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클레터 픽사이저
1. 개요
Wrinkletter[1] Fixizer
블랙 베히모스의 주인공. 애칭은 '링클'또는'레터'[스포일러1] 긴 흑발에 붉은색 눈[2] 을 가진 미소년.
긴 머리와 예쁜 얼굴로 작품 안팎의 뭇 남성들을 설레게 했으나……'''남자다'''.[3] 그래도 인기가 많다. 거기에 링클이 안 나오는 화를 빼고[4] 모든 썸네일을 차지하는 위엄. '담당자가 링클을 편애하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있었으나 작가가 해명했다. 소꿉친구인 윙첼 크리스티나와 함께 탈리스만 시험에 응시했다. 외모와 달리 상당한 전투광.
2. 작중 행적
2.1. 현재
시험장으로 가던 중 거머리 가족의 어그로를 끌고 기절했다가 델테미르 크라이슨에게 구출되었다. 이후 같은 참가자임을 알고 함께 8번 정류장에 가다가 폴만의 군인에게 습격당해 델테미르와 함께 그들을 상대했다. 이후 도착한 부양 버스에서 바로 개인 면담으로 탈리스만의 그랜드 마스터 중 한 명인 고양이 인간 '미네르바'에게서 1차 시험을 치른다. 자기 자신을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냐는 질문에 대답하지 못하고 탈락할 뻔하지만 '''나보다 나를 더 이해하는 친구가 있다'''는 말로 간신히 통과했다.
시험장에 도착해서 윙첼과 델테미르의 친구인 맥심 프로토콜을 만나 동맹을 맺고 탈리스만 시험장에 대한 정보를 얻는다. 2차 시험에서 죄수와의 전투 중 위기를 정신력으로 이겨내는 동시에 내면의 폭력성이 폭주할 뻔했으나 윙첼에게 한 대 맞고 정신 차린다.[5]
이 때 보여준 폭력성과 탈리스만 시험장의 진실을 알고 있다는 이유로 '''블랙리스트'''로 선정되어서, 3차 시험장으로 이동하는 기차에서 그랜드 마스터 중 한명인 여우 인간 '미하일' 에게서 추가 시험을 거쳤다. 이 때 '사람의 기억을 베어내는 검'에 사정없이 당하며 위험한 과거를 지니고 있음을 인증했다. 그러나 '''과거를 딛고 앞으로 나아가겠다'''는 각오를 보이며 3차 시험에도 합격하고 같은 칸에 타고 있던 참가자 미니미니 큐트큐트도 조력자로 영입했다.
4차 시험장으로 가는 버스를 기다리던 중 미노의 미슈가나를 감지하고 확인하러 가다가 미노를 만나 마리스의 행방을 요구받았다. 미슈가나로 인한 피해를 걱정하여 거절하고 그와 싸우지만 예상치 못하게 진리의 눈동자에 발이 묶이고 도와주러 온 미니미니마저 발이 묶인 후, 윙첼마저 잡혀온 후 그녀와 번갈아 맞다가 팔이 잘렸다. 그 후 기억을 되찾은 미노가 폭주하고 윙첼이 그에 맞서는 틈에 몰래 '별의 힘'[6] 을 이용하여 눈동자의 속박을 풀었다. 자신을 향해 부숴버리겠다고 하며 공격하는 미로쿠에게
'넌 절대로 나를 부술 수 없어. 왜냐면...'''난 이미 부서져 버렸기 때문이야' '''라고 말한다.
'블랙 모드'를 사용해 미로쿠와의 교전에서 승리한 후 쓰러진 윙첼을 안고 세상을 구하기 위해서 깨져야만 하는 것은..사람과 사람 사이의 벽,바로''' '타인' '''이라고 외치고 기절한다.
기절했다 깨어난 후 누군가에 대한 환청을 듣고 윙첼. 미니미니와 함께 그랜드 마스터 에어베어가 운전하는 미아용 버스에 탔다. 미니미니가 버스 앞에 갑툭튀한 치료사 타스키를 따라 워프해버린 후 버스 타이어가 누군가들에 의해 펑크나서 윙첼과 둘이만 걸어가게 되었는데, 여기서 링클이 윙첼에게 블랙모드를 쓴 것에 대해 화를 내자[7] 싸우면서 그녀와도 헤어지게 되었다.
혼자 있던 링클은 라빈 시칠리아의 살아 있는 예언인 '파리아' 삼남매 중 첫째에게 습격받고 독에 의해 당할 위기에 처하는데, 그 때 마침 나타난 아키넬라 디스토브에게 도움을 받는다. 또한 아키넬라에게 라빈이 죽었다는 소식과 라빈을 죽인 이가 그녀의 연인이었던 델테미르라는 이야기를 듣고 혼란에 빠진다.
아키넬라가 간 후 미니미니와 합류하고 네가 '아스트랄 차일드 중 한 명이냐'는 미니미니의 물음에 답함으로써 1부에서 언급된 '별의 힘' 에 대한 떡밥이 풀렸다. 역시나 '''아스트랄 차일드'''. 즉, 세상에 남은 다섯 별의 마녀 중 하나이다. 그리고 또 하나의 충격적인 진실이 밝혀지는데...
사실 살아남은 아스트랄 차일드는 원래 '''다섯이 아니라 여섯이었다.''' 그 중에는 누나와 남동생으로 이루어진 이란성 쌍둥이가 있었는데, 그만 누나 쪽이 인간들에게 붙잡혀 단두대에서 처형당하고 만다.[8] 이를 본 남동생이 이성을 잃고 단두대 쪽으로 뛰어가는 바람에 역시 인간들에게 잡혀 똑같은 방식으로 처형당한다. 그러나 남동생은 처형당하는 와중에도 웃고 있었다. ''''걱정 마, 누나. 우리는 이제 곧 다시 하나가 될 테니까.'''' 라는 나레이션과 함께 남동생의 목이 떨어지는 순간, 이변이 일어난다. 그리고 마침내 태양이 다시 고개를 들었을 때, 그 빛 속에는 '''있어서는 안 될 존재'''가 있었다. 그것이 바로 '''링클레터'''. 링클레터는 '''태양의 마녀'''인 누나 '링클' 의 '''머리'''와 '''달의 마녀'''인 남동생 '레터' 의 '''몸'''이 붙어 태어난, 일종의 프랑켄슈타인, '''월일의 마녀'''였던 것이다.[9] 표식의 위치는 '''목'''. 오망성 맨 윗부분의 삼각형(사람으로 치자면 '''머리''' 부분)이 목이 붙은 선을 따라 꿰매진 모습을 하고 있다.
[image]
이로써 블랙 베히모스 타이틀의 '꿰맨 별' 의 정체와, '남은 별은 6개인데 확인된 아스트랄 차일드는 다섯' 이라는 떡밥이 한꺼번에 풀렸다.
그 후 다시 윙첼, 파리아 남매들과 합류한 후 탈리스만 참가자 2차 집결소인 아르세디아 역에서 델테미르, 맥심과 만났다. 4부 시험을 치기 위해 부양버스에 탑승. 그곳에서 간단한 OX퀴즈를 칠때 윙첼과 비교되게 최저득점자인것으로 보아 학교에서도 영 성실하지 않았던 것으로 추즉된다.
4부 시험이 시작되면서 윙첼과 사이가 틀어지게 되었는데, 링클은 자신과 델테미르와 가까워 졌음을 윙첼이 질투하는 거라고 생각하며 윙첼이 변덕스럽다고 불평하다가 한대 얻어맞는다. 탈리스를 효율적으로 모으기 위해 잠시 윙첼과 떨어져서 미니미니, 씨아라와 팀을 이루어 다니다가 이안의 레벨 5의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그를 찾아간다. 하지만 이미 이안은 투사체의 미슈가나에 당해 광기에 빠진 뒤였고, 그가 시험을 하겠다며 씨아라의 복부를 꿰뚫어버리자, 그녀를 미니미니에게 맡기고 그와 1:1로 매치를 하기 시작한다.
처음에는 둘다 본심이 아니였던 것 같지만 싸움이 격양되어 가자 미슈가나 수치가 올라 점차 광기에 빠지는 모습을 보여준다. 하지만 오히려 갑자기 이안과의 싸움을 거부해 버리고 그를 도발하여 본심을 이끌어내게 한뒤, 기절시킨다. 하지만 그 중간에 링클이 광기에 빠져들었다고 판단한 미니미니가 윙첼이 수면제라고 준 맹독으로 인해 자신도 모르게 죽을 뻔 했다.
그리고 뒤에 갑자기 깨어난 이안과 또 싸울뻔 했지만 때마침 도착한 미라클이 그를 기절시키고 사과하면서 시험 합격조건인 2만 탈리스를 줬지만, 마스터월렛의 시계가 멈추지 않아[10] 시험에서 탈락판정이 나왔다. 이것을 마리올렛에게 항의하자 시간을 연장시켜준다는 아크텍처인 미네르바와 재회한다. 그러나 시간을 연장시켜줄 것이라는 기대와 달리 오히려 그는 합격조건에 링클의 탈락을 붙이며 자신이 탈락되면 나머지 두 명을 합격시켜준다는 말을 듣게 되며 그것을 부탁한 것이 미니미니라는 것을 알게 된다. 이 충격이 가시기도 전에 갑자기 형제인 아키넬라가 등장. 사실 자신의 단짝인 윙클이 별의 마녀를 제거하기 위한 성배 가브리엘이라는 말을 듣게 된다.
2.2. 과거
2.2.1. 과거(라스교)
[image][스포일러7][404화에서]
현재 모습과는 다르게 짧은 단발에 귀 앞쪽으로 끈으로 묶은 것 같은 머리를 내놓은 특이한 헤어스타일의 모습이다.
어린 시절[11] 깊은 산 속에서 나무에 목을 매달려 하는 윙첼을 만난 후 그녀가 왜 자살하려고 했는지 알기 위해 사이비 종교 핑크스미스의 분파 라스교에 따라갔다. 이유는 은혜를 갚고 싶기 때문에 그렇다.[12] 윙첼에게 노을빛을 받으면 환하게 빛난다는 '노을초'를 보여주는 등 윙첼과 친하게 지내며 그녀가 세상을 구한다는 명목 하에 라스교에서 매일 받는 '세례'가 고문임을 눈치챘다. 그러던 어느 날 윙첼이 고문을 받는 진짜 이유와 그 실상을 목도하고 분노해서 칼[13] 을 들고 라스교 집회에서 난동을 부리다가 저지당했다. 그 이후 인정을 받고 라스교의 교인이 되어 윙첼의 곁을 지키며 그녀에게 든든한 힘이 되어 주었다.
결국 윙첼은 레비야탄의 조각을 머릿속에 넣는 데 성공했는데, 이 때 형상화된 레비야탄의 조각 '라즈'와 그에 스며든 베히모스 '카즈'를 링클도 볼 수 있었기에 링클은 윙첼과 미슈가나가 연결되었다는 걸 알게 되었다.
33화에서 링클이 윙첼과 함께 라스교를 나오게 된 경위가 밝혀졌는데, 달이 붉게 물든 밤 두 사람은 라스교의 모두를 죽여버렸고, 불안함에 휩싸여 라스교에 혼자 찾아온 미노는 그것을 목격하게 되었다. 이 때 교인의 목을 잡아뜯고 있던 링클은 머리를 짧게 하고 시체의 산 위에 높이 앉은 윙첼을 올려다보며 '너희가 만들어 낸 메시아', 여왕님이라고 칭했고, 윙첼은 그들이 세상을 구한다는 명목 하에 저질러 온 죄값을 죽음으로써 치른 것이라고 말했다.
이후 도플갱어 링첼의 책에서 밝혀진 내용으로는, 윙첼을 메시아로 만들기 위해 고안된 하얀방의식을 그녀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서 마리스에게 부탁해 대신 받고 있었다는 것이 밝혀졌다. 작품 초반부터 나오는 난 괜찮지 않아 → 난 괜찮아로 바뀐것이 이제 그녀를 관망하는 타인이 아니며 자신도 그녀와 똑같이 되었다는 일종의 복선 이었던 셈이다.
2.2.2. 과거(탈리스만 학교)
링클과 윙첼은 라스교를 나온 후 자유 국가 이리스타의 공무원이자 군인인 탈리스만을 육성하는 맥파던 학교에 들어갔다. 우수생으로 지내다가 윙첼에게 심한 짓을 한 '''핑크스미스에 복수'''하고 '''세상을 구하기 위해서''' 탈리스만 시험에 응시했다.
2.3. 투사체
꿈속에서 들어갔을 때부터 핑크스미스시절의 트라우마 때문인지 윙첼과 같이 투사체가 발현되었으며, 태어나자 마자 미카엘라가 공들여만든 시련의 방주를 날려먹는다.
사실 링클의 모습을 한 두사체는 두 종류인데 하나는 색이 있지만 하나는 라스교 회상장면처럼 흑백으로 나온다. 후에 밝혀지게 되지만, 사실 흑백 투사체는 미로쿠의 트라우마가 발현되어 만들어 진것으로 색 있는 투사체가 진짜 그의 투사체이며, 흑백 투사체와는 비교도 되지 않을 정도의 힘을 가지고, 그 힘에 상응하는 민폐(...)를 보여준다. 사실상 꿈속의 탈리스만 시험을 아작낸 '''만악의 근원.'''
시련의 방주[스포일러2] 를 부셨다는 언급이 계속 나오다가 47화에서 흑백 투사체의 안내를 받아 그들을 찾아낸 미로쿠를 반갑게 맞이하며 직접 등장. 탈리스만 학교때의 복장을 하고 있으며 꿈을 마음대로 조종하고 왜곡해 아예 꿈 한 구석에 동화 풍으로 된 그들만의 공간을 만들고 거기에 숨어 있는 모습을 보여주며, 여러모로 흑백과 차원이 다른 스케일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투사체'란 곧 투사체를 만들어낸 본인의 트라우마이자 속마음 그 자체임을 지적하며, 그들에게 윙첼, 링클레터의 변심과 라스교 배신의 이유를 들어야겠다며 따지는 미로쿠에게, 천연덕스럽게 자신들은 개심했다며 설득하지만, 그가 혼돈의 원리로 거짓말을 간파하자 윙첼의 투사체와 함께 본색을 드러낸다. 이후 미로쿠에게 '과연 우리에겐 세상을 구할 자격이 있을까?'라는 문장을 반대로 해석해보라는 질문을 던지고, 갑자기 등장해 그들을 생포하겠다는 미하일과 장난스럽게 싸우게 된다. 싸우던 도중 미하일이 '과연 인류는 우리에게 구원받을 자격이 있을까?'라는 정답을 말하자, 잠시 싸움을 멈추지만, 윙첼의 투사체가 낸 두 번째 문제에 대한 답변을 윙첼의 투사체와 함께 '아저씨는 탈락이야!' 라고 말하며, 자신들의 목적은 자신들의 과거와 본성을 직시하게 만드는 것이고, 그것을 위해 이 꿈의 세계를 멸망시켜버릴 것이라는사실을 밝힌다. 이에 격노한 미하일이 진심으로 자신들을 베어 버리려고 하다가 실수로[14] 미로쿠를 베어버리고, 잠시 미로쿠의 상태를 확인한 뒤 미하일이 그들을 반드시 막겠다며 다시 검을 들자, 얼굴에 별마크를 드러낸 살기등등한 모습으로 '''이곳이 꿈속이라는 걸 천만다행으로 여기게 될 거야.''' 라고 말하며 미하일을 위협한다. 이후 바쁜일이 있다고 하며 문을 만들고는 미로쿠와 미하일의 앞에서 사라져 버린다.
55화에서 이안이 담당하기로 한 시험장에서 재등장. 그토록 보기 힘들고 희귀하다는 나비 프시케를 손에 쥐고 있었으며, 시험장의 내부는 이안의 과거와 관련된 투기장으로 바뀌어 있었다. 프시케를 붙잡은 것이 아니라 프시케가 그를 따라온 것이라고 하며, 본래는 질문으로 자격을 시험해야하지만, 프시케에게서 이안의 이야기를 듣고, 이안은 자신들의 계획을 도와줄 인물로서 자격이 있다고 하면서 그에게 미슈가나를 가하려고하나 되려 이안의 주박술에 반격당한다. 당황하는 척하지만, 몇 초 지나지 않아 성장한 링클의 모습으로 주박술을 깨고 나오며 도대체 정체가 뭐냐는 이안에게 '인류의 죄의역사'라고 말한다. 이후 전개를 봤을때 이안은 결국 미슈가나에 당해버린 모양. 후에 59화에서 다시 등장. 이안과 싸우게 된 링클을 흥미롭게 지켜보고 있으며, 링클이 점차 광기에 빠지자 '그대로 내게로 다시 돌아오면 되는 거야.'라고 말하며 썩소를 짓는다. 그러다가 '불협화음'을 추적해 나타난 마이올렛에게 공격받게 되는데, 장난스레 반격해보지만 통하지 않았고 오히려 몸에 방울이 심어지게 된다. 몸에서 방울소리가 나는 것에 신기해하다가, 링클이 자신의 의지로 광기를 극복한 것을 알아채고, 곧장 싸늘한 표정을 지으며 '...질렸어.'[15] 라는 말을 하고, 이제 볼일이 없다며 몸이 사라지는 순간이동의 형태로 떠나버린다.
76화에서 윙첼의 투사체와 함께 재등장, 꿈 속의 위드그라실에 내리는 빗소리에 방울소리가 묻혀 잘 들리지 않는 틈을 타 그랜드마스터들이 모여있는 회의실에 침투한다. 파티를 마무리 짓기 위해 왔다고 말하며, 그랜드마스터들과 윙첼과 링클의 과거, 선악에 대해 잠시 대화하고, 대화가
끝나기 무섭게 그들에게 미슈가나를 가한다. 처음엔 이안과 미카엘라에게 그랬듯 광기로 그랜드마스터를 폭주시키기 위함인줄 알았으나, 사실은 에어베어의 헬멧을 깨뜨려 '후광'의 발동 조건을 갖추기 위함이었고, 이후 다른 그랜드 마스터들이 모두 현실로 도주한 상황에서 에어베어가 윙첼 투사체의 후광을 풀고 덤비려하자, 이번엔 본인이 후광을 걸어 그를 잠재워버리는데 성공한다. 이후 윙첼의 투사체와 함께 참가자들의 마스터 월렛으로 방송해 그랜드 마스터들의 부재를 알리고, 혼란의 원인으로 윙첼과 링클을 지목하며 '위드그라실 나무'가 '윙첼과 링클' 과 '나머지 전부' 중 누구에게 쓰러질지 정하는 찬반 투표를 진행시킨다. 하지만 바로 진행되는 투표에서, 오히려 그들을 살리려는 찬성표가 더 많이 나오게 되자 이에 경악하게 되고[스포일러3] , 이윽고 윙첼의 투사체와의 가위바위보에서 이긴 링클의 투사체가 성장한 링클의 모습[스포일러4] 으로 변하며 꿈의 다수결 법칙을 이용한 것이 아닌, 미슈가나의 힘으로 위드그라실을절단해버린다. 이후 분노한 그리폰에 의해 투사체로서의 힘을 봉인당하게 되고, 사실 그들이 천천히 떨어지도록 붙잡고 있었던 위드그라실이 진짜로 추락하게 되어, 상황이 그들의 통제를 벗어나 '진짜로' 위험하게 되버린다. 이후 링클이 델테미르가 뻗은 손을 붙잡지 못해 위기에 처하자, 그 둘 사이에 끼어들어 링클의 손을 붙잡고, 경악하는 링클에게 윙크하며 그를 버스에 탑승시킨다. 그리고 버스에서 윙첼의 투사체와 함께 윙첼과 링클이 사실 다른 사람과 친해지는게 두려워 핑계를 대고 벽을 치고 있을 뿐이며, 그래서 자신들은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지 않고는 탈출할 수 없는 상황을 만들어, 그들에게 손을 내밀지 않을지를 보았고, 자신들의 목적은 달성했다고 말한다. 그리고 너희의 정체가 뭐냐고 물어보는 윙첼과 링클에게 굳이 이름을 말해주자면 '블랙 베히모스'라고 말하며 버스에서 뛰어내린다. 그들은 링클과 윙첼의 어둠이 아니었던 것이다.[스포일러5]
3. 능력
미슈가나를 가진 핑크스미스 교인 한 명은 일반 병사 천 명에 맞먹는 정도의 힘을 지녔으며, 링클과 윙첼은 천 명의 미슈가나를 지닌 교인의 힘과 맞먹는다고 한다. 일당백도 일기당천도 아니고 일당 백만(...)
링클레터는 4대 힘을 전부 겸비하면 신이 될수 있다는 드립을 했는데 실상 죄의 원리와 마녀의 힘, 미슈가나를 갖추고 있기에 이미 신에 가장 가까운 존재라 할 수 있다. 따로따로 구분해도 매우 강력한 능력들을 최소 세 개나 겸비하고 있는 상태.
- 스니커즈 내려찍기
3.1. 8개의 실
팔과 다리에 머리로부터 자라난 여덟개의 실이 연결 되어 있다. 태어날 때부터 가지고 있었으며 모양, 길이, 재질, 성질을 자유자재로 바꿀 수 있다. 머리를 기르는 건 이 무기를 감추기 위해서라고 하며 이 실들의 정체는 '''베히모스의 다리 조각'''이라는 것으로 밝혀졌다.
- 거미
- 스네이크 바이트
3.1.1. 각
- 래리어트
- 초승달
- 고드름
- 빙산
3.1.2. 탄성
- 스프링 실드
- 골든 레이지 스피어
3.2. 분노의 원리
라스교의 교인으로 지내면서 사람의 '분노'의 결과를 감정만으로 구현시킬 수 있는 분노의 원리를 터득했다. 링클은 선을 그어 사용하는 분노의 원리와 무기인 실을 통해 분노의 원리의 발동 시간을 0으로 해 사용한다. 링클의 감정들은 유난히 '결합'을 싫어해 4단계(전쟁)을 익히지 못하고 3단계(분쟁)까지가 한계였다고 하며 대신 그의 분노의 원리는 남들보다 훨씬 조밀한 리코셋을 남긴다.[16]
3.2.1. 1단계
- 리코셋
3.2.2. 2단계
- 레이지 스피어
- 레이지 바이트
- 리버스 길로틴
- 레이지 허리케인
- 레이지 도핑
- 레이지 라인
- 더미 페이퍼
3.2.3. 3단계
- 길로틴 페이퍼
- 더블 길로틴
- 이럽션 페이퍼
- 레이지 액스
- 익스큐션
- 레이지 사이스
- 분노의 갑주
- 제노사이드 페이퍼
3.3. 미슈가나
'''한계를 돌파하는 힘''', '''가로막는 모든 걸 파괴하는 힘'''
핑크스미스 메시아 출신 생존자들의 공통점으로서 즈가가 만든 '''프랙탈 세계를 부정하는 힘'''이자 모든 연결을 끊어낼 수 있다. 링클과 윙첼만의 특징이라면 정신의 균열 즉, 미슈가나를 윙첼과 공유할 수 있다는 점으로 당연히 윙첼과 함께일 때 더욱 강한 미슈가나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윙첼의 미슈가나에 속해 있는 라즈와 카즈라는 불완전한 두 신을 링클과 함께 공유하고 있으며 이들의 미슈가나가 폭주할 경우 미슈가나를 타고 라즈가 나오기도 한다. 제어가 불가능하다고 알려졌지만 링클이 깨달음을 얻은 이후로 중요한 순간일 때 미슈가나를 제어하며 필요한 부분만 골라 파괴해버리는 정밀한 능력을 보여줬다.[스포일러6] 또한 연결을 끊어내고 왜곡을 일으키는 미슈가나를 응용해 여러 능력을 사용할 수 있으며 대표적으로 아래와 같은 미슈가나, 블랙, 백색 모드가 있다.
- 폭주
3.3.1. 미슈가나 모드
잠시동안 미슈가나로 자기 자신의 한계를 깨뜨려서 사용하는 힘. 자기 자신의 존재마저 금이 가게 할 수 있는 리스크를 가지고 있으며 이 때문에 사용이 제한되는 힘이다. 작중에 나온 제한은 사용자인 링클과 윙첼에게 '폴만과의 전쟁 기간 동안 최대 3회' 이며 미슈가나 모드의 링클레터는 별의 힘을 깨우지 못한 상태에서도 아키넬라의 세 도플갱어 분신들과 폴만의 공중 선공부대 모두를 한꺼번에 상대해 내는 등 존재에 금이 갈 수 있다는 리스크에 걸맞는 힘을 보여줬다.
- 피에 굷주린 스니커즈
- 스니커즈 캐논
- 미슈가나 래리어트
3.3.2. 블랙 모드
베히모스의 조각인 카즈의 힘을 빌어, 미슈가나로 시간의 틈을 깨고 미래의 힘을 잠시 빌려오는 기술. 현재까진 스포일러를 제외하면, 신의 조각과 미슈가나를 동시에 가진 링클과 윙첼만이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이며, 카즈의 힘을 빌리는 대가로 자아(영혼)의 일부를 그에게 흡수당한다. 머릿속에 미슈가나로 폭주한 델테미르를 제압하기 위해 사용. 이 상태에서의 링클레터는 불스 아이라는 생츄어리와 사진사태-질풍 그리고 분노의 원리를 섞어서 응용하는 전투를 보여주었다.
3.3.3. 백색 모드
레비아탄의 조각인 라즈의 힘을 빌어, 미슈가나로 시간의 틈을 깨고 과거의 힘을 잠시 빌려오는 것으로 생각되는 기술. 본작에 정식으로 등장한적은 없지만, 160화에서 미슈가나 모드의 설명과 함께 직접적으로 언급되었다. 윙첼이 과거에 라스교에서 사용한적이 있으며, 링클 역시 사용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3.4. 사진사태
- 질풍
3.5. 생츄어리
- 빛: 매그니튜드
3.6. 황금 검
- 백발백중(불스아이)
3.7. 헤븐 오어 헬
'''월일의 마녀'''
별의 가문의 마녀이자 아스트랄 차일드로 영혼의 힘(헤븐 오어 헬)을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이나 아직 작중에서는 제대로 그 힘을 사용하는 모습이 나오지 않았다.[17] 작중 마리온과의 싸움에서 처음 사용했으며 후에 아키넬라와의 싸움에서도 아키넬라와 대항하는데 큰 힘을 줬다. 태양의 천사 해트밀턴과 달의 악마 알베르크로 구성되어 있다. 라 트리비아타 챕터가 끝난 시점에서는 아키넬라가 넘겨준 마녀의 힘이 남아있다는 게 확인됐으나 힘을 사용할 수 있을 정도의 양이 아닐 뿐더러 아직 링클레터 본인의 천사와 악마도 다룰 수 없는 상태이기에 아키넬라의 힘을 사용하는 건 아직 무리가 있다는 얘기를 듣게 됐다. 물론 링클레터의 뛰어난 성장력을 바탕으로 시간이 지남에 따라 아키넬라의 힘을 사용할 수 있지만 '''블랙모드를 사용하고 나타난 미래의 링클레터는 크로노를 소환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해트밀턴과 엘베르크 두 하수인의 능력을 명확히 설명할 수 없을 정도로 난해한 능력들이며 이 둘의 능력은 이렇다 라고 확실히 정의해 말하기 어렵다고 한다.
- 해트밀턴
- 천사의 가호
- 링크(Link)
- 엘베르크
- 공간을 베는 검 '메피스토펠레스'
- 크로노
3.8. 앙투라지
- 질풍의 맹세
- 광기소환술 '카오스타블리쉬(Chaostablish)'
4. 떡밥
링클에게 악령이 들어있는게 아니냐는 떡밥이 있다. 가장 결정적인 근거는 링클의 형인 벨제부브 디아블로가 세상을 만드는 공식을 썼는데, 오망성으로 보이는 공식의 재료가 악령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666, 날개 (날개의 마녀와 연관된 브리스링크), 귀 4개 (리벨리온), ? 표시, 그리고 베히모스의 다리. 이 중 3개가 악령이 확실해보이기 때문에 베히모스의 다리를 가진 링클이 악령을 가지고 있는게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
실제로 꿈속에서 치뤄진 시험에서는 666(블랙 베히모스) 이라는 악령이 들어있는 것으로 확인된 미로쿠와 광기로 공감대를 나누기도 했고, 델테미르와 몸이 뒤바뀌었을 때는 어린 링클의 모습을 한 존재가 "왠일로 내 머리에 윙첼도, 베히모스도, 레비야탄도 없을까? 오직 나와 미슈가나 뿐이야" 라는 말을 링클에게 하고 링클이 바로 폭주하는등 링클에겐 레비야탄이나 베히모스가 아닌 뭔가 무서운 존재가 들어있다는 떡밥은 계속 있었는데, 그게 악령인것으로 추측된다.
5. 명대사
'''난 괜찮아.'''
'''난 괜찮지 않아! 절대! 괜찮지 않다고!! 왜인지 알아?! 그건 바로 너는 나의 친구이기 때문이야! 넌 내게 있어서 절대...! '타인'이 아니라고! 그러니까 난! '전혀 괜찮지 않아!' '''
난 매 순간 스스로에게 놀라기 때문에 남겨 놓은 비명이 부족하거든.
'''...드로우!''' 점수 이야기가 아니야. 나 자신에게 한 소리다. 내 안에 잠들어 있던 본성에게 말한 거다. 깨어나라고! 다시 일할 시간이니까!
정신적 데미지라..그런 게 있었나? 사실은 난 자신에게 드로우를 외친 이후로 한번도 통증을 느끼지 못했거든. 공격할 때도 공격 받을 때도 그 잘난 뉴런 뭐시기도 머릿속에 정전기가 일어난 정도였어.
왜냐면 '''너무 즐겁기 때문이야!''' 때리는 것도 찌르는 것도 자르는 것도 죽이는 것도! 자신 안의 악마가 소리칠 때, 참을 수 없는 욕망은 죄, 선과 악 모든 것의 균형을 무너뜨리고 결국은 자기 자신까지 깨뜨려버리지. 엔돌핀의 진통 효과가 몰핀의 200배인 건 알고 있지? 설사 정신적 충격이 온다 해도..나는 이미...즐거움에 미쳐서 모든 것에 무감각해져 버렸어. 충격도 절제도 아무것도 없어. 흥분을 감출 수도 없어. 그렇기에 이대로 보이는 모든 것들을...!!!
걷는 법이든 뭐든 다 잊게 해보라고. 싸우는 법, 말하는 법, 내 이름까지 잊게 해보시지...! 하지만 당신이 아무리 발악해도!! 내가 단 한 가지는 잊게 할 수 없을거야.''' '다시 일어서는 법'만큼은...!!!'''
세상을 구할 거야. 멸망이란 단어가 비현실적으로 들리겠지만..그딴 건 아무래도 상관없어 미니미니. 우리가 세상을 구하려는 이유는 인류를 위해서가 아니니까. 세상이 멸망하게 되면...'''더 이상 둘이 함께 있을 수 없게 되니까.'''
넌 할 수 없어. 넌 절대로 날 부술 수 없어. 왜냐면...'''난 이미 부서져 버렸기 때문이야.'''
그들이 세상을 구한다는 명분으로 윙첼에게 한 짓은 정말 인간으로서 용납이 안 되는 광기 그 자체였다!!! 맨드레이크 의식은 약과에 불과했지!!!! 고통은!!!! 항상 정해진 값이 있는 게 아니다!!!! 이 아이에게 많은 양의 고통을 할당한다고 해서...너희가 받게 될 고통이 줄어들진 않는다!!! 오히려 자신의 고통을 더는 방법은 서로 이해하고 감싸 주는 것이다!!! 그 지옥 같은 상황 속에서 우리가 얻은 유일한 해답이었어!!! 그런데 도대체 너희들은 무엇을 얻었지?! 무엇을 배웠냐고?!!! 인간은 끊임없이 서로 해치고, 싸우고, 이용하고, 전쟁을 일으키고, 그것을 반복할 거야. 왜냐면 인간의 두려움에는 끝이 없기 때문이지. 하지만 그것을 막기 위해 깨져야 할 것은...한 소녀의 정신이 아니다. 죽어야 할 것은 레비야탄이 아니다. 세상을 구하기 위해서 깨져야만 하는 것은...! '''사람과 사람 사이의 벽, 그리고 자기 자신만을 위하는 마음이다!!!! 깨트려야 하는 것은 바로 '타인' 이다!!!'''
델. 너는 지금의 나를 아는거지 과거의 나에 대해선 전혀 몰라. '''난 이미 엉망진창이야.'''
윙첼. 넌 남들보다 부족한 게 아니야. 이 세상엔 항상 비가 내리고 오직 네게만 우산이 없어서 그래서 항상 너 혼자만 비를 맞아온 게 아니야. 그래서 내가 네게 내 우산을 씌어주다가 나까지 같이 비에 젖게 된 게 아니야. 실은 다른 사람들이 타인이 전부 자신의 비구름을 네 머리 위에 떠넘긴 것 뿐이야. 처음부터 그런 문제였지. (윙첼이 그럼 왜 자신과 함께 비를 맞으려는 거냐고 묻자) 바보야. 아직도 모르겠니? 난 너와 같이 비를 맞으려는 게 아니야. 난 그저 네 옆에 있고 싶은 것 뿐이야. 단지 그 뿐.
'''미안. 짝사랑이야''' - 블랙모드의 링클
뭐, 어쨌든 과거형이라는 거잖냐. 네가 내앞에서 이렇게 솔직하게 털어놓았으니. 그렇다면 그걸로 됐어. 너희가 우리를 단순히........ 핑크 스미스의 메시아나 끔직한 일을 당했던 딱한 아이들로 보지 않고 지금의 모습으로 대하는 것처럼 우리도 남들을 그들의 과거로 정의하지 않아. 현재의 너는 그동안의 일을 후회하고 용서를 구했다. 그렇다면 앞으로 내가 기억해야 할 델테미르는 과거가 아닌 앞으로의 너야.
하지만 네 말이 맞아. 실질적인 현실도 뛰어난 이성도 타고난 천성도 순간 순간의 사람의 감정 마음 기분을 이기진 못 해. 감정만이 모든 걸 초월해 그 사람의 현재 선택 언어 행동을 좌우하지. 그렇기 때문에. 감정 하나가 사람을 살리고 때론 사람을 죽이는 거야. 하지만 가끔은 사랑이라는 기적같은 일도 일어나. 두사람의 감정이 하나로 이어져 그 이상의 커다란 무언가로 합쳐지는 현상말이야. 그러니까 난 너의 사랑이 끝나버리지 않게 할 게. 너의 사랑이 나에게로 이어지고 그것이 또다른 누군가에게로 이어지고.. 이어지고 이어지다 보면..... 네 말대로 사랑이 날 구하고 널 구하고 온 세상을 구할테니까. 네 사랑으로 구해진 세상 안에는 네가 영원히 살아갈테니까. 그러니까 다시 만날 때까지 안녕. 비올레타... 나의 설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