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우(정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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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宗雨
1938년 11월 10일 ~
1. 개요
대한민국의 전 관료, 정치인이다. 호는 약암(藥岩)이다.
1938년 경기도 김포군에서 태어났다. 서울고등학교,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하였다. 이후 서울특별시청 산하 공무원으로 근무하였다. 1992년부터 1993년까지 관선 인천직할시장을 역임하였다.
1996년 제15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신한국당에 경기도 김포군 선거구로 공천 신청을 하였으나 탈락하였다. 이에 무소속으로 해당 선거구에 출마하여 신한국당 김두섭 후보를 꺾고 당선되었다. 당선 직후 신한국당에 입당하였다. 1998년 한나라당을 탈당하여 새정치국민회의에 입당하였다.
2000년 제16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새천년민주당 후보로 경기도 김포시 선거구에 출마하여 당선되었다. 2001년 새천년민주당 정책위의장에 임명되었다. 2002년부터 2004년까지 대한민국 국회 행정자치위원장을 역임하였다. 새천년민주당 소속으로 노무현 대통령 탄핵 사태에 참여했다. 이후 17대 총선은 불출마하고 정계를 은퇴했다.
2. 여담
- 김두섭 전 의원과는 악연이 있는데, 1996년 15대 총선에서 친여 무소속으로 나온 박종우 의원은 신한국당 김포군 지구당위원장이자 현직 의원인 김두섭 의원을 꺾고 초선의원이 되었다. 보통 지구당위원장은 현직 국회의원이 겸하기 때문에 박종우 의원이 복당하면서 김두섭 전 의원의 지구당위원장직도 가져가고 만다. 여기서 끝난 것이 아닌데 1997년에 김두섭은 새정치국민회의에 입당하여 김포군 지구당위원장직을 맡게 된다. 그런데 1998년에 박종우 의원이 한나라당을 나와 국민회의에 입당하면서 또 다시 지구당의원장직을 강탈했고 결국 김두섭 전 의원은 한나라당에 복당하는 철새짓을 하고 만다. 당연히 한나라당은 김두섭을 불신하여 지구당위원장 자리를 안 줬고 김두섭 전 의원은 자민련에 입당하여 2000년 16대 총선에 나왔지만 또 박종우 의원에게 패배하고 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