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코(배우)

 

<colbgcolor=#878787> '''본명'''
Marcos Benjamin Lee (마르코 벤자민 리)
'''출생'''
1977년 7월 12일 (47세)
'''국적'''
[image] 아르헨티나 | [image] 대한민국 (복수국적)[1]
'''신체'''
180cm
'''종교'''
개신교
'''데뷔'''
2002년 영화 '일단 뛰어'
1. 개요
2. 상세
3. 배정남과의 난투극 논란
4. 기타


1. 개요


1977년 7월 12일 생. 모델배우.
아르헨티나에서 자란 교포 2세이다. 현재는 아르헨티나, 대한민국의 이중국적이다.

2. 상세


방송이 아닌 사석에서 사실 자신은 칠레에서 태어나 아르헨티나로 이주했다는 말을 했다고 한다.[2] 70년대 박정희 정권 당시 농업개발을 위해 아르헨티나에 땅을 사다가 한국인들을 선발해서 그쪽으로 이민을 보냈었다. 아르헨티나 교포가 다 그렇다는건 아니고 80년대 초까진 연고자에 의한 초청이나 인근 국가나 그외 다른나라에서 재 이주한 사람들이 다수였다. 마르코는 1977년생인데, 사실 1980년대 이전까지 유럽을 제외한 대부분의 국가 특히 아시아 국가에서 아르헨티나 이주는 상당히 어려웠다. 80년대 후반에 가서야 양국정부의 협의로 대한민국 국민의 민간 투자이민을 받아들였다. 자세한 사항은 아르헨티나 항목 참조.
청소년 때부터 헬스를 하며 몸을 만들고 한국으로 와서 [3] 모델 일을 하기 시작했는데, 키는 모델 치고는 작은 편인 180cm이지만 완벽한 신체 밸런스와 몸매를 자랑하면서 한국 최고 수준의 모델이 되었다. 당시 마르코는 헬스장 등 신체 관련에서는 거의 완벽한 몸으로 꼽혔다. 2000년대 중반 웬만한 헬스장에는 마르코의 사진이 걸렸을 정도로 대단했다.[4]
이후 연예계로 진출하였다. 본인 스스로 "모델 할 때는 한 번 서면 2천만 원을 받았는데, 지금 그 돈 받으려면 6개월을 일해야 한다." 하고 말한 바 있다.
같은 기획사인 손담비와 함께 <우리 결혼했어요>에 나왔고, 한 때는 <천하무적 야구단>에 출연해 선수로 활약했다. 청소년 대표로 뽑힐 만큼 운동감각이 있고 첫 주장으로 뽑힐 만큼 신체적 능력이 탁월했으나, 야구에 대한 지식이 전무한 관계[5]로 <천하무적 야구단>에서는 주로 벤치를 지켰다.
한국에서 20년가까이 살았지만 한국어와 한국문화가 매우 서툴렀는데, 이를 이용해 버라이어티에서 먹고 살았었다. 꽤 긴 시간이 지났음에도 잘 고쳐지지 않았지만, 2010년대 초중반에 접어들어서는 조금 좋아졌다. 구사 가능한 언어는 스페인어, 한국어[6] 2개 국어다.
2006년에 한 번 한국 국적을 취득해보려 했으나, 실패했다. 마르코의 프로필로 보자면 한국에서의 방송 활동은 2002년 영화 <일단 뛰어>에 출연하면서 시작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런데 국적법에 따르면 귀화 조건 중 하나가 '''5년 이상 계속하여 대한민국에 주소가 있을 것'''이다. 그래서 국적 취득을 위한 조건에 맞지 않기 때문에 취득에 실패한 것으로 판단된다. 사실 가장 큰 걸림돌은 아르헨티나의 국적법으로, 아르헨티나는 국적이 한 번 취득되면 죽어서도 포기가 불가능하다는(...) 문제 때문에 대한민국 국적법을 충족시킨다고 해도 한국 국적을 취득할 수 없었다. 그래서 네덜란드 국왕인 빌럼 알렉산더르와 결혼한 아르헨티나인 막시마 소레기에타 왕비도 아르헨티나 국적 포기가 안 돼서 30살 때까지 6개월 간격으로 네덜란드 정부로부터 비자를 끊어서 네덜란드에 체류해야 했다.
그러나 이후 국적법 개정으로 인해 외국 국적을 버리지 않고서도 한국 국적 취득이 가능한 이중국적이 허용되면서 취득이 가능해졌다. 자세한 정보는 여기를 참고.
2011년 프로골퍼 안시현과 결혼했었다. 후에는 이런저런 궂은 방송이나 상황도 잘 넘어가는 편이 되었으나, 아내에게 폭력을 휘두른 혐의로 입건 되었으며, 이후 뭔가 문제가 생겼는지 2013년에 이혼했다. 양육권은 안시현에게 넘어갔으며, 슬하에 있었던 1녀는 현재 안시현과 함께 살고 있다. 그런데 사실 마르코가 폭력을 휘두르지는 않았다고 한다. 전 부인인 안시현도 이 부분에 관해 직접 밝히기도 했으며, 마르코도 비디오스타에 나와 말싸움이 격화되어 경찰이 온건데, 한국말을 잘 못하다보니 오해가 커져 이렇게 되었다며 눈물을 흘렸다. 2017년 기사

3. 배정남과의 난투극 논란


배정남현피를 떴다는 조작된 동영상 때문에 곤욕을 치렀다. 해명을 하면 배정남이 연예인으로서 활동이 끝날 것 같아 가만히 있다가 혼자 독박썼다고 알려져 있으나, 2017년 4월 26일자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배정남이 사건의 진실을 밝혔다.
구체적으로 설명하자면 패션쇼 뒷풀이겸 클럽에 간 배정남이 그 클럽에 먼저와서 술을 마시고 있던 마르코를 우연히 보게되어 인사차 찾아 갔는데, 이미 취기가 좀 올라와 있던 마르코가 반가운 마음에 옆에좀 앉아보라고 하면서 대화를 했다고 한다. 그런데 동석중이던 어떤 남성이[7] 술이 취했는지 뜬금없이 시비를 걸어 분위기가 험악해졌고, 뭔가 심상치 않음을 인지한 마르코가 배정남을 그냥 보내려 했으나 그 남성이 다짜고짜 배정남에게 주먹을 날리고 바로 튀었다고 한다. 무방비 상태로 안면을 맞은 배정남은 잠시 쓰러졌다가 정신을 차려 주먹질을 한 그 남성을 찾았고, 마르코와 함께 자리에 동석하고 있던 마르코 소속사 대표가 중재에 나서 폭행 당사자를 불러 3자대면을 했단다. 억울하게 맞은터라 배정남은 속으로 상당히 열받았지만, 폭행을 가한 당사자가 진심으로 사과 + 당시 활동을 잘하던 마르코에게 피해가 갈까봐 원만하게 사과를 받아 들였다고 한다.
그런데 사건이 있고 약 5개월 뒤, 둘간의 폭행시비가 있었다는 기사와 함께 위의 엉터리 영상이 공개되었다. 당시 배정남은 언론에 얼마든지 해명을 할 수 있었지만 마르코의 이미지를 위해 약 8년 간 아무런 언급을 하지 않았으며, 해명이 없자 각종 루머가 일파만파 퍼지며 폭행 사건의 꼬리표가 붙은 배정남은 잘나가던 패션모델 일도 끊기고 이미지만 까먹었다. 즉, '''마르코가 배정남의 활동이 끝날 것 같아 가만 있던게 아니라 오히려 배정남이 마르코를 위해 혼자 독박을 쓴 것'''. 게다가 이 사건 뒤 마르코가 자랑이라는 듯 예능 프로그램에 나와 이 사건 이야기를 떠드는 바람에 입을 다물고 있던 배정남만 더더욱 이미지가 실추 되었다.
이 방송 이후 배정남의 억울함이 드러남과 동시에 대인배적인 면모도 주목을 받아 많은 누리꾼들이 박수를 쳐줬으며, 반대로 마르코는 진실을 언급하지 않고 예능에 나와서 본인이 해외에 살다와서 다혈질이라는둥 사건 이야기를 떠들고 다녔다는 사실이 재발견되어 그나마 없던 이미지도 다 까먹는중이다. 이후 마르코가 2017년 7월말에 방송된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배정남의 언급이 사실이라 인정했으며, 스튜디오에서 배정남과 전화가 연결되어 미안한 마음이 있다며 사과하고 오해를 풀었다.

4. 기타


과거 성격이 다혈질로 유명했다. 모델 시절 버릇없는 후배와 싸운 일화가 있는데다, 방송에 한창 나올 때도 쉽게 흥분하고 가라앉지 못하는 성격이 화면에 그대로 나오는 일이 잦았다.[8]
과거 개그맨 김현철MBC단비라는 예능 프로그램에 나와 건축일을 하다가 김현철의 Oh my god을 잘못알아듣고 상황과 관계없이 진지하게 김현철의 멱살을 잡았다. 관련 영상. god을 cock이라는 비속어로 알아 들었으며, 이후 당황한 김현철이 다시 발음하며 해명하자 웃으면서 해프닝은 종결되기도 했다.
현재 한국의 문화, 연예인, 각 종 남미 관련 컨텐츠에 대한 리액션 등을 주제로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하고 있다(Hola Corea,'안녕 한국'). 남미 출신의 출연자들과 같이 등장하며, 개인이 편집 및 기획을 하는 것 같진 않다. 마르코 유튜브

[1] 예능에 나와서 한국 국적으로 귀화를 준비 중이라고 했으며 2018년 초반 쯤에는 한국 국적이 나올 것 같다고 하였다. 기사 2011년 1월 1일부터 외국 국적을 포기할 수 없는 특별한 사유를 가진 외국인은 대한민국으로 귀화하면서 외국 국적 불행사 서약을 하는 조건 하에, 본국 국적을 포기하지 않고 한국 국적을 취득하여 복수국적을 허용받을 수 있도록 개정되었다.[2] 칠레는 출생지주의 국가이며 매우 제한적으로 이중국적을 허용하고 있다. 방송 오피셜에 의한 언급은 아니지만 만약 사실이라면, 출생 당시에는 칠레 국적이었다가 이민간 이후에 아르헨티나로 귀화한 것이다.[3] 먼저 친형인 '이삭 리'가 먼저 정착을 했다고 함.[4] 마르코는 아르헨티나 거주 당시 한국계 신문 배달을 하며 고학했다고 방송 세바퀴에서 밝힌 바 있다. 유아기에 아버지가 돌아가셨고 형과 어머니 세식구가 어렵게 생활하였다.[5] 아르헨티나에서 야구는 재벌 2세들이나 하는 스포츠다. [6] 하지만 아직도 한국어는 그리 능숙하지 않다.[7] 교포출신으로 마르코와는 그다지 친하지 않은 사이였다고 한다.[8] 원래 싸움은 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