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스 에레이
Boris=Airay
1. 소개
여성향 노멀 게임 앨리스 시리즈의 등장인물. 성우는 스기야마 노리아키.
공략 캐릭터 중 한 명으로 이명이자 모티브는 체셔 고양이.
등장인물 중 가장 체재지가 잘 바뀌는 캐릭터다. 하트아리와 조커아리, 하코아리에서는 유원지, 클로아리에서는 숲, 다이아리에서는 역.
뮤지컬판 배우는 코니시 세이야(小西成弥).
편의상 나이는 16~19세, 혈액형은 B형, 키는 170~175cm. 비체재시 만날 수 있는 시간대는 밤.
공식 굿즈를 통해 밝혀진 담당 시간대는 6시.
황안에 핑크색 머리, 네코미미 속성 보유자. 원작 게임 CG에서는 평범한 둥근 눈동자지만, 일부 코믹스, 소설판, 극장판에서는 고양이눈 캐릭터. 후미즈키 나나(文月ナナ)가 일러스트를 담당한 이치진샤 소설판에서는 송곳니 속성이 추가되었다.
자신을 사람이라기보다 고양이로 인식하고 있지만 아무리 봐도 고양이 귀와 꼬리가 달린 청년. 눈 밑에 역삼각형 문신 같은 게 있고 귀나 꼬리 등 몸 여기저기에 피어싱을 하고 있으며 푹신한 줄무늬 퍼를 항상 두르고 다닌다. 이 목도리 비스무리한 퍼를 자랑스럽게 여겨서 '''고양이로서 이건 포기할 수 없어'''라고. 조커나라의 앨리스에서는 아무리 더워도 벗지 않는 근성을 보여준다. 다만 다이아리에서 역의 잡일을 할 때에는 역시 일에 방해되기 때문인지 두르고 있지 않다.
헤어스타일 때문에 한쪽 눈이 가려져 보일 때가 많긴 하지만 별 이유는 없고 눈도 멀쩡하다.
본작 캐릭터 중 유일한 반팔+반바지 캐릭터에 아랫배를 노출하고 있다. 하지만 가장 더위를 많이 탄다.
인기가 상당히 높은 캐릭터로 조커아리 발매 전 투표에서는 '''1위'''를 차지했다. 이미지 보컬 송도 3개로 작중 캐릭터 중 최다. 장난감상자 나라의 앨리스 호화판 패키지에도 출연했다.
2. 성격과 특징
장난기와 호기심이 충만한 전형적인 고양이 성격으로 수수께끼를 내는 것을 굉장히 좋아한다. 만나면 수수께끼를 내는데, 이 때문에 후커를 보며 공략하는 사람은 그야말로 고역. 덧붙여 목소리가 갈수록 고양이스러워지고 있다.
고양이라는 이미지에 맞게 생선광. 어딘가의 당근광 토끼 정도는 아니지만 상당히 생선을 좋아해서 퐁듀를 만들어 먹거나 바베큐를 할 때도 생선을 꺼내들었다. 생선 구이 같은 걸 잘 먹어서 그런 이미지는 희박하지만 고양이는 고양이인지라 뜨거운 건 그리 좋아하지 않는다고 한다. 팬디스크에서 튀어나온 설정으로 못 먹는 건 아닌 듯.
'''총덕'''에 '''기계덕후'''. 총기류에 빠삭하며 취미도 총기수집이다. 총 얘기가 나오면 좔좔좔 떠들어대며 사용하는 무기도 자신이 개조한 권총. 쇠사슬 끝에서 갑자기 나타난다. 기계 개조도 잘 하는지라 툭하면 총기는 물론 유원지의 놀이기구나 고카트를 개조해 버린다. 조커아리에서는 '''비행기도 개조한다'''[1] .
스피드광이기도 하기 때문에 유원지에서는 폭주 고카트를 타고 돌아다니는 보리스가 자주 출몰한다. 좀 그러지 말라고 앨리스나 고란드가 잔소리하지만 흘려듣는다.
덧붙여 손재주가 상당히 좋으며 요리 솜씨도 호평이다.
블러드에 이어 이 게임이 아무리 봐도 전연령 같지가 않다는 것을 유저들에게 알려주는 장본인. 고양이라 그런지 아무 거리낌없이 부비적거리거나 핥거나(…) 한다. 하지만 인기순위도 높고 게임 속 수위도 결코 낮지 않은데 이상하게 동인지는 많은 편은 아니다.
팬디스크 패러렐 버젼에 따르면 의외로 주변 사람을 잘 챙겨주는 성격. 하지만 그래도 본편에서는 원더랜드의 주민인지라, 거슬리는 사람에겐 가차없이 총을 겨눈다.
보통 사람과 다를 것 없는 말투를 쓰지만 가끔 당황하면 "뭐냥?(にゃんなの?)" 같은 고양이 말투가 나오기도 한다.
3. 작중 행적
하트나라의 앨리스에서 유원지에 거주하는 식객으로 등장한다. 자각은 하고 있지만 고맙다는 생각은 없는 듯. 유원지 소속인지 아닌지도 애매한지라 적대 입장인 모자장수 저택의 쌍둥이와 자주 놀아도 별 생각은 안 한다.
클로버나라의 앨리스에서는 유원지가 이사하고 생긴 숲에 튕겨져 버렸다. 그는 엄밀히 말해 유원지 소속이 아니라 자주 튕긴다고. 하지만 별로 신경쓰지 않으며, 오히려 숲에서 쥐인 피어스 뷔리에를 만나서 무척 즐거워하며 잡으러 쫓아다닌다. 조커아리에서는 다시 유원지로 피어스와 함께 이동해 있지만 역시 태연하다.
앨리스는 그가 할일없이 돌아다니는 줄 알았지만 어엿한 역할이 있다. 여러 공간을 돌아다니며 공간을 잇거나 자르는 게 그의 역할. 어딘가로 통하는 문을 마음대로 나타나게 할 수도 있으며 조커아리에서 앨리스를 구출하는 이벤트에서 잘 써먹었다.
장난감상자 나라의 앨리스에서는 진짜 고양이로 변하는 모습도 보여주었다. 이 모습일 때는 인간의 말은 하지 않거나 못하는 듯.
다이아 나라의 앨리스에서는 역에 식객으로 머무르고 있으며 가끔 열차를 고치거나 나이트메어를 돌보는 등 역의 일을 돕고 있다. 정식 공략 캐릭터는 아니지만 블러드 루트 중 파생 선택지로 서브 루트로 빠질 수 있다.
전반적으로 루트 자체가 다른 루트에 비해 스포일러가 적은 편이다.
4. 타 캐릭터와의 관계
처세술이 꽤 좋은지 전반적으로 대부분의 캐릭터들과 원활하게 지내고 있다. 특히 쌍둥이와는 절친한 친구로 마음이며 취미가 잘 맞는다. 일러스트북에서 본인 왈, 악우. 그러나 가끔 쌍둥이가 자기 꼬리를 노리는 통에 오싹해하기도.
피어스는 그에게는 장난감 겸 셔틀. 나이프와 포크까지 들고 신나게 쫓아다니고 있다. 그야말로 고양이와 쥐의 관계로, 보리스는 피어스가 보이면 일단 본능적으로 쫓고 본다. 패러렐 버젼에선 쫒아다니진 않지만 구박한다.
고란드와는 집주인과 식객 관계. 그를 "아저씨"라고 부르며 앨리스에게 고란드의 본명을 까발린 인물. 서로 곧잘 투닥거리며 대개는 고란드가 잔소리를 하고 보리스가 흘려듣는 식. 참고로 체재지가 같은데다 하트아리에서부터 같이 등장해 그의 음파공격에 가장 많이 희생당하는(…) 캐릭터. 안습.
고양이 애호가인 비발디에게 언제나 캣푸드를 받고 있지만 본인은 캣푸드는 안 먹는단다. 그래도 거절도 못하고(…).
다이아 나라의 앨리스에서 역에 식객으로 체재하게 되며 역장인 꼬마 나이트메어를 보살피는 역으로 당첨. 여기서도 다른 인물들과 대체로 별 무리없이 지내는 건 똑같다.
5. 관련 미디어믹스
- 코믹스
- 클로버나라의 앨리스 ~체셔 고양이와 왈츠~ (이치진샤)
퀸로제의 준동인 코믹스 중 첫 장편으로 2011년 6월 전 7권으로 완결. 2012년 7월에 1권이 북미판으로 정발되었으며 9월에 2권 정발을 앞두고 있다.
작가는 후지마루 마메노스케 (藤丸豆ノ介).
작가는 후지마루 마메노스케 (藤丸豆ノ介).
- 드라마 CD
클로아리 드라마 CD Vol.3 "마법의 숲의 앨리스"는 그의 루트의 후일담 형식을 취하고 있다.
- 이미지 보컬 송
- 돌아가는 길은 길고(寄り道は長く) ("Alice in Deep Forest" 수록)
- Popular Lover ("Alice in Deep Sea" 수록)
- 1 WEEK 키친 (1 WEEK キッチン) ("ROSE MAGIC" 수록)
[1] 앨리스가 절대 타지 않겠다고 버팅겨서 실제 이벤트에서 등장하진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