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트럼
[clearfix]
1. 개요
Team Junkfish가 제작하고, 2015년 5월 21일 스팀에 출시한 1인칭 생존 호러 로그라이크형 인디 게임.
원래는 프로젝트 Maize였다. 테스트 영상.
2. 시스템 요구 사항
3. 특징
[image]
Hisa Maru[4] 라는 이름의 컨테이너선이 게임 속 공간적 배경.
위 사진의 컨테이너선 안에서 몬스터들에게 발견되지 않도록 최대한 피해다니거나 숨어다니면서, 탈출 루트에 필요한 아이템들을 획득하여 컨테이너선을 탈출하는 것이 이 게임의 주요 목적이다. 해당 몬스터들이 어떻게 컨테이너선에 유입되었는지, 왜 주인공만 컨테이너선에 홀로 남겨졌는지, 선장이나 다른 선원들은 왜 등장하지 않는지에 대한 이야기는 정확히 밝혀지거나, 게임 상에 구현되지 않았다. 게임 상에서 나오는 쪽지나 녹취록들을 봐도 이야기와는 관련이 없다. 다만 게임 상에서 부서져있는 벽들과 컨테이너, 어질러져있는 방과 튀어있는 피를 보면 아마 항해한 지 얼마 안 가 일부는 괴물들에게 살해당하고 일부는 탈출했을 것이라 추정된다.
호러 게임 중 특이하게 로그라이크의 일부 요소를 차용하여 별도의 저장 시스템은 없으며, 새로 게임을 시작할 때마다 맵과 아이템의 위치, 몬스터의 종류가 바뀐다. 단, 스폰 장소에서 손전등, 퓨즈, 쪽지 2개, 라이터 혹은 형광봉[5] 이 나오는 건 항상 같다. 탈출 루트는 총 3가지이며, 어떤 방법으로 탈출할 지는 플레이어의 판단이지만, 게임 진행 중 얻은 아이템과 몬스터의 종류에 따라 전략적으로 선택할 필요가 있다.
모션을 진행할 때 조금 어지러운 감이 있다. 예를 들면 락커룸 같은 장소에서 몬스터가 끄집어내면 당황해서 어지러운 감이 있을 수 있다.
몬스터를 죽일 순 없고 피해다니거나 숨어다녀야 한다.[6] 다만 소화기로 모든 몬스터를, 조명탄으로 헌터와 핀드를 일시적으로 저지할 수 있다. 하지만 브루트는 조명탄에 끄떡도 하지 않는다. 그리고 캐비닛이나 락커에 숨어있다가 몬스터에게 들켜서 끌려나와도 바로 죽지 않고 쓰러지기만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때 스페이스 바를 눌러서 빠르게 일어나면 도망칠 수 있다. 이 때 잠깐 동안 몬스터가 공격을 하지 않으므로 일어나서 바로 출구를 찾아 도망가야 한다.
4. 주인공
30대로 추정되는 백인 남성. 게임 시작 시 왼쪽이 찌그러져 있고 열리는 오른쪽이 뚫린 캐비닛이 문처럼 있는 어떤 방 안에 있으며 용접, 헬기와 잠수함 조종 등을 할 수 있는 걸로 보아 어느 정도 기술을 배운 듯 하다. 처음 있는 곳은 매번 바뀌지만 잠수함이 있는 선수의 Deck 3, 선상의 Deck 5, Deck 6 세 곳 중 한 곳이며 주인공이 처음 있는 방엔 몬스터가 못 들어온다.
말을 하지 않으며, 오래 뛰었을 때 헉헉대거나 스팀이나 불에 대미지를 입을 때 아파하는 것, 죽을 때의 단말마 정도가 주인공이 내는 소리의 전부. 대신 Tab을 눌러서 주인공의 대사를 볼 수 있다.
5. 몬스터
게임 시작 시 세 종류의 몬스터들 중 확률적으로 한 종류만 나온다. 모든 몬스터들은 인간과 닮은 신체 부위가 있는데, 브루트는 한쪽 팔, 헌터는 골격과 양쪽 발, 핀드는 양쪽 귀이다.What the fuck was that?! I need to find a way out of here as soon as possible!
젠장 그게 대체 뭐였지?! 한시라도 빨리 이곳에서 빠져나가야 할 방법을 찾아야 해!
주인공이 몬스터를 보고 하는 말[7]
예고 영상을 보면 컨테이너 박스 안에 있다가 나온 걸로 보인다.
5.1. The Brute(브루트)
전용 OST 'The Brute'
발각되고 추격에서 벗어난 후 바뀌는 배경음
얼굴에서 주황색 빛이 나오는 거대한 몬스터. 왼쪽 팔은 사람과 비슷한 크기지만, 오른쪽 팔은 굵고 크다.
근처에 있을 시 커다란 걷는 소리를 내며 터벅터벅 걸어다니거나 뛰어다닌다. 플레이어 발견 시 굵고 사나운 울음소리를 내며 쫓아와 플레이어의 심장을 쫄깃하게 한다. 발각되었을 때 배경음은 빠른 속도로 툭툭툭툭 소리가 나는 것.
굉장히 큰 걷는 소리를 내며, 때때로 걷는 소리가 천장에서 들려오는 것 같은 느낌이 드는데, 이는 플레이어의 가까이에 있다는 의미이다. 움직이는 주황색 불빛이 보였다면 재빨리 도망가자. 플레이어를 발견하면 브루트 전용 테마가 흘러나오고 으르렁거리며 쫓아온다. 발견한 뒤 쫓아오기까지의 딜레이가 거의 없기 때문에 일단 들키면 무조건 톡톡톡거리는 배경음이 사라질 때까지는 뒤도 돌아보지 말고 도망치자. 힘이 굉장해서 문을 잠그고 도망가도 단박에 부수고 들어오므로 문을 잠그고 다니는 건 의미가 없다.[8]
하지만 지능이 낮아서 숨어 있으면 쉽게 걸리지 않고, 플레이어가 시야에서 사라져 숨으면 발소리가 쉽게 끊긴다. 그러나 소리가 끊겼다고 무작정 나가지 말고 기다리는 편이 좋은 것이, 브루트의 낮은 지능을 커버하기 위한 알고리즘으로 숨어있는 플레이어의 주변에서 브루트가 잠깐 멈추는 행동이 설계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소리가 멈췄다고 바로 밖으로 나갔다가는 멀뚱멀뚱 기다리고 있던 브루트에게 끔살당한다. 이러한 심리전을 이겨내는 것이 브루트를 상대하는 핵심.
속도가 무척 빠른데, 선실 등을 헤맬 때 이를 체감할 수 있다. 직선 구간에서는 빠르게 뛰어도 플레이어보다 조금 느리고, 방향 전환하느라 속도가 느려지면 거리가 쉽게 좁혀진다. 또한 힘이 좋아 잡힌 뒤 빠져나갈 수 있는 확률도 거의 없기 때문에 선실 구간에서는 가급적 발각되지 않도록 하자. 만약 발각되었다면 계단을 오르거나 내려가서 확 트인 선상에서 따돌리는 것을 추천. 계단에서는 브루트의 속도가 다소 느려지기 때문이다. 만약 숨기로 했다면 최대한 빨리 숨을 곳을 찾아서 숨어야 한다. 속도가 빨라서 조금만 늦어도 숨는 게 발각되어 끔살당할 수 있다. 지능이 낮으면 낮았지 아예 지능이 없는 것은 아니기에 숨었어도 가끔 헌터와 핀드처럼 플레이어가 숨은 곳을 열어서 찾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숨었다고 안심은 금물이다. 퓨즈방에 가둘 경우, 거대한 몸집으로 돌진해 문을 그냥 부숴버리고 나온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브루트는 헌터와 핀드와는 달리 몸집이 매우 크고 얼굴에서 주황색 빛까지 나기에 어두운 곳이나 멀리서도 육안으로 확인하기가 수월하다. 그래서 브루트가 나오는 판이면 화물 구역과 엔진실을 적극적으로 탐사할 수 있으며, 또한 낮은 지능 덕분에 도망쳐도 대부분 그 루트 그대로 곧이곧이 잘 따라오는지라 익숙해지면 농락도 가능해, 몬스트럼이 어느 정도 손에 익는다면 플레이어마다 다르겠지만 대부분 셋 중 가장 만만한 몬스터로 전락해버린다.
이 녀석은 기름을 부어서 불을 붙여도 아무런 피해를 입지 않으며, 조명탄을 쏴도 효과가 없다. 주황색 빛으로 추정해봤을 때 몸 속에 불 같은 게 있는 듯하다. 그러나 소화기는 잘 통하니 소화기를 꼭 챙겨두자. 이 녀석한테 조명탄을 쏘는 도전 과제가 있는데 '내가 뭘 기대했는지 모르겠어(I Don't Know What I Expected)'.
주의할 점은, 이 녀석은 가만히 서 있으면 아무 소리도 내지 않는다! 멀리 있거나 안 보이는 곳에서 이 녀석을 인식할 방법은 소리뿐인데 발소리만 듣고 어느 방향에 있는지, 얼마나 떨어져 있는지 가늠하기가 매우 어렵다. 위치 파악을 위해서 소리를 잘 들어야 하기 때문에 사운드 플레이가 필수적으로 요구된다. 시각적 단서로 찾아내려면 주황색 빛을 찾아야 하는데, 주황색 빛이 보이는 시점이면 이미 브루트는 가까이 있고, 곧바로 들키게 될 것이다.
데드씬 [펼치기·접기]
브루트에게 평범하게 붙잡혔을 경우, 브루트가 한 손으로 플레이어의 목덜미를 움켜쥔 채 공중으로 띄워올린 후 목을 꺾어버리는 연출이 나오며 게임 오버. 그 외에도 코너에 몰린 채 브루트에게 잡힐 경우, 브루트가 플레이어를 양손으로 잡아 불태운다. 침대나 책상 아래에 숨어있다가 잡힐 경우, 브루트가 플레이어를 끌어낸 후 머리를 짓밟으며 뼈가 으스러지는 소리가 들린다. 브루트를 등진 상태로 붙잡혔을 경우, 브루트가 플레이어를 뒤돌아보게 하고는 플레이어의 얼굴에 주먹을 날린다.
오른팔이 왼팔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크기 때문에 레프트 4 데드 2의 차저와 비슷하게 생겼다. 한국 플레이어들 사이에선 헐크, 어깨깡패,[9] 용암거인[10] 등의 별명으로 불리기도 한다.
사실상 이 게임의 마스코트다. 각종 ESD 상점 페이지에서도 브루트를 정면에 내세우고 있다. 거구에 주황색 빛이 나오고 큰 소리까지 내다 보니 몬스터들 중 가장 인상적이기에 그런 듯.
5.2. The Hunter(헌터)
전용 OST 'The Hunter'
발각되고 추격에서 벗어난 후 바뀌는 배경음
평소에는 서서 돌아다니지만 발각될 시 네 발로 기어서 쫓아오는 반투명 몬스터.
큰 발소리를 내며 다니는 브루트나 근처에 있다면 불이 깜빡거리는 핀드와 다르게 헌터는 통풍구와 난간을 기어다니기 때문에 위치를 알 수 없다. 심지어 몸도 반투명하기에 지하나 엔진실 같이 어두운 곳에서는 육안으로 정확한 위치 파악이 매우 힘들다. 맵을 돌아다니는 중 높은 음의 ''팅팅팅" 소리가 난다면 헌터가 주변의 난간이나 환풍구에서 곧 뛰쳐나온다는 소리이므로 빨리 장소를 옮기는 것이 좋다. 발각되었을 때 배경음은 사이렌 소리+꼬르르륵 소리. 또한 아기 울음소리 비슷한 특유의 앙칼진 괴성을 지르는데, 상당히 기분 나쁘고 소름끼친다.
갑툭튀에 약한 플레이어라면 엄청 고생할 녀석. 이 녀석은 통로를 걸어다니지 않고 플레이어 근처의 통풍구나 난간, 알에서 갑툭튀한다. 환풍구 환풍구 난간 난간 알 위에서 무언가 달려가는 소리가 들린다면 백발백중 이 놈이 통풍구를 따라 돌아다니는 것이므로 천장에 붙은 통풍구를 조심해야 한다. 바깥이라고 안전한 것은 아닌 게, 배의 복도를 따라서 다니는 다른 놈들과 달리 배의 바깥에서 난간을 붙잡고 올라와 갑툭튀하기 때문. 분명히 근처에 있는 것 같은데도 막상 전혀 돌아다니는 모습이 안 보이면 통풍구나 난간, 혹은 알에서 플레이어가 가까이 오기를 기다리고 있는 것이다. 이 때는 별 수 없이 걸릴 수밖에 없다. 아무리 기다려도 다른 데로 안 가고 끝까지 대기 타고 있기 때문. 퓨즈방에 가둘 경우 방 안에 있는 통풍구를 통해 나간다.
이 녀석은 일종의 순간이동을 한다. '''아무리 멀리 떼어놓고 와도 소리를 내면 무조건 근처에서 뛰쳐나와 덮친다.''' 예를 들어 헌터를 지하의 잠수함이 있는 곳으로 유인해놓고 들키지 않은 채로 정반대 쪽 구명보트가 있는 곳까지 도망친 뒤 거기서 곧바로 CCTV에 걸리거나 라디오를 틀거나 하면, 헌터도 거기서 곧바로 뛰쳐나와 플레이어를 추격한다. 이놈에게서 거리를 벌리는 건 별로 효과가 없으니 최대한 소리를 안 내고 다니고, 숨거나 도망칠 곳을 항상 숙지해야 한다.
헌터가 등장하는 판에서는 CCTV에 걸리지 않게 더더욱 주의해야 한다. 브루트나 핀드라고 해도 CCTV에 안 걸리는 게 좋지만, 이 놈은 시작하고 1분~1분 50초 사이에 스폰되는 다른 몬스터와는 다르게 시작하자마자 CCTV에 걸릴 경우 바로 튀어나와 쫓아오기 때문에 헌터가 등장하는 판에서 테이프는 매우 유용하다.
[image]
맵 곳곳에 척 보기에도 징그러워 보이는 이 놈의 알이 붙어있다. 화물 구역에는 무조건 알이 붙어있으며, 복도에는 처음에는 알이 없지만 진행하다보면 갑자기 생겨나는 경우가 있다. 배의 외부 난간에도 알이 생긴다. 탈출 루트가 있는 구역에서는 알이 생기지 않아서 도망치는 데 여유가 있다. 알 자체는 플레이어에게 아무런 피해를 끼치지 않지만, 헌터가 바깥에 나와있는 상태일 때 다가가면 아무 일도 없지만 헌터가 바깥에 나와있지 않을 때 다가가면 일정한 확률로 특유의 깨지는 소리와 함께 이 놈이 알을 까고서 밖으로 나오고, 괴성을 지른 뒤 플레이어를 쫓아온다. 하지만 이 놈이 알을 까더라도 여럿이 되는 건 아니고, 알에서 잠복해있었다고 생각하면 된다.
알이 없던 곳에 갑자기 알이 생겨있다면 거의 무조건 거기서 헌터가 나온다고 보면 된다. 알은 하나만 생기지 않고 플레이어 주변에 동시에 여러 개가 생긴다. 운 좋게 헌터가 나오지 않으면 알은 사라진다. 알 앞에 아이템을 던져서 헌터를 유인하는 도전 과제가 있다.
알은 플레이어가 문을 닫고 방안을 탐색할 때 높은 확률로 생긴다. 알 때문에 탐색이 중단되고, 알이 있는 쪽으로 쉽사리 접근하지 못하는 경우가 자주 있으니 주의하자. 방 안을 둘러볼 때 문을 닫지 않고 둘러보면 알이 확실히 덜 생긴다.
헌터가 나오는 판에서는 이 알 때문에 화물 구역 같은 일부 지역은 탐색이 어려워진다. 화물 구역은 좁고 알이 많아서 깊숙이 들어가기 힘들다. 또한 선실도 헌터가 알을 까기 때문에 쉽사리 깊숙하게 들어가 탐색하기 꺼려진다.
브루트와 다르게 이 녀석은 지능이 어느 정도 있어서 캐비닛이나 책상 밑 등을 종종 뒤져보기 때문에, 숨을 때 주의할 필요가 있다. 게임 내 몬스터들 중에서 지능으로 따지면 핀드에 이어 2위.
힘은 조금 딸리기 때문에, 문을 닫아놓거나 잠그면 도망가거나 숨을 시간을 조금 벌 수 있다.[12] 속도도 느린 편이라 도망칠 때는 구석으로 몰리거나 하지만 않으면 쉽게 따돌릴 수 있다. 어디서 쫓아오는지 침착하게 확인한 후 도망치도록 하자.
걷던 도중 왜애앵 소리+쇠사슬 덜그럭거리는 소리와 괴성이 들린다면 헌터가 플레이어를 발견했다는 뜻이다. 그나마 다행히 발견 후 쫓아오기 전에 괴성을 지르는 순간 딜레이가 생기므로 바로 도망치면 따돌리기 쉽다.
모든 능력치가 평균적인 놈이라 어떤 점을 공략하기가 쉽지 않다. 한 가지 약점은 있는데, 불에 무진장 약하다는 것. 기름을 부어놓고 라이터를 켜서 던져넣어 불을 붙이고 헌터를 불구덩이로 몰아넣으면, 고통스러워하면서 플레이어가 가까이 있더라도 공격하지 않고 불 속에서 나가려고만 한다. 굳이 불에 넣지 않아도 추격 도중 헌터 앞에서 불을 붙이면 헌터가 이쪽으로 오지 못하고 바로 가버린다. 이게 이 게임에서 몬스터를 도망치게 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안타깝게도 헌터를 태워서 완전히 죽이는 것은 불가능하다. 거기다 플레이어도 불에 피해를 입을 뿐더러, 기름은 헬리콥터 루트에서 사용되는 아이템인 데다 불은 금방 꺼지기 때문에 잘 쓸 수 있는 방법은 아니다. 만약 목표가 헬리콥터 루트가 아니라면 시험 삼아 한 번쯤은 시도해 볼 만하다.
유독 버그로 인해 어딘가에 껴서 움직이지 못하는 경우가 자주 있다. 링크. 주로 그냥 돌아다닐 때보다 알을 까고 나오거나 통풍구를 통해 이동하다가 이런 일이 생긴다. 이렇게 되면 플레이어가 눈 앞에서 이리저리 뛰고 점프를 해도 모르는 경우도 있고, 추적을 하려고는 하는데 제자리걸음만 하는 경우도 있다. 리셋하지 않는다면 절대 빠져나오거나 환풍구 또는 알에서 나올 일이 없어 안심하고 편하게 플레이할 수 있다. 하지만 이건 드물게 뜨는 버그니 안심은 말자. 가끔 이런 상황이 되면 정말 운이 좋은 거다.
데드씬 [펼치기·접기]
플레이어를 붙잡으면 큰 턱으로 머리를 아그작 씹어먹는다. 그 외에 우연히 만나 잡힐 경우엔 두 발로 일어서서 두 손으로 플레이어를 할퀴어 죽인다. 아래에 숨어있다가 걸릴 경우엔 플레이어 몸 위에서 마구 할퀴어 죽인다. 기름에 미끄러져서 걸릴 경우엔 플레이어를 붙잡지 않은 대신 플레이어 가까이에서 머리를 바로 씹어먹는다.
한국 플레이어들 사이에선 헌터라는 이름보단 에일리언이나 반투명이, 도마뱀, 챱챱이[13] 등의 별명으로 불릴 때가 많다.
몬스트럼 플레이어들 사이에서 몬스터 삼총사 중에 2~3번째로 인기가 높다. 강렬하고 힘센 이미지의 브루트, 신비로운 느낌의 핀드에 비하면 헌터는 축축하고 끈적거리고 미끈거리는 불쾌한 느낌인 데다가 괴성, 산란, 갑툭튀 등 사람에 따라 불쾌한 느낌을 주는 요소가 있기 때문인 듯.[14]
게임을 하다가 모을 수 있는 노트에 따르면 몬스터들은 인체실험으로 탄생한 것으로 보이고, 헌터는 여자라는 언급이 있다.
5.3. The Fiend(핀드)
전용 OST 'The Fiend'
발각되고 추격에서 벗어난 후 바뀌는 배경음
0.9.5 버전에서 추가된 몬스터. 제작사의 아무런 예고도 없이 추가된 몬스터여서 많은 유저들이 플레이 도중 깜놀했다. 모습은 대놓고 악령, 마귀, 악귀 따위를 연상시킨다.[16] 발각되었을 때 배경음은 웅웅대는 소리.
보라색 아우라를 몸에 지니고 다니며 공중에 떠다니기에 발소리를 내지 않는다. 즉 브루트와 헌터와는 달리 이놈은 뒤쪽으로 소리없이 다가와 바로 등 뒤에서 덮칠 수도 있다. 대신 구별 방법이 있는데, 주변의 전등이 깜빡거리기 시작하면 이놈이 근처에 있다는 뜻이다. 핀드가 가까이 올수록 불이 깜빡거리는 간격이 짧아지며, 핀드가 있는 곳에서는 아예 불이 꺼져버린다. 핀드가 나오는 게임 플레이 상황에서는 무엇보다 중요한 게 '''불빛을 포함한''' 시야 확보이므로 주변을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한다. 전기를 통한 불빛에만 영향을 주므로, 라이터나 형광봉의 불빛에는 영향을 주지 못한다.
불빛으로 구별할 수 있기 때문에 대략적인 위치를 파악하기에는 더없이 쉽다. 하지만 평상시에는 전등이 깜빡거리는 범위가 좁은데, 핀드가 바로 옆 방에 있어야 전등이 깜빡거리는 수준이다. 특히 핀드가 계단을 오르내릴 때는 이 범위가 매우 좁아진다. 반대로 핀드가 플레이어를 추격할 때는 전등이 깜빡거리는 범위가 넓어진다.
그리고 보라색 아우라가 있어도 핀드 자체의 몸 색도 어두운 편이기에 헌터만큼은 아니지만 지하에서 육안으로 위치 파악이 은근 힘든 편이다. 화물 구역과 엔진실은 불빛이 거의 없고 좁아서 핀드에게 유리하니 시작 시 그쪽부터 가서 파밍을 하는 것도 좋다. 전등뿐만 아니라 손전등도 핀드가 근처에 있으면 깜빡거리니 전등이 적은 곳이라면 손전등을 켜고 다니자. 때문에 핀드가 나오는 판이라면 형광봉보다는 손전등이 조금 더 유리하다.
불빛 외에도 특유의 웅웅거리는 소리를 내서 이걸로 구별할 수도 있다. 그러나 이건 불빛이 전혀 깜빡이지 않는 곳이라도 일단 특정 거리 안에만 있다면 무조건 나기 때문에 거리를 가늠하기 힘들다. 주변에 보이지도 않는데 계속 웅웅거리는 소리가 나면 심장이 쫄깃할 것이다.
게임 내 몬스터들 중 지능이 제일 높아서 주변의 캐비닛이나 락커를 샅샅이 열어보는 경우가 많다. 가끔 못 찾는 경우도 존재하지만 조금만 수상해도 바로 캐비닛이나 락커를 열어제끼기 때문에 어설프게 숨으면 거의 다 걸린다. 브루트나 헌터가 눈치 못 채고 그냥 지나칠 법한 상황에서도 샅샅이 뒤지는 걸 볼 수 있다. 심지어 주변을 둘러보다가 그냥 가서 안심하는 순간 갑자기 돌아와서 플레이어를 끄집어내기도 한다. 도망치는 플레이어를 추격할 때도 최단거리로 오지 않고 옆길로 돌아서 덮칠 때도 있다. 퓨즈방에 가둘 경우, 퓨즈방 스위치가 가까이 있으면 염력으로 스위치를 조종해 빠져나오고, 멀리 있다면 그냥 염력으로 문을 뜯어버린다.
이동 속도는 그리 빠르지 않다. 그래서 불빛으로 위치를 가늠해서 핀드와 만나는 것을 최대한 피하면서 플레이하고, 보트 등으로 빠르게 탈출하면 몬스터를 만나지도 않고 깰 수도 있다.
방문을 열고 침입할 때 문을 부수지 않고 염력으로 열고 들어온다. 힘이 딸리기에 문을 잠가놓으면 문을 여는데 시간이 더 오래 걸린다. 반대로 가까이 있을 때 염력으로 플레이어가 문을 열지 못하게 막아버리기도 한다. 이 때 보라색 아우라가 문을 둘러싸는데 이 문은 이전에 열어놨어도 도로 닫히며, 다시 열려고 해도 열리지 않는다. 하나만 막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이럴 경우 코너가 있는 복도나 계단으로 도망칠 수 없다면 그냥 죽는 거라고 봐도 된다. 따라서 화물 구역 쪽으로 가는 선수 지하 복도는 매우 위험하다. 좁은 일직선의 복도에 숨을 곳도 없고 컨테이너 쪽으로 가는 문까지 막히면...
핀드는 불에 피해를 입지 않지만 불이 붙어있는 동안은 접근하지 못한다. 공중에 떠서 다니기 때문에 금이 간 바닥에 빠지지도 않는다. 다행히 소화기와 조명탄은 통한다.
핀드가 플레이어를 볼 때는 화면에 보라색의 촉수 같은 것들이 생기는데, 이게 점점 짙어지면서 뚜렷해지면 약 2초 동안 스턴이 걸린다. 이 능력이 핀드의 느린 속도를 보충해주기에 느리다고 방심했다가는 죽을 수 있다. 거리에 상관없이 핀드가 플레이어를 보고 있으면 무조건 스턴이 걸리므로 스턴이 걸리는 건 핀드가 당신을 보고 있다는 뜻이다. 이걸로 핀드의 위치를 대략 파악할 수 있긴 하나 매우 위험하다. 장애물을 사이에 두거나, 모퉁이를 돌거나, 문을 닫아 시야를 가리는 방법으로 스턴이 걸리는 걸 막을 수 있다. 10초 안에 연속으로 3번 스턴당하면 사망한다.
그나마 힘이 딸리기에 붙잡히더라도 도망칠 수 있는 기회가 자주 나온다. 물론 평범하게 잡혔을 때는 그냥 죽으며, 숨어있는 상태에서 들켰을 때 한정이다. 운 좋으면 한 게임에서 두 번 정도는 도망칠 수 있다.
데드씬 [펼치기·접기]
이놈한테 잡힐 경우, 염력으로 플레이어를 들어올려서 오른팔을 먼저 꺾고, 그 다음엔 왼팔을 꺾은 다음, 마지막으로 목을 꺾어죽인다. 그 외에 도망치다가 잡힐 경우엔 플레이어를 염력으로 들어올려서 그대로 플레이어를 반대쪽 방향으로 목을 꺾어버리고, 목이 꺾이면서 핀드가 보이며 화면에 피가 튀고 플레이어는 땅에 떨어지며 죽는다. 바닥에 엎드린 상태에서 걸리면 플레이어를 그 상태로 공중으로 들어올려 목을 꺾어 죽인다.
한국 플레이어들 사이에선 본래 이름보다 보라돌이, 유령이라는 별명으로 불릴 때가 더 많다.
6. 위험 요소
위험 요소는 총 3가지가 있다. CCTV, 구멍 함정, 밸브 스팀이 있는데 몬스터와 맞닥뜨렸을 때 위험하니 잘 알아두고 가자.
6.1. CCTV
[image]
천장에 고정되어 있는 감시 카메라. Deck 5~Deck 8의 선실 복도에만 존재하며 해당 범위 안에서 고개를 반복하며 돌린다.
플레이어를 감지할 시 뚜뚜뚜 거리는 소리를 내며, 이 때 카메라의 시야 밖으로 벗어나지 않으면 큰 보안 경고음을 내서 주변 몬스터를 끌어들인다. 몬스터를 겨우 따돌렸다가 카메라에 찍혀 다시 쫓기게 되면 좋을 것 없으니 최대한 피해다니자. 경고음이 울리는 동안 다른 카메라에 걸리면 뚜뚜뚜 거리는 소리 없이 바로 경고음을 낸다. 달리 말하면 CCTV가 플레이어가 도망가는 길을 알려주는 셈이므로, CCTV에 걸렸을 때는 또 다른 CCTV에 다시 걸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덕트 테이프를 CCTV에 붙여서 카메라를 무력화시킬 수 있다. 테이프가 없다면 카메라에 약간의 사각지대가 존재하므로 카메라 바로 밑에 서 있으면 감지하지 못하니 안 볼 때 재빨리 밑으로 이동해서 CCTV가 다른 방향을 감지하고 있을 때 지나가거나, 그냥 냅다 뛰어가서 CCTV의 인식 범위에서 벗어나도록 하자. 의아한 것은 CCTV는 몬스터를 감지하지 않고 주인공만 감지한다.
게임을 처음 시작하자마자 무슨 몬스터가 나오는지 CCTV를 이용해서 알아낼 수 있다. CCTV에 감지당한 후 경고음이 울릴 때 헌터라면 곧바로 나타나서 쫓아오지만, 브루트와 핀드는 게임 시작 시점부터 1분~1분 50초 사이에 스폰이 되기 때문에 처음 시작하고 나서 바로 CCTV가 울려도 아무 기척도 없다면 둘 중 하나다.
조금 플레이에 익숙해진다면 역으로 몬스터를 유인하는 용도로 사용할 수 있어서, CCTV로 몬스터를 농락하는 짓도 가능하다.
6.2. 바닥 함정
6.2.1. 구멍 함정
[image]
게임을 진행하다 보면 볼 수 있는 바닥에 녹이 슨 것처럼 보이는 붉은 색의 금 간 부분. 선미 Deck 5~Deck 7의 복도에서만 발견된다.
이 위를 걸어서 지나가면 아무 문제 없지만, 달려서 지나가게 되면 갑자기 바닥이 쑥 빠지게 되며 스페이스 바를 연타하여 올라올 수 있다. 올라오는 속도가 조금 느리므로 몬스터와의 추격전 중에는 주의해야 한다. 이런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 일부러 몬스터가 없을 때 미리 금 간 바닥 위를 뛰어다녀서 무너트릴 수 있는데, 일단 한 번 무너지면 그 뒤엔 아무리 뛰어다녀도 무너지지 않는다. 그게 힘들다면 그냥 점프해서 지나다니자. 이 함정은 브루트나 헌터도 걸리므로 잘만 활용하면 몬스터의 발목을 잡을 수 있지만, 공중을 부유하는 핀드에게는 먹히지 않는다. 여기 걸린 상태에서 몬스터에게 죽는 도전 과제가 있다.
6.2.2. 기름 함정(삭제됨)
선실 내의 복도를 돌아다니다 보면 가끔 바닥에 묻어있는 갈색 액체가 있다. 이 갈색 액체는 기름이며, 기름 위에서 뛰면 플레이어를 넘어지게 하는데, 구멍 함정과 같이 스페이스 바를 눌러서 일어날 수 있다. 다만 몬스터와의 추격전 중에는 도망치느라 바닥을 미처 확인 못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주의할 것. 선실 내의 계단에 간혹 있는데, 계단에서 달리다가 기름을 밟고 넘어지면 그대로 즉사한다. 마찬가지로 구멍 함정과 같이 이 기름 함정에 라이터를 사용하면 불이 붙어서 잠깐 동안 헌터와 핀드의 발목을 잡을 수 있다. 브루트는 안 통한다.
지금은 삭제되어 더 이상 등장하지 않는다. 기름통의 기름을 바닥에 붓고 그 위를 뛰어다녀도 넘어지지 않는다.
6.3. 밸브 스팀
[image]
Deck 1~4의 지하와 헬기가 있는 곳에서 등장하는 위험 요소. Deck 1~4를 돌아다니다 보면 스팀이 새어나오는 곳이 있는데, 나오는 걸 정통으로 맞으면 한방, 한참 나오는 중에 다가가면 2방이면 주인공이 죽는다.
맞으면 일단 움직임이 멈추게 되므로 몬스터에게 쫓길 때 상당히 방해된다. 이런 곳들은 근처에 있는 밸브를 잠가주면 해결되므로 원활한 도주를 위해 미리미리 잠가놓도록 하자.
스팀이 나오기 직전 덜덜거리는 소리가 나기 때문에 소리를 잘 들으면 미리 회피할 수 있다. 몬스터도 스팀은 통과하지 못하기에 잘만 쓴다면 시간을 벌 수 있다.
엔진실에서 가장 위층에 퓨즈를 꽂아 전기를 작동시킨 후 2번 방에 전화를 걸면 몬스터가 벨소리를 듣고 가서 문을 부숴놓는데, 그 방을 찾아 들어가면 지하의 모든 스팀을 한 번에 잠그는 마스터 밸브가 있다. 이를 이용한다면 성가시게 밸브를 하나하나 잠글 필요가 없다!
헬기가 있는 곳에는 양쪽 계단에 스팀이 있는데, 이건 한쪽을 잠그면 다른 쪽에서 스팀이 나오기 때문에 완전히 끌 수 없고, 마스터 밸브를 잠가도 소용없다. 하지만 헬리콥터 루트에서 몬스터가 헬기에 다가오지 못하게 막는 용도로 사용하면 좋다.
7. 아이템
- 손전등(Flashlight)
[image]
시작부터 얻을 수 있는 아이템. 꽤 밝은 빛을 비춰주기에 어두운 데서 수색하기에는 좋지만 괴물이 빛을 인식하기 때문에 함부로 쓰면 괴물에게 쫓길 수 있다. 총 사용 가능 시간은 약 4분 30초이며, 4분이 지난 후부터 불빛이 약해지다가 결국 꺼진다. 방이나 화물칸에서 추가로 발견 가능. 핀드가 주변에 있을 때 손전등이 깜박거리기 때문에 화물 구역 같이 빛이 없는 데서 핀드를 감지하는데 쓸 수 있다. 맵 전체에 보통 3개, 최대 4개까지 나온다.
시작부터 얻을 수 있는 아이템. 꽤 밝은 빛을 비춰주기에 어두운 데서 수색하기에는 좋지만 괴물이 빛을 인식하기 때문에 함부로 쓰면 괴물에게 쫓길 수 있다. 총 사용 가능 시간은 약 4분 30초이며, 4분이 지난 후부터 불빛이 약해지다가 결국 꺼진다. 방이나 화물칸에서 추가로 발견 가능. 핀드가 주변에 있을 때 손전등이 깜박거리기 때문에 화물 구역 같이 빛이 없는 데서 핀드를 감지하는데 쓸 수 있다. 맵 전체에 보통 3개, 최대 4개까지 나온다.
- 라이터(Lighter)
[image]
불은 조금 어둡지만 손전등 대용품으로 쓸 수도 있고, 기름에 불을 붙여서 헌터를 쫓아낼 수 있다. 사용 가능 시간은 약 1분 40초이고 핀드를 감지하는데 쓸 수는 없다.
불은 조금 어둡지만 손전등 대용품으로 쓸 수도 있고, 기름에 불을 붙여서 헌터를 쫓아낼 수 있다. 사용 가능 시간은 약 1분 40초이고 핀드를 감지하는데 쓸 수는 없다.
- 형광봉(Glowstick)
[image]
[image]
이걸 사용하면 빛이 발생하는데, 손전등에 비해 빛이 다소 약해 잘 쓰이진 않는다. 그러나 계속 켜놓으면 꺼지는 손전등과는 달리 꺼지지 않고, 불빛 범위가 길고 넓은 손전등보다 괴물에게 들킬 확률도 상대적으로 낮고 시야 확보도 좋아 어두운 장소를 갈 때 한두 개 정도 들고 가는 편이 좋다. 하지만 주변에 핀드가 있을 때 손전등은 반응하지만 형광봉은 반응하지 않아, 핀드가 나오는 판이라면 손전등이 조금 더 유리하다. 켜놓고 바닥에 던져놓아서 주위를 밝히거나 이정표로 쓸 수도 있다. 한 칸에 3개를 넣을 수 있으며, 한 번에 6개를 가지고 있는 도전 과제가 있다. 맵 전체에 20개쯤 존재한다.
[image]
이걸 사용하면 빛이 발생하는데, 손전등에 비해 빛이 다소 약해 잘 쓰이진 않는다. 그러나 계속 켜놓으면 꺼지는 손전등과는 달리 꺼지지 않고, 불빛 범위가 길고 넓은 손전등보다 괴물에게 들킬 확률도 상대적으로 낮고 시야 확보도 좋아 어두운 장소를 갈 때 한두 개 정도 들고 가는 편이 좋다. 하지만 주변에 핀드가 있을 때 손전등은 반응하지만 형광봉은 반응하지 않아, 핀드가 나오는 판이라면 손전등이 조금 더 유리하다. 켜놓고 바닥에 던져놓아서 주위를 밝히거나 이정표로 쓸 수도 있다. 한 칸에 3개를 넣을 수 있으며, 한 번에 6개를 가지고 있는 도전 과제가 있다. 맵 전체에 20개쯤 존재한다.
- 퓨즈(Fuse)
[image]
퓨즈 전용방(일명 퓨즈방) 근처 복도의 두꺼비집에 꽂아넣고 레버를 올리면 방을 열리게 만들어 준다. 이 방의 가장 큰 특징은 탈출하는 데 필요한 아이템이 매우 높은 확률로 1개가 있다는 것이다. 자신한테 필요한 아이템이 퓨즈방 안에 있다면 퓨즈를 써서 열어야 한다. 다만 퓨즈방은 바깥에서 아이템을 확인할 수 있으니 안에 있는 아이템이 필요 없다면 쓰지 말 것. 퓨즈방에서는 가방, 조명탄, 배터리, 쇠사슬, 펌프, 절단기, 헬리콥터 열쇠 중 하나를 얻을 수 있다. 그러나 퓨즈방 안에 있는 아이템 중 일부를 제외하곤 모두 맵 어딘가에 있는 템들이니 퓨즈가 아깝다면 들어가지 말고 다른 곳을 열심히 찾아보자.방 안에 두꺼비집이 있는 경우, 여기 퓨즈를 꽂아넣으면 방에 불을 켤 수 있다. 하지만 퓨즈를 꽂지 않아도 손전등이나 야광봉을 쓰든가, 설정에서 감마를 최대치로 올리면 충분히 밝기 때문에 쓸모없다. 퓨즈가 남아돌지 않는 이상 하지 말자.
맨 처음 시작하는 방에 무조건 하나가 있으며 돌아다니다 보면 여러 개를 획득할 수 있다. 한 번 끼운 퓨즈는 뺄 수 없으며, 잠수함 루트에 필요한 준비물 중 하나이니 어느쪽 루트를 탈지 잘 생각해서 쓸지 말지 결정하자. 보통은 맵 전체에 3~4개가 나오나 드물게 5개가 나올 때도 있다. 한 칸에 5개를 넣을 수 있다.
서랍 안에 가끔 들어있다. 작아서 구석에 숨어있는 것은 잘 찾아봐야 한다.
맨 처음 시작하는 방에 무조건 하나가 있으며 돌아다니다 보면 여러 개를 획득할 수 있다. 한 번 끼운 퓨즈는 뺄 수 없으며, 잠수함 루트에 필요한 준비물 중 하나이니 어느쪽 루트를 탈지 잘 생각해서 쓸지 말지 결정하자. 보통은 맵 전체에 3~4개가 나오나 드물게 5개가 나올 때도 있다. 한 칸에 5개를 넣을 수 있다.
서랍 안에 가끔 들어있다. 작아서 구석에 숨어있는 것은 잘 찾아봐야 한다.
- 에그 타이머(Egg Timer)
[image]
작동시키면 30초 이후 소리를 내서 사용한 지점으로 몬스터를 유인한다. 게임을 하다보면 반쯤 부서진 문들이 있는데, 문 틈에 이걸 작동시킨 뒤 던져넣으면 몬스터가 소리를 듣고 찾아가 문을 부숴놓기 때문에 방 안에 들어갈 수 있게 된다. 이렇게 들어갈 수 있게 된 방 안에 중요한 아이템이 있다. 라디오는 켜자마자 광역 어그로를 끌지만 타이머는 시간을 두고 몬스터를 유인할 수 있어 도망칠 시간을 주기 때문에 초보들에겐 유용한 아이템.
문이 부서지는 소리와 함께 울리고 있던 라디오나 타이머의 소리가 꺼지면 몬스터가 박살을 냈다는 뜻이니 잠시 몬스터가 이동할 시간을 준 후 그 방을 확인하러 가자. 간혹 라디오나 타이머가 켜져있음에도 몬스터가 문만 박살내고 가는 경우도 있어서, 이러면 라디오나 타이머를 재사용할 수도 있다. 다만 라디오와 다르게 타이머는 짧게 울리고 끝나기 때문에 가끔 어그로를 못 끌고 아이템만 낭비할 수도 있으며, 너무 멀리 던져넣지 않았다면 뚫린 구멍을 통해 집어서 재사용할 수 있다.
굳이 반쯤 부서진 문을 위해서가 아니더라도 일부러 소리를 내서 몬스터를 널찍한 곳으로 유인한 뒤 도망쳐서 깊숙한 곳을 안전하게 수색하는 방법도 있다. 단, 잠깐이라도 작동시켰다면 몬스터가 그 소리를 듣고 찾아오니 일부러 할 필요가 없는 상황에서 실수로 소리를 내지 않도록 주의하자.
워낙 작아서 여기저기 정말 잘 숨어있다. 잘 찾아보자.
작동시키면 30초 이후 소리를 내서 사용한 지점으로 몬스터를 유인한다. 게임을 하다보면 반쯤 부서진 문들이 있는데, 문 틈에 이걸 작동시킨 뒤 던져넣으면 몬스터가 소리를 듣고 찾아가 문을 부숴놓기 때문에 방 안에 들어갈 수 있게 된다. 이렇게 들어갈 수 있게 된 방 안에 중요한 아이템이 있다. 라디오는 켜자마자 광역 어그로를 끌지만 타이머는 시간을 두고 몬스터를 유인할 수 있어 도망칠 시간을 주기 때문에 초보들에겐 유용한 아이템.
문이 부서지는 소리와 함께 울리고 있던 라디오나 타이머의 소리가 꺼지면 몬스터가 박살을 냈다는 뜻이니 잠시 몬스터가 이동할 시간을 준 후 그 방을 확인하러 가자. 간혹 라디오나 타이머가 켜져있음에도 몬스터가 문만 박살내고 가는 경우도 있어서, 이러면 라디오나 타이머를 재사용할 수도 있다. 다만 라디오와 다르게 타이머는 짧게 울리고 끝나기 때문에 가끔 어그로를 못 끌고 아이템만 낭비할 수도 있으며, 너무 멀리 던져넣지 않았다면 뚫린 구멍을 통해 집어서 재사용할 수 있다.
굳이 반쯤 부서진 문을 위해서가 아니더라도 일부러 소리를 내서 몬스터를 널찍한 곳으로 유인한 뒤 도망쳐서 깊숙한 곳을 안전하게 수색하는 방법도 있다. 단, 잠깐이라도 작동시켰다면 몬스터가 그 소리를 듣고 찾아오니 일부러 할 필요가 없는 상황에서 실수로 소리를 내지 않도록 주의하자.
워낙 작아서 여기저기 정말 잘 숨어있다. 잘 찾아보자.
- 라디오(Radio)
[image]
에그 타이머와 같은 용도로 쓰인다. 하지만 에그 타이머와는 달리 크기가 커서 부서진 문에 넣기 힘들고, 작동 시 바로 소리가 나기 때문에 바로 떨어뜨리고 자리를 피해야 한다. 때문에 사실상 순간이동하다시피 하는 헌터가 등장하는 판에서는 비추천. 잠깐이라도 키면 몬스터가 바로 달려오므로 주의할 것. 맵 전체에 최대 5개까지 나온다.
에그 타이머와 같은 용도로 쓰인다. 하지만 에그 타이머와는 달리 크기가 커서 부서진 문에 넣기 힘들고, 작동 시 바로 소리가 나기 때문에 바로 떨어뜨리고 자리를 피해야 한다. 때문에 사실상 순간이동하다시피 하는 헌터가 등장하는 판에서는 비추천. 잠깐이라도 키면 몬스터가 바로 달려오므로 주의할 것. 맵 전체에 최대 5개까지 나온다.
- 유리병, 유리컵(Smashable)
[image]
바닥에 던져서 깨트려서 소리를 낸다. 하지만 당연히 깨지는 소리는 잠깐 나고 마는 데다 작기 때문에 몬스터를 멀리서 유인하기에는 좋지 않다. 그렇다고 몬스터가 근처에 있을 때 깨트렸다가는 들킬 수도 있다. 즉 이도저도 아닌 주제에 무진장 많이 나오는 잡템. 어쩌다 실수로 주웠다면 바다에 던져버리자. 한 칸에 3개를 넣을 수 있다. 헌터 상대로 할 때 알에 어그로를 끄는 용도로 쓸 수 있다. 여러 방에 많이 있으며 서랍 안에도 있다.
바닥에 던져서 깨트려서 소리를 낸다. 하지만 당연히 깨지는 소리는 잠깐 나고 마는 데다 작기 때문에 몬스터를 멀리서 유인하기에는 좋지 않다. 그렇다고 몬스터가 근처에 있을 때 깨트렸다가는 들킬 수도 있다. 즉 이도저도 아닌 주제에 무진장 많이 나오는 잡템. 어쩌다 실수로 주웠다면 바다에 던져버리자. 한 칸에 3개를 넣을 수 있다. 헌터 상대로 할 때 알에 어그로를 끄는 용도로 쓸 수 있다. 여러 방에 많이 있으며 서랍 안에도 있다.
- 소화기(Fire Extinguisher)
[image]
복도 벽 여기저기에 붙어있는 아이템. 주인공이 몬스터를 조명탄과 함께 유이하게 멈출 수 있는 최고의 무기. 몬스터를 향해 사용하면 행동을 아주 잠깐 멈추게 만든다(대략 1초). 추가적으로 이 짧은 순간 동안은 몬스터가 자기 코 앞에 있어도 잡지 못하니 구석에 몰려도 소화기를 사용하여 몬스터가 스턴 걸린 동안 도망칠 수 있다. 단, 일단 한 번 써서 몬스터가 스턴이 걸린 직후 약 11초간은 기절에 면역이 되니, 한 번 쓴 다음에는 재빨리 도망쳐야 한다. 엔진실을 탐사하러 갈 때 필수품으로 들고 가야 한다. 엔진실 특성상 브루트가 아니라면 몬스터의 위치를 가늠하기 힘들고, 탈출할 수 있는 계단도 최하층은 하나뿐이고 매우 좁아서, 최하층 방 안에서 몬스터에게 걸렸는데 소화기가 없다면 그냥 죽기만을 기다려야 하기 때문이다. 사용 횟수는 3번. 웃긴 건 소화기 주제에 정작 기름과 라이터를 사용해 붙인 불은 못 끈다. 맵 전체에 최대 4개까지 나온다.
복도 벽 여기저기에 붙어있는 아이템. 주인공이 몬스터를 조명탄과 함께 유이하게 멈출 수 있는 최고의 무기. 몬스터를 향해 사용하면 행동을 아주 잠깐 멈추게 만든다(대략 1초). 추가적으로 이 짧은 순간 동안은 몬스터가 자기 코 앞에 있어도 잡지 못하니 구석에 몰려도 소화기를 사용하여 몬스터가 스턴 걸린 동안 도망칠 수 있다. 단, 일단 한 번 써서 몬스터가 스턴이 걸린 직후 약 11초간은 기절에 면역이 되니, 한 번 쓴 다음에는 재빨리 도망쳐야 한다. 엔진실을 탐사하러 갈 때 필수품으로 들고 가야 한다. 엔진실 특성상 브루트가 아니라면 몬스터의 위치를 가늠하기 힘들고, 탈출할 수 있는 계단도 최하층은 하나뿐이고 매우 좁아서, 최하층 방 안에서 몬스터에게 걸렸는데 소화기가 없다면 그냥 죽기만을 기다려야 하기 때문이다. 사용 횟수는 3번. 웃긴 건 소화기 주제에 정작 기름과 라이터를 사용해 붙인 불은 못 끈다. 맵 전체에 최대 4개까지 나온다.
- 조명탄 권총(Flare Gun)
[image]
몬스터 근처에서 들키지 않았다는 가정 하에 쏘면 쏜 곳으로 몬스터의 어그로를 끌게 만드는 아이템. 이를 이용해 라디오나 에그 타이머 대신 쓸 수도 있다. 조명탄에서 나오는 소리는 약 9~12초 동안 지속된다. 몬스터를 향해 쏘면 헌터나 핀드의 행동을 약 1초 동안 멈추어 주지만 브루트에게는 효과가 없다. 브루트에게 사용하는 도전 과제가 있다. 사용 시 주황색 불빛이 날아가며, 사거리가 매우 길지만 2번밖에 쓸 수 없다. 벽 여기저기 붙어있는 소화기와는 달리 조명탄은 주로 퓨즈방이나 부서진 문이 있는 방에서 나오기 때문에 획득 난이도는 조금 어려운 편. 탈출 물품도 아니고 소화기 정도면 몬스터를 따돌리기엔 충분하므로 무리해서 얻을 필요는 없다. 라이터 대신 기름에 불을 붙일 수도 있다.
몬스터 근처에서 들키지 않았다는 가정 하에 쏘면 쏜 곳으로 몬스터의 어그로를 끌게 만드는 아이템. 이를 이용해 라디오나 에그 타이머 대신 쓸 수도 있다. 조명탄에서 나오는 소리는 약 9~12초 동안 지속된다. 몬스터를 향해 쏘면 헌터나 핀드의 행동을 약 1초 동안 멈추어 주지만 브루트에게는 효과가 없다. 브루트에게 사용하는 도전 과제가 있다. 사용 시 주황색 불빛이 날아가며, 사거리가 매우 길지만 2번밖에 쓸 수 없다. 벽 여기저기 붙어있는 소화기와는 달리 조명탄은 주로 퓨즈방이나 부서진 문이 있는 방에서 나오기 때문에 획득 난이도는 조금 어려운 편. 탈출 물품도 아니고 소화기 정도면 몬스터를 따돌리기엔 충분하므로 무리해서 얻을 필요는 없다. 라이터 대신 기름에 불을 붙일 수도 있다.
- 가방(Backpack)
[image]
인벤토리의 칸 수를 2칸 늘려준다. 얻는 즉시 적용된다. 많은 아이템을 요구하는 잠수함 루트에서는 애용되는 아이템 중 하나. 맵 전체에 최대 2개까지 나온다. 주로 퓨즈방과 부서진 문이 있는 방에서 나온다.
인벤토리의 칸 수를 2칸 늘려준다. 얻는 즉시 적용된다. 많은 아이템을 요구하는 잠수함 루트에서는 애용되는 아이템 중 하나. 맵 전체에 최대 2개까지 나온다. 주로 퓨즈방과 부서진 문이 있는 방에서 나온다.
- 덕트 테이프(Duct Tape)
[image]
배의 선미 쪽에 있는 맵의 CCTV 렌즈를 테이프로 막아 소리를 울리지 않게 만든다. 또한 구명보트 루트에 필요한 아이템 중 하나다. 서랍 안에서도 종종 발견되므로 필요하다면 서랍들을 다 뒤져보자. 작고 원형이라 던져놓으면 굴러다닐 수도 있으니 주의하자. 맵 전체에서 보통 1개, 최대 2개가 나오며 엔진실과 화물 구역을 제외한 모든 방에서 무작위로 등장한다.
CCTV를 막을 때는 사라지지 않으나, 구명보트를 고치는 데 쓸 경우 이전에 얼마나 썼든 상관없이 무조건 사라진다. 한 번도 안 쓴 테이프라도 구명보트를 고치면 바로 사라지니 주의.
배의 선미 쪽에 있는 맵의 CCTV 렌즈를 테이프로 막아 소리를 울리지 않게 만든다. 또한 구명보트 루트에 필요한 아이템 중 하나다. 서랍 안에서도 종종 발견되므로 필요하다면 서랍들을 다 뒤져보자. 작고 원형이라 던져놓으면 굴러다닐 수도 있으니 주의하자. 맵 전체에서 보통 1개, 최대 2개가 나오며 엔진실과 화물 구역을 제외한 모든 방에서 무작위로 등장한다.
CCTV를 막을 때는 사라지지 않으나, 구명보트를 고치는 데 쓸 경우 이전에 얼마나 썼든 상관없이 무조건 사라진다. 한 번도 안 쓴 테이프라도 구명보트를 고치면 바로 사라지니 주의.
- 에어 펌프(Pump)
[image]
구명보트 루트에서 구명보트에 공기를 채우는데 쓴다. 사용할 때는 테이프가 붙은 구명보트에 대고 F를 꾹 눌러야 한다. 일단 테이프로 구명보트를 수리한 다음에 쓸 수 있으며, 완료되었다고 뜰 때까지 계속해서 공기를 넣어야 하기에 시간을 좀 잡아먹는다. 다 넣으면 버리자. Deck 7의 갑판, 화물 구역, 퓨즈방과 잠긴 방에서 나온다.
구명보트 루트에서 구명보트에 공기를 채우는데 쓴다. 사용할 때는 테이프가 붙은 구명보트에 대고 F를 꾹 눌러야 한다. 일단 테이프로 구명보트를 수리한 다음에 쓸 수 있으며, 완료되었다고 뜰 때까지 계속해서 공기를 넣어야 하기에 시간을 좀 잡아먹는다. 다 넣으면 버리자. Deck 7의 갑판, 화물 구역, 퓨즈방과 잠긴 방에서 나온다.
- 쇠사슬(Chain Spool)
[image]
구명보트 루트에서 구명보트를 내려보내는 데 쓴다. 체인을 끼워넣은 뒤 조종해서 직접 구명보트에 연결해 아래쪽으로 내려보내야 한다. 바닥에 휙 던져놓으면 굴러다니니 주의. Deck 1~4 지하실이나 엔진실에 있으며 화물 구역에서도 간간히 나온다. 퓨즈방과 잠긴 방에서도 나올 수 있다. 갑판의 퓨즈를 내리면 체인을 작동할 수 없다.
구명보트 루트에서 구명보트를 내려보내는 데 쓴다. 체인을 끼워넣은 뒤 조종해서 직접 구명보트에 연결해 아래쪽으로 내려보내야 한다. 바닥에 휙 던져놓으면 굴러다니니 주의. Deck 1~4 지하실이나 엔진실에 있으며 화물 구역에서도 간간히 나온다. 퓨즈방과 잠긴 방에서도 나올 수 있다. 갑판의 퓨즈를 내리면 체인을 작동할 수 없다.
- 절단기(Bolt Cutter)
[image]
헬리콥터 루트에서 체인을 끊을 때 쓰인다. 사용 제한은 없으나 체인을 끊는 것 외에 다른 용도는 없어서 헬리콥터에 묶인 체인 4개와 컨테이너 4개의 체인 하나씩 총 8개를 끊고 나면 쓸모가 없다. 쓴 이후론 필요가 없으니 버려주도록 하자. 체인을 끊는 소리가 괴물의 어그로를 확정적으로 끌지만, 헬리콥터 근처에 괴물이 있지 않다면 그렇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Deck 1~4 지하실이나 엔진실에 주로 나오고 가끔 화물 구역에서 나온다. 퓨즈 방과 잠긴 방에서도 나올 수 있다. 아주 가끔 엔진실 1층 방의 페인트 캔과 작은 상자로 가득 찬 락커에서 발견할 수 있다.
[image]
헬리콥터 루트에서 체인을 끊을 때 쓰인다. 사용 제한은 없으나 체인을 끊는 것 외에 다른 용도는 없어서 헬리콥터에 묶인 체인 4개와 컨테이너 4개의 체인 하나씩 총 8개를 끊고 나면 쓸모가 없다. 쓴 이후론 필요가 없으니 버려주도록 하자. 체인을 끊는 소리가 괴물의 어그로를 확정적으로 끌지만, 헬리콥터 근처에 괴물이 있지 않다면 그렇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Deck 1~4 지하실이나 엔진실에 주로 나오고 가끔 화물 구역에서 나온다. 퓨즈 방과 잠긴 방에서도 나올 수 있다. 아주 가끔 엔진실 1층 방의 페인트 캔과 작은 상자로 가득 찬 락커에서 발견할 수 있다.
[image]
- 가솔린 기름통(Gasoline Canister)
[image]
붉은 색의 연료통에 가솔린이 들어있다. 헬리콥터 루트에서 2통이 필요하다. 배 전체에서 총 5통이 나온다. 헬리콥터 루트 외에 다른 루트에는 쓰이지 않으므로 다른 루트를 탈 때는 마구 나오는 골칫덩어리로 전락하는 안습한 신세.
바닥에 기름을 부은 뒤에 라이터를 켜서 던져넣으면 불이 붙는다. 이 불은 소화기로 끌 수 없고, 플레이어가 불 속에 들어가면 데미지를 입다가 결국 죽는다. 브루트에게는 불이 효과가 없고 핀드는 불이 붙어있는 동안 접근하지 못한다. 헌터는 불에 취약하여 불에 닿으면 몸부림을 치면서 도망친다. 이때는 플레이어가 바로 앞에 있어도 잡지 않는다. 죽지는 않고 잠깐 쫓아내는 것에 불과하지만, 게임 내에서 몬스터가 도망치게 만들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붉은 색의 연료통에 가솔린이 들어있다. 헬리콥터 루트에서 2통이 필요하다. 배 전체에서 총 5통이 나온다. 헬리콥터 루트 외에 다른 루트에는 쓰이지 않으므로 다른 루트를 탈 때는 마구 나오는 골칫덩어리로 전락하는 안습한 신세.
바닥에 기름을 부은 뒤에 라이터를 켜서 던져넣으면 불이 붙는다. 이 불은 소화기로 끌 수 없고, 플레이어가 불 속에 들어가면 데미지를 입다가 결국 죽는다. 브루트에게는 불이 효과가 없고 핀드는 불이 붙어있는 동안 접근하지 못한다. 헌터는 불에 취약하여 불에 닿으면 몸부림을 치면서 도망친다. 이때는 플레이어가 바로 앞에 있어도 잡지 않는다. 죽지는 않고 잠깐 쫓아내는 것에 불과하지만, 게임 내에서 몬스터가 도망치게 만들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 헬리콥터 열쇠(Helicopter Keys)
[image]
조그만 열쇠로 헬리콥터 문을 열 때 쓰인다. 잠겨있는 헬리콥터 문을 열고 나면 없어지는 1회용 아이템. Deck 5~8에서 나온다. 주로 책상 위에 있지만 바닥에 떨어져있거나 가끔 서랍에서도 나온다. 책 무더기 뒤쪽이나 책장 사이 혹은 큰 수납장 사이에 있으면 잘 안 보인다. 크기가 상당히 작기 때문에 못 보고 지나치는 경우가 종종 있으니 주의하자. 퓨즈방과 잠긴 방에서도 나올 수 있다.
조그만 열쇠로 헬리콥터 문을 열 때 쓰인다. 잠겨있는 헬리콥터 문을 열고 나면 없어지는 1회용 아이템. Deck 5~8에서 나온다. 주로 책상 위에 있지만 바닥에 떨어져있거나 가끔 서랍에서도 나온다. 책 무더기 뒤쪽이나 책장 사이 혹은 큰 수납장 사이에 있으면 잘 안 보인다. 크기가 상당히 작기 때문에 못 보고 지나치는 경우가 종종 있으니 주의하자. 퓨즈방과 잠긴 방에서도 나올 수 있다.
- 잠수함 헤드라이트(Sub Headlights)
[image]
잠수함 루트에서 앞에 끼워넣어야 한다. 선미 Deck 5, 6의 방이나 화물 구역, 구명보트 근처에서 높은 확률로 나온다. 게임 내에서는 하나밖에 없지만, 어째선지 잠수함에 끼우는 순간 두 개가 된다. 바닥에 냅다 던져놓으면 굴러다니니 주의. 퓨즈방과 잠긴 방에서 나오지 않기 때문에 Deck 5~8의 방이나 Deck 7의 갑판에서 발견하지 못할 경우 화물 구역을 뒤져야 하기 때문에 골치 아파진다.
잠수함 루트에서 앞에 끼워넣어야 한다. 선미 Deck 5, 6의 방이나 화물 구역, 구명보트 근처에서 높은 확률로 나온다. 게임 내에서는 하나밖에 없지만, 어째선지 잠수함에 끼우는 순간 두 개가 된다. 바닥에 냅다 던져놓으면 굴러다니니 주의. 퓨즈방과 잠긴 방에서 나오지 않기 때문에 Deck 5~8의 방이나 Deck 7의 갑판에서 발견하지 못할 경우 화물 구역을 뒤져야 하기 때문에 골치 아파진다.
- 잠수함 배터리(Sub Battery)
[image]
잠수함 루트에서 잠수함 옆에 끼워넣는 용도로 쓰인다. 용접기랑 닮아서 헷갈릴 수도 있다. Deck 1~4 지하실이나 Deck 7~8의 방에서 높은 확률로 나온다. 가끔 커튼이 4개 있는 샤워실의 바닥에 놓여 있을 때도 있다. 퓨즈방과 잠긴 방에서도 나오지만 발견하기 워낙 쉽기 때문에 거기서 얻는 것은 비추.
잠수함 루트에서 잠수함 옆에 끼워넣는 용도로 쓰인다. 용접기랑 닮아서 헷갈릴 수도 있다. Deck 1~4 지하실이나 Deck 7~8의 방에서 높은 확률로 나온다. 가끔 커튼이 4개 있는 샤워실의 바닥에 놓여 있을 때도 있다. 퓨즈방과 잠긴 방에서도 나오지만 발견하기 워낙 쉽기 때문에 거기서 얻는 것은 비추.
- 용접기(Welding Kit)
[image]
잠수함 루트에서 부서진 몸체를 수리하는 데 쓰인다. 수리하고 나서도 없어지지 않으며, 라이터처럼 작은 불빛으로 주변을 밝히는 데 사용하거나, 잠긴 문을 열 수도 있다. 단, 슬라이딩 잠금 장치가 달린 나무문에만 가능하며, 문을 잠글 수 있는 것은 플레이어뿐이기에 문이 두 개 달린 곳에서나 사용할 수 있다. 이렇게 연 문은 다시 잠글 수 없다. 용접기지만 반대로 문을 용접해서 몬스터를 막는 것은 불가능하다. 불을 켠 상태로 떨어트릴 수 없기 때문에 라이터처럼 기름에 불을 붙일 수 없다. 잠수함 배터리랑 닮았지만, 빨간 부분이 있고 조금 더 크다. Deck 1~4 지하실이나 엔진실에서 나온다. 퓨즈방과 잠긴 방에서는 나오지 않는다. 용접기의 조명이 켜져있는 시간은 약 9~11초이기 때문에 꺼지면 다시 켜줘야 된다.
잠수함 루트에서 부서진 몸체를 수리하는 데 쓰인다. 수리하고 나서도 없어지지 않으며, 라이터처럼 작은 불빛으로 주변을 밝히는 데 사용하거나, 잠긴 문을 열 수도 있다. 단, 슬라이딩 잠금 장치가 달린 나무문에만 가능하며, 문을 잠글 수 있는 것은 플레이어뿐이기에 문이 두 개 달린 곳에서나 사용할 수 있다. 이렇게 연 문은 다시 잠글 수 없다. 용접기지만 반대로 문을 용접해서 몬스터를 막는 것은 불가능하다. 불을 켠 상태로 떨어트릴 수 없기 때문에 라이터처럼 기름에 불을 붙일 수 없다. 잠수함 배터리랑 닮았지만, 빨간 부분이 있고 조금 더 크다. Deck 1~4 지하실이나 엔진실에서 나온다. 퓨즈방과 잠긴 방에서는 나오지 않는다. 용접기의 조명이 켜져있는 시간은 약 9~11초이기 때문에 꺼지면 다시 켜줘야 된다.
- 메모지(Notes)
[image]
주인공이 혼자 남겨지기 전에 다른 선원들이 작성한 메모들의 일부분이다. C키를 눌러 읽을 수 있다. 총 21개가 있으며, 예전에 얻은 메모는 새 게임을 시작해도 여전히 읽을 수 있다.
주인공이 혼자 남겨지기 전에 다른 선원들이 작성한 메모들의 일부분이다. C키를 눌러 읽을 수 있다. 총 21개가 있으며, 예전에 얻은 메모는 새 게임을 시작해도 여전히 읽을 수 있다.
- 오디오 로그(Audio Logs)
[image]
주인공이 혼자 남겨지지 전의 이야기들을 녹음한 듯한 녹음기들. 총 12개가 있으며, 직접적으로 얻어지진 않고 음성만 재생되며, 들으면 사라진다. V키를 눌러 키고 끌 수 있다. 음성이 시끄러워서 처음 들으면 깜놀하면서 어그로 끌리는 게 아닌가 걱정할 수 있지만, 녹음기 소리는 어그로를 끌지 않는다. 선실에 많이 있다. 메모와 다르게 여러 개를 얻더라도 플레이 도중에는 원하는 것을 골라서 켤 수 없다.
주인공이 혼자 남겨지지 전의 이야기들을 녹음한 듯한 녹음기들. 총 12개가 있으며, 직접적으로 얻어지진 않고 음성만 재생되며, 들으면 사라진다. V키를 눌러 키고 끌 수 있다. 음성이 시끄러워서 처음 들으면 깜놀하면서 어그로 끌리는 게 아닌가 걱정할 수 있지만, 녹음기 소리는 어그로를 끌지 않는다. 선실에 많이 있다. 메모와 다르게 여러 개를 얻더라도 플레이 도중에는 원하는 것을 골라서 켤 수 없다.
8. 게임 플레이 팁
- 처음 시작하자마자 어떤 몬스터인지 알고 싶다면?
게임을 시작할 때마다 몬스터가 랜덤으로 정해지기 때문에 직접 마주치거나 소리나 빛 등으로 구별하지 않으면 무슨 몬스터인지 알 수 없다. 이 때 방법이 있는데, 시작하자마자 라디오나 에그 타이머를 찾아서 틀거나 CCTV에 걸려서 일부러 알람을 울리는 것.
만약 헌터일 경우 즉시 찾아오지만, 브루트나 핀드일 경우 헌터보다 늦게 스폰되기 때문에 찾아오지 않는다. 만약 헌터의 울음소리가 들리지 않는다면 브루트나 핀드이므로, 짧은 시간 동안은 잡혀죽을 일 없으니 재빨리 수색하자. 제대로 수색하면 시작한 곳의 층에 있는 방 전체를 둘러볼 수 있다. 하지만 이 시간은 그리 길지 않다. 근처의 방을 다 둘러보고 계단으로 가거나 바깥으로 나갔다가 몬스터와 딱 마주치는 경우도 있어서 유의해야 한다. 또한 저사양 컴퓨터 한정으로, 핀드의 전등이 깜빡이는 효과는 램 소모가 심하기 때문에 게임이 자주 끊긴다면 핀드일 가능성이 높다.
만약 헌터일 경우 즉시 찾아오지만, 브루트나 핀드일 경우 헌터보다 늦게 스폰되기 때문에 찾아오지 않는다. 만약 헌터의 울음소리가 들리지 않는다면 브루트나 핀드이므로, 짧은 시간 동안은 잡혀죽을 일 없으니 재빨리 수색하자. 제대로 수색하면 시작한 곳의 층에 있는 방 전체를 둘러볼 수 있다. 하지만 이 시간은 그리 길지 않다. 근처의 방을 다 둘러보고 계단으로 가거나 바깥으로 나갔다가 몬스터와 딱 마주치는 경우도 있어서 유의해야 한다. 또한 저사양 컴퓨터 한정으로, 핀드의 전등이 깜빡이는 효과는 램 소모가 심하기 때문에 게임이 자주 끊긴다면 핀드일 가능성이 높다.
- 몬스터가 스폰되는 시간
몬스터는 플레이어가 스폰룸에서 나가고 1분 후부터 스폰된다 . 따라서 플레이어가 잠수함 쪽 Deck 3의 방에서 스폰되어도 빠르게 구명보트 쪽 Deck 7로 갔다면 몬스터는 그쪽 구역에서 생성된다. 그렇기 때문에 몬스터가 스폰되기까지의 시간을 잘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몬스터는 1분 후부터 스폰되지만 대개 1분 10초~1분 30초 사이에 스폰되는 경우가 많고 빠를 경우 1분 ○초, 늦을 경우 1분 40초쯤에 스폰되기도 한다. 늦거나 빠르거나, 몬스터는 1분~1분 50초 사이의 시간에 스폰된다.
- 소리를 낼 때 주의해라
몬스터는 소리에 민감하다. 걸어다니면 몬스터가 인식하지 못하지만 달릴 경우 발소리로 인해 몬스터의 주의를 끈다. 주인공이 숨을 때마다 문을 쾅쾅 닫는데 그게 더 시끄러운 거 아닌가 싶지만, 문 소리는 몬스터에게 인식되지 않는다. 그 외에 라디오나 에그 타이머, 유리병과 유리컵, 조명탄으로 인위적으로 소리를 내어 몬스터를 유인할 수 있다. 방 곳곳에 서있는 캔을 건드리면 넘어지면서 깡하는 소리를 내기 때문에 몬스터가 가깝다면 조심해야 한다. 엔딩 루트를 타면서 용접기를 사용하는 소리와 절단기로 자르는 소리, 체인으로 구명보트를 움직이는 소리 등등도 몬스터가 인식할 수 있으니 주의할 것. 그러나 몬스터가 근처에 있는 게 아닌 이상은 뛰어다니는 게 낫다. 아무리 조용히 다녀봐야 시간이 지나면 몬스터가 근처로 오고, 발소리의 어그로도 그렇게 크지 않다. 차라리 뛰어다니면서 빨리 수색하는 게 시간을 아낄 수 있고 유사시 도망치기도 쉽다.
- 밸브 스팀은 무조건 잠가라
스팀은 몬스터가 통과하지 못하기에 막을 때 쓸 수도 있지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건 헬리콥터가 있는 곳 양쪽에 있는 스팀뿐이다. 다른 건 전부 일정한 타이밍마다 나오는 방식인데, 몬스터에게 쫓기면서 타이밍을 잴 수 있을 리 만무하고 삐끗하면 바로 붙잡혀서 게임 오버니, 실질적으로 잠가놓고 통로를 뚫어놓는 것이 더 안전하다.
- 라디오와 에그 타이머는 주의해서 사용해라
아주 잠깐만 켜도 몬스터가 듣고 오기 때문. 들고 다니다가 실수로 켜서는 절대 안 되니 웬만하면 들고 다니지 말고 필요할 때만 꺼내 쓰자.
- 퓨즈를 아껴야 한다
퓨즈방은 퓨즈를 연결해야만 들어갈 수 있다. 주로 이 방에 탈출에 필요한 아이템이 1개가 존재하며 가끔 쓸데없는 아이템이 나올 때도 있다(본인이 이미 있는 아이템이라거나 가방 혹은 조명탄이 존재하는 경우). 창 밖에서 확인하면 무슨 아이템이 있는지 알아낼 수 있으니 확인하고 퓨즈를 사용하자. 자신에게 필요하지 않은 아이템이 있다면 굳이 안 들어가도 된다.
퓨즈로 아이템을 얻기 위한 용도 외에 해당 구역의 불을 키는 용도로 쓸 수 있지만 핀드를 상대할 때 외에는 추천하지 않으며, 마스터 밸브를 잠그기 위해 엔진실의 전화를 켜는데 사용할 수도 있으니 잘 판단해서 사용하도록 할 것. 퓨즈는 흔히 보이지 않는 귀중한 아이템이다. 무조건 1개는 아껴야하는 이유가 있는데 퓨즈는 잠수함 탈출 루트 필요 아이템이기 때문.
퓨즈로 아이템을 얻기 위한 용도 외에 해당 구역의 불을 키는 용도로 쓸 수 있지만 핀드를 상대할 때 외에는 추천하지 않으며, 마스터 밸브를 잠그기 위해 엔진실의 전화를 켜는데 사용할 수도 있으니 잘 판단해서 사용하도록 할 것. 퓨즈는 흔히 보이지 않는 귀중한 아이템이다. 무조건 1개는 아껴야하는 이유가 있는데 퓨즈는 잠수함 탈출 루트 필요 아이템이기 때문.
- 무기를 꼭 챙겨라
게임 내에서 무기라고 해봐야 소화기 아니면 조명탄뿐이고 몬스터를 잠시 멈출 뿐이지만, 보인다면 최소 1개는 챙기는 것이 좋다. 몬스터와 마주쳤을 때 도망칠 수 없거나, 혹은 방 안에 숨을 곳이 없는데 몬스터가 온다면 급하게 무기를 써야 탈출할 수 있다. 비록 플레이어의 속도가 더 빨라도 일정 거리 내에만 들어오면 게임 오버가 확정되는데, 무기를 쓰면 몬스터가 잠시동안 아무것도 못하니 생명을 하나 더 주는 거나 다름 없는 셈이다. 물론 몬스터가 길막하고 있다면 답이 없지만...
- 아이템을 바로 쓰지 마라
배에서 탈출하기 위한 요건을 하나씩 충족시킬 때마다 몬스터들이 쫓아오는 시간이 늘어나고, 숨어도 주위에서 잘 떠나지 않는다. 아이템을 찾았다고 바로바로 사용하는 것보단 근처 땅에 내려놓은 뒤 아이템을 전부 모으면 한꺼번에 처리하는 것이 비교적 안전하다. 동그란 아이템은 굴러다니지 않게 조심하자.
- 숨어야 할 경우
캐비닛과 락커는 2개가 붙어있는 상태로 존재한다. 숨을 때를 대비해서 보일 때마다 한쪽만 열어놓고 한쪽은 닫아놓는 것이 좋다. 그러면 쫓길 때마다 바로바로 열린 쪽으로 들어가서 숨을 수 있기 때문. 들어가서 숨으면 보통 몬스터는 한쪽만 여는데, 플레이어가 숨은 곳의 옆쪽만 열고 갈 확률이 더 높다. 들켜도 낮은 확률로 몬스터에게서 도망갈 수 있는 기회를 주기도 한다. 그러나 몬스터는 캐비닛과 락커를 플레이어처럼 살짝 여는 게 아니라 무조건 문짝을 뜯어제껴버리므로, 그렇게 되면 그 캐비닛이나 락커를 사용할 수 없게 된다. 즉, 다시 그 장소에서 숨어야 할 때는 선택지가 없어지고, 몬스터도 남아있는 한 곳, 즉 플레이어가 숨은 곳을 열게 되기 때문에 꼼짝 없이 잡히게 된다. 또한 캐비닛은 바로 들어갈 수 있지만 락커는 앉아서 들어가야 하고, 락커는 캐비닛과 다르게 외부를 확인할 수 없어 몬스터가 있는지의 여부를 소리와 조그만 빛에만 의존해 파악해야 하는 단점이 있으니 잘 판단하자. 책상 밑은 괴물이 고개를 숙여 확인하는 모션을 취한다. 침대 밑에도 숨을 수 있으나 시야 확보가 힘드니 추천하지 않는다.
마지막으로 한 가지만 주의해야 할 점은 들어가서 괜히 라디오나 에그 타이머로 어그로를 끌지는 말도록 하자. 몬스터가 바로 플레이어를 끄집어낸다.
마지막으로 한 가지만 주의해야 할 점은 들어가서 괜히 라디오나 에그 타이머로 어그로를 끌지는 말도록 하자. 몬스터가 바로 플레이어를 끄집어낸다.
- 서랍을 열어볼 필요는 없다
만약 헬리콥터 열쇠나 퓨즈, 테이프를 찾고 있는 게 아니라면 서랍을 전부 열어볼 필요는 없다. 기껏해야 야광봉, 라이터, 컵과 병 정도만 나오기 때문이다. 사실 헬리콥터 열쇠, 퓨즈, 테이프도 서랍 안에서는 잘 안 나오므로 그냥 안 열어보고 돌아다녀도 될 정도다. 물론 아무리 찾아도 안 나오면 열어봐야 한다.
- 화물 구역은 양날의 검
구멍 뚫린 컨테이너가 가득 있고 잡동사니 등이 버려져있는 화물 구역(Cargo Holds)에 갈 때는 조심해야 한다. 계단과 복도를 걸어다니는 것은 그리 위험하지 않으나, 컨테이너 내부는 조명도 없고 워낙 물건이 많아서 아이템이 잘 보이지도 않고, 몬스터가 오는지도 쉽게 알 수 없으며, 길이 복잡해서 헷갈리기 쉽다.
세 몬스터 모두 컨테이너에 존재하는 구멍을 드나들 수 있고, 헌터가 있는 판이라면 내부에 헌터의 알이 잔뜩 붙어있어 바로 헌터와 맞닥트리게 될 수 있다. 다른 곳을 뒤져도 아이템이 안 나와서 어쩔 수 없이 가야 할 때는 항상 몬스터가 어디 있는지 파악하고 빠져나갈 길을 준비하자. 컨테이너들 위아래로 뚫려있는 구멍은 스페이스 바를 눌러 올라갈 수 있다. 일단 여기 들어오면 최대한 빠르게 다니며 필요한 아이템을 찾자.
세 몬스터 모두 컨테이너에 존재하는 구멍을 드나들 수 있고, 헌터가 있는 판이라면 내부에 헌터의 알이 잔뜩 붙어있어 바로 헌터와 맞닥트리게 될 수 있다. 다른 곳을 뒤져도 아이템이 안 나와서 어쩔 수 없이 가야 할 때는 항상 몬스터가 어디 있는지 파악하고 빠져나갈 길을 준비하자. 컨테이너들 위아래로 뚫려있는 구멍은 스페이스 바를 눌러 올라갈 수 있다. 일단 여기 들어오면 최대한 빠르게 다니며 필요한 아이템을 찾자.
- 맵은 랜덤으로 변하지만 변하지 않는 곳도 있다
자잘한 방 위치와 복도는 새로 플레이할 때마다 바뀌지만 큰 형태[17] 는 변하지 않는다. 알아두면 매우 편하다.
[image]
선수(오른쪽) 지하(Lower Deck) 맨 아래층(Deck 1)에는 잠수함이, 선수와 선미 중간에 있는 주갑판(Main Deck)에는 헬리콥터가, 맨 좌측 선상(Deck 7) 위에는 구명보트가 있으며, 맨 좌측 선상 밑(Deck 3)의 뒤쪽 복도로 가면 엔진실이 나온다. 지도에 표시된 크기와 게임 내에서 느낄 수 있는 체감 크기가 꽤 다르다.
[image]
선수(오른쪽) 지하(Lower Deck) 맨 아래층(Deck 1)에는 잠수함이, 선수와 선미 중간에 있는 주갑판(Main Deck)에는 헬리콥터가, 맨 좌측 선상(Deck 7) 위에는 구명보트가 있으며, 맨 좌측 선상 밑(Deck 3)의 뒤쪽 복도로 가면 엔진실이 나온다. 지도에 표시된 크기와 게임 내에서 느낄 수 있는 체감 크기가 꽤 다르다.
- 필요하다면 몬스터를 유인하기도 해야 한다
굳이 잠긴 문을 열기 위해서가 아니라도, 어느 한 구역을 수색하거나 탈출을 위해 아이템을 사용하거나 할 필요가 있다면 그 구역에서 멀찍이 떨어진 곳으로 몬스터를 불러놓고 가는 것이 비교적 안전하다. 이를 위해서는 CCTV나 라디오, 에그 타이머를 사용하면 좋다. 물론 그 소리를 들으면 몬스터가 오므로 숨거나 도망칠 길을 마련해야 한다. 추천 구역 중 하나는 잠수함 루트의 기기가 있는 2층 난간 구역으로, 이곳에 서있으면 몬스터한테 들키긴 하지만 몬스터는 이곳으로 뛰어내리지 못하기 때문에 일부러 몬스터를 끌어들였다가 뛰어내려 간격을 벌리고 도망치기에 좋다. 또 다른 곳은 구명보트가 있는 Deck 7 선상인데, 펜스가 없어서 뛸 수 있지만 그대로 뛰면 낙사한다. 하지만 Deck 5 바깥의 문을 열어두고 그 위로 떨어지면 죽지 않기 때문에 빠르게 도망칠 수 있다.
- 몬스터를 가두는 법
게임 내 버그를 이용한 방법이다. 절단기를 찾아서 컨테이너 안의 급유기를 찾는데, 이때 붙어있는 두 개의 컨테이너 중 한쪽의 체인만 끊어진 상태여야 한다. 즉 3번째 체인을 자를 때까지도 급유기를 못 찾았다면 쓸 수 없는 방법. 그 중 체인이 끊어진 컨테이너 안에 라디오나 에그 타이머를 틀어서 던져넣어 몬스터가 들어가게 한 다음, 문을 닫고 급유기를 그 앞에 가져다놓는다. 이 상태에서는 몬스터가 빡쳐서 문을 억지로 열려고 하는데, 그동안 다른 데로 토끼면 얘가 현타가 왔는지 출구 찾으러 빙빙 돌아댄다. 앞에서 나대면 안 되는데, 문을 열려고 아둥바둥하다가 화물이 조금씩 밀려서 결국 문이 열리고 플레이어는... 안전하게 제대로 가두고 싶다면 여기서 몬스터를 향해 소화기를 쏘면 된다. 그러면 버그로 인해 몬스터가 다른 쪽 컨테이너로 밀려나는데, 체인이 걸려있어서 절대 빠져나오지 못한다. 물론 체인을 잘라버리면 나온다. 영상.
- 아이템을 던질 때
오른쪽 마우스 클릭을 하여 아이템을 던질 때 우클릭을 누른 시간에 따라 다양한 거리로 던질 수 있다. 2초 동안 누르고 뗄 때 최대 거리로 던져지며 아이템이 던져지는 거리는 아이템마다 다르다. 이를 이용하여 라디오나 에그 타이머를 작동시킨 뒤 멀리 던져 몬스터의 어그로를 끌거나, 먼 거리에서 아이템을 버릴 수 있다.
- 몬스터가 쫓아오는 시간
몬스터에게 발견되면 몬스터마다 전용 추격 BGM이 재생된다. BGM이 들리는 중에는 몬스터가 계속 플레이어를 쫓고 있는 상태이므로 BGM이 꺼지지 않으면 아직 몬스터가 플레이어를 쫓고 있다는 뜻이다. 게임을 하다가 몬스터에게 발견되었을 때 가끔 멀리 도망쳤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BGM이 재생되고 있을 때가 있다. 이때는 여전히 몬스터가 플레이어를 쫓고 있기 때문에 멀리 떼놓고 왔다고 방심하지 말고 락커나 캐비닛에 숨어서 어그로를 풀도록 하자.
- 엔진실 파밍은 몬스터가 오지 않는 초반에
총 3개층으로 이루어진 엔진실은 탈출에 필요한 아이템이 나올 확률이 높은 지역이지만, 몬스터가 한번 들어오면 플레이어가 빠져나가지 않는 이상 잘 벗어나지 않는 장소이기도 하다. 위층으로 탈출하기 위한 탈출구도 좁아서 엔딩 조건 다수를 만족 후 후반에 내려온다면 머지않아 몬스터가 나타나기 때문에 한층 한층 수색하고 올라갈 때마다 몬스터와 죽음의 숨바꼭질을 해야할 수도 있다. 그래서 일단 게임이 시작되면 바로 엔진실부터 뛰어가서 몬스터가 플레이어의 존재를 인식하기 전에 빠르게 파밍해야 한다.
9. 탈출 루트
9.1. 헬리콥터 루트
[image]
- 준비물: 절단기, 가솔린 기름통 2개, 헬리콥터 열쇠
이 헬리콥터 루트는 소리가 많이 발생한다. 절단기로 쇠사슬을 자를 때에도 소리가 발생하며, 헬리콥터의 기름을 채우려고 컨테이너 문을 열 때와 급유기를 움직일 때도 소리가 발생한다. 그래도 조명이 밝고 장소가 넓으며 시야가 탁 트여있기에 몬스터가 오더라도 도망치기 쉽다. 애초에 파밍 장소와는 떨어져있기에 여기서 몬스터랑 마주치는 것도 쉽지 않다.
중요한 것은, '''급유 중에 기계를 그냥 남겨두고 도망치면 몬스터가 급유기를 고장내서 헬리콥터 루트를 이용할 수 없게 된다!!''' 그러므로 플레이어는 급유가 완료될 때까지 직접 몬스터의 어그로를 끌어야 한다. 물론 급유가 끝나고 고장나는 건 상관이 없다. 양 통로에 달린 스팀으로 몬스터의 접근을 막는 방법도 있다. 처음부터 몬스터가 여기 걸려주면 쉽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몬스터의 어그로를 끌어서 계단을 내려가 주변을 돌다가, 다시 계단 위로 올라가서 몬스터가 올라오려는 쪽의 스팀을 틀면 된다. 그 뒤엔 몬스터가 향하는 방향을 보고 올라오려는 곳을 스팀으로 막는 걸 반복하면 끝. 다만 핀드일 때는 가까이 있으면 스턴이 걸리기에 헬리콥터 뒤쪽으로 달려가 잠시 숨어있다가, 핀드가 계단을 내려가는 즉시 뛰어가서 어디로 향하는지 보도록 하자. 몬스터가 한쪽으로만 올라오려고 하게 하려면 라디오를 틀어서 바닥에 던져놓으면 된다.
헬리콥터 루트 엔딩에서는 플레이어가 헬리콥터를 이륙시키는 중에 몬스터가 헬리콥터를 붙잡고 매달려 타는데, 플레이어가 컨테이너 박스에 헬기를 거의 들이받듯이 스치게 하면서 몬스터가 얻어맞고 떨어진다. 그 뒤 플레이어가 유유히 탈출하면서 엔딩 크레딧이 올라온다. 다른 두 엔딩은 그냥 몬스터가 플레이어를 놓치고 아쉬워하는데 반해 이쪽은 몬스터에게 복수하는 듯한 다소 통쾌한 느낌이 있다. 다만 이건 브루트와 헌터만 해당되고, 나중에 추가된 핀드는 헬기를 직접 붙잡는 대신 염력을 쓰기 때문에 그냥 간신히 빠져나오는 장면만 나온다.
9.2. 구명보트 루트
[image]
- 준비물: 덕트 테이프, 에어 펌프, 쇠사슬
점프를 해서 구명보트를 타려다가는 높이 때문에 즉사하므로 계단으로 내려가야 하지만, 잘 점프해서 낙사하기 직전 버튼을 누른다면 엔딩을 볼 수 있다.[19] 사실 이보다 더 쉬운 방법이 있는데, 5층 선상 바깥 구명보트를 타는 곳 바로 앞의 문을 열어놓고 그 문 위로 떨어지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죽지 않고 갈 수 있다. 몬스터가 문을 부숴도 문 틀에 착지할 수 있다.
또 다른 주의점은 크레인을 움직이는데 소리가 크기 때문에 멀리 있는 몬스터도 끌어들인다. 특히 헌터를 상대할 때는 크레인을 움직이면 크레인 소리를 듣고 난간을 타고 나타나기 때문에 까다롭다. 이때 한 가지 팁은 라디오나 에그 타이머를 작동한 채로 밑으로 떨어뜨려 괴물의 어그로를 끌면 크레인을 움직일 시간을 벌 수 있다. 체인이 없다고 해도 크레인은 움직일 수 있으니, 미리 크레인을 움직여서 보트에 맞춰놓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구명보트는 다른 두 루트와 달리 몬스터가 파괴하지 못하기 때문에 다른 두 루트가 실패해도 구명보트 루트는 할 수 있다. 만약 구명보트 루트를 처음 한다면 체인을 보트에 걸 때 감을 못 잡아서 오래 걸리는 경우가 많다. 갈고리에 마우스를 조준하고 F를 꾹 누르면 손에 잡히는데 F를 누른 채로 구명보트의 고리에 갖다대면 된다.
다른 루트는 일단 준비물을 갖춰놓은 뒤 자동으로 작동 과정을 거치는 시간을 약간 소비해야 하지만, 이건 모든 준비를 직접 해야 하며, 펌프와 체인을 쓰는 시간이 조금 길다. 필요한 아이템은 3개밖에 안 되지만 테이프가 워낙 찾기 힘들다. 또한 구명보트 바로 옆에 통로와 문이 있기 때문에 몬스터가 플레이어를 발견하고 소리 지를 때쯤에는 이미 몬스터가 가까이 있어서 게임 오버로 이어지기 쉽다. 소리 대신 빛으로 구별하는 핀드라면 그나마 쉬운 편. 만약 몬스터가 온다면 숨거나 도망쳐야 하는데, 7층 선상에 간혹 나타나는 유지보수 기계 안에 숨어도 되고, 중앙에 비어있는 상자에 숨어도 되지만, 캐비닛과 다르게 상자는 문이 없어서 몬스터에게 들키기 쉽다. 소화기나 조명탄을 가지고 있다가 쓰고 8층으로 도망치든가, 상술한 대로 미리 5층 선실 바깥의 문을 열어놓고 그 위로 떨어져서 도망치는 게 쉽다. 7층의 금속문은 미리 닫아놓아야 몬스터에게 잘 안 걸리고, 혹여 걸리더라도 도망갈 시간을 벌기 쉽다.
구명보트 루트 엔딩에서는 구명보트 안에 탄 채로 크레인을 내리던 중에 몬스터가 쫓아와 플레이어를 붙잡으려는 순간 구명보트가 바다에 떨어지고, 멀어지는 배를 바라보며 탈출하고 엔딩 크레딧이 올라온다.
9.3. 잠수함 루트
[image]
- 준비물: 퓨즈, 용접기, 잠수함 배터리, 잠수함 헤드라이트
지하에 있기 때문에 환풍구가 많아서 헌터의 관심을 받기 쉬운 루트라 헌터일 경우 난이도가 좀 더 높아진다. 어둡기 때문에 가능하면 야광봉을 챙겨서 여기저기 두는 게 좋다. 최하층이라는 특성상 잘못 도망치면 코너에 몰릴 수 있으니, 준비 완료 전에 몬스터를 만나면 컨테이너가 있는 방향으로 도망치지 말고 계단으로 올라가서 선상으로 도망치는 편이 낫다.
과거에는 잠수함이 파괴되지 않는 탈출 수단이었으나, 패치 후 잠수함도 몬스터의 파괴를 당할 수 있다. 이 경우에는 잠수함 본체가 아니라 잠수함을 도킹하는 버튼이 있는 컴퓨터 모니터와 스위치 버튼 기기를 부수어 주인공의 탈출을 막는다. 링크. 거기다 브루트와 핀드는 도킹 준비를 시작하고 문이 잠기면 문 바깥 근처에 순간이동되고, 헌터는 어디에 있든지 바로 환풍구를 통해서 오기 때문에 몬스터를 멀리 떼어놓고 오는 건 아무 소용이 없다.
몬스터가 기기를 부수는 걸 막기 위해서는 크게 두 가지 방법이 있는데, 첫 번째는 카트로 몬스터가 들어오려고 하는 문이나 통풍구를 막아 시간을 버는 것. 카트로 문이나 통풍구를 막아놓으면 괴물은 문을 부술 수 없어서 다른 문으로 향하게 되며, 계속 이 행동을 반복해서 2분을 채우면 된다. 계단 앞은 카트로 막을 수 없다. 문이나 통풍구가 부서지는 즉시 모든 문이 열리므로, 문이 열렸다면 즉시 몬스터가 어디 있는지 파악한 뒤 유인하자. 간혹 카트 위로 올라가면 몬스터가 못 잡거나 그냥 가는 경우가 있었으나 이젠 패치를 해서 그런지 못 올라간다.
두 번째는 일단 몬스터가 문을 부수도록 놔둔 후 몬스터의 어그로를 자신에게 집중시켜서 잠수함 주변의 복도를 빙빙 돌거나, 잠수함이 있는 곳에서 멀리 괴물을 유인하는 것. 첫 번째 방법을 쓰다가 실패해서 몬스터가 잠수함 방에 들어왔다면 즉시 이 방법을 써야 한다. 하지만 이 방법은 헬리콥터 루트보다도 리스크가 크다. 복도가 너무 좁아서 도망치기 쉽지 않고, 몬스터의 어그로가 풀리는 즉시 몬스터는 플레이어 추적을 포기하고 대신 기기를 부수러 돌아가버리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유인을 위해 너무 가까이 붙었다간 붙잡혀서 게임 오버될 수도 있다. 잠수함은 헬리콥터와 다르게 도킹 준비가 완료됐어도 오른쪽 버튼을 눌러 완전히 도킹해야 하므로, 2분이 지났어도 오른쪽 버튼을 누르기 전 몬스터가 기기를 부수면 잠수함으로 탈출 못하게 된다. 물론 오른쪽 버튼을 누른 다음 파괴되는 건 상관없다.
반드시 상기할 점은, 스위치를 눌러 도킹을 준비하게 되면 잠수함이 있는 퓨즈문 세 개가 몽땅 잠겨버린다는 점. 몬스터가 어느 쪽에서 올 지 가늠할 수 있고 시간을 벌 수 있는 것은 좋지만, 만약 몬스터가 잠수함이 있는 방 안에 있을 때 스위치를 누르면 '''그대로 문이 잠겨버려서 몬스터와 함께 갇힌 채로 오도가도 못 하게 된다!''' 겉으로 보면 스위치가 있는 곳으로 올라가는 계단과 난간이 없는 구역이 하나씩 있기 때문에 빙빙 돌아서 시간을 끄는 전법을 구사할 수 있을 것 같으나, 몬스터는 난간이 없는 구간에서 점프할 수가 없어서 올라온 계단을 통해서 내려온다. 아주 드물게 이곳에서 몬스터가 떨어지는 경우도 있으나, 이는 스크립트가 짜여진 게 아니라 그냥 몬스터가 발 삐끗해서 떨어진 거다. 그리고 잠수함 뒤쪽에는 펜스가 쳐져있어서 잠수함을 중심으로 빙빙 돌 수도 없고, 잠수함 사이로 뚫고 지나갈 수도 없다. 그리고 몬스터는 플레이어만 쫓아다니기 때문에 문을 부술 생각도 하지 않는다. 즉 잡힐 수밖에 없다. 그러므로 반드시 몬스터가 안에 없을 때 스위치를 누르자.
상기한 대로 지하라 어둡고 길이 복잡한 데다 통풍구가 많아 헌터가 출몰하기 쉽고, 발견하기 어려운 준비물도 4개씩이나 들어가는데 그 중에서도 배터리, 헤드라이트와 용접기가 다 모이는 경우가 적기에 보통 제일 어려운 루트로 취급된다.[20] 또한 잠수함 용접, 헤드라이트, 배터리를 끼워넣는 것 중 하나라도 하지 않으면 도킹 장치 버튼을 누를 수가 없으니 참고할 것.
또 드물게 도킹 준비 소리가 날 때 몬스터가 늦게 오거나 아예 안 오는 경우가 있다.
잠수함 루트 엔딩에서는 잠수함을 타고 출발하기 직전 몬스터가 쫓아오지만, 즉시 해치를 닫은 뒤 그대로 바닷속으로 잠수해 탈출하고 엔딩 크레딧이 올라온다.
10. 도전 과제
11. 평가
12. 버그
게임이 많은 유저들에게 플레이되면서, 다양한 버그가 발견되고 패치되어 왔다. 가장 유명한 버그는 헌터가 어딘가 끼는 버그다. 말 그대로 헌터가 끼어서 움직이지 않는 버그로, 가까이 가더라도 인식을 못하는 경우도 있고, 인식하고 플레이어를 쫓아오려고는 하지만 제자리걸음만 하는 경우도 있다.
다른 버그들은 대개 공포 게임 전문 스트리머 푸린에 의해서 발견된 것들이다. 의자를 타고 날아가는 의자 버그, 헌터를 상대로 문을 여닫으며 접근을 막는 버그가 그것들이다. 또 구명보트 엔딩에서 바로 뛰어내려 낙하 데미지를 입고 게임 오버되기 전 엔딩이 나오는 탈출 버그 등이 있다.[21]
또한 선상 바깥의 문 위에서 헌터의 어그로를 끌면 물리적으로 닿을 수 없는 위치임에도 헌터에게 덮쳐져 바닥을 뚫고 떨어지면서 게임 오버되는 버그도 있고, 구명보트를 내릴 크레인이 제대로 조작되지 않는 버그도 있다.
가끔 퓨즈 같은 소모형 아이템을 사용했는데도 불구하고 인벤토리에 아이템이 남아있는 버그도 있다. 이 경우 아이템을 사용한 것으로 간주되면서도 가지고 있던 아이템은 사라지지 않는다. 아이템을 두 번 이상 쓸 수 있는 유용한 버그다. 예를 들어 퓨즈를 꽂았고 전기도 들어오는데, 인벤토리에는 퓨즈가 그대로 남아있는 식이다. 이때 이 퓨즈를 다른 곳에 꽂으면 그곳에서도 전기가 들어온다. 즉 퓨즈 하나로 두 곳을 밝힐 수 있는 것.
구명보트 엔딩 부분에서 뛰어 내리면서 스페이스 바를 연타하면 공중에서 점프를 2~3번까지 하게 되는데 이렇게 될 시 낙뎀을 입지 않고 5층으로 내려올 수가 있다.
13. 여담
브루트나 헌터, 핀드를 퓨즈방에 가둘 수 있다. 이는 버그가 아니라 의도된 플레이로, 몬스터를 퓨즈방에 가두는 스팀 도전 과제도 존재한다. 하지만 몬스터는 퓨즈방에 갇히게 되면 거기에서 아무것도 못하고 멈추는 게 아니라 각자의 방법으로 탈출을 한다.[22]
게임을 플레이하다 보면 중간중간에 벽에 액자가 붙어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그 액자를 들여다보면 경회루가 보인다. 또한 시작 화면에 뜨는 몬스트럼 로고 밑을 살펴보면 거북선의 머리 부분인 듯한 장식이 있다. 제작자의 친구 중 한 명이 한국인이라고 하는데 그런 이유일 듯.
가끔 가다 커다란 문을 여는 듯한 소리가 들리는데, 이건 몬스터가 내는 소리가 아니라 그냥 플레이어를 겁 주는 효과음이다.
익숙해지면 3가지 루트 각각 15분 정도의 빠른 시간 안에 깰 수 있다. 한국 최고 기록은 푸린에 의해서 세워진 2분 2초. 그 외에는 내임의 2분 20초 기록도 있다.
제작자 유튜브에 가면 OST 전곡이 있다. 라디오 음악.
대도서관의 플레이 영상을 본 제작자는 고맙다는 트윗을 남겼다.
할로윈 당시 기념 패치를 해서 맵 곳곳에 잭 오 랜턴, 기괴한 조각상이 생기고 몬스터들이 호박을 쓴 모습이 되었다. 지금은 원래대로 돌아왔다. 플레이 영상.
[1] 국내 미판매.[2] 국내 미판매.[3] 콘솔 한정 지원. #[4] Note #11에 언급되는 이름. 일본어 이름 같은데, 실제로 화물 중에는 神戸市 같이 일본어가 쓰인 것도 있고, 컨테이너에는 노가쿠에서 쓰일 법한 가면이 잔뜩 나오기도 한다.[5] 항상 오른쪽 서랍 두 번째 칸에 들어있다. 다른 서랍에는 아무것도 들어있지 않다.[6] 잡히면 한 방에 사망한다.[7] 이 말은 몬스터를 봤을 때 뜨는 게 아니라, 몬스터가 플레이어를 처음으로 인식하고 추적하다가 포기했을 때 뜬다. 다시 말하면 이 말이 뜨는 순간 몬스터가 플레이어를 추적하길 포기했다는 뜻이므로 한시름 놓을 수 있다.[8] 다만 이를 이용해서 퓨즈 방으로 유인해서 문을 부수도록 유도해 퓨즈를 쓰지 않을 수도 있다. 문제는 높은 확률로 플레이어도 문과 함께 부서질 수도 있다.[9] 줄여서 어깡이.[10] 줄여서 용거형, 용거형님. 하스스톤을 많이 한 유저들이 붙인 이름으로 추정된다.[11] Maya에서 제작된 헌터의 모습. #[12] 그래서 다음과 같은 농락도 가능하다. # 단, 이는 어디까지나 선실 쪽의 문(영상의 문)만 가능한 농락이다. 잠수함이 있는 방의 문이나 신맵의 문처럼 무게가 무거운 문의 경우 닫히는 시간이 늦거나 버그로 뚫고 들어오기 십상이라 바로 게임 오버 당하기 쉬우니 선실의 문에서만 저 농락을 쓰길 추천한다.[13] 발이 물에 젖었는지 이동시 챱! 챱! 끈적거리는 소리가 난다.[14] 공포 자체로 보면 1, 2위 정도.[15] 물리력이 아닌 염력으로 추정.[16] 사실 Fiend가 마귀, 악귀나 악령 따위를 지칭하는 말이다.[17] 선상으로 나갈 수 있는 층, 선상의 구조, 엔진실, 구명보트, 잠수함, 헬기의 위치.[18] 그러지 않으면 기름을 다 넣은 급유기의 스위치를 당길 수 없다.[19] 푸린이 실제로 이렇게 깬다. #[20] 재료 중 하나인 퓨즈는 게임 시작 때 기본으로 주기는 한다. 하지만 퓨즈를 쓸 일이 생각보다 많아서 기본적으로 주는 퓨즈 하나로는 모자랄 수밖에 없다. 행여나 탈출용으로 필요한 도구들이 전자식으로 열리는 문이 있는 선실 안에 있고, 퓨즈가 한 개도 없는 상황이라면 더 할 말이 없어진다. 라디오라도 챙겼다면 소리로 몬스터를 유인해 문을 부수는 작전에 쓸 수도 있겠지만, 위험 요소가 크다는 게 문제.[21] 사실 이는 버그라기보다 게임 시스템을 이용한 꼼수이다. 이 게임은 엔딩을 볼 때 바로 컷신으로 넘어가지 않고 페이드아웃되면서 몇 초가 지난 후에 컷신이 나오는데, 이 몇 초 사이에 죽더라도 엔딩 조건이 게임 오버 조건보다 먼저 만족되었기 때문에 게임 오버는 무효가 되는 것이다.[22] 힘세고 강한 브루트는 문에 몸을 부딪혀서 아예 문을 뜯어내버리고, 헌터는 퓨즈방 천장에 달린 통풍구를 통해 빠져나간다. 핀드는 염력을 이용해 퓨즈방을 닫는 손잡이를 다시 열어버린 뒤에 빠져나오고, 퓨즈방 스위치가 멀리 있을 경우 그냥 염력으로 문을 뜯어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