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쵸레오몬

 

'''バンチョーレオモン''' ''BANCHOLEOMON''

[image]
[image]
[image]
디지몬 시리즈의 안습 계열인 레오몬 패밀리의 일원으로, 그 중 최강으로 생각되는 디지몬. 국내판 이름은 반'''초'''레오몬. 실제로 외래어 표기법을 따르면 세이버즈 애니메이션 한국판의 명칭이 더 올바른 번역이라 볼 수 있다.


1. 종족 특성


  • 세대 : 궁극체
  • 타입 : 수인형
  • 속성 : 백신
  • 필살기 : 사자라왕점(獅子羅王漸[1]), 플래시 반쵸 펀치(フラッシュバンチョーパンチ), 번 반쵸 펀치(バーンバンチョーパンチ)
  • 통상기 : 남기(男気)
자신이 믿는 '정의'에만 충실하게 살아가는 수인형 디지몬. 치열한 강호와의 싸움에 마음을 꺾이는 일 없이 계속해서 무사히 승리한 디지몬 만이 '반쵸(번장, 일진)'의 칭호를 획득할 수 있다고 하며 디지털 월드 관측 사상, 이 칭호를 가진 것으로 확인된 디지몬은 5마리가 고작이라고 한다.[2] 자신의 '정의'만을 중요하게 여기고, 그 '정의'에 방해가 되는 것이라면 '로얄 나이츠'나 '3대 천사'라고 해도 '악'으로 인식해, 배제해야 할 적으로 취급한다. 어깨에 걸친 'GAKU-RAN'[3]은 적의 물리 공격을 89.9% 무효화하는 방어 기능을 갖추고 있다. 필살기는, 자랑하는 단도 「남혼」으로부터 뿜어지는 「사자라왕점」과 극한까지 갈고 닦인 기합을 주먹에 실어 발사하는 「플래시 반쵸 펀치」.
(출처 : 디지몬 도감)
다크드라몬 혹은 발두르몬과 버그 조그레스를 하면 카오스몬으로, 거기에 슬레이프몬이 끼면 얼티메이트카오스몬으로도 진화한다.

2. 작중 등장



2.1. 디지몬 세이버즈


성우는 타케모토 에이지 / 김영찬. 테마곡은 남혼(男魂).
작품 중간에 뜬금없이 등장해서 이것저것 조언을 해준다. 박살난 디지바이스를 수리하러 간 다이몬 마사루 일행의 디지바이스를 디지소울의 사용법을 깨닫게 해줘서 디지바이스 버스트로 진화시킨다던가 하는 식으로. 다만 굉장히 강한 거 같은데도 이상하게 자신이 직접 나서는 일은 없다(...).

2.1.1. 정체



사실 그의 정체는 다이몬 마사루의 아버지, 다이몬 스구루가 그의 파트너 디지몬인 반쵸레오몬과 한 몸이 된 것이다(!).
두 사람의 첫 만남도 범상치 않아서, 이그드라실을 찾아 반쵸레오몬의 구역을 지나가던 스구루가 반쵸레오몬이 시비를 걸자 서로 싸우다가 마음이 맞아서 같이 여행을 하게 된 것.[4]
두 사람은 크레니엄몬과 만나 크레니엄몬의 일격을 맞받아치고[5] 이그드라실과도 만나게 되어 인간과 디지몬이 함께 살 수 있는 세계를 만들기로 한다.
그러나 쿠라타의 악행으로 이그드라실이 인간을 제거하려고 하자 다이몬 스구루는 인간이 또다시 디지몬을 해친다면 자신을 죽이라고 약속해 이그드라실의 분노를 일시적으로 잠재운다.
하지만 정작 약속대로 다이몬 스구루가 죽을 위기에 처하자, 아예 반쵸레오몬의 몸에 두 사람의 영혼을 집어넣는 꽁수를 쓴다. 당연히 이그드라실이 눈치 채고 몸을 빼앗아 인질로 써먹었다. 이어서 반쵸레오몬(=다이몬 스구루)이 직접 싸울 경우 몸을 죽인다고 협박했고 어쩔 수 없이 직접 돕지 못하고 조언하는 역할에서 멈춘 것이다.
그런데 그 후 39화에서 리얼월드와 디지털 월드가 충돌할 위기에 처하자 디지소울로 리얼월드로 떨어지고 있는 디지털 월드를 '''혼자서 떠받치고 버텼다.''' 이미 인간도 디지몬도 초월한 괴물.
46화에선, 스구루의 몸속에 들어가있는 이그드라실을 끌어 안고 동귀어진을 실행, '''선대 레오몬들의 뒤를 따르게 되었다.''' 하지만 이그드라실은 곧바로 부활했다.
이그드라실을 쓰러뜨린 뒤, 다이몬 스구루가 멀쩡한 원래의 모습으로 가족들 품으로 돌아오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때 그 누구도 반초레오몬의 행방에 대해 묻지 않는다.
다이몬 스구루가 되살아날 수 있었던 이유는 이그드라실이 새 생명을 주었기 때문이기에 반초레오몬은 그대로 죽은 듯 하다. 물론 반초레오몬은 디지몬인만큼 굳이 살려내지 않아도 스스로 되살아날 테니만큼 꼭 살려낼 필요는 없다. 오히려 되살아나도 잊혀지는 게 더 안습.
그래도 작중 유일하게 '''다이몬 마사루의 주먹을 막아낼 정도의 엄청난 디지몬이라는 것은 분명하다.'''

2.2. 디지몬 크로스워즈


코믹스 11화에서 팀 크로스 하트에 편입된 상태로 등장하여 버섯라면과 버섯만두를 먹고 있는 모습이 지나간다. 위자몬가트몬 콤비가 말하길, 스터디 존의 전설적인 번장이며 역사의 전면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몇백년만의 일이라고.
16화에서 바그라군의 '''전설의 마수군단'''의 일원인 메탈시드라몬과 대결한다.

2.3. 디지몬 스토리 사이버 슬루스


메인스토리에서 잠깐 등장한다. 로얄나이츠가 현실세계로 오고는 내분하는 상황에서 하나라도 더 많은 로얄나이츠의 도움을 얻기위해 주인공은 우에노의 간쿠몬에게 도움을 청하러가는데 간쿠몬은 제자인 헉몬의 육성에 집중하고있다며 이 수행에 어울려주면 돕겠다는 입장을 비추고는 헉몬에게 이 반쵸레오몬을 쓰러뜨리라고 한다. 아직 성장기인 헉몬이 반쵸레오몬은 무리라고하자 간쿠몬은 바보녀석이라고 소리치며 날려버리고 헉몬은 자신이 힘이 부족해서 그렇다며 주인공은 따라오지말라며 단독으로 우에노의 디지털 시프트지역으로 반쵸레오몬을 쓰러뜨리러간다.
던전최심부에서 헉몬을 날려버리면서 등장. 도와주러 온 주인공을 헉몬이 쳐내려하자 누군가를 지키려는 등에 관해 조언을 해줘 헉몬이 힘만을 추구하지않고 지키는것에 대해 깨닫게 하면서 헉몬은 제스몬으로 진화한다. 쓰러뜨리면 훌륭하다며 꼴까닥 소리를 내며 데이터로 변해 죽는듯한 연출이 나오지만...일행이 떠나면 벌떡 일어나서 하마타면 진짜 딜리트 당할뻔했다면서 몰래 지켜보고있던 간쿠몬에게 수행을 도와준것에 대한 감사의 인사를 듣는다. 그리고는 이번엔 자신이 수행할 차례라며 한판 붙는다(....) 메인스토리인지라 음성도 준비되어있고 로얄나이츠인 간쿠몬이 수련상대로 지목하는등 나름대로 대우가 좋은편이다.
후에 서브퀘스트에서도 등장하는데 위의 개체와는 다른 녀석으로 보이며 의뢰인인 베타몬에게 GAKU-RAN으로도 숨겨지지않는 육체라느니 반쵸란 무엇인가에 대해 너무 자랑하느라 이 자랑을 멈추게 하는게 의뢰의 목적이다. 자랑을 듣다보면 베타몬에게 반쵸란 칭호를 가진 디지몬은 총 다섯마리라고 말한 부분에서 그럼 나머지 4마리는 누구냐고 질문받는데 몰라서 대답을 못하고 단순히 반쵸레오몬으로 진화했으니 반쵸 운운하는거 아니냐는 소리를 듣고는 정곡을 찔려서 덤벼온다. 쓰러뜨리고나면 앞으로는 자랑을 줄이겠다고 다짐하고 베타몬도 가끔씩이라면 얘기를 들어주겠다며 훈훈하게 끝난다.

3. 기타


처음엔 영어 명칭이 BAN'''TY'''OL'''I'''OMON이라는 괴한 것이었다. 디지몬 액셀에서 데뷔한 이후 하아안참 뒤(빨라도 2014년경...)에서야 디지몬 웹 도감에서 스리슬쩍 수정했다.
전체적인 모티브는 죠죠의 기묘한 모험 3부의 주인공 쿠죠 죠타로에서 따온 걸로 추측된다. 실제로 모티브가 겹치는 부분이 몇몇 확인할 수 있는데 모자 뒤로 풍성하게 나있는 머리카락,[6] 가쿠란에 한쪽만 달려있는 체인장식, 벨트가 2개인 점을 보면 빼도박도 못하는 죠타로 패러디.
[image]
처음 반쵸레오몬의 컨셉을 잡을 때 하쿠란을 입은 로열 나이츠로 넣을 예정이었지만 폐기되었다.[7] 대신 그 자리에 비슷한 컨셉인 간쿠몬이 들어갔다.[8]
역대 레오몬들 중에선 그나마 취급이 좋은 축에 속한다. 애니 최후에 잊혀져서 그렇지(...)
자세히 보면 꼬리에 링을 달고 있는데 이것이 홀리링인지는 불명이다.[9] 성수형도 아니니 별 상관 없을듯. 다만 꼬리에 링이 달린 점은 레오몬계열의 또 다른 궁극체인 샤벨레오몬과 연관이 있는 가트몬[10]과 조금 비슷하다. 마침 둘 다 고양이과이기도 하고.

[1] 공식적으로는 이렇지만 아무리 봐도 벨 참(斬)이어야 맞을 것 같다.. 일단 두 한자의 발음이 같은 것으로 볼때 말장난으로 보인다.[2] 반쵸레오몬 이외에도 반쵸콩알몬, 반쵸스팅몬, 반쵸릴리몬, 반쵸록몬이 나온다.[3] 착각하면 안 된다. 가쿠란이 아니라 GAKU-RAN이다.[4] 이 때 반쵸레오몬의 대사가 참으로 사나이다운 기백으로 넘쳐흐른다. 마찰없이 조용히 지나가려 하는 다이몬 스구루에게 "신과 반쵸, 어느 쪽이 높은가?"[5] 이때 무려 버스트 모드로 진화해서 싸운다! 필살기 이름은 '버닝 반쵸 펀치'. [6] 기본적으론 흰색이며, 세이버즈에서 버스트 모드로 진화했을 때는 주황색으로 변했다.[7] 그림 오른쪽 윗부분에 '디지몬 반쵸가 로얄나이츠가 되어 돌아왔다!' 라는 문구와 함께 하쿠란 뒷쪽 디지문자로 로열 나이츠라고 적혀져있다. [8] 또 고양이과 디지몬 계열 로얄나이츠는 결국 두프트몬이 차지했는데 얘는 컨셉이 표범이다.[9] 홀리링 특유의 모양과도 거리가 멀고 디지털 문자도 써져있지 않다.[10] 샤벨레오몬의 데이터를 카피한 장갑을 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