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디가드(KBS 2TV)

 

KBS 2TV주말연속극
저 푸른 초원 위에

'''보디가드'''

진주 목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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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승원 주연의 2003년 7월 5일부터 2003년 9월 14일까지 방영한 KBS주말 드라마.
차승원을 비롯하여 임은경[1], 한고은, 마야, 송일국, 이세은 등이 주연으로 출연하였으며, 당초 수목극으로 기획되었다가 바뀐 탓인지[2] 새 인물들을 찾는 것에 초점을 뒀는데 주진모, 김민 등이 남녀 주인공으로 거론되었지만 모두 영화 촬영 등의 이유로 고사하자 우여곡절 끝에 차승원, 임은경, 한고은, 마야 등이 주역으로 낙점됐고, 이들 중 임은경 자리에는 당초 명세빈이 낙점됐으나, 한국일보 2세와의 스캔들로 고사했으며, 명세빈은 이 때문에 <보디가드> 외에도 KBS 2TV의 진주 목걸이, MBC의 대장금 등에서도 섭외가 왔지만 모두 거절했고, 우여곡절 끝에 이듬해 , MBC의 결혼하고 싶은 여자로 안방극장 복귀를 했다.[3]
아울러, 지나친 폭력 장면으로 무책임하다는 비난을 받았다. 게다가 극중의 에피소드들은 이런 저런 만화에서 짜깁기한 흔적이 많이 보인다. (예: 초반 부검신 → 법의관 사요코)
신인 시절의 현빈이 이 드라마에서 스토커 역할을 맡았던 것이 최근 화제가 되었다. 관련 기사.
여담으로, 야인시대에서 문영철로 열연했던 장세진구마적으로 열연했던 이원종이 출연하기도 했다. 그 외에 맨발의 대장으로 등장했던 임주완과 신영균으로 등장했던 윤용현도 출연했다. 심지여 이원종과 임주완이 격투를 벌이는 장면도 나오는데 야인시대였다면 이원종(구마적)이 임주완(맨발의 대장)을 상대로 몇초안에 압승을 했겠지만 이 작품에선 이원종이 임주완과의 싸움에서 압승이 아닌 서로 치열하게 싸운다. 보통 사극배우들이 서로 출연작이 겹치는경우가 많은데[4] 이 작품은 사극이 아님에도 야인시대2로 불리기도 했을 정도로 야인시대 출신 배우들이 적잖게 나왔다.[5]
KBS 주말 드라마 중에서는 거의 마지막으로 가족극이 아닌 작품으로[6] 이 드라마의 종영후 무려 16년 가까이 50부작(변칙 편성 적용 이후에는 100부작) 이상의 가족극만 편성되고 있다.


[1] TTL이라는 통신 관련 광고를 보고 자란 세대라면 잘 아는 그 광고 모델이다.[2] 그래서 그런지 주말 드라마 치고는 회차가 적다.[3] 역설적이게도 출연진에 속했던 이세은은 명세빈이 고사한 '대장금' 조연이었으며, 이세은은 '보디가드' 때문에 KBS 1TV의 노란 손수건 캐스팅 제안을 고사했고, 이세은 자리에는 한가인이 대타로 들어갔다.[4] 야인시대를 예로 들면 야인시대 출신배우들이 후에 불멸의 이순신이나 연개소문등 타 사극들에서도 대거 출연했던 걸 들 수 있다. 일본을 예로 들면 특촬배우들이 서로 출연작이 겹치는 일이 많은 거랑 비슷하다.[5] 이세은도 포함.[6] 그나마도 이 드라마는 전술한 대로 원래 수목 드라마였다가 변경된 걸 감안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