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너

 

1. Miner
1.1. 암호화폐 채굴기
2. Minor
2.1. 인명
2.2. 동인계 의미
2.2.1. 파생
2.2.2. 마이너에서 메이저로 변하는 경우


1. Miner


광부를 뜻하는 영단어.

1.1. 암호화폐 채굴기


암호화폐 채굴기를 의미하기도 한다.

2. Minor


중요치 않은 것, 2류의~, 단조[1], 대학의 부전공, 미성년자를 뜻하는 영단어.[2]
일반적으로 특정 개념에 관심을 주는 이가 너무 적어서 다른 개념에 비해 관심을 받지 못하고 묻히는 것을 일컫는 단어이다. 또한 메이저에 비해 실력이나 인지도가 떨어지는 사람을 일컫기도 한다. 마이너리그라든가 유행어듣보잡과 일맥상통한 의미를 갖고 있다.

2.1. 인명


이름으로 쓰이는 경우도 있는데, 만일 이게 메이저 리그와 조합되면 기자의 의도와 상관없이 낚시가 되어 버리는 경우가 종종 있다. 예로 들어 이런 거.

2.2. 동인계 의미


2의 Minor에서 파생된 것으로 요즘 인기가 많은 작품이나 캐릭터가 아닌, 즉 메이저가 아닌 것을 의미한다. [3] 장르가 마이너인 경우 가끔가다 마이너에서 메이저가 되는 경우도 있긴 하지만[4] 대부분의 마이너는... 단순히 인기가 없는 작품만 마이너가 되는게 아니라, 인기도 많고 유명한 작품이지만 2차 창작을 하는 사람은 몹시 드문 경우[5], 남성향 혹은 여성향에서는 메이저인데 반대쪽에서는 딱히 파는 사람이 없는 경우도 마이너로 볼 수 있다. 커플링이 마이너인 경우는 작중 접점이 거의 없다시피 한 캐릭터들이나 비주얼상 많은 이들에게 용납이 안 되는 캐릭터들의 조합이 대표적. 심하면 작가가 의도한 남녀간의 러브라인이 동인계 등쌀에 못 이겨 마이너로 전락하는 경우도 있다. 남성향 하렘물에서 인기 때문에 진히로인이 갈리는 경우도 넓게 보면 이런 케이스라고 볼 수도 있겠다.
대부분의 마이너는 메이저와 부딪힐 일이 없으니 커플링 싸움하지 않고 편안하게 살 수 있다는 장점은 있으나[6], 현실적으로 마이너 장르나 커플링은 누가 2차 창작을 해줄 일이 없으므로 아쉬운 대로 자기가 직접 2차를 하거나 안되면 망상으로 때우는 수밖에 없으므로 대개 매우 처지가 '''불우하다.''' 한국지지자가 10명도 안되는 커플링을 좋아하는 부녀자는...... 물론 이걸로 2차 창작하는 사람은 없다 싶을 정도로 더한 마이너도 많다. 종종 초메이저가 아니라는 이유로 마이너라고 한탄하는 사람도 있는데, 만약 진짜 마이너를 지지하는 사람이 보면 징징대는 걸로밖에 보이지 않으므로 함부로 마이너라 자칭하지 말도록 하자. 잘못하면 가루가 되도록 까인다. 메이저를 파다가 마이너로 갈아타서 마이너를 미친듯이 파면 어느새 메이저를 파던 감각이 사라지는 경우도 있다..
마이너를 지지하는 것에 묘한 자부심을 느끼는 사람도 있는데, 그로 인해 자주 자신의 취향을 바꾸는 사람을 '마이너병에 걸렸다'라고 말한다. 정확히는 자신이 지지하는 커플을 지지하는 사람이 많아지면 애정이 식어서 다른 마이너한 커플로 갈아타는 것. 일종의 독점욕의 발현이라고 볼 수 있다.[7] 때로 정말 대중적이지 않은 취향을 가져서 꽂히는 캐릭터, 커플링, 장르마다 마이너인 경우도 있다. '''이 경우는 그저 애도'''. 마이너병과는 조금 다르지만 자신이 있을 때는 마이너였는데 그 장르를 뜨자마자 그 장르가 메이저가 되는 일이 반복되는 사람도 있다.
장르 자체가 마이너일 경우는 어차피 뭘 파든 답이 없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주인공과 그 최측근 사람들을 파면 최소한 캐릭터에서는 마이너를 피할 수 있다.[8] 다만 장르가 메이저라도 비중 없던 고인캐는 파는 순간...마이너가되지......
해외에서는 메이저인데, 국내에서는 마이너인 장르나 커플링은 이도저도 아니다. 물론 국내에서도 마이너였던 장르가 메이저가 되는 경우가 있긴 있다. 그 예가 바로 닌타마 란타로, 또봇 닌타마 란타로는 17기 초반에는 파던 사람만 파는 장르였으나 어느새 인기를 타서 메이저가 되었고 또봇도 초반엔 인기가 없었다. 애초에 둘다 아동만화여서....
파는 사람이 적기 때문에 메이저에 비하면 사건사고 및 논란이 적거나 거의 없고 , 조용하고 겸손한 성격이 되는 장점이 있으나, 한 번 일이 터지면 그걸로 끝장이 나버리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9][10] 또한, 마이너 내에서 특정 캐릭터 편애가 생기면 가뜩이나 마이너라서 아는 사람도 없고 정보 공유가 적은 편인데 그 캐릭터 편애로 인해 피해를 받는 다른 캐릭터는 그대로 생매장 당하는 운명을 맞이할 수 밖에 없다. 만일 마이너에서도 특정 캐릭터 편애를 비판하는 사람이 있다면 모를까, 없으면 생매장은 거의 불가피하다.

2.2.1. 파생


과거에는 단순히 19금을 지칭하는 의미로도 쓰였는데, 어느 순간 19금에서도 장르가 다양화되고, 그러면서 인기 없는 취향을 마이너라고 이야기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이게 양지, 즉 메이저에까지 퍼지자 오히려 사용 빈도가 역전되어 현재의 의미처럼 '마이너한 취향'이란 의미로 주로 쓰이게 되었다.

2.2.2. 마이너에서 메이저로 변하는 경우


이 경우는 흔치 않아서 덕질에 빠삭한 덕후들조차도 잘 볼 수 없고 기억하기도 힘든 사례인데, 대표적으로 마이 리틀 포니 시리즈[11], 소울워커 기부 대란이 있다.
갑자기 인기를 끈 마이너였던 작품만이 아닌 메이저 작품까지 같이 관리해 온 회사의 작품이라면 메이저 팬덤을 관리해온 경험이 있어 자정작용을 어느 정도 할 수 있지만, 마이너 작품만 관리하다 메이저 작품을 관리한 경험이 부족한 회사의 작품이라면 팬덤의 갑작스러운 유입에 높아진 기대치를 충족시키거나 사건사고를 관리하기 굉장히 힘들어하다 다시 마이너로 돌아가기도 한다(...).

[1] <스위트 프리큐어♪>에 등장하는 악의 조직 마이너 랜드의 이름은 여기서 유래하였다.[2] 메이저는 여기 쓰인 모든 의미들에 대해 반의어로 쓰일 수 있다.[3] 허나 칼부림은 네이버에서 하위권을 못 벗어나고 있는데 의외로 꾸준히 내용 갱신이 되고 있다.[4] 가장 대표적인 예가 <쿠로코의 농구>와 <케이온!>. <쿠로코의 농구>의 경우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연재 조기종료의 위기에서 애니메이션화를 계기로 여성향의 대세장르까지 올라갔다. <케이온>도 마찬가지로 원래는 인지도가 별로 높지 않던 4컷만화. 이처럼 마이너였던 장르가 메이저가 되는 가장 빠르고 흔한 경로는 애니메이션화라고 봐도 무방하다. 한국의 경우 정발을 계기로 마이너에서 준 메이저 정도로 부상하는 경우도 있다.[5] 보통 특촬물이 이곳에 속한다.[6] 다만 메이저 커플링의 리버스거나 메이저와 부딪힌다는 이유로 마이너가 되는 경우도 많다. 이 경우 눈치는 눈치대로 봐야 하고 취좆도 많이 당한다. 안습.[7] 사실 꼭 동인계만 아니라 배우, 가수, 아이돌 팬 등 어느 분야라도 볼 수 있는 현상이다. 인기가 많아지니 처음에는 좋다가도 예전 자기 혼자 혹은 적은 사람들과 팔 때의 평화로운 분위기와 비교하게 되며 마음이 식는 것.[8] 물론 최측근임에도 안습의 분량을 자랑하는 경우는 있다. 주인공이라면 안심할 수 있겠지만.[9] 특히 특정 마이너 장르 혹은 특정 마이너 작품만을 덕질하는 커뮤니티가 운영될 경우, 군대로 가거나 직장인이 되는 주기에 따라 최고 관리자들이 불가피하게 자리를 비워 중간관리직이 신고하는 제도로 운영하는 경우가 많은데, 중간관리직의 경우 보통 군대로 가거나 직장인이 되기 직전 나이대의 회원들로 계속 바뀐다. 만약 중간관리직이 운이 안 좋게 완장질을 암암리에 하는 행보를 보이다면 사건사고를 터뜨릴 수도 있고 최고 관리자들이 되어 커뮤니티를 망칠 수도 있다. 마이너 특성상 사건사고가 메이저보다 늦게 퍼지기 때문에 회원들의 자정작용이 잘 되지만, 그만큼 자정작용이 되지 않는 회원들이 모이는 순간 덕질 커뮤니티 자체가 붕괴되어 마이너 덕후들이 점조직화할 수 있다. 메이저라면 웬만한 사건사고가 안 터지는 이상 유입이 꾸준히 들어와 점조직화하는 일이 없는데, 마이너라면 유입이 적어 무너진 통일된 덕질 커뮤니티를 재건하는 데에 힘겹게 애를 먹을 수도 있다.[10] 다만 2020년 기준으로 보통 네티즌 나이대(덕후 포함)가 20대부터 40대까지기 때문에 웬만큼 사건사고가 안 터지면 최고 관리자들이이 거의 100세 때까지 직책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므로, 멘붕해서 아예 중간관리직에 대한 자정작용에 손을 놓아버리지 않는 이상 중간관리직이 최고관리직으로 오르기까지 약 50년이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11] 3세대까지는 서양권에서만 인기를 끌다가, 4세대 들어 서양 이외의 다른 나라들에게서 인기를 끌어 부분적으로 본 경우의 대표적인 사례에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