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가면(죠죠의 기묘한 모험)

 

[image]
죠죠의 기묘한 모험 스타더스트 슈터즈에서의 사진
石仮面(いしかめん)/ Stone Mask


1. 개요


죠죠의 기묘한 모험에 등장하는 물건으로, 죠죠 세계관의 '''만악의 근원.'''[1] 사용자를 각성시켜서 초월적인 신체능력을 각성하게 해주는 장치이다.

2. 설명


평범한 돌 재질의 기묘하게 생긴 고대의 가면으로 보이지만, 사실은 안에 같은 재질로 만든 다수의 침들이 장치되어 있는 특수한 목적의 '도구'이다. 이 침들은 가면에 피를 묻히면 튀어나와서 착용자의 뇌 몇곳을 찌르는 구조로 만들어져 있다. 여기까지만 보면 일종의 고문 도구나 암살 도구 정도로[2] 보이겠지만, 진실은 침으로 착용자의 뇌를 찔러서 뇌 속에 잠재되어 있는 잠재력을 각성시켜 대상자를 초월적인 육체 능력을 지닌 돌가면의 흡혈귀로 각성시키는 물건이다.[3]
돌가면이 최초로 등장한 팬텀 블러드에서는 돌가면의 기원이나 제작 목적 등에 대한 설명이 없었다. 다만 만화 시작 부분에서 아즈텍 계열의 부족의 추장이 이것을 사용하는 장면이 나와서 그쪽에서 만들어진 것이라고[4] 추정할 수 있는 정도. 결국 전투조류에서 그 기원과 목적이 드러났는데, 바로 어둠의 일족의 일원인 카즈가 자신들의 뇌 속에 잠재되어 있는 잠재력을 각성시켜서 태양빛에 약한 자신들의 선천적인 약점을 극복할 목적으로 만들었음이 밝혀진다.
한편 전투조류에서 추가로 드러난 사실로는 인간 뿐만이 아니라 동물도 흡혈귀로 만들 수 있으며, 2부에서는 에게 골침을 박아서 만든 흡혈마가 나오기도 했다. 인간과 같은 모습을 지닌 카즈가, 자신이 쓰기 위해 만든 가면이 어떻게 말의 머리에 맞는지는 의문이지만, 흡혈마를 만든 사람은 카즈, 즉 돌가면 발명자이다. 게다가 카즈는 인간보다 여러면에서 우월한 어둠의 일족 중에서도 천재라 불리는 인물이다. 그런 카즈가 인간형 돌가면만 만들 수 있으리라고는 보이지 않는다.
이렇듯 대단한 물건이지만 재질 자체는 그냥 돌에 불과한지라 쉽게 부술 수 있다. 그냥 싸움 좀 하는 일반인인 스피드왜건슬레지해머로 내리쳤고, 수치심 없는 퍼플 헤이즈에서 카놀로 무롤로는 그냥 총으로 쐈다.
고대 아즈텍 민족은 이 돌가면의 능력으로 세계에 군림하려는 야망을 지녔으나 무슨 연유인지 텅빈 폐허를 남기고 소멸했다.[5] 이후에 멕시코의 아즈텍 유적지에서 발굴되었으며, 죠나단 죠스타의 아버지 죠지 죠스타 경이 런던의 미술상에서 구입하였다. 구입한 죠지 죠스타 경, 정확히는 죠지 경의 부인은 얼마 안 되는 가격에 사온 듯하다.

3. 작중 행적



3.1. 팬텀 블러드


1부에서 등장한 돌가면은 아스테카 제국에서 쓰이던 것을 윌 A. 체펠리의 아버지가 대장으로 있던 조사단이 발굴했던 것으로, 돌아오는 길에 체펠리의 아버지가 돌가면을 쓰고 흡혈귀가 되어 체펠리를 제외한 선원들을 다 죽여버리는 참극이 일어난다.
체펠리는 운 좋게 마침 떠오른 태양빛 덕에 이에 노출된 아버지가 산화함으로서 살았지만, 돌가면이 실려있던 는 저 멀리 흘러가다가 누군가에 의해 발견되었고 돌가면은 여기저기 돌고 돌아 죠지 죠스타 경의 아내가 구입해 이후 죠스타 경이 집안에 장식해 놓게 된 것이다. 그런데 하필이면, 이 돌가면을 사들고 집으로 돌아가던 길에 마차가 추락하여 죠스타 부인이 죽고 죠스타 경과 갓난아기인 죠나단 죠스타만 구사일생으로 살아남아 '''디오 브란도의 아버지인 다리오 브란도를 만났으니, 참으로 기묘한 운명이 아닐 수 없다(...).''' 이후 한동안 장식품 역할을 하며 등장하지 않다가 디오와 죠나단이 다투던 중, 우연히 튀어오른 피가 묻자 돌가면의 골침이 작동하는 것을 목격한 죠나단 죠스타는 가면에 매력을 느끼고 고고학자가 되어 돌가면을 자세히 연구한다. 그리고 돌가면이 뇌의 잠재력을 깨우는 것과 연관이 있지 않을까 하는 사실에 어느 정도 다가간다.
하지만 실은 디오 브란도도 골침이 움직이는 것을 목격했으며, 죠나단의 연구를 훔쳐보고 돌가면의 비밀을 알게된 뒤 돌가면의 기능을 이용해 죠나단을 암살하는 데 사용하려 한다.[6] 그러나 죠나단에게 쓰기 전 시험삼아 돌가면을 사용해본 꾀죄죄한 부랑자가 흡혈귀로 변화하는 것을 보고 돌가면의 진정한 힘을 알게 되며, 마침 죠스타경을 독살하려던 음모가 발각되어 곤경에 처하게 되자 이것을 사용해 인간을 그만두면서 흡혈귀가 된다. 작중에서 돌가면의 가치를 알기 전 디오는 죠나단을 죽여야겠다는 생각이 들기 전에는 그것에 전혀 관심을 가지지 않았고, 죠나단을 죽여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을 때에도 그것이 동전 한 닢만한 가치도 없다고 말했었다.
만약 진실을 빨리 알지 못했더라면 아마 이 만화는 악당이 된 죠나단을 디오가 무찌르러 가는 디오의 기묘한 모험이 되었을지도 모른다(...). 이런 식으로.
이후로는 별 역할 없다가 디오가 쓰러진 후, 죠나단 일행이 회수하여 파괴했다. 아무래도 돌로 만들어졌다 보니 작중 임팩트에 비해 내구도 자체는 약해서 스피드왜건이 슬래지해머로 내려치니 가루가 되어 부서졌다.

3.2. 전투조류


2부에서는 한 유적에서 기둥 속 사내산타나와 함께 수백개의 돌가면이 묻혀 있었으며, 스트레이초가 그 중 하나를 사용하여 돌가면의 흡혈귀가 된다. 그때 회수된 돌가면 일부는 독일군 장교 루돌 폰 슈트로하임에 의해 생체실험에 사용된다. 이후 이 돌가면은 카즈가 만들어낸 것이라는 게 밝혀지며, 그를 비롯한 기둥 속 사내들이 자신들이 가진 돌가면으로 수많은 흡혈귀 군단을 만들어낸다. 그리고 종반에는 카즈가 슈퍼 에이자를 돌가면에 박아 완전생물이 되는 데 사용한다.

3.3. 수치심 없는 퍼플 헤이즈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나치스가 점령하고 있던 시라쿠사에서 연구를 진행중이었는데, 연합군이 쳐들어오자 가면을 회수할 틈도 없이 시라쿠사의 두오모 성당에 감추고 후퇴하며 수십년 후까지 회수되지 않은 채 잠들어 있었다. 이 불로불사의 가면에 대한 이야기를 들은 파시오네의 마약팀은 마시모 볼페의 스탠드 능력 매닉 디프레션의 부작용을 없애기 위해 비토리오 카탈디를 파견하여 가면을 회수하도록 한다. 하지만 그 순간 나타난 카놀로 무롤로에 의해 탈취되어 또 다시 파괴당한다.

4. 진실


원래는 카즈가 태양을 극복한 불로불사의 '''완전생물이 되기 위해 만든 것'''이었지만, 목적을 달성하기엔 파워가 충분하지 않아 기둥 속 사내 정도의 스펙이 되는 데에 그치고 만다. 그래서 카즈는 돌가면의 파워를 올리기 위해 에이자의 적석, 그 중에서도 가장 순수한 적석인 슈퍼 에이자를 찾게 된다.
상술했듯 1부에서 파괴되긴 했지만 2부에 등장하는 카즈가 원조 제작자이다보니 다른 것들도 많이 있어서 2부에는 흡혈귀가 우글우글 등장한다. 2부에 등장하는 돌가면의 디자인은 '원조'하고는 미묘하게 다른데, 그 중 카즈가 사용한 돌가면은 이마 부분에 에이자의 적석을 끼울 수 있는 홈이 파여 있었다.[7]
기둥 속 사내들이 이걸로 사람들과 동물들을 흡혈귀화 시킨 이유는 부하로 쓰기 위한 것도 있지만, 보다 근본적으로는 이들을 '''먹이'''로 삼기 위해서이다. 기둥 속 사내들은 특성상 활동하는데 엄청난 에너지를 소모하는데, 돌가면의 흡혈귀가 된 존재들은 신체가 강화되면서 단백질 등 각종 영양소들의 함유량도 동종의 일반 개체보다 훨씬 더 높아지기 때문에 일반적인 생물체보다 더 우수한 고효율의 에너지원이 되기 때문.[8] 즉, 돌가면의 흡혈귀는 ''''완전생물이 되는 연구과정에서 나온 부산물''''에 지나지 않는 셈이다.
7부 스틸 볼 런에서는 스탠드 구현의 화살과 함께 고대인들이 스탠드 재능을 이끌어내기 위해 만든 도구라고 언급된다.

5. 여담


한국에서는 오랫동안 팬 번역 때문에 '''석가면'''이라고 불렸고 아직도 돌가면보다 석가면이라고 부르는 사람들이 많지만 (이 문서도 석가면으로 들어올 수 있다) 정발 번역에서는 '''돌가면'''이 되었다. 석가면이 익숙한 죠죠러에게는 조금 어색하긴 하지만, 원래 일본어부터가 石을 음독인 '세키'가 아닌 훈독인 '이시'로 읽기 때문에 굳이 고증을 따지자면 돌가면이 옳은 번역이 맞다. 비슷한 케이스로는 국내에서 일찍이 에이쟈의 붉은 돌로 번역되었다가 일본어 음독이 세키세키라서 정발 명칭이 바뀐 에이자의 적석이 있다.
1부에 등장하는 가면 뒷면에는 아즈테카 문명의 글자로 추측되는 문자가 있으나 의미는 해독 할 수 없다. 카즈가 제작한 가면에 아즈테카 문명인들이 글자를 새겼을 가능성이 있지만, 실제 제작자는 카즈이므로 아즈테카 문명의 글자가 아닐지도 모른다. 다만 어둠의 일족의 기원이 중남미쪽이니만큼[9] 또 아주 연관이 없다고 볼수만도 없다.
캡콤이 제작한 미래를 위한 유산에서는 스탠드 모드를 켠 상태에서 계속 공격받아 스탠드 게이지가 바닥날 경우 스탠드 크러시가 나는데, 이 때 금이 가고 구멍이 몇개 뚫려서 그 구멍으로 빛이 새어나가는 모습의 돌가면이 배경에 잠깐 동안 점멸하듯이 나타난다. 돌가면과 접점이 있는 디오나 죠셉만이 아니라 다른 캐릭터들도 똑같이 적용되는데 이유는 불명.
작가가 하도 안 늙어서 작가가 이것을 사용했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아니 이미 소문이 아니라 정설 취급. 하지만 작가 본인이 말하길 본인은 '''파문 전사'''라고.[10]
올스타 배틀에서도 모습을 드러내는데 카즈가 GHA를 쓰면 슈퍼 에이쟈가 박혀있는 돌가면을 쓰고 완전생물로 거듭난다. 그 외의 등장은 없다.
이 가면의 1/1 스케일 모형이 발매되었다. 적절한 착용예시
돌가면 페이스팩이 나올 예정이다.
여담으로 앞서 말했듯 굳이 훈독으로 읽은데다가, 돌과 의지의 발음이 같아서 드립으로 써먹을 수 있다.
헌터 바이 헌터 신 애니메이션 판의 오프닝에서 재보, 비보의 예시 중 하나로 아무리 봐도 이 돌가면으로 보이는 것이 등장한다. 심지어 이마에 붉은 보석마저 박혀있다.
로자리오와 뱀파이어 시즌2 8권에서 어린 시절의 슈젠 아쿠아가 쓴 가면으로 나오는데, 생김새가 영락없이 석가면이다(...)

6. 디아볼로의 대모험에서


로딩 화면의 이미지와 아이템으로 등장한다.

아이템으로 등장한 돌가면을 사용하면 그 층에 한해 흡혈귀 상태가 되어, 체력 회복 속도가 빨라지지만 만복도가 빨리 떨어지고, 파문 공격에 큰 데미지를 받게 된다. 특히 파문 항아리를 사용하면 체력이 1만 남게 되니 주의. 흡혈귀 상태에서 더 월드스타 플래티나 더 월드의 발동 능력, 시간의 학모 등으로 시간을 멈추게 될 경우 원래의 5턴 대신 10턴을 멈출 수 있다.
왕 첸이나 얼치기같은 흡혈귀 적에게 공격당할때 간혹 흡혈귀 상태가 되기도 한다. 물론 본인이 원하는 타이밍에 대미지를 받지 않고 흡혈귀가 되려면 돌가면을 쓰는게 제일 편하긴 하다. 사실 저 경우는 초반부라서, 미리 식료품 들고오지 않으면 굶어죽기 좋다는 단점이 매우 부가되는 상황이다.
여담으로 레퀴엠의 대미궁을 '''아이템 없이''' 입장해 클리어하면 게임 스타트시의 돌가면이 에이자의 적석이 박힌 돌가면으로 변경되고 던전에 붉은 돌이 박힌 돌가면이 드롭된다. 운이 너무너무 좋은 경우에 '''베이비 페이스나 잡몹이 드롭하기도 한다. 이 경우에도 로딩화면이 변경된다.''' 흔한 아이템은 아니니[11] 하나 정도는 창고에 보관해주자.
이 돌가면을 사용하면 완전생물이 되어서 체력회복 속도가 빨라지고 적에게 2배의 데미지를 주게 되며 받는 데미지 또한 절반이 된다.[12] 이 상태에서는 파문 공격에 추가 데미지를 받지는 않지만 시간을 멈추는 보너스 또한 없으니 주의. 또 카즈가 근처에 있을때 붉은돌 박힌 돌가면을 가지고 있으면 뺏아서 완전생물 ver. 카즈가 되니 주의.

[1] 사실, 진짜 만악의 근원은 돌가면의 제작자인 카즈라고 할 수 있다.[2] 실제로 디오 브란도는 돌가면을 이런 용도로 생각해서 죠나단 죠스타를 암살하고 그 시체에 이 가면을 씌워놓는 식으로 죠나단이 연구 도중 사고사를 당한 것으로 위장해서 죠스타 가문의 유산을 독차지하려고 계획했었다.[3] 다르게 본다면 인간의 두개골을 뚫어버리는 위력을 지니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물론 이걸 사용했다는 건 흡혈귀가 된다는 뜻이니 초재생능력으로 회복할 수 있으므로 실질적인 피해는 없겠지만.[4] 이런 장면 때문에 팬덤에서는 어둠의 일족의 기원을 남미 쪽으로 추정하기도 한다. 뭣보다 산타나가 발견된 곳이 멕시코인데 나중에 카즈가 산타나를 일컬어서 '집 지키는 개'라고 언급하는 장면이 있고, 어둠의 일족을 묘사한 부분에서 그들을 숭배하는 인간들이 남미쪽에 가까운 모양새로 묘사되었기 때문에 더더욱. 다만 탄생은 다른 곳이었으나 이동하다가 단순 정착을 잠깐 한 것일 수도 있으니 공식적으로 딱 잡아서 어디라고 하기 전까지는 일단 어둠의 일족의 정확한 기원지는 불명이다.[5] 체펠리의 아버지처럼 사용자가 광폭화해서 공멸했거나 파문 전사들에게 당했을 수도, 혹은 돌가면의 부작용을 몰라서 단체로 햇빛에 타죽어 전멸했을 수도 있다. 실제로 아즈텍은 태양을 숭배하는 종교를 믿고 있기 때문에 별 의심 없이 태양에 노출되었을 가능성이 높다.[6] 독약이나 단검 같은 것보다 여러모로 비효율적으로 보이는 돌가면, 그것도 굳이 얼굴에 씌우고 피까지 뿌려야 하는 돌가면으로 암살이라는 말이 어이없게 들리겠지만, 당시 디오는 돌가면이 단순한 고문살인도구 같은 것이라 판단했고 따라서 이걸로 죠나단을 죽이거나 죠나단을 다른 방법으로 죽이고 시체에 씌워놓기만 해도 경찰에서 대충 "죠나단 죠스타, 돌가면 연구 중 사고사" 같은 식으로 잘못 추측할 거라고 생각했던 것이다. 게다가 디오의 목적은 단순히 죠나단을 죽이는 것이 아니라, 죠지 경의 약에 독을 타고 이를 목격한 죠나단까지 죽여 살인멸구함으로써 죠스타 가의 재산을 물려받는 것이었다. 나이 많고 아픈 죠지 경이라면 몰라도 팔팔한 20세 청년, 그것도 어릴 적부터 디오가 저지른 악행을 알고 있기에 경계하고 있는 사람을 의심이 가지 않는 방법으로 죽이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죠나단 자신만이 연구하던 연구물로 죽게 되면 사고사 쪽에 무게가 실릴 것이므로 디오는 용의자가 될 부담을 상당히 덜게 된다.[7] 캐릭터 상품으로도 판매되고 있다.[8] 물론 산타나가 독일군을 흡수한 경우나 기둥 속 사내들이 시저의 아버지를 흡수한 경우처럼 흡혈귀화 하지 않은 일반인도 충분히 섭취가 가능하지만, 기왕이면 흡혈귀화 시키고 먹는게 더 에너지를 많이 섭취할 수 있는지라 일반적으로 선호하는 방식은 아니다.[9] 산타나가 발견된 곳이 멕시코였다.[10] 그런데 본편에서 카즈가 증명했듯이 완전생물도 파문을 쓸 수 있다. 작가의 정체는 무엇인지...[11] 사실 카마쿠라 커스타드나, 에에로스미스보다는 흔하다.[12]선더 맥퀸의 자살공격이나 웨더 리포트를 장비한 엠포리오 엘니뇨의 공격 데미지와 같은 고정 데미지는 그대로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