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그룹
1. 개요
1957~2016년까지 (주)동양을 주축으로 존속한 중공업 및 금융특화 기업집단으로, 존속 당시 홈페이지 도메인은 'www.tongyang.co.kr'이었다.
동양고속, 동양교통, 동양엘리베이터, 동양화재[1] , 동양방송[2] , 동양대학교, 학교법인 동양학원[3] , 동양백화점[4] , TCC스틸의 옛 명칭인 동양석판 등과는 관계없다.
2. 상세
1956년, 서남 이양구 창업주가 적산기업인 풍국제과를 인수해 '동양제과'로 재창립한 것이 그룹의 모태이다. 1957년에 귀속재산 삼척시멘트(주)[5] 를 불하받아 동양세멘트공업으로 출범시켜 본격적인 역사를 썼다. 1950년대 내내 한국전쟁 이후 국가재건 사업에 참여하여 주로 폐허가 되거나 파괴된 사회간접자본들의 구축에 집중하였다. 주로 참여한 사업은 도로, 항만 등과 주택 건설이다.
이 사업으로 삼성, 락희, 삼호, 삼양, 개풍, 대한 등과 더불어 재계순위 10위권까지 올랐으나 1960년 4.19 혁명과 1961년 5.16 군사정변 때 부정축재자로 몰려 10위권 아래서 떨어졌다. 그럼에도 고난을 딛고 1960년 동양산업개발, 1966년 동양건설진흥 등을 세워 중공업에 주력했으며, 1984년에 일국증권을 인수해 금융업에 처음 진출했다. 이후 1989년에 동양베네피트생명, 1995년 동양카드 등을 세워가며 새로운 금융시스템도 도입하였다. 2012년 기준으로 동양그룹 매출의 75%가 증권, 금융계열의 매출이라고 한다.
1983년에 이양구 회장이 고혈압으로 건강이 나빠지자 첫째사위 현재현 동양시멘트 사장이 사실상 그룹을 이끌었고, 1989년 이 회장이 사망한 후 시멘트/금융업은 첫째사위 현재현에게, 제과업은 둘째사위 담철곤에게 각각 넘겨졌다. 현재현 회장이 금융과 중공업 쪽을 맡는 동안 담철곤 동양제과 부회장은 1990년 동양마트, 1994년 오리온카툰네트워크 등을 세우며 유통업과 미디어사업까지 손을 벌렸다가, 2001년에 그는 동양제과와 온미디어, 메가박스 등 일부 계열사들을 가지고 분가했다. 아직도 이곳과 같은 CI를 쓸 정도로 관계가 좋았지만 정작 동양그룹 망할 때 도와주지는 않았고 처형 이혜경 전 동양그룹 부회장과 민사소송을 제기할 정도로 사이가 나빠졌다.[6]
비슷한 시기에 극심한 위기를 맞은 동부그룹(현 DB그룹)과 웅진그룹, 위기는 맞지 않았지만 같은 동양그룹에서 분리되어 형성된 범 동양그룹 계열인 오리온그룹이 규모가 크게 줄었지만[7] 어느 정도 실체를 유지하고 있는 반면에, 아래에 계열사들의 상황을 보면 알 수 있듯 동양그룹은 '''계열사 하나 남기지 않고 싸그리 청산, 매각되면서 말 그대로 해체''' 되었다.
3. 기업정신
3.1. 경영이념
'''인재육성, 가치창출, 사회봉사'''
3.2. 사훈
- 정직, 신의, 노력, 우애 (1960년대)
- 협력과 조정 (1970년대)
- 자비, 검약, 겸손 (1979~1983)
- 창의, 협동, 책임 (1983~2016)
3.3. 3BEST 정신
'''최고의 인재가 모여 최고의 업적을 이루고 최고의 대우를 받는 회사'''
3.4. 사가
- 구 버전: 1995년까지 썼으며, 작사는 시인 조병화, 작곡은 김동진이 맡았다.
- 내 눈에 고인 사랑(그룹 이미지송): 이하 동일함.
4. 2013년 그룹 위기
4.1. 원인과 전개
2013년 9월 23일, 동양그룹은 위기에 처한 상태였다. 이들은 자금난에 빠져 주요 계열사를 매각하는 작업에 착수하였다. 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대략 7천억 ~ 8천억의 자금이 필요한 것으로 추측되었었다. 동양그룹은 동양파워의 지분도 전량 매각하는 계획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동양그룹은 부채 비율이 1200%이고 매년 갚아야 하는 이자만 2,000억원에 이른다고 한다.
부채 중 개인이 보유하는 CP와 회사채가 많아 탕감하는데 어려움이 있다고 한다. 동양그룹의 부채는 각각 1,2금융권이 1조 2,000억원, CP와 회사채가 1조 8,000억원을 차지하고 있다.# 결국 같은 집안인 오리온그룹에 SOS를 요청했다. 주요내용은 담철곤 오리온회장과 이화경 부회장이 보유한 오리온 주식중 15~20%를 담보로 5000억~1조정도의 자산유동화 증권을 발행하자는 내용. 하지만 오리온그룹은 이를 거절하면서 지원은 무산됐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동양증권에서는 뱅크런이 우려되고 있고 금융감독원 또한 동양증권에 대한 특별 감사를 펼치고 있어 사실상 사면초가에 빠지고있다.
심지어 9월 26일 발행하려고했던 650억 규모의 회사채 발행이 잠정적으로 취소되면서 10월 동양 위기설이 점차 현실화 되고있다. 9월 27일, 금융투자업계에 의해서 새로운 정보가 공개되었다. 동양증권은 동양그룹 내에 회사채를 연평균 70%씩이나 소화했다. 동양그룹이 발행한 회사채 중 동양증권이 모집주선한 물량은 67.3%라고 한다. 소화한 물량은 해마다 증가했다고 한다. 소화한 회사채 물량은 2011년에는 66.4%에 달했고 2012년에는 94.9%였다고 한다.# 9월 30일, ㈜동양, 동양레저, 동양인터내셔널 등 3개 동양그룹 소속 계열사가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하였다.# 2013년 10월 1일, 동양시멘트마저 법정관리를 신청하면서 그룹해체의 수순을 밟게 되었다.#[8]
결국 2016년 (주)동양이 유진그룹에 인수되면서 완전히 해체되었다.
4.2. 회생
"기업회생 신청 당시 37,000 명의 대규모 채권자를 피해자로 만들며 파산까지 우려됐던 (주)동양이 극적인 반전을 통해 실질 변제율 100%를 초과 달성한 것은 대한민국 회생절차의 전무후무한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동양의 법정관리를 맡은 서울중앙지방법원의 자체 평가이다.
동양은 2015년 10월 20일 미변제 회생채권 1779억원을 변제해 사실상 모든 채무를 해소했다. 출자전환 주식 가치가 급등하면서 16일 주가 3320원 기준으로 회생채권자에 대한 실질 변제율은 118%에 달한다.
[image]
동양은 회생계획상 예정된 7100억원의 현금변제 채무를 계열사 매각을 통해 2년 만에 모두 갚았다. 지난해에는 동양매직 지분 100%를 2798억원에 매각하고, 동양파워(19.99%)를 862억원에 매각하는 등 예상보다 훨씬 높은 가격에 계열사 지분을 처분해 4,141억 원을 조기 변제했다. 또 올해에는 동양시멘트(54.96%) 매각으로 8,000억 원에 달하는 막대한 자금을 수혈하며 나머지 현금변제 채무를 모두 해결했을 뿐만 아니라 5,000억 원대 현금까지 보유하게 됐다.
4.3. (주)동양 인수를 위한 물밑 경쟁
동양이 파산 위기 기업에서 알짜 기업으로 거듭나자 주식시장에서는 지분 취득 경쟁이 일어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레미콘과 섬유사업이 주력인 동양은 현재 확실한 대주주가 없어 주인이 없는 회사에 가깝다. 법원이 이대로 법정관리 졸업 결정을 내린다면 시장에서 지분을 확보해 단숨에 5,000억 원 현금을 보유한 기업의 주인이 될 수 있는 상황이다.
[image]
2015년 10월 22일 기준
일단 수면 위로 드러난 동양 인수 경쟁자는 유진그룹과 파인트리자산운용이다. 파인트리자산운용은 21일 동양 지분 6.27%를 보유하고 있다고 공시했다. 앞서 지난달 3일에는 유진기업과 유진투자증권이 동양 지분 5.67%를 취득했다고 밝힌 후 이어 추가 취득을 통해 지분율을 7.05%까지 끌어올렸다. 유진그룹과 파인트리운용을 제외한 주요 주주는 상반기 기준 3.03%를 보유하고 있는 동양레저가 유일하다.
유진그룹에 정통한 업계 관계자는 "동양시멘트가 높은 가격에 매각되면서 회사가 좋아질 것이라는 사실을 가장 잘 아는 유진그룹이 투자 목적에서 산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들은 모두 지분 취득 목적을 '단순 투자'로 명시하고 있지만 '경영 참여'로 언제든지 변경 가능하다. 지난 1월에는 엔씨소프트 지분 15.08%를 보유하고 있던 넥슨이 투자 목적을 돌연 '경영 참여'로 변경하면서 경영권 분쟁이 불붙기도 했다.
시장에서는 삼표 등 주요 전략적 투자자(SI)들이 지분 공시 의무가 없는 5% 미만의 지분을 이미 보유하고 있을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지금 동양에 가장 관심이 많은 곳은 동양시멘트를 인수한 삼표일 것"이라며 "동양시멘트 인수대금이 그대로 동양으로 들어가는 구조인데 가만 놔둘지는 미지수"라고 말했다.
현재 (주)동양은 지난해 말 기준 지분율 1% 미만인 주주가 보유하고 있는 주식 수가 전체 주식 중 86%에 달한다. 지난해 채권단 출자전환 당시 유상증자 물량 10억5000만주 중 가장 많은 주식을 받은 채권자 주식 수가 2577만주에 불과할 정도로 지분이 흩어져 있다. 이 때문에 특정 세력이 장내 매수나 장외 거래로 주식을 매집하는 지분 경쟁이 일어날 가능성이 충분한 상황이다.
법정관리 여파에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30% 이상 감소한 3812억원을 기록했지만 올해는 상반기에만 1939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충격에서 점차 벗어나고 있다. IBK투자증권은 올해 동양 매출액이 5%가량 증가한 4000억원 수준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법원은 아직까지 동양 M&A 계획이 없다며 신중한 입장이다. 대규모 현금을 보유하고 있어 제3자 유상증자 등을 통해 추가로 자금을 유치할 필요성이 작고 출자전환 주식을 매각해 자금을 회수해야 할 대주주도 없기 때문이다.
2017년 4월 유진그룹의 ㈜동양 지분율은 30.03%이 되었고 유진그룹은 기업결합신고도 마쳤다.#
5. 계열사
그룹 자체가 산산조각 난 다음이니 만큼 큰 의미는 없지만 기존 동양그룹의 사업구조에 대해 궁금한 위키러들은 신용평가사의 「동양그룹 현황과 주요 모니터링 요소」라는 리서치를 읽어볼 것을 권한다. 해체 이전에도 워낙에 자잘한 계열사들이 많고 지분관계도 순환출자 등 매우 복잡했는지라 모든 계열사들을 파악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사업 측면에서 유의미한 매출을 기록했던 계열사로는 사업 지주회사인 동양, 그룹 내 핵심 계열사인 동양시멘트, 유통 및 SI에서 그룹 내부 물량에 의존하던 동양네트웍스, 가전회사 동양매직, 그리고 금융사인 동양증권과 동양생명 정도이다. 나머지는 연매출이 1,000억도 되지 않기 때문에 무시해도 좋을 정도이다. 단 동양레저와 동양인터내셔널은 일종의 중간 지주사로서 오너 일가가 지분을 들고 여타 계열사들을 지배하는데 활용되었다.
2012년 기준으로 그룹의 전체 매출액은 6조 4천억이었고 금융 부문이 4조, 비금융 부문이 2조 4천억이었다. 비금융 중에서는 건설·건재·시멘트 등 건설자재 관련 계열사의 매출이 전체의 43%를 차지했고 섬유 관련 매출이 37%였다. 그러나 영업이익 측면에서는 섬유부문의 기여도가 -32%로 손실을 보고 있었기 때문에 건설 관련 이익기여도가 100%를 넘어 사실상 동양그룹의 핵심은 금융+건설 관련 사업이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5.1. 제조/건설
- (주)동양: 구 동양메이저. 동양그룹의 사업형 지주회사로 2016년 2월에 채무 7000여 억을 모두 변제하여 회생절차가 완료되었으며 유진그룹에 인수되었다.# 인수 이후 섬유부문을 한일합섬으로 분사하고 건설/플랜트 부문을 합치는 등 활발한 기업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 동양시멘트: 존속법인이 두 차례 바뀌었는데, 2002년 원래 존속법인이던 동양메이저에서 물적분할되어 '동양시멘트'로 출범했으나, 2010년 골든오일에 역합병되기도 했다. 2015년 9월 레미콘 업체 2위인 삼표가 콘크리트 사업 수직계열화를 위해 지분 54.96%, 매각가 7943억 원에 인수되었다.# 현 삼표시멘트.
- 동양파워: 2014년 8월 포스코에너지에 지분 100%를 4311억에 매각됨.# 한국에서 마지막으로 허가를 받은 석탄발전소이다. 자세한 내용은 기사를 참고하기 바람. 간단히 요약하면 사명을 포스파워로 바꾸고 여러 반발이 있었으나 포스코 측에서 지분을 일부 재매각하고 삼척에서 석탄화력발전소를 건설하고 있다.
- 동양매직: 1985년 동양시멘트 기계사업본부[9] 시절 미국 매직쉐프사와 기술제휴를 맺고 가전제품 사업을 개시했다가 1993년 독립법인 출범 후 1999년 동양산업기계에 합쳐져 '동양매직' 사명도 넘겨졌다. 2012년 (주)동양에 합쳐졌다가 2013년 도로 재분사됐다. 주방가전의 강자로[10] 주부들의 사랑을 받았던 알짜 계열사였으나, 2014년 7월 NH-글렌우드 컨소시움에 100% 지분을 3000여 억에 매각.# 2016년 11월 29일 SK네트웍스가 동양매직의 지분 100%를 6100억원에 매입하는 거래를 완료하고 사명을 SK매직으로 변경해 SK그룹의 계열사가 되었다.
- 동양매직서비스: 동양매직의 A/S 자회사. 현 SK매직서비스.
- 매직산업: 가스기기 부품 제조업체. 2003년 동양매직에 합병됨.
- 동양토탈: 구 토탈키친. 1998년 계열 분리 후 2001년 키친사업부문을 '인테크키친'으로 분리하고 가구업체로 업종을 변경했으나, 2003년 가구사업부문을 '인테크가구'로 물적분할한 뒤 자이링크를 합병해 피합병사 명칭까지 이어받아 전자업체로 업종전환한 후 2007년 '에버리소스'로 변경했으나, 2010년 문을 닫았다.
- 동양티에스: 발전소 및 소각로 설비에 사용되는 공랙식 열교환기를 설계하고 제작하는 회사였으나 2013년 77억에 매각되었다.#
- 골든자원개발: 구 골든오일. 2013년 재분사되어 동양시멘트가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자원개발 회사였지만, 장사를 더럽게 못한 관계로 2014년 1월에 청산되었다.#
- 동양광공: 1978년 동양세멘트공업에 합병됨.
- 동양기공: 1977년 동양종공에 합병됨.
- 동양산업개발: 1968년 동양세멘트공업에 합병됨.
- 동양종합산업: 구 동양건설진흥. 1985년 동양시멘트에 합병됨.
- 대원산업: 레미콘 업체. 1999년 동양시멘트에 합병됨.
- 동남레미콘: 이하 동일.
- 동일산업: 이하 동일.
- 한일합섬: 2007년 동양메이저에 인수합병됐다가 2016년 유진그룹으로 넘어간 후 2018년 (주)동양에서 재분사됨.
5.2. 금융
- 동양증권: 구 일국증권-동양종합금융증권. 그룹 부실 위기의 핵심이자 회사채 사기사건의 주범. 2014년 6월 대만 최대의 증권사 유안타증권에 매각됨. 매각가는 1200억 정도로 알려졌다.#
- 동양오리온투자신탁증권: 구 중앙투자신탁-동양오리온투자신탁. 2004년 동양종금증권에 합병됨.
- 동양현대종합금융: 구 대우투자금융-동양투자금융-동양종합금융. 2001년 동양증권에 합병됨.
- 현대울산종합금융: 옛 현대그룹 계열사로, 2001년 동양종합금융에 합병됨.
- 동양선물: 2009년 동양종금증권에 합병됨.
- 동양인베스트먼트: 구 동양창업투자. 동양증권과 함께 유안타금융그룹 소속이 되어 유안타인베스트먼트로 사명 변경.
- 동양자산운용: 동양생명의 자회사로, 2015년 중국 안방보험그룹 매각 후 'ABL글로벌자산운용'이 되었으나, 2019년 우리금융지주에 매각됨.
- 에셋코리아투자자문: 구 동양투자자문. 1999년 미국 SEI 사에 지분매각 후 SEI에셋코리아자산운용투자자문, SEI에셋코리아자산운용 등으로 변경했다가 2013년 영국 베어링 사에 매각되어 '베어링자산운용'이 됨.
- 에셋코리아: 1997년 동양투자자문에 합병됨.
- 동양파이낸셜: 유안타가 가져갔다가 2015년 10월에 와이티홀딩스와 매각 계약을 체결하고 대금 정산을 완료하였다.#
- 티와이머니: 동양파이낸셜이 90%의 지분을 가진 자회사였다.
- 동양할부금융: 구 동양경제연구소-동양팩토링-동양파이낸스. 1999년 동양카드에 합병됨.
5.3. 식품
- 동양제과: 비스킷, 캔디, 초콜릿을 만드는 회사. 2001년 계열분리 한 뒤 2003년 오리온으로 사명을 변경했고, 2017년 지주회사 '오리온홀딩스' 전환으로 물적분할됐다.
- 오리온프리토레이: 2001년 오리온그룹 합류 후 2004년 프리토레이 철수로 '오리온스낵인터내셔널'이 되었으나, 2014년 오리온에 합병됨.
- 동양유업: 1982년 설립 후 '오리온우유', '오리온쿨씨'를 생산한적이 있었다. 1990년 건국대학교 계열 건국종합축산에 매각되었다.
5.4. 무역/건설/유통/정보통신
- 동양네트웍스: 구 동양정보통신-동양SHL-동양Systemhouse. 유통 및 물류 서비스, 시스템통합 및 IT 아웃소싱 등의 사업을 영위한다. 진작에 동양그룹에서 떨어져 나와 2015년 초에 법정관리를 졸업 후 매각 과정도 흥행 조짐을 보이는 등 독자 생존에 성공한 모양.# 이쪽도 경영권 분쟁 중이라고 한다.# 하여튼 동양과는 상관없는 회사가 되었다.
- 동양온라인: 타이젬바둑을 서비스하는 회사. 동양네트웍스의 자회사였으나 분리된 이후, 컴투스에 인수되었다.
- KT FDS: 구 일은시스템-제일FDS. 2010년 동양네트웍스에 합병됨.
- 동양마트: 편의점 '바이더웨이' 운영사로, 2001년 오리온그룹 합류 후 2003년 브랜드명과 동일하게 변경됐으나, 2006년 유니타스 캐피탈을 거쳐 2010년 롯데그룹에 매각됨.
- 토탈유통: 2001년 동양매직에 합병됨.
- 동양레저: 구 주봉개발. 현재현 회장을 비롯한 특수관계인, 즉 재벌 일가가 대주주인 회사로서 일가족의 경영권 확보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던 회사다. 2015년 5월에 기업회생절차를 졸업함.# 현재 최대주주는 유안타 증권이다. 외부 감사보고서를 보면 그 외에 뿔뿔이 흩어진 과거 동양그룹의 계열사들이 지분을 조금씩 가지고 있다.
- 동양해운: 1967년 세워진 동양상운을 모태로 하여 몇달 후 동양세멘트공업에 합병된 후 1974년 동양상선, 1981년 동양종합산업, 1985년 동양시멘트를 거쳐 1991년 독립법인으로 출범됐다가 1997년 동양글로벌에 합병됨.
- 동양글로벌: 1999년 동양시멘트에 합병됨.
- 동양상선: 구 동양내화연화. 1981년 동양종합산업에 합병됨.
- 동양인터내셔널: 구 동양컨설팅-동양파이낸스-동양캐피탈-동양캐피탈대부. 원래 투자회사로 시작해 팩토링, 할부금융 등으로 업종을 전전했다가 2011년 무역회사로 전환했으나 법정관리 중이다. 동양시멘트 지분을 얼마 정도 가지고 있어 이를 팔아 채무를 면제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 동양종합상사: 구 동양판매-동양산공-동양세멘트판매-동양종공. 1984년 동양제과에 합병됨.
- 동양H&R : 1997년부터 마포개발사업본부를 발족한 후 서울 마포구 도화동에 호텔을 짓기 위해 계획을 세운 바 있으며, 2000년 동양시멘트에 사업권을 넘기고[11] 2001년 동양캐피탈에 합병됨.
- 동해리조트: 1999년 동양시멘트에 합병됨.
- 메디원: 동양네트웍스의 자회사.
- 온미디어: 투니버스, OCN, 캐치온 등 케이블 채널을 운영하는 회사. 2001년 오리온그룹으로 계열분리되었다가 2011년 CJ그룹에 매각되어 CJ E&M이었다가 2018년 CJ오쇼핑의 합병으로 CJ ENM의 E&M 부문이 되었다.
- 투니버스: 구 오리온카툰네트워크. 2001년 오리온그룹에 합류한 후 2004년 온미디어에 합병됨.
- 오리온시네마네트워크: OCN 운영사로, 이하 동일.
- 온게임네트워크: 온게임넷 운영사로, 이하 동일.
- 온뮤직네트워크: MTV 한국 사업권자로, 설립 6개월 후 오리온그룹으로 합류함.
- 메가박스씨네플렉스: 1999년에 (주)대우로부터 영화관 사업을 인수하여 출범한 회사. 2001년 오리온그룹으로 분리되었고 2007년 호주계 투자펀드에 매각되었으며 중앙그룹으로 재매각됨.
5.5. 기타
- 동양레포츠: 대구 동양 오리온스 운영사로, 2001년 오리온그룹 합류 후 2003년 '오리온레포츠'로 변경했으나, 2015년 구단 운영권을 오리온에 넘기고 2017년 청산됨.
- 서남재단: 구 서남장학재단. 창업주 이양구의 호를 따서 만든 동양그룹의 사회 공헌 재단이었다. 2014년 동양그룹의 지원이 끊겼고, 2016년 오리온재단으로 이름을 변경했다.
5.6. 산하 기관
- 동양중앙연구소
- 동양인재개발원: 구 동양중앙연수원. 현재 동양생명 산하로 존속중이다.
5.7. 지분관계사
6. 관련 문서
[1] 현 메리츠화재. 그쪽은 범 한진계다.[2] 현 KBS2, JTBC.[3] 동양미래대학교 등 3개 학교들을 운영하며, 그쪽은 효성그룹과 관계가 깊다.[4] 대전광역시에 있었던 지역백화점으로 전 지점이 한화유통(현 한화갤러리아)으로 매각되었다.[5] 일제 땐 오노다시멘트 삼척공장이었다.[6] 오리온그룹도 바이더웨이, 온미디어, 메가박스, 베니건스를 매각하는 등 자기 몸 추스리기에도 정신이 없었던데다가 2011년에 담철곤 회장이 비자금 문제로 사법처리가 되었으며, 2017년에는 횡령 및 배임 혐의로 고발된 상황이며, 2018년에는 오리온그룹 노조 탄압 및 갑질 논란으로 오리온그룹 이미지가 타격을 입었고 악재는 현재진행형이다.[7] 동양제과를 중심으로 한 16개의 계열사가 분리되어 오리온그룹으로 형성되었지만 4개의 계열사로 줄어들었고 이후 8개로 늘어났지만 재계서열 50위에 들지 못한 준대기업(2016년 개편 이전에는 대기업)에서 중견기업으로 몰락했다.[8] 일각에서는 동양시멘트가 은행의 간섭을 피하고 손쉬운 채무탕감을 위해서 법정관리를 신청한것이라는 분석을 하기도 한다. # 이로 인해서 동양시멘트 회사채에 투자한 5천여명이 피해를 보게 되었다. 법정관리에 들어가면 회사채의 상당수는 원금 회수가 불가능해지기 때문.[9] 모체는 1967년 세워진 동양종합공업이었다. 몇달 후 동양세멘트공업에 흡수됐다가 1978년 재분사되기도 했고, 1979년 동양건설진흥에 흡수되어 동양종합산업 기계사업부가 됐다가 1985년 동양시멘트에 합쳐졌다. 이후 1992년 동양산업기계로 재분사됨.[10] 특히 가스레인지, 오븐에서 강세를 보였다. 동양매직 브랜드로 나온 오븐류 조리기기의 경우 잘하면 상표의 보통명사화까지도 노릴 수 있을 정도로 인지도가 있었던 기함급 제품군.[11] 해당 부지는 2002년 한솔스포렉스에 넘겨진 뒤 2006년 삼성 트라팰리스가 들어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