벡 한센
1. 개요
미국의 가수, 싱어송라이터.
데이비드 보위를 방불케 하는 자유분방한 음악 스타일로 유명하다. 덕업일치의 경지에 이른 사람이기도 하다.
1970년 로스엔젤레스에서 태어났다. 집안에 예술계에서 날려주던 사람이 많다.
• 데이빗 캠벨 : 벡의 아버지로 에어로스미스, 그린 데이, 아델 외 수많은 가수들의 스트링을 편곡한 편곡가이자 캐롤 킹, 마빈 게이, 빌 위더스 등의 앨범에 세션으로 참여한 비올라·바이올린 연주자. 벡의 앨범 작업에도 간간이 참여한다. 국내에는 이승환의 발라드 명곡 <천 일 동안>, <애원>, <그대는 모릅니다> 등의 편곡자로 잘 알려져 있다.
* 비비 한센 : 한마디로 쿨하다고 할 수 있는 그의 어머니로 13살에 팝 아트의 거장 앤디 워홀의 창작 집단 워홀 수퍼스타의 최연소 멤버였고, 배우였으며, 레스토랑의 오너이다.
* 채닝 한센 : 벡의 동생. 3기 플럭서스의 아티스트이다.
* 션 카릴로 : 벡의 새아버지로 비비와 함께 LA의 레스토랑을 운영하는데, 1990년대 초반 벡은 그곳에서 종종 연주를 하곤 했다. 션 역시 예술가라고 한다.
* 알 한센 : 벡의 외할아버지로 플럭서스 운동의 선구자였다. 그는 콜라쥬 작업과 말 많았던 ‘Yoko Ono Piano Drop''이란 작품으로 잘 알려져 있다. 벡은 그의 할아버지의 작업에 참여하기도 했으며, 알 역시 <Odelay> 앨범의 부클릿에 작품을 싣기도 했다. 벡과 알 한센의 예술세계에 대한 책도 나왔다고 한다.
* 오드리 한센 : 배우, 모델, 시인이었던 벡의 외할머니.
(출처 IZM)
여튼 이런 창조적인 환경에서 자란 벡은 성장기 동안 하드코어 펑크의 태동을 접하게 되는데, 벡은 무조건 이 흐름을 추종하기보다 자신의 다른 뿌리인 포크와 델타 블루스 같은 루츠 음악에 적용시키려고 했다.* 비비 한센 : 한마디로 쿨하다고 할 수 있는 그의 어머니로 13살에 팝 아트의 거장 앤디 워홀의 창작 집단 워홀 수퍼스타의 최연소 멤버였고, 배우였으며, 레스토랑의 오너이다.
* 채닝 한센 : 벡의 동생. 3기 플럭서스의 아티스트이다.
* 션 카릴로 : 벡의 새아버지로 비비와 함께 LA의 레스토랑을 운영하는데, 1990년대 초반 벡은 그곳에서 종종 연주를 하곤 했다. 션 역시 예술가라고 한다.
* 알 한센 : 벡의 외할아버지로 플럭서스 운동의 선구자였다. 그는 콜라쥬 작업과 말 많았던 ‘Yoko Ono Piano Drop''이란 작품으로 잘 알려져 있다. 벡은 그의 할아버지의 작업에 참여하기도 했으며, 알 역시 <Odelay> 앨범의 부클릿에 작품을 싣기도 했다. 벡과 알 한센의 예술세계에 대한 책도 나왔다고 한다.
* 오드리 한센 : 배우, 모델, 시인이었던 벡의 외할머니.
(출처 IZM)
[1] 밑의 가족 관련 내용을 통해 알 수 있듯, 어머니의 성을 예명으로 사용한다.
한동안 떠돌아다니다가 LA에 다시 정착한 벡은 인디 레이블 K 레코드와 계약한다. 좋은 평가를 받은 인디 시절 두 앨범들을 거쳐 1992년 동료 힙합 프로듀서인 칼 스티븐스과 함께 ''''Loser''''를 내놓는다. 이 싱글은 엄청난 히트를 기록했고 메이저 레이블인 유니버설 쪽에서 계약을 맺게 된다.
메이저 첫 앨범이자 'Loser'가 수록된 Mellow Gold를 내놓은 뒤, 벡은 'Loser' 이상의 것을 내놓으라는 무언의 압박에 시달린다. 다행히 메이저 두 번째 앨범인 '''Odelay'''는 엄청난 걸작이었다. 'Loser'에서도 드러났던 벡 특유의 섞어찌개 스타일이 본격적으로 구체화된 이 앨범은 발표 즉시 엄청난 히트와 지지를 기록하며 커트 코베인의 죽음으로 무주공산 상태였던 모던 록 씬의 구세주로 떠받들 여졌다. 이후 이 앨범은 플레이밍 립스의 Soft Bulletin와 함께 차후 지속될 인디 음악의 트렌드를 제시한 명반으로 대접받게 된다.
준수한 두 장의 앨범을 지나 2002년 그는 또 다른 걸작을 발표하는데 바로 '''Sea Change'''다. 이 앨범은 Odelay나 다른 앨범처럼 이전의 악동 같은 유쾌함 대신 상념적이고 내성적인 분위기로 가득 차 있는데 벡 자신의 실연과 큰 연관이 있다고 한다. 허나 벡의 이런 새로운 모습은 엄청난 지지를 받았다.
Sea Change 이후 그는 2~3년 간격으로 앨범을 발표하면서 꾸준한 지지와 좋은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
벡의 음악은 덕후적인 기질에서 나온다. 그는 온갖 종류의 음악(힙합, 펑크 록, 포크, 컨트리, 하드 록, 월드 뮤직)을 듣는 리스너이며 희귀 레코드(주로 LP)를 수집해 샘플링의 재료로 쓰기도 한다. 음악 작법 역시 기존의 일차원적인 성격에서 벗어나 다양한 방식들을 동원한 콜라주 작법으로 유명하다.[2] DJ 쉐도우, 요 라 텡고, 애니멀 콜렉티브와 더불어 음악계에서 덕업 일치를 이룬 케이스.
2015년 2월 8일 제57회 그래미 어워드에서 'Morning Phase'로 '''올해의 앨범상'''을 수상했다. 분위기가 Sea Changes와 비슷한 편. 수상 도중 비욘세의 수상 실패에 분노한 칸예 웨스트가 난동을 일으킬 뻔해서 논란이 있었다.
2017년엔 신보 Colors를 발매했다. 3년 전 앨범과는 완전히 달라진 밝은 팝 분위기가 일품이며, 2019년 그래미에서 Best Alternative Music Album 등 2개 부문을 수상했다.
2019년에는 퍼렐 윌리엄스와 손잡고 새 앨범 Hyperspace를 발매했다.
2. 기타
- 음악 외적으로는 사이언톨로지 신자로 유명했다. Sea Change 작업하는 동안 귀의했지만 2019년 11월 인터뷰에서 자신은 더 이상 사이언톨로지 교도가 아니며 어떤 연관도 없다고 밝히면서, 사이언톨로지와의 선을 그었다.
- 의외로 한국하고도 인연이 깊은 뮤지션이기도 한데, 성장기를 LA의 코리아타운에 보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뮤직비디오에 쏘나타나 코리아타운과 관련된 이미지들이 등장한다.[3] 또한 가사에도 한국이 등장한다. 2016년 내한공연을 가졌다.
- 여담으로 Windows Media Player 7[4] 에는 Midnite Vultures의 수록곡 'Beautiful way' 일부분이 샘플곡으로 삽입되었다.
3. 음반
- Golden Feelings (1993)
- Stereopathetic Soulmanure (1994)
- Mellow Gold (1994)[5]
- One Foot In The Grave (1994)
- Odelay (1996)[6]
- Mutations (1998)
- Midnite Vultures (1999)[7]
- Sea Changes (2002)
- Guero (2005)
- The Information (2006)
- Modern Guilt (2008)
- Morning Phase (2014)
- Colors (2017)
- Hyperspace (2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