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철(코미디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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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김현철
'''본관'''
안동 김씨[1]
'''생년월일'''
1970년 9월 27일 (53세)
'''출신지'''
서울특별시 은평구
'''신체'''
168cm, 70kg, O형
'''가족'''
3남 1녀 중 차남, 배우자 최은경(1983년), 슬하 1녀(2014년 5월 6일)
'''학력'''
충암고등학교
서울예술전문대학 연극과
'''종교'''
무종교[2]
'''병역'''
대한민국 육군 병장 만기제대[3]
'''데뷔'''
1994년 SBS 개그 콘테스트[4][5]
'''수상'''
2003년 MBC 방송연예대상 PD들이 뽑은 스타상
2010년 MBC 방송연예대상 쇼 버라이어티 부문 남자 우수상
'''SNS'''

1. 개요
2. 예술 활동
3.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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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개그맨#s-1이자 '지휘퍼포머'다.[6]
1994년 SBS 개그 콘테스트로 데뷔 후 1996년 MBC 공채 개그맨으로 들어가서 입담과 재치있는 행동으로 인기를 누렸다. 방송국 개그가 꽁트 주류일 때도 꽁트로 평균 이상, MBC 드라마타이즈 시대에도 드라마타이즈 코믹 연기로 평균 이상의 모습은 보여줘서 꾸준히 개그맨활동은 하였으나 조단역 위주라[7] 독보적인 시절을 보내지는 않았다. 그래서 데뷔 이래 방송활동 자체는 꾸준한 편이지만 높은 인기를 얻은 적은 거의 없고, 90년대 ~ 2000년대 중반까지 일반인들 입장에서는 이름은 잘 모르는 경우가 있으나, 얼굴 보면 누구나 '아 그 개그맨이다' 하고 바로 알아볼 정도의 인지도로 꽤 오래 갔었다. 특히 코미디 하우스 막판에 1분 동안 버벅대면서 논평하는 아저씨.
후에 2000년대 중후반부터 버라이어티 예능 전성기가 시작된 이후로 여러 예능에서 반고정 혹은 땜빵용으로 활약을 많이 하여 이름을 알렸는데, 세바퀴에서 중간 콩트로 PD공책이라는 코너로 인기를 끌었다. # 본인 말로는 한 주도 방송을 쉬어본 적이 없었다고... 예능 프로그램에 뜬금없이 김현철이 나온다면 원래 출연하기로 했었던 게스트가 못 나왔을 경우이다. 2011년 5월에는 전설의 김 PD로 열연했지만, 목디스크 시술을 받는등 위험한 고비를 겪었다. 2011년 7월에는 편의점도 창업하는 등 여러 가지로 사업에도 박차도 가하고 있다. 그러나 사채 CF 출연으로 약간 이미지를 깎아먹은 적이 있긴 하다.
2006년 6월 17일 방영된 무한도전 월드컵 특집 3부에서 무한도전 멤버와 토고전을 시청하다가 한국이 골을 먹자 욕을 한 게 방송을 타면서 비난을 받았고, 이후 2016년 7월 23일, 무한도전에 재출연했다.[8] 이날 방송에서 김현철이 밝힌 그날의 비화는 당시 PD가 집에서 시청하듯이 편안하게 하라고 해서 욕을 한 것이고, 이후 편집을 해주겠다고 했는데 욕의 앞부분만 편집된 것이라고 해명했다[9].
한편 박명수의 개인기가 원래 자신의 것이라고 주장하며 원조 오호츠크 랩과 쪼쪼댄스 ver. 박명수(조금 짤렸지만) 쪼쪼댄스 ver.김현철, 박명수와의 서열 싸움과 확을 선보였다.
그런데 이 욕설 논란도 방송이 많이 느슨해진 요즘은 별 거 아닌 수위는 입과 음성 필터링으로 끝내고 있어서 시대를 잘못 만났다고도 평가 받는다.

2. 예술 활동


2010년대 후반 들어서서 과거만큼은 회자되지 못하고 있지만 한때는 '''반전 이미지의 끝판왕''' 기믹이 있을 정도로 충격적인 과거가 있다.
말을 더듬고, 어눌하게 해서 똑똑한 이미지는 거의 없지만, 의외로 머리가 좋고 암기력이 대단하다. 사실 어눌한 말투로 워낙 많이 웃겨서 그렇지 멘트를 가만히 보면 상당히 논리정연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
연극에도 상당한 재능이 있었다고 한다.서울예대 입학때는 실기시험에서 말을 더듬어 떨어질 수도 있었는데, 하필 시험보는 연기의 역할이 너무 놀라서 말을 더듬는 게 자연스러운 역할이라 "어..엄마.. 우..우리집 소가 다 없..없어졌대애애!"라고 하는 바람에 교수들이 연기를 엄청 잘하는 줄 알고 점수를 잘 줘서 뽑혔다고 한다. 서울예대 시절 연극 동아리 "만시(만남의 시도)"에서 회장[10] 에 선출되고 직접 각본과 연출을 하고 주연을 하기도 했을 정도. 같은 학번 동기인 정재영#s-1이나 황정민이 김현철의 연극에 단역으로 출연하기도 했다. 떠도는 소문에 의하면 담당교수가 극찬할 정도로 연극계의 큰 재목이었다고 한다. 허나 본인이 희극에 관심을 가지면서 희극인의 길로 진로를 옮겼다고... 연극계에 있을 당시 상당히 무서운 선배라 후배들이 어려워했다고 한다. 천재로 각광받았었던 김현철의 과거 정리
또한 고교시절부터 30년간 클래식 음악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보여왔다. 김현철의 대학동기인 배우 안재욱(김현철이 재수라 안재욱이 한 살 어리다.)은 김현철에 대해 "함께 학교 다닐 때부터 봤는데, 당시 김현철이 클래식을 좋아해서 허구헌날 음악들으러 다니면서 클래식 교향곡 50곡 이상을 줄줄 외우고 다녔다"고 말한 바 있고, 과거 김현철이 'X맨'에 반고정으로 나오던 시기에 장기자랑으로 클래식 음악 지휘(?)를 보여준 적도 있었다. 40대부터 아예 지휘자를 직업으로 해보고 싶어져서 진지하게 공부한 끝에 2014년 은평 유스오케스트라의 부지휘자가 됐다.. 헌데 악보를 못 봐서 통째로 외운다고 한다. 본인을 '지휘퍼포머'[11] 라고 하며 전문 지휘자들에게 예의 차원에서 지휘자라고 하지 않지만, 평범한 지능을 가진 사람은 악보를 통째로 외우는 것이 불가능하다. 과거 소문이 허언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준다.
또한 안재욱이 어떤 방송에서 김현철을 학창시절 재주가 많은 친구라고 언급한 적이 있었으며, 다른 방송에서 90학번 동창들을 언급할 때 쟁쟁한 다른 동창들을 다 제치고 김현철을 제일 먼저 언급하기도 했다. 장진 감독이 동아리를 믿고 맡긴 것도 그렇고, 동창인 안재욱이 좋게 언급하는 것을 보면 말더듬이 + 게스트 땜빵용 게스트라는 이미지 때문에 저평가 되는 면이 많을 뿐이지, 사실은 잘아는 사람들한테는 높은 평가를 받는 인물이란 것을 알 수 있다.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중 '축배의 노래'를 지휘하는 모습. 코믹 퍼포먼스가 주제여서 그렇지 지휘 실력 자체는 코미디를 위해 대충 따라 한 수준이 아니다.

3. 여담


  • 오랫동안 대표 노총각 개그맨으로 유명했었던 그가 드디어 결혼을 정식으로 발표했었다. 상대는 10살 연하의 일반인 여성이라고 한다. 해당 기사.
  • 2005년 위기탈출 넘버원 2회부터 고정게스트로 나온 적이 있었다. 그리고 2005년 11월 26일 방송분(20회)에서 선택! Are you OK? 에서 선택! 지워야 산다로, 8인 패널에서 5인 패널로 바뀔 때 고정게스트들이 대부분 교체됐지만, 김정민과 함께 교체되지 않고 계속 나오다가 2006년 3월 11일 방송분(32회)을 마지막으로 하차했다. 이혁재, 강병규 MC 체재 당시 고정 게스트 중에 조형기 다음으로 최장 기간 활동한 멤버다.
  • 박명수의 돈의 맛에 출현한 적이 있는데, 민폐 수준으로 공짜를 즐기는 모습을 보여서 사람들에게 비난을 많이 받았다.
  • 2013년 5월 17일 결혼했고, 이듬해인 2014년 5월 6일에 득녀했는데, 무슨 우연의 일치인지 결혼식날과 득녀한 날이 모두 부처님오신날이다. 다만, 김현철 본인은 어떠한 종교도 가지지 않은 무종교인이라고...
  • SBS 러브FM 이숙영의 러브FM에서 매주 월요일 코너 '김현철의 어설픈 클래식'에 게스트로 출연하고 있다.
  •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 77~78회동명이인 김현철과 함께 판정단으로 출연했다.
  • 2016년 11월 20일 MBC 시사교양 프로그램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 출연했다.
  • 수호전사 맥스맨에 출연한 배우들 중 유일하게 현재 근황이 알려진 인물이다. 작중에서는 봉구라는 개그캐릭터로 등장하는데, 주인공의 삼촌 백일도[12]한테서 도를 배우는 캐릭터이다.
  • 말더듬이에 관한 일화가 있다. #

[1] 세바퀴에서 본관이 같은 김구라에게 "쌍놈 집안이구만!"이라며 비하당했다. 이 자세한 내용은 2011년 9월 10일 추석 특집으로 한 MBC 세바퀴를 통해서 볼 수 있다고 한다. 게다가 세바퀴를 통해서만 유일히 안동 김씨란 걸 알 수 있었다. 참고로, 김구라도 안동 김씨이지만, 생각하는 게 특이한 김현철이 못미더웠는지 결국 "족보 산 거 아냐?!"라고 발언하였다. 박미선이휘재는 말렸지만, 그 와중에 이휘재는 옆에서 킥킥 거렸다. 그리고 안동 김씨 자체는 굉장한 명문가지만, 한편으로는 조선 후기 세도 정치로 악명이 높은 가문이기도 하다.[2] #[3] 제11기동사단에서 복무하였다. 여담으로, 동명의 가수뇌경색 후유증으로 병역면제가 되었다.[4] 이 개그맨과 동기로 강남영, KBS 폭소클럽2에 출연했던 장동국, 현재 연극배우인 정성화, MBC GAME에서 박상현과 같이 캐스터로 데뷔한 이런(이우민)이 있다.[5] 1996년 MBC 공채 7기다.[6] 지휘자들에 대한 예의 차원에서 지휘자라는 말을 쓰지 않는다고 한다.[7] 당시 주인공 많이 하던 사람들은 김국진, 서경석, 이윤석, 조혜련, 홍기훈, 김진수 등 한 시대를 풍미하던 쟁쟁한 개그맨들.(강호동, 이휘재 등의 개그연기 전성기는 그 윗세대고 김현철이 활동할 때 이휘재는 제대 후 방송진행 쪽으로 이동했었다.) 요즘 과거의 김현철을 무시하는 박명수도 잘 나가는 편이긴 했어도 '우이씨' 유행 이후 저들에게 밀려서 사실 저 레벨에 들지는 못했다. 저기 바로 아래 조연 정도. 대신 바다의 왕자로 다른 분야 개척을 시도.[8] 사실 2007년, 행사 하나마나 당시 게스트로 출연해서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면 욕을 안 했을 것이라고 언급, 2008 베이징 올림픽 편에서도 나왔고, 또한 2008년 가정방문 24시 당시 노홍철의 파트너로 출연했었고, (사실은 섭외가 아니라 잠깐 출연이었지만...) 매니저 특집정준하가 매니저할 때 촬영 장소에서 마주쳐 잠깐 나왔었다. 또한 PD특공대 전진 편에서 MBC 앞에서 전진을 만나 무한도전 고정 났냐고 물어보는 장면도 나왔다. 2011년 조정 특집 때도 조정 멤버를 추가로 영입할 때 박명수가 불러서 잠깐 나왔었다.[9] 그리고 그때 자신만 욕한 게 아니라면서 말없이 박명수를 지목했다.[10] 김현철의 바로 전임 회장이 영화 감독 장진이다![11] 일종의 콩글리쉬로 지휘자 퍼포먼스를 하는 사람.[12] 배우는 원준 항목의 2번 문단 분. 2018년에 돌아가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