맷 휴즈
1. 소개
'''GSP 등장 이전, 웰터급의 최강자이자 사기 유닛.'''
UFC 소속이였던 종합격투기 선수. 1998년 1월 1일에 데뷔해서 2011년 9월 24일에 은퇴했다.
2. 전적
- 주요 승: 데이브 메네, 고노 아키히로, 조 덕슨, 카네하라 히로미츠, 카를로스 뉴턴, 사쿠라이 하야토, 길 카스티요, 션 셔크, 프랭크 트리그(2), 조르주 생 피에르, 조 릭스, 호이스 그레이시, BJ 펜, 크리스 라이틀, 맷 세라, 헨조 그레이시, 히카르도 알메이다
2.1. UFC
1998년 데뷔하여 JKD, EC, WEF, RINGS, Shooto 등의 단체를 돌며 부지런히 승수를 쌓았다. 2001년 11월 UFC 34에서 카를로스 뉴턴을 슬램으로 꺾고 UFC 웰터급 챔피언 타이틀을 얻는다. 그 뒤 사쿠라이 하야토, 길 카스티요, 션 셔크 등의 쟁쟁한 도전자들을 물리치며 다섯 번이나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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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2004년 1월 UFC 46에서 바람처럼 등장한 '천재' BJ 펜에게 웰터급 타이틀을 빼앗기고 만다. 얼마 안가 펜이 UFC와의 계약을 깨며 K-1으로 가버리자, 비어버린 챔피언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UFC 50에서 조르주 생 피에르와 격돌하고, 1라운드 암바승을 거두며 다시 타이틀을 되찾게 된다. 이어 MMA의 전설인 호이스 그레이시에게도 승리했으며 2006년 9월에 열린 UFC 63에서는 BJ 펜에게 리벤지까지 성공하면서 상승세를 타는 것처럼 보였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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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때부터 휴즈의 강력한 도전자로 지목됐던 조르주 생 피에르가 그에게 패배를 안겨주면서 타이틀을 가져가 버리게 된다. 2006년 11월 UFC 65에서 휴즈는 이렇다할 공격 한번 해보지 못하고 2라운드에서 하이킥 한방에 KO되고 만다. 생 피에르가 맷 세라에게 불의의 일격을 당해 웰터급 타이틀을 내려놓은 뒤 둘은 잠정 챔피언 자리를 놓고 2007년 12월 UFC 79에서 만났지만, 역시나 휴즈는 암바로 패하고 만다. GSP와의 통산 전적은 2승 1패로 사실상 생 피에르의 우세승.
밀레티치 아카데미에서 독립한후, H.I.T (Hughes Intensive Training) Squad 이라는 도장을 차렸다.
2009년 5월 UFC 98에서 앙숙 이라고 할수 있는 맷 세라에게 승리 하였다. UFC와 1경기 계약이 남아있는 상태로 그 경기를 끝으로 격투기 계에서 은퇴할 가능성이 높았으나 멀쩡히 재계약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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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4월 UFC 112에서 헨조 그레이시와 대결해 승리했고, 2010년 8월 UFC 117에서는 히카르도 알메이다를 꺾었다.[2] 일취월장하고 있는 알메이다를 상대로 힘겨운 승부가 예상되었으나, 근거리 레프트로 다운을 빼앗은 후 괴력의 스피닝 초크를 작렬시키며 실신 서브미션승을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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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1월 UFC 123에서 BJ 펜과의 3차전을 가졌다. 객관적인 기량에서는 열세가 예상되었으나 펜이 2연패의 침체에 빠진 반면 휴즈는 3연승을 달리고 있었기 때문에 조심스럽게 승리를 점치는 의견도 보였다.[3] 하지만 초반 타격공방에서 수차례 펀치를 허용하며 20초만에 KO로 패하고 말았다. 큰 모티베이션을 가지고 경기에 임했는데 충격적인 KO패가 나와서 크게 실망스러운 듯.
2011년 9월에는 조쉬 코스첵과 대결했다. 일방적인 열세가 예상되는 가운데서도 1라운드 왼손 잽을 십분 활용하며 의외로 선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클린치에서 라이트 어퍼를 허용한 후 흐름을 빼앗기며 KO로 패했다. 1년 사이 2연속 넉아웃이라 데이나 화이트로부터 은퇴 권유를 받고 있는 중. 휴즈 본인은 커리어를 이어가고 싶다는 입장을 밝혔으나 2012년 10월 경 Daily Gate city라는 신문을 통해 은퇴를 시사하는 발언을 하였다. 그리고 UFC on FOX6 기자회견을 통해 공식 은퇴 선언을 하였다.
은퇴 후에는 UFC 임직원으로 활동 중이다.
3. 파이팅 스타일
고등학교 때부터 레슬링을 시작했으며, 전 세계 그래플러들의 무대인 아부다비 컴뱃에 출전, 2승 2패 1무효라는 전적을 거둔다.
훌륭한 트레이너로 평가받는 팻 밀레티치 아래에서 훈련을 받았다. 팀 실비아와 함께 팀 밀레티치의 간판 선수였으며, 성실한 성격으로 유명하다. 레슬링이 베이스라 그라운드에서는 흠잡을 데가 없고, 타격 역시 꾸준한 노력을 통해서인지 수준급으로 평가받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작은 기중기'라는 별명답게 엄청난 힘으로 상대를 들어올려 메다꽂는 장면이 일품이다. 이 기술로 실신해서 패배하는 선수도 상당할 정도로, 휴즈의 힘은 무시무시하다. 그는 전직 '''농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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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농부라 그런지 격갤과 타 격투커뮤니티 사이트에선 휴즈의 더블레그테이크다운 → 바디슬램을 '쌀배달 슬램'이라 불리고 있다. 힘으로 상대를 들어올려 옥타곤 구석에 몰아넣은 뒤 무차별 파운딩을 통해 승리를 거두는 경우가 많다. 항상 성실하고 노력하는 그이지만, 요새들어 UFC 웰터급에 자기보다 더 괴물같은 선수들이 들어와 매우 치열해지는 터라, 예전같은 말도 안되는 장기집권은 힘들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레슬링을 베이스로 하는 UFC의 전형적인 G&P. 다소 낡은 전술인 G&P로 GSP, BJ 펜같은 완성형 MMA 선수들과 싸울 수 있었던 비결은 웰터급의 인간이라고는 생각할 수 없는 파워. 웰터급 2대 챔피언인 카를로스 뉴턴을 슬램으로 KO시킬 정도로 힘이 장사다. 게다가 야수같은 체력으로 도통 지치지도 않는다.
그렇다고 힘밖에 없는 바보도 아니어서 브록 레스너와의 연습경기에서 5분만에 초크승을 거둘 정도로 테크닉도 뛰어나다.
단점을 찾아보자면 스탠딩 타격. 전성기인 00년대 초중반을 기준으로 보자면 타격이 나쁜 편은 아니었지만 00년대 후반 이후의 일류 스트라이커들을 상대하기에는 많이 부족하다. 게다가 G&P 자체가 폭이 좁은 전술인지라 선수 생활 말년에는 피지컬이 좋은 선수들이 치고 올라오면서 입지가 계속 줄어들고 있었다.
4. 기타
- 2000년대 초중반 GSP, BJ 펜과 함께 3강 체제를 구축하며 UFC 웰터급의 견인차 노릇을 했다. GSP에게는 1승 2패, BJ와는 1승 2패 씩을 주고받았다.
- 2003년 11월 UFC 45에서 프랭크 트리그를 쓰러뜨리고 웰터급 타이틀 5회 방어에 성공하며 UFC 최다 타이틀 방어 기록을 세웠다. 이 기록은 2010년 미들급의 앤더슨 실바가 6회 방어에 성공하기 전까지 7년간 깨지지 않았다. 이는 티토 오티즈가 2002년 세운 기록의 타이다.
- 2006년 ~ 2008년 사이 GSP와 티아고 알베스에게 연달아 패배하면서 하락세라는 소리를 들었고, 팬들로부터도 한물 갔다는 평가를 받아왔으나 2009년 UFC 98 이후로 강적들을 상대로 3연승을 거두었다. 이에 '아직 죽지 않은 듯'이라는 말이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역시 '휴즈는 죽은 적이 없다. 팬들이 그를 죽였을 뿐.'이라는 평이 지배적이었다.
- GSP가 맷 세라에게 패배할 때 관중석에서 환호하다가 야유를 먹기도 했다.
- 맷 휴즈에겐 마크 휴즈라는 쌍둥이 형이 있고, 아마레슬링 성적은 형인 마크가 동생 맷보다 훨씬 뛰어났다고 전해진다.[4] 종합격투기 선수로 데뷔했을때 동생을 능가할만한 포텐셜을 가졌을지도 몰랐다고 이야기도 있었지만 마크 본인은 '종합격투기는 자신에겐 안맞는것같다'라고 말하며 종합격투기를 관두고 현재는 가업인 농장을 물려받아서 꾸리고 있다.[5]
- 맷 세라와 굉장히 사이가 나쁜것으로 유명한데 문제는 이 사실이 2015년 기준으로도 현재진행형이다. TUF 코치 당시에도 크게 대립했고 세라는 사람을 이토록 증오해보기는 처음이라고 까댔고 휴즈도 세라를 맞까대는등 분위기가 험악했다. 맷 휴즈가 UFC에서 간부로 재직하고 있는것에 대해 세라는 "내가 그자리에 있었더라면 휴즈보다 훨씬 선수들과의 조율을 잘해냈을것" 이라며 또다시 까기도 했다. 사실 TUF6 당시에도 휴즈는 형편없는 코칭을 보여줘서 코치로써의 능력에 의문이 붙었던데 반해 세라는 뛰어난 코칭스킬을 보여주기도 했고 세라 입장에서는 자기보다 못하면서 윗선에만 잘보인덕에 한자리 하고 있다는 생각인듯 하다. 실제로 세라와 코치대결을 했던 해당 TUF에서도 세라는 선수들에게 기술적인 부분 세세한 점까지 조언을 아끼지 않으면서 지도를 했는데 반해 휴즈는 참가선수들한테 성경책 읽기를 강요하고 고압적으로 찍어누르기만 한데다 이걸 왜 못해? 식으로 가르치는 모습이 나온다. 맷 휴즈와 백사장이 돈독한건 맞지만 반전이 있다면 맷 세라도 백사장과 친하고 백사장과 파이터들의 논쟁에서 백사장편을 노골적으로 들어줘 격투기팬들한테 많이 까이는 입장이라는것. 둘다 백사장과 친하다고 둘이 친하란 법도 없고 결국 휴즈와 세라가 서로 성향이 천성적으로 안맞는듯 하다.
- 맷 휴즈의 자서전에 '학창 시절에 맷 휴즈가 형과 함께 어린 소녀를 강간했다'는 것이 적혀있다는 소문이 퍼졌는데 실제로 책에 실린 내용은, 맷의 형이 어린 소녀를 보고 첫 눈에 반했고 결국에 결혼까지 한 내용이라고 한다. #
- 2017년 6월 17일 자신의 농장 트럭을 몰고 기차선을 넘으려다 열차와 충돌해서 차는 완파되고 본인은 중상을 입고 말았다. 2017년 7월 말 시점에서도 의식을 차리지 못하고 있고 복귀를 노린다는 목표를 잡고 있었던 맷 휴즈의 격투기 커리어는 사실상 막을 내렸으며 생사의 갈림길에 서있었을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었다. 그러나 2017년 8월 중순부터 의식을 되찾고 회복세에 접어들더니 몰래 병원을 빠져나와 평소에 좋아하던 초밥을 먹었다고 한다.(...) 어쨌든 위험한 고비를 넘겼으니 다행. 퇴원 후 2018년 1월 14일 열린 UFC Fight Night 124 경기장에 모습을 드러냈으며 짧게나마 그를 환영하는 행사가 있었다.
- 당시 사고로 특히 머리에 심각한 충격을 받아[6] , 평생 후유증으로 다리를 절고 말을 더듬게 되었다[7] . 본인 말에 따르면 자신의 인생은 이 사고 이후로 완전히 달라졌으며, 이 부상으로 인해 머리가 백지가 된 느낌이며 하나부터 열까지 다시 배우고 있는 중이라고 한다. '어떤 날은 마치 지옥과도 같다'고 말할 정도로 신체적으로, 정신적으로 상당히 힘든 모양. 여기에 더불어 부상 이후 아내를 아이들이 보는 앞에서 위협하고 폭행하는 등 이상행동을 벌여 2019년 초에는 그의 아내와 쌍둥이 형제인 마크 휴즈로부터 접근금지처분을 받기도 했다. 다만 부상 전부터 이런 폭력적인 성향을 보인 것으로 알려져 원래부터 그런 인간이었다는 얘기도 있다. 오히려 일각의 견해는 앞뒤 상황을 자세히 분석해보면 휴즈의 '기차 사고'는 사고가 아니고 휴즈의 자살기도로 보기도 한다. 실제로 UFC 는 이 사건을 나름 '홍보'로 휴즈의 치료를 과정을 다큐로 만들었는데 아내가 그 전부터 '좋지 않은 사람'으로 밝혔고 매우 냉정하게 휴즈를 대했다. UFC측에서는 최대한 좋게 편집했을텐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내의 냉랭한 기색이 역력했다.
- 한편 휴즈는 성명문을 통해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위에 서술된 일련의 사건들로 인해 그의 아내는 2019년 2월에 이혼을 요청하여 현재 소송 중이다.
- 콜비 코빙턴이 맷 휴즈를 아주 싫어한다. 거의 쓰레기 취급할 정도. 로비 라울러전 승리후 인터뷰에서 휴즈까지 거론하며 기차 드립까지 날리며 능욕했다.(...) 레전드이자 격투기 대선배에게 너무한거 아니냐는 말도 많지만 맷 휴즈도 워낙 주변인들에게 쓰레기짓을 많이 해서 자업자득이란 반론도 있다. 헌데 카마루 우스만 전 패배 이후 서로 만나서 풀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