해 기본으로 적용되던 '전자식 연료 분사'나 '자동식 오버드라이브'라고 되어 있던 앰블럼의 삭제가 이루어졌다.
[image]
1988년형 차량
1986년형부터는 중앙 브레이크등이 추가되었고 1988년형에는 전후면부의 개선이 이루어져 차체와 범퍼의 통합이 더 잘 이루어진 페이스리프트를 거쳤다. 또한 공차중량 감소를 위해 강철 범퍼에서 알루미늄으로 재질을 변경하였다.
실내의 경우, 1세대 차량은 6인승 형태의 벤치 시트를 갖춘 세단형 차량으로만 판매되었으며, 대시보드는 포드의 것을 활용했으나 잔털이 존재하는 스테인리스 스틸 재질을 사용하였다. 수평 속도계 대신 연료 게이지, 경고등, 2개의 사각형 포드가 적용되었다. 1985년형 차량의 계기판은 대부분의 포드 차량들에 단일 DIN 형태의 라디오를 적용하면서 기존의 8트랙 카세트 플레이어와 CB 라디오 옵션의 삭제가 이루어졌다. 또한 차량 경적을 제어하는 부분은 기존 방향 지시등 레버에서 스티어링 휠로 옮겨졌다.
1988년형으로 수정을 거치면서 더 높아진 머리 받침대가 적용된 새로운 시트와 목재 트림 및 게이지의 수정이 이루어진 새로운 대시보드가 탑재되었으며 LS 사양에서는 파워 안테나가 장착된 JBL 오디오 6스피커 AM/FM/카세트 스테레오 시스템과 열선내장 윈드실드 시스템인 '인스타클리어' 옵션이 추가되었다.
1990년형 차량에서도 실내 수정이 이루어졌는데, 수동적 규제 기준을 충족하기 위해 운전석 에어백의 탑재와 뒷좌석 양쪽 끝 부분은 3점식 안전띠가 적용되었다. 에어백의 추가로 인해 새로워진 스티어링 칼럼은 방향 지시등 및 윈드실드 와이퍼 제어 장치를 단일 레버 안으로 통합하게 되었다. 이 시기부터 틸팅 조향 기능은 기본 탑재되기 시작했다. 또 대시보드가 재설계되고 포드 차량들에 적용된 은색 배경의 수평 속도계가 탑재되었다. 또한 연료 게이지 옆에 온도계가 추가되었다.
사양의 경우, 1983년형은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기본형과 고급 사양인 LS로 판매가 이루어졌으며 앞의 사양은 기존에 판매하던 마퀴스 브로엄 사양을 대체하였고 후자는 1980년대 머큐리 라인업에 새로 추가된 사양이었다. 1988년형부터는 기본형 차량이 머큐리 세이블이나 머큐리 토파즈처럼 GS로 명칭이 변경되었고 1975년부터 사용된 스크립트 형태의 레터링에서 머큐리 세이블, 머큐리 토파즈, 머큐리 트레이서처럼 블록식 레터링으로 변경되었으며 링컨식 후드 장식은 머큐리의 '플라잉 M' 앰블램으로 대체되어 트렁크 및 휠 부분에 탑재되었다.
2.2.1. 파워트레인
1983년형부터 완전한 단일 라인업으로 독립하면서 파워트레인 부분에서 변화가 있었는데, 기존에 탑재된 4.2L V8 엔진 대신 130마력의 4.9L[9] 윈저 V8 엔진이 초기에 단독으로 탑재가 이루어졌다. 링컨 타운카 및 포드 LTD 크라운 빅토리아와 엔진을 공유했으며, 1986년형부터 캐스트 알루미늄 상부 흡기 매니폴드가 적용된 멀티포트 연료 분사 방식이 적용되어 출력이 150마력까지 상승하였다.
옵션 사양이긴 하지만 이 시기부터 5.8L 윈저 V8 엔진도 다시 탑재되기 시작했다. 이후 1991년 단종되기 전에는 북미 지역에서 판매한 최후의 카뷰레터 방식의 엔진이었다. 이와 함께 5.0L 및 5.8L 사양은 오버드라이브 형태의 AOD형 4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되었다.
2.2.2. 판매량
2.3. 2세대 (1992~1997)
[image]
초기형 차량
1990년 11월 28일에 1992년형으로 공개가 이루어졌으며 이듬해 1월 11일에 열린 북미국제오토쇼에도 출품이 이루어졌다. 1979년에 팬서 플랫폼이 적용된 그랜드 마퀴스의 출시 이후 가장 광범위한 변화가 이루어졌다. 섀시는 기존의 것을 유지했으나 차체는 완전히 새로워진 형태로 변경되었다. 13년만에 풀체인지가 이루어진 2세대 차량은 포드 크라운 빅토리아와 경쟁이 이루어지게 되었다. 포드 LTD에서 독립한 크라운 빅토리아와 완전히 다른 차체를 가지고 있었으며 유일하게 전면 도어 및 윈드실드만 공유하였다. 이 시기부터 6세대 머큐리 콜로니 파크가 단종된 탓에 4도어 세단 사양으로만 판매가 이루어졌다.
차량의 개발은 1987년초부터 이루어졌으며, 디자인 승인은 1988년에 났고 생산은 1991년 1월 14일부터 시작되어 같은 해 3월 21일부터 판매되기 시작하였다. 또한 배지 엔지니어링 때문에 의도치 않게 그랜드 마퀴스가 크라운 빅토리아의 일란성 쌍둥이와 같은 차량이 되어버렸다.
당시 북미 지역 포드에서는 다른 라인업처럼 공기역학과 연비 부분에 많은 신경을 기울이기도 했다. 그러나 포드 토러스에서 영감을 받고 만들어진 포드 크라운 빅토리아와는 다르게 현대적인 디자인 및 큰 사이즈의 그릴, 일반적인 지붕선이나 크롬 폭포수 그릴[18] 등 일반적인 대형차에서 볼 법한 디자인이 적용되었다.
차량의 재설계가 이루어지면서 대형 세단 라인업에서 새로운 유형의 구매자 확보에 나섰는데 전통적으로 차량을 구매했던 장노년층 뿐 아니라 포드 토러스 및 머큐리 세이블보다 더 큰 크기의 차량을 원하는 젊은층에게도 어필하려는 시도가 늘어나기도 했다.
이전 세대에 탑재된 오페라 램프나 푹신한 비닐 루프탑 차량은 단종되었으며 루프탑은 이후 딜러점 옵션으로만 선택이 가능했다. 모조 와이어 휠 커버의 경우는 알루미늄 알로이 휠 형태로 변경이 이루어졌다. 서스펜션과 조향 부분에서도 개선이 이루어져 제동력 강화를 위해 4륜 디스크 브레이크를 옵션으로 ABS가 탑재되는 후륜 드럼 브레이크가 탑재되었다.
사양의 경우, 기본형인 GS와 고급 사양인 LS가 있었으며 LS 사양은 전면부 코너링 램프를 통해 구별할 수 있었다. 키리스 엔트리 시스템은 낮은 사양에서는 옵션으로 적용되었으나 고급형 차량에는 기본으로 탑재되었다.
1992년형 차량의 경우 모든 사양에 측면 에어백이 기본 탑재되었고 조수석 측면 에어백은 옵션 사양으로 판매되었다. 1993년형의 경우에는 이중 에어백이 모든 사양에서 기본으로 탑재되었고 라디오는 새로운 제어 장치가 적용되었다. 1994년형의 경우에는 측면 도어 부분의 충격 방지 기능의 향상과 에어컨 냉매[19] 의 변경이 이루어졌다.
[image]
후기형 차량
1995년형부터는 페이스리프트가 이루어져 외부에서는 차체 색상을 많이 적용하는 대신 크롬 장식 등을 줄였으며 전면부에는 더 커지고 곡선에 가까워진 그릴과 차체 간의 결합이 이루어진 반면에 전면부의 모든 조명 부분은 클리어타입으로 변경되었다. 번호판은 이 시기부터 테일램프 사이에 위치하게 되었다. 차량의 앰블럼은 트렁크 쪽에 부착되어 있는데 이탤릭체가 적용되었으며 크기는 축소가 이루어졌다.
실내의 경우, 새로운 시트 및 도어 패널의 업그레이드가 이루어졌고 대시보드 전체가 인체공학적인 부분에 초점을 두어 재설계가 이루어졌다. 위치를 전환해 자동 실내 온도 조절 장치를 활용할 수 있게 되었고 이중 DIN 라디오는 큰 버튼 및 손잡이들을 가지고 있었다. 반면, 자동 실내 온도 조절 장치가 탑재되지 않은 차량에는 회전식 손잡이가 슬라이딩 방식의 조절 창치를 대체했다.
파워 시트 조절 장치의 지정이 이루어진 경우, 전자식 윈도우 및 도어 잠금 장치가 확대되었고 도어 패널 쪽에 위치하고 있었다. 과거에 적용된 수평 속도계는 당시 크라운 빅토리아에 탑재된 계기판으로 변경되었으며, 전압계 및 오일 압력 게이지 부분이 추가되었다. 그러면서도 트립 컴퓨터가 탑재된 디지털 계기판은 옵션 사양으로 판매가 이루어졌다.
1996년형의 경우, 큰 변화는 없지만 포드, 링컨 및 머큐리에서 판매되던 차에 적용된 브릭 에어백이 많은 차량과 공유가 가능한 형태로 변경되었고 더 작아진 스티어링 휠 허브에 차량의 경적과 함께 통합이 이루어졌다. 1997년형의 경우에는 2세대 마지막 연식으로 판매되었으며 C-필러에 달려 있던 '머큐리' 로고가 제거되었다. 특히 같은 시기에 뷰익 로드마스터와 쉐보레 카프리스 같은 제너럴 모터스의 경쟁 차량들이 모두 역사 속으로 사라지면서 차량의 판매량은 20% 이상 증가하게 되었다.
참고로 측면 디자인은 1998년 크라운 빅토리아에서도 쓰이게 된다. 차량의 전장은 전기형이 5,395mm, 후기형이 5,380mm였으며 전폭은 전기형이 1,976mm, 후기형이 1,981mm, 전고는 1,443mm, 휠베이스는 2,906mm였다.
2.3.1. 파워트레인
1991년에 팬서 플랫폼의 변경이 이루어지면서 동시기에 등장한 그랜드 마퀴스의 파워트레인에 변화가 이루어졌다. 포드 크라운 빅토리아와 대응 관계에 있었으며 기존 5.0L 윈저 V8 엔진과 5.8L 윈저 V8 엔진을 대체한 4.6L 포드 모듈러 DOHC V8 엔진이 탑재되었고 미국 대형 세단 중 최초로 오버헤드 캠축 V8 엔진이 탑재된 차량이기도 했다. 최고 출력은 190마력으로 당시 어떤 회사들보다도 더 강하고 연비가 좋은 축에 속했다. 이와 함께 4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되었는데 1993년에 유압 제어식 AOD형 변속기에서 AOD-E형으로 대체가 이루어졌다. 이후 AOD-E형 변속기는 1995년에 4R70W형 변속기로 변경되었는데 링컨 타운카와 링컨 마크 VIII에도 탑재가 이루어졌다.
옵션으로 조향 패키지가 존재했는데, 중량 서스펜션과 3.27:1의 후륜 차축 비율, 210마력의 최고 출력을 내는 이중 배기 엔진 등이 탑재되었다.
2.3.2. 생산 및 판매
1992년형으로 재설계된 크라운 빅토리아 및 그랜드 마퀴스는 1세대에 비해 연비 부분이 개선되었으나 기업별 평균 연비(CAFE)[20] 의 허점 때문에 대형 차량의 판매 및 시장의 평균 경제규모의 개선이 이루어졌다.
1992년형 차량을 생산하기 위해 캐나다 온타리오 주에 위치한 세인트 토머스 공장의 생산라인을 개조하면서 거기에 사용된 설비나 다수의 미국 및 캐나다의 부품 수급업체들을 북미 지역 이외 공급자로 설정하면서 크라운 빅 및 그랜드 마퀴스의 부품 함량은 75% 미만까지 감소시켰다. 이후 포드 페스티바[21] 를 중심으로 과거 머큐리 쿠거나 포드 머스탱과 같은 V8 엔진 차량들 대신 플릿 수요를 많이 차지하기도 했다.
1996년을 끝으로 제너럴 모터스에서 뷰익 로드마스터와 쉐보레 카프리스를 단종시키면서 직접적인 경쟁자가 사라지자 본질적으로 수익이 높은 틈새 시장을 장악했으나 다른 경쟁사인 크라이슬러 쪽에서 임페리얼과 피프트 애비뉴를 대체하는 LHS[22] 나 기존의 뉴요커[23] 가 1970년대 이후 그랜드 마퀴스의 크기에 맞춰 판매하기 시작했으며 일본의의 자동차 제조사인 토요타에서도 아발론[24] 이나 토요타 캠리의 롱휠베이스(LWB) 사양을 내놓았으며, 실내 공간으로 기준을 따질 때 대형차로 인정받았다.
판매량은 아래와 같다.
2.4. 3세대 (1998~2002)
[image]
3세대 차량 광고(한글자막)
1997년에 1998년형으로 출시된 3세대는 2세대의 측면 디자인을 그대로 가져와서 사실상 페이스리프트한 차량이지만, 형제차인 크라운 빅토리아와 타운카가 풀체인지되었고 그랜드 마퀴스 역시 나름 외부 및 실내의 변화가 많이 이루어졌기 때문에 이 차량 역시 기존 2세대와는 개별 세대로 구분한다.[25]
이러한 풀체인지의 배경은 포드 토러스의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고 1992년형으로 출시된 형제차 포드 크라운 빅토리아가 경쟁차량인 1991년형 쉐보레 카프리스보다는 좋은 평가를 받았는데 외관 디자인이 그랜드 마퀴스에 비해 좋게 받아들여지지 않았었고 비록 플릿 수요나 경찰차량으로의 판매 비중은 크라운 빅토리아가 우위에 있었음에도 판매량 면에서는 1994년부터 1997년까지 그랜드 마퀴스가 크라운 빅토리아의 판매량을 제치고 더 많이 판매되자 디자인에 대한 호불호 요소가 강화되었고 이를 주목한 포드에서는 3세대 차량에서 이러한 디자인 요소를 그랜드 마퀴스는 유지하는 대신 크라운 빅토리아에서는 1992년부터 1997년까지 이루어진 역학적인 디자인을 버린 형태로 변경되었다.
이 시기부터 생산 효율을 높이기 위해 공통적인 후면 디자인을 적용하는 것 외에도 크라운 빅토리아와 그랜드 마퀴스가 같은 같은 후면 지붕선을 적용하기 시작했고 이는 2011년형을 끝으로 4세대 그랜드 마퀴스가 단종되고 3세대 크라운 빅토리아의 단종까지 계속 적용되었다. 또한 1996년부터 수익성을 보면서 SUV나 픽업트럭 위주로 방향을 선회한 경쟁사에서 기존에 판매하던 대형차 라인업을 단종시킨 덕에 그랜드 마퀴스의 경쟁 차량은 오히려 크라운 빅토리아가 되는 상황까지 벌어지기도 했으며, 성공 신화는 계속 이어져 연간 100,000대 이상을 생산하기도 했다.
3세대에서는 전후면 범퍼 디자인이 변경되었고 외부 트림이 줄어들어 헤드램프 위에 있던 크롬 장식이 사라졌다. 후면 패널은 크라운 빅토리아와 비슷하게 생겼으나 후미등 사이에 붉은 렌즈 패널이 사용되었다는 차이점이 있었다. 전면 그릴 부분은 1995년~1997년형 그랜드 마퀴스에 적용된 그릴에서 더 커진 형태를 띄고 있었다.
실내의 경우, 1995년형 차량의 것을 계속 유지하고는 있었지만 4스포크 스티어링 휠은 2스포크 형태로 변경되었다. 또한 칼럼식 변속기와 방향 지시등 레버에 적용된 크롬 장식이 제거되었으며 1980년대 이후 포드 차량들에 적용된 시계 기능이 통합된 라디오가 2001년형부터 적용되기 시작했고 그로 인해 기존에 탑재되던 디지털 시계는 단종되었다.
전장은 5,382mm, 전폭은 1,986mm, 전고는 1,443mm였으며, 4세대 차량 초기까지 이 수치가 유지되었다. 차량의 휠베이스는 이전 세대에서 2,913mm로 늘어난 팬서 플랫폼이 적용되었다.
조향 능력의 향상을 위해 후륜에 적용된 3링크 서스펜션을 와트의 링크가 적용된 4링크 형태로 변경이 이루어졌음에도 후륜의 견고함은 그대로 유지되었다. 제동력 부분에서는 4륜 디스크 브레이크에 전면 로터용 이중 피스톤 캘리퍼가 탑재되었고 16인치 휠이 탑재되었다. 옵션으로 적용되던 트랙션 컨트롤은 어떤 속도에서든 작동할 수 있게 변경되었으며 2002년형부터는 ABS 브레이크가 기본 탑재되었다.
2.4.1. 파워트레인
[image]
2000년형 그랜드 마퀴스 엔진
3세대의 경우 1995년형~1997년형 그랜드 마퀴스에 탑재된 4.6L 포드 모듈러 DOHC V8 엔진이 계속 탑재되었으며 이와 함께 4R70W형 4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되었다. 연식변경이 이루어지면서 엔진에 파워 스티어링 탱크가 장착되었고 냉각수 오버플로우 탱크를 라디에이터[26] 쪽에 재배치하는 등 후드 아랫 부분의 재구성이 이루어졌다.
다른 변화로 이중 스피드 전기 팬을 활용해 실패-안전 냉각 방식이 적용된 코일 온 플러그 점화 방식으로 전환되었다.
1998년형 차량의 파워는 단일 배기 엔진 기준 기존 190마력에서 200마력으로 상향이 이루어졌고 핸들링 서스펜션 패키지에서는 4.6L 이중 배기 엔진 버전이 탑재되어 215마력의 출력을 냈다. 이후 2001년형부터는 220마력과 235마력으로 회귀가 이루어졌다. 단일 배기 엔진 사양의 후륜의 비율은 2.73:1이었고 핸들링 서스펜션 패키지에서는 조금 더 높은 비율의 후륜 차축이 적용되었다. 2000년형과 2001년 초기형에는 3.55:1의 후륜 차축이 사용되엇으나 다른 사양에서는 3.27:1 비율의 후륜 차축이 적용되었다.
2.4.2. 판매량
2.5. 4세대(2003~2011)
[image]
출시 당시 광고(한글자막)
2002년에 크라운 빅토리아의 팬서 플랫폼의 휠베이스가 연장되는 형태로 재설계된 플랫폼이 적용[32] 되면서 2003년에 광범위한 개선을 거친 뒤 출시되었다.[33] 차량 섀시의 강성을 강화하기 위해 완전한 박스형 및 유체성형이 이루어진 프레임 레일이 적용된 완전히 새로운 형태의 프레임이 적용되었다.
차량의 전장은 5,382mm(03년형~05년형)[34] /5,385mm(06년형~11년형)/5,588mm(장축형 사양)이었고 전폭은 1,986mm(03년형~08년형)[35] /1,989mm(09년형~11년형)이었으며, 전고는 1,443mm(03년형~08년형)[36] /1,430mm(09년형~11년형)이었다. 휠베이스는 2,913mm(03년형~08년형)/2,911mm(09년형~11년형)/3,066mm(장축형 사양), 공차중량은 1,868kg~1,877kg이었다.
외부 디자인의 경우 링컨 - 머큐리 내의 디자이너들은 이 차를 다른 라인업과 조화를 이루게 하면서 조금 더 현대적인 디자인으로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그로 인한 변화가 이전 세대에 비해 큰 편이며 2003년형 링컨 타운카처럼 1992년형 그랜드 마퀴스에 적용된 둥근 범퍼 대신 편평하고 낮은 형태로 변경되었다. 후면부에는 트렁크 및 테일램프의 개선이 이루어졌고 전면부에는 냉각 부분을 개선하기 위해 1995년형 이후부터 쭉 사용해온 사다리꼴 그릴을 버리고 머큐리 몬테고와 비슷한 폭포 스타일의 머큐리 그릴이 적용되었다.[37]
LS 리미티드 사양에서는 1991년형 이후 처음으로 후드 장식이 적용되었고 과거 제조 공장에서 사용하던 투톤 페인트의 부활을 알리는 것이기도 했다. 또한 생산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서 B-필러 부분은 크라운 빅토리아와 비슷한 차체 색상의 트림이 적용되었다. 헤드램프 클러스터의 경우 1988년형~1991년형 그랜드 마퀴스에 적용된 방식과 유사했으며 그릴 측면까지 확장되지 않는 특징을 가지고 있었다. 하부 범퍼의 재설계가 이루어지면서 옵션이긴 하지만 최초로 안개등이 추가되었으며, 트렁크 트림이 회색으로 변경되어 기존의 붉은색을 대체하였다.
핸들링 부분의 개선을 위해 브레이크 및 전후면 서스펜션의 개선이 이루어졌으며 기계 오류 시 보조 시스템이 탑재된 EBD 브레이크 부스터가 추가되었다. 서스펜션의 변경이 이루어지면서 오프셋이 높은 형태의 휠 디자인으로 변경이 이루어졌다. 랙 앤 피니언 조향 장치는 조향 정밀도를 높이면서 비용 절감을 목적으로 추가되었으며, 기존의 재순환 볼 시스템을 대체하였다.
기본형 차량의 후륜 비율은 2.73:1이었으나 LSE 사양과 조향 서스펜션이 탑재된 사양의 비율은 3.27:1의 비율을 갖추고 있었다. 이러한 핸들링 패키지는 수출형 LS 사양에서는 기본으로 탑재되었다.
실내 부분의 경우, 외관이나 섀시에 비해 변화는 상대적으로 적긴 하지만 큰 변화가 이루어졌다. 인체공학적인 변화 중 하나로 도어 패널 개선과 개폐장치의 재설계가 이루어졌으나 대시보드는 1995년형 차량의 디자인이 거의 그대로 유지되었다. 또한 발렛 키와 함께 이중 미디어(CD 및 카세트) 플레이어가 기본 사양으로 등장하였다.
안전 및 다른 포드제 자동차와 어느 정도 맞추기 위해 뒷좌석 중앙 자리에 3점식 안전띠가 적용되었으며 측면 에어백 역시 옵션 사양으로 추가가 이루어졌다.
출시 초기인 2003년부터 2004년까지는 머큐리 머라우더 라인업과 함께 판매가 이루어졌다. 2008년형부터 포드 크라운 빅토리아의 민수용 판매가 중단되면서 그랜드 마퀴스가 크라운 빅토리아의 자리를 많이 메우기도 했다.[38]
2005년형의 경우 유일하게 무선 안테나가 외부에 장착되었는데 후면 펜더 측에 위치하고 있었다. 이후 수년간 판매가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자 크롬 휠 와이어 커버가 제조사 옵션으로 적용된 마지막 해이기도 했다.
실내의 경우, 개선이 이루어져 잠기지 않는 스티어링 칼럼이 탑재되는데 플랫탐 형식으로 되어 있었고 1998년형부터 적용된 라운드-탑 버전을 대체하였다. 또한 전자식 스로틀로 인해 크루즈 컨트롤 기능이 메인 엔진 컴퓨터 쪽으로 이동이 이루어졌다. 또한 전면 시트에 승객 체중 센서가 추가되어 조수석 에어백의 비활성화를 가능하게 하였다. 또한 오디오파일(Audiophile) 사의 6디스크 인대시 CD 체인저가 LS 사양에서 옵션으로 적용되었다.
2006년형의 경우 팬서 플랫폼의 마지막 연식변경이 이루어지면서 외부 디자인 일부가 변경되었다. 실내의 경우, 계기판의 재설계가 이루어지면서 아날로그 주행 기록계를 적용하면서 기존에 옵션으로 제공되던 디지털 계기판의 단종이 이루어졌다. 또한 타코미터에 오일 압력 및 전압 게이지를 삭제하면서 당시 이런 것 하나 없이 판매된 유일한 포드제 차량이기도 했다. 대신 다른 포드제 차량들처럼 운전자 정보 센터(트립 컴퓨터)를 갖추면서 기존 오버헤드 콘솔에서 보았던 많은 기능들이 속도계와 타코미터 사이로 통합되었다. 2007년형 차량의 경우 대형 스페어 타이어의 부활과 자동 조광 백미러가 옵션으로 추가되었다.
2008년에 5인승 버킷 시트 사양과 핸들링 및 퍼포먼스 패키지 사양이 단종되었는데 이 옵션은 크라운 빅토리아의 LX 프리미엄 스포츠 및 핸들링 패키지와 동일한 사양이기도 했다.[39] 2009년형의 경우, 연방정부 규정으로 인해 측면 에어백이 오목한 윈도우 스위치와 함께 기본으로 적용되었다.
2010년 6월 2일에 포드의 판매 부진을 이유로 72년의 역사를 이어온 머큐리 브랜드의 폐기[40] 결정 후 2011년형 차량을 간간히 생산하다가 같은 해 9월에 마지막 미국 시장 민수용 차량을 생산했으며 최종판에 대한 소매 판매가 이루어졌다.
[image]
최종 생산된 그랜드 마퀴스
원래는 2010년 12월 중으로 생산이 중단되어 단종되어야 했으나 세인트 토마스 공장의 선적 지연으로 인한 부품 부족으로 인해 플릿 사양의 생산이 일시적으로 연장되었고 이후 2011년 1월 4일 오전 7시 46분에 마지막 1대 생산분의 그랜드 마퀴스를 끝으로 후속 없이 단종되었으며, 머큐리 브랜드도 그 시점 이후로 폐기되었다. 또한, 이 차를 생산하던 포드 세인트 토마스 공장은 이후 8월 29일에 마지막 링컨 타운카를 생산했고, 9월 15일에는 중동 시장 수출용으로 제작한 마지막 포드 크라운 빅토리아를 끝으로 폐쇄가 이루어졌다.
2.5.1. 파워트레인
[image]
2011년형 차량의 엔진
출시 이후 파워트레인은 2001년 이후 탑재되기 시작한 포드제 4.6L 모듈러 V8 엔진이 그대로 탑재되었다. 단일 배기 사양은 220마력의 최고 출력을 이중 배기 사양은 235마력의 최고 출력을 냈다. 하지만 재설계를 거치면서 일부 달라진 점도 존재했는데 오일 팬은 20% 정도 늘어나 약 5.64L의 크기로 늘어났고 엔진 노크 센서가 기본으로 탑재되었다. 또한 흡기 매니폴드 방식의 알루미늄 워터 크로스오버 장치와 전자식 리턴리스 연료 시스템이 탑재되었다.
새로운 엔진의 경우, 엔진 커버에 크롬으로 'V8'이라고 나타난 부분이 있었으며 연료 주유구 캡을 조수석 쪽 밸브 커버로 옮기고 파워 스티어링 오일 탱크를 엔진 블록 쪽에서 라디에이터 쪽 막으로 위치가 이전되었다.
2006년형부터는 엔진 튜닝이 이루어진 개선형이 탑재되어 4마력이 상승해 각각 224마력과 239마력의 파워를 냈고 2007년형부터는 플렉스-퓨얼 E85 사양이 추가되었다. 여담으로 2007년형 이후부터 생산되는 239마력의 그랜드 마퀴스는 주로 걸프만 지역에 위치한 국가들에 많이 수출되었다.
변속기의 경우, 과거에 사용되던 AOD형 4단 자동변속기를 기반으로 해 2003년형부터 2005년형까지는 4R70W형 4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되다가 2006년형 이후부터 단종될 때까지 포드 트럭 라인업에서 적용되던 4R75E형 4단 자동변속기로 대체되었다.
2.5.2. 사양
재설계가 이루어지면서 사양의 명칭 역시 많이 변경되었는데 과거 2개의 사양이 있었던 것에서 5개의 사양으로 대폭 확장이 이루어졌다. 기본 사양인 GS, GS 컴비네이션, LS 프리미엄, LS 얼티밋, LSE 사양이 있었다.
LSE 사양의 경우 2001년 2월에 공개되어 같은 해 5월부터 판매되었는데 후면 서스펜션이 무겁고 차축의 비율이 짧은 편이며 LS 프리미엄 사양에 239마력의 이중 배기 엔진이 탑재된 것과 동일한 사양이었다. 탑재 장비로는 가죽 마감재, 이중 파워 버킷 시트를 장착한 5인승의 좌석, 센터 콘솔 및 플로어 방식의 변속기가 탑재되었다. LSE 사양의 경우 2003년형은 2002년 12월을 끝으로 등장하지 않았다가 2005년형에 잠깐 등장했던 적이 있었다.
2003년형부터 2005년형까지 LS 리미티드 사양이 판매되었는데 크롬이 적용된 미러와 차체 색상과 같은 도어 손잡이, 투톤 가죽 실내 마감재가 적용된 외관 패키지가 존재했다. 측면 에어백은 기본 적용되었고 상술했듯이 1991년형 이후 처음으로 후드 장식이 추가된 차량이기도 했다. 2007년형 LS 사양에는 팜 비치라는 사양이 있었는데 특별한 장식 및 배지가 적용되었다.
2009년형의 경우, 링컨 - 머큐리 사업부의 무재고 원칙에 따라 사양의 개정이 이루어졌는데 페르시아만 국가군에 수출되는 롱휠베이스 사양과는 다르게 GS 사양의 단종이 이루어졌고 LS 사양은 LS 플릿과 LS 리테일 사양으로 분리되었다. LS 플릿 사양의 경우에는 미국에서만 판매가 이루어졌으며, LS 리테일 사양의 경우에는 재고차를 최소화하기 위해 딜러점을 통한 특별 주문을 통해 구입할 수 있었다. 또한 이전에 쌓여있던 재고차를 떨어내기 위해 차량 1대 당 4,000달러[43] 이상의 인센티브가 지급되었다.
2010년 여름에 포드에서 머큐리 브랜드를 폐기함으로서 이 시기부터 나온 2011년형 차량들은 LS 얼티밋 에디션으로만 판매가 이루어졌다.
2.5.3. 판매량
2.6. 해외 시장 사양
항상 머큐리의 브랜드명을 달고 판매되지는 않았으나 북아메리카 지역 전역에서 판매되었다. 북미 외 지;역에서는 걸프 국가군(GCC)와 같은 중동 시장에 주로 판매가 이루어졌다. 중동 시장에서는 큰 크기와 V8 엔진이라는 속성 때문에 생산 말기까지도 구매자들에게 엄청 인기가 있었다고 한다.
2.6.1. 북미 지역(M7F)
[image]
포드 그랜드 마퀴스(캐나다 시장 사양)
캐나다 시장에서는 1999년에 포드 크라운 빅토리아가 플릿 및 사법 기관을 위한 용도를 제외하고 판매를 하지 않게 되면서 민수용 차량에서는 포드 크라운 빅토리아를 대체하는 차량으로 판매되었다.
2004년형을 끝으로 머큐리 브랜드가 캐나다 시장에서 철수했음에도 포드 딜러망을 활용해 계속 판매하다가 2010년에 새로 공개된 포드 토러스에 자리를 넘겼고 2011년 1월 4일에 생산이 종료되어 단종되기 전까지 판매되었다.
멕시코 시장에서는 두 번씩이나 '포드 그랜드 마퀴스'[44] 로 판매했으며, 1982년형 포드 LTD 크라운 빅토리아 및 왜건 사양의 대체 차량으로 출시되었다. 그랜드 마퀴스의 왜건 사양도 1984년형 한정으로 '그랜드 마퀴스 컨트리 스콰이어'라는 이름으로 판매된 적이 있었다.
멕시코 시장에서 판매량은 나름 좋았고, 미국 시장에서처럼 비싼 고급차로 인식되어 현지에서 좋은 평판과 명성을 이어갔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판매량이 많이 감소하기 시작했다.
1992년형부터 1994년형까지는 멕시코 현지에서 세인트 토머스 공장의 부품을 운반 받은 후 조립 생산이 이루어졌고 1998년형 이전까지는 머큐리 로고를 붙이다가 트렁크 부분은 포드의 앰블럼으로 교체되었다. 이후 2005년까지 계속 판매하다가 포드 파이브 헌드레드에 자리를 내주고 단종되었으며, 파이브 헌드레드는 2007년까지 판매된 후 단종되었다.
2.6.2. 중동 지역
[image]
그랜드 마퀴스 GSL 사양
포드 크라운 빅토리아와 함께 걸프 국가군(GCC) 소속 국가 중 하나인 쿠웨이트와 사우디아라비아 시장에서 판매되었으며, 낮은 가격/신뢰성/독일 및 일본제 경쟁 차량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단순했던 점을 무기로 나름 선방했으나, 2000년대 들어 홀덴에서 생산하는 쉐보레 카프리스나 닷지 차저와 같은 차량들에 의해 시장 점유율을 많이 빼앗기게 되었다.
생산은 북미형과 같은 캐나다 온타리오 주 세인트 토마스 공장에서 이루어졌으나, 북미형과는 약간 다른 특징을 갖추고 있었다. 고온 및 속도 패키지, 고강도 배터리, 보조 변속기 오일 냉각기 등이 추가되었으며 2002년형 이전 차량까지는 촉매 변환기 제거 옵션 역시 존재하기도 했다. 모든 일반 휠베이스 사양에서는 이중 배기 사양이 적용되었다.
조향 능력 향상을 위해 중동 사양에서도 핸들링 및 성능 패키지와 유사한 패키지가 적용되어 더 단단한 스프링이 적용된 후면 에어 서스펜션과 더 커진 전면 스테이빌라이저 바 조향 능력 향상을 위해 중동 사양에서도 핸들링 및 성능 패키지와 유사한 패키지가 적용되어 더 단단한 스프링이 적용된 후면 에어 서스펜션과 더 커진 전면 스테이빌라이저 바 및 고강도 후면 스테이빌라이저 바가 탑재되었다.
미국 사양과는 다르게 스톡 리어 액슬 비율을 유지했으며, LS 사양의 기본 패키지는 모든 기본형 휠베이스 사양의 그랜드 마퀴스에도 적용되었다. 2003년형부터는 머큐리 머라우더와 공유하는 후면 스포일러가 적용되었다. 1998년형부터 링컨 타운카에 적용된 40/20/40 형태의 분할식 앞좌석이 기존의 50/50 분할식 좌석을 대체했고 중동 지역의 기후적 특징을 고려해 천 시트가 적용되었고 가죽 실내 마감재는 옵션으로 적용되었다. 또한 경고 표시 등은 아랍어로 적혀져 있었다.
사양의 경우, 북미형과 다른 구성을 갖추고 있었는데, 2009년형 이전에는 GS, GS 컨비니언스, GSL, LS[45] , LS 프리미엄, LS 얼티밋 사양으로 구성되었으며 2009년형 LS 사양에는 링컨 타운카의 40/20/40 분할식 앞좌석과 칼럼식 변속기가 탑재되었으며 고급 천 혹은 가죽 사양의 마감재가 적용되었다.
GSL 사양은 152mm 정도 긴 롱휠베이스(LWB) 사양으로 추가적인 레그룸이 적용되었다. LS 사양처럼 장비가 적용되는데 8방향 전자식 운전석 시트[46] , 측면 에어백, 가죽으로 이루어진 스티어링 휠, 자동 조광 백미러, 전자식 실내 온도 조절 장치, 파워 조절이 가능한 페달, CD/카세트가 장착된 프리미엄 음향 장비, 235/55 형태의 굿이어 이글 RS-A형 타이어와 호환되는 17인치 휠, 열선 내장 도어 미러, 안개등 및 특수 제작된 GSL 배지가 기본 적용되었다.
옵션으로 적용되던 게이지 클러스터는 헤드 유닛과 온도 조절 시스템 사이인 대시보드 중앙에 기본으로 탑재되었다.[47]
2009년형부터는 LS와 GSL 사양만 남기고 모두 단종시켰으며 특징과 옵션 면에서는 큰 차이가 없었으나 LS 사양에서는 오버헤드 콘솔이나 파워 조수석 시트 기능이 삭제되는 등 상당한 기능들이 사라지며 하향 조정이 이루어졌고 핸들링 패키지 역시 단종되어 머큐리 머라우더에 사용된 리어 스포일러 및 에어 서스펜션 등의 기능들 역시 없어졌다.
2010년형에서 GS 사양이 잠시 부활하여 기존에 사라졌던 머큐리 머라우더의 리어 스포일러 형부터는 LS와 GSL 사양만 남기고 모두 단종시켰으며 특징과 옵션 면에서는 큰 차이가 없었으나 LS 사양에서는 오버헤드 콘솔이나 파워 조수석 시트 기능이 삭제되는 등 상당한 기능들이 사라지며 하향 조정이 이루어졌고 핸들링 패키지 역시 단종되어 머큐리 머라우더에 사용된 리어 스포일러 및 에어 서스펜션 등의 기능들 역시 없어졌다.
2010년형에서 GS 사양이 잠시 부활하여 기존에 사라졌던 머큐리 머라우더의 리어 스포일러 등과 같은 기능을 독립적인 옵션으로 판매하였다. 또한 핸들링 패키지나 조수석 시트는 기본 탑재가 이루어졌다. 쿠웨이트의 국방부, 내무부, 보건부 및 국영 석유회사에서 M7F형 그랜드 마퀴스를 플릿 용도로 대량 판매하게 되면서 쿠웨이트 시장에서는 더 이상 판매가 이루어지지 않게 되었다.
2011년형의 경우 GSL 사양은 GS 사양으로 대체되었고 LS 사양 한정으로 쿠웨이트 시장에 재판매가 이루어졌다. LS 얼티밋 에디션은 플릿 용도로만 판매되었고 GS 사양과 약간 구별이 이루어졌으며 가죽 시트, 전자식 자동 온도 제어 장치, 자동 조광 후면 뷰 미러를 탑재하였다. 대신 기존에 탑재된 허리 지재대는 더 이상 제공되지 않았다.
2.6.3. 이외 시장
[image]
아래쪽 왼쪽 기준 3번째 차량[48]
대한민국에서도 2세대 모델을 BM모터스라는 병행 수입업체에서 포드의 이름으로 병행 판매가 이루어졌다.
3. 미디어에서
포드 크라운 빅토리아만큼은 아니지만, 이 차 역시 자주 구르고 부서지는 편이다. 크라운 빅이 주로 경찰차로 나온다면 이 차는 CIA 차량과 같은 관용차로 자주 등장하는 편이다.
[image]
- 성룡 주연의 2011년작 스파이 넥스트 도어에서 2008년형 차량이 악역의 차량으로 등장하는데, 이후 주인공 일행이 차량을 탈취하여 사용한다.
4. 둘러보기
[1] 캐나다, 멕시코, 베네수엘라 시장 한정[2] 그 다음으로는 1957년부터 1991년까지 장장 34년을 생산한 머큐리 콜로니 파크가 그 뒤를 이었다.[3] 포드의 차량들을 포함한다면 이코노라인(60년), 머스탱(55년), 썬더버드(50년), 포드 F-시리즈(72년)와 링컨 컨티넨탈(최소 65년) 다음으로 가장 길게 생산되었던 차량이다.[4] 1979년형부터 1985년형까지는 미국 미주리 주 헤이즐우드에 위치한 세인트루이스 공장에서도 이루어졌던 적이 있었다.[5] 약 76.2mm[6] 약 431.8mm[7] 물론, 스테이션 왜건 사양으로 머큐리 콜로니 파크가 있기는 했으나 거의 독립적인 차량이었다.[8] 이후 2011년형을 끝으로 단종될 때까지 그랜드 마퀴스는 4도어 세단 사양으로만 판매가 이루어졌다.[9] 이후 포드에 의해 5.0L로 승격되었다.[10] 83년형[11] 84년형~85년형 미국 사양[12] 84년형~85년형 캐나다 사양[13] 150마력(86년형~91년형)[14] 83년형[15] 84년형~85년형 미국 사양[16] 84년형~85년형 캐나다 사양[17] 86년형~91년형[18] 이후 1990년대 후반 머큐리 라인업에 많이 적용되었을 정도로 대표적인 디자인으로 자리매김이 이루어졌다.[19] R-12형에서 R-134a형으로 변경되었다.[20] 미국산 차량 내 자국의 부품의 함량 비율이 75% 미만인 차량을 미국산 차량이 아닌 수입차로 간주하였다.[21] 기아 프라이드를 배지 엔지니어링한 소형차로 생산은 광주광역시에 위치한 기아자동차 공장에서 이루어졌다.[22] 버킷 시트가 탑재된 차량이었다.[23] 벤치 시트가 탑재되었다.[24] 최초의 6인승 일본제 세단이지만, 생산은 미국에서 이루어졌다.[25] 이전 세대 차량과 공유하는 부분은 지붕 도장 및 도어 부분만 있었다.[26] 정확히는 2개 모두 펜더 쪽에 위치하고 있었다.[27] 98년형~00년형[28] 01년형~02년형[29] 98년형~00년형[30] 01년형~02년형[31] 98년형~02년형,GCC 국가 수출 사양[32] 2003년형부터 2004년까지 머큐리 머라우더를 일시적으로 부활해 판매했기 때문으로 추정된다.[33] 이후 2004년부터 2007년까지 판매된 머큐리 몬테고나 2003년형~2004년형 머큐리 머라우더 라인업이 추가되었고 이후에도 계속 추가되어 밀란, 마리너, 세이블(5세대) 등이 라인업에 추가되었다.[34] 3세대 차량의 전장과 동일했다.[35] 3세대 차량과 전폭이 동일했다.[36] 3세대 차량과 전폭이 동일했다.[37] 이러한 그릴 디자인은 후에 다른 머큐리 라인업에도 적용되기 시작했다.[38] 이는 그랜드 마퀴스 자체가 크라운 빅토리아에서 좀 더 포괄적인 디자인을 하고 있었으며 두 차량의 요소를 하나로 묶게 되면서 그에 따른 고객층의 선호를 얻은 것이 특징이었다.[39] 여담으로 이 패키지는 1992년 이후 북미 지역에서 유일한 이중 배기 장치를 가진 차량들이기도 했다.[40] 2010년을 마지막으로 모든 생산차량을 단종하고 브랜드를 폐기하겠다는 것이 주요 골자였다.[41] 06년형 이후[42] 06년형 이후[43] 원화가치 약 473만원[44] 당시 머큐리 차량들은 포드의 이름으로 멕시코 시장에서 판매되었는데 일례로 머큐리 세이블은 대놓고 포드 토러스로 판매했다.[45] 2001년 중반, 2003년형~2005년형의 경우엔 LSE 사양으로 판매되었다.[46] 조수석 시트는 2방향 전자식 형태를 띄고 있었다.[47] 여담으로, 이러한 구성은 북미에서 플릿이나 택시 등 상업용 크라운 빅토리아에서나 볼 법한 형태를 갖추고 있었다.[48] 위에 큰 사진의 차량은 폰티악 보네빌, 그랜드 마퀴스를 제외한 차량은 뷰익 리비에라, 닷지 어벤저, 폰티악 트랜스포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