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큐리 트레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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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세대 세단 사양
'''Mercury Tracer'''
1. 개요
2. 상세
2.1. 1세대(1987~1989)
2.2. 2세대(1990~1996)
2.3. 3세대(1996~1999)
2.4. 부활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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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국의 자동차 제조사인 포드 산하의 사라진 브랜드인 머큐리에서 1987년부터 1999년까지 생산된 세단 차량이다.

2. 상세


머큐리 링크스의 후속 차종으로 출시되었으며, 미국캐나다 시장에서 판매되었다. 1세대는 소형차로 판매되었으며, 2세대와 3세대 차량은 준중형차로 판매되었다. 그렇지만, 1세대부터 3세대 차량 모두가 마쓰다 323을 기반으로 한 차량이긴 하다. 4도어 세단, 해치백, 스테이션 왜건 사양이 있었다.

2.1. 1세대(1987~19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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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8년형 5도어 해치백 사양
포드 에스코트를 기반으로 한 머큐리 링크스와 달리 마쓰다 323배지 엔지니어링 차량으로 판매되던 포드 레이저일본, 호주 등 아태지역과 남아공 시장 사양인 KE형을 기반으로 하였다. 마쓰다 사의 BF 플랫폼이 적용되어 마쓰다 323전륜구동과 공유를 하지만 포드 레이저와는 약간 다른 형태를 띄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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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8년형 3도어 해치백 사양
라인업은 이전에 판매된 머큐리 링크스처럼 3도어 해치백과 5도어 해치백 사양이 있었으며, 미국 시장 전략 차종으로 스테이션 왜건 사양이 있었다. 레이저와의 차이점은 배지, 휠 커버, 그릴 등이었으며, 해치백 및 왜건 사양의 트렁크에서도 약간의 차이점이 있었다. 사양은 기본형인 L과 상위 트림인 GS, LS가 있었는데 이는 머큐리 세이블, 머큐리 토파즈, 머큐리 그랜드 마퀴스에서도 같은 형태로 적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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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8년형 5도어 스테이션 왜건 사양(미국 시장 사양)
미국형 5도어 해치백과 스테이션 왜건은 멕시코 소노라 지역의 에르모시요 공장, 미국형 3도어 해치백은 대만 타오위안 공장, 캐나다 시장 3도어 해치백과 5도어 해치백은 일본 히로시마 현 마쓰다 공장에서 생산이 이루어지면서 머큐리 브랜드 역사 상 최초로 미국에서 생산되지 않은 차량이기도 하다.
파워트레인마쓰다 323의 1.6L B6형 I4 엔진이 적용되었으며, 캐나다 시장에서는 71마력의 카뷰레터 적용 엔진이 탑재되었고, 미국 시장에서는 84마력의 엔진이 적용되었다. 5단 수동변속기가 기본으로 적용되었고, 마쓰다 사의 F3A형 3단 자동변속기가 옵션으로 적용되었다.
차량의 전장은 해치백이 4,110mm, 왜건이 4,310mm였으며, 전폭은 1,660mm, 전고는 해치백이 1,350mm, 왜건이 1,364mm였다. 휠베이스는 2,410mm였다.

2.2. 2세대(1990~19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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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단 사양
2세대부터 머큐리 링크스의 형제차였던 포드 에스코트를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사실 1990년 초에 출시되었으나, 1990년형이 아닌 1991년형으로 판매되었다. 마쓰다 사의 플랫폼을 기반으로 했지만, 마쓰다 323이 북미 시장에 마쓰다 프로티지라는 이름으로 출시하게 되면서 포드 에스코트의 형제차 형태로 등장하게 되었다. 소형차에서 준중형차급으로 크기가 커진 것이 특징이다.
생산은 미국 미시간 주 웨인 공장과 1세대 차량이 생산되던 멕시코 소노라 지역의 에르모시요 공장에서 이루어졌다. 차량의 플랫폼은 포드 CT120 플랫폼으로 알려진 마쓰다 사의 BG 플랫폼이 적용되면서 마쓰다 프로티지, 포드 에스코트와 함께 2,500mm의 휠베이스를 공유하였다. 차체 패널 등은 거의 공유하지 않았으며, 에스코트와의 차이로는 주황색 후면 턴 시그널 램프가 적용된 것이 있다.
파워트레인1991년형부터 1994년형까지는 88마력의 1.9L CHV형 I4 엔진이 기본으로 탑재되었으며, 포드 에스코트와 공유하기도 했다. 기본은 5단 수동변속기지만, 옵션으로 4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되기도 했다. 이후에는 127마력의 1.8L BP형 I4 엔진이 탑재되어 포드 에스코트 GT와 마쓰다 프로티지 LX 사양과 공유하며, 4단 자동변속기만 적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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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1년형 왜건 사양
라인업은 스테이션 왜건과 해치백 차량을 대체한 4도어 세단 사양이 존재했다. 외부적인 연식 변경이 자주 있었는데 1991년형은 차체 색상 전면 그릴이 적용되었으나, 1992년에는 머큐리 세이블, 머큐리 토파즈처럼 라이트 바 방식이 적용되었으며, 1996년형은 후면등의 변경이 존재했다.
실내의 경우에는 1993년형에 자동식 안전벨트가 사라진 대신 수동식 에어백 형태의 측면 에어백이 적용되었으며, 1994년에는 조수석 에어백이 추가되면서 대시보드의 디자인이 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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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S 사양(1991년~1994년)
사양은 최고급형이며,포드 에스코트 LX-E형의 형제차인 LTS[1] 사양을 필두로 다른 머큐리 차량들처럼 GS와 LS 사양이 존재했다. LTS 사양은 127마력의 1.8L 엔진이 탑재되었으며, 1994년형을 끝으로 단종되었다.
1991년에 트레이서 LTS 사양이 카 앤 드라이버 잡지에서 10대 최고 자동차 목록에 오르기도 했다.
차량의 전장은 4,351mm였으며, 전폭은 1,690mm, 전고는 1,340mm~1,361mm 정도였다. 휠베이스는 위에서 언급했듯 마쓰다 프로티지, 포드 에스코트와 함께 2,500mm를 기록하였다.

2.3. 3세대(1996~1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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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세대 왜건 사양
1996년1997년형으로 출시되었으며, 파워트레인과 차체의 큰 변화가 있었지만, 차체에는 큰 변화가 없었으며, 휠베이스 역시 2세대 차량과 동일하다.[2] 생산은 미국 미시간 주 웨인 지역의 포드 공장에서 이루어졌다.
파워트레인은 2.0L SPI 2000형 I4 엔진이 탑재되었으며, IB5형 5단 수동변속기과 F-4EAT형 4단 자동변속기가 적용되었다. 라인업은 2세대와 같은 4도어 세단 사양과 5도어 스테이션 왜건 사양이 있었다.[3] 포드 에스코트와는 휠 커버, 전면부 및 후면등에 차이가 존재했다. 3세대 역시 GS, LS 사양이 있었는데, GS 사양은 머큐리 세이블, 머큐리 미스틱과 같은 형태와 비슷하게 구성되었다. LS 사양에는 알로이 휠, 가죽 실내, 파워 윈도우, 도어락, 타코미터가 존재했다.
스테이션 왜건 사양은 2세대의 차체를 그대로 사용했지만, 전면부 디자인, 측면 거울, 도어 핸들, 배지 및 대시보드 디자인이 크게 달라졌다.
1999년형을 끝으로 단종되었으며, 직접적인 후속 차종은 없다. 다만, 포드에서 생산된 형제차인 에스코트포드 포커스가 이어받았다. 트레이서의 사실상 후속 역시 포커스인 셈.
1999년에 7월 2월에 마지막 차량이 생산라인을 나오면서 단종되었으며, 총 23,146대가 판매되었다.

2.4. 부활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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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의 예상도
머큐리 브랜드가 사라지기 전에 2012년형으로 부활시킬 계획을 세웠고 2010년 초에 딜러점에 판매할 계획을 세우고 있었다. 세단 라인업 추가를 위해 2012년포드 포커스를 기반으로 한 소형차로 만들 계획이었으며, 머큐리 밀란의 아랫급 차량으로 판매할 계획이었다. 공식적인 것은 아니지만, 이 이름을 사용할 가능성이 높았을 것으로 추측된다.
또한 포드 크라운 빅토리아를 기반으로 하는 머큐리 그랜드 마퀴스를 단종시키고 밀란세이블이 남는 세단 라인업에 추가될 예정이었으나, 2010년 여름에 머큐리 브랜드가 사라지면서 계획이 전면 취소되었다. 대신 포드에서는 라인업 확장의 일환으로 '티타늄'이라는 프리미엄 사양을 추가하였다.

3. 둘러보기




[1] '''L'''uxury '''T'''ouring '''S'''edan의 약자[2] 차체는 포드 CT120 플랫폼을 그대로 사용하였기 때문이다.[3] 참고로, 포드 에스코트는 2세대 트레이서 때까지도 해치백 사양을 판매하고 있었으나, 이 때부터 해치백 사양이 단종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