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신의 여기사
유희왕의 몬스터 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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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텐바이 페이즈에 유지 코스트로 자신의 몬스터를 릴리스하지 않으면 자멸하는 효과 외 텍스트를 가진 효과 몬스터.
제네틱 워울프가 등장하기 전까지 쏟아져 나왔던 수많은 디메리트 어택커들 중 하나. 공격하는 것 자체에 큰 무리는 없으나, 대신에 이름 그대로[1] 자기 턴이 올 때 마다 자신의 몬스터를 희생시켜야 한다. 소환이나 공격 자체에는 제한이 없어 발매 당시 다른 높은 공격력을 가진 디메리트 어태커들과 비교하면 쓸만한 어태커로 평가받던 시절도 있었으나, 바로 이전 팩에 공격력이 더 높고 유지 코스트가 필요없는 고블린의 돌격 부대가 등장하는 바람에 이 카드가 쓰일 만한 상황은 극히 한정되어있었다.
같은 종족 / 속성 / 레벨 / 공격력을 갖춘데다 연속 공격까지 할 수 있는 코아키메일 베르그자크와 비교하면 압도적으로 디메리트가 세다. 또한 이 디메리트는 효과 외 텍스트 취급이라 스킬 드레인 등으로 무효로 할 수도 없다. 일단 몬스터를 전투 파괴해서 수를 줄인 후, 강제전이 등으로 컨트롤을 떠넘기면 다음 상대 스텐바이 페이즈에 알아서 자멸하는 식의 사용은 가능하다.
이 디메리트는 '''강제 적용'''이라 다른 자신의 몬스터가 존재한다면 반드시 릴리스해야 한다. 따라서 상대한테 컨트롤을 떠넘기고 릴리스 이외의 내성을 가진 몬스터를 제거시킬 수도 있다. 하지만 어떤 몬스터를 릴리스하느냐는 상대에게 의존한다는 것이 흠으로, 내성을 가진 몬스터를 돌파하고 싶다면 차라리 파괴수 쪽이 쓰기 쉽다. 굳이 이 카드를 채용하겠다면 컨트롤을 넘기는 효과와 상성이 좋은 리크루터나 스피릿 몬스터와 같이 사용한다거나, 전사의 생환으로 회수할 수 있다는 점을 살리는 것이 좋다.
스텐바이 페이즈가 스킵되었을 경우에는 몬스터를 릴리스할 필요는 없다.
자기 몬스터를 릴리스해야 한다는 점에서는 칠흑의 표범전사 팬서 워리어와 비교해볼 수 있겠는데, 그 쪽은 릴리스가 없으면 공격을 못 하는 대신에 필드에 유지시키는 것 자체엔 코스트가 없다는 차이점이 있다.
유희왕 듀얼몬스터즈 배틀 시티 본선 편에서는 쿠자크 마이가 어둠의 마리크와의 듀얼에서 사용. 원작의 아마조네스의 검사 대신에 사용하는 것으로 나왔다. 유언의 가면의 효과로 컨트롤을 빼앗긴 듀나미스 발키리어와 아마조네스의 궁수로 공격력이 깎인 처형인-마큐라를 전투로 파괴하는 성과를 낳았지만 곧이어 생명의 줄로 소생한 마큐라에게 공격을 받고 파괴된다. 이 때 파괴되기 직전에 짓는 표정이 매우 고통스러워보이는 점이 특징. 다음 턴이 오기 전에 파괴되어버렸기 때문에 이 카드의 디메리트 효과가 발동하는 장면은 나오지 않는다. 아마조네스를 사용한 마이가 같이 써먹은 것 때문인지 영문판 번역에서는 은근슬쩍 '아마존'이라는 말을 끼워넣어 아마조네스와 관련 있어 보이게 만들었다. 공격명은 '배신의 춤'.
'''수록 팩 일람'''
[1] 원본 이름을 직역하면 아군을 살해하는 여기사 정도가 된다. 배신이라기보다는 팀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