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로코/관광

 



[image]
[image]
1. 개요
2. 주의점
3. 도시
3.6. 쉐프샤우엔
3.9. 아이트 벤 하도우
3.10. 와르자자트
3.11. 이프란
3.12. 메르주가


1. 개요


모로코튀니지, 이집트와 함께 북아프리카의 주요 관광대국이다. 고대 베르베르, 로마, 이슬람, 그리고 프랑스와 스페인 식민시절까지 망라하는 문화유산이 남아있으며, 아프리카에 대한 편견과는 달리 의외로 수려한 자연도 많다. 물론 훌륭한 사막이 없는 것도 아니다.
북아프리카 국가 중 튀니지와 함께 한국인의 관광목적 입국에 비자가 필요하지 않으며[1], 사람들도 외방인에 덜 까칠거리기에 접근성 또한 좋다. 때문에 유럽인(특히 바다 건너 이웃 스페인과 과거 지배국가 프랑스)의 주요 관광지이다.

2. 주의점


모로코아프리카라는 말을 들으면 생각하는 것과 달리 의외로 꽤 안전한 국가다. 물론 일이 터지면 곤란하므로 주의는 기울이면서 여행하는 것이 좋다. 표준 아랍어는 도움이 안 된다.[2] 프랑스어를 구사할 수 있으면 수월하며, 요즘에는 영어도 어느 정도 통한다. 그리고 스페인어도 도움이 된다. 한국어는 생소하고 일본어도 생소하다. 동양인을 보면 한국인은 커녕 일본인으로도 생각하지 않는다. 십중팔구 중국인으로 생각하고 그냥 니하오다.
  • 바가지 - 택시 기사가 역전 등에서 호객하며 당신을 끌어들이려고 하면 100% 바가지 씌우기로 한 것이다. 호객하는 택시는 절대 타지 말고 부득이 타야한다면 반드시 미터기를 사용하자고 하자. 아니면 그냥 패스하면 된다. 사막 투어 등을 예약할 때에도 최대한 흥정으로 깎아야 한다. 투어에 가보면 모두 동일한 코스를 이용하는데 다들 다른 가격을 내고 와 있다. 또한 분명히 모든 것이 포함되어있다던 투어에서 현지 가이드 운운하며 자꾸만 추가요금을 요구하는 경우가 생기는데 강력히 항의하면 갑자기 다시 모든게 포함되는 기적이 생기기도 한다. 거의 대부분의 상점에서 흥정으로 가격 후려치기를 해야만 손해를 보지 않을 수 있다. 외국인에겐 모로코 전역에서 바가지를 씌운다고 보면 된다. 그리고 그 중에서도 마라케시에서는 타 지역의 2~3배 가격을 부르는 곳도 흔하다. 오죽하면 현지인에게도 바가지를 씌우는 곳이라는 악명이 있을 정도. 깎을 수 있는 데까지 깎아도 정가로는 절대 못 산다고 보면 된다. 미리 흥정해도 모른 척하기도 하고, 사진을 찍으면 돈을 요구하는 곳도 많으니 요주의. 그래도 주스 가게나 슈퍼 같은 곳에선 항상 정가로 파는 편이다.
  • 현지 관습 존중 - 터키와 마찬가지로 히잡은 필요없지만, 핫팬츠, 배꼽티 같은 노출도 있는 옷은 눈치보일 수 있다. 물론 아가디르 같은 해안가 같은 곳은 예외이다. 그리고 비록 상식적인 법 집행을 하는 나라이나, 여전히 기반은 샤리아이다. 현지 선교가 발각되면 추방되고 현지인과 결혼하면 개종해야 하는 등[3] 아직도 상당하다. 공공장소 (역, 쇼핑몰) 등에는 예배장소가 있는데, 눈치껏 지나가면 된다.
  • 관광 온 외국 여성한테 달라붙어 헌팅을 하거나 성추행하는 남자들이 있다. 그 중 만만해 보이는 동양인 여자에 대한 섹스 판타지가 심하다. 동양인 여자가 혼자 관광하기에는 그리 좋지 않다. 유튜브에 모로코라고 검색하면 한국 여성들에게 성추행하는 수많은 남자들을 볼 수 있다.
  • 굳이 성추행이 아니라도 인종차별을 겪게 될 위험이 크다. 어린이들이 니하오 거리며 자기들끼리 웃거나 하는 행동을 여행 중 최소한 한번은 마주칠 거라 각오하고 가야할 것이다.[4] 동양인이 비교적 적은 곳이다보니 이목을 끌기 쉬운 점도 한 몫한다.
  • 왼손은 그릇된 것이란 인식이 강하다. 따라서 물건을 건네거나 악수를 할 때는 오른손만 사용해야 한다. 이는 이슬람권의 공통된 사항이다. 당장 국내에도 나이드신 어르신들은 왼손잡이를 잘못된 것이라고 여기는 경우가 많고, 강제적인 오른손잡이로 교정이 많이 시행되었다. 전 문화권의 공통사항이었으나, 현대로 와서 많은 문화권에서 왼손잡이에 대하여 많이 달라진 거랑 달리 이슬람권이 뒤쳐진 면의 하나를 보여주는 것이라 볼 수 있다.
  • 발을 상대에게 들이대는 것을 매우 싫어한다. 너는 내 발 밑에 있다라는 모욕이다. 이것 또한 이슬람 전 지역에 공통한 사항이기도 하지만, 동남아에서도 똑같다. 모스크 앞에 수도 시설이 반드시 되어있는 것도 들어오기 전에 발을 씻으라는 것. 리더스 다이제스트에서 외국에서 지켜야 할 사항을 다룬 기사에서도 이게 나왔는데, 모로코 사업가와 수출업을 하던 미국 사업가가 앉아서 발을 한 쪽을 다른 다리에 올리고 앉다가 발이 맞은 편에 앉은 그 모로코인 사업가 가리켰다고 불쾌한 얼굴로 잘 되어가던 계약이 무산되어 손해를 본 이야기가 나오기도 했다.
  • 2018년 12월 모로코 유명 관광지에서 트레킹을 하던 20대 덴마크, 노르웨이 여성 두 명이 현지 남성 세 명에게 성폭행을 당하고 참수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CNN 등 유력 진보매체에서는 반이슬람, 반난민 정서가 확대될까 우려하여 보도를 일절하지 않았으나 FOX NewsBBC 등에서 기사를 찾아볼 수 있고, 국내 주요 언론도 대체로 같은 이유로 보도를 하지 않고 있다. 심지어 여성들이 참수당하는 영상이 인터넷에 유포되었는데, 확인 결과 실제로 판명되었다.

3. 도시



3.1. 라바트


모로코의 수도지만 최대도시인 카사블랑카에 인지도가 밀린다. 하지만 둘이 비교적 가깝고 왕궁이 위치한 곳이다보니 겸사겸사 들르기도 한다.
[image]
[image]

3.2. 카사블랑카


모로코의 최대도시로 제일 유명한 곳이자 반드시 들르게 되는 곳이다.
[image]

3.3. 마라케시


모로코 제3의 도시이자 유명한 관광 도시로, 사막 투어 출발지로 유명하다.
  • 자마 엘 프나 시장
  • 메디나
  • 쿠투비아 모스크
  • 야자나무 숲, 아르간 나무
  • 사디안 묘
  • 바히야 궁전
  • 다르 시 사이드 박물관
  • 사막 투어

3.4. 페스


마라케시에 조금 밀리지만 역시 사막 투어 출발지로 유명하다.
  • 왕궁[5]
  • 메디나
  • 사막 투어

3.5. 탕헤르


보통 스페인에서 모로코로 건너올 때 들르게 되는 도시다.
  • 그랜드 소코
  • 메디나
  • 카스바흐 박물관

3.6. 쉐프샤우엔


도시 전체에 파란색 칠이 되어있는 곳으로, 도시 크기는 작은 편. 수공예품과 염소 치즈가 유명하다.

3.7. 살레


  • 메디나
  • 므리사 문

3.8. 메크네스


  • 볼루빌리스

3.9. 아이트 벤 하도우


  • 성채

3.10. 와르자자트


모로코의 자연경관 관람을 위해서 반드시 들러야하는 곳이다.
  • 토드라 협곡
  • 다데스 협곡

3.11. 이프란


작은 스위스라는 별명이 붙은 도시. 유럽풍 건물이 많다. 모로코 최고의 사립대학 Al Akhawayn University가 있으며 그 근처에 5성급 최고급호텔 Michlifen Ifrane이 있다. 고도가 높아 겨울엔 눈이 깊게 쌓인다.

3.12. 메르주가


동남쪽 알제리 국경지대에 있는 작은 도시이나, 사하라 사막 관광 덕에 5km 떨어진 하실라비드와 함께 유명하다.

[1] 이집트도착비자 신청 가능, 무비자와의 차이점은 수수료의 유무가 전부.[2] 하지만 역으로 모로코 국민은 모든 아랍어 방언을 알아들을 수 있다고 자부한다.[3] 남성은 이슬람 개종선언을 해야하고, 여성은 기독교나 유대교임을 증명해야 한다.[4] 2020년코로나19 사태로 니하오 대신 코로나 거리면서 놀려대기도 했다.[5] 라바트의 무함마드 6세가 거주하는 왕궁이 아닌 역대 과거 왕조의 왕궁 유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