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애미의 두 형사
[image]
Miami Vice
Corrupción en Miami
Deux flics à Miami
Полиция Майами: Отдел нравов
特捜刑事マイアミ バイス
邁阿密風雲
마이클 만(Michael Mann) 감독 제작. 1984년 9월 16일부터 1990년 1월 25일까지 총 5시즌 111화 방영. "CSI : Miami 이전에 Miami Vice가 있었다."고 할 정도로 당시에 매우 유명했다.
당대의 뉴 웨이브 음악의 영향을 받은 독특한 오프닝과 테마곡 "소니 크로켓의 테마[1] "를 만든 것은 얀 해머(Jan Hammer). 이 마이애미 바이스 오프닝은 그 자체로 1985년 11월 9일자 빌보드 hot 100 1위에 오른적이 있다.
푸르른 마이애미를 무대로 마이애미-데이드 경찰청 특별풍기단속반 소속의 두 형사 콤비인 소니 크로켓과 리카르도 텁스의 우정, 그리고 단속반 내 형사들의 동료애를 그렸지만, 이런 것 외에 소니 크로켓이 모는 자동차(페라리 테스타로사나 데이토나 같은)나 패션[2] , 보트 등이 인기가 되기도 했다.
이 TV 시리즈는 이후 나오는 미국의 형사 드라마에 깊은 영향을 미쳤고, 최근에는 라이트 노벨 캅 크래프트에도 미쳤다. 그리고 호반장. 또한 TV 시리즈에 당시의 유명한 인물들이 카메오로 나오기도 했다. 제프 파헤이나 불멸의 뉴욕형사도 등장한 바 있다.
한국에는 1989년 4월 17일부터 8월 7일까지 MBC를 통해 "마이애미의 두 형사"란 제목으로 매주 월요일 밤 10시에 방영했다가 블루문 특급처럼 밤 10시 50분대 도중에 변경했다. 그런데 하필이면 한국에서 시간대가 가요무대랑 블루문 특급과 경쟁해야 했기에 참패(블루문 특급을 전 시즌이 다 더빙해 방영한 거와 대조적이다.)하여 결국 다 방영하지 못하고 시즌 2에서 끝내고 이후 사랑의 유람선이 방영됐다.
2006년에 극장판이 만들어졌다. <콜래트럴>에서 보여줬던 디지털 촬영의 장점을 한층 살린 영상을 선보이며 나날이 향상되어가는 야경의 진수를 보여줬다. 마이클 만의 영화 중 가장 많은 제작비인 1억 3500만 달러가 투자되었으나 1억 6300만 달러에 그쳐 흥행에는 실패했다. 단조로운 스토리와 캐릭터, 원작의 위트나 설정이 완전히 배제된 작품으로 사실상 설정만 따 온 작품이라 봐도 무방하다.
주연은 콜린 패럴과 제이미 폭스. 중국 배우 공리도 나왔다.
거의 모든 장면을 디지털로 촬영한 초기 HD 디지털 영화이다. 카메라로는 톰슨 바이퍼와 소니 F900이 사용되었다. 관용도가 좁은 초창기 디지털 장비로 촬영했기 때문에 특히 야간 장면에서 후처리로 인한 디지털 그레인이 매우 도드라져 보인다. 이 영화의 도시적인 분위기와 색감에 잘 어울린다고 디지털 그레인을 마음에 들어한 사람들이 있는 한편, 극장 스크린에 노이즈가 꼈다며 영사기가 고장난 게 아니냐고 한 관객도 있었다고 한다.
눈물과 매직 아워, <마이애미 바이스>
1. 개요
Miami Vice
Corrupción en Miami
Deux flics à Miami
Полиция Майами: Отдел нравов
特捜刑事マイアミ バイス
邁阿密風雲
마이클 만(Michael Mann) 감독 제작. 1984년 9월 16일부터 1990년 1월 25일까지 총 5시즌 111화 방영. "CSI : Miami 이전에 Miami Vice가 있었다."고 할 정도로 당시에 매우 유명했다.
당대의 뉴 웨이브 음악의 영향을 받은 독특한 오프닝과 테마곡 "소니 크로켓의 테마[1] "를 만든 것은 얀 해머(Jan Hammer). 이 마이애미 바이스 오프닝은 그 자체로 1985년 11월 9일자 빌보드 hot 100 1위에 오른적이 있다.
푸르른 마이애미를 무대로 마이애미-데이드 경찰청 특별풍기단속반 소속의 두 형사 콤비인 소니 크로켓과 리카르도 텁스의 우정, 그리고 단속반 내 형사들의 동료애를 그렸지만, 이런 것 외에 소니 크로켓이 모는 자동차(페라리 테스타로사나 데이토나 같은)나 패션[2] , 보트 등이 인기가 되기도 했다.
이 TV 시리즈는 이후 나오는 미국의 형사 드라마에 깊은 영향을 미쳤고, 최근에는 라이트 노벨 캅 크래프트에도 미쳤다. 그리고 호반장. 또한 TV 시리즈에 당시의 유명한 인물들이 카메오로 나오기도 했다. 제프 파헤이나 불멸의 뉴욕형사도 등장한 바 있다.
한국에는 1989년 4월 17일부터 8월 7일까지 MBC를 통해 "마이애미의 두 형사"란 제목으로 매주 월요일 밤 10시에 방영했다가 블루문 특급처럼 밤 10시 50분대 도중에 변경했다. 그런데 하필이면 한국에서 시간대가 가요무대랑 블루문 특급과 경쟁해야 했기에 참패(블루문 특급을 전 시즌이 다 더빙해 방영한 거와 대조적이다.)하여 결국 다 방영하지 못하고 시즌 2에서 끝내고 이후 사랑의 유람선이 방영됐다.
2. 주요 등장인물
- 소니 크로켓(Sonny Crockett)
배우는 돈 존슨(드라마) / 콜린 파렐(영화), 성우는 박기량.
단속반 멤버들 중에서 아예 주인공이라고 공언하듯, 유명한 전용테마 "소니 크로켓의 테마"를 가지고 있다. 본명은 제임스 크로켓. 아들 하나와 아내를 두고 있으나 계속된 잠복수사로 몹시 지쳤는지 첫 시즌부터 이혼과 이주 문제로 갈등을 빚고 있는 모습을 보인다.[3][스포일러] 잠복수사 은거지 겸 자가용으로 작은 요트를 가지고 있다. 요트 안에 경비원 겸 애완동물삼아 악어를 두고 있으며 이를 엘비스라고 부르며 모신다. 무려 플로리다 대학 미식축구팀의 마스코트 대접을 받은 귀한 몸이시다(...)[4] 애용하는 총은 브렌 텐
단속반 멤버들 중에서 아예 주인공이라고 공언하듯, 유명한 전용테마 "소니 크로켓의 테마"를 가지고 있다. 본명은 제임스 크로켓. 아들 하나와 아내를 두고 있으나 계속된 잠복수사로 몹시 지쳤는지 첫 시즌부터 이혼과 이주 문제로 갈등을 빚고 있는 모습을 보인다.[3][스포일러] 잠복수사 은거지 겸 자가용으로 작은 요트를 가지고 있다. 요트 안에 경비원 겸 애완동물삼아 악어를 두고 있으며 이를 엘비스라고 부르며 모신다. 무려 플로리다 대학 미식축구팀의 마스코트 대접을 받은 귀한 몸이시다(...)[4] 애용하는 총은 브렌 텐
- 리카르도 텁스(Ricardo Tubbs)
애칭은 리코, 배우는 필립 마이클 토마스(드라마) / 제이미 폭스(영화), 성우는 이인성.
전 뉴욕 경찰인데 같은 동료였던 자신의 형을 죽인 자를 찾아 복수하기 위해 마이애미까지 왔고, 이를 위해 소니 크로켓과 협력하게 된다.[5] 첫 만남에서의 수상쩍음과[6] 수사법때문에 티격태격하지만 어느새 둘도 없는 사이가 되는 건 기본. 자메이카, 쿠바, 이탈리안 등 각종 영어억양과 외국어 구사능력, 유머감각을 잠복수사에 적극적으로 응용하는 어찌보면 상당한 능력자이다.
전 뉴욕 경찰인데 같은 동료였던 자신의 형을 죽인 자를 찾아 복수하기 위해 마이애미까지 왔고, 이를 위해 소니 크로켓과 협력하게 된다.[5] 첫 만남에서의 수상쩍음과[6] 수사법때문에 티격태격하지만 어느새 둘도 없는 사이가 되는 건 기본. 자메이카, 쿠바, 이탈리안 등 각종 영어억양과 외국어 구사능력, 유머감각을 잠복수사에 적극적으로 응용하는 어찌보면 상당한 능력자이다.
- 마틴 카스티요(Martin Castillo)
배우는 에드워드 제임스 올모스.
로드리게스 경사가 죽은 이후 그의 자리를 대신하였다. 풍기단속반 반장. 전직 DEA 출신이며 당시 동남아에서 작전을 벌인 베테랑이다. 그리고 "째려보기(Castillo Staredown)"라는 특기가 있다. 초장부터 검은 양복과 위에 상술한 째려보기와 함께 신비주의적이고 권위적인 모습을 보이며 사무실을 냉각시켰고, 확실히 '인간미'있는 로드리게스와는 대비되는 모습을 보인다. 많은 에피소드에서 등장.
로드리게스 경사가 죽은 이후 그의 자리를 대신하였다. 풍기단속반 반장. 전직 DEA 출신이며 당시 동남아에서 작전을 벌인 베테랑이다. 그리고 "째려보기(Castillo Staredown)"라는 특기가 있다. 초장부터 검은 양복과 위에 상술한 째려보기와 함께 신비주의적이고 권위적인 모습을 보이며 사무실을 냉각시켰고, 확실히 '인간미'있는 로드리게스와는 대비되는 모습을 보인다. 많은 에피소드에서 등장.
- 지나 나바로 칼라브레제(Gina Navarro Calabrese).
배우는 산드라 산티아고(Saundra Santiago). 같이 잠복수사를 진행하는 동료이다. 한동안 소니 크로켓의 새 여자친구로 있었다가 곧 절친한 동료로 돌아간다.
- 캐롤라인 크로켓(Caroline Crokett)
주인공 소니 크로켓의 아내. 직업 문제로 사이가 요원해진 끝에 시즌 초기부터 이혼하여 아들과 함께 아틀란타 주로 이주하게 된다.
- 트루디 조플린(Trudy Joplin)
배우는 올리비아 브라운(Olivia Brown).
지나의 파트너 형사.
지나의 파트너 형사.
- 스탠 스위텍(Stan Switek)
본명은 스탠리 스위텍, 배우는 마이클 탤봇(Michael Talbott). 인생 뭐 별거야 하는듯한 인상을 풍기지만 당연히 자기 일엔 진지하게 임한다. 감시 활동의 전문가이다.
- 래리 지토(Larry Zito)
본명은 로렌스 지토, 배우는 존 디엘(John Diehl). 스위텍의 파트너 형사다.
시즌 3에서 사망.
시즌 3에서 사망.
- 루 로드리게스(Lou Rodriguez).
배우는 그레고리 시에라(Gregory Sierra).
카스틸요 이전의 풍기단속반 반장이었다. 4화에서 크로켓을 죽이려고 고용된 암살자로부터 그를 보호하고자 총탄을 대신 맞고 치료받던 도중 순직한다.
카스틸요 이전의 풍기단속반 반장이었다. 4화에서 크로켓을 죽이려고 고용된 암살자로부터 그를 보호하고자 총탄을 대신 맞고 치료받던 도중 순직한다.
- 에디 리베라(Eddie Rivera).
배우는 지미 스미츠(Jimmy Smits). 오랫동안 함께한 소니의 동료인듯 하며. 첫 화부터 마약중개인으로 잠복수사를 하던 중 적대세력의 폭탄테러에 함께 휘말려 순직한다.
- 이지 모레노(Izzy Moreno)
배우는 마틴 페레로(Martin Ferrero).[7] 본래 도둑이지만 은행강도를 벌이다 주인공들에게 찍혀서 정보통 및 조력자로 험하게 굴려진다.
3. 극장판
2006년에 극장판이 만들어졌다. <콜래트럴>에서 보여줬던 디지털 촬영의 장점을 한층 살린 영상을 선보이며 나날이 향상되어가는 야경의 진수를 보여줬다. 마이클 만의 영화 중 가장 많은 제작비인 1억 3500만 달러가 투자되었으나 1억 6300만 달러에 그쳐 흥행에는 실패했다. 단조로운 스토리와 캐릭터, 원작의 위트나 설정이 완전히 배제된 작품으로 사실상 설정만 따 온 작품이라 봐도 무방하다.
주연은 콜린 패럴과 제이미 폭스. 중국 배우 공리도 나왔다.
거의 모든 장면을 디지털로 촬영한 초기 HD 디지털 영화이다. 카메라로는 톰슨 바이퍼와 소니 F900이 사용되었다. 관용도가 좁은 초창기 디지털 장비로 촬영했기 때문에 특히 야간 장면에서 후처리로 인한 디지털 그레인이 매우 도드라져 보인다. 이 영화의 도시적인 분위기와 색감에 잘 어울린다고 디지털 그레인을 마음에 들어한 사람들이 있는 한편, 극장 스크린에 노이즈가 꼈다며 영사기가 고장난 게 아니냐고 한 관객도 있었다고 한다.
눈물과 매직 아워, <마이애미 바이스>
4. 기타
- 시즌 초기에 카스틸요 경위와 크로켓 사이에선 서로 돌아보지 않을 정도로 냉랭한 긴장감이 감도는 모습을 자주 보이는데, 실제로 배우였던 에드워드 제임스 올모스와 돈 존슨 사이에서도 시즌 1의 촬영기간 동안 연기에 관한 문제로 갈등을 보였다고 한다.
- 마이애미를 바탕으로 한 바이스 시티가 배경인 GTA 바이스 시티에서는 수배 레벨이 3을 넘으면 소니와 리카르도를 닮은 사복 경찰들이 스포츠카를 타고 등장한다. 그리고 리카르도의 배우 필립 마이클 토마스는 바이스 시티에서 랜스 밴스로 나오고, 이 작품에서 나온 루이스 구스만은 리카르도 디아즈 역으로 나온다.
- 시에라 엔터테인먼트의 어드벤처 게임인 폴리스 퀘스트 시리즈 1~3편 주인공인 소니 본즈는 소니 크로켓의 패러디다.
- '마이애미 나이츠 1984'라는 이름의 일렉트로닉 아티스트가 있다. 드라마의 첫 방영시기인 1984년에서 눈치챘겠지만 당연히 이 항목의 시리즈를 모티브로 지은 이름이다. 1980년대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신스를 주 메뉴로 한다.
- 핫라인 마이애미의 동물가면 살인마의 모티브로 추정되는 괴한들이 이 시리즈에서 나온다. 시즌 1 5화에서 콜롬비아계 마약상을 잡기 위해[8] 바하마에 들어가 잠복수사를 하였을 때, 차량으로 이동 중인 크로켓과 텁스를 찾아내어 총격을 가하며 추격하나 허탕을 치고 돌아간다.
- 마이애미 스포츠 팀들이 간혹 핑크색과 청록색, 혹은 하늘색 조합의 컬러를 사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마이애미 바이스의 영향이다. 마이애미 히트, 인터 마이애미 CF가 대표적이고, 그외의 팀들도 핑크색을 사용하는 경우들이 있다. 마이애미와 관련된 이미지에 핑크가 자주 쓰이는 이유도 마이애미 바이스의 영향으로 볼 수 있는데, 드라마 하나가 도시의 컬러를 만들어낸 특이한 사례라고 볼 수 있다.
[1] 다수의 광고음악(기아자동차 콩코드 등)에 사용된바 있다.[2] 라운드 티에 아르마니 재킷, 흰색 마 소재의 바지, 레이 밴 선글래스 등[3] 이혼에는 이견이 없었으나 캐롤라인은 일자리를 위해 애틀란타로 이주할 생각이었고, 소니는 아이에겐 아버지가 필요하다며 갈등한다.[스포일러] 이후 아이에겐 부모 모두가 필요하단 생각으로 서로 함께하기로 마음먹었지만. 5화에서 가족 전체가 몰살당할 뻔한 이후 단념하고 다시 이혼과 이주를 준비하게 된다.[4] 텁스가 협력제의를 위해 그의 요트로 처들어 가면서 실랑이를 벌이다 선을 넘고 에디의 죽음으로 착잡해진 소니의 심기를 건드리는걸 시작으로 서로 주먹다짐이 오고갔는데 , 이에 분풀이하고자 얼음찜질을 찾는 그를 악어가 있는 방으로 안내해서 골탕먹이는게 첫 등장(...) [5] 소니와의 첫 만남이 꽤 인상깊은데, 잠복수사 상태로 스피드 보트를 타고 도주중이었으며, 소니는 그의 정체를 알지 못한채 자동차를 이끌고 혈혈단신으로 보트에 뛰어들어 죽빵을 날리는 것이었다. 루 경사가 서로 협력하는걸 제의하자마자 바로 정색하는 2인방의 모습이 압권.[6] 사실 이때도 자신의 진짜 정체가 아니라 이미 죽은 형의 이름으로 활동하고 다녔다. 결국 이를 깨닫고 혼란에 빠져 자신을 위협하는 소니에게 진짜 정체를 밝히다가 사적인 복수심이 일을 그르칠 수 있다며 쿠사리를 먹게된다.[7] 참고로 시즌 1 초반에 나오는 마약거물 칼데론의 오른팔인 트리니 드소토(Trini Desoto) 역을 맡기도 하였다. [8] 서로 다른 출신의 형사 2인방이 모이는 계기를 제공한 인물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