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인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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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보인고등학교는 서울특별시 송파구 오금동에 위치한 사립고등학교로서 1908년에 개교하였다. 원래는 상업고등학교였는데, 2006년에 남자고등학교로 학칙을 재변경한 후[1] 일반계 고등학교로 전환하였다. 그 후 2011년에 자율형 사립고등학교로 개교하였다. 2018년 기준으로 개교 110년이 되었다. 원래 보인고등학교는 서울 종로구 내수동에 자리잡고 있었지만 1977년 12월 22일 현재의 위치로 이전하였다.
2. 학교 연혁
3. 교훈 및 상징
- 건학이념
오늘날 우리사회가 자유민주주의의 발달로 경제가 성장하고 과학을 생활화함에 따라, 개개인의 생활은 윤택해지고 편리해졌으나, 물질주의의 병폐로 이웃을 외면한 채 자기만을 생각하는 이기적인 사회로 변질되어 정의와 양심이 결여된 사회가 되어가고 있다. 이러한 시점에서 도덕적으로 인간성을 회복하고 정의와 양심을 되살려 이웃과 더불어 따뜻하고 훈훈한 정이 느껴지는 참된 인간사회를 건설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목표를 세워 인재를 길러내고자 한다.[2]
- 교육목표
① 日新 日日新 又日新 (일신 일일신 우일신)하는 자세로 공부하여 자기를 革新(혁신)하고, 매사에 진취적으로 도전하며 창의성을 발휘하여 自己實現(자기실현)을 꾀한다. : (知 지)
② 正直(정직)과 誠實(성실)을 모든 行動(행동)의 根本(근본)으로 삼아 每事(매사)에 最善(최선)을 다한다. : (德 덕)
③ 體育(체육)을 통해 心身(심신)을 鍛鍊(단련)하여 어떠한 어려움도 내 意志(의지)로 克服(극복)한다. : (體 체)
④ 끊임없는 努力(노력)으로 語學能力(어학능력)을 키우고 外國文化(외국문화)를 理解(이해)해 地球村 時代(지구촌 시대)에 걸맞는 世界人(세계인)이 된다. : (世界人 세계인)
⑤ 남을 配慮(배려)하고 이웃을 도와, 더불어 사는, 훈훈하고 따뜻한 社會 建設(사회 건설)에 앞장선다. : (奉仕人 봉사인)
홈페이지에는 건학이념이 전부 한자로 나와있어서 하나하나 옥편을 뒤져가며 찾아야 한다. 심지어 본교 건물에도 전부 한자로 적혀있다.② 正直(정직)과 誠實(성실)을 모든 行動(행동)의 根本(근본)으로 삼아 每事(매사)에 最善(최선)을 다한다. : (德 덕)
③ 體育(체육)을 통해 心身(심신)을 鍛鍊(단련)하여 어떠한 어려움도 내 意志(의지)로 克服(극복)한다. : (體 체)
④ 끊임없는 努力(노력)으로 語學能力(어학능력)을 키우고 外國文化(외국문화)를 理解(이해)해 地球村 時代(지구촌 시대)에 걸맞는 世界人(세계인)이 된다. : (世界人 세계인)
⑤ 남을 配慮(배려)하고 이웃을 도와, 더불어 사는, 훈훈하고 따뜻한 社會 建設(사회 건설)에 앞장선다. : (奉仕人 봉사인)
3.1. 교가
보인중학교와 교가가 같다. 입학 초 교가를 잘 따라 부르는 학생은 보인중 출신일 확률이 높다.
4. 학교 특징
보인고등학교의 가장 큰 특징은 뭐니 뭐니 해도 '''오수시간'''이라고 할 수 있다. 전국에 있는 고등학교 중 '''유일하게''' 4교시와 5교시 사이에 30분 동안의 낮잠시간이 있다. 따로 학교 재단에서 제작한 베개도 받는다. (이 베개는 2016년에 배급이 시작되었다. 오수 베개는 4~5월 경에 배급된다.)
'''풍성한 자율활동/창제활동도 학교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대표적인 활동으로는 인문과학열전, 통섭, 리더쉽 및 창의인성 프로그램(이런 활동 안하면 보인고 온 의미가 없다. 꼭 신청하자) 등이 있으며, 대부분 보인아이에서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뒤에 보고서를 써서 제출하면 활동내역을 생활기록부에 기재할 수 있으므로, 마음만 먹으면 어느 학생이든 생기부를 쉽게 관리할 수 있다.[3] 여담으로, '''한 교사'''가 창체 활동 관련으로 인터뷰를 한 기사가 있다.#
'''다만 빡센 교칙과 빡센 야간자율학습, 타 학교보다 뒤늦은 시험기간과 어려운 난이도의 시험도 학교 특징으로서 한몫하고 있다.''' 특히 두발규정이 꽃을 피웠었는데, 주요 내용은 파마, 염색, 탈색 등의 변칙적인 머리는 금지하고, 스포츠컷만 허용한다는 것이었다. 거기에다 생활지도부 교사들이 이러한 두발 상태를 교문에서도 단속할 뿐만 아니라, 한 달마다 교실에 직접 들어와서 검사했었다. 이에 학생들이 규정을 개선하라고 건의했지만, 요구는 받아들여지기 힘들어 보였다.[4] 다만 이것은 어디까지나 예전 일이고 2017학년도 2학기부터는 이전에 금지되었던 투블럭도 가능하게 될 정도로 두발이 어느 정도 자율화되었다. 원칙상으로는 앞머리는 여전히 눈썹 위에 있어야 하고 뒷머리 또한 옷깃을 스치지 않아야 하지만, 요즘은 크게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
또한 '''3無'''[5] 를 표방하므로, 학교폭력, 휴대폰 사용에 대한 제재도 강하다. 때문에 다른 인문계고에서는 부모님과 삼자대면이나 교내봉사 등으로 가벼운 처벌로 끝날 일들이 보인고에서는 최대 권고퇴학 또는 전학으로 이어질 만큼 한 번이라도 학교폭력이 발생하면 상대적으로 엄중하게 처벌하며, 휴대폰 또한 보이면 거의 모든 교사들이 기본 1달간 압수한다. 다만 3학년은 EBS 강의 등을 들을 때 전자 기기가 필요하므로 거의 압수하지 않는다. 다행히 2018학년도부터는 휴대폰 소지 관련 교칙이 장기 압수보다는 벌점을 주는 방향으로 개정되었다.[6]
거기에다 학교 다니는 3년 내내 벌점이 0점인 학생이 거의 없을 정도로 벌점제도도 꽤 가혹하다. 초등학생 때부터 중학생 때까지 벌점을 하나도 받지 않았던 학생들도 보인고에서는 별 세세한 것으로 벌점을 부여받는 것을 볼 수 있다. 예시를 몇 가지 들자면 휴대폰이 적발될 시 벌점 5점, 학교 앞 횡단보도에서 무단횡단한 것이 적발될 시 벌점 7점, 두발규정 위반 시 5점, 교문에서 지각 시(7시 40분) 벌점 2점, 동복 넥타이 미착용 시 벌점 2점 등이 있다. 이렇듯, 실수 안 하고 사는 사람들 말고는 오히려 안 받는 것이 이상할 정도인 벌점제도를 자랑한다.[7] [야자 시간에 교실에 버려져 있는 쓰레기때문에 단체벌점을 준 사례도 있다.] 그렇지만 상점도 그에 상응해서 많이 주니 0점으로 만드는 학생은 꽤 많다.
야간자율학습의 경우에는 오후 6시 20분부터 오후 9시 55분까지 진행된다.[8] 그래서 밤중에 학생들이 헤어질 때 하는 인사로 "잘 가~"가 아닌 "좀 이따 봐~"가 들리기도 한다. '''심지어는 시험이 끝난 바로 다음 날에도 야자를 해야 한다.'''[9] 거기에다 고3 학생들은 토요일에도 나와서 오전 8시부터 오후 12시까지 자습을 해야 한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예전 일반고 시절에는 무조건 잡아두는 방식이 현재는 학생들의 학원 일정에 따라 면제해주는 것으로 바뀌었다는 것이다.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4일 중에 최대 2번까지만 빠질 수 있는데, 웬만큼 성격이 부드러운 교사가 아닌 이상 최대 1번만 빠질 수 있으며, 1학년 학기 초에는 2번 이상은 더더욱 빼주지 않을 뿐더러 '''아예 못 빠지게 하는 교사도 있다.''' 예전에는 야자를 2번 이상 빠지면 아예 안한 것으로 기록했다. (이제는 웬만해서 학원수강증명서만 있으면 야자면제해준다.)
시험도 어린이날, 추석 등의 연휴 후에 보는 것도 모자라 '''다른 학교에 비해서 2주가량 늦게 보며, 휴일은 꼭 사이에 껴서 목-금-월-화로 본다.''' 중학교와 고등학교가 천지 차이긴 하지만 첫 시험을 보면 중학교 때 상위권을 유지했던 학생들의 점수가 망가지는 것을 볼 수 있다. 수학 모의고사 2~3등급인 학생들을 수준별 수업 중하~최하반(점수로 환산하면 수행 제외 30점 안팎)에서 만날 수 있을 정도이다. 심지어 모의고사 3등급이 보인고 7등급이 되기도 한다.
가장 악명 높은 것은 방학 자습인데, 1, 2학년 학생들은 전체 방학 중 약 1주일 정도를 제외하면 반드시 3주 정도 되는 기간 동안 평일에 학교에 나와 오전 8시부터 오후 12시까지 자습을 해야 한다. 다만 이것도 교사들에 따라 어느 정도 뺄 수 있기도 하다. 3학년들의 경우에는 사실상 휴일이 아닌데 학교를 나오지 않는 날이 한 손으로 꼽을 수 있는 정도로, 방학 때는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자습을 해야 한다. 1, 2학년 학생들처럼 쉴 수 있는 1주일도 없다. 가끔 학생들을 배려해 주는 차원으로 중간고사 끝나고 바로 붙은 토요일이나 추석 연휴가 이어진 주말 토요일에는 빼주기도 하지만, 보통 때는 어림없다. 더한 것은 개교기념일이나 개천절, 한글날 등 공휴일에도 자습을 해야 한다. 그래서 불평하는 학생들이 없지 않아 있지만, 고3 때는 무엇보다 공부를 정말 열심히 해야 하는 시기이다. 그래서 혼자 있으면 잘 늘어지는 학생이라 강제로라도 시켜서 공부 분위기를 만들어주길 바라는 학생이라면 안성맞춤이다.
여담이지만, 보인고에서는 캐치볼, 배팅을 포함한 야구가 금지되어 있다. 사실 옛날에는 야구를 해도 별말을 안 했으나, 고3 학생들이 야구를 하다 실수로 공에 맞아 다쳐서 수능을 망치는 사태가 자주 발생하자 생활안전부에서 그냥 금지 크리를 박아버렸다. 덕분에 글러브나 야구공만 보여도 뺏어간다.
5. 학교 시설
- 본관
위 사진에 보이는 중심에 있는 건물. 지하에는 음악실, 음악준비실, 미술실, 미술준비실과 교과 교실 4개가 있다. 1층에는 2개의 교무실[10][11] 과 보건실, 행정실, 교장실, 상담실,[12] 1학년 2개 학급(1-1, 1-2)이 있다. 행정실 옆 지문 인식 센서를 통해서 교사들이 출퇴근을 찍으며, 또한 에어컨 제어판이 있어서 이곳에서 에어컨 제어를 할 수 있다. 참고로 에어컨을 자유롭게 켜고 끌 수 있다는 것이 보인고 최대의 장점 중 하나(각 반에서 냉방과 난방을 틀면 고장난다).
2층에는 나머지 1학년 학급 10개(1-3~1-12), 방송실, Wee 클래스가 있다. 3층에는 2학년 12개 학급이 있고 4층에는 3학년 12개 학급이 있다. 남고인 만큼 한 층에 남자 화장실이 3개(!)가 있다.[13][14] 1층은 예외[15] 라서 1층 교실을 쓰는 학생들은 2층으로 올라가거나 뒤편 우신관 화장실을 이용해야 한다. 덕분에 비가 올 때 1층 교실을 쓰는 학생들은 화장실에 가기 위해 우산을 챙겨야 한다.
- 인재관
2015년에 증축된 5층의 자습실+교무실. 2014년에 이를 위해 공사를 했는데 소음 때문에 3학년들의 불만이 상당했다.[16] 5층이 새로 생기며 4층에 있던 3학년 교무실이 5층으로 옮겨졌고 컴퓨터실, 3학년 전용 자습실이 생겼다.[17] 3학년 교무실로 올라가기 위해서는 학교 정면 기준 좌측 계단을 통해야만 한다.[18]
- 인성관
사진에서 본관 좌측에 있는 건물. 지하에는 훈련실이 있다. 본관과 마찬가지로 2014년에 위로 한 층을 올렸다. 축구부 숙소가 있으며 일반 학생들의 기숙사도 있다.
- 우신관
본관 뒤에 있는 건물. 1층에는 영어전용교실, 물리지학실, 화학실, 생물실, 실험준비실, 남녀 교직원 휴게실, 남자 화장실 2개가 있다. 2층에는 교과 교실 4, 교과 교실 5, 회의실이 있다. 3층에 도서관과 조리실, 남자 화장실이 있는데, 남자 화장실은 현재 쓰이지 않는다. 또 2층에는 주로 1, 2학년들이 이용하는 독서실이 있었는데, 5층 공사를 한 이후에 소강당으로 바뀌었다. 3층에는 조리실이 있지만, 보인중학교에서만 쓴다. 그래서 가끔 가정 수행평가를 하러 오는 중학생들을 볼 수 있다. 옆에는 학생들이 편히 쉴 수 있는 정자가 있다.
- 일웅관
본관 뒤 오른쪽 파란 지붕의 건물. 1, 2층 모두 독서실로 구성된 이곳은 2014학년도까지 3학년이 1층의 80여 석[19] 을 사용하였고 2층의 80여 석을 1, 2학년이 구역을 나누어서 사용했으나 본관 5층 대주 인재관 신축 이후인 2015학년도부터 1층은 2학년이, 2층은 1학년이 사용하고 있다. 평일 10시 이후나 주말에는 학교 구성원이라면 마음껏 사용할 수 있지만, 학교 정규 자습시간에는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20] 만 이용할 수 있다. 일웅관 대문에는 자리 번호와 이름이 출력된 용지[21] 가 붙어 있고,[22] 독서실 자리에 또한 번호와 이에 해당하는 이름이 붙은 명찰이 있다. 1학년 자습실은 자습시간 중에 학교 교사가, 2학년 자습실은 감독만을 전담하는 교사[23] 가 감독한다. 불편한 점이 있다면 화장실을 가기 위해서는 일웅관을 나가 우신관 한 가운데에 있는 50m 정도의 거리를 왕복해야 한다.
- 대주관
개교 100주년 기념으로 완성한 건물. 지하는 주차장으로 이어져 있다.[24] 1층은 학생식당이 있다. 점심시간이 되면 우르르 뛰어나가는 학생들을 볼 수 있다(다른 학생들이 다 들어갈 때까지 축구를 하거나 늦게 나가는 것도 급식을 바로 먹는 방법 중 하나이다). 2층은 대강당. 평소에는 농구코트로 사용한다. 원래는 매 체육시간마다 2층 농구코트를 사용할 수 있었지만 어느 순간부터 고등학교와 중학교가 한 달마다 번갈아 사용한다.[25] 각종 학부모 초청 행사나 유명 강사들의 강연이 열릴 때도 종종 쓰이곤 한다. 이영표 선수와 정인영 아나운서가 같이 와 TV에 방영된 적도 있다.#[26] 최근에는 우신관의 시설 개편이 완료됨에 따라 사용 빈도가 많이 줄어든 듯. 그 밖에도 학교 축제 때 콘서트장으로 쓰이는 등 나름대로 다용도로 쓰이고 있는 공간이다. 3층은 2층에서의 활동을 관람할 수 있는 관객석과 방송부 관제실이 있다. 종종 전교생이 대주관에 모여야 할 때 2층의 공간이 부족하면 사용되곤 한다.
- 운동장
잔디 구장을 가지고 있는 송파구 내 얼마 안 되는 고등학교 중 하나. FIFA 정식 축구장 규격으로, 인조잔디는 2009년에 깔렸다.[27] 중학교 뒤쪽으로는 풋살장과 실외농구장이 있는데 이곳은 학교의 부지가 아니라 송파구의 부지다.[28]
점심 시간에는 학생들이 운동장을 자유롭게 쓸 수 있다. 1, 2학년이 점심시간인 11시부터 12시까지는 야구,[29] 축구, 원바를 하는 학생들을 볼 수 있다. 다만 3학년이 점심시간인 12시부터 1시까지는 모종의 이유 때문에 학생들이 잘 보이지 않는다. 저녁 시간에는 축구부가 운동장에서 훈련을 받기 때문에 일반 학생들은 저녁시간에 운동장을 쓰기 어렵다. 간혹 축구부가 훈련을 가거나 원정을 갔을 때나 쓸 수 있다.
점심 시간에는 학생들이 운동장을 자유롭게 쓸 수 있다. 1, 2학년이 점심시간인 11시부터 12시까지는 야구,[29] 축구, 원바를 하는 학생들을 볼 수 있다. 다만 3학년이 점심시간인 12시부터 1시까지는 모종의 이유 때문에 학생들이 잘 보이지 않는다. 저녁 시간에는 축구부가 운동장에서 훈련을 받기 때문에 일반 학생들은 저녁시간에 운동장을 쓰기 어렵다. 간혹 축구부가 훈련을 가거나 원정을 갔을 때나 쓸 수 있다.
6. 학교 생활
6.1. 주요 행사
- 수학여행[30] - 학교 주최
- 사제 축구대회 - 학교 주최
- 보인천년제 - 학생회(부스 총괄), 방송부(공연 전담) 주최
- 방송제 - 방송부 주최
- 반별 축구/농구/피구 토너먼트 - 생활체육부, 방송부(스포츠클럽 하이라이트에 한해서) 주최
- 보인TED대회 - 1학년부, 방송부 주최
- 선배와의 만남 - 홍보기획부, 홍보단 주최
- 보인페어런팅포럼 - 학교 주최
- 대주토론대회 - 학교 주최
7. 운동부
축구부가 유명하다. 전국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매년 한 개 대회 이상에서 8강 이상의 성적을 거두고 있고, 지역별 고등 리그에서는 매년 조에서 1, 2위를 기록하고 있다. 축구부가 좋은 성적을 거두거나 보인고 출신 선수가 국가대표에 뽑히면 학교에 플래카드가 걸리기도 한다. 김석한 이사장이 축구에 관심이 많아서[32] 매년 여름에 학교 운동장에서 '''바르셀로나 U-15'''와 보인고 축구부 간에 친선경기도 이뤄진다. 2012년에는 백승호, 2013년에는 이승우와 장결희가 오기도 했다. 바르셀로나 유스 뿐만 아니라 도르트문트 유스, 아틀레틱 빌바오 유스 등이 찾아왔었다.
8. 출신 인물
- 구자철 - FC 아우크스부르크 소속 미드필더.
- 김대원 - 대구 FC 소속 공격수.
- 김영후 - 청주CITY FC 소속 공격수.
- 김인성 - 울산 현대 소속 공격수.
- 김현욱 - 전 국회의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
- 김형범 - 前 전북 현대 모터스 소속 미드필더. 現 스크린골프 사장.
- 김호승 - 제주 유나이티드 수비수.
- 도동현 - UiTM FC 소속 미드필더.
- 문준영 - ZE:A의 리더.
- 명준재- 수원삼성블루윙즈소속 미드필더.
- 박대한 - 전남 드래곤즈 소속 수비수.
- 방제환
- 서영재 - MSV 뒤스부르크 소속 수비수.
- 서정진 - 김포시민축구단 소속 미드필더.
- 윤기정 - 일제강점기의 소설가, 평론가.
- 이교범
- 이득렬 - 전 MBC 뉴스데스크 앵커이자 같은 회사 사장.
- 이승재 - FC서울 소속 공격수.
- 이재익 - 알 라이얀 SC 소속 수비수.
- 정윤회 - 나라를 뒤흔든 국정농단 사태의 주범에 속한 그분의 전 남편. 물론 정윤회 본인에게도 말이 많았다.
- 조원상 - 댄스그룹 자자의 멤버.
- 최철순 - 전북 현대 모터스 소속 수비수.
9. 이용 가능한 대중교통
9.1. 버스
지선버스만 경유하고 있으며,[33] 성남시 시내버스/하남시 시내버스도 하나 경유한다.
9.2. 지하철
10. 사건·사고
10.1. 고3 학생 셔틀버스 사망 사고
2019년 10월 25일 오전 7시 26분께 서울 송파구 방이동에서 고등학교 통학버스가 쏘렌토 차량과 충돌해 차량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통학버스는 충돌 이후 맞은 편에서 신호 대기 중이던 다른 승용차 1대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통학버스에 타고 있던 13명 중 학생 9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9명 중 1명은 10시경 끝내 사망하였고, 나머지 한명의 학생은 다리를 절단하는 큰 사고였다.
사망한 학생은 수능을 3주 앞두고 있는 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으로 알려져 더 큰 안타까움을 불러왔다. 경찰은 교차로에서 통학버스가 신호를 위반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며(2019년 10월 30일 기준) 운전기사는 사고 전날 막걸리를 마셨다고 진술하였다. 운전기사의 사고 당시 혈중 알코올농도는 0.01%로 법적 처벌 대상은 아니라고 밝혀졌다. 보인고등학교에서는 사고 당일 10시경 학생이 사망한 후에 사고 버스에 탑승하지 않은 학생들의 학부모에게 사고 소식을 담은 긴급 메시지를 발송하였지만, 정작 학생들에게는 소란을 예방하기 위해 발송하지 않았다.
- 학교에서 발송한 사고 관련 메시지
당일 이례적으로 점심시간에 학생들에게 휴대폰을 돌려주어 부모님에게 연락할 수 있도록 조치하였다. 그리고 2019년 10월 27일 오전 8시, 보인고등학교 운동장에서 사망한 학생의 애도식이 진행되었다.오늘 사고차량에 탑승한 학부모님을 제외한 보인고 전체 학부모님께 무거운 마음으로 보인고등학교에서 연락드립니다.
오늘 오전 7시 20분경 오금동 사거리 인근에서 셔틀버스 17호차가 전복되었습니다. 사고 직후 교사가 현장으로 나갔으며, 사고차량에 탑승한 학부모님들께는 개별적으로 연락을 드렸습니다.
12명의 학생이 셔틀버스에 탑승하였으며, 현 시점 기준으로 7명의 학생이 귀가하였고, 2명의 학생은 오후 귀가 예정, 2명의 학생들은 오후 수술 예정입니다. 그리고 1명의 학생이 잠시 전에 유명을 달리하였습니다...
너무나도 마음이 아프고, 슬픈 소식을 전해드려 죄송합니다.. 전 교직원이 무거운 마음으로 고인의 명복을 빌고 있으며, 학생들과도 애도의 시간을 가질 예정입니다. 장례 절차 등에 대해서는 추후 다시 안내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다시한번 이번 사고로 인해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며,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보인고등학교 홍보기획부장 000
11. 기타
- 보인고에 진학한 후 소위 명문대를 가기 위해서는 정시를 노려라. 학생부를 잘 챙겨주지 않는다는 것은 아니다. 단지 내신이 미친 듯이 따기 어렵기 때문이다. 수학은 안 그래도 어려운 것이 잘하는 애들만 잘해 치고 올라가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하고 야자를 의무적으로 매일 하기 때문에 중학교 때 아무리 공부를 안 하던 애들도 강제로라도 책을 보게 된다. 나만 공부하는 것이 아니고 모두가 다 공부하기에 성적 향상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것. 특히 3학년생들은 보통 수시를 포기하고 정시공부에만 올인하는 경향이 있다.
- 일반학생을 대상으로 한 학교 스포츠클럽 대회에 매번 출전하고 있으며, 성적도 상당히 좋은 편이다. 축구대회와 농구대회에 출전하며, 두 종목 모두 송파 강동 권역에서는 손에 꼽힐 만큼 잘한다. 축구의 경우, 2013년 송파 강동 대표 선발전까지 올라갔으나, 광문고에 2대0으로 아깝게 지면서 마감했다. 그러나 2014년에는 조별리그 전체 무실점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이후 토너먼트를 거쳐 결승까지 올라갔으며, 결승에서 중앙고[36] 를 꺾고 우승을 차지해 서울시 대표가 되었다. 그러나 그 후에 1승 1패를 거두며 탈락하고 말았다. 2015년에도 어김없이 출전하였으며, 강동 송파 대표로 서울시 권역 대회에 참가했다. 농구의 경우, 송파 강동 대표 선발전에서 항상 간발의 차이로 지면서 서울시 대회에 출전하지 못하다가 2016년에는 서울시 본선에 진출했다. 또한, 우승을 차지해 전국대회에도 참가했다.
- 학교 홍보를 위한 홍보기획부 소속 학생단체인 학생홍보단이 운영중이며 발표팀과 미디어팀으로 나뉜다. 홍보단 페이스북과 홍보단 블로그를 운영 중이다. 미디어팀 1학년부에서는 학교 동아리를 대상으로 하는 '보인고 동아리 탐방기'라는 카드뉴스를 제작해 매주 금요일마다 페이스북과 네이버 블로그를 통해 배포하고 있다. 2학년부에서는 학교 교사를 인터뷰해서 방송부 유튜브에 업로드하였다.
- 자사고 전환 직후 금속탐지기를 이용한 불시 검문으로 핸드폰을 적발한 적이 있었다.
- 2016년 3월 말 YTN 사이언스의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다큐S'에서 낮잠이라는 주제로 이 학교의 특징 중 하나인 오수시간을 내용의 일부로 다루어 인터뷰했다.# 영상은 낮잠 자는 시간으로 인해 일(공부)의 효율이 높아졌다는 내용이다.
- 2016년 10월 9일경 80세의 김영선 씨가 자신의 모교인 보인고에 장학금 1억 원을 기부하셨다.#
- 1,2학년 학생들은 수업 중에 3학년부에서 내려온 교사들에게 입시 관련 밑밥을 던져보자. 입시에 관한 이야기들이 줄줄 새어나온다.
[1] 상업고등학교 시절에도 학칙은 남자고등학교였으나, 잠시 여자고등학교로 학칙을 변경하였다가 폐기한 뒤에 기존 학칙을 유지하다가, 남녀공학으로 전환했었다.[2] 요약하자면, 도덕적으로 인간성을 회복하고 정의와 양심을 되살려 이웃과 더불어 따뜻하고 훈훈한 정이 느껴지는 참된 인간사회를 건설하기 위한 인재를 길러내고자 한다.라는 뜻이다.[3] 덕분에 2017년 서울 상위 10개 대학 전체 합격자 228명 중에서 수시 비율이 48%를 차지하였다.#[4] 여기에 얽힌 썰 하나 풀자면, 교사들도 두발규정 완화를 위해 많이 노력했다고 한다. 하지만 이사장이 원하는 학교는 '두발규정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이 오고 싶어 하는 학교'라서 실패했다고 했다.[5] 흡연·학교폭력·휴대폰 사용 無[6] 물론 압수 기간은 교사들에 따라 약간씩 다를 수는 있으나(교칙상 하루 압수 후 다음 날 돌려주고, 벌점 5점을 받는다), '''중학생 시절의 벌점제도와 다른 보인고의 벌점제도'''라는 것을 상기해야 한다.[7] 실제로 야자시간에 몇몇 떠드는 학생들 때문에 단체벌점을 준 사례도 있다.[8] 쉬는 시간은 7시 10분부터 7시 20분, 8시 10분부터 8시 30분으로, 총 2번 있다.[9] 예외로 2018년 7월 11일 수요일에는 저녁을 먹는 것을 끝으로 '''야자를 모두 빼줬다.'''[10] 중앙현관으로 들어갔을 때 오른쪽이 1교무실로 부담임교사들의 자리가 있고, 왼쪽이 2교무실로 담임교사들의 자리가 있다.[11] 교무실은 복도 중간에 있어서 가로질러가지 못하고 돌아가야한다.[12] 2015년도부터 기존 1학년 모든 학급을 한 칸씩 뒤로 밀고 설치하였다.[13] 이는 과거 보인상고와 보인중이 붙어있었기 때문이다.[14] 3학년 층은 남자 화장실이 2개, 여자 화장실이 1개다. 2017학년도에는 이례적으로 여자 선생님 두 분께서 3학년 담임을 맡게 되셨기 때문.[15] 1층에는 외부에서 통하는 남자 화장실 1개가 있다.[16] 여담으로 당시 3학년들 중 보인중 출신 학생들은 3년 전 중학교에서 같은 경험을 했었다.[17] 전에는 일웅관 2층을 3학년이 이용하고 1층을 1, 2학년이 이용했는데 인재관이 증축됨에 따라 1, 2학년들의 일웅관 이용자가 늘어났다.[18] 이때 교무실쪽으로 인재관을 가는 길에 학생출입금지구역이 있는데 이곳은 절대 이용하여서는 안 된다.[19] 당시 서(西)관은 특별석, 동(東)관은 일반석, 현재 서관은 A관, 동관은 B관으로 불린다.[20] 전교 50등 + 담임 추천.[21] 2학년만. 1학년은 2층에 붙어있다.[22] 2016년부터 자리가 무작위다. 단, 일웅관과 이웅관 학생은 성적으로 구분하여 배치했다.[23] 현 보인고에서 가장 오래 근무하시는 교사로 1980년대에 보인고에 재직하였다. 참고로 2014년을 마지막으로 떠나신 분께서는 1970년대부터 기술교사로서 보인고와 역사를 함께 하였다.[24] 원래는 지하주차장이 아닌 수영장을 만들 계획이었지만 실패했다.[25] 매달 농구코트를 사용하지 못하는 것에 대한 불만에서인지 대주관이 팔려서 사용을 못한다는 루머가 돌기도 했다.[26] 당시 2014학년도 1학년에 정인영 아나운서와 같은 이름의 학생이 질문을 하기 위해 용감하게 마이크를 잡고 "안녕하세요 정인영입니다."로 말을 시작했는데, 이 말을 들은 정인영 아나운서가 깜짝 놀라며 같이 사진촬영을 하자고 해서 대기실에서 투샷을 찍은 전설의 사건이 있었다.[27] 참고로 2017년에 다시 보수공사를 했는데, 시중에 나와있는 인조잔디 중 가장 좋은 잔디로 깔았다고 한다.[28] 그래서 이사장이 학생들을 위해 이곳을 매입하려 했는데, 송파구 측에서 값을 높이 불러서 포기했다는 소문이 있다만... 한 교사의 썰에 의하면 매입을 하나 안 하나 어차피 쓰는 건 똑같아서 매입을 안 했다고 한다.[29] 일부 교사들 역시 캐치볼을 하는 경우가 있다.[30] 1학년은 수련회, 2학년은 해외여행을 갔으나, 2015년도를 기점으로 비행기 표 구하기, 학생 인솔 등의 어려움에 의해 2학년도 국내 한정으로 여행을 가게 되었다. (다시 해외로 갈 가능성이 없는 것은 아니다. 매번 고려 중 이다.)[31] 스포츠클럽 영상은 방송부 유튜브에 올라온다.[32] 이사장이 2005년부터 2012년까지 한국 중등축구연맹 회장이었고 52대 대한축구협회 회장선거에도 출마했다. 이때 뽑힌 사람이 정몽규. 사실 김석한 이사장이 학교법인을 인수하게 된 계기도 보인상고 축구부 후원회장을 한 것이 계기가 되어서 학교법인 인수까지 이어지게 되었다.[33] 여담으로 3313 노선 연장 직후 대성운수 출신 간선도색 차량들이 돌아다녀서 학생들이 당황했다고.[34] 2018년 8월부터 경유하게 되었다.[35] 사실 출근 시간에 잠실 방향으로만 운행해서 학생들이 이용할 확률은 거의 없다.[36] 전년도 서울시 권역 우승팀이자, 전국대회 우승팀이었다.[37] 학교 측에서는 교직원 평균 나이가 30대 초중반이라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