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배종(축구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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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축구선수로 포지션은 골키퍼이며, 현 수원 FC 소속.
2. 클럽 경력
2012년 K리그 드래프트에서 지명되지 못하면서 한국 내셔널리그 천안시청 축구단에 입단할 예정이었으나 조덕제 감독의 부름을 받고 수원시청 축구단에 입단해 1년간 활약하며 팀의 내셔널리그 우승에 공헌하였다.
그리고 이듬해인 2013년 수원시청 축구단이 K리그 챌린지 무대에 수원 FC로 참가를 선언하면서 프로로 데뷔하게 되었다.
이후 꾸준히 1선발을 놓고 이정형, 이상기, 정의도 등과 주전 경쟁을 펼치다 2015시즌부터 본격적으로 1선발 골키퍼로 등극했으며, 이인수와 주전 경쟁을 펼치며 활약하였으며, 소속팀의 K리그 클래식 승격에 공헌하였다.
다만 클래식 무대로 승격한 뒤에는 실점율이 다소 높아졌으며, 결국 2016년 여름 수원 FC에 입단한 이창근에게 1선발 자리를 내주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2016년 10월 입대하여 아산 무궁화에 압단하였으며, 박주원, 양형모 등을 밀어내고 주전으로 활약하면서 2년간 55경기에 출장하였으며, 전역한 뒤 수원으로 복귀하였고, 복귀한 뒤에도 계속 수원의 1선발로 출장하고 있다.
2020년에는 새로 들어온 유현에게 주전 자리를 내줬지만 시즌 중반에 유현이 부상을 당하면서 다시 주전 골키퍼로 등극했다.
3. 여담
- 여자 친구가 올 때마다 경기에서 지는 징크스가 있다고 한다. #
- 프로 무대에서의 역사가 짧고, 거기에 영세한 시민구단이라 선수단의 변동이 잦은 수원 FC에서 몇 안 되는 프랜차이즈 선수다. 특히 내셔널리그 시절부터 입단해 프로 참가 및 1부 리그 승격까지 다 겪어본 선수는 박형순-박배종이 유일하다.[1] 더군다나 초등학교-중학교도 수원에서 나와서 고향도 수원이다.
- 원래 수원 FC는 등번호 1번을 수원시민에게 헌정하는 의미로 결번해두었는데 2019년 원 클럽 플레이어인 박배종에게 특별히 부여했다고 한다.
- 2020 시즌을 앞두고 박형순에서 박배종으로 개명하였다. # 한자로는 북돋울 배(培)에 즐거울 종(悰)을 쓴다.
- 이름이 같은 영화 감독과 골프선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