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지영(미안하다, 사랑한다)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등장인물. 배우최여진 분. 기념 애니메이션에서의 성우임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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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널 사랑해. 하지만, 네 사랑보다는 제이슨의 돈이 더 좋아.'''
주인공 차무혁과 마찬가지로 호주입양된 한국계 호주인이며, 소녀 시절은 대한민국에서 보냈기 때문에 한국어영어도 모두 잘 한다. 위기에 빠진 그녀를 차무혁이 구해주게 되고, 그에게 반해 7년간을 부부처럼 같이 지낸다.
그러나, 마피아 제이슨이 그녀를 점찍게 되고, 가난한 뒷골목 인생 무혁을 버리고 부자인 제이슨에게 떠나게 된다. 이것이 이 드라마의 시작이라고 할 수도 있다. 만약 그녀가 무혁과 함께 오순도순 살았더라면 무혁이 시한부 인생을 살 일도, 그 때문에 한국에 들어오게 될 일도 없었을 것이다.
제이슨과의 결혼식 날, 결혼식장에 제이슨을 노린 암살자가 쳐들어오고, 마지막으로 그녀를 보기 위해 왔던 차무혁이 그녀를 보호하다가 뒷통수에 을 맞고 쓰러지면서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된다.

결혼 후에도 차무혁을 잊지 못해 하다가 약 반 년쯤 후 결국 남편을 버리고 차무혁을 찾아온다. 그러나 차무혁은 이미 송은채사랑에 빠진 상태였고, 문지영은 그것을 모른 채 그와 호주로 돌아가려 하지만, 그의 생명은 하루도 남지 않았었다.
그녀는 공항에서 차무혁을 기다렸지만... 그는 끝내 공항으로 오지 않고...
결국 차무혁은 한국에서 죽고, 그의 심장은 동생인 최윤에게 건네지고, 그녀는 호주로 돌아가게 된다.
차무혁의 묘지가 멜버른에 있는 것으로 보아, 정황상 그의 시신을 거두어 호주로 돌아간 것은 그녀인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