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덕제(축구)

 


'''조덕제의 감독직 및 기타 직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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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덕제의 수상 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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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감독상'''
'''2014년'''

'''2015년'''

'''2016년'''
조진호
(대전 시티즌)

'''조덕제'''
'''(수원 FC)'''

손현준
(대구 FC)

'''1989 K리그 베스트 일레븐 '''
FW
윤상철
FW
조긍연
FW
노수진
MF
이흥실
MF
'''조덕제'''
MF
강재순
DF
임종헌
DF
조윤환
DF
최윤겸
DF
이영익
GK
차상광



'''대한민국의 축구감독'''
''' 이름 '''
'''조덕제'''
'''趙德濟 | Cho Deok-Jae'''
''' 출생 '''
1965년 10월 26일 (59세) /
대한민국 충청남도 서천군[1]
''' 국적 '''
대한민국
''' 직업 '''
축구선수(수비수 / 은퇴)
축구감독
''' 소속 '''
''' 선수 '''
대우 로얄즈(1988~1995)
''' 감독 '''
아주대학교(2004~2010)
수원 FC 유스(2011)
'''수원 FC(2012~2017)'''
부산 아이파크(2019~2020)[2]
''' 기타 '''
대한축구협회 (2018 / 대회위원장)
''' 국가대표 '''
없음
1. 개요
2. 선수 시절
2.1. 클럽 경력
2.2. 국가대표 경력
3. 지도자 경력
3.1. 수원 FC 감독
3.1.1. 2012~2014시즌
3.1.2. 2015시즌
3.1.3. 2016시즌
3.1.4. 2017시즌
3.2.1. 2019 시즌
3.2.2. 2020 시즌
4. 지도 스타일
5. 행정가
6. 논란
6.1. 남기일 욕설 논란
7. 여담


1. 개요


대한민국축구선수 출신 감독, 축구행정가. 수원 FC에서 장기간 감독 생활을 하며 팀을 실업축구에서 프로 1부리그까지 올렸던, 한국 축구 감독 역사상 전무후무한[3] 경력의 소유자다. 2019년부터 2020년 9월까지 선수 시절 친정팀이자 수원 FC 감독으로서 승강전에서 만나 강등시킨 부산 아이파크 감독을 맡아 승격의 쾌거를 이루며 승격 전문가 타이틀을 달았지만, K리그1에 승격한 2020시즌 한계를 노출하며 9월 말 최하위가 된 후 사퇴했다.

2. 선수 시절



2.1. 클럽 경력


아주대학교를 졸업하고 1988년 대우 로얄즈에 입단하면서 프로 생활을 시작하였다. 프로 선수 생활을 대우 한 클럽에서 마친 '''원 클럽맨'''이다. 첫 시즌인 1988년 18경기에 출장해 1골과 1어시스트를 기록하였다. 1989년 시즌에는 리그 최다 출장인 39경기에 출전해 1골 4도움을 기록하는 등 좋은 활약을 보였고, 그 해 리그 베스트 미드필더로 선정되었다. 그 이후에도 대우의 미드필더 진의 한 축을 담당하면서 주전 멤버로써 꾸준히 출전하였다. 1995년 15경기 2골 1도움을 기록하였고, 이 시즌을 마지막으로 선수생활을 마감하였다. 대우에서 8시즌 동안 통산 213경기에 출전해 10골 11도움을 기록하였다.

2.2. 국가대표 경력


올림픽 대표팀과 화랑 국가대표팀에 선발되기도 하였다.

3. 지도자 경력


은퇴 후 김희태축구센터의 대표를 맡았다. 2004년 모교인 아주대학교의 지휘봉을 잡으며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고, 2010년까지 아주대학교를 이끌었다.

3.1. 수원 FC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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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1. 2012~2014시즌


2012년 당시 내셔널리그 축구 팀 수원시청의 감독으로 부임하였다. 이후 수원시청 축구단이 수원 FC로 프로화를 선언, K리그 챌린지로 편입되면서 프로 무대에 들어왔고, 챌린지 첫 시즌은 13승 8무 14패 승점 47점으로 4위를 기록하였다. 2014 시즌은 12승 12무 12패 승점 48점을 기록하며 승점 3점차로 아깝게 챌린지 플레이오프 티켓을 놓쳤다.

3.1.2. 2015시즌


2015년 9월 9일 경찰청과의 경기에서 감독으로서 프로 100번째 경기를 달성하였다. 2015 시즌 챌린지 통산 100경기를 치른 팀은 5팀[4]이나 되지만, 이 중 한 팀의 수장으로 100경기를 치른 유일한 감독이다. 이에 대해 2015년 K리그 챌린지 감독상 수상 소감에서, 감독들의 임기가 보장되지 않는 챌린지 무대에 대해 아쉬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서울 이랜드 FC와의 승강 준PO, 대구 FC와 맞붙은 승강 PO에서 승리하여 친정 팀을 이어받은 부산 아이파크와 승격을 놓고 다투게 됐으며, 2015년 12월 2일, 부산 아이파크와의 승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1:0으로 승리를 거두었고 2차전에서도 2:0 승리를 거두면서 클래식 승격을 확정지었다.[5]
이로써 '''실업부터 K리그 클래식까지 한 팀만을 이끌고 온 첫 감독이 되었다.'''[6]

3.1.3. 2016시즌


K리그 클래식까지 올라온 것은 좋았으나, 압박과 템포가 차원이 다른 클래식에선 공수 밸런스를 전혀 잡지 못하며 유력 강등 후보가 되었으며, 기대감을 품고 데려온 벨기에 출신 오군지미는 무릎 부상으로 얼마 뛰지도 못한 채 태국 리그에 임대갔고, 공격과 수비 모두 약점을 드러냈다. 21라운드(포항)와 22라운드(성남)에서 상위 팀을 연파하며 한숨 돌리기는 했지만 탈꼴찌는 못 했고, 결국 인천에게 패해 1시즌 만에 강등당했다.
전반적으로 16시즌 조덕제가 영입한 선수들을 보면 과거 이름을 날렸으나, 현재 주춤한 선수를 무더기로 영입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였는데, 이 과정에서 조직력이 붕괴되어 조덕제 감독 특유의 조직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강등을 당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포항 스틸러스를 상대로 한 전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고 앞서 서술했듯이 2부리그 시절부터 구사해오던 강팀을 상대로도 물러서지 않고 특유의 화끈한 공격 축구인 막공 축구를 구사하는 등 묵묵하지만 자신의 철학을 지켜나가며 한시즌동안 10승을 거두는 등 클래식 무대에서도 충분히 경쟁력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기에 결코 실패라고 할 수 없는 클래식에서의 1년이었고, 팬들에게도 강등 당한 것에 대한 비난은 거의 없었다.[7][8]

3.1.4. 2017시즌


시즌 후 사임을 고민했지만 구단에서 재신임하기로 결정하여 팀에 잔류했다. 시즌 종료 후 클래식의 모 기업구단에서 감독직을 제의받았는데 수원 FC와의 의리를 생각해 거절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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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조덕제 감독이 2016시즌 대거 영입했던 베테랑 선수들이 대거 노쇠화의 한계를 드러내며 부진했는데, 이러한 상황 속에서 세대 교체에 실패했고, 기존의 단조로운 공격 패턴에 변화를 주지 못하고 특유의 막공 축구에서 엔진 역할을 해줘야 할 미드필더들이 힘을 쓰지 못해주면서 5월부터 8월까지 17경기중 단 3승을 기록함과 동시에 8월 들어서는 5연패를 하면서 부진을 겪기 시작하였고, 중앙으로 밀집되어 있던 공격 전개를 측면으로 바꾸고 짧은 패스보다는 긴 패스를 통해 경기를 풀어나가는 방식으로 전술을 변화하며 반전을 꾀했지만 결국 이대로는 승격 플레이오프권 진입이 불가능하고 판단, 8월 26일 성적 부진에 책임을 지고 감독직에서 사임했다. 하지만 8월 27일 조덕제 사임 이후 조종화 감독대행으로 치러진 FC 안양과의 경기에서 수원 팬들이 '감독님 제발 가지 마세요'라는 걸개를 내걸기도 하였다. 이를 통해 조덕제라는 사람이 수원 FC 구단에 어떠한 존재인지를 알수가 있다.

3.2. 부산 아이파크



3.2.1. 2019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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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2월 20일 선수 시절 친정팀이자 과거 수원 FC 감독 시절 2부 리그로 강등시켰던 부산 아이파크 감독으로 부임했다. 부임과 동시에 영입한 코치가 '''조덕제 감독과 마찬가지로 얼마 전까지 프로팀의 감독직을 맡던 노상래, 이기형이라서''' 굉장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둘 다 P급 라이센스를 준비할 때 조덕제 감독에게 기회가 되면 함께 하고 싶다고 먼저 제시했다고 하며, 특히 과거 아주대 감독 시절 코치였던 노상래의 경우 만일 다른 팀 감독으로 부임하면 노상래 밑에 코치로 들어가겠다며 서로 약속까지 했다고 한다.
3월 FC 안양과의 리그 개막전에서 4:1로 참패하며 불안한 시작을 알렸지만 친정팀인 수원 FC와의 리그 2라운드에서 2:1 승리를 거두면서 감독 데뷔승을 거두었다. 하지만 천안시청 축구단과의 FA컵 2라운드에서 1:0으로 충격패를 당하며 자존심을 구겼으며, 4월 7일 대전 시티즌전에서 2:1 역전승을 거두면서 다소 늦게 시즌 홈 첫 승을 거두는 등 불안한 시작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이후 특유의 공격 축구를 앞세워 꾸준히 무패를 이어갔으며, 4월 27일 강등팀 전남에게 졌지만 그 다음 2경기에서 4:1(서울 이랜드전), 0:5(대전 시티즌전)에서 승리를 거두고 있다. 5월 초까지 가장 많은 득점인 26득점을 기록했으며, 특히 6월 1일 수원FC와의 경기가 끝나고 수원 FC 선수 모두 조감독과 악수를 하는 등 친정팀에 대한 애정을 보이기도 하였다.
7월 27일 안산 그리너스전을 통해 감독 통산 200경기를 달성하였으나 이날 경기에서는 아쉽게 2:0으로 패했다.
이후 꾸준히 승점을 쌓으며 부지런히 광주를 추격하며 1위 자리를 노렸으나 10월 20일 안산 그리너스전에서 패하면서 리그 3경기를 남겨두고 1위 광주와 승점이 10점 차이로 벌어지면서 잔여 경기와 상관없이 아쉽게도 자력 우승은 놓치게 되면서 부산은 4년 연속 플레이오프를 치르게 되었고, 정규리그는 최종 2위를 마무리했다.
11월 30일에 열린 구덕운동장에서 벌어진 플레이오프에서 호물로의 골로 1:0으로 승리하면서, 3년 연속으로 승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게 됐다. 이번에는 경남 FC와 만나게 됐는데 이번 만났던 상대에 비해서 비교적 전력이 약한 것으로 평가받기 때문에 하기에 따라선 이번에야말로 K리그1 복귀의 꿈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12월 5일 구덕운동장에서 열린 승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는 0:0 무승부에 그쳤다. 날씨가 갑자기 엄청나게 추워진 탓인지 양 팀 다 경기력이 그렇게 좋지 못했지만 그래도 찬스는 홈팀 부산이 더 많이 만들어냈는데 경기 막판 이정협의 결정적인 슈팅이 경남 GK 이범수에게 막히면서 결국 득점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12월 8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승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호물로의 페널티킥 골과 노보트니의 쐐기골로 2:0 승리를 거두어, 3수끝 부산의 1부 승격을 완성했다. 이로써 조덕제 감독은 4년 전 본인이 상대팀(수원FC) 감독으로 강등시킨 팀을 맡아 다시 1부로 돌려놓는 진기록의 주인공이 되었다.#
시즌 내내 실점이 많은 경기 내용이나 의아했던 몇 차례 선수 기용으로 팬들에게 질타도 적지 않게 받았지만 어쨌거나 '''승격'''이라는 최종 목표를 이뤄냈다.
K 리그에서 두개팀 승격감독은 흔치 않은데 처음이 수원(수원삼성이 아니다. 수원시청 내의 수원 FC로 줄여서 수삼이라 부르기도 한다. 수엡이 맞을지도.)-부산의 조덕제 감독이었고 다음이 광주-성남의 남기일 감독이며 이후 강등된 친정의 기업클럽인 제주도 승격하면서 승격전도사가 되었다.

3.2.2. 2020 시즌


5년만에 K리그 1 복귀전. 하지만 너무 오랫동안 2부에 있었던 터라 1부리그 적응시간이 필요하다.[9] 하필 초반 대진운도 나쁜게 전 시즌 막판에 도깨비팀으로 거듭난 포항-K리그 1 디펜딩 챔피언이자 3연패를 달성한 전북-전북을 유일하게 견줄 팀인 울산-최근 부진했지만 그래도 아득바득 버티고 있는 수원을 연달아서 만나야 한다.[10] 포항전에서 일류첸코에게 선제골을 맞고 후반전에 PK를 내주며 팔로세비치에게 추가골을 허용당하며 2:0으로 패하고, 전북과의 홈 경기에서도 전반에 홍정호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에 호물로가 PK로 동점골을 넣었고 역전 기회도 몇 번 있었지만 골을 넣지 못한 채 후반 추가시간 벨트비크에게 역전골을 내주면서 1:2로 패배하고 말았다. 다음 라운드 울산전에서 이정협이 선제골을 넣으며 앞서가던 중 강민수의 핸드볼 반칙으로 PK를 내주며 1:1로 비겼다. 4라운드 수원전에서 0:0으로 비기면서 4경기를 2무 2패로 기록했다. 5, 6라운드에서 상주와 광주에게 1:0으로 앞서고 있다가 상주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1:1로 비겼고, 광주에게 3:1로 역전패를 했다. 이쯤되면 1부리그와는 맞지 않는 감독인 듯.
그 다음 경기 대구와도 2:2로 극적인 무승부를 거뒀다. 경기내용은 나쁘지는 않지만 승리로 가져오지를 못하고 있다.[11] 다음 경기에도 무패중인 인천과 단두대 매치가 열린는 만큼 승리가 절실할 것이다. 8라운드 인천과의 원정경기에서 후반 32분 김문환의 환상적인 원더골이 나오면서 1:0으로 인천을 이기면서 부산의 1793일 만의 k리그1 승리와 함께 인천을 6연패의 수렁으로 빠뜨려 버렸고 10위로 올라갔다.[12] 그 다음 경기 성남전에서 성남이 2명이나 퇴장당한 상태에서 1:1로 비겼지만 다음 경기 강원원정에서 2:4로 이기면서 2승을 챙겼다. 이날 승리로 강등권 후보에서 탈출해 6위까지 점프하는 기념을 토했다.
그리고 그 다음 경기에서 FC 서울을 2:0으로 이기면서 승격 후 첫 연승, 첫 홈 경기 승리 및 18년만에 구덕에서 최상위리그 홈 경기 승리를 기록했다.
이 후 6경기동안 승리가 없다가 포항 스틸러스와의 홈 경기에서 2:1로 승리를 가져갔다. 그러나 이후 경기에서 단 1승도 거두지 못했고 결국 파이널라운드 1경기를 치른 시점에서 인천에게 골득실에서 밀리면서 꼴찌가 되었다...
그러다가 9월 29일 성적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임을 했다. 조덕제 감독 사퇴 후 이기형 대행 체제로 나서면서 부산은 10위로 올라가고 잔류 가능성이 높아졌다. 하지만 마지막에 인천, 성남 전에서 연달아 역전패를 당하며 부산은 1년만에 다시 강등당하고 말았다. 조덕제 감독이 영입한 빈치씽코, 김병오 등은 별다른 도움이 못 됐다. 조 감독의 영입 미스가 결국 부산에게 독이 된 셈.
결국, 조덕제 감독이 꿈꾸던 부산 아이파크의 K 리그 1 잔류신화는 공백을 느끼면서 이기형 코치도 대행으로 어떻게 해보지 못하면서 강등의 아픔을 또 겪게 되었다.
부산 아이파크는 기업클럽 사상 처음으로 승격 이후 다이렉트 강등이라는 굴욕과 함께 이기형 코치마저 떠나게 되면서 후임으로 외국인 감독이 되었다.

4. 지도 스타일


4-3-3 포메이션 공격적인 윙어와 사이드백을 선호해서 측면 플레이에 대한 시원스러운 속도감과 과감한 플레이가 인상적이다.
미드필더 포지션에 측면 공격의 속도감을 이용해줄 패스가 수준급의 선수가 있을시 시너지를 더할수 있다
예 ) 수원FC 시절 ( 시시 , 김재웅 , 김종우 , 이관표 )
4-1-4-1 포메이션에 기반한 전술을 주로 사용하지만 조덕제 감독의 전술은 포메이션으로 판단하기 어려울 만큼 굉장히 공격적으로 변화할 수 있는 능력을 가졌다.
조덕제 감독이 사용하는 전술의 핵심은 측면자원의 활용에 있는데, 조덕제 감독은 측면 공격자원의 중앙 쇄도를 통한 공격전개를 즐긴다. 그래서 부산 감독 재직 시절 공격 시 4-3-3형태로의 포메이션 전환이 일어났으며, 이 과정에서 공격형 미드필더가 측면자원과 세밀한 연계 플레이를 하면서 측면자원의 중앙 쇄도를 도운다. 이러한 공격전개는 측면수비수들이 더욱 오버래핑할 수 있도록 공간을 만들어주면서도, 페널티박스 주변에 더 많은 사람을 배치해 골을 노렸다. 이렇게 되면 2-1-4-3에 가까운 포메이션으로까지 변화하기도 하였다.
전술 색깔은 K리그 역대 모든 감독 중에서 가장 공격적인 쪽에 속한다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확실하게 공격 지향적이다. 다만 수비가 필요해지는 상황에서도 공격적인 카드를 교체한다던가 해서 경기를 그르친다는 단점도 존재한다.

5. 행정가


수원 FC 감독직에서 물러난 후 조덕제는 하다못해 초등학교 축구부 감독을 맡는 한이 있어도 감독을 다시 한번 해 보고 싶다며 감독직 복귀에 대한 강한 열망을 가지고 있었지만, 감독 복귀 대신 조직 개편 중이던 대한축구협회의 대회위원장으로 선임되며 행정가로 활동했다.
1년 간 활동한 뒤 사임하였으며, 사임한 이유는 현장 지도자로서 복귀하고 싶어서였다고 하며, 부산 아이파크 감독으로 부임하였다.

6. 논란



6.1. 남기일 욕설 논란


2016년 5월 28일 광주 FC와의 경기에서 경기 종료 휫슬이 울리자 김병오박동진의 복부쪽으로 의도적으로 강하게 공을 찼고 공에 맞은 박동진이 잠시 쓰러지는 상황이 발생했으며, 다행히 정조국이 잘 중재를 해주면서 사건이 마무리되는 듯 보였다.
그러나, 수원 FC의 코치들이 광주 FC의 벤치쪽으로 여러 분노를 표출했고 이에 남기일 감독이 이에 항의를 하고 조종화 코치와 논쟁을 벌이자 조덕제 감독이 "이런 어린놈의 XX가"라고 남기일 감독에게 욕설을 내뱉었으며 이 장면이 방송에 그대로 잡히면서 논란이 되었다.
후에 조덕제 감독은 남기일 감독을 만나 오해를 풀고 화해했고 사과문을 게시했으나 수원 FC에 대한 광주 FC 팬들의 이미지가 나빠지는 결과를 얻게 되었으며[13], 이 사건 이전까지만 해도 좋은 이미지를 가졌던 조덕제 역시 축구팬들에게 이미지가 다소 나빠졌다.

7. 여담


  • 외인 스카우트 실적이 괜찮은 편이다. 수원 FC는 팀 사정상 외국인 전담 스카우트 팀이 없고, 전부 다 현지 에이전트들이 보내오는 비디오로 의존해야 하는데 이 과정에 조덕제 감독이 전부 개입, 최종적으로 결정하였다. K리그 챌린지에 있던 2013~15년 사이 조덕제 감독의 결정으로 데려온 보그단, 알렉스, 자파, 블라단, 시시들은 실패 없이 최소한 중박은 해주며 수원 FC의 승격에 이바지했다.
부산에서는 기존의 외국인 선수를 활용하였다.
  • 성격이 비교적 온화하고 예민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른 감독들이라면 거절 할 수도 있는 타 팀 선수들이 자신의 팀에서 훈련하는 것을 적극적으로 허용하기도 했다. 수원 시절의 이승우나 부산 시절의 구자철이 대표적인 예.

[1] 참조.[2] 시즌 도중 사임.[3] 조 감독이 최초고, 하부리그에서 K리그2에 진입한 다른 팀인 부천 FC 1995는 K리그2에서 감독이 여러 번 교체돼 이 경력을 가질 수 없다. 내셔널리그에서 올라온 다른 팀인 고양 Hi FC, 충주 험멜은 해체돼 이 기록을 쓸 수 없게 됐다. FC 안양고양 KB국민은행의 선수단과 코칭스태프 다수를 영입했지만 공식 기록상 신생팀이다. 만약 신생팀이 아닌 계승이라고 쳐도 부천과 똑같이 감독이 여러 번 바뀌었다. 따라서 조덕제 감독-수원 FC가 이 기록의 처음이자 마지막 소유자/구단이 됐다.[4] 수원 FC, 충주 험멜, FC 안양, 경찰청, 부천 FC 1995[5] 아이러니하게도 승격의 희생양은 감독이 선수 시절을 보냈던 부산이었다는 것. 또한 사직종합운동장이 아닌 그가 성수 시절을 보냈던 구덕운동장이었다.[6] 다른 감독들은 각 팀을 지도하다 보니 모든 리그를 섭렵하는 경우였으나, 조덕제 감독은 (수원이 챌린지에 편입되는 행운이 있었지만) 현재까지 유일하게, 단 한 팀만을 이끌며 이 기록을 달성하였다.[7] 실제로 2015년의 경우 강등당한 부산이나 대전은 한해동안 4,5승 밖에 못거두었기에 만일 수원 FC가 승격을 좀더 일찍 했었으면 충분히 리그에서 잔류했을지도 모른다.[8] 어쩌면 조덕제였기 때문에 그나마 그정도 할 수 있었던 것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9] 부산도 2015년 강등 후 5년만에 올라왔고, 조덕제 본인도 마지막으로 K리그 1에서 감독을 맡은게 2016년이었다.[10] 수원이 ACL 포함 4연패로 최악의 스타트를 끊었지만 부산 입장에서는 1부에서 어느 누구도 만만한 팀이 없다.[11] 참고로 대구는 6월에 3승 1무를 기록했는데 유일하게 이기지 못한 경기가 바로 이 경기다.[12] 다만 이번 시즌 상주가 최하위를 기록하지 않으면 11위를 해도 자동으로 잔류된다.[13] 심지어 이런 칼럼까지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