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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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 해군의 전 군인. 최종계급은 중장이며 제54대 해군사관학교 교장을 역임 했다.
2. 생애
부산 동인고등학교를 졸업하고[1]해군사관학교(40기)에 입학하여 1986년 해군 소위로 임관하였다. 익산함 함장, 대조영함 함장, 대한민국 합동참모본부 작전본부 작전부 작전2처 해상작전과장[2] , 해군본부 작전훈련처장, 제1함대 부사령관(현 1해상전투단장), 제5성분전단장, 제1함대사령관, 합참 연습훈련부장[3] 등 해상과 육상 보직을 두루 거쳤다.
2017년 박근혜 대통령 탄핵으로 인해 보통 10개월에서 1년 정도 수행하는 함대사령관 보직을 20개월간 수행하였다. 1함대에서 고속정 정장, 편대장 및 작전과장 등을 수행한 이후 1함대 부사령관과 사령관까지 역임하여 동해안 작전 및 대잠전 수행에 매우 밝다고 평가된다.
2018년 11월 1함대 사령관 시절 LYNX 헬기 추락 사고 수습, 북한의 동해상 미사일 도발 등에 있어 지휘능력을 인정받아 소장에서 중장으로 진급해 해군작전사령관으로 영전했다.
2019년 11월 해사 1기수 후배인 이성환 제독에게 해군작전사령관 직위를 이임하였으며, 박기경 중장은 해군사관학교장으로 자리를 옮겼다.출처
2020년 4월 6일 동기인 부석종 중장의 해군참모총장 임명 및 대장 진급 발표로 인해 자동적으로 그와 동기인 권혁민 해군참모차장과 박기경 해사교장은 1년 내로 전역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0년 5월 14일, 학교장직을 김명수 소장에게 이임하고 전역하였다.
3. 여담
삼척항 목선 귀순 사건으로 1함대사령부의 상급제대장으로서 국방부로부터 엄중경고를 받았다. 특히 전투가 아닌 경계를 실패해서 경고를 들었기에 대장 진급이 어렵지 않냐는 의견도 있다.
그러나 북한군 노크 귀순 사건 당시 작전본부장이던 신현돈 중장과 작전부장 엄기학 소장도 견책처분을 받았어도 각각 제1야전군사령관과 제3야전군사령관으로 진급한 전례가 있기 때문에 지켜봐야 한다.[4] [5] 결국 동기인 부석종 제독이 참모총장에 내정되며 대장 진급에는 실패했다.
[1] 박기경 제독은 6회 졸업생, 대한민국 육군 제50보병사단장(소장)인 엄용진 장군은 10회 졸업생이다.[2] 해군 대령 보직 중 요직으로 준장 진급자를 많이 배출했다. 작전2처장은 해군 준장 보직이다.[3] 육해공 소장이 모두 보임가능한 보직이나 최근에는 공군 소장이 주로 보임된다. 공군 소장들의 중장 진급 사례가 많은 보직이기도 하다.[4] 합참에서 작전본부장(중장), 작전부장(소장)은 요직 of 요직이다. 육군이 주로 저 두 보직을 차지하고 있다.[5] 차기 해군참모총장으로 유력한 기수인 해사 40기 중 부석종 합참 군사지원본부장, 권혁민 해군참모차장과 함께 진급이 가능한 해군 중장 3명 중의 1명이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