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나르도 베르톨루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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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Bernardo Bertolucci
베르나르도 베르톨루치
이탈리아의 영화 감독. 1941.3.16.~2018.11.26.
에로영화나 성인영화나 정치적인 요소들을 모두 혼합한, 영국의 켄 러셀과 피터 그리너웨이나 이탈리아의 《소돔 120일》을 만든 피에르 파올로 파졸리니 같은 영화 감독. 유명한 영화들이 많다.
다리오 아르젠토와 세르조 레오네의 스파게티 웨스턴인 옛날 옛적 서부에서의 각본을 집필한 적 있다.
2018년 11월 26일, 암투병 중 77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4월 초 신작이 내정되어 있었다고 밝혔으나 결국 찍지 못하고 미 앤 유가 유작이 되었다.
2. 논란
2013년의 인터뷰에서, '파리에서의 마지막 탱고'에 나오는 강간장면에서 일부 묘사가 픽션이 아닌, 배우의 동의없이 촬영된 실제상황이라고 감독 스스로가 밝혔으며, 이는 2016년 유튜브 등을 통해 다시 이슈화되면서 많은 비난을 받고 있다.# 피해자 여배우 마리아 슈나이더는 2007년 데일리 메일 인터뷰에서 강간당한 것 같은 기분을 느꼈으며 이때 에이전트와 변호사를 불러 대본에 없는 내용은 촬영할 수 없다고 대응했어야 했다고 고백한 바가 있었다. 슈나이더의 인터뷰에 따르면 동의가 이루어지지 않았던, 즉 대본에 없었던 장면은 강간 장면이 아니라 강간 장면에서 버터를 윤활제로 쓴다는 아이디어다. 아이디어는 말론 브란도에게서 나왔고, 배우에게는 촬영 직전에 그것이 일방적으로 통보되었다고 한다. # # 슈나이더는 이 장면을 찍고 싶지 않아 했으나 말론 브란도가 그냥 영화일뿐이라고 설득해서 촬영에 임하게 되었다고 한다.
베르톨루치는 슈나이더가 배우가 아니라 여자로써의 반응을 보여주길 원했다고 밝혔으며 자신이 각본에 없던 내용을 찍게 해서 슈나이더에게 상처를 주었음을 인정했다. 슈나이더는 2011년 사망했지만 하지만 이 장면의 후유증으로 인생이 망가지고 자살했다는 썰과는 달리 그녀의 인생은 망가지지 않았고, 그녀의 인터뷰엔 슈나이더가 마약과 자살 시도를 하게 된 것이 강간당한 경험이 아니라, 영화로 인한 갑작스러운 유명세 때문이었다는 얘기도 분명하게 나온다.
어쨌거나 베르톨루치의 이미지는 상당히 개판이 됐으며 제시카 차스테인은 속이 뒤틀렸다고 트윗했고 크리스 에반스는 역겨운 것 이상의 것을 느꼈다고 표현했다.
결국 마리아 슈나이더한테 사과하지 않고 베르톨루치도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3. 영화들
- 혁명전야 1964년작
- 옛날 옛적 서부에서 (1968) - 각본
- 거미의 계략 1970년작.
- 순응자 1971년작.
- 파리에서의 마지막 탱고 1972년작.
- 1900 - 1976년작.
- 마지막 황제 1987년작.
- 리틀 붓다 1993년작.
에바 그린 주연의 영화. 베르톨루치가 건재하다는 걸 보여주는 영화. 68혁명을 배경으로 한 쌍둥이 남매와 미국인 유학생의 이야기이다. 외설적인 장면이 꽤 있다. 무삭제 버전과 cut된 버전이 있으며 3분 정도 차이가 난다고 한다.
- 미 앤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