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DP(P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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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rchasing Power Parity
구매력평가 지수를 기반으로 계산한 GDP를 GDP(PPP)라 한다. 각국의 통화단위로 산출된 GDP를 단순히 달러로 환산해 비교하지 않고 각국의 물가수준을 함께 반영하는 것이다.
1. 개요
2. 문제점
2.1. 예시
2.1.1. 아랍 산유국
2.2. 문제점에 대한 결론
3. 전체 PPP GDP
3.1. 2020년 10월
3.2. 2019년 4월
4. 관련 문서


1. 개요


자국통화로 표시한 여러 나라의 GDP를 상호 비교할 때, 환율만 사용하면 물가지수를 만드는 어려움을 겪을 필요 없이 수월할 것처럼 보인다. 실제로 달러화와 다른 나라 통화 간의 환율은 매일 관측할 수 있으니 말이다. 그러나 다음과 같은 두 가지 문제 때문에 자국통화로 표시한 여러 나라의 GDP를 비교하는 것은 난관에 봉착하곤 한다.
첫째, 시장환율은 매일 변동하는데 자본거래의 영향이 크다. 때문에 1주 만에 미달러에 대한 엔화 값어치가 10%나 절상되기도 한다. 이 경우에 1인당 GDP를 비교하기 위해서 시장환율을 사용한다면 양국의 생산량이 전혀 변동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일본인이 미국인보다 평균 10% 더 부유하게 되었다"고 해석하는 오류가 발생 할 수도 있다.
둘째로, 시장환율을 포착해 내기가 다소 어렵다는 것이다. 이 문제는 다음의 두 가지 사실이 상호작용함으로서 발생한다.
① 비교역재에 비해 교역재 가격은 부유한 나라보다는 가난한 나라에서 훨씬 더 높은 경향을 보인다.
② 시장환율을 적용해서 교역재 가격을 공통의 통화로 환산하면 가격이 같아지도록 시장환율이 결정되는 경향을 보인다.[1]
이와 같은 두 가지 영향력이 작용하기 때문에 시장환율로 평가한 GDP를 상호 비교하면 개발도상국의 소득을 체계적으로 과소평가하게 된다. 명목환율은 어디까지나 교역재의 가격을 기준으로 수렴하는데 서비스를 비롯한 비교역재의 경우 상대적으로 가난한 나라에서 훨씬 저렴하기 때문.[2][3]
측정단위가 달러이고 미국의 구매력을 기준으로 계산하므로, 미국은 당연히 (국가 전체, 1인당 모두) 한 시점에서 명목 GDP와 PPP GDP의 값이 일치한다.

2. 문제점


구매력 평가론에 대한 반론 WSJ ; ''China can’t buy missiles and ships and Iphones and German cars in PPP currency. They have to pay at prevailing exchange rates. That’s why exchange rate valuations are seen as more important when comparing the power of nations." (번역: "중국은 PPP 통화로써 미사일과 선박, 그리고 아이폰과 독일제 차를 구매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들은 통용되는 환율에 따라 지불해야 하죠. 이것이 환율 평가가 국력을 비교하는 데 있어 더욱 중요한 요소로써 보이는 이유입니다.") 기사

구매력 평가지수는 GDP가 물가 수준을 고려하지 않았다는 단점을 보완할 수 있지만 그대로 뒤집어 볼 때 재화의 질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다는 비판이 있을 수 있다.[4] 예를 들어 똑같은 차라고 하더라도 독일인과 중국인이 각각 자국의 차를 구입한다고 할 때 독일차와 중국차의 질적 차이는 큰 차이를 보이지만 PPP는 그것까지 고려하지 않는다. 특히 비교역재 부문에서 이 문제가 심각할 수 있다.
그리고 이건 사실 PPP의 문제라기보다는 1인당 GDP라는 개념 자체의 한계인데, PPP 자체가 GDP에 물가 변수를 통제한 수준에 그치기 때문에, 생활수준을 파악하는 데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 대표적인 한계점만 꼽더라도 1인당 GDP=소득이 아니다. 한 국가에서 창출된 부가가치에는 가계의 몫, 기업의 몫, 정부의 몫이 모두 포함되어 있기 때문. 또 가계에 흘러들어가는 소득도 얼마만큼 균등하게 분배되었는지도 감안해야 한다. 다만 PPP 환율을 기준으로 생활수준을 측정할 수 있는 여러 지표들을 비교할 수는 있겠다. 예를 들어 한국과 일본의 평균소득을 명목환율을 기준으로 계산하면 일본>한국이지만 PPP환율을 기준으로 계산하면 한국이 일본보다 더 높다. 이렇게 보면 단점이 심한 것 같지만 당연히 PPP가 낮은 것보다는 높은 것이 좋으며 이는 1인당 PPP가 높은 국가들의 생활상을 보면 알 수 있다.
실제로 세계의 몇몇 나라들의 사례를 봤을 때 GDP도 낮고 GDP(PPP)도 그에 비해 낮은 경우, 그 국가의 평균적인 국민 생활상은 거의 멸망적인 수준이다.
예를 들어 아메리카 대륙 및 카리브 해 인근 섬 전체를 통틀어 거의 북한 수준으로 압도적인 가난함을 자랑하는 아이티의 경우 2017년 1인당 명목 GDP는 761$인데, 1인당 GDP(PPP)의 경우 1,810$로 GDP(PPP)/명목 GDP량이 2.3 정도이다. 이는 1인당 명목 GDP가 비슷한 나라들에 비하면 크게 낮은 수치로 남아시아최빈국 중 하나인 방글라데시의 1인당 명목 GDP는 1,532$이고 1인당 GDP(PPP)는 4,502$로 GDP(PPP)/명목 GDP량이 거의 3에 근접한다. 실제로 아이티의 체감 물가는 상당히 비싸다. 아이티 근로자들의 월급이 30$(한화로 약 ₩36,000) 수준에 불과한데, 자체적인 공산품 생산 설비가 워낙 열악해 비누 같은 생필품을 거의 대부분 이웃의 상대적으로 부국인 도미니카 공화국이나 해외에서 수입해 온다. 수입품의 경우 국제무역의 특성상 가난한 나라라고 해서 특별히 가격이 떨어지거나 하지 않는다.[5] 따라서 아이티인들은, 예를 들어 도미니카 공화국에서 수입한 생필품의 경우 도미니카 공화국 사람들과 같은 값을 주고 사용해야 한다. 도미니카 공화국에서 하루 일하고 번 돈으로 샴푸 10통을 살 수 있다고 하면, 아이티인들은 10일을 일해야 겨우 같은 샴푸 1통을 살 까 말까한 수준이다. 따라서 아이티인들은 지독한 임금체불과 폭력에도 불구하고 어떻게든 옆 나라인 도미니카 공화국에서 일을 하러 떠나고, 더러는 미국까지 흘러들어가기도 한다. 하지만 방글라데시의 경우, 절대 부유하다고는 할 수 없겠지만, 적어도 인력과 공장들 위주로 굴러가는 경제 덕분에 공산품이 그렇게 비싸지 않은 데다 주변국인 인도미얀마와의 소득 격차도 그다지 크지 않아 아이티만큼 살인적인 물가에 시달리지는 않는다.
한가지더 쉽게 예시를 들자면 PPP를 자동차에 비유하자면 GDP가 낮지만 PPP가 높은 경우는 양산형 대중차에 해당되고 GDP가 높고 PPP가 낮은 경우는 프리미엄 브랜드라고 볼 수 있는데 둘의 공통점은 어떻게든 작동하고 굴러가지만 브랜드 가치의 차이로 인해 가격의 차이가 나는 정도라고 볼 수 있다.[6] 고로 GDP가 높은 국가일수록 해당 국민의 실질적인 소비가 고급, 명품을 소비하는 성향이 있고 PPP가 높은 국가들의 경우 이냥저냥 생필품에 만족하고 살지만 수입 공산품은 비싸서 품질 낮고 싸구려인 물품을 쓸 가능성이 높다.[7]

2.1. 예시



2.1.1. 아랍 산유국


석유 부자국가들은 석유라는 특정 자원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면이 강해서 자국 화폐가 많이 저평가되어있고, 이로 인해 달러 환산 생활물가도 매우 저렴하다. 아예 몇몇 나라들을 보면 대학 비용을 국가에서 아예 해결해주거나 또 대놓고 돈을 풀어서 국민들 생활 수준을 직접 높여준다거나(...)[8]하는 게 가능하다. 세계에서 고평가를 받아 명목 GDP가 높아진다고 한들 PPP가 높지 않다면 이런 일들을 하기 힘들다.

2.1.2. 대만


대만의 경우 1인당 PPP가 일본보다 높다. 하지만 상기한 이유대로 1인당 PPP가 높다고 꼭 더 잘 산다고만은 할 수 없다. 한국의 사정과 비교하자면, 한국은 2020년 1인당 GDP(PPP)는 $44,291이고, 대만의 1인당 GDP(PPP)는 $54,020이다. 한국의 1인당 GDP(PPP)는 대만의 약 78.5%. 한편 한국의 명목가치 달러환산 1인당 GDP는 $32,774, 대만의 명목가치 달러환산 1인당 GDP는 $25,977로 한국의 약 79.26% 정도이지만, 생활 물가는 대략 대한민국의 40~50%정도에 불과하다.[9] 그러나 대만인의 경우 수입제품을 사용하려고 하거나 해외여행을 가려면 꼼짝없이 한국인과 동일한 돈을 지불해야 한다. 대체불가능 품목인 원유, 원자재같은 것은 기업이 다른 나라들과 동일한 금액에 사 와서 낮은 임금으로 제품 가격을 후려치는 것이다.
또 대만은 1인당 PPP대로면 5만 3천 달러로 독일의 5만 2천대를 넘는 수준이지만, 명목환율으로는 1인당 GDP도 $2만달러대 수준이며, 대졸 초봉이 한화로 100만 원도 안 되는 수준인 반면에, 명목의 1인당 GDP가 $46,563인 독일과 생활수준이 비슷한 수준이라고 보기 역시 힘들다. 예를 들어 급여로 최신형의 아이폰이나 아이패드를 구매한다고 생각해보자. 대만이 서비스나 국내 물가가 저렴한 탓에 기본 비용지출이 낮아 의식주나 기본 생활 비용이 독일보다 적더라도, 독일 쪽의 급여 자체가 높아 브랜드 있는 공산품 같은 재화를 구매할 때 훨씬 여유롭게 구매할 수 있다. 그래도 1인당 해외 순자산이 상당히 많아 근로 소득을 어느 정도 커버할 수 있으며[10] 중국 때문에 화폐가 과도하게 저평가되는 현상이 일어난다.
1인당 PPP가 높은 국가들 중에서도 대체로 석유 부국이 아니면 과학기술 수준을 높여서 명목 GDP도 높이려고 하는 경향이 있는데 대만도 여기에 들어간다. 대만은 PC 및 휴대전화 부품 기술력에서 높은 수준을 확보하여 전 세계의 PC와 휴대전화를 보면 대만제 부품이 안 들어간 경우가 거의 없을 정도다.

2.1.3. 싱가포르


싱가포르의 경우는 1인당 PPP가 무려 10만 불을 넘지만 평균임금은 일본, 한국과 비슷한 수준이며 이마저도 일부 부유층(주로 중국계)과 금융권에 부가 쏠려 있어 전체 국민의 질이 일본, 한국보다 높다고 보기 어렵다.

2.2. 문제점에 대한 결론


상기의 문제점들을 통해 도출할 수 있는 결론은 어떤 두 나라의 개인의 생활 수준을 비교할 때에 1인당 GDP(PPP)는 어느정도 유용하지만, 시장의 의한 분배(평균근로소득)과 해당 국가 총 경제력을 온전히 GDP(PPP)로 비교하기에는 무리가 있을 수 있다.
첫 번째로, GDP(PPP)는 GDP를 달러화 시킨 수치에 비해 정확도가 떨어진다. 이는 물가 수준의 차이를 반영하는 셈에 있어서 많은 차이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대한민국이나 이탈리아처럼 인구가 많아 자국산업이 비교적 고르게 발달하였고 특히 제조업에 강세를 보이는 선진국과의 비교에서는 재화의 질에서 그리 큰 차이가 나지 않기 때문에 상당히 정확하지만, 아무리 선진국이라도 대만처럼 산업구조가 기형적인곳들은 PPP 수치의 정확도가 매우 떨어지는데, 하물며 개발도상국인 중국과 선진국 그 자체인 미국과의 PPP 비교는 말할것도 없다.[11]
두 번째, 상기한 물가 반영 비율의 경우 경제력의 크기를 비교적 적절하게 측정하는 데에 있어서는 요긴하나 국가마다 같은 형태의 자산이더라도 다른 형태의 가치를 가질 가능성이 존재하기 때문이라는 점이다.[12]
세 번째로는 낮은 임금으로 제품가격을 후려치는 것을 반영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애당초 현대 국가들은 그 경제력이 과거와 비교해보았을 때 너무나도 거대해져서 정확하게 알기가 어려워졌다.[13] GDP(PPP)수치는 그 단점을 개선하기 위해서 나온 수치 중 하나지만, 맹신하지 않는 것이 좋다.
다만 GDP(PPP)수치는 한 나라의 화폐가 상대적으로 갖는 실질적 구매력을 계산한 것이므로 실질실효환율[14]에 기반을 둔 것이다. 이는 특정시점의 환율을 예측하는 것이 아니라 장기적으로 인플레이션이 환율과 경제성장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평가하는 수치로, 눈에 보이는 명목상의 자금의 흐름(명목 GDP)과 비교해 시장에 의한 분배(임금,이윤 같은) 이전에 눈에 보이지 않는 재화서비스의 기대가치를 포함한 총 경제활동을 측정하는 지표로 유의미하며, 구매력 역시 역시 장기적으로는 환율과 생산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이다.

3. 전체 PPP GDP



3.1. 2020년 10월


순위
국가 이름
구매력평가(PPP) GDP값(백만$) [15]
비고
1
중국
24,162,435

2
미국
20,807,269

3
인도
8,681,303

4
일본
5,236,138

5
독일
4,454,498

6
러시아
4,021,733

7
인도네시아
3,328,288

8
브라질
3,078,901

9
영국
2,978,564

10
프랑스
2,954,196

11
멕시코
2,424,511

12
이탈리아
2,415,410

13
터키
2,381,594

14
대한민국
2,293,475

15
캐나다
1,808,995

16
스페인
1,773,364

17
사우디아라비아
1,608,610

18
호주
1,307,916

19
이집트
1,292,478

20
폴란드
1,280,659

-
대만
1,275,805

이하생략

3.2. 2019년 4월


순위
국가 이름
구매력평가(PPP) GDP값 [16]
비고
1
중국
27조 3311억 6600만 $
2013년 미국을 추월한 이후에도 값이 급증하고 있음.
2
미국
21조 3446억 6700만 $
PPP와 무역규모는 2위이지만 명목 GDP 1위이며 세계 금융시장을 좌지우지하고 있다.[17]
3
인도
11조 4680억 2200만 $
가까운 미래에 명목 GDP에서 독일 추월[18], 구매력 평가로 미국 추월이 가능할 것으로 추측되는 인구 대국.
4
일본
5조 7495억 5000만 $
구매력 GDP에서는 인도보다 낮지만 명목 GDP는 세계 3위.
5
독일
4조 4672억 3800만 $
유럽 최대의 경제대국이자 명목 GDP 세계 4위 경제대국이다.
6
러시아
4조 3577억 5900만 $
2014년까지 독일보다 위에 있었는데 독일에 5위 자리를 내주었다.[19]
7
인도네시아
3조 7431억 5900만 $
엄청난 속도로 성장하고 있어 러시아가 6~7년 이내에 따라잡히게 된다.
8
브라질
3조 4955억 7800만 $
잠시 주춤하다가 올해 다시 성장세로 돌아섰다.
9
영국
3조 1281억 8500만 $
물가가 유럽보다 살짝 비싼 관계로 PPP는 그렇게 높게 나오지는 않았다. [20]
10
프랑스
3조 545억 9900만 $
그래도 앞으로의 성장은 비교적 낙관적이다.
11
멕시코
2조 6580억 4100만 $
GDP 성장률이 매우 좋아지면서 조금이기는 하지만 올라간 수치이다.
12
이탈리아
2조 4421억 4400만 $
대한민국과 인구 차이가 약 700만명이나 나는데 PPP가 2000억밖에 차이나지 않는다.[21]
13
터키
2조 2740억 7200만 $

14
대한민국
2조 2297억 7900만 $

15
스페인
1조 9380억 700만 $

16
사우디아라비아
1조 9242억 5300만

17
캐나다
1조 8967억 2500만

18
이란
1조 5408억 7200만

19
이집트
1조 3917억 3400만

20
태국
1조 3904억 8400만

21
호주
1조 3693억 9200만

22
대만
1조 3056억 5200만

23
폴란드
1조 2810억 8100만

24
나이지리아
1조 2148억 2700만

25
파키스탄
1조 1954억 4600만

26
말레이시아
1조 645억 6700만

27
필리핀
1조 322억 8900만

28
네덜란드
1조 43억 800만

29
아르헨티나
9202억 900만

30
방글라데시
8317억 750만


4. 관련 문서



[1] 일물일가의 법칙. 말 그대로 하나의 물건은 하나의 가격으로 거래된다. 참고[2] 질은 상관하지 않고 양을 구하는 지수라고 보면 이해가 쉽다. 단, 기존의 GDP도 딱히 질을 직접적으로 구하는 것은 아니다. 근본적으로 적정 GDP를 구하는 원리는 수요와 공급 같은 것들을 구해야 하지만 쉽게 풀이하자면 기존의 GDP는 세계의 평가로 질을 구한다고 보면 된다. 사람들이 죄다 바보가 아니기 때문에 이게 예상보다 잘 맞는 경우가 많다. 물론 사람들의 예상을 깨고 질적으로도 매우 높았음이 증명되는 경우도 존재한다. [3] 각각 장단점이 있어 갑론을박이 매우 심하다. 보통 경제발전 시 그 상태를 어떻게 이용하느냐가 가장 중요한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PPP는 미국달러화를 기준으로 환산되기 때문에 미달러화가 아닌 통화로 계산되는 타국의 수치는 다를 수밖에 없다. 일부 무지한 밀덕계 논객들이 중국이 PPP 기준으로 GDP 세계 1위에 오르자 PPP 환산은 의미없다고 폄하하는 경향이 있는데 1인당 PPP 환산은 물가차이나 환율변화를 보정하는 수치로 의미가 있으며 해당 국가 총 경제력을 온전히 GDP(PPP)로 비교하는 것은 한 예시일 뿐이다.[4] 개념 자체는 대충 간단하게 설명을 하자면 똑같은 물건이면 가격이 같아야 한다는 아주 옳은 말이지만 https://www.bokeducation.or.kr/common/popup/ecoDictionaryView.do?schInit=%EA%B0%80&seq=1404 실제로는 같은 물건을 생산하더라도 각 나라의 생산 공장의 과학기술부터가 달라서 같은 품질을 갖추기 어렵다. 메이드 인이 괜히 나오는 게 아니다. 그런데 그런 점들을 고려하지 않으니 즉 생산량은 몰라도 질 자체는 구할 수가 없다. [5] 통상 떨어지기는 커녕 운송비와 관세 때문에 올라가게 된다[6] 현대자동차나 벤츠나 같은 2000cc급 중형차를 놓고 보아도 쏘나타에 비해 c클래스가 2~3배 가량 가격이 비싸다.[7] 대만의 경우를 봐도 대만은 외식이나 음식같은 인건비 특화 서비스의 물가는 싸지만 자동차류같은 자국에서 만들지 못하는 제품류는 어마어마하게 비싸고 부동산 가격도 우리나라에서는 거의 없는 수백억대 아파트까지 있을 정도로 살인적이다.[8] 대표적으로 동남아시아의 브루나이 왕국이나 중동의 소규모 산유국들. 1인당 명목 GDP는 한국보다 낮거나 조금 높은 수준이지만 PPP 같은 경우 압도적으로 저 나라들이 한국보다 높다.[9] 예를 들어 대만에서는 빅맥 세트가 약 2,300원이고 한국에서는 5,500원이다. 또한 타이베이 시의 버스요금은 약 500원이며 (단일요금제), 서울시의 버스요금은 1,200원이다.(거리에 따라 요금 증가). 1인당 GDP를 소득과 동일화 할 수 없는 대표적인 케이스이다.[10] 이건 대만 정부의 엄청난 해외 채권 보유량이 캐리했다. 버블경제 때 엄청난 해외 채권을 매입한 일본 같은 경우와 비슷하다. 이 때문에 대만의 1인당 해외 순자산은 세계 1위이며, 총 해외 순자산은 세계 5위. 1위는 일본이며 한국은 20위권을 왔다갔다 한다.[11] 저 자국산업의 규모를 볼 수 있는 대표적인 게 바로 자동차다. 국제적으로 볼 때 한국 자동차나 일본 자동차의 경우는 거의 비슷한 평가를 받고 선진국으로의 수출도 이루어지며 자국수요도 높은 반면, 중국산 자동차의 경우는 중국사람도 돈만 좀 생겨도 일본 제품나 한국 제품를 구매하지 자국차는 살 생각도 안 한다(...), 내수시장이 작아 자국기술로 자동차를 제조하지 않아 수입에 의존하는 대만은 말할 것도 없다.[12] 예를 들어서 'ㄱ'나라에서는 사탕을 매우 좋아하지만 'ㄴ'나라 사람들은 사탕보다 쵸콜릿을 더 좋아하기에 자국에서 사탕이 나지나 쵸콜릿을 더 비싼값을 주고서 산다고 가정, 국제시장에서 사탕과 쵸콜릿 가격은 동등하게 형성이 되지만, 이 두 나라가 멀리 떨어져 있기 때문에 수출,수입이 용이하지 않다고 가정해보자. 서로의 나라에 해당 제품의 교환이 이루어 지지 않는다면 실제로는 'ㄴ'나라에서는 쵸콜릿에 쓰는 돈을 'ㄱ'나라가 사탕에 쓰는 돈보다 더 많이 쓰게 되지만 ppp상에서는 같게 나오게 된다. 해당 수치가 반영이 안 되는 것은 아니지만 이러한 이해관계가 얽히면 얽힐수록 정확하게 판단하기 힘들어진다.[13] 물론 과거의 경제력은 통계조차 제대로 낼 수 없으니 거의 추정 수준이고, 지금이 그나마 파악이 잘 되는 것이지만 복잡해진 것은 사실이다.[14] 교역국간의 물가변동을 반영한 실효환율로서 교역상대국과의 상대물가지수를 이용하여 산출한다. 즉, 물가변동에 따른 실질구매력의 변동을 실효환율에 반영하기 위하여 명목실효환율을 교역상대국의 가중상대물가지수로 나누면 실질실효환율이 산출된다.[15] IMF 지표[16] IMF 지표[17] 기축통화의 발행과 특별인출권지분, 광범위한 증권시장[18] 다만 2019년을 기준으로 인도 경제가 둔화하고 있어 인도 경제 위기에 대한 우려가 퍼지고 있다.[19] 2014년에 하필 경제 위기가 터져버리는 바람에 그렇게 되었다. 러시아/경제 문서의 2014년 경제 위기와 현재 문단 참고[20] 그런데 이번에 유럽 전체적으로 경제 조짐이 좋아지면서 2017년 말 원화 강세에도 불구하고 유로화 역시 강세를 보여 상대적으로 달러 대비 물가가 비싸지면서 영국을 제외한 유럽은 PPP값이 크게 오르지 않았는데 영국은 파운드화가 브렉시트의 영향으로 잠시 약세를 보여 물가가 유럽 대비 싸지는 효과가 나타나면서 PPP값이 프랑스보다도 높게 나왔다. [21] 이탈리아를 비롯한 남유럽이 2009년 전 세계 경제 위기를 오래 맞았기 때문에 스페인과 함께 약 5년간 정체상태에 있었다. 그런데 스페인은 그것을 극복하고 성장이 재개되었는데 이탈리아는 그렇다고 보기 어렵다. 왜냐하면 이미 1인당 PPP 면에서 2년 전에 이미 한국에게 추월당했고, 올해에는 스페인에게까지 추월당하는 모습을 보이게 되었기 때문이다. 게다가 인구 차이가 크게 나는 대한민국과 PPP 격차가 이미 크게 줄었고 7~8년 내에는 전체 PPP가 비슷해질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그래도 전보다는 나아진 모습이지만 앞으로의 전망은 낙관적이지만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