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티 로스(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등장인물'''
'''본명'''
엘리자베스 로스
Elizabeth Ross
'''다른 이름'''
'''베티 로스'''
'''Betty Ross'''
'''종족'''
인간
'''국적'''
미국
'''생년월일'''
1977년 7월 1일[1]
'''나이'''
46세
'''소속'''
컬버 대학교
'''직업'''
생물학자
'''가족관계'''
태디어스 로스 (아버지)
'''등장 영화'''
인크레더블 헐크
'''등장 코믹스'''
《어벤져스 서막: 퓨리의 숨가쁜 일주일》
'''담당 배우'''
리브 타일러
'''담당 성우'''
배정미(기내더빙) (韓), 카이다 유코 (日)
1. 개요
2. 작중 행적
3. 흑역사화?
4. 매력


1. 개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등장인물. 브루스 배너의 애인인 세포생물학자이며, 로스 장군의 딸이다.

2. 작중 행적




2.1. 인크레더블 헐크


헐크가 탄생하는 계기가 된 감마선 실험에서 부상을 입고, 이후 선더볼트 로스 장군의 음모를 눈치챈 브루스가 도주하게 되면서 어쩔 수 없이 헤어지게 된다. 이후 레너드 샘슨과 사귀게 되지만 만약을 위해 아버지 몰래 감마선에 대한 백업자료를 만들어 두었고 이후 5년 만에 브루스를 만나게 된다. 이후 로스 장군이 브루스를 자극하여 헐크로 변하게 됐고 로스 장군의 병력으로 인해서 그녀가 역으로 피해를 입게 되자 헐크가 그녀를 보호하고 데려간다.
그 후 브루스와 함께 하며 새뮤얼 스턴스가 있는 뉴욕으로 가고[2] 이후 헐크로의 변신을 잠시 억제하게 되지만 아버지에게 잡히게 된다. 그러나 에밀 블론스키는 스턴스에게 시술받아 어보미네이션이 되어 날뛰게 되고 그를 막기 위해 브루스가 헬기에서 뛰어내려 헐크로 다시 변신하고, 이후 할렘 가를 박살내는 전투 속에서 어보미네이션을 목을 졸라 제압하며 죽이기 직전까지 가고 있었던 헐크의 행동을 중지시켜 살인을 저지르는 것을 막고, 이후 헐크는 잠시 어보미네이션 공격을 중단하며 무력화시킨 상태로 넘기고, 이후 헐크는 베티와 마지막 인사를 나눈뒤 도주한다.

2.2.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결국 허핑턴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감독의 언급으로 시프와 함께 타노스핑거 스냅으로 죽었다고 밝혀졌다.
다행히 엔드게임에서는 핑거스냅으로 소멸된 이들이 부활했기에 이쪽도 부활했을 가능성도 있다.

3. 흑역사화?


분명히 <인크레더블 헐크>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소속된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이후의 마블 영화에서는 '''일절의 언급이 없다.'''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 다시 등장한다는 떡밥이 돌았지만 결국 등장하지 않았다. 해당 작품에서 브루스 배너와 나타샤 로마노프 사이에 러브 라인이 형성됨에 따라서 히로인 자리도 위태로운 상황이다.
아닌 게 아니라 현재의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 베티의 존재감은 그야말로 공기나 다를 바 없다. 캐릭터가 존재하는지 조차도 불확실한 상황이라, 히로인 자리를 유지하느냐 마느냐는 사소한 문제에 속할 정도다. 다른 히어로 무비의 히로인들과 비교해보면 그야말로 안습의 극치라 할 만한데, 아이언맨 시리즈페퍼 포츠는 여러 영화에 출연한 것은 물론, 출연하지 않은 영화에서도 이름이 계속 언급됨으로써 히로인 자리를 확고히 하였으며 토르 시리즈제인 포스터는 배우의 계약 문제로 하차하였지만 헤어졌다고 이름은 언급되고 엔드 게임에선 미공개분 촬영분을 활용한 일시적인 조치긴 하지만 잠시라도 재등장까지 했다. 반면 베티는 언급도 일절 되지 않고 있으며 히로인 자리까지 잃은 상황이다.
더군다나 다른 MCU의 어지간한 비중을 가진 등장 인물도 대게 다른 속편이나 이전작에 최소한 한번씩은 등장한 적이 있고 심지어는 그 오베디아 스탠새로운 속편에 등장할 지도 모른다는 루머가 개봉 전에 나왔던 판에 이쯤되면 흑역사라 말하기에 손색이 없을 정도로, 마블이 작정하고 캐릭터를 삭제시켰다고 말해도 무방한 수준이다.
사실 이렇게 된 건 이게 다 <인크레더블 헐크> 이후 마크 러팔로의 헐크 단독 영화가 제작되고 있지 않기 때문인데, 판권이(정확히는 배급권) 마블이 아닌 유니버설 픽처스에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다른 시리즈의 후속편은 하나 하나씩 계속 제작되고 있는 것과는 달리, 헐크 시리즈의 후속편은 현재까지 공개된 마블의 페이즈 3 영화에도 없다. 그 덕분에 캐릭터가 추후 다시 등장할지 여부조차 불확실한 상황이었고, 결국 인피니티 워 이후 감독이 인터뷰를 통해 타노스에 의해 죽었다고 밝혔다. 출처[3]
다만 인크레더블 헐크에서 베티 로스의 아버지인 로스 장군 역할을 했던 윌리엄 허트가 2016년 5월 6일에 개봉하는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에서 출연함으로써 <인크레더블 헐크> 영화 자체는 다행히 흑역사로는 남지 않게 되었다. 사실 남녀 사이가 헤어지거나 벌어질 수도 있음을 감안하면 헐크와 이별한 뒤 일상을 살고 있다 해도 그렇게 이상한 건 아니기도 하고. 하지만 그녀의 아버지가 한 짓들이 지구멸망에 일조했기 때문에 그녀가 소멸한 것이 로스에 대한 죄값이라며 조롱당하는 걸 보면 남자문제도 그렇고 참 불쌍한 캐릭터이다.
게다가 인피니티워 감독이 언급을 한것을 보면 배우가 바뀔순 있겠지만 캐릭터 자체의 흑역사화는 아닌듯하다.

4. 매력


브루스 배너에 레너드 샘슨 등, 사귀게 된 남자들이 외모는 그렇게 좋지는 않지만, '''능력과 성격이 모두 괜찮은''' 남자들인 것을 보니, 남자(혹은 성별에 상관없이 사람을) 보는 눈은 상당히 좋은 듯하다. 좋은 남자를 만날 복은 많은데,[4] 정작 그 관계는 순탄키는커녕 본인들의 성향 및 언행과 관계없이, '''최악의 상황''' 때문에 최악의 관계로 빠져버리는 괴상한 남자 복의 소유자.
신체 능력 전반이나 힘 자체는 상당히 좋은 듯 하다. 대학 캠퍼스에서 로스 장군이 브루스 배너 생포 작전을 시행했을 때 위기에 빠진 브루스를 보고 도와주러 달려가는데, 로스 장군의 명령에 따라 남성 군인 두 명이 붙잡으러 간다. 그런데 베티가 팔꿈치를 한 번 휘둘러서 그 중 한 명이 비명을 지르며 쓰러지고, 그 군인의 코에서 피까지 났었다(…). 물론 아무리 성인 남성이라도 얼굴에 저렇게 제대로 맞으면 상당히 아플 테지만, 보통 여성이 일반인도 아니고 남자 군인의 얼굴을 가격해서 비명 소리까지 내게 하면서 나자빠지게 하고 코에 코피까지 내게 하기는 힘들다. 어보미네이션때문에 헬기에서 추락했을 때도 아버지는 부상을 입고, 조종사들은 죽었는데 본인은 이마에 상처 좀 나고 바로 일어나서 헐크의 상태를 살폈다.
화가 나면 정말 무섭다. <인크레더블 헐크> 본편 내에서 브루스와 뉴욕으로 스턴스 박사(미스터 블루)와 만나러 가던 중에 탄 택시기사가 과속에 난폭운전을 하자[5] 목적지에 도착하자마자 불같이 화를 내기도 한다.[6]
무엇보다 '''헐크를 전혀 두려워하지 않고 진정시킬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라는게 최대의 매력이다.'''[7] 로스 장군이 헐크로 변한 브루스 배너를 생포하려고 할 때도 헐크를 전혀 두려워하지 않고 브루스를 구할려고 달려갔고, 헐크를 치료하기 위해 스턴스 박사에게 갔을때 약물 주입으로 헐크로 변한 상태에서 극도로 긴장하고 두려워하는 헐크의 '''가슴 위에 올라가 브루스를 진정시키는, 믿을 수 없을 정도의 초인적인 용기를 보여준다.''' 어보미네이션과의 전투 도중 극도로 분노하여 이성을 잃고 그를 교살시키기 직전의 헐크를 진정시킨 것도 베티이다.
작중에서 베티가 위험한 순간에 헐크가 몸을 감싸며 구해준다거나, 자신을 부르는 베티의 목소리에 힘을 낸다거나, 또 헐크 상태에서도 베티와 단 둘이 있을 때는 놀라울 정도로 흥분하지 않는다. 베티가 헐크 앞에서 눈물을 흘리자 손으로 닦아주며 베티의 이름을 부르기까지 하는데, 헐크가 작중에서 베티에게 보이는 감정은 아무리 봐도 사랑에 매우 가깝다.

[1] 담당배우 리브 타일러의 생일이기도 하다.[2] 중간에 택시기사의 난폭운전으로 브루스가 멀미를 하자 택시에서 내리면서 "야이 미친 새끼야!!!"하며 한바탕 샤우팅을 지르는 씬도 존재한다. 물론 브루스는 데꿀멍.[3] 다만 어벤져스 4편에서 몇몇 캐릭터들이 부활이 (사실상)예정된 만큼 다시 살아날 확률이 높다.[4] 배너가 죽었다고 생각하고 새로 만나던 남자는 박사에 매우 올곧은 성품과 성격의 소유자로, 로스 장군의 과격행동에 일갈하기도 하는 등 능력있고 선한 사람으로 묘사된다.[5] 단순히 택시 기사때문만이 아니라 과속, 난폭 운전 때문에 흥분한 옆의 배너가 헐크로 변할까봐 그런 것도 있다.[6] 베티: '''당신 돌았어!?대체 뭐가 문제야!?'''/운전기사: 내 운전 어땠어?(키스 체스쳐를 하고 약올리고 가 버리자)/베티: '''머저리이이이이이!!!!!!!!!!!'''/배너: ……내가 화를 잘 참는 법을 알고 있는데.. /베티: '''넌 입 다물어.''' 걸어가자.(찍소리도 못하고 쪼는 배너는 덤.)[7] 인간보다 월등히 강한 서리 거인인 로키조차 헐크를 두려워하는 걸 생각하면 민간인 여성이라고 생각할 수 없는 용기다. 나타샤도 헐크를 진정시킬 순 있지만 표정에서부터 긴장한 티가 팍팍 나고, 당장 어벤져스1 때는 헐크의 힘에 압도돼서 패닉에 빠지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