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어스 뷔리에

 

ピアス=ヴィリエ
Pierce=Villier
1. 소개
2. 성격과 특징
3. 작중 행적
4. 타 캐릭터와의 관계


1. 소개


앨리스 시리즈의 등장인물. 성우는 호시 소이치로. 공략 캐릭터 중 한 명으로 숲 소속 캐릭터(조커아리에서는 유원지 소속).
이명은 잠쥐(眠りネズミ). 녹안 속성. 꼬리동물귀도 달고 있다. 지만 귀는 처럼 생겨서 처음에 앨리스는 피어스를 곰으로 착각했다. 늘 모자로 한쪽 귀를 덮고 있으며 한쪽 눈도 가려져 있지만 눈은 멀쩡하다.
주황빛을 띤 갈색 머리에 노란 브릿지가 들어가 있다.
나이는 16~17세, 혈액형은 AB형, 키는 165~170cm. 비체재시 만날 수 있는 시간대는 낮. 클로아리에서는 2회차부터 공략할 수 있다.
숲에 있지만 본래는 모자가게 패밀리 소속의 마피아로 청소부 역이다. 사실 말이 청소부지 진짜로 하는 일은 '''시체 처리반'''. 작중에서도 더러운 역할이라고 표현된다. 가출해 있지만 일은 여전히 하고 있다.
사용하는 무기는 톱(…)이라든가 톱날 달린 칼(…) 같은 주로 종류. 총도 쓸 줄 안다. 인간이 일격에 죽지 않고 죽기직전에 신음 혹은 비명을 지르거나 고통때문에 꿈틀거리는걸 처절하게 두려워하므로 "무서워 무서워"를 연발하며 상대방이 움직임을 멈출때까지 무기로 연달아 찍어내리거나 휘둘러대는 모습은 호러.

2. 성격과 특징


한마디로 바보겁쟁이 속성. 작중에서도 다른 캐릭터에 비해 머리가 좋지 않은 것으로 묘사되며 유난히 겁을 잘 먹는다. 여러모로 많이 시달리는 캐릭터. 하지만 그렇다고 마냥 만만하게 볼 수는 없는 게 이 쥐도 역할자인데다 엄연한 마피아. 얘 루트에선 피 볼 일이 아주 많이 생기며 섬뜩한 일을 아무렇지도 않게 말한다. '''시체를 해바라기 거름으로 준다던가'''.
같은 숲에 거주하는 보리스에게 '''잠자는 사이에 잡아먹힐까봐''' 커피매니아[1]가 되었는데, 문제는 블랙커피만 마신다. 커피에 설탕을 넣어 마실 수 있다는 걸 가르쳐준 앨리스 덕에 설탕을 산으로 들이부은 커피를 마시게 되었다는 훈훈한 에피소드도 있다(…).
다른 사람이 좋고 싫은 것도 커피파냐 아니냐로 구분하고 있다. 그래서 홍차파인 블러드나 비발디는 그리 좋아하지 않으며 커피를 마시는 편인 고란드나 나이트메어는 좋아하는 쪽으로 분류하고 있다.
부작용으로 불면증에 시달리고 있다. 그러면서 정작 안 자야 하는 상황에선 꾸벅꾸벅 졸아댄다.
하도 시달리고 미움받는 역할이라 아예 피어스의 집은 작아져야만 들어갈 수 있는 집이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 나오는 소품들을 가장 잘 챙기고 있는 녀석. 몸이 줄어드는 약이라든가.
쥐답게 치즈광. 뭘 먹어도 치즈를 찾으며 심지어 치즈 퐁뒤를 먹을 때도 '''치즈에 치즈 퐁뒤를 찍어먹는다'''. 뭐냐…. 또한 '''토끼덕후.''' 토끼는 얌전한 동물이니까 자기를 괴롭히지 않는다는 이유로. 하지만 실제 이 나라 토끼들의 성격을 생각하면 현시창.
하코아리에 따르면 의외로 여장이 어울리는 캐릭터. 여성 종업원 옷을 입었을 때 "오레(俺, 남성의 1인칭)"라는 단어를 쓰기 전까지는 손님들이 남자인지 여자인지 헷갈려했다.
공략 캐릭터 중에는 별로 인기가 없는 편이다. 조커아리 발매전 인기투표에서도 공략 가능 남성 캐릭터 중에는 최하위(…)인 12위였다. 관련 미디어믹스도 2012년 2월 현재까지 출시된 게 없다. 안습.
게다가 다이아 나라의 앨리스에서는 등장하지 않는다(...). 더더욱 안습... 여기에 크리티컬로 고란드는 제리코 버뮤다와 비슷하단 이유로 이름은 언급되었지만, 피어스는 이름조차 언급되지않는다. 완전히 잊혀진 듯한 느낌..

3. 작중 행적


클로버나라의 앨리스부터 등장한다. 모자가게 패밀리의 일원이지만 하도 시달린 탓에 가출해서 숲으로 도망쳤다. 정말 별 것 아닌 일로 시달린다. 쥐라는 이유로 놀림받는다던가, 커피를 마셔서 홍차향을 더럽혔다고 총에 맞는다던가. 그러나 애써 숲으로 도망쳤더니, 운도 없게 거기에는 천적인 고양이가 있었다~는 사연이 있는 불쌍한 캐릭터.
클로아리에서 체제지를 숲으로 정하면 갑자기 바뀐 세상 때문에 앨리스가 당황해서 울적해하는데, 그걸 피어스가 자기 탓인 줄 알고 달래는 사이 보리스가 불쑥 와서 피어스가 울린 것으로 착각해 쫓아다닌다. '''얜 그냥 인생이 이런가보다.'''
조커아리에서도 크게 달라진 건 없다. 유원지로 옮겨오기는 했지만 문제는 보리스도 같이 와버려서… 참고로 고란드의 연주실력을 몰랐던 탓에 자장가를 연주해 달라고 했다가 기절했다.
자기가 주웠으니 앨리스는 자신의 것이라고 주장을 하며 츄-츄-[2]거린다. 앨리스한테 자기 거니까 키스하자고 들이대다가 뺨을 얻어맞기도 했다.
하코아리 학원 패러랠 월드에서도 얼굴없는 주변인에게 제대로 무시당할정도로 바보력이 격상했다. 평소에도 마음이 좀 심하게 착한 친구를 돌봐달라는 부탁을 받거나, 그런쪽 뒷처리담당이었던 플레이어들이 짜증을 느낄 수준이라고. 게다가 학원 패러랠에선 말그대로 온화한 학원생활인지라 전투고 피고 자시고도 없어져서 주특기인 청소도 못하니 무능속성도 두배로 상승.
그나마 심포니아 학생이라고, 소환술의 능력만은 천재적인 수준이라지만 그 소환대상이 쥐... 그것도 한두마리가 아니라 여러마리의 쥐.

4. 타 캐릭터와의 관계


역할이 역할이다 보니 대체적으로 미움받는다. 앨리스를 제외하고 그나마 피어스에게 잘 대해주는 건 엘리엇 정도.
엘리엇을 에리쨩, 페터를 페타쨩이라고 부르며 발견시 달려가 끌어안거나 츄-를 시도한다. 엘리엇의 경우 힘으로 제지하며 페터는 닥치고 '''쏜다'''. 그래도 매번 달라붙는 걸 보면 별 상관 안하는 걸지도. 아니, 그냥 바보라서 까먹는 걸지도 모른다.
쌍둥이보리스를 무서워해서 그들 중 하나라도 나타나면 도망치기 바쁘다. 특히 보리스는 체재지까지 같은 바람에 죽을 힘을 다해 도망다니는 중. 쌍둥이는 그를 보면 더러운 쥐라며 도끼로 쥐잡이를 하려 들고, 보리스는 그를 보면 포크와 나이프를 들고 쫓아다닌다.
비발디는 쥐를 무서워하기 때문에 피어스를 봐도 까무러칠 정도로 놀라 도망쳐버리는 일이 많다. 이 때 쥐약이니 쥐덫 얘기를 꺼내는데 그 말을 들으면 피어스도 놀라 도망쳐버린다. 역시 바보.
잠을 잘 때는 나이트메어에게 도움을 청하는 일이 많다. 그래서 그를 잘 따르지만... 나이트메어는 가끔 피어스가 악몽을 꿀 때 구해주지 않기도 한다. 그 이유는 악몽이 엄청나게 귀엽기 때문(고양이가 가득 나온다. 다른 사람들에게는 치유계 꿈이지만 정작 피어스에게는 엄청난 악몽).
클로버의 탑 사람들은 그의 역할 때문에 떨떠름하게 보는 모양. 유리우스는 대놓고 싫어하고 그레이도 피어스를 꺼린다.

[1] 가출의 이유 중 하나. 보스인 블러드가 '''홍차 덕후'''인지라, 커피냄새에 의해 홍차향이 더럽혀진다는 이유로 총기를 난사했다고 한다.[2] 발음이 저래서 그렇지 뜻은 "찍찍"