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레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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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 마나마의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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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중동의 매우 작은 섬나라로 중동에서 가장 작은 나라이다. 면적은 765.3km²로 서울(605.2km²)보다 조금 더 크다. 자원은 그다지 많지 않은데 일단 산유국이기는 하며 2018년 4월 4일 무려 800억 배럴이나 되는 바레인 왕국 역사상 최대의 유전이 발견되면서 가채연수가 많이 늘어났다. #, #
육지 국경으로 연결되어 있는 다른 중동 이슬람 국가들과 달리 섬나라에 영토도 작고, 사막성 기후이며, 인구도 적고, 뭐 내세울 게 없다보니 결국 이웃 사우디아라비아에게 경제적으로 많이 의존한다[1] . 그래서 와하비즘을 추구하면서 아랍에서 가장 술먹기 편한 나라라는 이중성을 보인다. 호텔 구역 및 관광지역, (모스크 주변을 제외한) 여러 도시 밑 마을 구역에서는 법적으로 누구라도 문제없이 술을 판다. 덕분에 사우디아라비아나 쿠웨이트 등의 술을 금지하는 아랍권 나라들의 부유층들이 여기와서 술 마시고 가는 '술 여행'을 많이 한다.[2]
2001년 이후로 좀 더 술에 대하여 개방정책을 쓰면서 일반 서민 집안에서도 술을 담가 위생검사를 맡고 허가를 내면 술을 팔 수가 있다. 그래서 이젠 아랍 각 지역 서민층들도 종종 여기로 와서 술을 사먹는다. 그러다 보니까, 론리플래닛 저자들도 이 곳 와서 대추야자술에서부터 수입 맥주와 보드카에서 별별 술들까지 다 마셔보았다면서 술 하나만은 전혀 이슬람이 아닌 나라라고 적을 정도이다. 현지에서 담가 파는 전통주는 꽤 싼 편인데 수입산 술은 좀 비싼 편이라고 한다. 수입하면서 냉동 보관 등의 조건이 열악해 어쩔 수 없다나.
그래서 카타르에선 이 나라는 자원이 술밖에 없다고 비웃는다. 정말로 술을 파는 돈이 국가 수익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2009년에 술을 금하는 법령이 통과되어 호텔에서 술을 마시지 못하게 되자, 정말로 관광업에 큰 타격을 입었다.# 현재 이 법령은 재논의 중이다. 결국 여러 모로 경제적 타격을 받았고 민심이 요동치기 때문이다. 일부에선 이 때문에 바레인도 튀니지 및 이집트에서 일어난 민중혁명 여파가 올 것을 현재 왕실이나 의회가 걱정하고 있다는 시각도 많다. 결국 반정부 시위가 벌어지면서 금주 법안은 후다닥 폐지되었다. 그 밖에 먹을 건 거의 수입에 의존한다.
술뿐만 아니라 돼지고기를 구하기도 무척 쉬우며 문화 예술은 무척 개방적으로[3] 최신 개봉영화도 꽤 빨리 개봉한다. 국내 기자가 마나마에서 2015년초에 취재하면서 최신 개봉작으로 극장에서 상영하는 영화를 보고 엉? 하던 게 바로 아메리칸 스나이퍼...였다...
아무튼 아랍에서 가장 작은 나라라는 점을 들어서인지 인력자원 발굴에 열심히 나서면서 경제적 투자도 다양하게 많이 해서인지 바레인의 산업구조는 중동 국가 중에서는 꽤 건실하고 골고루 분포된 특징을 보인다.
또한 여성들의 산업 진출도 아랍권에서는 가장 높다. 국영금융 기업의 직원 30%가 여성으로 아랍권에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을 정도. 종교적으로 막자는 말이 있으나 그럴때마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여기서 그런 개소리나 하다가 굶어죽을래?"라는 비난에 늘 묻혀버린다. 2015년 3월, 이코노미스트지는 바레인 현지 취재를 하면서 수도 마나마 곳곳에서 돼지고기와 술을 꽤 자유롭게 팔고 히잡은 자유라고 거리 곳곳에 써붙여둔걸 보았다고 쓴 바 있다. 와하비즘 나라로 여성 인권탄압으로 악명높은 사우디아라비아 바로 이웃 나라가 이렇기에 놀라울 따름이다.
이렇다보니 오히려 술밖에 안 판다고 비웃는 카타르가 중동 국가들 중 가장 석유에 편중된 산업구조를 가졌다(...).
또 흔히 보기 힘든 산유국 겸 조세 피난처이기도 하다.
2019년 3월에는 저유가로 인해 재정적자가 심해지면서 부가가치세를 도입했다.#
2. 산업 구조
2.1. 수출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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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수입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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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무역
3.1. 수출 목적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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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수입 원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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