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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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작사가. 아래 작품 목록만 봐도 알 수 있듯, 한국인 치고 이 사람이 작사한 노래를 하나라도 들어보지 않은 사람이 아무도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대작사가'다.
1949년 2월 19일 강원도 원주시에서 태어났다. 원주대성고등학교를 졸업했다.
1969년 서정주의 서문이 실린 시집 《영원의 디딤돌》을 펴냈으며, 1972년 박인희가 부른 가요 〈모닥불〉의 가사를 쓰면서 작사가로 데뷔하였다. 이후 작사가로 활발하게 활동하면서 이수미가 부른 〈내 곁에 있어주〉, 이용이 부른 〈잊혀진 계절〉, 정수라가 부른 〈아! 대한민국〉,설운도가 부른 〈잃어버린 30년〉 , 나미가 부른 〈빙글빙글〉과 〈슬픈 인연〉, 조용필이 부른 〈모나리자〉 등 대중의 사랑을 듬뿍 받은 가사를 지었고, 1995년 동양그룹 사가 및 이미지송 작사도 맡았다.
모두 3000여 곡의 작품을 남겼으며, 1982년 KBS 가요대상의 작사상, 1985년 한국방송협회가 주최한 아름다운 노래 대상, 1985년 국무총리 표창 등을 받았다. 대중음악 작사 이외에도 《타다가 남은 것들》《고독은 하나의 사치였다》《추억의 아랫목이 그립다》《기다림이야 천년이 간들 어떠랴》《그리운 것은 오래 전에 떠났다》 등의 시집과 에세이집 《오선지 밖으로 튀어나온 이야기》 등의 저서를 남겼다. 1980년대 후반 이후 뇌졸중으로 언어장애와 손발이 마비되는 중풍을 앓았으며, 신장과 심장 수술을 받는 등 오랜 기간 투병하면서도 작품 활동을 하다가 2007년 12월 9일에 세상을 떠났다.
2. 주요 작품
- 고교생 일기 (민해경)
- 고귀한 선물 (장은아)
- 괜챦아 (이선희)
- 그것은 인생 (최혜영)
- 그녀에게 전해주오 (소방차)
- 그대는 나의 인생 (한울타리)
- 그대 모습은 장미 (민해경)
- 그 사랑이 울고 있어요 (신정숙)
- 끝이 없는 길 (박인희)
- 내곁에 있어주 (이수미)
- 내 사랑을 본 적이 있나요 (정수라)
- 내 인생은 나의 것 (김현준, 민해경)
- 눈물의 파티 (조용필)
- 단발머리 (조용필)
- 당신도 울고 있네요 (김종찬)
- 도시의 거리 (정수라)
- 돌고 도는 인생 (조용필)
- 마도요 (조용필)
- 모나리자 (조용필)
- 모닥불 (박인희)
- 모두가 천사라면 (전영)
- 무정 부르스 (강승모)
- 물 같은 사랑 (최혜영)
- 물보라 (최진희)
- 바람이었나 (정수라)
- 바야야 (이정희)
- 보이네 (나미)
- 빈 의자 (장재남)
- 빙글빙글 (나미)
- 빛과 그림자 (패티킴)
- 사랑이란 묘한 거야 (나미)
- 새끼손가락 (정종숙)
- 서울 (이용)
- 슬픈 인연 (나미)
- 아! 대한민국 (정수라)
- 아버지의 의자 (정수라)
- 아베 마리아 (김승덕)
- 아침의 나라에서 (김연자)
- 어느 소녀의 사랑 이야기 (민해경)
- 어젯밤 이야기 (소방차)
- 연인들의 이야기 (임수정)
- 오직 하나뿐인 그대 (심신)
- 우린 너무 쉽게 헤어졌어요 (최진희)
- 유혹하지 말아요 (나미)
- 이 거리를 생각하세요 (장은아)
- 이별이래 (유열)
- 잃어버린 30년 (설운도)
- 잊혀진 계절 (이용)
- 지난 여름날의 이야기 (딱다구리 앙상블)
- 찰랑찰랑#s-1 (이자연)
- 토요일은 밤이 좋아 (김종찬)
- 환희#s-5 (정수라)
3. 기타
- (사) 박건호기념사업회가 기념 사업을 하고 있다.
- 원주시 무실동에 2008년 12월 박건호 공원이 건립되었다(정식 명명은 2009년 4월). 트랙 등 운동시설 외에 박건호의 동상, 노랫말비 등이 설치되어 있다.
- 가요톱 10에서 싱어 송라이터를 제외하고 작사가 중에서는 역대 최다 1위 기록이다.(총 50번)[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