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교버스공용터미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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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5월의 모습. 글씨를 새로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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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의 모습. 글씨 일부가 떨어진 채로 방치되었었다.
1. 개요
전라남도 보성군 벌교읍 회정리에 위치한 버스 터미널.
2. 특징
오래 되고 크고 아름다운 벽돌건물로 되어 있으며, 시골의 읍 치고는 터미널 규모가 크게 지어진 편이다. 탑승구 수가 10개 정도 되고 가게로 쓰인 공간도 남아있다. 간판에서 확인할 수 있듯 2층에는 벌교에서 유일한 결혼식장도 있고 인력사무소, 슈퍼, 다방, 매표소만 남아있는데 터미널 근방에 들어선 미니스톱[1] 때문에[2] 장사가 안 돼서 슈퍼는 그마저도 저녁이 되면 문을 닫는다. 때문에 터미널 내부와 주변이 어두컴컴해진다. 왼쪽의 출입구로 가면 그 위에 뭔가 부자연스러워 보이는 글씨체로 筏橋共用停留場(벌교공용정류장)이라고 써 있다. 건물 인테리어가 오래 되어서 낮에도 안이 어두운 편...
순천 쪽으로는 88번이 있고, 보성 쪽으로 가려면 벌교역 앞에서 보성교통 농어촌버스를 이용하는 게 더 접근성이 좋고 운임이 좀 더 싸서, 주로 광주 쪽으로 갈 때 터미널이 주로 이용된다. 하지만 벌교에서 광주 가는 버스는 죄다 구불구불한 곡천정류장(순천시 송광면) 경유 코스를 타기 때문에 운행 시간이 길고 승차감이 좋지 않았다. 게다가 밤만 되면 간혹 운전기사가 곡천 경유 코스에서 과속을 하다 보니 아주 짜릿한 롤러코스터 경험을 할 수 있다(...).[3] 다만 2016년 여름부터 남해고속도로 보성IC 경유 노선을 개통하여 하루 4회 시범 운행을 시작하였고, 기존 노선도 이 해 새로 완공된 외서~벌교 고속화 구간을 이용하게 되면서 운행시간과 승차감이 조금이나마 나아졌다. 터미널 미니스톱 앞에 버스정류장이 있으나 BIS에는 없다고 나오니 참고
보성교통과 고흥여객이 기종점으로 삼는 터미널 중 하나다. 하지만 보성교통 차량들은 간혹 터미널 안으로 안 들어가고 장양리 보성교통 차고지로 들어갈 때도 있으니 참고바람.
3. 자동 발매기
2016년 8월 초 자동 매표기가 설치되었다. 광주, 순천터미널에서 볼 법한 발매기가 아닌 자체적으로 만든 매표기로, 시외버스뿐 아니라 군내버스 표까지 끊을 수도 있다. 그러나 평소에는 발매기가 어디 있는지 볼 수가 없는데, 야간에만 가동하는 것으로 보인다. 매표소 앞 종이에 밤 9시 이후엔 발매기 이용하라고 붙여놓은 걸 보면......
4. 노선
이외 지역[4]으로 가는 경우는 순천이나 광주까지 가서 환승해야 한다.
4.1. 고속버스
만일 서울에서 벌교로 올 때 벌교행 고속버스를 탈 수 없는 경우, 먼저 광주나 순천으로 간 다음 그 곳에서 환승해서 들어오는 것이 가장 좋다. 특히 밤에 올 경우 순천에서 88번 타고 오는 것이 바람직하다. 광주에서 벌교로 오는 시외버스는 차가 일찍 끊기지만, 88번은 늦게까지 있다.
4.2. 직행버스
동서 방향으로는 부산 사상터미널이나 여수·순천과 목포·해남·완도 등지를 잇는 버스가 다니며, 남북 방향으로는 광주와 고흥을 잇는 버스가 다닌다. 여수·순천과 고흥을 잇는 버스도 있다.
4.3. 농어촌버스
4.3.1. 보성군
4.3.2. 고흥군
- 고흥 방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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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망주 방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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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기 방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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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죽암 방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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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사 방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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