벅(한국 가수)

 

1. 개요
1.1. 김병수
1.2. 박성준
1.3. 기타
2. 활동
3. 관련 문서


1. 개요


박성준, 김병수로 구성된 1990년대 말 대한민국의 남성 듀엣이다.

1.1. 김병수


1972년 03월 25일 생, 184cm
서울금호초등학교, 서울 광희중학교, 서울 오산고등학교, 명지대 사회교육학과 졸업

1.2. 박성준


1973년 12월 27일 생, 185cm
서울신석초등학교, 서울 경서중학교, 경기도 시흥 한인고등학교 졸업

1.3. 기타


김병수는 벅 결성 이전 1989년 '야차'라는 팀으로 데뷔했다. 백두산유현상이 프로듀싱한 5인조 댄스 그룹이었으며 롤러스케이트를 타며 춤추는 그룹으로 유명했으나 일본의 히카루겐지를 그대로 모방했다는 말이 있었다. 그룹 ZAM의 조진수도 야차의 멤버였다.
김병수와 박성준은 군대 2개월 선후임 사이다.

2. 활동


데뷔는 1995년에 했고, 당시 1집의 타이틀곡은 <가면놀이>였다. 당시에도 방송 출연을 하는 등 반향은 있었고 가요톱10 기준 10위까지 올라가는 등 1.5군 가수로 남나 싶었지만, 1997년에 발표한 2집 타이틀곡인 <맨발의 청춘>이 인기를 얻으면서 가요 프로그램에서 여러 번 '''1위 후보'''에 올랐다. 당시 가요계에서는 굉장히 빨랐던 BPM 165라는 빠른 템포의 댄스곡으로 "간! 다! 와다다다다다다다!" 하는 프레이즈가 인기를 끌었다.[1]
하여튼 이 넘버가 원 히트 원더급의 폭발적인 인지도를 얻고 1군급 인지도까지 자랑하나 싶었지만, 탑의 자리에서는 , 양파 등의 신흥 강자에 살짝 밀렸다. 1998년에 발표한 3집 <성공시대>까지 준수한 활동을 보였지만, 김병수가 직접 프로듀스에 나섰던 4집의 실패 이후 1999년에 소리소문없이 해체했다. 이후 응답하라 1997 메인 OST에 <맨발의 청춘>이 채용되고, 각종 1990년대를 주제로 한 플래시백류 영상물에서도 이 곡이 가끔씩 쓰이기 시작하면서 재조명을 받는다.
한편, 1997년 4월 6일부터 SBS <아이 러브 코미디> 1부를 이영자, 홍진경, 고교생 탤런트 성진과 공동 진행했는데 1996년 10월 20일 첫 회가 나간 이 프로그램은 다음 해 3월 9일부터 와이드화(6시부터 방영)되었으며 첫 회부터 이영자 홍진경과 공동 MC를 맡아 온 김호진이 개인사정으로 빠진 뒤 앞서 본 것처럼 이영자, 홍진경, 성진, 벅이 1부, 방송인 김승현이 2부 진행자로 투입되었다. 하지만, 군대 비하 혐의로 물의를 빚어오자 1997년 6월 15일 방송분부터 1부를 없애는 대신 2부를 살렸고 당시 <아이 러브 코미디> 1부 시간에는 <TV 특급 일요일이 좋다>가 신설되었으며 이 과정에서 <아이 러브 코미디>는 성진과 벅이 하차하는 대신 이영자, 홍진경, 김승현 3인 체제로 바뀌었다. 그러나, 1997년 7월 13일부터 <TV 특급 일요일이 좋다>와 시간대를 서로 맞바꿨는데('아이러브 코미디'가 젊은 시청층을 주로 겨냥하고 있는 데 비해 'TV특급 일요일이 좋다'는 온 가족을 대상으로 한다는 자체분석에 따른 것) 이 과정에서 김승현이 빠지는 대신 남성 그룹 젝스키스가 보조 MC로 투입되었지만 결국 가을 개편으로 프로그램이 종영(1997.10.5 '아듀! 아이 러브 코미디' 1~2부)되었다.
박성준은 2011년 결혼에 골인했고, 김병수는 공연기획 및 프로듀서로 활동하고 있다고 한다. 박성준과 김병수가 2012년 2월 개그 콘서트 위대한 유산에서 특별출연으로 오랜만에 방송가에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다. 2016년 7월 5일에는 투유 프로젝트 - 슈가맨유재석 팀의 마지막 슈가맨으로 출연했으며 슈가송은 맨발의 청춘. 쇼맨으로 김태우(god)서인영이 불렀지만 UN을 앞세운 유희열 팀에 패했다.



3. 관련 문서




[1] 참고로 원곡은 속도가 빠르고 고음도 많아서 라이브 무대를 할 때에는 템포를 늦춘 리믹스곡으로 활동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