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유통학과

 


1. 개요
2. 개설 대학


1. 개요


물류와 유통에 대한 학문을 배우는 학과로 물류관리사. 유통관리사 등을 양성한다.
국제 물류를 다루는 무역학과와 다른 학과지만, 물류를 다루는 특성상 지리학과, 국제학과, 무역학과, 외교학과, 어문계열과 자주 엮인다.
커리큘럼상으로는 학교마다 차이가 조금씩 있지만, 기본적으로는 경영학과+산업공학과+무역학과를 베이스로 한다고 보면 된다. 진로는 유통회사, 포워딩회사, 무역회사, 3PL 물류회사, 제조기업의 물류 부서 등이다.
물류유통학과에 진학을 고려한다면, 물류라는 분야가 중요한 산업이며 취업률이 높은 것은 분명하지만 전체 산업 가치사슬에서 하류에 속하는 현실을 같이 고려한 뒤 자신이 정말 즐겁게 공부할 수 있는지, 이 분야에 정말 관심이 있는지 심사숙고한 후 결정하자. 게다가 그냥 경영학과산업공학과에 진학해서 생산관리, 공급사슬관리 분야를 공부하고 물류관리사를 취득하면 물류학과에서 배우는 기본적인 내용의 대부분을 커버하게 되며, 경영학과는 회계나 마케팅 등 나아갈 분야도 더 많다.
반면 물류유통학과에서 해당 분야에 종사하는 교수, 선배들과의 네트워킹을 쌓을 수 있고 해당 산업 분야에 대해 깊게 관심을 갖는 분위기가 형성된다는 점은 분명하다. 갈수록 공채가 줄고 인턴과 실무 경험이 중요한 스펙이 되는 취업 시장에서 학교에서 인턴 알선이나 연수를 받을 기회가 많다는 건 장점이다.
저학년 때는 높은 취업률+'항공사/해운사에 취업해 세계를 누비며 바이어들과 대화하는 나' 등을 꿈꾸며 들어오지만, 고학년이 될수록 적은 급여, 현장의 거친 분위기, 도심보다는 지방이나 교외로 근무해야하는 상황, 재고 압박 등등 물류 기업의 현실을 깨닫게 된다. 이 때문에 여학생들은 어학을 집중 공부해서[1] 3PL 물류 기업보다는 무역회사나 포워딩 회사를 노리는 경우가 많다. 보통 가장 잘 풀리는 케이스는 공항공사/항만공사 취직 등 공기업에 취직하는 경우, 아니면 삼성전자현대자동차그룹와 같은 제조기업의 구매/물류(SCM) 부서에 들어가는 것이다. 특히 대기업 구매부서는 근무 환경이 좋은 것으로 유명해서 인기가 많다.
끝으로 2019년 기준으로 4년제 대학에 개설된 학과 수 총 1만2천595개 중에서 무역·유통 계열은 221개 개설된 것으로 분석됐다. 기사

2. 개설 대학



3. 물류전문대학원



[1] 토익, 토플, 무역영어 등. 사실 대부분의 기업들이 수준급의 어학실력을 요구하기 때문에 비단 물류유통학과만 어학이 필요한건 아니다. 거의 모든학과들이 다 어학공부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