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마비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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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게임 <마비노기>의 NPC. G1에서 언급된 '사라진 세 용사' 중 한 명으로, 3명 중 가장 나이가 어리다.활을 위한 것으로 보이는 가슴 보호대를 하고 있는 귀여운 소녀.
진 다홍빛 포니테일과 별을 연상시키는 크고 아름다운 눈동자가 사랑스러워 보인다.
맑고 깨끗한 피부와 마치 인형같이 작고 귀여운 모습은 어딘지 현실의 사람이 아닌 것 같은 위화감이 있다.
- 15주년 이벤트 '책 속의 티르 코네일'에서 외형묘사
2. 상세
진다홍빛 머리를 포니테일로 묶고 궁수답게 가슴 보호대를 착용한 10살의 소녀. 활발하고 깜찍하지만 묘하게 어른스러운 면도 보인다. 친부모는 알지 못하고 티르 코네일의 촌장 던컨 밑에서 키워졌는데 어릴 적 기억을 일부 잃어버린 듯. 활의 명수였던 보호자 던컨에게서 배운 활 솜씨와 물려받은 활로 적들을 물리친다.
수업의 일환으로 북쪽의 알비 던전에 갔을 때 루에리, 타르라크를 만나게 되고, 나름의 생각을 가지고 그들의 여신을 찾는 여정에 동참한다.
루에리랑 만났을 때부터 은근히 티격태격 죽이 잘 맞는다. 아이면서 은근히 어른스러운 루에리가 츳코미 만담 팀을 이루는 걸 그들의 메모리 던전에서 쉽게 볼 수 있다.
피르보르나 다난 족이 다 그렇듯이 어린 나이에 비해 무서운 스펙을 가졌고, 두 번째 RP에서 나올 땐 프로토타입 애로우 리볼버를 소지하고 있는 무서운 인물. 하지만 프로토 타입이라서 유저들이 쓰는 것과 스킬의 성질이 좀 다르다. 아이스 볼트의 활 버전이며, '''모으고 있는 도중에 활 기술 장전 중으로 쳐서 이동 속도가 느려진다.''' 처음에는 이대로 투입시키려다가 이게 무슨 쓰레기 스킬이냐고 욕을 바가지로 먹고 현재의 모양[1] 으로 투입된 것.
3. 장비 목록
4. 작중 행적
타르라크와 루에리랑 같이 티르 나 노이의 알베이 던전으로 보이는 곳으로 가[2] 겨우 여신을 만났으나 여신 답지 않은 차가운 면목을 보게 되었고 결국 돌아오는 건 그녀의 명령에 따른 마족들의 칼날이었다. 어째서인지 그때 마우러스가 그녀의 이름을 듣자마자 막으려 했지만 때는 너무 늦었다.
사실 첫 번째 RP에서부터 무서운 반전이 있었는데 마리는 처음부터 이 모든 과정에서 아무런 관계도 없었다는 것이다. 루에리와 타르라크의 진지한 대화에 이끌려서 여신을 구해주면 기억을 찾을 수 있을 거라며 자신도 도와주겠다고 따라 다닌 건데 일이 엄청 꼬여버린 케이스(...).
참고로 모르간트가 말했던 ''' 가진 것을 버려야 하는 자'''에 해당한다.
4.1. 정체
G1에서 그녀에 대한 정체가 반전이 2번이나 있다.
그녀의 부모는 대마법사 마우러스와 시라. 마우러스가 당황해서 늦게나마 막으려고 했던 건 죽은 줄 알았던 딸이라는 걸 알았기 때문. 마우러스가 죽은 걸로 알려진 뒤 그의 집이 불타고 시라가 살해당할 때, 시라는 죽기 전 흰 사슴에게 부탁해 편지와 함께 던컨에게로 보내서 살 수 있었다. 이 때 시라가 딸을 보호하기 위해 마리의 기억을 봉인했다는 게 밝혀진다.
그리고, 그녀는 죽었으나 다시 한 번 살아난다. '''마리가 아닌 채로'''. 갇혀있던 모리안 여신이 연민을 느낀건지 그녀의 힘을 사용해서 그녀의 대리자 겸 소울스트림의 인도자로 그녀를 각성시켰다. 바로 이 각성 후의 새로운 마리가, '''소울 스트림의 인도자 나오.'''
복선이 있긴 있었다. 알기 힘들지만(...). 나오의 풀 네임이 ‘나오 '''마리'''오타 프라데이리’. 테마곡은 '흰 사슴 이야기'.
환생이랑 비슷하지만 G3에 나온 이야기로는 환생이라 하기보단 신으로써의 각성이 더 맞는 듯하다. 이러면 인격 자체가 바뀌는 것이라 기억을 갖고 있긴 해도 거의 타인이 되는 거라고(...). 환생(?) 후엔 은근히 반대형으로 되었다. 선명한 색상의 머리에서 하얀색 머리, 활발한 성격이 차분한 성격으로, 빨간 눈이 파란 색으로, 그리고 옷이 짧고 간편한 활동복에서 길고 검은 정장으로.
G3에선 타르라크가 플레이어에게서 루에리의 행방을 듣게 되자 혹시 마리에 대해서도 아냐고 질문하고, 플레이어는 그녀의 현재 모습을 알려준다. 이후로도 타르라크는 그녀를 계속 마리라고 부르지만 스스로 나오라고 정정하려고 노력한다. 타르라크가 자신을 마리랑 만나게 해 달라고 도와달라고 할 때 그녀의 부러진 화살촉을 주기도 했다. G3 후반부 내용을 보면 타르라크는 나오 마리오타 프라데이리와 만나는데 성공한 듯.
5. 기타
- 위의 이유로 대부분의 만화에서 개그로 될 때는 슴가 소재가 쓰인다. 나오가 저렇게 가슴이 큰 이유는 여신이 자기를 본따 만들었단 이유도 되지만 생전에 절벽이라 한이 맺혀서 그렇다나.
- 마비노기 초기 시절, 그러니까 2시간 끝나면 나과장이 유저를 잡아가고 유저는 나과장을 피해 던전으로 피난가던 G1 나크 시절에 나왔던 연재만화에서는, 같은 이름임을 착안하여 블루 마리로 엮여버린(...) 일이 있었다. 이 때 다크 로드에게 구사한 기술은 버티컬 애로우 - M. 스내쳐.
반대로 체인 크로니클 콜라보로 나온 마리 아르카나는 4성 주제에 3성만도 못한 허접한 성능을 가지고 있다. 게다가 스토리 내에서의 취급도 영 좋지 못한게 인연의 이야기에서 마리는 검은 옷을 싫어하는 것으로 나오는데 문제는 미래의 마리가 입고 다니는 옷이(...).
- 루에리와의 관계가 아이러니한 것이, 루에리의 아버지(이멘 마하의 전 영주)가 마리의 아버지인 마우러스를 배신을 해 마리의 어머니는 루에리의 아버지의 부하들에게 살해당했다는 점. 물론 루에리도 자세한 사정은 몰랐겠지만 두 사람이 아무것도 모른 채 한 자리에 사이좋게 지냈던 장면은 플레이어에게 있어서 안타까움만이 남아있는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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