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향/경지
1. 개요
<묵향>에서 무림인들의 경지를 나눌 때 사용하는 용어에 대한 문서.묵향이 대히트하면서 양산형 무협소설이나 퓨전 판타지에도 자주 등장하게 되었다.
일반적으로는 같은 단계 내에서는 초입 수준이나 거의 다음단계로 넘어가기 직전의 수준이나 큰 차이가 없지만 그 한 단계를 넘기면 그전단계의 고수 몇명을 동시에 상대할 수 있을 정도로 넘사벽의 차이가 있다.
예를 들면 화경의 고수인 만통음제는 귀혼강신대법까지 익힌 극마 직전의 천마혈검대원 8~9명을 말 그대로 가지고 놀았고 옥화무제 또한 혈랑대원 4명을 어렵지 않게 처리했으며 현경의 고수인 키에리 드 발렌시아드는 제임스와 까미유가 동시에 덤벼도 상대가 안될 정도였다.
2. 설명
그레듀에이트
- 조화경 = 화경 = 극마 = 소드마스터
검기를 넘어서 검술에 의지하지 않고 자유자재로 검강을 다루기 시작하는 경지. 또한 초식의 묘리에서 벗어난다는 경지이다. 화경에 오르면 형식에서 완전히 자유로워지지는 못하지만 제한된 틀 내에서 어느 정도 자유로워질 수 있으며 그래서 자신이 익힌 초식의 극상성에 해당하는 무공에도 맞서 싸울 수 있다. 이 경지가 되면 내공을 주안술에 의지하지 않고도 젊음을 유지한다. 여기까지 올라가면 무림계에서 3황 5제에 버금가는 명성을 얻을 수 있다. 3황 5제와 초류빈, 장인걸, 한석영, 한중길, 능비계[1] , 철영 등이 에 속한다. 사파쪽에서는 극마라 호칭하며 특유의 마기를 숨기는 게 가능하게 된다.
판타지세계에서는 마스터라고 불리우는 경지이며 루빈스키 폰 크로아, 까뮤 드 로체스터, 미네르바 켄타로아 등이 대표적인 인물. 후다닥 끝냈던 2부 종료시점에서 팔시온과 미디아도 마스터에 등극했다.
판타지세계에서는 마스터라고 불리우는 경지이며 루빈스키 폰 크로아, 까뮤 드 로체스터, 미네르바 켄타로아 등이 대표적인 인물. 후다닥 끝냈던 2부 종료시점에서 팔시온과 미디아도 마스터에 등극했다.
- 현경 = 탈마 = 그랜드 소드마스터
무공을 잊고 초식의 벽을 허문 경지. 무술에 최적화된 몸이 되며 원하는 대로 자신의 힘을 컨트롤하는 게 가능하다. 강기를 완전히 제어할 수 있으므로 그 유명한 '강기다발을 사방에 쏘는' 행위도 쉽게 행할 수 있다. 대표적인 경지는 어검술. 그 외 만독불침(萬毒不侵) 반박귀진(返縛歸眞) 반로환동(反老換童) 등 추가이점이 많다. 신검이라 불리웠던 구휘[2] 와 묵향, 공공대사, 혈마, 판타지 세계에서의 카렐 아미타유스, 키에리 드 발렌시아드 등이 등이 이에 속한다. 사파에서는 탈마라 호칭하며 마기가 완전히 사라지는 반박귀진의 현상을 보인다. 27권에서 나온 추측으로는 이 경지에 이르기 위해서는 한번의 주화입마를 거쳐야 한다고 하는데 묵향은 기억을 잃고 미친 적이 있고 공공대사, 혈마 역시 주화입마를 겪었기 때문에 신빙성이 없다고 할 수 없으나 카렐 아미타유스, 키에리 드 발렌시아드가 주화입마를 거쳤는지 확인되지 않았으므로 정확하게는 알 수 없다.[3][4]
- 생사경 = 신화경
생과 사를 초월하고 우주만물의 법칙을 한눈에 꿰뚫어내는 최고의 경지라고 한다. 한 명도 그 근처까지 접근조차 하지 못했기에 추측만 있을 뿐 마지막의 생사경은 완전한 미지의 세계다. 북명신공을 집대성했던 신검 구휘조차 접근조차 하지 못했으나, 북명신공의 첫 장에 '이것을 모두 익히는 자가 생사경의 문을 열리라' 라는 글이 있는 것으로 보아 북명신공이 생사경으로 들어가는 열쇠일 가능성이 높다. 27권에 나온 애기를 보면 아무래도 백두산에 존재하는 선인이라고 불리는 이가 이 경지일 가능성이 높다. 28권에 마침내 생사경에 오른 고수가 등장했는데, 그 힘은 화경과 현경 사이의 격차를 가볍게 뛰어넘는, 드래곤과 호각의 싸움을 성립시킬수 있을정도의 경지, 상대한 드래곤이 싸움에는 도가 튼 전투력만은 에인션트 드래곤급이라 평가받는 아르티어스라는걸 감안하면 작내에서 그보다 강하다고 단언할수 있는건 드래곤의 종의 한계를 뛰어넘고 인간으로 폴리모프한 상태에서도 본체로 현신한 아르티어스를 가볍게 압도한 아르티엔 뿐이다. 다만 이것은 정령왕도 소환하지 못하고 마나도 별로 채우지 못했으며 인간 정도의 작은 덩치에 그만한 힘을 가진 존재와 싸워본 경험이 없는 상태의 아르티어스와 붙어서 벌어진 일이고 상대를 파악하고 풀파워를 다 발휘하는 드래곤과 제대로 맞붙으면 타이탄을 타지 않는한 의외로 싱겁게 제압당할 확률이 높다. 설정상 인간계에 소환된 정령왕은 정령계에 있을때보다 힘에 제한이 걸리는 대신 죽지않는다는 확실한 메리트가 있기 때문에 정령왕만 소환할수 있으면 지구전으로 끌고가 끝내버릴수 있다. 또한 생과 사를 초월했다는것 치고는 정신상태가 영 불안해보인다.[5] 백두산의 선인이 생사경에 올랐을때의 사건이나, 공공대사가 현경의 벽에 부딪혀 미친 뒤 만사불황이라고 불릴 정도의 악업을 자행했던 것들을 생각한다면 생사경에 불완전하게 올랐을 가능성도 있다.
[1] 이렇게 4명이 모두 마교소속이었을 때 사천왕(四天王)이라고 불리웠다. 3황 5제는 각각 다른 문파인데 반해 마교는 화경급 인물들이 한 자리에 모여 있어 공포였었다고...[2] 구휘의 경우는 좀 미묘한게, 구휘가 이론상으로 가능할뿐 실제로는 불가능하다고 평한 심검을 묵향은 간단히 사용하는데, 이때의 묵향은 화경이었다...뭐, 구휘가 말한 심검과 묵향이 일으킨 심검이 비슷하게 보일뿐 전혀 다른 물건이라고 하면 처리될 문제지만...[3] 카렐은 나이가 나이다보니 그사이에 한번쯤 미쳤다가 돌아왔다고 하면 된다. 아쿠아 룰러가 나라를 멸망시켰다는 전설이나 카렐이 키아드리스에게 덤볐었다는걸 감안하면 한번 미쳤다가 돌아왔을 가능성이 없지는 않다. 키에리의 경우는 제대로 현경의 경지에 올랐는지, 화경과 현경의 사이인지 불분명하고 그냥 무림에서 3황5제로 나뉘어도 다 화경이듯이 그랜드 소드 마스터가 화경내에서 나누는 단위아니냐는 말도 제법 있다.사실 초식의 벽을 허무는게 이 현경의 단계인데 키에리의 경우 그런 언급이 없어서..다만 묵향이나 다른 고수들 평가가 상당히 높고 묵향과 대결 경우 키에리에게 너무 악조건이 많았던지라 키에리가 현경일 확률도 만만치 않게 있다.결국 정모에서 작가가 그랜드=현경이라고 공식 인증했다.[4] 그와 별개로 다른 의견도 있다. 원래 제대로 과정으로 현경에 오르면 주화입마를 거치지 않아도 되지만 그 과정에서 실수를 하거나 제대로 된 깨달음을 얻지 못하고 신체만 환골탈태하면 신체와 정신의 불균형으로 주화입마를 겪게 된다는것. 현경은 난이도가 화경과 차원이 다르기 때문에 먼치킨으로 보였던 인물들도 현경에 들어서기에는 능력이 부족해서 주화입마를 겪게 되었다는 것. 장백산의 괴인이 화산폭발을 일으킨것도 현경에서 생사경의 경지로 오르는 과정에서 생긴 것이지 화경에서 현경으로 오르며 미쳤는지 여부는 나온적이 없다.[5] 묵향 초기계획의 설정은, 묵향이 고려(발해)에서 온 생사경의 고수에게 맞아 죽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였다는 점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