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쿠터(오토바이)

 


'''Scooter / Motor Scooter'''
[image]
베스파의 GTS 300 Touring
1. 개요
2. 특징
3. 여담
4. 대표적인 스쿠터
5. 스쿠터 렌트
6. 관련 문서


1. 개요


오토바이의 한 종류. 일종의 언더본 프레임[1]을 사용하는 오토바이의 한 형식이다.

2. 특징


은근히 역사가 긴데, 1861년 쯤 만들어지기 시작했지만 이때의 모양은 우리가 지금 알고 있는 형태와는 크게 다르며, 기술력의 한계로 우리가 아는 스쿠터의 반도 미치지 못했다. 때문에 우리가 보통 알고 있는 스쿠터의 형태는 제2차 세계 대전 후에 만들어진 "베스파"와 "램브레타(Lambretta)"로, 이는 "작은 엔진을 단 개인용 탈것"인 스쿠터의 이미지를 확립했다.
현대에 들어서는 엔진과 변속기, 뒷바퀴가 스윙암에 고정되며 원심클러치CVT를 조합하여 운전하기 매우 편하다.[2] 낮은 시트고, 엔진 일체형 스윙암, 시트 아래 넓은 트렁크 등이 스쿠터의 일반적인 이미지. 스쿠터 라는 모델을 정립한 것은 이탈리아의 베스파로 알려져 있는데 실제 베스파의 초기 모델은 현재 스쿠터 모양에 수동 미션이 장착된 특이한 녀석이었다. 말레이시아에서 라이선스 생산되는 모델이 여전히 이 구조를 따르고 있다. 이탈리아 본사에서는 라인업을 일신하였다.

베스파 수동변속모델의 변속
보통 50~100cc 내외의 2행정 기관을 장착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4행정 기관에 비해 배기량 대비 출력이 강하기 때문. 보통 스쿠터 하면 흔히 떠오르는 "애애애애애앵"하는 특유의 배기음도 2행정 기관의 특징이다. 관련 사항은 2행정 기관 문서 참고. 2000년을 전후로 환경오염 문제로 인해 2행정 기관을 채택하는 경우는 점점 줄어들어 50cc급을 제외하곤 거의 4행정 기관을 사용하는 게 추세. 올드스쿨인 사람들은 어떻게든 2행정을 찾아내 타고다니기도 하지만 다들 연식이 연식인지라 유지비가 장난 아니다.
스쿠터의 대표적인 특징으로는 자동변속과 원심클러치의 조합으로, 보통 자동변속기는 무단변속기(CVT)를 이용하는 게 보통[3]이며, 혼다에서 대배기량 모델에 사용하기 위해 일반적인 유체클러치식 자동변속기를 응용한 HFT(Human Friendly Transmission) 같은 것을 개발, 적용하기도 했다. 하지만 HFT를 적용하여 야심차게 출시한 DN-01의 판매량이 생각보다 부진하여 DCT로 방향을 바꾸게 됐다. 현재 혼다는 인테그라와 골드윙에 DCT 자동변속기를 적용중.
이 두 시스템과 일체형 스윙암의 채용으로 큰 적재공간과 넓은 발판, 그리고 쉬운 운전덕택에 자전거만 탈줄 알면 거의 모든 사람이 탈 수 있게 되었다. 어디까지나 '''탈만한 물건'''이지, '''쉬운 물건'''이 아니니 조심해서 운전하자.
대부분의 스쿠터는 도심용 탈것으로, 배기량이 낮고, 100cc 내외의 원동기 기준 최고 속도가 90km/h 언저리로 설계되어 있다. 일반 오토바이보다 대략 20~30% 낮은 셈. 일단 원인은 무게와 파워트레인인데, 스쿠터의 핵심인 기계식CVT와 벨트의 탄성에 의한 동력손실이 은근히 되고, 전자식 CVT가 아니라 기계식 CVT라 효율도 그렇게까지 좋진 않기 때문. 거기에 엔진 설계나 세팅 또한 롱스트로크에 토크중심으로 이루어지는 경향이 큰 것도 있다. DCT의 경우는 아직 사례가 많지 않아 속단하긴 이르다.
최근에는 일반 스쿠터보다 고속 주행이 가능하도록 배기량과 크기를 넉넉하게 키운 빅 스쿠터 타입이 개발/출시되어 젊은 층에서 선호하고 있다. 빅 스쿠터는 마치 바퀴달린 소파 같은 느낌의 탈것으로, 트렁크가 크고 동승자도 매우 편하기 때문에 라이딩이 편하다는 특성과 함께 근래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에서 사랑 받고 있다.
최근 한국에서 스쿠터의 이미지가 영 좋지 못한데, 옛날에는 시티가 배달, VF엑시브 등이 양아치 운전의 대명사였다면 현재는 배달은 125cc스쿠터[4], 양아치는 빅 스쿠터로 이미지가 옮겨갔기 때문.
가끔 뼈대로만 이루어진 줌머나 TMAX처럼 운동성을 향상시킨 스쿠터, 인테그라처럼 스쿠터의 탈을 쓴 무언가를 내놓는 특이한 스쿠터들이 많다. 자이로 캐노피 같은 3륜 스쿠터는 일본에서 배달 베스트셀러.
오토바이보다 싸보일것 같지만 가격대가 상당히 높은 건 마찬가지이다. 아니 동 배기량 매뉴얼 바이크보다 비싸다. 자동변속기 자체가 비싸기 때문. 혼다코리아 기준 110cc의 반 수동인 슈퍼커브보다 스쿠터 SCR110, 벤리110이 더 비싸고, 고급사양으로 나온 CB300R보다 고급형 스쿠터 포르자300이 더 비싸다.[5] 스쿠터가 싸다해도 백만원은 기본으로 넘는다. 천만원대까지 가는것도 수두룩하다.[6] 중고로 사면 좀 저렴하긴 한데, 문제는 동네 양아치나 바이크 초보자들이 몰던 게 여러 사람 손을 거쳐서 돌아다니다 보니 관리가 잘 안되고 주행방식이 제각각이라 상태 좋은것을 구하기가 쉽지 않다는게 문제. 자신이 스쿠터를 제대로 볼 줄 모른다면 혼다 커브, 플림, 윙고나 야마하 크립톤, SYM 아우라등 이쁘고 왠만한 스쿠터보다 더 유지비가 저렴하고 실용적인 언더본을 노려보는것도 괜찮다.
언더본이다 보니 사람들이 거부감을 가져서 수요가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고, 따라서 중고가격도 상대적으로 매우 저렴한 편. 가령 혼다 플림의 경우 12년식이 80만원대에 팔리는 경우도 적지않다. 언더본 계열이 꽤나 튼튼하다보니 왠만큼 험하게 굴리지 않는 이상 치명적인 고장도 잘 일어나지 않는다. 그래서 배달용으로 많이 쓰이고 그로 인해 거부감이 크다. 하지만여기서 볼 수 있듯이 스페셜 파츠 장착된 크로스 커브등은 예쁜데다 유지비도 저렴하고 매우 튼튼하니 한번 고려해봐도 좋을것이다.[7]
소형 스쿠터라도 탑승자 무게 포함하면 거의 150kg 이상이며 수십km/h로 달리다 사람을 치면 중상을 입히거나 사망에 이르게 할 수도 있다. 특히 중고등학생들이 무면허나 과속 운전[8]에 으로 사람을 치여 사망이나 상해를 일으키는 사고가 많이 일어나고 있다.

3. 여담


  • 스쿠터는 프레임 전체를 카울로 둘러싼 형태인데, 천천히 타다가 옆으로 넘어지거나 해서 카울이 깨지거나 흠집이 생기면 병원비보다 카울 재생이나 교체에 들어가는 값이 더 나가는 경우를 심심찮게 볼 수 있다[9]. 넘어지면 몸도 아프고 마음도 아프니까 조심해서 타도록 하자. 거기에 베스파인 경우 카울이 프레임의 역할을 하는 모노코크식이라 교체시 가격이 장난이 아니다. 오토바이를 모르는 운전자가 베스파에 사고내고 수리비에 떡실신하는 이유.
  • 스쿠터의 운전이 편하다고 스로틀을 스위치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 경우 원심클러치가 제 수명을 못하고 박살나는 케이스가 많이 보인다. 스쿠터의 경우도 정지-출발시에 클러치를 비롯한 동력계통에 가장 큰 무리가 가니 급출발을 삼가자. 운전자가 자주 바뀌는 배달용 스쿠터들의 교체 주기가 괜히 빠른게 아니다.
  • 50 cc 미만의 스쿠터를 운전할 때도 최소한 원동기 면허를 소지해야 한다.[10] 새삼 추가된 것이 아니라, 원래부터 있어야 했다. 2012년 7월 이후로 50 cc 미만의 스쿠터도 의무보험 가입 및 번호판 장착이 의무화됐을 뿐이다. 또한 스쿠터인데 헬멧 써야 해? 신호 안 지켜도 되는 것 아니야? 음주검사 안 하잖아? 이런 무식한 소리는 하지 말자. 엄연히 공공도로를 달리는 모든 차량 및 자전거 등은 기본적인 교통법을 따라야한다. 다른 걸 다 떠나서 헬멧없이는 운전자의 생명이 위험하다. [11]
  • 2014년 현재 자동차 면허가 있는 경우 여전히 125 cc 이하의 원동기 운전은 가능하다.(자동면허일 경우에는 클러치가 없는 스쿠터만 가능) 헬멧은 당연히 써야하는 것이고. 무면허 운전을 하다 적발시 벌금 30만원+면허시험 6개월간 응시 불가 처분이 이뤄지며, 사고시 중과실에 해당되니 꼭 면허를 취득 한 뒤에 운행하자. 도로에서 운행하려면 저 배기량이라도 서류 등록과 번호판 부착도 해야하니 주의할것.
  • 일본은 오토바이 면허도 자동/수동 면허의 구분이 있다. AT한정이라는 조건이 붙으면 해당 면허로 탈 수 있는 배기량의 자동변속 오토바이, 즉 거의 스쿠터만을 탈 수 있다.
  • 위 첨언된 내용 중 중국산 스쿠터의 도시전설은 전설이 아니고 실제 그런 경우도 많다. 근래 중국산 스쿠터들은 조금 나아졌다고는 하지만 이전에는 주행 중 바퀴가 빠지는 사람잡는 사례도 있었고 같은 125 cc인데 이상하게 아무리 땡겨도 안나가는 경우도 많아서 소유주가 오래 보유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동호회 여러 곳의 사례들을 종합해보면 잘해야 6개월 남짓. 소유주 한명에게서 이 정도의 수리비는 안 나오지만...[12] 지인들끼리 사고 판 경우나 판매자와 구매자가 연락이 되는 같은 동호회인 경우는 정산해보면 이미 오토바이 본체 값은 훌쩍 넘어버린 수리비가 나오는 경우도 많다. 이런 경우 다른 오토바이 역시도 시간이 지나면 수리비가 나오게 되어있다고 반박할 수도 있으나 문제는 국산이나 일본제 대만제 스쿠터들에게서는 발생하지 않는 문제가 자주 발생한다. 위에 언급한 바퀴가 빠지는 경우라던가... 더구나 부품들도 중국산이라 매우 저렴할 것 같지만 엄연히 수입이기에 병행수입업체가 가격장난을 하면 딱히 그렇지도 않다. 아직까지는 안전을 위해서라도 중국산, 그중에서도 병행 수입으로 들어오는 오토바이는 선택 시 신중해야 한다. 병행수입업체가 망해버린 경우는 수리조차 못하게 되는 수도 있다. 더불어 다른 외국산들대비 중국산의 경우 연식대비 노후가 매우 빠르고 플라스틱 부품들의 경우 잘 보관해도 경화되어 삭아버리는 경우도 종종 있으니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이런 사정으로 중국산 중고들은 연식대비 중고가격이 매우 빠르게 떨어지는 편이다. 그래서 주머니가 가벼운 청소년들이 중국산 스쿠터를 타는 경우가 많다. 중고가격이 50만원도 안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정식 수입업체(대림, KR모터스[13])를 통해 수입되거나 이미 검증된 몇몇 모델의 경우는 저 정도 수준은 아니지만 이 쪽은 이 쪽대로 국산과 별 가격차이가 없다는 게 문제. 주로 위에 언급된 문제성 중국산은 일본 모델들의 불법 카피 모델들이 많다.[14]
  • 일본에서는 스쿠터를 오토바이로 인정하지 않는 모양이다. 당장 운전면허 학원가서 취득과정을 듣다보면 가장 처음 듣는말이 '스쿠터는 바이크가 아닙니다.' 라고.
  • 생긴 게 깜찍하고 아기자기하게 생겨서 드라마에서 여자 주인공들이 오토바이를 탄다고 하면 십중팔구 이거다.

4. 대표적인 스쿠터


  • 피아지오
  • BMW
    • C650 SPORT
    • C650 GT
    • C400 GT
    • C400 X
    • C1
  • 혼다
    • SCR 100
    • 벤리 110
    • 실버윙
    • 줄리오
    • 줌머 시리즈
    • 투데이
    • 포르자
    • PCX
    • - 외형적인 모양새나 DCT의 존재 덕에 겉으로 보기엔 영락없이 스쿠터처럼 보인다. 그러나 프레임부터 스쿠터의 뼈대와는 다른 대형 바이크의 그것을 가지고 있어 완전한 스쿠터라고 보기는 어렵다.
    • - 2018년식부터 DCT 자동변속기 모델이 추가된 덕에, 우스갯소리로 스쿠터라 불린다.
  • 야마하
    • 마제스티 시리즈
    • 비노
    • 시그너스 시리즈
    • T-MAX
    • X-MAX
    • N-MAX
  • 스즈키
    • 어드레스 시리즈
    • GSR 125 NEX
    • 버그만 시리즈
  • KYMCO
    • 다운타운 시리즈
    • AK550
  • SYM
    • 맥심 시리즈
    • 보이져 시리즈
    • 조이맥스 시리즈
    • 미오
  • 대림
    • 네오포르테
    • 메시지
    • 비본
    • 윌리
    • 에디
    • 핸디
    • 아피아
    • Q 시리즈
    • 씨티 시리즈
  • KR모터스
    • 비너스
    • 비버
    • 메가젯
    • 요타
  • LML
    • LML 스타 오토매틱

5. 스쿠터 렌트


제주도 등지에서 자동차를 끌기에는 실력이나 담력이 모자란 사람들을 위해 스쿠터를 빌려주는 점포들이 있다. 명색이 렌트이니만큼 방식은 렌터카와 비슷한데, 희한한 점은 49cc 스쿠터를 빌리더라도 경차를 렌트하는 것보다 더 비싸다는 것이다. 렌터카 업체들이 여름철에만 한몫 노리기 때문일지도 모르겠다. 또한 점포들이 한두 개가 아님에도 불구하고[15] 예약하기를 눌러보면 가격이 모두 똑같다. 점포가 많음에도 경쟁이 이뤄지지 않는 요상한 상황인 셈. 덤으로, 깔면[16] 수리비를 매우 과다하게 청구한다. 과장하면 카울만 긁혀도 신차 값을 뜯는다.[17]

6. 관련 문서



[1] 스텝스루 프레임(Step-through Frame)이라고 칭하기도 함[2] 일반적인 오토바이는 엔진과 변속기가 프레임에 고정되어있고, 스윙암에 달린 뒷바퀴에 외부에 노출된 체인 또는 벨트를 통해 동력을 전달한다. 물론 이런 형태가 아닌 스쿠터도 존재한다. 특히 옛날의 클래식 모델 중에는 프레임에 원동기가 달린 경우가 심심찮게 보인다.[3] 어디까지나 "보통"일뿐, 250cc를 넘는 대배기량에선 출력을 다 받아내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서 기어식 자동변속기를 이용하는 경우도 있다. 2010년대 이후에는 CVT 기술의 발전으로 650cc급까지도 대부분은 CVT를 채용하는 편이다.[4] 혼다 PCX, 야마하 NMAX[5] 둘 다 배기량, 출력은 비슷하다. [6] 일반인들이 많이 찾는 125cc 이내의 스쿠터는 중국산이라고 할지라도 신차 가격이 150가까이는 된다. 베스파 한정판같은경우 원동기가 천만원을 넘나드는 가격을 자랑한다. [7] 오토바이란건 기름만 넣는다고 싸구려 자전거처럼 두고두고 탈 수 있는 물건이 아니다. 가격이 저렴하더라도 주행거리에 따라 엔진오일부터 시작해서 기어나 체인등을 반드시 교체해줘야하는 부속들이 매우 많다. 구입하기 전에 자신이 해당 바이크의 특성과 부품가격에 대해 제대로 이해하고있는지 고민부터 해볼 것. 외제 스쿠터, 특히 국내 점유율이 높지 않은 제조사의 부품가격은 상대적으로 비싼 경우가 많고, 심하면 부품이 국내에 없어서 본국에서 공수해야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 경우 못해도 2주는 걸린다. 이게 중요도가 낮은 부품이 아니라 주행에 큰 영향을 미칠정도의 것이라면? 2주간 오토바이는 센터에 봉인해야한다(..)[8] 자동차 과속보다 훨씬 위험한데, 그 이유는 속도는 많이 나는데 잘 안 서기 때문이다. 일단 브레이크가 강하지 않다. 혹시 브레이크가 강력해서 바퀴가 멈춘다고 해도 노면에서 바퀴가 미끄러져 버리고, 두 바퀴라 넘어지기 때문이다. 텅 빈 도로에서 혼자 가는 중이 아니라면 2차 사고를 피할 수 없다.[9] 특히 수입산 대배기량인 경우. 애초에 카울이 원체 비싼것도 있다.[10] 2종 소형 면허는 만 18세 이상부터 취득이 가능하다.[11] 음주운전의 경우 지역마다 다른데, 원칙상은 다 하는게 맞다. 일부 시골이나 지역같은 경우는 헬멧과 번호판만 달려있으면 그냥 넘어가는 경우도 많다. 잘못된 폐해이다. 서울같은 경우는 풀페이스를 착용했을 경우는 차선 바깥쪽으로 유도하여 풀페이스 헬멧을 벗겨가면서도 한다.[12] 그런데 나오기도 한다. 신차 가격은 아니고 중고차 가격보다 수리비가 비싸서 버렸다고하는경우도 동호회 활동을 하다보면 심심치 않게 보게된다.[13] 구 S&T모터스, 그 전에는 효성 모터스였던 회사다.[14] 대표적인 예로 줌머의 카피모델들인 125cc 중국산 모델들은 매우 문제가 많다.[15] 당장 인터넷에만 찾아봐도 듣도보도 못한 점포들이 수두룩빽빽하다.[16] "깔았다"는 말은 바이크 이용자들이 쓰는 말로, 넘어져 바닥에 깔렸다, 갈았다는 뜻이다. 스크터 포함 대부분의 바이크의 카울 수리비가 본체 가격 대비 엄청나기 때문에 "빌려 타다 깔면 인수"라는 불문율이 있기까지.[17] FRP나 PC제인 카울은 긁히거나 깨지면 부분 수리가 안 되고 싹 갈아야 한다. 부품이 없으면 그동안 쉬어야 하므로 휴차 비용 합쳐서 정말로 본체의 싯가만큼 비싸게 먹히기도 한다. 물론 영업을 하려면 그런 손해까지 보상해 주는 보험 들어 놓고 해야 하는데, 보험료가 비싸니 안 들고 그냥 장사하며 손님에게 수리비를 과하게 뜯는 양아치짓을 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