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와키 히로시
[image]
오릭스 버팔로즈 감독시절
[image]
오사카 긴테쓰 버팔로즈 올드 유니폼을 입은 모습.
[image]
'''(...)'''
1. 소개
일본의 전 야구선수. 2013시즌부터 약 두시즌 반동안 오릭스 버팔로즈 의 감독을 맡았었고 현재는 주니치 드래곤즈 1군 내야수비주루코치.
2. 프로 시절
선수로서는 일본프로야구 감독 중에서도 가장 무명에 가까운 커리어를 보낸 편. 1978년 긴테쓰 버팔로즈에 입단했고, 1984년 시즌 도중 히로시마 도요 카프로 트레이드되었고, 1987년에 다시 난카이 호크스로 트레이드된다.
1987년 시즌 난카이에는 유격수 자원이 즐비했고, 이로 인해 원 포지션인 유격수 이외에 1루, 2루 수비를 겸하는 내야 유틸리티로 쏠쏠한 활약을 했다. 그러나 1994년 마츠나가 히로미의 입단으로 이마저도 여의치 않았고, 결국 1996년에 은퇴했다.
통산 성적은 15시즌 843경기 1267타석 1095타수 244안타 14홈런 75타점 152득점 타율 .223.
3. 코치 시절
은퇴 후 곧바로 호크스 2군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하였다. 호크스에서 긴 기간 코치 생활을 하다가 2006년 감독 대행을 맡았으나 그 해 리그 우승에 실패하였다.[1] [2] 그 후 2009년까지 호크스 코치를 지내다 2010년에 야구 해설가로 활동하였다. 2011년에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수비코치로 복귀하였고, 2012년에 오릭스의 수석코치로 옮겼다. 그러다 시즌 도중 리그 최하위의 책임을 지고 오카다 아키노부 감독이 사임하자 감독 대행을 맡으며 남은 시즌을 무사히 마쳤다. 이 시즌에 이대호가 팀이 꼴찌했음에도 불구하고 타점왕을 차지했다.
4. 감독 시절
2012 시즌후 정식 감독으로 선임되었다. 다음은 감독 취임 기자회견장에서의 그의 포부.
(출처:위키백과)
4.1. 2013 시즌
감독 첫 해에는 이대호와 이토이 요시오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시즌 내내 하위권에 맴돌았다. 이 시즌에 에피소드가 하나있는데 7월 28일 세이부돔(현 메트라이프 돔)에서 이대호가 헛스윙 삼진 여부를 놓고 파울이라고 주장하며 항의를 하는데 이대호를 데리고 덕아웃으로 들어갈려는 찰나 이대호가 구심에게 눈을 가르키는 제스쳐(눈 똑바로 떠 x새야.)로 퇴장을 선언하자 가슴팍을 밀치는 행동(폭력행위)으로 이대호와 함께 퇴장처분을 받았다.[3]
이 외에는 별탈없이 오릭스답게 하위권에서만 놀다가 최종순위는 5위로 마감. 이쯤되면 팬들도 지쳐 포기할듯.
더이상 이팀엔 꿈도 희망도 없을것이니 그냥 팬들 짜증나게만 안하게끔 졌잘싸 소리만 나오게끔 건강하게만 시즌 치뤄주길 바라며 다음시즌을 맞이하는데...
4.2. 2014 시즌
그러나 2014 시즌에 놀라운 일이 벌어질줄 이때는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다....!
비록 이대호를 소프트뱅크에 빼앗겼으나 소프트뱅크에서 윌리 모 페냐를 데려왔다. 그동안 길었던 승리 자판기에서 벗어나 리그 최종전까지 소프트뱅크와 우승경쟁을 벌였고 마침내 두팀이 야후오크돔에서 최종전(결승전 *이 경기를 이기는 팀이 리그우승)을 치렀다. 이경기도 팽팽했던 승부가 마쓰다 노부히로의 끝내기 안타로 소프트뱅크가 승리하면서 오릭스는 준우승을 차지하여 클라이맥스 시리즈에 진출하였으나, 퍼스트 스테이지에서 홋카이도 닛폰햄 파이터즈에 1승 2패로 제압당하면서 시즌을 마감하였다. 비록 우승엔 실패했지만 만년 하위권팀을 우승경쟁 할수있는팀으로 탈바꿈 시켜놓은 모리와키는 명장반열에 올라 앞으로의 감독생활이 펴질것만 같았으나....
4.3. 2015 시즌
2015 시즌 우승을 목표로 스프링캠프서 부터 의욕적인 모습을 보인것과는 달리 주축 선수일부가 부상에 시달리며 개막 4연패로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어쩌다 연패끊고 다시 연패를 하다가 4월중반부터 안정을 되찾으며 전년도와 비슷한 모습으로 돌아오나 했지만 5월중순부터 다시 연패를 밥먹듯이 하고 교류전에서 히로시마에게 홈에서 스윕을 당한뒤 6월 2일,리그 최하위(19승 34패 1무)를 달리고 있는 부진에 책임을 지고 감독직에서 물러났다. 이후 후쿠라 준이치 수석코치가 감독대행을 맡게되었다.
5. 감독 퇴임 이후
오릭스 감독직에서 물러난지 뜬금없이 3개월만에 구단에서 시니어어드바이저라는 직함[4] 으로 2016시즌까지 활동하다가 2017시즌 주니치의 신임 모리 시게카즈 감독의 요청으로 1군 내야수비주루코치로 현장에 복귀했다.[5]
6. 여담
펑고 기술은 야구계에서 소문나 있으며, 호크스 시절 당시의 오 사다하루 감독도 "펑고만으로 밥 먹고 살 수 있다"고 평하고 있다. 어느 TV 프로그램의 코너에서 "여기(보통 오른쪽 타석)에서 펑고를 쳐서 타구를 3바운드 시켜 외야 펜스 ABCD회사의 광고 B문자에 맞춰주세요" 주문하면 아주 간단하게 선보였다는 일화가 있다.
[1] 수정 전 문서에는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대표팀 감독으로 차출되자 감독 대행을 맡았다고 되어있었으나, 대회 후 위암 판정을 받고 그라운드를 떠난 관계로 모리와키가 감독대행을 맡게 되었다.[2] 클라이맥스 시리즈에서 투수 사이토 가즈미가 끝내기 안타를 얻어맞고 마운드에 주저 앉아 서럽게 울었던 그 때다.[3] 이대호는 심판에 대한 모욕행위로 퇴장.[4] 비록 2014시즌에 리그우승엔 실패했지만 당시 퍼시픽리그 최강전력인 소프트뱅크를 시즌내내 끝까지 물고 늘어져 간발의 차이로 리그 2위의 성적을 남긴 공로로 전임감독에 대한 예우인걸로 보여 아예 뜬금없는건 아니다.[5] 모리와키 히로시 말고도 전직감독이 코치로 현장에 복귀한 경우는 니시무라 노리후미가 있다.2009년부터 4시즌동안 지바롯데 감독을 맡았고 2016시즌에는 오릭스 버펄로스 수석코치로 재직중이다. 최근에는 한국프로농구에서도 김영만 전 원주 DB 프로미 감독이 창원 LG 세이커스수석코치로 자리를 옮긴 적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