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르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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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게임 <마비노기>의 NPC.
G2에서 '모르간트'란 이름이 표시되었으며, 나오기 전까지는 '다크로드'라고 표기되었다.[1] 그리고 틈틈히 '암흑의 군주'라고도 불린다.
2. 상세
마족을 이끄는 다크나이트이자 인간으로, 자신의 동족이었던 인간에 대해 증오를 불태우고 있다.
그리고 다크나이트의 힘인건지, 그는 미래를 예언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딸로 트리아나가 있는데, 정작 트리아나와는 혈연간의 관계로 대하고 있지 않은 듯하다. 트리아나는 모르간트를 꼬박꼬박 '모르간트 님'이라고 부르고 있으며, 가까운 사이라기보다는 그녀를 맡고 있는 보호자인 듯한 모습이다. 트리아나가 마하의 환생이었다는 것 때문에 거리를 둔 걸 수도 있을 가능성도 있다. G3에서 루에리가 트리아나가 제물로 쓰인다는 걸 알자 '자신을 믿어라'라고 했다. 그가 무슨 계획을 짰었는지는 모르지만, 어쨌건 딸로 나온 트리아나의 목숨에 위험이 걸릴 정도로인 걸 보면, 거리감이 있는 건 확실하다. 그런데 G16에선 뜻밖의 모습을 보였다(...).
G9, G10에서는 엘라하의 출생과 관련되어 있는 듯하다. 혼혈인 엘라하를 인큐버스 일족이 받아들이도록 거래를 한 것은 그라고 한다. G10 엔딩을 보면 이리아에서 아직 갓난아기였던 엘라하를 데리고 온 것도 모르간트. G10에선 엘라하가 인큐버스 종족에 소속이 되어도 연락이 안되던건 아니고 생각보다 교류가 있었던지 아예 그를 찾아가 만난다.[2]
마족의 앞잡이지만 말과 행동을 봐서는 무언가 자신만의 꿍꿍이가 있었던 것 같지만 그것 역시 불명. 이게 다 데브캣 탓이다(...).
3. 테마곡
정확히는 그의 전용 테마는 없다. 대신 그가 등장할때마다 대부분 "Cutscene 02" BGM이 나오기 때문에 이게 그의 전용 테마라고 할 수 있다.
4. 작중 행적
4.1. 이멘 마하의 참극
이멘 마하의 참극은, 아직 갓난아기였던 트리아나를 던전에서 발견한 리다이어가 데리고 나간 것 때문에 되찾기 위해서 모르간트가 부대를 이끌고 이멘 마하에 처들어와 이멘 마하의 기사, 당시 영주인 리안과 충돌해서 일어난 사건이다.
뒤늦게 온[스포일러] 리다이어에게 자신의 딸을 유괴한 이유가 뭐냐고 추궁했고, 리다이어가 믿고 있던 팔라딘의 정의는 그저 위선적인 정의라고 지적하며 그의 검과 충돌하는데, 자신이 믿고 있던 팔라딘으로서의 옮음의 망설여 결국 리다이어의 칼이 튕겨나가 리안을 중상 입히는 사고가 발생한다.
이때 찾아온 에스라스가 트리아나를 데리고 싸움을 멈춰달라고 하여 그는 아기를 데리고 돌아가게 된다.
참고로 이 비극의 사건은 (구) 여신강림 때에 G2 스토리에서 다루었지만, 신 여신강림 때 삭제되어 이 내용은 던바튼 도서관에서 볼수 있다.
4.2. G1
이때 그의 이름은 다크로드도 모르간트도 아닌 그냥 '???'로 표기 되어있다. 플레이어 입장에선 이 챕터가 그의 첫 등장이다.
같은 인간편에게 배신 당하여 공격 당할 위기에 처한 마우러스를 자브키엘이 구해주어 생존하고 있었고, 이후 모르간트가 특별히 마족에게 명을 내려 마우러스를 보호했다. 이후 마스 던전에서 길을 찾다가 보스방까지 닿아 고스트 아머 군단을 상대하고 있는 마우러스의 뒤에서 나타나 이 이상의 무의미한 싸움을 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마우러스가 인간 세계에 돌아가려고 애써봤자 죽을 뿐이라 하며 그에게 당시에 있었던 진실을 보여주게 된다. 불타고 있는 마우러스의 집이 마족이 짓이냐는 말과는 달리 인간 병사에 의해 타버렸고 그의 부인 '시라'와 딸이 죽는 비극적인 장면을 보여줘 마우러스는 큰 충격에 빠지게 된다. 마우러스를 질투한 고위 귀족이 병사를 시켜 저지른 짓이라 하며 그와 마족이 막아보려고 했지만 이미 때가 늦어 유감을 표했다.[G15스포일러] 그는 마우러스에게 죽어서 영웅이 된 자가 살아서 인간의 땅에 나타난다면 인간은 자신들의 잇속을 위해 그를 또 죽이려 할거라고 하였고, 살아서 돌아가 영웅이 된 마우러스의 동료가 권력으로 마우러스를 쥐도 새도 모르게 처리할 수 있다고 말하며 경고했다.
그 역시 진실 따위 통하지 않고 자신들만의 위선적인 정의를 가진 인간의 본질에 크게 실망하여 현재의 모습이 되었다고 위로(?)하며 복수를 원한다면 모리안 여신[3] 의 뜻을 따르라고 제안하고 그를 여신이 있는 곳으로 안내하게 된다.
이후 여신 모리안을 강림하기 위해 티르 나 노이로 오게된 '사라진 세 용사'인 루에리, 타르라크, 마리와 대면하게 된다.
전투에서 패배한 그는 그들의 미래를 예언했다.여신의 의지를 거스르는 자들이여... 너희들이 더 이상 우리의 대지를 모욕하지 못하게 만들어 주겠다!
다만, '여신의 저주'라는 말 때문에 저 예언 자체가 셋을 혼란에 빠트리려는 훼이크일 가능성도 존재한다. 그렇지만 내용이 제대로 맞아떨어진 걸 봐선 왠지 '''미래를 보는 힘'''이 확실히 있는 거 같다.[4][대형스포일러]내게는 보인다... 네 녀석들의 미래가...
자신이 가진 것을 버려야 하는 자의 모습이 보인다...
원하던 것을 얻지만 감당하지 못하는 녀석도 있군...
평생을 육체와 정신의 번뇌 속에서 살아가게 될 녀석도...
크하하하하하! 여신의 저주 속에서 평생을 그렇게 살아라!
이후 알베이 던전 보스방에서 아직 미완성 형태인 글라스 기브넨을 보게 된 세 용사 앞에 마우러스가 등장하고 타르라크가 진실을 물어볼려고 할때 고스트 아머 군단과 함께 다시 등장했다. 마우러스는 다크로드에게 될 수 있는 대로 다치지 않게 세 용사를 생포해달라고 했지만, 오히려 그들에게 큰 타격을 입혔다. 하지만 마리라는 이름을 들은 마우러스는 다크로드에게 너무 거칠다며 상처를 입히지 말라고 명령했다. 이에 주춤하지만, 이에 나타난 모리안 여신이 다크로드에게 명하여 세 용사의 목을 자신의 앞에 바치라는 말을 듣고 여신의 뜻을 강행하여 세 용사를 쓰러뜨린다.
한참 뒤에 주인공 밀레시안이 다른 2인과 파티를 맺어 진짜 모리안 여신을 구출하고 완성된 글라스 기브넨이 있는 보스방에서 나타나 그들을 방해하게 된다.
그 이후 밀레시안 일행에게 패하게 된다. 그 순간 던전이 크게 흔들리는데.... '''글라스 기브넨의 부활이 바로 코앞이였던 것이다.'''..잘도 여기까지 왔구나. 하지만 여기가 끝이다.
아무도 글라스 기브넨의 부활을 방해할 수 없다. 모리안 여신의 은총이 나와 함께 있으리니!
...드디어 시작되었다. 우리가 고대해왔던 에린의 마지막 날이...
...내 네게 자비를 베풀어 새로 태어난 글라스 기브넨의 손에 처음 죽게 되는 영광을 베풀어주마.
...여기 남아 네 죄의 댓가를 치르거라. 침입자여.
라며 그는 던전 문을 뒤로 사라지게 된다. 그 이후에 G1에선 더 등장하지 않았다.
4.3. G2
G2에서 밝혀진 것에 의하면 G1 회상에서 보여준 루에리는 의외로 모르간트가 구해줘 생존했다. 그런데 루에리는 그 시점부터 깨어나기까지 '''7년''' 동안 의식을 잃은 상태였다.[5][6] 이후 루에리 앞에 모습을 드러내는데, 모르간트를 보자마자 G1때 기억[7] 이 떠오른 루에리는 화가 단단히 치밀어 올라 단숨에 모르간트에게 달려들었지만, 그는 간단하게 루에리의 공격을 반격했다. 루에리는 왜 자신을 구했냐는 말에 모르간트는 루에리의 겉치레 없이 바로 본질로 달려드는 점에 마음에 들었다고 하였다. 이에 루에리는 왜 자신을 살려둔거냐에 그는 일반적인 인간과는 다른 그의 행동이 그의 마음을 움직였다고 해두었다.[8][G3스포일러]
그는 화제를 돌려 루에리가 모르는 그간 있었던 일들을 알려주었는데, 리안이 영주가 된 이야기, 루에리의 아버지의 운명을 알려주는데, 그는 틈틈히 인간이란 본래 오래 살 수 없고, 영원히 산다 해도, 서로의 삶을 파괴하는 것일 뿐이라며 계속 인간의 본질을 비판했다. 비록 루에리는 그의 아버지가 에스라스의 의해 죽었다는 것을 믿을 수 없어했지만, 모르간트는 사람이란 변하기 마련이라고 하며 오히려 현재 이멘 마하는 리안이 꼭두각시이고 에스라스가 이멘 마하의 전권을 쥐고 있다고 알려주며 루에리는 이 얘기가 큰 상심에 빠진다. 그가 G1에서 마우러스에게 말해준 인간의 본질에 대해 까는 것과 비슷한 대화인데, 이번에도 그는 루에리에게 '인간은 권력을 접할수록 더 큰 권력을 찾는 법'이라며 그냥 받아들이라 말했다. 이에 여전히 믿지 못하며 혼란스러워 하는 루에리에게 그는 믿지도 못할 사실을 너무 많이 알려준 것 같다고 하며 그냥 미련을 가지지 말라고 하자, 루에리는 순간 욱하여 다시 모르간트에게 달려든다. 그는 루에리의 기백을 칭찬했지만, 몸이 많이 약해졌다고 하여 일단은 휴식을 취하라고 하며 자리를 뜨게 된다. 그리고 모르간트는 그 자리에서 떠나기 전에 루에리에게 혹시라도 이 던전에서 나가려 한다면 자신도 그의 목숨을 보장할 수 없다며 경고했다.
이후 등장한 주인공 밀레시안, 영주 리안, 에스라스, 크레이그, 그리고 수많은 팔라딘 기사단에 의해 도플갱어로 오해하고 위기에 처한 루에리 앞에 나타나 기사단을 윈드밀로 전부 날려버린다. 그의 등장에 놀란 루에리에게 왜 자신의 말을 듣지 않았는지 나중에 묻겠다고 하며 눈앞에 있는 인간의 정의와 에스라스의 정체도 보게 된 루에리에게 더 확인해야 할 것이 있는가 물었다. 이에 모르간트는 루에리에게 이들을 벌할 수 있는 시간은 곧 올 것이라고 하며 그 때는 그에게 부족함 없는 힘을 주겠다고 하며 트리아나와 함께 같이 도망치게 된다.
마스 던전에 다른 방으로 돌아오게 된 모르간트는 루에리에게 과거에 팔라딘이 되려고 했었던것을 기억하냐고 물었다.[9] 모르간트는 전부는 아니여도 루에리의 과거라면 웬만큼 알고 있었다고 답한건 덤. 모르간트는 혼란스러워 하는 루에리에게 인간이 말하는 정의는 그저 철저히 인간을 기준으로 만들어진 것이고, 그들이 말하는 진리나 선은 애초에 그것을 설명하는 자에 의해 규정되는 지식에 불과하다고 하여 상당히 이기적일 뿐만 아니라 무책임하기 짝이 없는 이야기라고 비판했다. 루에리는 돌려서 말하는 모르간트에게 무슨 말을 하고 싶은거냐고 묻는데, 모르간트는 인간에게 스스로가 감당할 수 없는 힘이 주어지는 것은 무척이나 위험한 일이라고 말했다. 그 힘을 가지게 된 인간 뿐만 아니라 그 주변에도 비극을 부를수 있다고 하였다. 그러나 이런 일은 빈번하게 일어나고, 아주 당연하게 생각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딱 루에리가 가지고 있던 고민을 알고 있냐는 질문에 모르간트는 트리아나만 그런 일의 희생자가 아니라는 뜻이기도 하다고 대답했다.
이에 루에리는 마족은 인간을 말살시키고 싶어하는 것 아니냐며 그런 모르간트도 똑같지 않냐고 반박하는데, 그건 그저 인간들이 흔히 하는 오해중 하나라고 하였다. 그리고 모르간트의 관심이 살짝 드러나는데, 그가 원하는것은 '''에린과 에린에 속해 있지 않은 저 세계를 연결시키는 것 뿐이라며 그것을 통해 인간 위주의 생각을 철저하게 부수고 싶을 뿐'''이라고 밝혔다. 루에리는 그렇게 이야기해봐야 모르간트가 말하는 인간의 정의라는것은 마족의 정의와 결국 다를 바가 없다며 반박했다. 인간과 마족의 정의가 충돌해서 생기는 불행은 누가 감당할수 있냐며, 인간인 그가 마족인 모르간트가 말하는 정의에 대해서 공감할거라 생각하냐고 물었다.
이에 모르간트는 '우리는 인간처럼 명분을 내세워 사욕을 채우지 않는다고 하였다. 창조주가 준 지혜로 스스로를 단련하고 인간의 오만과 전횡을 막는 것이 바로 다크나이트의 임무라고 논파했다. 루에리의 어리석음을 온검함이라고 착각하는 것은 이미 큰 죄악이라고 하여 시야를 넓히라고 지적했다. 그리고 루에리에게 자신은 '''마족이 아니라 루에리와 같은 부류의 인간'''이라고 밝혔고, 그는 '''세상의 모든 불합리를 파괴하고 원점으로 돌리고 싶어하는 사람'''이라고 대답했다.
이후 바리 던전에 거처를 옮겼는데, 하필 그 장소가 밀레시안이 팔라딘으로 각성하여 에스라스가 소환한 타바르타스 무찌른 곳이여서 밀레시안이 전설의 빛의 전사였냐며 당황하는 사이에 모르간트가 던전이 소란스러웠던 건 네놈들 때문이었냐며 그 장소에 나타나게 되었다. 그는 쓰러진 타바르타스를 보며 고대의 골렘이지만 조잡한 형태라고 했다. 그리고 이걸 움직이는 힘은 제대로 된 마법은 아닐거라고 하였고 타바르타스의 코어를 베었는데, 그 속에서 리안이 튀어나오게 된다. 그는 이를 예상했듯이 같은 인간을 제물삼아 골렘을 움직이게 했다며 '''인간이 아니면 할 수 없는 생각이다'''라며 깠다. 이에 도착한 루에리는 리안을 보고 오열하며 누가 그랬냐며 따졌고, 에스라스는 빛의 전사가 그랬다고 했다. 하필 그때 밀레시안은 변신이 풀려버려 루에리와 모르간트는 밀레시안의 모습을 봐버렸는데, 모르간트는 이에 크게 놀라며 모리안이 밀레시안을 이렇게 빨리 빛의 전사로 각성 시킬줄 몰랐다고 당황했다. 그 사이에 타바르타스가 원인 불명으로 폭발하여 리안과 함께 사라졌는데[10] , 이에 루에리는 사라져버린 리안을 향해 오열하며 모리안 여신에게 자신의 슬픔과 분노를 허공에다가 표출했다. 이에 모르간트는 루에리에게 돌아가자고 하여 상황이 이렇게 된 이상, 그가 루에리의 분노를 힘으로 바꾸어 주겠다고 하여 '''신의 힘 같은 것은 빌리지 않고서도 이 세상을 벌할 수 있는 능력'''을 주겠다고 하고 같이 사라지게 된다.
사실 G2에선 엄연히 에스라스가 흑막이지만, 모르간트는 진실을 말해줄수 있음에도 루에리에게 '''일부러''' 밀레시안이 리안을 죽인걸로 오해하게 만들었다.[11] 본인이 루에리에게 초반에 에스라스가 꾸민 짓을 알려주어도 루에리는 곧장 믿지 못해 혼란했고, 그가 주장한 인간의 추악한 정의를 말해서 루에리를 이해하게 만들었다. 루에리 입장에선 워낙 속을 알수 없는 인물이라 그가 진심일지 단순히 마우러스 처럼 마족편으로 회유하게 만드려는건지는 알수 없으나, 루에리의 고민을 잘 알고 있기에 한쪽으론 그를 그와 같은 다크나이트로 끌어드리려는 목적이였을수도 있다. 하지만 밀레시안이 너무 빨리 빛의 전사로 각성한 탓에 이왕 이렇게 된거를 구실로 삼아 루에리에게 진실을 말해주지 않고 오해하게 만들어 본래 생각해둔 다크나이트의 길로 빨리 걷게 하기 위해 계획을 수정한 것으로 보인다.
4.4. G3 그리고 밝혀진 정체
G3에서는 다크나이트의 길을 가기로 한 루에리에게 세상을 벌할 수 있는 힘이자 자신의 운명을 결정했던 검을 주게 되는데, 이것을 받은 루에리는 이 검의 대해 알고 있었다. 이 검은 바로 빛의 기사 루 라바다가 사용했던 '''신검 프라가라흐'''였다. 루에리는 수도 없이 책과 소문을 통해 이 전설을 똑똑히 기억하였지만, 모르간트는 그 책에서 알려진 전설은 그저 만들어진 영웅을 찬가하기 위한 것에 불과하다고 부정했다.
이에 루에리는 이 검을 가지고 있었던 다크로드의 정체를 파악하게 되는데.....
루에리: 기다려...!!! 내가 팔라딘이 되려 했던 건... 그 사람 때문이었다. 그 이야기의 주인공과 같은 삶을 살겠다고 다짐했었으니까.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지킬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으니까... '''빛의 기사, 루 라바다'''... 그것이 당신의 정체였었나... 하지만... 왜...?
그의 정체는 사람들 사이에서 전설로 떠받들어지는 '''초대 팔라딘이자 원조 빛의 기사 루 라바다'''였다. 그가 어느 과정을 겪어 마족의 앞잡이가 된 것인지 구체적인 것은 불명이지만, 인간에게 무척 실망했다는 식의 언급은 여러 번 있었다.[12] . 루에리가 어렸을때 동경했던 그가 이런 모습으로 변했다는 점에서 충격이 컸지만 일단 받아드렸다.모르간트: ...뭔가 오해하고 있군, 루에리. ...옛날엔 그런 이름으로 불린 적도 있었지. 하지만 그 이름은 이미 오래 전에 버렸다. ...다시는 그 이름으로 나를 부르지 마라. '''내 이름은... ...다크로드 모르간트다.'''
중간엔 알비 던전을 복구 하러온 밀레시안이 루에리에게 당하고 있을때 키홀이 밀레시안에게 추가타를 날리면서 같이 등장하게 된다. 이에 키홀은 밀레시안을 확실히 제거할려고 하는 순간 프라이스가 등장할때 키홀과 같이 놀라게 된다.[13] 이후 키홀에게 한 소리를 들은 루에리에게 이 정도면 됐다고 하며 돌아가자고 하는 순간, 루에리는 인간의 세계를 없애는 것이 이번 일의 목표인건가와 이 세계에 거대한 재앙을 불러일으키는 것이 정말 모르간트가 하고 싶어하는 일이냐고 외쳤다. 이에 모르간트는 부정하지 않고 침묵했는데, 그걸 간파한 루에리는 트리아나에게 무슨 짓을 하려는 거냐고 대답해달라고 했다. 이 계획에 대한 의문을 가지고 있는 루에리에게 모르간트는 자신을 믿냐고 물었다. 그리고 모르간트는 '''자신 역시 키홀을 이용하고 있을뿐라고 하였고, 어떤 가혹한 운명이 닥쳐온다 해도 자신을 믿으라'''고 하며 그가 지금 여기서 할 수 있는 이야기는 그것 뿐이라고 안심(?)시켰다.
이후 최종 결전에선 루에리와 함께 플레이어의 앞을 막아서서 플레이어 밀레시안을 압도적으로 밀어부쳤다. 그리고 플레이어에게 일격을 가할려는 순간 타르라크의 강력한 마법 공격으로 나가떨어지게 된다. 이후 크로우 크루아흐를 무찌를 때까지 그 자리에서 쓰러져있었고, 모든것이 끝난 뒤엔 플레이어는 모르간트가 트리아나와 함께 퇴장을 하는 것을 목격하게 된다.
플레이어의 인기척을 느낀 그는 뒤로 돌아보지 않고 플레이어 밀레시안에게 그의 미래가 보이지 않는다고 하였다. 그러나 빛과 어둠은 서로 다른 이름이라 '''신이 정의와 선의 이름으로 인간에게 개입하는 이상... 너는 나와 언제고 다시 만날 것이다.'''라는 말을 남기며 종적을 감추게 된다.
모르간트와 트리아나는 그 이후 상당히 오랫동안 메인스트림 스토리에서 존재가 잊혀지게 된다. 그리고 모르간트가 말하던 나름의 목적은 끝내 밝혀지지 않았다.
4.5. G9~G12
'''그런데 C3에서는 어째 키홀보다도 출연이 없다.''' G9에선 젊었을 때 루의 밑에서 싸웠던 팔론의 언급과, G10에서는 엘라하 RP에서 직접 등장하고 엔딩 장면에선 어린 엘라하를 데리고 이리아로 향하는 삽화를 빼면 G11과 G12에선 언급도 없다...안습.
사실 G12의 타이틀 제목이 '영웅의 귀환'이었으므로 유저들은 G12에서 말하는 영웅이 모르간트일 거라 보고 드디어 그가 등장할 거라고 기대했지만, 실제로 타이틀에서 말하는 영웅은 '''신들의 왕''' 누아자였다. 결국 C3에선 회상씬 외엔 제대로 등장한 적이 없는 셈.
4.6. G16
그러나 G16에서 갑자기 등장한다. 그것도 다크로드가 아닌 그의 전성기 시절이라 볼수 있는 빛의 기사 '''루 라바다'''로서.
과거 빛의 기사였을 때도, 모르간트였을 때도 전신 갑옷을 입고 있었으나 G16에선 투구를 벗고 얼굴을 드러내고 있어서, G16이 정식으로 업데이트되기 전 그가 등장할 거라는 정보가 나왔을 때, 정말 등장한다면 모르간트가 되기 전의 모습일 거라고 예상한 유저들이 많았지만 과거가 아니라 현재였다.
에후르 마퀼 2세 사후, 트리아나인 척 하고 있던 벨라의 능력을 이용해 라흐 왕성의 왕권을 장악하여 왕위에 올랐지만, 벨라에게 속은 걸 알게 되자, 반쯤 미쳐서는 벨라를 죽인다. 그리고 플레이어와의 싸움에서 진 후, 그는 트리아나를 찾으며 세상의 허망함을 느낀 채 사망한다.
G16의 모르간트에 대해서는 유저들 사이에선 '''안 나오느니만 못했다'''는 게 일반적인 평이다. 과거 G1~G3에서 보여준 폭풍간지의 모습은 어디다 팔아먹고 전형적인 찌질이 악역의 모습을 보여준다. 트리아나에 대한 태도도 C1과는 완전히 다르다. 다만 '맥베스'라는 작품에 걸맞는 삐에로였다고 평하는 사람도 있다. 사실 말이 좋아 폭풍간지지, 잘 생각해보면 이 사람이 챕터1에서 한 거라곤 사라진 세 용사에게 털리고서[14] 미래를 예언하고, 루에리를 선동질하다가 G3 마지막엔 밑천 다 털리고 버로우 탄 거 밖에 없다. 즉 정작 삽질만 하고 허세만 부리고 퇴장했었다. 다만 G2에서 그가 한 대사를 보면, 여기 설정상 인간들과 빛의 기사들(팔라딘 기사단)의 억지 같은 생각과 정의를 제대로 찌른 거 봐선 루 라바다 시절 때 인간들이 문제였다.
게다가 잘 생각해보면, 대체 뭣때문에 나왔는지 이해할 수 없는 인간이다. 벨라의 정신지배를 통한 국왕 살해부터 시작해서 그 뒤에 튀어나와서 암살자를 처형하고, 왕위를 차지하고 마족 군대를 모으고, 그 뒤에는...? 그 목적이 대체 뭔지 갈피조차 잡을 수 없다.
정말 불쌍한 양반이다. 키홀 → 셰익스피어 → 벨라 → 루로 이뤄지는 꼭두각시 계보(...)에 따라 모리안이 원하는 방식의 낙원의 붕괴를 막는 일에 철저하게 이용된다. 게다가 이후 벨라가 루를 이용할 때 사용한 자신이 트리아나라는 말이 거짓임을 알게되자 그녀를 죽이고 폭주하고, 결국 비참하게 죽음을 맞이하는 모습까지 보면 그야말로 개안습.
요약해 보자면 과거의 고결했던 루 라바다는 인간에게 실망하고 포워르로 전향했다. 이 때까진 그래도 괜찮았지만, 겉으로 보인 태도와 달리 사실은 아끼고 있던 딸 트리아나가 사망하자 정신줄을 놔버릴 정도로 방황했고, 트리아나인 척 한 벨라에게 속은 뒤엔 넘어선 안될 선까지 넘어버릴 정도로 타락했다고 봐야할 듯.
4.6.1. 설정구멍
G1~G3와 G16에선 모르간트하고 루 라바다의 대한 연관성이 일치하지 않아 큰 설정구멍만 생겼다. 트리아나하고 신검 프라가라흐와 함께 오랫동안 메인스트림 연계성에 문제를 앓고 있다. '''사실상 최대의 논란거리'''.
- G3에선 모르간트는 자신의 검을 넘겨준 후 모르간트의 진짜 정체를 추구하는 루에리에게 분명 다시는 자신의 과거 이름(루 라바다)을 부르지 말라고 경고해두었다. 그러나 G16에선 루의 모습으로 등장하여 당당하게 자신의 이름을 부른걸 봐선, 설정구멍 아니면 정신이 나간거다.
- G16의 루 라바다는 모르간트와 달리, 자신의 검을 한손검 자세로 들고 있지 않다. 그리고 특이하게도 디펜스로 걸어다니거나 뛰어다닐 때 자세가 엘프가 양손검을 든 자세이다. 다만 클라이언트 내에 G16 루의 전용 스탠딩 폼이 따로 존재하는 것을 보아 G16이 여러모로 문제가 많았다는 것을 보여줬다.
- G16 이전에 알려진 모습은 G2와 G9에서 나온 하얀 날개의 챔피언의 모습을 하고 있었다. 옛 G2 피오드 숲에서 보여진 루의 유령은 홀리나이트 형태로 등장했었다.
- G16에선 변신하지 않은 이유는 과거에 정령과의 약속을 저버린 인간들에게 크게 실망해서 정령의 갑옷을 반납했기 때문이다. 이 사실은 던바튼에서 팔고있는 루에 대한 책에서 확실하게 적혀져 있다. 다만 G16에서 그가 입은 갑옷 또한 빛의 갑옷이라 불려서 또 다른 설정구멍이 생겼다.
- 원래 원작에 루 라바다는 머리색이 빛나는 황금색인데, G16에선 회색으로 나왔다. 다만 설정 아트에선 황금색의 다른 헤어 스타일과 수염이 있는 루가 있는 것을 보아 본래는 원작의 루를 재현하려고 했던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G16의 루는 모르간트와 비교해서 잘 보면 얼굴도 다르게 생겼다. 깨진 투구 속 모르간트는 서글서글한 눈을 가진 훈남인데 G16의 루 라바다의 얼굴은 전체적으로 말라서 광대뼈가 두드러진 깐깐한 인상이다.
- G16에선 특이하게도 파이널 히트와 연금술사 및 마족이 쓰는 몬스터 버전의 라이프 드레인을 사용한다.
- G16의 루의 체구는 모르간트 때보다 눈에 띄게 작다. 다만 이는 밀레시안이 변신할 때 캐릭터의 모델이 갑옷 모델에 키에 맞게 커져서 그런것으로 보아, 갑옷 자체가 커서 그렇게 보인 것으로 보인다.
- 플레이어에게 "밀레시안, 또 방해할 거냐?"라는 대사와 트리아나의 대해 언급을 하지만, 모르간트로서의 자신에 대한 언급은 전혀 없었다. 참고로 이 대사가 생각해보면 의문점이 있는데, 모르간트로서 말할 거라면 어느정도 개연성이 있는데, 루 라바다로서는 만난 적이 없기 때문이다. 그 증거로 G3 엔딩에 모르간트는 떠나기 전에 분명히 밀레시안의 이름을 불렀었다. 이를 보면 C1을 참고해서 만들었을 텐데도 G16 스토리가 얼마나 문제가 많은지를 보여주는 사례이기도 한다.
- G3 엔딩 크레딧에서 분명 신이 정의와 선의 이름으로 인간에게 개입하는 이상... 너는 나와 언제고 다시 만날 것이다. 라고 하였다. 분명 G16에서 재등장을 했지만 그건 모르간트가 아닌 루 라바다로서 돌아왔다. 실제로 G16에선 루 라바다를 저지할 때 신들(모리안,키홀)은 개입하지 않았고, 영웅처럼 도와 주려고 하지도 않았다. 다만, 루 라바다를 조종한 건 벨라지만, 그것을 시킨건 모리안이다. 즉, 신들이 아예 개입되지 않았던건 아니다. 어찌 보면 인간에게도 속고, 신에게도 지독하게 이용만 당한 신세(...).
- G16에서 루 라바다로서 한 대사는 맥베스에서 나오는 대사 밖에 없었다. 밑에 이미지처럼 아무리 루가 제 정신이 아니였어도 모르간트 때에 비하면 백이면 백 다른 인물이라고 해도 될 정도로 상당히 이질감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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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3에서 모르간트는 의문을 품고 있는 루에리에게 그 또한 키홀을 이용하고 있다고 말할 정도로 그에게 어떤 목적이 있다는 언급이 있지만 끝내 제대로 밝혀지지 않았어다. 그런데 G16에선 트리아나가 모종의 사건으로 인해 죽을 뻔한 것 때문에 그런건지 그저 모든 것을 없애버리고 싶다는 상당히 클리셰한 목적이었다(...). 행방불명이였던 그 기간동안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을지....
- G16에선 프라가라흐를 들고 다시 등장하였다. 하지만 어떻게 부서진 프라가라흐를 루에리한테서 다시 얻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하지만 루에리의 이후 행적에선 프라가라흐를 들고 있지 않았기 때문에 모르간트가 회수했을 가능성이 높다. 다만 수리를 어떻게 했을지는 여전히 맥거핀. 그리고 검의 모델링 쪽으론 오랫동안 논란이 되고 있는데, 자세한 건 프라가라흐 항목 참조.
- G16에선 루 라바다가 왜 돌아왔는지, 돌아와서 왜 왕위를 다시 차지했는지, 그리고 차지한 왕의 자리에 앉아서 무엇을 했는지 도저히 알 수가 없었다. G15에서 그나마 등장 떡밥이라도 있었다면 이해가 좀 갔을지는 모르나, G16에선 어떤 예고도 없이 너무나도 뜬금없는 등장이었다. G13~G15에선 여러 인물들과 개입하고 도와주는 식으로 되었지만, G16에선 루는 밀레시안도 기억 못하고, 전작에서 만난 키홀, 루에리, 엘라하[15] 그리고 자신의 과거의 행적에 대해선 전혀 말하질 않았다. 재미있는 사실은 G2~G3에서 크게 연관이 되었던 프라이스조차 G16에 등장하지 않았다. 사실상 루를 사칭하는 별개의 인물이라고 해도 믿을 지경(...).
- 루의 대해서 다룬 책에는 브류나크에 대해서 더 알려졌지만, 게임상에서 모르간트는 프라가라흐만 사용하였다. 하지만 루에리가 읽은 책에서도 프라가라흐가 언급된 걸 봐선 인게임 내에 책에서만 보이지 않는 것으로 추정된다.
유저들이 추측한 설 중 하나론 셰익스피어의 작품 속으로 빨려들어간 샤일록#s-2을 모리안이 루 라바다라고 세뇌시켜서 이용해먹은 가짜라는 설이다. 물론 이 설도 명확한 근거나 그런건 없다. 일단 제작진이 '모르간트는 루 라바다가 맞다'고 간접적으로 공언했으니 이건 그냥 뻘설에 불과해졌다.[16] 그 이후론 신의 기사단으로 들어오면서도 제대로 된 해명을 해주지 않았기 때문에 루 라바다 역시 자기 딸 트리아나 처럼 팀장 변경 + 스토리 연계 실패 등으로 희생되었다.
설정구멍 끝판왕의 흑역사라고는 해도 일단 정규 스토리인만큼 이후 메인스트림에서도 당시 보였던 모습인 타락한 기사 루 라바다로서는 언급이 되어도 모르간트라는 존재는 더이상 언급되지 않는 걸 봐선 존재가 소멸이 된 거나 마찬가지인 상태다.[17]
이후 아포칼립스 챕터에서도 모르간트라는 존재는 완전히 잊혀졌는데. G16 때 루의 왕실장악사건에 대해 언급할 때 거짓된 영웅이라는 타이틀을 받게 되어 더욱 안습해졌다. 그나마 그의 신검 프라가라흐는 발로르 처단용 무기로 다시 위상이 오른 게 다행이라고 볼 수 있다. 게다가 원작에 루와 관계가 있는 마나난 맥리르의 모티브인 마나난까지 등장했는데, 너무 추하게 퇴장해버려서 어떻게 될지 의문이다.
G16 자체도 문제가 많지만, 넗혀서 보자면 스토리의 큰 영향을 끼쳤던 루 라바다와 그의 무구인 브류나크와 프라가라흐의 기원과 미등장한 사이에 공백을 전혀 다루거나 밝혀지지 않아서 생긴 문제라고도 볼수 있다.
여담이지만, 모르간트로 변신한 상태에서 자세히 들어보면 '''숨쉬는 소리를 들을 수 있다.''' 사실 컷신 등장에서도 자세히 들어보면 숨쉬는 소리가 들리긴 한다.
참고로 변신 메달 형태로는 '다크로드'와 '모르간트'가 따로 구분 되어있다. 다만 다크로드의 형태는 실제 인간형 크기의 모르간트이고, 모르간트의 형태는 우리가 잘 아는 체격이 큰 형태이다.[18] 왜 굳이 이렇게 구분 했는지는 2020년이 지나서도 불명인 상태.
4.7. G25
G25에서 깜짝 재등장한다. G3 이후 트리아나가 아직 살아있던 시절, 트리아나와 관련된 것을 이루기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대가로 누군가와 무엇인가를 계약한다.
G25에서 트리아나에 대한 죄책감으로 잠깐이나마 트리아나를 괴로움에서 해방시키기 위해 어떤 신과 계약하며 트리아나의 사후 신의 꼭두각시가 될 것이라고 언급한다. 또한 G16에서 사망 후 자신의 검을 라흐 왕궁에 그대로 두고 왔으며 누군가가 이 검을 챙기며 스토리에 간접적으로 관여하였다.
4.7.1. G25에서 밝혀진 설정들
- G25에서 밝혀진 내용에 의하면, G3 이후 모습을 감춘 이후 트리아나와 함께 이리아의 에르케 폭포쪽 제단으로 간 것으로 보인다.
- G3 사건 때에는 트리아나가 제물이 될 것을 알고 있었기에 사라질 존재라 생각하고 거리를 두고 있었으나, 의식이 실패한 이후엔 심경에 변화가 있었는지 트리아나의 대해 상당히 신경을 쓰게 되었다.
- 그는 곳곳에 있는 유물을 모아 기회를 주는 신과의 거래를 했는데, 그 거래는 의식이 실패한 이후로 시한부 인생이 된 트리아나가 가지고 있는 마하의 환생이라는 여신의 굴레에서 조금이나마 자유롭게 해주는 것. 하지만 없애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자신의 모든 것을 바쳐 그 굴레를 강제로 다른 후보에게 넘기는 정도로 만족했다.
- 그는 사실상 트리아나를 제외한 아무것도 남지 않았기 때문에 신과의 거래를 대가로 과거, 현재, 그리고 아직 오지 않은 미래의 몸뚱이, 이름, 명예, 과거, 힘, 여왕의 힘과 축복 등을 회수하고 자신의 이름을 마음대로 사용해도 좋다고 하였다. 그렇기에 그는 트리아나에게 얼마 되지 않아 자신의 의식이 흐려지게 되고 트리아나 또한 온전히 기억하게 될지 걱정했다.[19] 그리고 이후 밝혀졌듯이 트리아나는 고통속에서가 아닌 자유로움으로서 죽음을 맞이 했다.[20]
- 이를 통해 모르간트는 대가로 서서히 자신의 의식이 흐려지게 되어 신의 꼭두각시가 될 거라는 걸 암시했다. 기회를 주는 신은 후에 모르간트를 꼭두각시로 이용하여 타락한 루 라바다로 만들어 후에 G16의 사건에 철저히 이용된 것으로 보인다. 사실상 모르간트와 G16 루 라바다는 동일 인물이 맞으며 당시 인터뷰에서 디렉터가 말한 '너무 변해버린 모르간트'가 어느 정도 들어맞게 되었고, 드라마에서 타르라크가 말한 '신들의 장난일까?'하는 의문이 어느정도 사실이 되었다. 알아둬야할 점은 모르간트와 G16 루의 공백의 대한 설정 모순을 어떻게든 땜빵한 것이다. 아직 맥베스에서 쓰인 루 라바다의 맥베스 대사와 그가 왜 페카 던전에서 리치와 죽음의 계약을 맺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 반면 어떻게 모리안과 벨라가 기회를 주는 신과 접촉해서 모르간트/루 라바다를 이용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톨비쉬의 말에 따르면 신족은 결국 상위 신의 뜻을 거부할 수 없는 존재라고 한다. 즉, 모리안이 접촉한게 아니라 하이미라크 쪽에서 밀레시안을 시험하기 위해 모르간트의 몸을 전성기때의 루 라바다로 변형시키고 준 것일 수도 있다.
- 예상과 달리 회상에서 그의 검(아니면 부서진 프라가라흐)을 들고 있지 않았다. 그리고 후에 그의 검이였던 '프라가라흐'는 검으로 알려진 인간측의 역사와 달리 실체가 없는 힘이란게 밝혀졌다. 때문에 루에리가 든 검이 부서지고 거기서 실체 없는 힘만 회수했거나 그가 따로 사용했던 검은 모종의 이유로 도중에 버렸을 가능성이 높다.
- 그리고 모델링 쪽의 문제인지 몰라도 모르간트의 모델링이 평소와 달리 체구가 유난히 작게 보이는데, 이는 변신 메달에서 다크로드와 모르간트의 모델링이 따로 구분된 메달 형태 중에 다크로드의 체구를 가진 모델링이 사용되었다. 왜 그랬는지는 공식적으론 불명이지만, G16 루 라바다와 연계를 위해 체구가 작은 모델링의 다크로드를 사용한것으로 보인다.
- 모르간트의 G3 이후의 행적으로 인해 G9에선 팔론, G10에선 엘라하의 아기 시절과 성인 시절 때 접촉한 시간대가 애매해졌다. 엘라하가 모르간트의 접촉한 시간이 플레이어의 스토리상 G3 이후로 보일 수 있으나, 엘라하의 나이대를 생각하자면 어린 시절의 기준은 루 라바다가 포워르의 길로 전향한 사이 + 이멘마하의 비극을 일으신 시점이거나, 성인 때는 G2~G3에서 만났을 것으로 추측된다.[21] 이 부분은 아쉽게도 해명이 되지 않았다.
- 또 하나는 밀레시안과 G3 이후에 언젠가 다시 만나게 될 거란 약속은 결국 지켜지지 못했고, 다른 의미로 만나게 되어버렸다.[22]
- 결국 모르간트가 무엇을 하고자 했는지는 끝까지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어느 정도 추측해볼 만한 요소는 나왔는데, 트리아나에게 "나의 분노가 너 역시 가시밭길을 걷게끔 했구나"는 말을 했었다. 이 분노는 아마 과거에 그가 지킬려고 했던, 요정여왕과의 깨서는 안될 약속을 깬 인간측의 대한 분노일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이게 비록 후에 꼭두각시로 변해서인지 몰라도 맥베드의 스크립트처럼 트리아나(벨라)를 잃을 뻔했던 것이 겹쳐 왕권을 장악하고 세상에 모든 것을 없애버리고 오직 죽은 자들만이 있는 세계로 만들고 싶다는 말을 하는 등 그의 분노를 간접적으로 추측할 수 있다. 다만 이 모든 것이 정말 그의 의지인지 아니면 신의 의도였을지는 불명이다.
5. 게임에서의 모습
G1, G3 메인스트림 진행 중 몇 번 싸워볼 수 있는데 전투능력은 살짝 미묘하다. 강하긴 하지만 순간이동[23] 이외에는 거의 평타가 전부다. 공격력도(G14가 나온 2011년 기준으로) 어중간. G3에서 같이 나오는 루에리의 절반도 안 된다(...). 단지 물리공격에는 3단계 오토디펜스가 있어서 거의 면역이라 활과 마법으로 잡아야하는 상대. 메모리얼 던전에서는 마리가 킬러고, 제네레이션 진행 중에는 리볼버의 밥이다. 이래 봬도 설정은 G3쯤 시점까지의 주인공 밀레시안 보다는 강했던 거 같다(...). G3에서 투구 깨진 건 뭐 3대 2이기도 하고 일단 플레이어 옆에는 동료는 최하 플레이어와 대등한 실력을 가지고 호흡도 잘 맞는 동료 둘이다.[24] 이렇다 보니 G11 시점에선 플레이어가 초월적으로 강해졌기에 그가 다시 등장하더라도 플레이어를 이기지 못할 거라 예상되었다. 실제로 G16 메인스트림에서 그와 싸울 때, 유저들 사이에선 루 자체보다는 루가 소환하는 가스트가 더 상대하기 어렵다는 평이 대세.
6. 그 외
- 재밌게도 뿔 없는 형태의 다크로드는 설정화에서 볼수 있고 모델링은 클라이언트 내에서 확인할 수가 있었다. 그 밖에도 (구)G2에 다크로드 군단들 일러스트에서도 뿔이 없는것을 보아 본래 고스트 아머 군단 말고도 모르간트의 휘하에 있던 군단인것으로 추측된다.[25] 현재로선 이 일러스트와 설정은 삭제되어 다크로드는 오직 모르간트 뿐이다.
- 마비노기 걸즈에선 TS화 되어 SR 랭크의 캐릭터로 등장했다. 일본 동인의 2차 창작 여체화 설정을 영향으로 여기선 붉은 긴머리로 나왔고, 투구는 얼굴을 가리지 않고 헬멧 형태로 바뀌었다.
7. 관련 문서
[1] G3에선 키홀과의 대화에서 딱 한번 다크로드라고 나왔다.[2] 여담으로 엘라하와 트리아나는 둘 다 마족 혼혈일지도 모른다는 점과, 붉은 머리카락, 그리고 제물로 바쳐진다는 기믹까지 전부 똑같다. 어쩌면 엘라하는 모르간트와 네반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일지도?[스포일러] 뒤늦게 온 이유는 아란웬과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문제는 이게 '''에스라스가 꾸민 함정이라는 것.'''[G15스포일러] 그를 회유하려는 거짓으로 들릴수 있으나, 인간을 증오하는 모르간트 입장에선 굳이 거짓으로 회유할 이유가 없을 수도 있다. 이후 G15에 셰익스피어의 일지에서 마우러스가 셰익스피어에게 자신의 가족을 맡긴 것으로 밝혀졌지만, 결국 셰익스피어도 어찌 못했는지 가족을 지켜주지 못해서 미안하다고 적혀있었다. 다행히도 아기는 시라의 마법 덕분에 어떻게든 살아남았다.[3] 으로 위장한 키홀[4] 다만 G3 엔딩에서 그는 플레이어를 보고 미래가 보이지 않는다고 했다. [대형스포일러] G25에서 밝혀지길, 현재의 에린, 티르 나 노이, 심지어 메인스트림도 '''전부 몇번이고 루프'''했다는게 밝혀져 모르간트가 실패한 밀레시안들이 아닌 그 시련을 하나씩 거친 주인공 밀레시안의 미래가 보이지 않는게 당연할수 있다. 아마 평행세계의 루트에선 밀레시안이 패배하고 그의 목적이 실현되는 미래를 봤을지도 모르나, 크로우 크루아흐를 무찌른 메인 루트에선 주인공 밀레시안에겐 앞으로 무슨 미래가 찾아올지 알수 없었다. '''심지어 그 이후에 찾아오는 그의 운명 까지도.'''[5] G1에선 세 용사 전부 날렸지만, 설정이 변경 되었는지 루에리만 그의 검에 맞고 리타이어 되어 바로 의식을 잃어버린것으로 바뀌었다.[6] 오랜 꿈에서 깨어난 루에리는 트리아나의 의하면 모르간트의 마법의 힘이 아니였으면 큰일 날 뻔했다고 한 것으로 보아 상당히 큰 데미지를 주었던 것으로 보인다.[7] 비록 7년이란 시간이 지났지만, 루에리의 입장에서 보자면 그의 의식은 당시 다크로드에게 당한 시간이 어떻게 보면 어제 일 처럼 생생하기 때문이다.[8] 루에리가 마지막 순간에 여자아이를 위해 목숨을 내던지려 한 것, 마음만 먹었다면 영주가 될 수도 있었음에도 동생에게 양보하고 검사의 길을 택한 것.[G3스포일러] G3에서 밝혀지지만, 루에리가 그의 부친과 드래곤과의 계약에 의해 희생된 첫 아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을 확률이 더 높으므로 다른 생각도 있었을 듯하다. 서술 되었듯이 G1에서 동료에게 배신당한 마우러스를, 자신의 부하를 희생시켜가면서 구한 것처럼 일단 그의 뜻인 듯하다. 키홀의 명령이었을 수도 있지만, 여러모로 속을 알 수 없는 인물.[9] 루에리는 당시에 마리에게 말뿐인 정의나 강함만 내세우는 이멘 마하의 팔라딘 기사단에 대해 납득할 수 없는 것이 있다는 말을 했었다. 시간대상 두 사람은 아직 타르라크와 만나기 전인것으로 보인다.[10] 마비노기 몽상생활에선 루에리가 모르간트에게 리안을 살려달라고 애원했지만, 모르간트는 이미 늦었다며 타바르타스가 곧 폭발한다고 피하라고 대답하는 컷신이 추가되었다.[11] 도서관에서 볼수 있는 영상 제목이 '오해'다.[12] 일단 게임상에 있는 책에서 루가 빛의 기사를 포기한 이유는 나온다. 포워르와 전쟁 중에 인간은 자연은 함부로 파괴하지 않겠다고 약속했지만 전쟁이 끝나자 득달같이 나무를 베는 등 약속을 무시했고 루는 이에 실망해서 자신의 갑옷을 반환하고 사라졌다고 한다. 더구나 G1에서 마우러스와의 대화에서 인간에 대해 실망했고, 그 모습을 버렸다는 말도 했었다.[13] 이 장면에서 유독 모르간트의 얼굴이 확대되었는데, 프라이스가 리다이어인걸 간파했는지는 불명.[14] 사실 방심해서 의외의 일격을 맞은 거지 모르간트가 고스트 아머에게도 털리는 세 용사보다 약할 리가 없다.[15] 만약 밀레시안 속에서 살아있다면, 루에 대해서 반응을 했을지도 모른다.[16] 재미있는 사실은 인게임 모델링에 루 라바다의 눈 모양은 본래 '''샤일록의 것이다.''' 자세히 보면 루 라바다의 머리 모델은 눈썹이랑 연결되어있다. 쉽게 말하자면, 보통 눈 모양에 감정을 표현할 때에는 눈썹에도 영향을 주는데, 루 라바다 메달 변신 상태에서 감정 표현을 해보면 눈 모양은 움직이나 루의 머리와 연결된 눈썹은 그대로이다.[17] 슬프게도 다크로드 모르간트는 고스트 아머와 함께 이후 메인스트림이나 특정 주년 기념 이벤트 및 일러스트에도 '''절대 보이지 않았다.''' [18] 쉽게 설명하자면 팔라딘/다크 나이트 변신 때 크기 정도다. 초대 팔라딘이였던 모르간트를 생각하자면 다크로드 모델링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게 현재 인간/엘프의 변신 스킬일 가능성이 높다.[19] 이에 트리아나는 그래도 자신을 기억해주실 거라고 말하는데, 트리아나의 말대로 루는 꼭두각시가 됐음에도 트리아나를 기억하긴 했다.[20] G8의 사건 이후 트리아나와 모르간트를 찾으려고 했던 루에리는 이로 인해 더욱 안습해져버렸다. 더 안타까운 것은 같은 이리아에 있었음에도 끝내 만나지 못했던 것이다.[21] 루에리가 기절하고 긴 잠에 빠지며 G2 시간대에서 깨어난 시간까지 무려 7년이 걸렸기 때문에 그 사이에 일어난 일들이라 생각해볼수 있다.[22] 이 부분은 크로우 크루아흐도 해당되는 문제인데, 그 또한 밀레시안에게 '밀레시안의 의해 변한 티르 나 노이'를 기대한다고 밝혔지만, G8에선 어이없게 사망하고 후엔 G24에서 괴물로 부활했다. 공통적으로 크로우 크루아흐와 모르간트는 G3 끝에서 언급한 밀레시안과의 약속은 모종의 사건으로 지켜지지 못했다.[23] 고스트에 가깝지만 이동 직후 공격을 하는지라 활용능력은 훨씬 높다[24] 그런데 투구가 깨진 시점은 모르간트가 밀레시안을 치려는 순간 도와주러온 타르라크가 깨뜨렸다.[25] 때문에 다크나이트용 투핸이 프라가라흐의 디자인중 하나로 쓰이기 전에 본래 이 군단들이 사용할 검이였던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